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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인상 최소화” 추경호의 경고… 새달 전기·가스요금은 추가로 오를 듯

    “가공식품 인상 최소화” 추경호의 경고… 새달 전기·가스요금은 추가로 오를 듯

    추석 이후 배추와 무 등 채소류 물가가 치솟음에 따라 정부가 배추 물량을 조기 출하하고 다음달 중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또 라면과 김치 등의 가격을 올린 가공식품 업계를 향해 이날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달라”며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10월 가을철 배추·무 출하 등으로 공급 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 관리에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식품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 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 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 부총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이처럼 농산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세를 차단하려 하고 있지만,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의 상승과 더불어 공공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어 물가 불안 요인은 상존하는 모습이다. 특히 다음달 전기·가스요금은 당초 예정된 인상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가스공사는 다음달 전기요금의 기준연료비(㎾h당 4.9원)와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MJ당 0.4원)가 동시 인상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을 ㎾h당 5원 인상한 데 이어 4분기에 적용할 기준연료비 조정단가를 다음달에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김길성 중구청장, 황학동 화재현장 찾아 주민 위로

    김길성 중구청장, 황학동 화재현장 찾아 주민 위로

    김길성 중구청장은 19일 오전 황학동 전기상가 화재 발생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전날 오후 7시쯤 중구 황학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개가 전소됐고,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가을·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독서의 계절 가을, 캠퍼스 잔디에서 즐겨요

    [서울포토] 독서의 계절 가을, 캠퍼스 잔디에서 즐겨요

    19일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내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2학기 북 피크닉 행사에서 학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2.9.19
  • 가을 단풍 구경, 헛걸음 말고 예약하고 가세요

    가을 단풍 구경, 헛걸음 말고 예약하고 가세요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 구경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 곳곳이 아름다운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해 운영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을 비롯해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가을 단풍철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 경관적 가치가 높은 국립공원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올해는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예약제 운영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 태안해안 구례포해변으로 하루 3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계룡산 자티고개는 10월 1일~11월 14일, 다도해 팔영산은 10월 1일~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한려해상 두모계곡, 해금강~우제봉 구간은 10월 1일~11월 30일,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은 10월 1일~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는 10월 8일~11월 20일까지 운영하며, 무등산 목교~서석대, 장불재~군부대 구간은 10월 8일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하다. 월출산 광암터는 10월 15일~11월 13일, 내장산 서래봉은 10월 21일~11월 30일, 치악산 곧은재는 11월 15일~12월 15일, 향로봉은 11월 16일~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좋은 지리산 칠선계곡, 속리산 묘봉과 도명산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황장산은 9월 1일~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장소인 설악산 흘림골, 북한산 우이령길, 지리산 거림~세석 및 노고단은 1년 내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1인당 동행인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은 해당 구간별 국립공원 사무소를 통해 전화 예약 접수할 수 있다. 공원별로 예약제 운영시기가 다른 만큼 사전에 누리집이나 해당 국립공원 사무실에 연락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계절 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탐방객의 집중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 나선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 나선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14개 동 전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 지역 직능단체 회원, 주민, 공무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 구청장은 신촌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쓰레기 줍기, 도로 화분 정비, 불법 부착물 제거뿐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 7일에도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신촌 명물길과 연세로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올 연말까지 약 10차례 청소 현장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른 시간에도 가을맞이 대청소에 동참해 주시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에몬스, 맞춤형 옷장·식탁으로 MZ 소비자 잡는다

