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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가을 단장’ 빌딩 외벽 물청소

    [포토] ‘가을 단장’ 빌딩 외벽 물청소

    2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빌딩에서 청소업체 직원들이 외벽 유리창을 닦고 있다. 2021.10.24 연합뉴스
  • [포토] ‘울긋불긋’ 깊어지는 가을

    [포토] ‘울긋불긋’ 깊어지는 가을

    서리가 내리고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는 절기상 상강(霜降)을 하루 넘긴 24일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지구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21.10.24 연합뉴스
  • [서울포토]붐비는 서울대공원

    [서울포토]붐비는 서울대공원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4일 서울대공원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 10. 24
  • 조연에서 주연으로 ‘왕조 막내’ 구자욱의 화려한 가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왕조 막내’ 구자욱의 화려한 가을

    지난 5년간 가을야구 조연에 머물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가을에는 화려한 주연으로 거듭났다. 6년 전 팀의 마지막 왕조 시절 조연이었던 구자욱도 올해는 화려한 주연으로 가을야구의 중심에서 빛나고 있다. 구자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1, 2위 대결에서 5회말 삼성에게 흐름을 가져오는 결정적인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와 1위 탈환을 이끌었다. 전날에도 4타수 2안타와 호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던 구자욱은 삼성이 1위를 탈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가 끝나고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구자욱은 “긴장감보다는 오랜만에 이런 경기 하니까 재밌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쫓기는 자가 아닌 쫓는 자였기에 부담감이 덜했고 이는 선두 kt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이날 구자욱의 홈런포는 삼성을 상대로 강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뽑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구자욱은 “쿠에바스가 우리한테 워낙 잘 던졌고 지켜만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칠 수 없다는 생각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은 과감하게 돌리자는 생각으로 쳤던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돌이켰다. 구자욱의 홈런포가 도화선이 돼 삼성은 강민호와 오재일까지 홈런포를 터뜨리며 1위 탈환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가을야구를 어디서 시작하느냐만 달린 삼성이 암흑기를 끝내고 다시 명문으로 도약한 데는 구자욱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구자욱은 “5년간 너무 추운 가을을 보냈던 것 같다”면서 “그 생각하면 다시는 하위권에 머물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크다”고 성적의 비결을 꼽았다. 특히 올해는 구자욱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구자욱은 삼성 왕조의 마지막 시절 1군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타율 0.349 11홈런으로 대단한 실력을 뽐냈지만 그때는 구자욱의 표현대로 “형들에 얹혀서 가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몰락한 왕조의 후손이 다시 부흥을 이끄는 서사처럼 구자욱이 어엿한 주연으로 활약하며 삼성의 명가 재건을 이끌고 있다. 구자욱은 “그때는 너무 어렸고 형들 따라가기 바빴던 시절”이라며 “지금은 그때랑 많이 다르다. 올해는 형들과 같이 가는 느낌을 받아서 더 뜻깊은 시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늘 야구를 잘했었지만 이번 시즌 커리어 첫 20-20을 달성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그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 시즌이 커리어 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들은 이런 시즌 한 번만 보내는 게 소원일 수도 있지만 구자욱은 “정해놓은 건 없지만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할 것 같다”며 욕심을 냈다. 지켜야 하는 부담 없이 지난 몇 달을 지내왔지만 이제 남은 1주일은 사활을 걸고 1위를 지켜야 하는 처지다. 구자욱은 “1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주지 않아 편하게 야구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1위로 올라왔는데 지키는 게 더 힘들다. 앞으로의 경기가 어제오늘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 ‘8512명’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 1위 탈환에는 삼성팬이 있었다

