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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SEOUL IN 새단장 15일 확 바뀝니다

    지난 6월1일 창간돼 매주 화·금요일 발행하고 있는 ‘서울 in Seoul’이 가을철을 맞아 새 얼굴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우선 15일자부터 제호가 ‘Seoul in’으로 바뀌고 컬러 지면이 16면에서 20면으로 늘어납니다. 섹션은 커버스토리,‘수도권 in’,‘교육 in’,‘쇼핑 in’,‘부동산 in’ 등 5개 섹션으로 운영되고 분산돼 있던 기사도 섹션별로 재배치,통일성을 기했습니다. 커버스토리 화요일자에는 서울,수도권의 각종 통계를 그래픽과 함께 보여주는 ‘숫자로 보는 서울’이,금요일자엔 각종 문화행사의 관람 소감을 싣는 ‘아자아자 시민기자’가 신설됩니다. ‘수도권 in’ 화요일자에는 이슈가 됐던 지역이나 문제를 재점검하는 ‘지금 그곳은’ 코너가 첫선을 보입니다.금요일자에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건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빌딩 X파일’,유명 인사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책 등을 소개하는 ‘내 인생의 등대’ 등이 곁들여집니다. ‘교육 in’(화요일자)에서는 시사문제를 기자의 눈으로 풀어쓰는 ‘금주의 키워드’를 신설,중·고생이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문·특성화·이색학교 등을 찾아가는 ‘학교탐방’도 마련됩니다. ‘쇼핑 in’(금요일자)은 할인행사 등 이벤트 위주의 기사에서 탈피,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과 상품 중심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부동산 in’에서는 화요일자에 서울지역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금요일자에는 수도권일대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 고정배치됩니다.새롭게 단장한 ‘Seoul in’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국제플러스] 中 올 경제성장률 9.4% 전망

    |베이징 연합|중국 경제는 올해 과열경기 방지를 위한 긴축에도 불구,국내총생산(GDP)기준 9.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싱크 탱크인 사회과학원은 11일 공개한 2004년 가을철 경제 분석·전망 보고서에서 올 성장률은 지난해 9.1%보다 다소 높은 9.4%에 이르고 내년에는 지속적인 거시 조정 정책 영향으로 8% 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지난 1·4분기 9.8%에 달했던 성장률이 2·4분기 들어 경기 억제조치로 9.6%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 저가화장품 ‘명동 大戰’

    저가화장품 ‘명동 大戰’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저가화장품 매장.교복 차림의 여고생부터 50대 후반의 아주머니까지 진열된 화장품을 둘러보는 데 여념이 없다.진열대 곳곳에 나붙은 ‘품절’이라는 표지판도 눈에 띈다.인근의 또다른 저가화장품 매장.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스고이(좋다),야스이(싸다)”를 연발하면서 바구니에 립스틱,로션 등을 쓸어담았다. 미샤,더페이스샵,라팔레트,2000컬러스,캔디샵…. 아무리 비싸도 1만원을 넘지 않는 저가화장품 돌풍이 거세다.진원지는 당연 명동이다.이 곳에는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해 상품개발·마케팅을 돕는 전략점포인 ‘안테나숍’이 몰려 있다.최근 1년 사이에 18곳이 들어섰다. 지난해 미샤가 저가화장품 시장을 만들었다면,올해는 유사 업체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우선적으로 명동에 매장을 개설하는 추세다.미샤의 김보동 이사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저가화장품의 인기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가화장품 ‘춘추전국시대’ ‘미샤’는 선두주자답게 명동에만 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매장에 진열된 600여종의 화장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3300원.명동1호점의 송하영 점장은 “원재료 구입비는 기존 화장품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품질도 비슷하다.”고 말했다.미샤는 올 상반기 명동 지역에서만 2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올해 호주,싱가포르에도 매장을 냈다. 미샤를 추격하는 곳은 ‘더페이스샵’.명동에 3곳의 매장이 있다.‘웰빙열풍’을 타고 제품에 연꽃,금잔화,아카시아 등 식물추출물을 5∼15%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올 상반기 매출이 350억원일 정도로 급성장하자 미샤도 자연주의 화장품을 강조한 ‘코스메틱넷’이라는 별도의 매장을 만들었다. ●수입 업체도 생겨나 외국 브랜드를 강조한 매장도 눈에 띈다.대표적인 곳이 호주 화장품을 직수입·판매하는 ‘레드 얼스(red earth)’.이름대로 매장을 온통 빨간색으로 꾸미고 립스틱,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을 위주로 판매한다.레드얼스 명동지점의 선옥연 매니저는 “수입브랜드인데도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을 저렴하게 했을뿐 아니라 이탈리아 회사인 인터코스에서 원료를 수입하고 있어 제품의 질 또한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생겨난 ‘까르방’은 ‘블랙2000’이라는 저가화장품 회사가 프랑스 화장품회사인 ‘까르방’과 제휴해서 만들어졌다.이밖에 색조화장 특화점(도도클럽),의류점이나 문구점에 입점한 ‘숍인숍’ 개념의 매장(캔디샵·라팔레트),붙임머리를 시술해주는 매장(2000컬러스) 등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계속 이어질 것인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형업체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업계 1위인 ‘태평양’은 저가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걸’을 독점판매하는 매장을 올해 안에 명동에 설치할 계획이다.업계는 저가 화장품들이 이런 추세라면 화장품 시장이 초고가-초저가 시장으로 양분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명동만 해도 저가화장품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고,싼가격만 강조하다 보면 품질을 놓치기 쉽다.”며 “1년은 더 지켜봐야 성공여부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색깔따라 용도따라 인기상품도 제각각 저가화장품들은 개성만큼이나 인기 상품도 제각각이다. 미샤의 경우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곳은 ‘모이스춰 립스틱’(3300원) 진열대.‘키스를 부르는 립스틱’이라는 모토를 내건 ‘키싱 베이지’와 ‘키싱 브라운’상품이 인기다.비타민E 성분이 들어 있어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기초 제품이 유명하다.‘칼렌듈라 라인’(스킨·로션 각각 6900원)은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칼렌듈라 추출물이 포함됐다.회사측은 칼렌듈라 성분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의 외부 자극과 수분 보유력의 약화로 영양 손실이 발생되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편안하게 가꾸어 준다고 설명한다. 호주계 레드얼스의 대표상품은 ‘포션’(3만원).저가 화장품치고는 비싸지만,포션의 원조격인 ‘바비브라운’ 제품의 절반 가격이다.콧날을 반짝거리게 하는 브라이트닝·태닝의 효과를 낼 수 있다.도도클럽의 ‘스타아이컬러’(3800원)는 반짝이는 효과를 주는 ‘펄’계통의 화장품으로 빛나는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손가락으로 원하는 부위에 펴바르면 되고 볼터치로 써도 되고 입술에 립스틱을 칠한 뒤 펴발라도 된다. 코스메틱넷의 주력상품은 천연 식물성인 ‘올리브클렌징오일’(3800원).올리브오일이 더러워진 피지는 제거하고 건강한 피지는 잔류시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주는 보습제 역할을 해준다.라팔레트의 ‘민트향 핸드케어 로션’(3300원)은 걸쭉한 크림타입보다 산뜻한 로션타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내용물에 벌꿀이 포함됐고,박하향의 상쾌한 느낌이다.환절기 건조해지기 쉬운 손에 촉촉하게 스며든다.이밖에 캔디샵의 ‘바디세럼’(4300원)은 딸기추출물이 함유되어 샤워 후 자극받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2000컬러스의 ‘비해피칼라크림’은 염색제로 튜브식 크림타입이어서 조금씩 나누어 염색할 수 있고,염색할 때도 흐르거나 튀지 않는다.윤기있게 마무리되고 트리트먼트 성분이 모발을 유연하게 유지시켜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아웃소싱 통해 원가 절감 직거래로 유통 마진 줄여 “점심값보다 싼 화장품,남는 게 있을까?” 저가 화장품을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궁금증을 가져볼 만하다.판매가격이 3300원인 A사의 경우 내용물 자체에 들어가는 제조원가는 1500∼2000원대.이는 다른 회사 화장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실제로 미샤의 서영필 대표는 “된장찌개의 경우 원료는 같아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화장품도 원료 자체보다 배합비율 등에서 품질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A사는 외부 공장에 생산의 80%를 맡기는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대신 저가화장품들은 포장과 용기를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용기의 디자인은 단순화됐고,재질도 플라스틱이 대부분이다.기존의 화장품과는 달리 포장상자나 설명서도 없다. 여기에 회사 마진을 붙여 가맹점에 나가는 가격은 2100∼2500원선.판매가격인 3300원은 가맹점 마진이 붙은 금액.A사는 여러 단계의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통해 유통경로를 최대한 단순화시켰다.또 전국 200여개의 매장 사이에 외상거래란 없다.오로지 현금거래를 통해 A사는 채권 회수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회사들이 권상우,보아 등 스타급 모델을 기용하고 있어,가격에 거품을 뺐다는 주장에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이들 회사는 제품 값은 매출 이후 이익금에서 투자 개념으로 쓰기 때문에 제품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박주영 한국 마라도나 탄생