    에몬스, 맞춤형 옷장·식탁으로 MZ 소비자 잡는다

    에몬스가 맞춤형 가구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에몬스는 현재 운영 중인 ‘커스텀 옷장’을 시작으로 ‘커스텀 식탁’을 출시하며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모듈형 옷장 시리즈다. 긴옷장, 2단 서랍 옷장, 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반장, 거울장 등 다양한 모듈 구성과 20~30대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문짝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오래 사용했더라도 색상을 변경하면 되니 지겹지 않고,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와 옷장 색상이 어울리지 않아 속상할 일도 없다”면서 “구매자 니즈에 맞춰주는 주문생산 제품으로, 자유로운 색상 변경을 통해 집 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선보인 커스텀 식탁은 ▲라운드형, 타원형, 스퀘어형의 3가지 상판 ▲화이트, 오이스터, 라이트그레이, 파우더핑크, 모스그린의 5가지 컬러 ▲화이트, 다크그레이, 크롬의 3가지 체대 등으로 구성돼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테이블 상판은 내오염성·내열성을 갖춘 ‘고압멜라민 화장판(HPM)’ 자재 위에 매트하게 질감 처리된 신소재 ‘소프트 힐링 매트’를 적용했다. 이는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안티핑거’ 마감재로, 미세한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셀프 힐링(self-healing)’ 기능을 갖췄다. 한편 에몬스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에몬스 매장에서 ‘어텀 세일(AUTUMN SALE)’ 프로모션을 한다.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인 소파·식탁·침대를 최대 15% 할인 판매하며 30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에코 컴포트 베개’를 준다.
  •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이웃 나라를 아는 법/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이웃 나라를 아는 법/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서양 문학을 연구하고 틈틈이 한국문학 평론을 하는 내게 친숙한 것은 서양 문화와 문학이다. 그 이유가 내가 영미문학을 연구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세계사를 필수로 배우지 않는다고 하던데, 오래전 학교에서 배웠던 세계사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건 서양사와 서양 문화였다. 일면 이해할 만하다. 17세기 이래 세계사를 서양 문명이 선도한 것은 부인하기 힘들며 그 영향력은 여전하다. 특히 2차대전 이후는 미국이 두드러진다. 영문학 전공자로서 나는 미국 문학과 문화 혹은 그 이전 세계제국을 경영했던 영국에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내 경험을 돌아보면 그렇게 지리적으로 먼 서양 문화는 친숙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동아시아 이웃 국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 게 없다는 걸 동아시아 교류 관련 공동연구에 참여하면서 실감했다. 그 이유를 생각하게 된다. 제도권 교육에서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 우리와 비슷한 식민지 경험을 지닌 베트남, 대만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나 국가관 관계를 다룬 균형 잡힌 교육 과정을 찾기 힘들다. 균형 잡힌 교육이란 매사를 자국 중심으로만 바라보는 편협한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를 넘어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동아시아 전체의 시야를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실마리가 생긴다. 특히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질 동남아시아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는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국가든 우리가 관계 맺는 상대에 대한 무지는 몰이해를 낳고 몰이해는 편협함을 낳는다. 편협한 인식에서 건강한 관계가 싹틀 수는 없다. 이웃 국가와 맺는 관계에서 문학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특정 국가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대립이 날카로울수록 그 문학을 읽고 배우는 것이야말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다. 문학이란 그 문학을 배태한 사회의 내면, 그 내면 정서의 흐름을 보여 주는 거울이다. 예컨대 러시아가 침략을 계속해 억압 체제로 가면 갈수록,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노예성을 척결하는 것을 그 문학의 존재 목적으로 여겼던 체호프의 작품들을 더 읽어야 하고 더 가르쳐야 한다. 그 작품 속에서는 침략과 억압의 나라가 아닌, 또 다른 러시아의 존재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다.”(박노자, ‘문학인’ 2022년 가을호) 이웃 나라를 이해할 때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을 아는 것은 필요하다. 나도 뒤늦게나마 중국, 일본, 대만을 공부하면서 그 나라와 한국의 관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웠다. 그러나 거기에 더해 다른 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방도는 문학예술, 영화 등을 통해서다. 문학예술은 그것을 낳은 ‘사회의 내면, 그 내면 정서의 흐름을 보여 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 거울은 이웃 나라만이 아니라 그 이웃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도 비춰 준다.
  • 가을에 챙긴 4승… 올해도 ‘민지천하’

    가을에 챙긴 4승… 올해도 ‘민지천하’