    ‘8512명’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 1위 탈환에는 삼성팬이 있었다

    8512명. 코로나19도, 쌀쌀한 가을밤 날씨도 삼성 라이온즈의 1위 탈환을 염원하는 팬들을 막을 순 없었다. 삼성이 시즌 막판 상승세로 kt 위즈를 꺾고 1위를 탈환한 날 코로나19 시국에 가장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선발 백정현의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와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의 솔로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시즌 막판 가장 막강한 적과의 대결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155일 만에 단독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라이온즈파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른 경기장이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몰렸고, 주차장 자리마저 모자라 팬들은 주차장 근처 도로에 차를 세워야 했을 정도다. 경기가 시작한 후에도 서서히 모여든 팬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며 삼성을 응원했다. 잠시 먹거리를 사기 위해 관중석 밖으로 나왔다가 함성이라도 들리면 모두의 고개가 돌아갔다. 경기 상황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서 있던 팬들은 “무슨 일인지 나도 알고싶다”고 외치기도 했다.삼성이 득점할 때마다, 호수비가 나올 때마다, 투수진이 마운드에서 타자를 삼진 처리할 때마다 라이온즈파크가 들썩였다. 육성 응원이 금지됐지만 팬들의 감탄사마저 막을 수는 없었다. 3-0으로 조금 아쉬운 리드를 하고 있을 때 오재일의 쐐기 솔로포가 터지자 라이온즈파크의 열기는 그 어떤 순간보다 뜨거웠다. 8회말 4-0으로 달아난 상황에서 오승환이 9회초 마운드에 등판하자 라이온즈파크는 웅장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승환이 두 타자를 깔끔하게 뜬공으로 잡아내고 제라드 호잉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성 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오승환이 마지막 타자 박경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침내 1위를 탈환하자 삼성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제한되면서 야구장은 2년간 썰렁했다. 30%까지 받을 수 있어도 못 채우는 구단도 허다했다. 그러나 이날 라이온즈파크는 코로나19 시국의 야구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거웠다. 이날 홈런포를 날린 구자욱은 “팬들이 있고 없고는 선수들에게 너무 큰 차이”라며 “좋은 결과를 냈을 때 개인적으로 소름이 끼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 좋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팬들의 열띤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 [포토인사이트] 절기상 상강, 가을 향기 풀풀

    [포토인사이트] 절기상 상강, 가을 향기 풀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21.10.22
  •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겨울서핑 시흥 웨이브파크로 간다” …서핑 무제한 이용권 건 웨이브 이벤트

    경기 시흥의 웨이브파크는 이달 말 미온수 공급을 앞두고 겨울철에도 서핑하며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위크와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6일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며 다가오는 겨울 서핑을 위해 미온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개장해 12월 5일에 미온수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미온수를 공급한다. 한국 바다는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 질이 좋지만 추위와 이안류 때문에 서퍼들은 주로 따뜻한 인도네시아 발리나 필리핀 시아르가오 섬으로 떠난다. 구개 서퍼들은 더 이상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웨이브파크의 미온수 서프코브에서 안전하게 겨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3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웨이브 게임 우승자에게는 11월 웨이브파크 서핑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서핑 이용권 3매, 3등에게는 웨이브파크 MD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 할로윈 위크에만 즐길 수 있는 블러드 스파 등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 복장 착용자에게 입장권과 이용권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파크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23일 오후 6시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은 일반적인 서핑 대회와는 다르다. 전통적 서핑의 본질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클래식 스타일 싱글핀 롱보드를 즐기는 대한민국 서핑 코어씬의 서퍼들을 초청해 다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올바른 서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이벤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관 인원을 제한하며 유튜브 벤또필름웍스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 밖에도 가을과 겨울철 서핑 워밍업을 위한 서프라운지 웜존을 오픈했다. 테이블 타입과 프라이빗한 베드 타입 모두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 [포토] 붉게 물든 가을

    [포토] 붉게 물든 가을

    22일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든 칠면초 사이를 걷고 있다. 2021.10.22 연합뉴스
  • 길병민,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진출…22일 밤 유튜브로 대회 생중계

