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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임진강 참게잡이 동승하다

    연천 임진강 참게잡이 동승하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작지만 야무지고 고소한 임진강 참게가 진짜 게맛이다. 진정한 참게의 맛을 느끼려면 지금 당장 임진강 중상류인 연천으로 달려가면 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노란 장(영양분)이 가득찬 놈들이 한창 잡히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20년만의 최대 풍어라 한다. 경기도 연천 임진강변으로 참게맛을 보러 떠난다. 더욱이 임진강 주변은 분단조국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오두산 전망대, 김신조 침투로, 황포돛배, 놀이동산과 미니 골프장이 있는 임진각 폭포어장, 황희정승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반구정까지 갖춰져 수도권 하루나들이로도 적격이다. 연천군에는 34명의 어부들이 임진강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고 있다. 이중에서 정춘모(43)어촌계장과 큰아들 환동(24)씨와 함께 참게잡이 배에 동승했다. 함경도에서 시작해 황해도, 강원도를 거쳐 이곳까지 이르는 임진강은 분단의 아픔을 뱉어내듯 모락모락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새벽 6시 임진강 어부들이 활동을 할 시간이다. 밤새 잡힌 고기들이 통발 안에 오래있으면 신선도가 떨어져 새벽에 거둬 오는 것이 이곳 어부들의 오랜 아침생활이다. 정씨와 아들은 강변에서 바지장화로 갈아입고는 배가 있는 곳까지 첨벙첨벙 걸어 들어간다. 구두에 양복바지를 입고 카메라까지 든 채 망연자실 서서 ‘나는 어떡하라고’라는 애처로운 눈으로 부자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고 있었다. 뒤에 눈이라도 달린 듯 “환동아 니가 기자양반 업고 들어와라!”라고 김씨가 말했다. 환동씨가 넓적한 등을 내게 내밀었다. 미안했다.“몸무게라도 관리 좀 했더라면….”때 아닌 후회를 하면서 80㎏가 넘는 몸에 힘을 빼고 업혔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힘들 테니까. 드디어 배는 안개를 헤치고 임진강을 미끄러지듯 달린다. 시원하다 못해 아침의 한기에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한 5분을 달렸을까 아들이 부표를 찾아 건져 올렸다. 그리고 부표에 달려있는 그물을 잡아 올린다. 참게는 보통 통발로 잡는다고 하는데 정씨는 특이하게 그물 중간중간에 통발을 달아놓았다. 통발 하나에 주먹만한 참게가 10여 마리 들어있다.50m 그물에 통발을 13개정도 달아 놓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통발은 ‘모 아니면 도’다. 어떤 통에는 10여 마리가 들어있고 또 다른 통에는 아예 한마리도 없는 식이다. 정씨는 “참게는 줄을 서서 바다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잡히는 통발에만 많이 잡힙니다.”라고 한다. 놈들은 강바닥의 바위나 잡풀들 사이로 이동을 한다. 또한 지금 잡히는 것은 암놈이다. 수놈들은 대부분 8월말부터 강하구로 내려가서 집을 짓고 암놈들을 기다린다고 한다. 암놈들은 9월부터 노란 ‘장’이 차기 시작하고 9월 말부터 수놈을 만나러 강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한다. 작은 놈들이 먼저 가고 큰 놈들이 천천히 내려가므로 11월 초까지 잡히는 놈들이야말로 속이 꽉 차있어 참게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참게’하면 모두 파주나 문산을 생각하지만 원조는 연천이라 한다.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가기 때문에 임진강의 중상류인 연천에서 크고 실한 놈들이 많이 잡히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정씨는 “올해부터는 연천의 참게를 알리기 위해 군청의 지원을 받아 참게장박스도 만들어 나누어주고 공동어판장을 짓는 등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 좀 신이 나요.”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아들의 높아진 목소리가 들렸다.“아부지 좀 잡아줘요, 힘이 달리잖아요.”우리가 수다 떠는 동안에도 아들은 묵묵히 일했던 것이다. 미안했다. 어업허가를 받은 4㎞구간에다 쳐 놓은 통발은 10여 개. 일을 마치고 보니 어느덧 10시가 넘는다. 오늘은 어획량이 적단다. 한창때인 9월에는 200∼300㎏이 잡혔다는데 오늘은 불과 30여㎏가 고작이다. 어째 따라나온 게 미안해졌다. 속마음을 읽은 듯,“그래도 씨알이 굵어 상품성은 괜찮다.”고 정씨는 말했다. 어부 부자는 배를 돌려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때마침 눈부신 아침햇살이 이들을 반기며 나왔다. ■ 저는요…수라상에서도 별미였죠 참게란 바다에 사는 것이 아니고 민물에서 산다.70년대 초만해도 논이나 강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강이 오염되고 수중보나 댐때문에 거의 자취를 감췄다. 참게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서 봄철에 산란한다. 민물 상류로 이동해 겨울에 먹을 영양분을 몸 속에 가득 채우고 가을에 다시 바다쪽으로 내려간다. 참게의 습성을 이용해 가을철에 주로 통발로 잡는다. 게딱지의 크기는 보통 10㎝내외, 숫놈은 조금 크다. 우리나라는 금강에서 잡히는 금강참게, 남해안과 동해안 하천에서 잡히는 동남참게가 많다. 하지만 임진강에서 잡히는 ‘옥돌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최고다. 임진강 참게는 4년 전부터 치어를 방류해 올해 20년 만에 최대 풍어를 기록했다. 가격도 많이 내려 2002년에는 마리당 1만 5000원을 호가했으나 올해는 3000원 선이다. 양식참게와 자연산을 구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양식참게는 그 크기가 일정한데 자연산은 제각각이다. 또 자연산은 발톱이 날카롭고 길지만 양식은 짧고 뭉툭한 편하다. 게의 색깔도 자연산은 거의 검정색에 가깝다. ■ 게요리 잘 하는 식당 임진강 참게를 맛보려면 어부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가야 한다. 그래야 확실하게 자연산 참게를 먹을 수 있다. 연천 학고리에 있는 ‘밤나무집’(031-835-5484)이 그곳이다. 자유로를 타고 당동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37번 국도를 타고 적성을 거쳐 비룡대교를 건너 우회전해서 한참을 달렸다.‘도대체 누가 이곳까지 참게를 먹으러 올까.’ 싶을 정도로 외진 곳이다. 정갈한 시골집이 소박해 더 좋다. 참게매운탕(4만원)을 시켰다. 부글부글 끓는 매운탕은 게 특유의 비린 맛이 없고 구수하고 매콤하다. 참게의 속살이 고소하다. 익은 노란 장이 아작아작 씹힌다. 게가 작아서 몸통째 와작와작 깨물어 먹어도 별로 부담없다. 꽃게의 맛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참게는 작아 꽃게의 하얀 속살을 기대할 순 없지만 가득찬 ‘장’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맛이 가히 일품이다.‘임금님이 좋아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웬만큼 먹으면 주인 이소영(37)씨가 매운탕에 수제비를 넣어준다. 얼큰한 국물과 함께 먹는 쫄깃한 수제비의 맛도 일품이다. 이집에선 간장게장(1만 2000원)도 맛있다. 이역시 꽃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한수위의 고소함이 있다. 밤나무집에 와 보지 않고 참게가 비리다든가, 먹을 것이 없다, 비싸다고 말하는 것은 ‘참게를 두 번 죽이는 일’임이 분명하다. 실컷 먹은 후 배를 두드리며 자갈이 잔뜩 깔려있는 임진강변을 걷는 것 또한 밤나무집만의 별미. 밤나무집에서는 참게를 택배로 배달해준다. 시기마다 좀 다르지만 1㎏에 3만원 선. 보통 12마리 정도 들었다.3㎏기준으로 파는데 냉매를 채우고 아이스박스에 담아 전국 어디서나 살아있는 ‘임진강 참게’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어부의 집(031-835-8700), 장단가든(031-945-1559)도 잘한다. ■ 게장 집에서 담가볼까 흔히 ‘밥도둑’이라 한다. 게장 한 마리면 밥 한 그릇은 그냥 뚝딱 해 치우기 때문이다. 참게장을 잘 담그려면 우선 살아있는 참게를 하루 정도 물에 넣어 배설물을 빼낸다. 그런 다음 솔로 배꼽 등 구석구석을 잘 닦아낸다. 요즘에는 참게에 소고기를 먹여 장을 담그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하면 비린내만 낼 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잘 닦은 참게를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간장을 붓는다. 전에는 우리나라 국간장을 사용했는데 참게장이 너무 짜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참게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간장을 채운 다음 뚜껑을 꼭 닫아 2∼3일간 놔둔다. 그러고는 간장을 따라내어 펄펄 끓여 식힌 후 다시 붓는다. 이러한 과정을 서너 차례 반복한 다음 한달 정도 있다가 먹으면 된다. 이때 생강과 마늘을 자루에 담아 항아리에 함께 넣는게 좋다. 주의할 점은 설탕이나 꿀을 절대 넣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설탕을 넣으면 노란장이 텁텁해져 땡감 맛이 나기 때문이다. ■ 이곳도 가보세요 ●임진강 폭포어장 가족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깨끗하게 꾸며진 양식장에 놀이동산과 미니골프장,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2500평의 양식장에 팔뚝만한 송어와 산천어가 뛰노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한 물고기 밥을 사서 주는 재미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놀이동산에는 범퍼카, 바이킹, 꼬마기차 등 8종의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3종류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빅3’티켓이 어른 7000원, 아이 5000원으로 저렴하다. 미니 골프장은 3000평으로 18홀인데 퍼팅과 어프로치만 할 수 있다. 골프를 하는 사람뿐 아니라 못하는 사람들도 재미로 놀 수 있어 가족끼리 잠시 즐기기에 좋다.18홀을 도는데 평일 1만원, 주말 1만 4000원이다. 무료로 골프화, 골프채도 빌려준다. 식당에는 여기서 양식하는 송어나 산천어를 맛볼 수 있다. 매운탕과 여러가지 요리를 포함해 1㎏에 송어는 3만 2000원, 산천어는 3만 8000원이다.4∼5명의 가족이라면 1.5㎏정도로 충분하다.(031)959-2222. ●황포돛배 두지나루엔 올 3월부터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가 원형 그대로 복원돼 운항 중이다. 모양이 특이하다. 배의 밑바닥과 앞이 평판형태로 우리 선조들이 2000여년 동안 사용했던 전통 방식의 배이다. 고종황제가 개방을 한 이후 1930년대부터 뾰족한 형태의 배로 완전히 바뀌어 자취를 감추었다. 50여명이 탈 수 있는 황포돛배는 두지나루를 나서 강물을 따라 40 여분을 유람한다. 뱃길이 완전히 정비되어 고랑포나루의 멋진 적벽도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다.(031)958-2557. ●김신조 침투로 1968년 1월17일 김신조를 포함한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폭파와 요인암살을 목적으로 침투했던 곳이다. 당시의 철조망 및 망루 등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군 작전 지역으로 신분증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군부대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보교육에 적당하다. 아침 9시부터 일몰시간 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는 (031)839-2063. 이밖에도 조선시대 학자 황희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반구정, 신라경순왕릉, 오두산전망대, 자유로 아쿠아랜드(031-942-9114) 등도 들러볼 만하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삼성-현대(잠실 오후 6시) ■ 축구 가을철대학연맹전(오후 1시 남해 스포츠파크)
  • [오늘의 경기]