    ‘아시아는 좁다,이제는 세계다.’ ‘미완의 대기’ 박주영(19·고려대)이 2004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을 통해 8강 징크스에 시달리던 한국 축구에 올해 첫 우승을 선사하며 차세대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케라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결승전은 ‘제2의 차범근’이라 불리는 박주영을 위해 마련된 무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전반 37분 중국 왼쪽 진영에서 백승민에게 공을 건네받은 박주영은 현란한 드리블을 뽐내며 상대 수비수 4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6분 뒤에는 김승용이 찔러준 땅볼 전진 패스를 논스톱으로 오른발 슛,피날레를 장식했다.이날 2골로 한국에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안김과 동시에 자신은 대회 득점왕(6골·2도움)은 물론,최우수선수(MVP)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고교 시절 이미 초고교급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난해 12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에서 이름만 올리고 출전은 못하는 등 태극마크와는 별로 인연이 없던 박주영은 생애 처음 맞은 ‘큰물’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조별리그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예멘과의 2차전에서는 2골을 작렬시키며 골 사냥의 시동을 걸었고,태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천금같은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숙적 일본과의 4강전에서도 1골1도움을 낚으며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중국과의 결승전 승리는 의미가 크다.각급 대표팀 가운데 19세 이하 팀만이 올해 들어 중국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세 차례 승부를 겨뤄 모두 졌다.자칫 ‘공중증’이 생겨날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중국에 ‘공한증’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한 셈. 182㎝ 70㎏의 탄탄한 체격에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드리블,패싱력,정확한 슈팅에 지능적인 플레이까지,축구 선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체력과 스피드만 보완한다면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게 축구계의 중론이다. 아트사커의 지휘관이었던 지네딘 지단을 꿈꾸는 그는 지난 95년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청구고 1학년 때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주선으로 브라질 지코클럽에서 1년 동안 유학을 하며 축구에 눈을 떴다.이후 고교 무대는 박주영의 독무대.고교 시절 33경기에 출전,모두 47골(경기당 1.42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화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상대 수비수 3∼4명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4개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는 ‘전설’을 남겼다. 박주영은 중국과의 결승전이 끝난 뒤 “아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워를 키워 내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도전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박주영 프로필 ●1985년 7월10일 대구 출생 ●키 182㎝ 몸무게 70㎏ ●종교:기독교 ●포지션:포워드(FW) ●대구 반야월초-청구중·고-고려대 1년 ●주요성적:2003년 금강대기(12골) 문광부장관기(9골) 대통령금배(6골) 가을철중고연맹전(12골) 득점왕,세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 대표,2004년 2월 스타스컵 대회 출전(1골),4월 파라과이 친선경기 국가대표,5월 전국대학축구대회 득점왕(10골), 6월 부산 4개국 국제청소년대회 출전(1골),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 우승·MVP·득점왕(6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음악 흐르는 퇴근길 지하철역

    초등생 댄스팀의 깜찍한 춤판과 언더 락의 재주꾼 ‘물엿 밴드’의 화끈한 음악이 지하철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1∼4호선에서는 문화공연이 한달 내내 줄이어 시민들을 신바람 세상으로 이끈다. 7일 오후 5시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는 라이브 가수 신훈의 열창무대와 금곡고 8인조 풍물반 ‘하늘소리’의 신명 넘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23일 오후 7시부터 2·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물엿 밴드’의 격렬한 락 공연이 신나는 주말 저녁시간을 장식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월말까지 15개 역사에서 43차례에 걸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6호선 공덕역에서 오후 6시부터 드럼과 피아노,클라리넷 연주 속에 깊어가는 가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오는 16∼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7호선 이수역에서는 메트로 실버악단이 출연해 가을철 대표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또 16일 오후 3시 7호선 노원역에서는 청소년들의 응원퍼레이드가,같은날 오후 4시 광화문역에서는 마술쇼와 라이브 공연,21일 오후 5시 천호역에서는 안데스 민속음악 공연이 펼쳐져 직장동료,가족,연인끼리 문화의 향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양 공사 홈페이지(도사철도공사 www.smrt.co.kr,지하철공사 www.subwayworld.co.kr)에 나와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악 국면 건설경기’ 현장 르포