    길병민,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진출…22일 밤 유튜브로 대회 생중계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무대는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오페라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대회로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중요 관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5개 대륙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고 프리티 옌데, 나딘 시에라, 레비 섹가파네, 페네 파티 등 신예들을 발굴했다. 몽세라 카바예는 베르디 작품과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등 벨칸토 레퍼토리를 대표한다. 뛰어난 벨칸토 테크닉을 바탕으로 록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와 ‘바르셀로나’를 노래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얻기도 했다.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러시아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를 결성한 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엔터테이너이자 성악가로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한국 가곡 앨범 ‘꽃 때’ 발매를 비롯해 기획 리사이틀 ‘그대의 봄’, ‘우리의 가을’을 통해 국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오고 있다. 길병민의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는 유튜브(https://youtu.be/12MWGucuyWQ)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 합천 ‘철쭉과 억새 사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합천 ‘철쭉과 억새 사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경남 합천군에 있는 ‘철쭉과 억새 사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소백산맥 고봉인 황매산의 자연적 경관을 잘 활용한 곳으로, 황매 평원 산세와도 어우러진 건축물이다. 반원 모양으로 펼쳐진 건물들 사이로 봄에는 철쭉과 가을에는 억새의 풍경이 펼쳐진다. 건물 주변에 조약돌을 깔았고, 철판을 얇게 접은 외장재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운치 있게 바래간다.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부산시 서구에 있는 ‘알로이시오기지 1968’이 뽑혔다. 수녀회에서 운영하던 학교 터를 새로 단장한 지역공동체 공간이다. 이밖에 부산시 영도구 ‘아레아식스’가 두레나눔상, 서울시 중구 ‘중림동 성요셉거리’가 거리마당상, 서울시 노원구 ‘불암산 전망파빌리온 이미지네이션 서클’이 누리쉼터상, 부산시 기장군 ‘임랑문화공원’이 우리사랑상(이상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수상작 공간 사진과 영상물 등은 건축문화제 기간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한다.
  • 제주의 가을을 걷는다…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제주의 가을을 걷는다…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제주의 가을을 특별하게 즐기는 ‘2021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22일 개막됐다.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빛나는 계절인 가을에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2010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다.내달 16일까지 23일간 제주본섬 23개 올레코스에서 열린다. 올레길은 연중 아무 때나 걸을 수 있지만, 축제 기간 중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즐길수 있다. 2코스 오조리 마을에서는 주민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마을 소개 프로그램이 마을식당 ‘돌담쉼팡’에서 마련됐다. 4코스와 7코스에서는 귤과 보말을 직접 따보는 ‘내귤∼ 더귤’, ‘잡아봤니? 보말! 먹어봤니? 보말!’, 7-1코스에서는 서귀포 호근동 할머니들이 손수 기록하고 그린 책 ‘디어 마이 호근동’으로 꾸미는 북토크 프로그램, 13코스에서는 ‘놀멍, 먹으멍 알아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낙천리 마을 이야기’ 등이 운영된다.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선보인다. 10코스에서는 70년간 제주도의 역사와 현장, 그리고 삶을 기록한 양신하 선생에게서 듣는 4·3 이야기 코너가 마련됐다. 14코스에서는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평생 견디다 돌아가신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올레걷기축제는 매일 3000여 명이 한데 모여 걷는 ‘집중형’이 아닌 제주 올레길 전체 코스에 흩어져 따로 걷는 방식을 택했다. 이같은 분산 운영으로 23일 동안 연인원 5400여명이 참가한 지난해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서명숙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정선오일장 2층투어버스 타고 ‘고고시간탐험대’ 가보자

    강원 정선군이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정선 오일장에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를 활용한 특별 행사 ‘고 고(Go Go) 시간탐험대’를 진행한다. 정선군은 22일 과거 전통 복장의 캐릭터 배우 3명이 버스에 동승해 안내, 상황극, 인생 샷 찍기 등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행사에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의 주요 관광지인 아리힐스 리조트, 정선아리랑 시장, 아라리촌 등에서는 아페라, 부채춤, 군무 등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KTX 강릉선과 연계·운영하는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도시민에게 정선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하는 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가 더욱더 활성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궁궐, 왕릉으로 단풍놀이 가볼까…내달 중순까지 절정

    궁궐, 왕릉으로 단풍놀이 가볼까…내달 중순까지 절정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이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특히 이달 말부터 11월 초 사이를 단풍 절정기로 안내하고, 궁궐과 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궁궐과 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다.단풍 기간에 궁궐과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 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창덕궁 연경당에선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11월 4~5일)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11월 9~12일)이 펼쳐지고, 덕수궁에선 전통과 현대 미술의 만남인 ‘상상의 정원’(11월 28일까지)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동구릉에선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11월 10일까지),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융건릉·홍유릉에서는 ‘조선왕릉문화제’(10월 24일까지)가 개최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산책길 내 일방통행하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오남마을/김용일 - 바람/강준철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오남마을/김용일 - 바람/강준철

    행복한 기억을 담은 집. 24일까지 학고재아트센터 개인전 바람/강준철 부처님이 대나무 숲속을 뛰어다니신다 부처님이 갈참나무에서 굴참나무로 굴참나무에서 졸참나무로 떡갈나무로 신갈나무로 날아다니신다 풀숲 사이를 헤집고 다니다가 새파랗게 침을 세우고 있는 밤송이를 따먹고 장미꽃 속에 들어가 가부좌를 튼다 하늘로부터 수많은 부처님이 추락한다 가을바람을 따라 걷습니다. 옥천 샛강도 따라오는군요. 굴참나무 우거진 숲 안에 작은 절집 있습니다. 바람이 굴참나무 노란 잎들을 허공에 뿌립니다. 첨화실이라는 두 칸 승방이 보이는군요. 꽃을 꽂는 방이라는 이름 마음에 듭니다. 부처의 마음을 찾는 방이라는 뜻이겠지요. 부처라는 말 소박하고 신비합니다. 아비와 처라는 말로 들립니다. 바람에 날리는 지상의 아비와 처가 이승의 언덕에서 만나 살붙이를 낳고, 함께 모여 밥 먹고 일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세상. 우리가 꾸는 꿈도 이 근처 어디에 있지 않겠는지요. 부처는 신의 이름이 아닌 내 곁에 사랑하는 이웃의 이름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단풍잎의 이름이고 바다로 흘러가는 강물의 이름입니다. 곽재구 시인
  • 본지 문종일 기자 ‘이달의 편집상’