    ■ 축구 가을철대학연맹전(오후 1시 남해 스포츠파크) ■ 양궁 종합선수권(오전 9시30분 예천 김진호양궁장)
  • 수락산서 노원구민걷기대회

    서울 노원구는 21일 오후 1시 30분 수락산 일대에서 가을철 구민 산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수락산 덕성여대생활관 뒤 배드민턴장에서 출발, 수락교∼황자굴(구 영원암)∼만남의 광장∼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약 2.9㎞거리 코스에서 열리며 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대회 후 열리는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체중계 등을 나눠준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도봉구청장·구민 ‘산행 대화’

    도봉구청장·구민 ‘산행 대화’

    “산을 오르면서 구청장님과 대화를 나누니 구 행정이 보다 쉽게 와 닿네요.” 서울 도봉구는 지난 15일 오전 8시 도봉산 일대에서 ‘2004 가을철 도봉구민 등산대회’를 열었다.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출발해 도봉산 은석암·만월암·도봉산장을 거쳐 되돌아오는 7.5㎞ 코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만만찮은 코스였지만 참가자가 1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대회는 5명이 한 팀을 이뤄 산을 오르면서 주요 지점에서 산악 문제풀이, 구호 외치기, 쓰레기 줍기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해 상품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선길 도봉구청장이 대회에 직접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구청장은 출발장소에서 동단위로 모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참가자들의 뒤를 따랐다. 산을 오르며 최 구청장은 참가자들과 구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다. 최 구청장이 “경제가 어려워 요즘 살림살이 많이 힘드시죠? 도봉구 행정은 마음에 드십니까?”라며 묻자, 참가자 최옥자(60·도봉1동)씨는 “그래도 도봉구가 발전기반을 하나씩 만들어가서 다행”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20년 넘게 등산으로 건강관리를 했다는 최 구청장은 험한 바위를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손을 내밀어 이끌어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오후가 되자 출발장소에 다시 도착한 참가자들은 흥겨운 뒤풀이를 가졌다. 동별로 설치한 차양막 아래 모인 참가자들은 감자탕, 수육, 차돌박이 구이 등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었다. 갈증을 해소해주는 시원한 막걸리 사발도 돌고, 노래자랑 행사가 열리는 등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겨웠다. 최 구청장과 구청직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자리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법조타운을 유치하는 등 도봉구가 옛날보다 많이 발전했다.”는 칭찬도 들었고,“뉴타운 지역선정 등에서의 주민갈등을 잘 치유해 달라.”는 당부를 듣기도 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사고] 새모습 SEOUL IN 15일 배달됩니다