    박민지(24)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해 시즌 4승, 통산 14승째를 거두며 올해도 ‘민지 천하’를 만들고 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1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민지는 4언더파 68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박민지는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성적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앞서 이룬 13번의 우승 중 12번을 봄여름에 따냈던 박민지가 가을에 우승한 건 2018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두 번째다. 박민지는 “3라운드에서 실수가 잦았던 후반 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집중했다”면서 “다음 대회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우승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날 2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엔 정교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13번(파3), 14번(파4), 17번(파4), 18번(파5)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랭킹 1위(10억 4166만원)를 질주했다.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건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올 시즌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25)이 2위에 올랐다.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전인지는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 맑게, 밝게, 신나게… 중랑 꿈나무·어른나무 다 모여라~

    맑게, 밝게, 신나게… 중랑 꿈나무·어른나무 다 모여라~

    서울 중랑구가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운동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침체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본다. 21일에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000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등 3일간 총 6000여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참여한다. 운동회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게임과 연령별 게임, 조부모와 엄마 아빠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명한 하늘 가을바람과 함께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가을운동회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 하늘 수놓은 종이비행기

    가을 하늘 수놓은 종이비행기

    어린이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2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서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대회 챔피언들과 함께 날리고 있다.
  • 가을도 접수한 박민지… 시즌 4승 올해도 ‘민지천하’

    가을도 접수한 박민지… 시즌 4승 올해도 ‘민지천하’

    박민지(24)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해 시즌 4승, 통산 14승째를 거두며 올해도 ‘민지 천하’를 만들고 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1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민지는 4언더파 68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박민지는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성적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앞서 이룬 13번의 우승 중 12번을 봄여름에 따냈던 박민지가 가을에 우승한 건 2018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두 번째다. 박민지는 “3라운드에서 실수가 잦았던 후반 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집중했다”면서 “다음 대회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우승하러 가겠다”고 말했다.박민지는 이날 2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엔 정교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13번(파3), 14번(파4), 17번(파4), 18번(파5)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랭킹 1위(10억 4166만원)를 질주했다.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건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514점으로 1위 유해란(540점·21)에게 26점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25)이 2위에 올랐다. 4라운드 선두로 출발했지만 12번(파4) 홀 더블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정윤지(22)가 공동 4위(1오버파 289타)에 자리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전인지는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 호남대 ‘부모님과 함께하는 대학 축제’ 연다

    호남대 ‘부모님과 함께하는 대학 축제’ 연다

    호남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2022 가을축제를 부모님과 가족 친지, 유학생, 교직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호남대학교 패밀리축제(호패축제)로 열기로 했다. 호남대 제36대 두드림총학생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2 AUTUMN FESTIVAL’에 재학생과 학부모, 유학생, 교직원 등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모든 호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호남대학교 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DO:DREAM 가요제’(10월 4일~6일)와 별도로, 부모님과 가족,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호남대 패밀리가요제(10월 4일 오후 8시~9시)를 신설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패밀리가요제는 재학생이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친지 등과 함께 팀을 이루어 경연에 참가해야 하며, 유학생들은 한국인 친구나 국적이 다른 친구와 팀을 이루어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대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총학생회와 취창업지원단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알프스 등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상담부스 20여 개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정부의 청년정책을 알리고 현장에서 기업 취업담당자들과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호남대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MT’를 실시해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켰으며, 2012년에는 ‘주막 없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학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끝이 보인다”…마스크 벗은 유럽, 우리는?

    “끝이 보인다”…마스크 벗은 유럽, 우리는?