    본지 문종일 기자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41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 문화·스포츠 부문에 서울신문 문종일 기자의 ‘40세=20홈런+20도루… 나이가 대수냐, 훤한 신수’ 등 4편을 선정했다. 종합 부문엔 아주경제 이낙규 부장 ‘가을(家乙)의 비명’이, 경제·사회 부문엔 경남신문 강희정 차장 ‘패스트시대, 슬로우패션’, 피처 부문엔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의 ‘보이나요, 누군가에겐 절망인 28㎝’가 선정됐다.
  • BBQ, 가을 공략 신제품 3종 출시… 복고풍 감성과 파격 비주얼 초점

    BBQ, 가을 공략 신제품 3종 출시… 복고풍 감성과 파격 비주얼 초점

    제너시스BBQ가 복고풍 감성과 파격적인 비주얼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킨 주 소비층인 MZ(20~30대)의 입맛은 물론 기성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옛날 통닭의 맛을 재해석한 ‘파더’s 치킨’은 마늘향과 와사비 두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두 마리로 구성했다. ‘눈:맞은 닭’은 특제간장소스로 만든 윙과 봉으로 구성된 치킨 위에 새하얀 갈릭 플레이크를 쌓아 올렸다. ‘까먹(물)치킨’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넓적다리살(엉치살)에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혔다. 또 제주도 감귤 칩과 백년초 소스를 더해 제주 감성을 치킨에 더했다는 설명이다. 3종 가격은 2만 3000원~2만 7000원 선이다. BBQ가 치킨 신메뉴를 선보인 것은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3월에는 ‘황올한 깐풍치킨’, ‘황올한 깐풍치킨 순살’과 함께 ‘체고(체다치즈·고다치즈) 치즈 소스’를 입힌 ‘체고치 순살치킨’을 출시한 바 있다. BBQ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예술가 꿈 펼치는 강북 우이천 미술 전시회