    ‘최악 국면 건설경기’ 현장 르포

    4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1만 2000여가구).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S사의 단지 인근 중개업소에는 ‘33평형 전세,이자만 부담’이란 문구가 내걸려 있다.중개업소 사장 배충모(51)씨에게 물어보니 전세금 대신 중도금(1억원) 이자만 내고 사라는 뜻이란다.이런 문구는 중개업소 대형 유리창 곳곳에 붙어 있다.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근의 호평지구(1만여가구)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이 상태가 지속되면 남양주 일대 아파트의 상당수는 조만간 입주대란에 휩싸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올 8월까지 부도를 낸 일반건설업체는 모두 107개나 된다.전년 동기(81개) 대비 25% 늘었다.입주지연으로 당첨자들의 잔금납부가 늦어지면 올 연말 주택업체의 ‘줄도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관 업종으로 충격 확산 서울에서 남양주 금곡∼평내∼호평∼마석으로 이어지는 경춘가도는 가구공장들이 즐비한 곳이다.그러나 대부분의 가구공장이나 매장은 ‘폐업정리’ 또는 ‘세일’ 등의 판촉문구를 내걸었다. 금곡 인근의 G가구점 박성진(46) 대표는 “일대 가구공장이나 점포는 모두 빈사지경”이라며 “가구경기는 주택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주택경기 침체로 깎아 팔고 있지만 매출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시 가구공업협동조합 김종웅 부장은 “가구 사업주들은 외국제품 반입과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할 의욕을 잃어가면서 공장이 점점 공동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올 연말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 504곳의 회원사 중 30%인 150여개사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건설경기에 민감한 시멘트·레미콘업계는 말그대로 직격탄을 맞았다.지난달 24일 외국계 시멘트 회사인 라파즈한라는 재고량이 20만t을 넘어서자 오는 10일까지 강원도 옥계공장 시멘트 소성로 4기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레미콘 업계의 현재 가동률은 35% 수준.가을철 성수기를 맞았지만 가동률이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다.지난해 이 때쯤 가동률은 50∼60%였다.레미콘협회 신석호 이사는 “모래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올랐지만 지난 5월 3% 올린 이후에 수요감소로 가격조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 업체는 오히려 깎아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기계도 가동률이 평균 50%에 머물고 있다.전년대비 1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건설기계협회 임선일 차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기계쪽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큰 업체는 그래도 낫지만 개인사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업계 ‘이미 경착륙 시작됐다’ 건설업계의 한 고위임원은 정부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 “대책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을 대책이라고 내놓는다.”면서 “건설경기를 살리려면 주택쪽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주택문제는 도외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건설경기 경착륙은 이미 시작됐다.”며 주택부문 등 전통 건설분야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인식을 질타했다. 반면 삼성경제연구소의 박재룡 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심각할지 몰라도 지표상으로는 어렵지 않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세부담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성곤 윤창수기자 sunggone@seoul.co.kr
  •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D-2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D-2

    “메달 따고 싶어요.” 서울 은평구 수색동 구현모(5)군은 지난 8월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장면을 본 뒤 아빠 본경(36·회사원)씨를 졸라 마라톤 걸음마를 뗐다. 어머니 김명희(36)씨는 “아이가 유치원 또래들이 걷기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 목에 걸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면서 “그러던 터에 올림픽 시상식의 감동에 취한 듯하더니,남편에게 떼를 써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웃었다. “아무리 단축 코스라고는 하지만 다섯살배기가 공식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것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국사회체육 육상중앙연합회(SAKA) 관계자는 말했다. 또래들에 비춰 승부욕이 강한 현모는 지난 8월부터 두 달째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부모와 발맞춰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집에서 한강까지 왕복 10㎞를 달리고 있다. 몸도 또래들에 비해 튼튼한 이 예비 꿈나무 마라토너는 아빠와 함께 일요일인 3일 오전 9시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 10㎞에서 첫 메달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현모는 이날 대회에 나서는 8000여명의 ‘건각’ 가운데 최연소 출전자다.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해도 5㎞ 코스부터 도전하는 게 보통이다.하지만 완주 메달을 따고 싶다는 현모의 소원을 꺾지 못해 구씨 부부는 가을철 첫 무대인 이번 대회에 등록했다. “반드시 제한시간 2시간30분 안에 골인해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친구들에게 멋지게 설욕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들떠 있다. 현모는 추석연휴 전인 지난 25일 오전 9시 가족들과 함께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출발,동작대교를 되돌아오는 실제 코스를 돌며 의욕을 다졌다.본경씨는 “(현모가) 얼마 전부터 반환점까지 한 차례도 쉬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반환점을 돌고 난 뒤에는 걷다 뛰다를 되풀이했지만 2시간 만에 주파,기대에 한껏 부풀어 돌아왔다고 한다. 참가자 가운데 10㎞에서 최고령자가 70세인 반면,42.195㎞ 풀코스와 21.1㎞를 달리는 하프코스에 70대 후반이 몰렸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다.최고령 참가자는 풀코스의 이남진(75),하프코스의 김종주(77) 할아버지다. 쉰살 때부터 28년째 마라톤 마니아로 지내는 김씨는 “풀코스 14회,하프코스는 줄잡아 500여회 뛰어 자신 있다.”면서 “이번에도 풀코스를 뛰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말리는 바람에….”라고 아쉬워했다.그러나 목표는 2시간 10분대로 ‘웬만한 젊은이 저리 가라.’다. 마라톤 5년 경력의 이씨는 “지난해 한강마라톤에 이어 두 번째 풀코스 도전”이라면서 “기록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한강 바람을 가르는 멋진 코스를 즐기며 6시간 돌파를 목표로 달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백화점 10월1~17일 정기세일