    WHO 사무총장 “끝이 보인다”정기석 “출구전략 준비 지금부터”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엔 의견 갈려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방역 당국에서 일상 회복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 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등도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시설 내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고 대부분 장소에선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전망이다.재유행 소강국면에 일상회복 논의…“종식 뒤처져선 안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확진자와 치명률 추이를 본다면 우리나라도 일상적 대응체계 전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했다. 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수순이라는 데는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 등 특정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며 “오히려 조금 더 일찍 해제하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증상이 있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숨은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말도 안 된다”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팬데믹이 끝난다는 이야기는 희망 사항”이라고 방역 완화에 반대했다. 일상 회복에 대한 준비가 방역에 대한 경각심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도 “완화 전략의 시기와 속도, 정도를 논의는 하되 지금까지 잘해온 방역의 기조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정부, 아직 신중한 입장…“매우 신중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상체계로 전환할 경우 단계적인 방역 완화 조치에도 아직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국민들에게 가장 와닿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말 “확진자 격리나 실내 마스크 착용은 현재 유행 상황 조절에 가장 중요해 완화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률 상승과 확진자 수 감소세를 근거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는 물론 위중증·사망자가 폭증하고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행하자 일상회복을 중단했다. 이후 ‘이행기’ ‘안착기’ 등을 두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했으나 6차 재유행이 오면서 이마저도 흐지부지됐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한 출구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진정한 일상회복까지 가는 데 남은 장애물로 올가을과 겨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꼽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며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두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체계에 혼선과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전시·공연계로 성큼 들어온 인공지능(AI)…클래식부터 시 분석까지

    전시·공연계로 성큼 들어온 인공지능(AI)…클래식부터 시 분석까지

    가볍게 산책하며 문화생활을 누리기 좋은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공연·전시 행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올해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된 행사가 잇달아 열려 관심이 쏠린다. 과거 수학·과학 등 이공계 분야가 주 영역으로 여겨졌던 인공지능이 예술계까지 성큼 들어온 모습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석하거나 번역하기 어려운 시인의 세계를 인공지능을 통해 깊이 들여다보는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전시가 열린다. 한국의 아방가르드 문학가 이상의 시와 네덜란드의 초현실주의 시인 폴 반 오스타이옌의 시에서 추출한 텍스트 데이터를 양국의 젊은 예술가 두 명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재구성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두 시인의 작품을 인공지능이 학습해 두 시인이 대화하는 형태로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한국어, 더치어(네덜란드어), 영어를 오가는 번역 알고리즘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두 시인의 대화를 완성한다. 대화의 내용은 한국어와 더치어가 번갈아 가며 표현된다. 또한 시 본문에 문자, 도형 등의 그림 형식 배열 구체시를 쓴 두 시인의 작품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이를 대형 스크린에 이미지화하는 전시도 있다. 오는 17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인공지능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 콘서트’라는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만든 클래식 곡을 각각 연주해 어떤 곡이 인공지능이 만든 곡인지 맞춰보는 콘서트다. 오는 30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인공지능이 기후변화 데이터를 근거로 편곡한 비발디의 사계 2050년판이 공연된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내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사계 2050, 잃어버린 계절’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사계 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인공지능이 상상한 2050년 버전 사계는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가 담긴 비발디의 사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계절을 알리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가 사라지고 황폐하고 음울한 불협화음으로 곡을 이끌어 나간다. 숫자로 보내는 경고 대신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가을철 빛나는 음악축제 활짝…M클래식, 서울국제음악제