    지난 6월1일 창간돼 매주 화·금요일 발행하고 있는 ‘서울 in Seoul’이 15일자부터 가을철 지면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먼저 제호를 ‘Seoul in’으로 바꾸고 컬러 지면을 16면에서 20면으로 늘렸습니다. 섹션은 커버스토리,‘수도권 in’,‘교육 in’,‘쇼핑 in’,‘부동산 in’ 등 5개 섹션으로 운영하고 분산돼 있던 기사도 섹션별로 재배치,통일성을 기했습니다. 커버스토리 화요일자에는 서울,수도권의 각종 통계를 그래픽으로 ‘숫자로 보는 서울’이,금요일자엔 각종 문화행사의 관람소감을 싣는 ‘아자아자 시민기자’가 신설됐습니다. ‘수도권 in’ 화요일자에는 이슈가 됐던 사건이나 아파트재개발 등 주요 공사의 진척도를 점검하는 ‘지금 그곳은’ 코너가 첫 선을 보입니다.금요일자에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건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빌딩 X파일’,유명 인사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책 등을 소개하는 ‘내 인생의 등대’ 등이 마련됐습니다. ‘교육 in’(화요일자)에서는 시사문제를 기자의 눈으로 풀어쓰는 ‘금주의 키워드’를 신설,중·고생이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명문·특성화·이색 학교 등을 찾아가는 ‘학교탐방’은 학교 현장의 움직임을 생생히 전달할 것입니다. ‘쇼핑 in’(금요일자)은 할인행사 등 이벤트 위주의 기사에서 탈피,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과 상품 중심으로 접근했습니다. ‘부동산 in’에서는 화요일자에 서울지역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금요일자에는 수도권일대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 고정배치됩니다. 새롭게 단장한 ‘Seoul in’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롯데 인테리어 매장]주인님~ 집안을 바꿔 드릴까요