    백화점 10월1~17일 정기세일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들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동안 가을철 정기세일을 실시한다.내수경기 위축으로 세일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간 더 늘렸다.이들 백화점은 앞서 오는 30일까지 브랜드파워가 약한 기업들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세일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의 할인율은 10∼30%인 브랜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30%인 브랜드는 ▲남성의류 갤럭시·캠브리지·DKNY·로가디스그린 ▲여성캐주얼 DKNY ▲침구 파코라반·페리·마리끌레르 ▲주방용품 코렐·홈세트 등이다.세일 참여율은 불황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진 85%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총괄팀장은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번 세일에 1300여개 브랜드 중 1070여개 브랜드가 참여,82%의 참여율을 보일 예정”이라며 “남성의류가 85%로 참여율이 높은 편이고 여성캐주얼이 65%로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가을 인기상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바겐세일 특별 기획상품전을 열 예정.가을 기획 신상품과 겨울 이월상품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 특집전’과 ‘노세일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한다.특히 가정용품 및 가전·가구행사 등 혼수 행사와 경품 행사 등도 곁들인다.신세계 백화점은 이 기간 중 연중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바겐특종 상품전’과 1∼3일 강남점 6층 ‘매스티지 캐주얼의류 특가행사전’,1∼6일 영등포점 ‘김치냉장고 특집전’,8∼9일 본점 5층 ‘골프웨어/용품 대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스포츠 아웃도어대전’과 ‘패션모피대전’ 등 대형 특가행사를 마련했다.천호점·미아점·중동점은 1∼3일 스포츠 아웃도어대전,압구정 본점은 같은 기간 유명 모피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명품 모피 초대전’을 실시한다.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는 세일기간중 레나랑에·아이스버그·겐조옴므 등 의류 브랜드와 잭스콜렉션 구두,타테오시안,스테파니&브랜드 액세서리를 10% 할인 판매한다.명품관 웨스트는 마운틴 하드웨어가 10월 2∼3일,9∼10일,16∼17일 등 6일간 10% 할인하는 브랜드데이,폴프랭크와 가스(GAS) 등이 9∼10일 및 16∼17일 브랜드데이를 4일간 마련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뤘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여기에는 가을이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라는 점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지방 대도시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 분양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 1단계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물량이 쏟아진다.지방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노른자위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분양되나 12일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9곳,6만 4382가구이다.이달 물량(73곳,4만1869가구)보다 53.8%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482가구,경기 45곳,2만 1419가구,인천 12곳,7225가구 등 수도권이 2만 9000여가구이고,지방에서는 56곳,3만 5256가구이다. ●이 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은 9차 동시분양으로 6곳,4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10월6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가운데 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일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많아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역에서는 화성 동탄 1단계가 단연 주목의 대상이다.대우건설,우림건설,월드건설,신도종합건설,쌍용건설,경남기업,㈜반도,한화건설 등 8개 업체가 모두 6456가구를 10월 중순 분양한다.당초 10월 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성공여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여부나 건설경기 연착륙을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4∼75평형 총 3000여가구이며 해안가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UN공원,부산시민회관,메가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운산초등,용호중,예문여고 등 학교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청권에서는 LG건설이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 일대에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로 인근에 아산신도시와 북수지구,불당지구의 개발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 주변은 신흥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안좋지만 조금 있으면 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례에 비춰볼 때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1년 가까이 후행한다.따라서 분양가를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Top 셀러] 패션 소품 ‘가을女心’ 유혹

    [Top 셀러] 패션 소품 ‘가을女心’ 유혹

    여성 패션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가을을 맞아 20대 젊은 여성들은 보다 성숙해지려 하고,30∼40대 여성들은 보다 완숙한 아름다움을 갈구하려 하기 때문이다.최윤각 롯데백화점 장신잡화 바이어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액세서리·준보석·시계 등 여성 패션소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여성 패션소품의 브랜드 수를 예년보다 20개 정도 늘렸다.”며 “올가을의 트렌드는 전체적으로 회색 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비(감색 계열)와 갈색,디프그린(진한 녹색 계열) 등 짙은 색상들 간의 배색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패션소품은 액세서리와 스카프,준보석,시계 등이 대표적이다.액세서리 제품은 깨끗한 이미지의 흰색과 은색 계열이 유행할 듯하다.흰색 계통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무난한 컬러이며 은색 소재는 여성적인 감성과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엄하성 현대백화점 액세서리 바이어는 “고풍스러운 보석이나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원석을 이용한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프는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다양해지면서 과거 실크 위주에서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올 가을에는 울실크·파인울·벨벳 등 다양한 소재와 함께 화려안 비즈(구슬)장식 등 실크 프린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큰 사각형 스카프를 세모지게 접어 어깨에 숄처럼 두르거나 긴 스카프를 목에 감으면 환절기 보온으로도 제법이고 분위기 변신에도 한몫한다. 준보석과 시계 등의 소품 선택은 패션의 안목을 높여준다.이들 소품은 과거 고가제품 위주에서 요즘 들어서는 50만∼100만원대의 프린세스 준보석류나 바바리 시계 등의 패션성을 강조하는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목걸이 10만∼30만원대,귀고리 5만∼15만원대,팔찌&발찌 등 체인류 7만∼20만원대,시계 10만∼50만원대,스카프를 2만 5000∼4만 5000원(기획상품)·6만 9000∼12만원대(브랜드상품)에 선보였다.현대백화점은 팔찌 25만원,키홀더 18만원,실버 목걸이 10만원대,벨트 3만 8000원,스카프를 8만 5000∼23만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스카프 2만 9000∼5만 9000원,목걸이 7만 9000∼34만 6000원,팔찌를 4만 9000∼15만 6000원에 판매한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헤어 액세서리를 3만 5000∼7만원에 판매한다.삼성플라자는 귀고리 1만 5000∼20만원,목걸이를 4만 8000∼20만원에 선보였다.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목걸이·귀고리 1만∼3만원,여성용 구두를 22만 9000∼27만 9000원에 내놓았다. 신세계 이마트는 핸드백 9800원,진주 3종세트 15만 5000원,패션지갑 9800원,벨트 9800원,사파이어 2종세트를 29만 80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브로치 1만∼3만원대,산호 및 진주 브로치 4만∼5만원대,헤어핀 2만∼3만원,목걸이를 5만원 안팎에 출시했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핸드백 1만∼8만원대,패션 브로치 5000∼9800원,목걸이 5000∼1만원,패션가죽시계 1만 4800∼2만 4800원,진주 2종세트 6만 8000원,다이아펜던트 9만 8000원,루비·사파이어반지 15만원대,진주 3종세트를 16만 5000원에 선보였다.CJ몰은 핸드백을 9900원,LG이숍은 액세서리를 3000∼9000원에 내놓았다.인터파크는 스카프 2만 9000∼12만 5000원,엠포리오 아르마니 가죽밴드 시계를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액세서리·잡화 반값에 팔고 사은품까지 준다 가을맞이 패션소품 기획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2일까지 수입 및 패션 액세서리·핸드백 등 일부 브랜드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입 액세서리 브랜드인 줄리앙 모나티는 50∼70% 할인 판매한다.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프랑스산 집게핀과 헤어밴드 중 택일하는 사은품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패션지갑·벨트 등 패션잡화를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패션잡화 초특가전을 갖는다. 20만·30만·50만·100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들에게는 구입 금액의 10%인 2만·3만·5만·10만원 상품을 추가 증정한다.
  •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재료인 ‘초(超)역세권’ 부동산이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청약인파가 몰리고,입주가 끝난 아파트도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면 값은 초강세다.상가는 인기가 줄었지만 지하철과 전철이 연결되면 관심을 끌고 있다.건설업체들도 이 점을 고려해 가을철 분양에 역세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를 대거 내놓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호선 분당선 도곡역 역세권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은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타워팰리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평형은 타워팰리스를 능가한다.이는 동부센트레빌이 3호선 도곡역과 지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동부센트레빌은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 당시 6억 8700만원이었으나 현재 13억 2500만∼14억 2500만원대이며,8억 1000만원대였던 53평형은 15억 1500만∼16억 2500만원,조합원 물량인 60평형대는 16억 5000만∼17억 7500만원대다. 반면,인근 타워팰리스는 2차 60평형이 15억 5000만∼16억 5000만원대로 오히려 동부센트레빌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심 끄는 분양지는 대우건설은 오는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역세권에 12∼53평형대의 오피스텔 664가구와 17∼38평형대의 사무실 405실을 분양한다.신도림역과 건물 지하로 연결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세권이란 장점 외에도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로,남부순환도로와도 이어진다.또 인근에 테마쇼핑몰인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2007년 개점 예정이다.업무에서 주거까지 ‘One-Stop’ 생활권을 조성,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이정표)’ 타워로 건립할 계획이다.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870만원대이다. 또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에 56∼98평형 아파트 562가구와 20∼85평형 오피스텔(가구수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건물 지하와 공덕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건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에이앤디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CJ개발이 관악구 봉천동에서 각각 분양 중인 상가도 지하철과 지하로 연결된다.현재 분양 중이다. ●상가는 배후수요 여부 살펴야 초역세권은 분양되지 않을 우려는 적다.임대에도 어려움은 크지 않다.하지만 이들 지역도 상품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입주 후에도 가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반면,상가는 인근에 대체 상가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지하철과 연결되는 모든 상가가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고 지하철 유동 인구만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주변에 배후수요가 충분한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분양가도 생각해야 한다.상가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오피스텔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면 투자가치가 비역세권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초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 중의 호재지만 분양가가 높으면 투자 메리트가 반감된다.”면서 “상가의 경우는 청약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야구 전국대학가을철리그 계속(오전 9시30분 동대문운 등) ■ 핸드볼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대회(오전 9시30분 의정부체 등)
  • “28년만이야” 서울대 야구부 기적의 첫 승