    가을철 빛나는 음악축제 활짝…M클래식, 서울국제음악제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클래식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클래식 음악 축제들이 잇달아 열린다. 박재홍, 백건우, 임지영 등 한국인 유명 음악가뿐 아니라 게리 호프만, 토마스 바우어 등 해외 출신들을 만날 기회라 더욱 솔깃하다.●3년만의 대면 행사로 열리는 ‘M클래식’…박재홍·백건우 등 피아노 향연부터 성악 무대 등 다양 우선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M 클래식 축제’가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22일 열리는 축제의 ‘메인 콘서트’에는 최연소 나이로 국공립 음악단체(원주시립교향악단) 수장을 역임한 김광현이 KBS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부조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한다. 글린카와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로 이어지는 짙은 러시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도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10월 1일)를 필두로 지난해 부조니 콩쿠르 1,2위를 석권한 박재홍(9월 29일)과 김도현(10월 30일), 같은 대회에서 2015년 동양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문지영(11월 24일)까지 차례로 축제를 채운다.또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트리오(10월 6일), 한국 최초로 2021 영국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에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리사이틀(10월 25일)도 열린다. 성악 무대 ‘노래의 날개 위에’도 준비돼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연정’(戀情)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테너 정의근, 첼리스트 심준호가 ‘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올해 독일 궁정가수의 영예를 안으며 독일어권 최고 성악가 반열에 오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러시안 멜로디’(9월 30일), 한국 가곡 세기의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6.아버지처럼’(10월 4일) 공연도 진행된다. M클래식 축제에선 처음으로 오전에 즐길 수 있는 ‘M 브런치 시리즈’도 열린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명곡을 만나는 시간인 ‘로맨틱 칸초네’(9월 20일), 지휘자 서희태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서희태의 렉처 콘서트’(9월 27일)도 2회에 걸쳐 준비돼 있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슈만의 곡들로 꾸며지는 ‘슈만 스페셜’(9월 30일)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연주에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해설이 더해진다.●‘기도’ 주제로 한 ‘서울국제음악제’… 서예리, 바우어, 국윤종, 호프만 등 참여 이밖에 다음 달 22일부터 30일까지는 공연기획사 오푸스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국제음악제가 서울 예술의전당,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를 위한 기도’다. 코로나19로 잃어야만 했던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개막과 폐막 공연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SIMF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음악회는 홍석원 지휘로 모차르트 곡으로 채워진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서곡 ‘돈 조반니’가 서문을 열고, 베를린 필 호른 수석 출신의 라덱 바보락이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또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리톤 토머스 바우어,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와 테너 국윤종이 모차르트 미사 18번 협연자로 나선다.30일 폐막 음악회는 핀란드 1세대 지휘자 오코 카무가 지휘를 맡고 SIMF 오케스트라와 새롭게 출범하는 SIMF 합창단, 국립합창단이 출연한다. 세계 초연으로 진행되는 류재준의 현악 사중주 협주곡은 4개의 솔로 현악기가 함께 한다. 종교를 초월해 평화를 기원하는 펜데레츠키의 ‘기도’는 세계 2차대전의 암울한 현대사 위에 올려진 희망의 노래다. 소프라노 이보나 호싸가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듀오 리사이틀(10월 23일), 바리톤 토마스 바우어 리사이틀(10월 26일) 등이 이어진다.
  • 멀어지는 롯데 가을야구… 이대호 타격왕으로 은퇴 시즌 마무리 할까

    멀어지는 롯데 가을야구… 이대호 타격왕으로 은퇴 시즌 마무리 할까

    은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타격왕을 노리고 있다. 15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안타를 166개로 늘렸다. KBO리그에 ‘역대 40대 최다 안타’ 기록이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종전 기록은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40세 시즌에 기록한 164안타였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타격왕 경쟁이다. 현재 이대호의 타율은 0.342로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0.344)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전반기를 타율 1위(0.341)로 마감했다. 후반기 개막 직후 선두를 피렐라에게 뺏겼다. 다음날 다시 1위를 되찾았지만 일일천하(一日天下)였다. 이대호는 후반기 개막 후 15경기에서 타율 0.196(56타수 11안타)로 부진하면서 한때 타격 순위가 9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대호는 9월 타율 0.467로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59를 기록했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경기도 6경기나 된다.이제까지 최고령 타격왕 타이틀은 이병규가 갖고 있다. 2013년 이병규는 LG 트윈스 소속으로 만 38세 11개월 10일의 나이로 타격왕에 올랐다. 현재 페이스가 유지되면 KBO리그에는 새로운 ‘최고령 타격왕’과 최초의 40대 타격왕이 등장한다. 40대 타격왕은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58년 타율 0.328을 치고 만 40세 29일로 타격왕에 올랐다. 내셔널리그는 2004년 타율 0.362로 수위타자가 된 배리 본즈(40세 71일)가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1989년 워런 크로마티(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기록한 36세가 최고령 타격왕이다. 이대호가 올해 정규시즌 종료일에 타격왕을 차지하면, 40세 3개월 17일로 이들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롯데의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호가 은퇴 시즌 타격왕을 차지하게 된다면 롯데팬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작품 경연대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작품 경연대회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열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정원작품 경연대회에서 수준 높은 정원 조성 기법을 선보일 국내외 우수 작가를 공모한다. 경연대회 주제는 ‘정원에 삽니다’, ‘나만의 정원’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실내외 정원 총 50개 작품을 선정한다. 실내정원은 ▲시즌1(봄·여름/20개 작품)은 카페·사무공간 등에 어울리는 홈카페 가든 ▲시즌2(여름·가을/20개 작품)는 가정에서 표현 가능하며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가정용 팜가든을 주제로 공모한다. 실외정원은 ‘나만의 정원’에 맞게 작가별 자유주제로 10개 작품을 조성한다. 참가자에게는 조성지원비, 관리비용, 무료 출입증과 정원조성에 필요한 기반, 물, 전기 등을 제공한다. 국외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통관·검역·체류비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2023년 3월 31일까지 박람회장에 실물로 조성한 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실내정원 10개 작품(시즌별 5개 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등 1500만원, 실외정원은 최우수상 등 5개 작품에 대해 4600만원이다. 정원작품 공모전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과 한국가드너협동조합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 라는 주제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갯벌)습지, 동천 저류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 ‘청송에서 느림보 달팽이 신세가 되어 볼까’