    지역 예술가 꿈 펼치는 강북 우이천 미술 전시회

    서울 강북구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주민에게 가을 예술작품을 즐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우이천에서 미술 전시회를 연다. 구는 ‘우이천에 가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우이천 번창교 하부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도예 등 총 96점이다. 강북미술협회 소속 작가 61명이 내 놓은 그림과 조형물이다. 야외 전시회인만큼 복제 작품을 부착한 화포(캔버스)가 걸린다. 작가들은 주변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을 이야기 짓기로 엮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북한산 사계절 등 지역에 있는 다양한 풍경도 화폭에 담았다. 구는 디자인 철재로 연결한 구조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누구나 야간에도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조물에 경관조명을 달았다. 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밀집하지 않게 이동 경로도 설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 우이천에서 문화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공미술의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화천 산천어, 마산 국화, 부산 불꽃… 위드 코로나, 위드 가을축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달 초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그동안 취소하거나 연기했던 축제를 너도나도 개최한다.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도 나선다. 21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자체들은 이달 부터 가을 축제를 조심스럽게 재개했고,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들도 많다. 제주도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할 ‘2021 제주올레 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재개한다. 제주도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킹덤’ 등에 소개된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도입, 무사증 입국 재개, 직항노선·전세기·크루즈 접근성 확충 등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대구시도 오징어 게임 드라마를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싱가포르 관광객을 유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 구암팜스테이마을 등에서 2박 체류하면서 달고나 체험, 구슬치기, 줄다리기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충남도는 내년 중국인 관광객 1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국내 관광객 유치도 활발하다. 강원도는 방역과 여행이 공존하는 ‘안심 관광’을 콘셉트를 잡았다. 인구밀도가 낮은 동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을 찾는 비대면 선호 관광객을 겨냥했다. 지난해 취소했던 ‘화천 산천어 축제’도 올겨울엔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새달 2일부터 7일까지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 팸투어도 재개한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와 슬도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이달 중 출시했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에서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울릉군은 내달 ‘걸어서 울릉 속으로’라는 트레킹 체험 상품을 출시하며, 전북은 내달 6일부터 2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서동축제’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12월 부산 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내달 18일부터 나흘간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남 순천시는 내달 12~13일 ‘푸드 앤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 안전한 축제가 보장되면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마당] 수원 축제 지킴이 ‘조선방역단’에 박수를/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수원 축제 지킴이 ‘조선방역단’에 박수를/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지금 수원 화성에 가면 흰 방역 마스크를 낀 조선시대 의녀들이 제일 먼저 관객을 맞는다. 상냥한 목소리로 “손소독 한번 하실까요?” 하니 두 손이 절로 나간다. 200년 전 지어진 성벽의 위용이 근사한 병풍 역할을 하고, 성벽 아래 낮게 드리워진 가을 햇살이 여행자를 절로 걷게 만든다. 수원시민 십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겠다며 나섰는데, 이름하여 ‘조선방역단’이다. 현재 수원에는 58년 전통의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 등 4개의 큰 축제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축제를 임시로 통합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만들었다. 집객보다 분산이 중요한 시기에 가장 애매한 것이 ‘시민 참여’, 그러니까 시민들의 축제 참여 문제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를 구실 삼아 무작정 손을 놓기 마련인데 올해 수원시는 재미있는 꾀를 냈다. 행정이 시민에게 방역 협조를 기계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시민에게 ‘함께 방역하자’며 권하는 것이다. 흥미를 돋우기 위해 전문 연극단체의 도움을 받아 방역을 마치 퍼포먼스 공연처럼 익살스럽게 살렸다. 조선시대 의녀와 포졸을 성 안팎에 등장시키면서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한편 방역단이 된 수원시민들은 그 자체로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재미있는 건 조선방역단의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고 예술가, 문화해설사, 자원봉사자 등 평소에도 시민활동에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수원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는 방역’ 때문이 아니다. 대다수 지역 축제에서 종종 민낯을 드러내는 억지스러운 시민 참여, 사실상 반강제적인 시민 동원이 아니라 규모는 작지만 완성도가 높고 참여 방식이 매우 능동적이어서다. 시민의 역할이 명확해 문화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도시정책의 주민 참여 과정에서도 참고가 될 좋은 모델, 건강한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큰 축제들도 결국은 ‘시민 참여’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다소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민 참여’, ‘시민 거버넌스’, ‘라운드 테이블’ 등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지역만의 특징과 개성에 맞는 독립적인 시민 참여의 틀을 내놓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대규모의 시민 참여를 개성 있게 선보인 곳은 강릉시 정도를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강릉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강릉 시내 447개 상점 주들이 자기만의 참여 방식으로 동참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화장실이 급한 외국인에게 무료로 화장실을 쓰게 해 주거나 카페에선 무선인터넷과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작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실행했다. 올해 수원시가 선보인 시민 주도 ‘조선방역단’의 역할과 형식은 매우 고무적이며, 코로나19라는 시의적 이슈에도 걸맞은 최고의 기획이라 칭찬할 만하다. 거기다 수원 화성 안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 입장에선 아무리 즐거운 축제라도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는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성안 사람들’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에서 기대가 크다. 코로나19 탓에 전 세계가 발목 잡혔던 지난 2년의 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무작정 손을 놓았던 도시가 있는가 하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야무지게 활용한 도시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감염병 아니라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시민이 스스로 주체가 됐던 축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손소독을 네 번이나 하게 만든 수원의 흰머리 조선방역단에 박수를 보낸다.
  • [길섶에서] 벚나무/이동구 수석논설위원

    벚나무는 봄을 먼저 알리기도 하지만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은 만인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봄 기운과 함께 사람들을 산과 들로 인도하며 뭇 사람들의 기분을 흥겹게 하는 것도 벚꽃의 힘이 아닌가. 꽃잎을 떨군다 해도 풍성한 푸른 잎으로 행인의 그림자가 되어 주고 이마의 구슬땀을 말려 주며 선한 역할들을 이어 간다. 벚나무가 다른 나무나 꽃들보다 유난히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일찍 찾아온 찬바람 때문일까, 공원 한쪽을 지키는 벚나무의 잎들이 제법 빨갛게 물들었다. 얼마 전까지도 푸른색을 띠고 있었는데 언제 그렇게 빨리 가을물을 뒤집어쓴 것인지 신기하다. 물론 공원 여기저기에 버티고 있던 다른 나뭇잎들도 노란색, 빨간색으로 색칠하기를 앞다투고 있으니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단지 느긋하게 계절을 즐기지 못한 채 하루가 다르게 바삐 옷을 갈아입는 벚나무의 습성이 아쉽게 느껴진다. 때가 되면 순리대로 오고 갈 것인데 그리 급할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새빨갛게 물들고 있는 산책길의 벚나무 잎이 마냥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인생을 닮은 듯 애처롭게 다가온다. “자연의 작품은 한 시인의 책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어느 예술가의 말처럼 아리송하기만 한 가을날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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