    만년 꼴찌팀 서울대 야구부가 팀 창단 2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대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 B조 예선리그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진수가 9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8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서울대는 지난 77년 팀 창단 이후 무려 28년 동안 199패1무의 참담한 성적 끝에 기적 같은 첫 승을 일궈내 학교 야구부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박진수의 호투속에 이날 서울대는 2회 1사 1,3루에서 용민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대 야구부는 그동안 대학야구에서 콜드게임 패배조차 좀처럼 면치 못해 심심찮게 퇴출설까지 나돌았던 최약체 팀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수생활을 한 다른 대학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형편없다 보니 대한야구협회는 서울대와 붙은 팀의 승패는 인정하지만 타율과 타점,홈런 등 개인기록은 아예 제외시키는 실정이다.서울대는 비록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긴 하지만 전원이 고교시절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송원대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뒤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축제 분위기에 젖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올 가을 짧고 겨울 빨리온다

    올해는 가을이 짧고 겨울이 빨리 온다.9월에도 30도를 넘나드는 막판 무더위가 한동안 기승을 부리다가,10월 하순 이후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곧바로 겨울로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1일 ‘2004년 가을철 계절예보’를 내고 “태풍이 물러가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찾아왔다.”면서 “9월 중순까지도 최고기온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쪽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확장하고 있고,이달 중순까지도 북태평양의 높아진 수온이 유지되면서 더위가 계속된다는 것이다.태풍도 한두개가 더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은 “이달 하순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청명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0월 초순에는 한두차례 많은 비가 내린다.11월들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한 한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강원도 영동 산간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1월 초에는 눈이 내린다.첫눈은 11월1일쯤 강원도 대관령에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맛과 영양이 넝쿨째…단호박요리