    [롯데 인테리어 매장]주인님~ 집안을 바꿔 드릴까요

    롯데백화점 본점8층. 가을철 집안분위기를 깔끔하게 매만져 주는 홈 인테리어전문매장들. 유럽·미국풍의 이국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인테리어제품들이 소비자 발길을 잡는다. 산 정상에서 시작된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이 산 전체를 물들이면서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집 안의 벽지나 가구를 바꾸는 ‘대형 공사’는 말할 것도 없고,침구·커튼·쿠션·러그(소형 카펫) 등 패브릭(섬유)제품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해마다 계속되는 진부함은 싫증이 나는 까닭에 뭔가 참신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있는 ‘로라애슐리’와 ‘플라망’,‘케빈 리 컬렉션’은 가을철 집안 분위기를 깔끔하게 매만져 주는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들이다.유럽이나 미국풍의 이국(異國)정서가 물씬 풍기는 가을을 맛보게 해주는 다양한 토털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발길을 잡고 있다. 집안 분위기를 영국 꽃무늬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바꾸기를 원한다면 ‘로라애슐리’를,유럽풍의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사려면 ‘플라망’을,아름다운 꽃과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악센트를 줄 수 있는 고전적인 장식품으로 미국풍 분위기로 꾸미고 싶다면 ‘케빈 리 컬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제격이다. 이곳에서 만난 주부 전경숙(37·서울 성동구 금호1동)씨는 “생활소품에서부터 침구,장식품,커튼,가구에 이르기까지 집안의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한데 모아 놓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며 “계절이 바뀌거나 마음이 답답하면 자주 들러 새로운 유행 경향을 알아보기도 하고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영국풍의 로맨틱 분위기 영국 인테리어·패션 브랜드인 ‘로라애슐리’는 편안한 꽃무늬와 고급스러운 색감이 트레이드 마크다.가구와 커튼,소파와 장식용품에서부터 여성의류인 ‘레디스웨어’와 2∼9살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걸스’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200개가 넘는 원단으로 만든 주문형 커튼과 소파,벽지,쿠션,조명 등의 제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특히 다양하게 디자인한 패브릭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취향을 한껏 살려 독특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침구류의 경우 싱글세트 30만원대,퀸세트는 40만원대,2인용 소파의 경우 200만∼300만원대,커튼(원단 1m당)은 4만 5000∼12만원,쿠션 7만원대,러그 40만원대,조명은 10만원대 등이다. ●할아버지의 고풍스러움 벨기에 출신 플라망 형제의 작품인 ‘플라망’은 할아버지 세대에서 물려받은 듯한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포근함을 추구하고 있다.원목 테이블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크리스털 그릇들,은촛대에 불을 환히 밝히고 아이리시 꽃을 꽂은 크리스털 유리병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일일이 손으로 다듬은 수제품들이 많아 고급스러움도 곁들여져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덕분에 플라망의 브랜드 인지도는 이미 세계적이다.세계 27개국,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입점 심사가 까다롭기로 널리 알려진 영국 헤롯 백화점,프랑스의 라파예트 백화점과 쁘렝땅 백화점에도 매장을 갖고 있다.플라망은 여느 제품보다 견고성도 강조하고 있다.묵직한 가구는 옻칠을 한 후 7년 이상 말려 못조차 들어가지 않을 정도다.대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만들어 가문의 역사를 가구 속 깊이 스며들게 한 셈이다. 여기에다 거실과 부엌,안방과 서재,아이들 방의 인테리어와 욕실 인테리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긴장을 풀어주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욕실 액세서리,달콤한 향기의 샤워젤,목욕크림 등을 내놓고 있다.플라망 제품을 수입하는 라미아이앤씨 김윤완 기획실장은 “할아버지에게서 느낄 수 있는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제품의 주요 컨셉트 가운데 하나인 만큼 플라망은 과거를 재창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바로크 등의 화려함보다는 단순하고 튼튼함을 강조하는 콜로니얼(식민지적)풍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벨기에와 프랑스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분위기가 혼합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구풍의 앤티크 스타일과는 달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소파,테이블,테이블 웨어,장식소품 등을 판매한다.가격은 그릇이나 와인잔이 1만∼3만원.하지만 가구류의 경우 수제품이 많아 소파,장식장은 300만∼700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현대와 고전의 조화 ‘케빈 리 컬렉션’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미국 부호들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파티,결혼식 장식을 해주고 있는 재미교포 디자이너 케빈 리의 독특한 스타일이 담겨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고 있다.그는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마이클 잭슨,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티를 직접 디자인해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동주 롯데백화점 가정매입팀 인테리어부틱 담당 바이어는 “‘케빈 리 컬렉션’은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류와 여기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수시로 상품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장식용 조화와 가구,도자기류의 소품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은 케빈 리가 직접 디자인한 실크 플라워와 식탁,소파,커피 테이블,장식용 접시,그릇,샹들리에,램프,액자,촛대 등을 내놓고 있다.가격대는 2만원부터 180만원까지 제품의 크기와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실크 플라워는 8000∼3만 5000원,가구는 10만∼200만원대.하지만 가구류 중 소파의 경우 소파 천의 탈부착이 가능한 심플한 스타일이 200만∼300만원대.소파 천갈이만 할 경우 50만원대.샹들리에,테이블 램프,촛대류 등의 조명소품은 4만 5000∼500만원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주택업체들이 앞다투어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달과 다음달 중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아파트만해도 9만가구에 달한다.월별로는 이달에 5만여가구,다음달에 4만여가구가 각각 분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다음달 분양예정인 10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 최대 물량인 2100여가구가 대기하고 있다.오는 28일 실시되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는 역시 올들어 최대 물량인 4700여가구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업체들이 너도나도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업체 입장에서는 가을철이 성수기인데다가 기다린다고 주택경기가 좋아질 조짐이 보이자 않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여기에는 전통적으로 가을이 분양 성수기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하다.서비스 경쟁은 물론 품질경쟁도 뜨겁다.‘분양대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분양가도 꼼꼼히 따져야 하고 집값 전망도 살펴야 한다.또 투자성 청약보다는 철저히 실수요형으로 청약을 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 오는 11월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2125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9차 동시분양을 통해 106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11차 동시분양에서는 롯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835-18번지 일대에서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강남역과 역삼역이 걸어서 15분여 거리이며 남부순환로,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를 이용,도심 내부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재건축을 통해 773가구 가운데 1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한티역의 경우 걸어서 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다. 삼성물산은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 미아2구역 재개발을 통해 306가구 가운데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미아역과 미아3거리역이 버스로 7분여 거리에 있으며 솔샘길을 통해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수도권 경기·인천에서 10∼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5개단지,모두 3만 1190가구이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 65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가운데 10월 분양분은 1만 5559가구에 달한다.동탄신도시 물량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이 가운데에는 화성시 태안읍 두산산업개발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신동탄 두산위브’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에 위치해 수원 망포동에 가깝고 동탄신도시,수원 영통지구,수원시청 및 용인이 모두 차로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20개 동으로 평형은 33평 506가구,38평 236가구,49평 300가구 등 모두 1042가구로 구성돼 있다.2007년 12월 준공예정이며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배치했다. LG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18 일대에서 성원·OPC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91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평형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4평형 40가구,32평형 57가구,46평형 63가구다.지하철분당선 모란역은 차로 6∼7분 거리이다. 11월에는 금호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6 일대의 성남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해 50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분당선 8호선 모란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 ●충청권 부동산시장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이달과 11월 모두 1만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월별로는 이달에 6개 단지 3559가구가,11월에는 9개단지 7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에는 대우건설의 충남 아산시 배방면 ‘아산배방푸르지오’ 893가구가 포함돼 있다.30∼48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1층,지상15층 아파트 14개동으로 지어진다.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세권 배후지역으로 2006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복선전철 구간 모산역도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단지 앞에는 배방산이 있으며 조망권이 좋은 편이다. 신동아건설은 대전 홍도동에 ‘파밀리에’아파트 681가구를 공급한다.13개 동(8∼15층) 규모로 공급되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각각 28평형 139가구,33평형 542가구 등 실수요자 위주의 평형이 공급된다.고속철 대전역사가 10분거리(차량이용)에 있으며 용전동 고속터미널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권 부산권에서도 주택업체들이 이달과 다음달 두달에 걸쳐 5874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이 가운데에는 부산 사직동 LG건설의 ‘사직자이’가 포함돼 있다.24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49평형 118가구,57평형 128가구,88평형 3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각 동 전면에 호텔출입구 형태의 ‘드롭 오프 존’을 설치해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토털 시큐리티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도 부산 오륙도 해안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3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위치는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이다.지하3층,지상24∼46층 16개동 규모로 34∼9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SK건설은 공급 가구의 70% 이상을 수요층이 많은 30∼40평형대로 지을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700만원대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고] SEOUL IN 새단장 15일 확 바뀝니다

    지난 6월1일 창간돼 매주 화·금요일 발행하고 있는 ‘서울 in Seoul’이 가을철을 맞아 새 얼굴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우선 15일자부터 제호가 ‘Seoul in’으로 바뀌고 컬러 지면이 16면에서 20면으로 늘어납니다. 섹션은 커버스토리,‘수도권 in’,‘교육 in’,‘쇼핑 in’,‘부동산 in’ 등 5개 섹션으로 운영되고 분산돼 있던 기사도 섹션별로 재배치,통일성을 기했습니다. 커버스토리 화요일자에는 서울,수도권의 각종 통계를 그래픽과 함께 보여주는 ‘숫자로 보는 서울’이,금요일자엔 각종 문화행사의 관람 소감을 싣는 ‘아자아자 시민기자’가 신설됩니다. ‘수도권 in’ 화요일자에는 이슈가 됐던 지역이나 문제를 재점검하는 ‘지금 그곳은’ 코너가 첫선을 보입니다.금요일자에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건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빌딩 X파일’,유명 인사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책 등을 소개하는 ‘내 인생의 등대’ 등이 곁들여집니다. ‘교육 in’(화요일자)에서는 시사문제를 기자의 눈으로 풀어쓰는 ‘금주의 키워드’를 신설,중·고생이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문·특성화·이색학교 등을 찾아가는 ‘학교탐방’도 마련됩니다. ‘쇼핑 in’(금요일자)은 할인행사 등 이벤트 위주의 기사에서 탈피,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과 상품 중심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부동산 in’에서는 화요일자에 서울지역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금요일자에는 수도권일대 부동산 시세표 및 현황이 고정배치됩니다.새롭게 단장한 ‘Seoul in’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저가화장품 ‘명동 大戰’