    ‘청송에서 느림보 달팽이 신세가 되어 볼까’

    국내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인 경북 청송군은 오는 17일 파천면에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2년 청송 느림보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이다. 걷고 싶은 환경조성, 주민 의식 개선을 통한 슬로시티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활짝 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송 관광명소인 송소고택, 주산지, 청송사과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에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에 성공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관람 코스를 완주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느림의 미학을 구현함으로써 인류가 처한 위기의 본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2011년 상주시와 함께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됐다. 슬로시티란 ‘지역 주민들의 작은 여유와 행복이 깃든 마을’을 의미하는 것으로 1999년 10월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들이 모여 출범시킨 운동이다. 마을을 등에 지고 가는 느림보의 대명사인 달팽이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따오기’ 40마리 우포늪 날았다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따오기’ 40마리 우포늪 날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40마리가 경남 우포늪 하늘을 날았다. 환경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따오기 40마리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으로 자연방사했다고 15일 밝혔다. 따오기는 논처럼 얕은 습지를 주요 서식지로 삼고 있는 조류로 과거 전국에 분포했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영농방식 변화, 한국전쟁 등 다양한 이유로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 비교적 행동이 느리고 주로 인가 주변에서 서식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수렵대상이 되면서 사냥에 의해 쉽게 희생됐다. 이 때문에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관찰을 마지막으로 국내 야생에서는 사라졌다. 그러나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사잉으로 중국에서 따오기 4마리를 들여오면서 증식과 복원이 시작됐다.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방사한 이후 이번 방사는 6번째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방사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는 약 100마리로 그동안 방사된 200마리 중 절반이 생존하고 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주 서식지인 우포늪에서 짝을 찾지 못하는 수컷 따오기들은 강원도 영월, 전북 남원 등으로 이동한 것이 관찰됐다. 이 때문에 이번 방사된 40마리 중에서는 암컷 비율을 높여, 암컷 24마리, 수컷 16마리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사육상태에서 제공된 사료와 미꾸라지에 길들여 있던 방사 예정 개체들이 야생에서 우렁이와 개구리를 먹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야생 적응력을 높였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따오기의 단순 증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방사된 따오기가 야생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추적관찰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꾸준한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월 중 일본 자유여행 가능해진다

    10월 중 일본 자유여행 가능해진다

    일본 정부가 다음달 중 외국인의 일본 내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월 중 무비자 단기 체류를 허용하고 일일 입국자 수 상한선을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했던 외국인의 일본 여행을 2년여 만에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조만간 이러한 입국 규제 해제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일본 안팎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살핀 뒤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입국 규제 조치를 전면 해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굳힌 데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렸다. 또 관광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하지만 일본 입국 시 비자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지금의 입국 제한 조치가 계속되는 한 관광객을 늘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전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지만 현재 비자 없이 체류는 불가능하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지난 11일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엔화 약세 상황은 인바운드(일본 국내 관광)에 효과가 있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금의 완화 정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달러환율이 140엔을 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이를 근거로 가을과 겨울 관광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7번째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입국 완화가 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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