    맛과 영양이 넝쿨째…단호박요리

    ‘난 가을을 단호박에서 느낀다.’가을의 향기에 젖는 방법은 다양하다.서늘해진 날씨,한껏 높아진 하늘,점점 울긋불긋 부끄럼 타는 숲을 보며 가을이 다가옴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먹을거리에서 가을을 찾는 게 가장 확실하다.수확의 계절인 만큼 모든 게 풍부하지만 웰빙 바람을 타고 더욱 눈에 띄는 게 있다.바로 단호박이다.겉모습은 얼핏 접근하기 어려운 풍모를 지니고 있다.하지만 맛이나 영양을 생각하면 쉽게 물러나서는 안 된다.이번 주말엔 단호박을 정복해보자. ■ 대단한 호박 맛볼까 “너 정체가 뭐야,호박 맞아?” “성은 단이요 이름은 호박,저 호박 맞아요.” “에이 아닌 것 같은데.너 밤이지?아님 고구마 친척?” 친구들과 시장이나 슈퍼마켓에 옹기종기 앉아 있으면 꼭 이렇게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답니다.아무리 호박의 얼굴을 하고 있어도 속살을 들여다보거나 맛을 보신 분들은 꼭 제 정체성을 의심하시죠.가끔 밤호박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전 엄연히 호박집안의 후손이랍니다. 하긴 제가 애호박이나 늙은호박보다는 맛있긴 하죠.밤이나 고구마 맛이 나면서도 좀더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에 일본에 수출할 목적으로 재배했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 더 인기랍니다. 하지만 진짜 제가 ‘뜨는’이유는 바로 영양 덕분이죠.웰빙 열풍에 저처럼 맛좋고 영양가 높은 애들이 사랑받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전 카로틴과 비타민C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미네랄도 골고루 갖고 있거든요.다들 베타 카로틴 아시죠?저랑 피부색 비슷한 당근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 영양소를 저도 꽤 갖고 있답니다.그래서 감기예방,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는 기본이죠.비만예방에도 좋아 다이어트를 도와드리는 건 저의 또다른 매력이죠.소화흡수가 잘 돼서 위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도 부담을 드리지 않아요.큭큭,아침마다 화장실 가기가 두려우신가요?그럼 절 자주 찾아주세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요리하실 때 씨를 그냥 버리지 마세요.특히 아침엔 부은 얼굴,밤에는 두배된 종아리 붙잡고 우는 분들은 호박씨를 주목해주세요.이녀석이 부종에 참 좋거든요.또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청소년들에게도 그만이죠. 물론 단호박도 그 나름의 급이 있는 법.건강하고 맛있는 단호박을 알아보는 비결이 궁금하신가요?잘라보기 어려우시다면 껍질이 단단해서 손톱이 잘 들어가지 않는 녀석을 고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잘랐을 때는 종자가 충실하고 노란색이 짙은 것이 좋고요.집에 데려가신 다음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두시는 건 다 아실 테죠.한꺼번에 다 먹지 못하셨다면 고민 말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맛과 영양,이게 제 매력의 끝이 아닙니다.전 정말 다양한 요리에 불려다닌답니다.일단 카로틴 성분은 열에 파괴되지 않아 어떤 요리를 해도 무난하거든요.물론 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튀김이나 볶음요리에 넣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겠죠?부드러워 그냥 찌는 것 외에도 떡,죽,푸딩 등으로 쉽게 모습을 바꿀 수 있답니다.색깔까지 예쁘니 이 놈의 인기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지현씨는 이번엔 저를 수프,영양밥,고로케,전 등으로 변신시켜주셨답니다.지금부터 함께 즐겨보실까요? ■ 이곳에서 즐기세요 단호박 요리,몸에 좋다지만 직접 호박을 골라 찌고 굽고 삶고…게으른 이들에겐 거리가 멀어보인다.정 귀찮다면 집을 나서자.단호박 요리로 당신을 유혹하는 곳은 많으니까. 담백한 단호박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일산 풍동 카페촌에 자리잡은 초가누룽지(031-977-2993)를 찾자.이곳의 약호박정식(1만 8000원)은 단호박으로 만든 죽,밥,탕수육 등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그외에도 20여가지의 색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이래저래 입이 즐겁다. 달콤한 단호박과 고소한 크림이 만난다면? 호따루(02-771-2778)의 단호박 속에 크림치킨(1만 2500원)에 정답이 있다.다양한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눈에 띄는 요리로 이색적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중국식 단호박 요리를 원한다면 강변역 근처 메이찬(02-2201-7767)을 추천한다.유기농 음식점으로 유명한 이곳의 단호박 삼겹살찜(중 2만 8000원)은 단호박에 굴소스로 양념한 삼겹살을 얹어 먹는 별미.팔보채와 비슷한 소스로 해산물을 조리한 단호박 해산물요리(4만원)도 가격은 다소 부담되지만 맛있다. 이밖에 구로역 애경백화점의 커리포트(02-828-1313)에서는 단호박이 카레와 사랑에 빠졌다.단호박카레(7000원)를 주문하면 달차근한 호박의 맛과 카레의 멋진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또 미식가들의 입을 사로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바(02-733-3056)의 단호박수프(6000원)는 단호박 요리계의 명품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글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이지현과 단호박 요리조리 노란색이 입맛을 돋우는 단호박.눈에 좋은 비타민이 들어 있고,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찌고,으깨고,속을 파내고….다양한 방법으로 가을철 별미를 만들 수 있는 단호박.이지현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손 많이 가지 않는 맛있는 단호박 요리를 알아보자.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지현(30·jihyun612@nate.com)씨는 경희대 대학원 실내디자인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한국색채연구소와 조선대 디자인학부 강사로,쿠킹아트센터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호박영양밥 재료 작은 단호박 1개,찹쌀 2.5컵,쌀 1컵,밤·은행·대추 등 5∼6알씩,잣 약간 만드는 법 (1)단호박 껍질 부분에 2㎝ 정도 두께가 남을 정도로 속을 파낸다.(2)밤·은행은 껍질 벗긴 것을 준비하고,대추는 물에 씻는다.(3)1시간 정도 불려놓은 찹쌀과 쌀,갖은 재료를 호박에 (B)정도 차도록 넣는다.(4)소금으로 약하게 간을 한 물을 단호박에 붓는다.쌀 높이를 넘지 않을 정도로.(5)압력솥 바닥에 쌀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뒤 호박을 얹는다.(호박이 수분을 많이 먹어 물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쌀을 넣는다.)(6)처음 5분은 센 불로,불을 줄여 10분 정도 찐다. ●단호박전 재료 단호박 (¼)개,청·홍고추 (½)개,밀가루 3큰술,물 2큰술,소금 (½)작은술,깻잎 약간 만드는 법 (1)단호박을 4㎝ 길이로 채 썬다.(2)밀가루,물,소금을 넣어 반죽한 뒤 채 썬 단호박을 넣고 섞는다.(3)고추는 작게 썰어 물에 담가 씨를 뺀다.(4)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한 수저씩 떠 동그랗게 편다.(5)고추를 위에 얹어 노릇하게 지진다. ●단호박수프 재료 단호박 (¼)개,버터 1큰술,밀가루 2작은술,설탕 4큰술,소금 약간,생크림 5큰술,물 1.5컵 만드는 법 (1)찐 단호박을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으깬다.(2)버터와 밀가루를 팬에 볶다가 으깬 단호박을 넣는다.(3)물,설탕,소금을 넣고 걸쭉하게 될 때까지 저으며 끓인다.(4)깊은 맛을 위해 생크림을 넣어 다시 저어준 뒤 불을 끈다. ●단호박 쇠고기 볶음 재료 단호박 (¼)개,파프리카 (½)개,홍피망 (½)개,양파 (¼)개,다진 쇠고기 100g,굴소스(중화소스),고기양념(소금,설탕 (½)작은술,다진 파 2작은술,다진 마늘 1작은술,참기름 약간),녹말물(녹말과 물을 1대1 비율로 섞은 것) 만드는 법 (1)단호박을 찐 뒤 깍뚝썰기를 한다.(2)쇠고기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3)파프리카,홍피망,양파를 다진다.(4)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익힌 뒤 야채와 굴소스를 넣어 볶는다.(5)팬에 녹말물을 넣어 불을 끄고 단호박을 넣어 섞는다. ●단호박 고로케 재료 단호박 (¼)개,다진 쇠고기 50g,파프리카,홍피망 각 (½)개,고기양념(다진 파 2작은술,다진 마늘 1작은술,참기름,소금),밀가루 1컵,계란 2개,빵가루 2컵 만드는 법 (1)단호박을 쪄서 으깬다.(2)쇠고기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 뒤 달걀 모양으로 빚는다.(3)기름을 흥건하게 두른 팬을 달군다.(4)튀김옷을 기름에 약간 떨어뜨려 지글거리며 올라오면 밀가루→계란→빵가루를 묻힌 고기를 팬에 넣는다.(5)돌돌 굴려가며 볶듯이 익히면 기름을 절약할 수 있다.
  • [29일 TV 하이라이트]

    ●애정의 조건(KBS2 오후 7시50분) 김부장의 노트를 보게 된 윤택은 은파의 위기를 느끼고,고민하던 윤택은 애리에게 당장 같이 유학가자고 한다.진득이한테서 포장마차 이야기를 들은 은파는 장수에게 고모님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한걸은 무심결에 친정으로 발길이 닿은 금파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라며 쫓아낸다. ●결정!맛대맛(SBS 오전 10시50분) 국물 맛이 일품인 가을철 보양식을 소개한다.푹 삶은 갈비뼈와 고기맛이 어우러진 진국 갈비탕과,토실토실 살이 오른 팔팔한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의 맛대결.영양만점 한우로 만든 갈비탕과,남자에게는 힘을, 여자에게는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추어탕을 눈으로 맛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자연의 증류소 역할을 하는 습지대에 물이 흘러 들어가면 침전물은 가라앉고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은 걸러진다.깨끗해진 물은 지하로 스며들고 우물물과 강물이 되고 사람이 먹는 식수로 사용된다.수억년 전 동식물들의 생명이 시작된 곳,습지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명작드라마(EBS 오후 5시40분) 러시아 혁명가들을 태운 기차가 독일 영토로 들어오면서 기차 내부의 긴장이 고조된다.충분한 음식을 공급받지 못한 러시아인들은 불평을 쏟아내고 이 와중에 이네사와 데이비드는 점차 가까워진다.한편 레닌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거의 폭동이 일어날 뻔한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15분) 왕이 피신한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왕피천.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이곳은,개발 위기에 놓였다가 녹색연합의 노력으로 다시 보존되었다.이곳에 캠프를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본다.값도 싸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로 해외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도 만나본다.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 영환은 파랑으로부터 성훈이 옥순에게 프러포즈했던 장소를 알아내고 세미와 계략을 꾸민다.영환은 옥순을 아쿠아리움에 데리고 가고,세미는 데이트하자며 성훈과 함께 그 곳으로 간다.그 곳에서 마주친 성훈과 옥순은 다투고,세미와 영환은 두 사람을 보며 즐거워한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 한국 경제의 고유가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8월20일,한국 경제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앞으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된다면 한국 경제는 얼마만큼의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인지,비산유국인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 내 손으로 만든 맥주 시원하게…