    저가화장품 ‘명동 大戰’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저가화장품 매장.교복 차림의 여고생부터 50대 후반의 아주머니까지 진열된 화장품을 둘러보는 데 여념이 없다.진열대 곳곳에 나붙은 ‘품절’이라는 표지판도 눈에 띈다.인근의 또다른 저가화장품 매장.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스고이(좋다),야스이(싸다)”를 연발하면서 바구니에 립스틱,로션 등을 쓸어담았다. 미샤,더페이스샵,라팔레트,2000컬러스,캔디샵…. 아무리 비싸도 1만원을 넘지 않는 저가화장품 돌풍이 거세다.진원지는 당연 명동이다.이 곳에는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해 상품개발·마케팅을 돕는 전략점포인 ‘안테나숍’이 몰려 있다.최근 1년 사이에 18곳이 들어섰다. 지난해 미샤가 저가화장품 시장을 만들었다면,올해는 유사 업체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우선적으로 명동에 매장을 개설하는 추세다.미샤의 김보동 이사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저가화장품의 인기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가화장품 ‘춘추전국시대’ ‘미샤’는 선두주자답게 명동에만 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매장에 진열된 600여종의 화장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3300원.명동1호점의 송하영 점장은 “원재료 구입비는 기존 화장품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품질도 비슷하다.”고 말했다.미샤는 올 상반기 명동 지역에서만 2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올해 호주,싱가포르에도 매장을 냈다. 미샤를 추격하는 곳은 ‘더페이스샵’.명동에 3곳의 매장이 있다.‘웰빙열풍’을 타고 제품에 연꽃,금잔화,아카시아 등 식물추출물을 5∼15%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올 상반기 매출이 350억원일 정도로 급성장하자 미샤도 자연주의 화장품을 강조한 ‘코스메틱넷’이라는 별도의 매장을 만들었다. ●수입 업체도 생겨나 외국 브랜드를 강조한 매장도 눈에 띈다.대표적인 곳이 호주 화장품을 직수입·판매하는 ‘레드 얼스(red earth)’.이름대로 매장을 온통 빨간색으로 꾸미고 립스틱,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을 위주로 판매한다.레드얼스 명동지점의 선옥연 매니저는 “수입브랜드인데도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을 저렴하게 했을뿐 아니라 이탈리아 회사인 인터코스에서 원료를 수입하고 있어 제품의 질 또한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생겨난 ‘까르방’은 ‘블랙2000’이라는 저가화장품 회사가 프랑스 화장품회사인 ‘까르방’과 제휴해서 만들어졌다.이밖에 색조화장 특화점(도도클럽),의류점이나 문구점에 입점한 ‘숍인숍’ 개념의 매장(캔디샵·라팔레트),붙임머리를 시술해주는 매장(2000컬러스) 등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계속 이어질 것인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형업체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업계 1위인 ‘태평양’은 저가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걸’을 독점판매하는 매장을 올해 안에 명동에 설치할 계획이다.업계는 저가 화장품들이 이런 추세라면 화장품 시장이 초고가-초저가 시장으로 양분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명동만 해도 저가화장품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고,싼가격만 강조하다 보면 품질을 놓치기 쉽다.”며 “1년은 더 지켜봐야 성공여부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색깔따라 용도따라 인기상품도 제각각 저가화장품들은 개성만큼이나 인기 상품도 제각각이다. 미샤의 경우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곳은 ‘모이스춰 립스틱’(3300원) 진열대.‘키스를 부르는 립스틱’이라는 모토를 내건 ‘키싱 베이지’와 ‘키싱 브라운’상품이 인기다.비타민E 성분이 들어 있어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기초 제품이 유명하다.‘칼렌듈라 라인’(스킨·로션 각각 6900원)은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칼렌듈라 추출물이 포함됐다.회사측은 칼렌듈라 성분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의 외부 자극과 수분 보유력의 약화로 영양 손실이 발생되기 쉬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편안하게 가꾸어 준다고 설명한다. 호주계 레드얼스의 대표상품은 ‘포션’(3만원).저가 화장품치고는 비싸지만,포션의 원조격인 ‘바비브라운’ 제품의 절반 가격이다.콧날을 반짝거리게 하는 브라이트닝·태닝의 효과를 낼 수 있다.도도클럽의 ‘스타아이컬러’(3800원)는 반짝이는 효과를 주는 ‘펄’계통의 화장품으로 빛나는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손가락으로 원하는 부위에 펴바르면 되고 볼터치로 써도 되고 입술에 립스틱을 칠한 뒤 펴발라도 된다. 코스메틱넷의 주력상품은 천연 식물성인 ‘올리브클렌징오일’(3800원).올리브오일이 더러워진 피지는 제거하고 건강한 피지는 잔류시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주는 보습제 역할을 해준다.라팔레트의 ‘민트향 핸드케어 로션’(3300원)은 걸쭉한 크림타입보다 산뜻한 로션타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내용물에 벌꿀이 포함됐고,박하향의 상쾌한 느낌이다.환절기 건조해지기 쉬운 손에 촉촉하게 스며든다.이밖에 캔디샵의 ‘바디세럼’(4300원)은 딸기추출물이 함유되어 샤워 후 자극받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2000컬러스의 ‘비해피칼라크림’은 염색제로 튜브식 크림타입이어서 조금씩 나누어 염색할 수 있고,염색할 때도 흐르거나 튀지 않는다.윤기있게 마무리되고 트리트먼트 성분이 모발을 유연하게 유지시켜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아웃소싱 통해 원가 절감 직거래로 유통 마진 줄여 “점심값보다 싼 화장품,남는 게 있을까?” 저가 화장품을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궁금증을 가져볼 만하다.판매가격이 3300원인 A사의 경우 내용물 자체에 들어가는 제조원가는 1500∼2000원대.이는 다른 회사 화장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실제로 미샤의 서영필 대표는 “된장찌개의 경우 원료는 같아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화장품도 원료 자체보다 배합비율 등에서 품질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A사는 외부 공장에 생산의 80%를 맡기는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대신 저가화장품들은 포장과 용기를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용기의 디자인은 단순화됐고,재질도 플라스틱이 대부분이다.기존의 화장품과는 달리 포장상자나 설명서도 없다. 여기에 회사 마진을 붙여 가맹점에 나가는 가격은 2100∼2500원선.판매가격인 3300원은 가맹점 마진이 붙은 금액.A사는 여러 단계의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통해 유통경로를 최대한 단순화시켰다.또 전국 200여개의 매장 사이에 외상거래란 없다.오로지 현금거래를 통해 A사는 채권 회수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회사들이 권상우,보아 등 스타급 모델을 기용하고 있어,가격에 거품을 뺐다는 주장에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이들 회사는 제품 값은 매출 이후 이익금에서 투자 개념으로 쓰기 때문에 제품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국제플러스] 中 올 경제성장률 9.4% 전망

    |베이징 연합|중국 경제는 올해 과열경기 방지를 위한 긴축에도 불구,국내총생산(GDP)기준 9.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싱크 탱크인 사회과학원은 11일 공개한 2004년 가을철 경제 분석·전망 보고서에서 올 성장률은 지난해 9.1%보다 다소 높은 9.4%에 이르고 내년에는 지속적인 거시 조정 정책 영향으로 8% 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지난 1·4분기 9.8%에 달했던 성장률이 2·4분기 들어 경기 억제조치로 9.6%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박주영 한국 마라도나 탄생