    내 손으로 만든 맥주 시원하게…

    시원한 맥주 한컵 들이켜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바람 좀 선선히 불어와 주고,마음 맞는 친구 몇명 있어주면 더욱 좋겠다.시끌벅적한 맥줏집에서 들이켜는 맥주도 좋겠지만 손수 만든 맥주 한 잔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일에 지친 수애에게는 인삼맥주를,진한 삶의 향이 느껴지는 규철이에게는 커피맥주를,톡톡 튀는 경기에겐 생강맥주를,화끈한 진이에겐 고추맥주를….맥주를 나누고,우정을 나누는 기쁨.이런 맛에 맥주 한 잔 추가요∼. ■나만의 맥주 만들어볼까 언제나 그렇듯 강남역의 밤은 사람들로 붐빈다.뻗친 머리의 펑키 청년,탱크톱의 섹시한 여인,각기 다른 넥타이와 다른 양복을 입고 맥주 한잔 걸칠 곳을 찾는 직장인들.나름의 개성이 넘친다.나만의 멋을 추구하는 개성파들이 즐비한 강남역의 한 하우스맥줏집.이곳에서 또 다른 개성,‘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즐기는 사람들을 만났다. ●세상의 모든 맥주를 향해 “업무차 독일에 출장갔을 때였어요.스모그비어라는 맥주를 마셨는데 마치 담배를 피운 듯한 느낌이 나는 거예요. 다른 맥주들도 하나같이 자기만의 맛을 가지고 있었죠.” 100여개가 넘는 맥주가 있다는데 우리는 비슷한 색상에 비슷한 맛만 내는 미국식 맥주를 맛보고 있다는 사실이 억울해지는 순간이었다.독일에서 만난 맥주에 반한 박영규(47·이나에버링 차장)씨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발효통과 원액캔을 사다가 나만의 맥주,‘홈비어(또는 홈브루)’를 만들기 시작했다.실수,실패를 거듭해오면서 지금까지 80여가지의 맥주를 만들었다.이제는 동호회에서도 유명한 ‘양조 전문가’로 손꼽힌다. 주현석(27·호서대 3년)씨가 홈비어를 만들게 된 계기는 살짝 닭살 돋는다.여자친구를 위해서라나.“멋진 와인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와인 만드는 법을 찾았죠.그런데 와인 대신 맥주가 걸려든 거예요.재미있겠다 싶어 만들어 보고는 특별한 매력에 완전히 빠졌어요.얼마전에도 부모님 드리라고 만들어줬죠.”쑥스러운지,맥주를 마신 탓인지 얼굴이 벌게진다. ●정성과 개성을 녹이다 누군가가 직접 만들어온 맥주를 따고 한잔씩 따라주기 시작했다. “오호∼.이거 정말 산뜻한데.뭘 넣은 거야?” “이건 온도를 잘못 맞춘건가? 약간 시큼하군.” 순식간에 분위기가 시음장,토론장으로 변한다. 처음 맛본 향신료인 코리앤더를 넣은 맥주는 ‘톡 쏘는 맛’이 없이 신선한 향이 퍼지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썩 차지 않은데도 시원한 느낌까지 든다.가을철 고추 말리는 곳을 지나가는 듯한 매운 향이 느껴지는 고추맥주,진한 맥주맛에 상큼한 계피향이 좋은 계피맥주…,연이어 맥주들이 나온다. 조금씩 맛보는 회원들의 맥주에서 홈비어의 매력이 명확히 와닿는다.색깔부터 거품,향,맛까지 독특하다.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개성이 녹아있다.그래서 개설한 지 2년된 다음 카페 ‘맥주만들기’(cafe.daum.net/icrobrewery)에 1만명 이상의 회원이 몰리고 있나 보다.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맥주원액을 끓여 효모를 넣고 맥아당(또는 설탕)을 첨가한다.찬물을 넣어 맥주원액의 온도가 20∼25℃로 낮아지면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다.4∼6일 정도의 1차 발효가 끝나면 압력병이나 탄산용 페트병에 옮겨 2∼3일동안 탄산가스를 만든다.이후 1주일간 선선한 곳에서 1주일간 숙성을 시키면 나만의 맥주가 완성된다.효모의 종류에 따라 ‘에일(Ale)’ ‘라거(Lager)’등으로,첨가물에 따라 다시 ‘드래프트(Draft)’ ‘복(Bock)’ ‘스타우트(Stout)’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 계피,고추,생강,인삼 등을 넣으면 독특한 향의 맥주가 탄생된다.커피처럼 진하고 고소한 거품의 맥주도,초콜릿의 달콤함을 가진 맥주도 가능하다. ●기다림의 미학,나눔의 기쁨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나만의 맥주 만들기에 폭 빠진 이들에겐 이것이 바로 맥주의 ‘맛’이다. “맥주는 아이같아요.아이를 키우듯 조심스럽게,어떻게 클까 설렘도 느끼면서 만들어내죠.빨리빨리 만든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기다려야 배신하지 않는 맛을 냅니다.기다림,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백종훈·39·하늘땅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 “같은 맥주라도 맛이 달라요.인생의 심오한 맛이라고나 할까.아직은 초보라서 ‘고수’들에게만 만든 맥주를 선보이고 평가받았지만 앞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면서 우정을 키워보려고요.”(장미·28·간호사) “누군가에게 술을 줍니다.백화점에서 산 비싼 술과 직접 만들어 건네는 술,어떤 게 더욱 값진 걸까요.맥주를 매개체로 나눔의 즐거움,정을 나누는 거죠.”(정영진·30·㈜뉴런 과장) 맥주를 만들고,인생을 나누며,사람 얘기에 취하고….‘나만의 맥주’는 삶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만들줄 몰라? 여기서 즐기면 되지 직접 맥주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 것.2002년 정부가 소규모 맥주제조장 운영을 법제화한 이후 곳곳에 하우스맥주 매장이 생겼기 때문이다.특히 강남역 근처에는 9곳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이 들어서 있다.모두 ‘내가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그 중에서도 보다 개성있는 곳,과연 어디일까. 대부분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은 맥주의 나라인 독일의 제조 방식을 고집한다.아들러(591-2861)역시 독일식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독일인 브루마스터(Brewmaster)가 직접 제조한다.현지 브루마스터가 1년 안팎의 짧은 기간 동안 기술을 가르친 후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하지만 이곳에서는 여전히 경력있는 현지 브루마스터가 만드는 맥주맛을 즐길 수 있다. 200브로이하우스(3481-9062)역시 독일식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대개의 전문점들이 세가지 혹은 그 이상의 맥주를 판매하지만 이곳에서는 바이젠(밀맥주)과 둥클레스(흑맥주)만을 만들고 있다.독일식이긴 하지만 정통을 고집하기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흔히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리지만 사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체코.‘버드와이저’의 원조가 체코산이라는 것만 보더라도 체코 맥주의 명성을 알 수 있다.캐슬 프라하(535-9925)는 이런 체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35년 경력의 체코인 브루마스터가 맛을 내는 이곳은 제조설비와 재료는 물론 매장내 소품까지 모두 체코산.내부 인테리어도 체코풍으로 꾸며 주한 체코대사도 즐겨 찾을 정도다.지난 2월부터는 안주로 체코 음식 3가지도 선보이고 있다. 독일,체코 맥주는 물론 영국,벨기에 등 보다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플래티넘(2052-0022)을 찾자.지난 2002년 압구정에 먼저 문을 열었고 지난해 7월 강남에도 그 맛을 선보이기 시작했다.7가지의 하우스맥주 중 벨기에 맥주인 ‘벨지안 화이트’는 여성들에게 인기.순하고 깔끔하면서 오렌지의 향과 맛이 난다.맥주 맛으로도 정평이 났지만 다양한 퓨전식 안주는 웬만한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없다.압구정점은 전화 540-0035. ■ 하우스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요리조리 안주를 빼놓고 술자리를 말할 수 없다.하지만 어떤 안주를 만들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사계절 즐길 수 있는 안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지현씨가 소개하는 부담스럽지 않고 영양도 생각하면서 맛있는 안주,바로 이것이다. ●오징어 냉채 재료 오징어 2마리,오이1개,당근 ½개,오렌지(또는 레몬) 1개,고추장 양념(고추장,식초 3큰술,물 2큰술,꿀 1큰술,마늘즙 ½작은술,통조림 파인애플 ½개 간 것) 만드는 법 (1)손질한 오징어를 레몬 1쪽과 끓는 물에 데친 뒤 얼음물에 담가 식혀 적당한 크기로 썬다.(2)오이,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4㎝ 길이로 채썰고 당근도 4㎝ 길이로 채를 썬다.(3)모든 재료를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 먹기 직전 고추장 양념과 버무려 먹는다. ●새우와 야채샐러드 재료 새우,치커리,양상추,청경채,무순,오리엔탈 드레싱(올리브 오일 2/3컵,설탕 1작은술,소금·후추 약간,발사믹 식초 ⅓컵,바질) 만드는 법 (1)야채는 깨끗이 씻고 한입 크기로 손으로 뜯어 얼음물에 담가 놓는다.(2)새우는 껍질 벗겨 데친다.(3)접시에 골고루 담고 드레싱을 뿌려 섞어 먹는다. ●닭가슴살 꼬치 재료 닭가슴살,새우,파프리카,홍피망(브로콜리,가지 등을 곁들여도 좋다),데리야키소스(양파,마늘,간장,청주) 만드는 법 (1)닭가슴살은 청주와 레몬즙을 넣은 물에 데친 뒤 3㎝ 크기로 잘라준다.(2)홍피망,파프리카,새우도 잘라 팬에 버터를 두르고 익힌다.(3)재료를 한개씩 꼬치에 끼고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프라이팬에서 앞뒤로 익혀 담아낸다.
  • 태풍 1~2개 더 온다…‘차바’ 주말 간접영향