    ‘아시아는 좁다,이제는 세계다.’ ‘미완의 대기’ 박주영(19·고려대)이 2004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을 통해 8강 징크스에 시달리던 한국 축구에 올해 첫 우승을 선사하며 차세대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케라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결승전은 ‘제2의 차범근’이라 불리는 박주영을 위해 마련된 무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전반 37분 중국 왼쪽 진영에서 백승민에게 공을 건네받은 박주영은 현란한 드리블을 뽐내며 상대 수비수 4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6분 뒤에는 김승용이 찔러준 땅볼 전진 패스를 논스톱으로 오른발 슛,피날레를 장식했다.이날 2골로 한국에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안김과 동시에 자신은 대회 득점왕(6골·2도움)은 물론,최우수선수(MVP)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고교 시절 이미 초고교급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난해 12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에서 이름만 올리고 출전은 못하는 등 태극마크와는 별로 인연이 없던 박주영은 생애 처음 맞은 ‘큰물’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조별리그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예멘과의 2차전에서는 2골을 작렬시키며 골 사냥의 시동을 걸었고,태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천금같은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숙적 일본과의 4강전에서도 1골1도움을 낚으며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중국과의 결승전 승리는 의미가 크다.각급 대표팀 가운데 19세 이하 팀만이 올해 들어 중국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세 차례 승부를 겨뤄 모두 졌다.자칫 ‘공중증’이 생겨날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중국에 ‘공한증’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한 셈. 182㎝ 70㎏의 탄탄한 체격에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드리블,패싱력,정확한 슈팅에 지능적인 플레이까지,축구 선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체력과 스피드만 보완한다면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게 축구계의 중론이다. 아트사커의 지휘관이었던 지네딘 지단을 꿈꾸는 그는 지난 95년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청구고 1학년 때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주선으로 브라질 지코클럽에서 1년 동안 유학을 하며 축구에 눈을 떴다.이후 고교 무대는 박주영의 독무대.고교 시절 33경기에 출전,모두 47골(경기당 1.42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화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상대 수비수 3∼4명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4개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는 ‘전설’을 남겼다. 박주영은 중국과의 결승전이 끝난 뒤 “아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워를 키워 내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도전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박주영 프로필 ●1985년 7월10일 대구 출생 ●키 182㎝ 몸무게 70㎏ ●종교:기독교 ●포지션:포워드(FW) ●대구 반야월초-청구중·고-고려대 1년 ●주요성적:2003년 금강대기(12골) 문광부장관기(9골) 대통령금배(6골) 가을철중고연맹전(12골) 득점왕,세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 대표,2004년 2월 스타스컵 대회 출전(1골),4월 파라과이 친선경기 국가대표,5월 전국대학축구대회 득점왕(10골), 6월 부산 4개국 국제청소년대회 출전(1골),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 우승·MVP·득점왕(6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음악 흐르는 퇴근길 지하철역

    초등생 댄스팀의 깜찍한 춤판과 언더 락의 재주꾼 ‘물엿 밴드’의 화끈한 음악이 지하철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1∼4호선에서는 문화공연이 한달 내내 줄이어 시민들을 신바람 세상으로 이끈다. 7일 오후 5시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는 라이브 가수 신훈의 열창무대와 금곡고 8인조 풍물반 ‘하늘소리’의 신명 넘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23일 오후 7시부터 2·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물엿 밴드’의 격렬한 락 공연이 신나는 주말 저녁시간을 장식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월말까지 15개 역사에서 43차례에 걸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6호선 공덕역에서 오후 6시부터 드럼과 피아노,클라리넷 연주 속에 깊어가는 가을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오는 16∼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7호선 이수역에서는 메트로 실버악단이 출연해 가을철 대표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또 16일 오후 3시 7호선 노원역에서는 청소년들의 응원퍼레이드가,같은날 오후 4시 광화문역에서는 마술쇼와 라이브 공연,21일 오후 5시 천호역에서는 안데스 민속음악 공연이 펼쳐져 직장동료,가족,연인끼리 문화의 향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양 공사 홈페이지(도사철도공사 www.smrt.co.kr,지하철공사 www.subwayworld.co.kr)에 나와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악 국면 건설경기’ 현장 르포

    ‘최악 국면 건설경기’ 현장 르포

    4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1만 2000여가구).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S사의 단지 인근 중개업소에는 ‘33평형 전세,이자만 부담’이란 문구가 내걸려 있다.중개업소 사장 배충모(51)씨에게 물어보니 전세금 대신 중도금(1억원) 이자만 내고 사라는 뜻이란다.이런 문구는 중개업소 대형 유리창 곳곳에 붙어 있다.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근의 호평지구(1만여가구)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이 상태가 지속되면 남양주 일대 아파트의 상당수는 조만간 입주대란에 휩싸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올 8월까지 부도를 낸 일반건설업체는 모두 107개나 된다.전년 동기(81개) 대비 25% 늘었다.입주지연으로 당첨자들의 잔금납부가 늦어지면 올 연말 주택업체의 ‘줄도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관 업종으로 충격 확산 서울에서 남양주 금곡∼평내∼호평∼마석으로 이어지는 경춘가도는 가구공장들이 즐비한 곳이다.그러나 대부분의 가구공장이나 매장은 ‘폐업정리’ 또는 ‘세일’ 등의 판촉문구를 내걸었다. 금곡 인근의 G가구점 박성진(46) 대표는 “일대 가구공장이나 점포는 모두 빈사지경”이라며 “가구경기는 주택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주택경기 침체로 깎아 팔고 있지만 매출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시 가구공업협동조합 김종웅 부장은 “가구 사업주들은 외국제품 반입과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할 의욕을 잃어가면서 공장이 점점 공동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올 연말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 504곳의 회원사 중 30%인 150여개사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건설경기에 민감한 시멘트·레미콘업계는 말그대로 직격탄을 맞았다.지난달 24일 외국계 시멘트 회사인 라파즈한라는 재고량이 20만t을 넘어서자 오는 10일까지 강원도 옥계공장 시멘트 소성로 4기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레미콘 업계의 현재 가동률은 35% 수준.가을철 성수기를 맞았지만 가동률이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다.지난해 이 때쯤 가동률은 50∼60%였다.레미콘협회 신석호 이사는 “모래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올랐지만 지난 5월 3% 올린 이후에 수요감소로 가격조정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 업체는 오히려 깎아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기계도 가동률이 평균 50%에 머물고 있다.전년대비 1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건설기계협회 임선일 차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기계쪽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큰 업체는 그래도 낫지만 개인사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업계 ‘이미 경착륙 시작됐다’ 건설업계의 한 고위임원은 정부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 “대책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을 대책이라고 내놓는다.”면서 “건설경기를 살리려면 주택쪽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주택문제는 도외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건설경기 경착륙은 이미 시작됐다.”며 주택부문 등 전통 건설분야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인식을 질타했다. 반면 삼성경제연구소의 박재룡 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심각할지 몰라도 지표상으로는 어렵지 않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세부담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성곤 윤창수기자 sunggone@seoul.co.kr
  •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D-2

    하이서울 한강마라톤 D-2

    “메달 따고 싶어요.” 서울 은평구 수색동 구현모(5)군은 지난 8월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시상식 장면을 본 뒤 아빠 본경(36·회사원)씨를 졸라 마라톤 걸음마를 뗐다. 어머니 김명희(36)씨는 “아이가 유치원 또래들이 걷기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 목에 걸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면서 “그러던 터에 올림픽 시상식의 감동에 취한 듯하더니,남편에게 떼를 써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웃었다. “아무리 단축 코스라고는 하지만 다섯살배기가 공식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것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국사회체육 육상중앙연합회(SAKA) 관계자는 말했다. 또래들에 비춰 승부욕이 강한 현모는 지난 8월부터 두 달째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부모와 발맞춰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집에서 한강까지 왕복 10㎞를 달리고 있다. 몸도 또래들에 비해 튼튼한 이 예비 꿈나무 마라토너는 아빠와 함께 일요일인 3일 오전 9시 ‘하이서울 한강마라톤대회’ 10㎞에서 첫 메달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현모는 이날 대회에 나서는 8000여명의 ‘건각’ 가운데 최연소 출전자다.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해도 5㎞ 코스부터 도전하는 게 보통이다.하지만 완주 메달을 따고 싶다는 현모의 소원을 꺾지 못해 구씨 부부는 가을철 첫 무대인 이번 대회에 등록했다. “반드시 제한시간 2시간30분 안에 골인해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친구들에게 멋지게 설욕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들떠 있다. 현모는 추석연휴 전인 지난 25일 오전 9시 가족들과 함께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출발,동작대교를 되돌아오는 실제 코스를 돌며 의욕을 다졌다.본경씨는 “(현모가) 얼마 전부터 반환점까지 한 차례도 쉬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반환점을 돌고 난 뒤에는 걷다 뛰다를 되풀이했지만 2시간 만에 주파,기대에 한껏 부풀어 돌아왔다고 한다. 참가자 가운데 10㎞에서 최고령자가 70세인 반면,42.195㎞ 풀코스와 21.1㎞를 달리는 하프코스에 70대 후반이 몰렸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엿볼 수 있다.최고령 참가자는 풀코스의 이남진(75),하프코스의 김종주(77) 할아버지다. 쉰살 때부터 28년째 마라톤 마니아로 지내는 김씨는 “풀코스 14회,하프코스는 줄잡아 500여회 뛰어 자신 있다.”면서 “이번에도 풀코스를 뛰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말리는 바람에….”라고 아쉬워했다.그러나 목표는 2시간 10분대로 ‘웬만한 젊은이 저리 가라.’다. 마라톤 5년 경력의 이씨는 “지난해 한강마라톤에 이어 두 번째 풀코스 도전”이라면서 “기록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한강 바람을 가르는 멋진 코스를 즐기며 6시간 돌파를 목표로 달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백화점 10월1~17일 정기세일

    백화점 10월1~17일 정기세일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들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동안 가을철 정기세일을 실시한다.내수경기 위축으로 세일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간 더 늘렸다.이들 백화점은 앞서 오는 30일까지 브랜드파워가 약한 기업들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세일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의 할인율은 10∼30%인 브랜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30%인 브랜드는 ▲남성의류 갤럭시·캠브리지·DKNY·로가디스그린 ▲여성캐주얼 DKNY ▲침구 파코라반·페리·마리끌레르 ▲주방용품 코렐·홈세트 등이다.세일 참여율은 불황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진 85%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총괄팀장은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번 세일에 1300여개 브랜드 중 1070여개 브랜드가 참여,82%의 참여율을 보일 예정”이라며 “남성의류가 85%로 참여율이 높은 편이고 여성캐주얼이 65%로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가을 인기상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바겐세일 특별 기획상품전을 열 예정.가을 기획 신상품과 겨울 이월상품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 특집전’과 ‘노세일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한다.특히 가정용품 및 가전·가구행사 등 혼수 행사와 경품 행사 등도 곁들인다.신세계 백화점은 이 기간 중 연중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바겐특종 상품전’과 1∼3일 강남점 6층 ‘매스티지 캐주얼의류 특가행사전’,1∼6일 영등포점 ‘김치냉장고 특집전’,8∼9일 본점 5층 ‘골프웨어/용품 대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스포츠 아웃도어대전’과 ‘패션모피대전’ 등 대형 특가행사를 마련했다.천호점·미아점·중동점은 1∼3일 스포츠 아웃도어대전,압구정 본점은 같은 기간 유명 모피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명품 모피 초대전’을 실시한다.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는 세일기간중 레나랑에·아이스버그·겐조옴므 등 의류 브랜드와 잭스콜렉션 구두,타테오시안,스테파니&브랜드 액세서리를 10% 할인 판매한다.명품관 웨스트는 마운틴 하드웨어가 10월 2∼3일,9∼10일,16∼17일 등 6일간 10% 할인하는 브랜드데이,폴프랭크와 가스(GAS) 등이 9∼10일 및 16∼17일 브랜드데이를 4일간 마련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뤘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여기에는 가을이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라는 점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지방 대도시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 분양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 1단계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물량이 쏟아진다.지방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노른자위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분양되나 12일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9곳,6만 4382가구이다.이달 물량(73곳,4만1869가구)보다 53.8%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482가구,경기 45곳,2만 1419가구,인천 12곳,7225가구 등 수도권이 2만 9000여가구이고,지방에서는 56곳,3만 5256가구이다. ●이 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은 9차 동시분양으로 6곳,4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10월6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가운데 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일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많아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역에서는 화성 동탄 1단계가 단연 주목의 대상이다.대우건설,우림건설,월드건설,신도종합건설,쌍용건설,경남기업,㈜반도,한화건설 등 8개 업체가 모두 6456가구를 10월 중순 분양한다.당초 10월 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성공여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여부나 건설경기 연착륙을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4∼75평형 총 3000여가구이며 해안가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UN공원,부산시민회관,메가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운산초등,용호중,예문여고 등 학교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청권에서는 LG건설이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 일대에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로 인근에 아산신도시와 북수지구,불당지구의 개발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 주변은 신흥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안좋지만 조금 있으면 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례에 비춰볼 때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1년 가까이 후행한다.따라서 분양가를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Top 셀러] 패션 소품 ‘가을女心’ 유혹