    태풍 1~2개 더 온다…‘차바’ 주말 간접영향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메기’의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초대형 태풍 ‘차바’가 접근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제16호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10hPa,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57m인 강도 ‘매우 강’,크기 ‘대형’의 초대형 태풍이다.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위력적이다. 기상청은 25일 “태풍 차바는 토요일인 28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남쪽 450㎞ 해상까지 올라올 전망”이라면서 “일본열도로 급격히 선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진로는 27일쯤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터 남해 먼바다에서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한반도도 간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차바가 한반도 남해안으로 북상한다면 29일에서 30일 사이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가을철 기상전망’에서 “9월 전반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고,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면서 “9월에는 1∼2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서울 9곳서 역사문화·생태학교등 26개 프로

    “인라인스케이팅 매너 배우기,옛 봉수대 견학,흘러간 영화 구경,목공예 실습….없는 게 없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코앞인 요즘은 무엇인가를 배우기에 ‘딱’이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02-771-6133∼4)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kr)에서 9개 공원 26개 가을철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남산공원(753-5576)에서는 다음 달 4일과 18일 오후 2시30분 물달개비꽃과 머루열매를 관찰하는 식물교실을 연다.또 11일과 18일 오후 3시 남산 전시관과 서울성곽·팔각정 등 역사문화시설을 돌아보는 역사문화교실이 열린다. 낙산공원(753-2563)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식물도감과 곤충도감,나무모빌,한지엽서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월드컵공원(300-5605)도 관찰교실,생태학교,환경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월·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억새·개미취 등 쓰레기더미에서 다시 태어난 하늘공원 생태를 한눈에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쇠솔새·해오라기·흰뺨검둥오리,황조롱이 등이 날갯짓하는 모습을 보며 평화로운 마음을 되새길 기회도 제공한다.난지도에서 쓰레기매립지로,다시 공원으로 거듭나기까지 월드컵공원의 역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환경교육도 마련됐다.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엔 목공과 허브식물 재배법 등을 배우는 목공교실과 향기요법 교실이 열린다. 여의도공원(761-4079)에서는 ‘녹색 인라인안전교실’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인라인 동호회원들이 기초기술,기본 예절법에 대해 3주간 과정으로 교육을 한다.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천호동공원(472-2770)에서 열리는 돗자리영화제를 찾아가면 ‘ET’‘야채극장 베지테일’‘곰이 되고 싶어요’ 등 재미있는 영화를 공짜로 즐기면서 가족애를 다질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472-2770)도 나비와 잠자리·거미·버섯 등을 관찰하고 우리 농산물을 맛보는 체험교실과 어린이와 장애우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LG-SK(문학)●기아-현대(수원)●삼성-롯데(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 야구 대학가을철리그(오전 9시30분 동대문구장·부산구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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