    [Top 셀러] 패션 소품 ‘가을女心’ 유혹

    여성 패션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가을을 맞아 20대 젊은 여성들은 보다 성숙해지려 하고,30∼40대 여성들은 보다 완숙한 아름다움을 갈구하려 하기 때문이다.최윤각 롯데백화점 장신잡화 바이어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액세서리·준보석·시계 등 여성 패션소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여성 패션소품의 브랜드 수를 예년보다 20개 정도 늘렸다.”며 “올가을의 트렌드는 전체적으로 회색 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비(감색 계열)와 갈색,디프그린(진한 녹색 계열) 등 짙은 색상들 간의 배색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패션소품은 액세서리와 스카프,준보석,시계 등이 대표적이다.액세서리 제품은 깨끗한 이미지의 흰색과 은색 계열이 유행할 듯하다.흰색 계통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무난한 컬러이며 은색 소재는 여성적인 감성과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엄하성 현대백화점 액세서리 바이어는 “고풍스러운 보석이나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원석을 이용한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프는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다양해지면서 과거 실크 위주에서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올 가을에는 울실크·파인울·벨벳 등 다양한 소재와 함께 화려안 비즈(구슬)장식 등 실크 프린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큰 사각형 스카프를 세모지게 접어 어깨에 숄처럼 두르거나 긴 스카프를 목에 감으면 환절기 보온으로도 제법이고 분위기 변신에도 한몫한다. 준보석과 시계 등의 소품 선택은 패션의 안목을 높여준다.이들 소품은 과거 고가제품 위주에서 요즘 들어서는 50만∼100만원대의 프린세스 준보석류나 바바리 시계 등의 패션성을 강조하는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목걸이 10만∼30만원대,귀고리 5만∼15만원대,팔찌&발찌 등 체인류 7만∼20만원대,시계 10만∼50만원대,스카프를 2만 5000∼4만 5000원(기획상품)·6만 9000∼12만원대(브랜드상품)에 선보였다.현대백화점은 팔찌 25만원,키홀더 18만원,실버 목걸이 10만원대,벨트 3만 8000원,스카프를 8만 5000∼23만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스카프 2만 9000∼5만 9000원,목걸이 7만 9000∼34만 6000원,팔찌를 4만 9000∼15만 6000원에 판매한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헤어 액세서리를 3만 5000∼7만원에 판매한다.삼성플라자는 귀고리 1만 5000∼20만원,목걸이를 4만 8000∼20만원에 선보였다.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목걸이·귀고리 1만∼3만원,여성용 구두를 22만 9000∼27만 9000원에 내놓았다. 신세계 이마트는 핸드백 9800원,진주 3종세트 15만 5000원,패션지갑 9800원,벨트 9800원,사파이어 2종세트를 29만 80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브로치 1만∼3만원대,산호 및 진주 브로치 4만∼5만원대,헤어핀 2만∼3만원,목걸이를 5만원 안팎에 출시했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핸드백 1만∼8만원대,패션 브로치 5000∼9800원,목걸이 5000∼1만원,패션가죽시계 1만 4800∼2만 4800원,진주 2종세트 6만 8000원,다이아펜던트 9만 8000원,루비·사파이어반지 15만원대,진주 3종세트를 16만 5000원에 선보였다.CJ몰은 핸드백을 9900원,LG이숍은 액세서리를 3000∼9000원에 내놓았다.인터파크는 스카프 2만 9000∼12만 5000원,엠포리오 아르마니 가죽밴드 시계를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액세서리·잡화 반값에 팔고 사은품까지 준다 가을맞이 패션소품 기획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2일까지 수입 및 패션 액세서리·핸드백 등 일부 브랜드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입 액세서리 브랜드인 줄리앙 모나티는 50∼70% 할인 판매한다.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프랑스산 집게핀과 헤어밴드 중 택일하는 사은품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패션지갑·벨트 등 패션잡화를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패션잡화 초특가전을 갖는다. 20만·30만·50만·100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들에게는 구입 금액의 10%인 2만·3만·5만·10만원 상품을 추가 증정한다.
  •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재료인 ‘초(超)역세권’ 부동산이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청약인파가 몰리고,입주가 끝난 아파트도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면 값은 초강세다.상가는 인기가 줄었지만 지하철과 전철이 연결되면 관심을 끌고 있다.건설업체들도 이 점을 고려해 가을철 분양에 역세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를 대거 내놓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호선 분당선 도곡역 역세권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은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타워팰리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평형은 타워팰리스를 능가한다.이는 동부센트레빌이 3호선 도곡역과 지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동부센트레빌은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 당시 6억 8700만원이었으나 현재 13억 2500만∼14억 2500만원대이며,8억 1000만원대였던 53평형은 15억 1500만∼16억 2500만원,조합원 물량인 60평형대는 16억 5000만∼17억 7500만원대다. 반면,인근 타워팰리스는 2차 60평형이 15억 5000만∼16억 5000만원대로 오히려 동부센트레빌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심 끄는 분양지는 대우건설은 오는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역세권에 12∼53평형대의 오피스텔 664가구와 17∼38평형대의 사무실 405실을 분양한다.신도림역과 건물 지하로 연결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세권이란 장점 외에도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로,남부순환도로와도 이어진다.또 인근에 테마쇼핑몰인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2007년 개점 예정이다.업무에서 주거까지 ‘One-Stop’ 생활권을 조성,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이정표)’ 타워로 건립할 계획이다.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870만원대이다. 또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에 56∼98평형 아파트 562가구와 20∼85평형 오피스텔(가구수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건물 지하와 공덕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건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에이앤디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CJ개발이 관악구 봉천동에서 각각 분양 중인 상가도 지하철과 지하로 연결된다.현재 분양 중이다. ●상가는 배후수요 여부 살펴야 초역세권은 분양되지 않을 우려는 적다.임대에도 어려움은 크지 않다.하지만 이들 지역도 상품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입주 후에도 가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반면,상가는 인근에 대체 상가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지하철과 연결되는 모든 상가가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고 지하철 유동 인구만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주변에 배후수요가 충분한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분양가도 생각해야 한다.상가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오피스텔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면 투자가치가 비역세권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초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 중의 호재지만 분양가가 높으면 투자 메리트가 반감된다.”면서 “상가의 경우는 청약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야구 전국대학가을철리그 계속(오전 9시30분 동대문운 등) ■ 핸드볼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대회(오전 9시30분 의정부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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