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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소 후보 3인 출마의 변

    ★ 이한동후보/중부지방 출신 대통령 나와야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배포한 출마의 변을 통해 “43년의 공직생활과 22년간 정치의 중심에 서서 국가에 헌신봉사해 왔다.”면서 “국가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도 결국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역대결 정치구도가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지역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중부권 출신의 대통령이 나서 국민을 하나로 화합하고 국력을 결집시켜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다면 ▲2010년 G-9 세계중심국가 진입 ▲망국적 지역감정해소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5선의원,민정당 사무총장,내무장관,신한국당 대표,자민련 총재,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김경운기자 ★사회당 김영규후보/사람대접받는 세상 이룩할 것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는 27일 후보등록 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사회주의 정치세력이 국가권력의 향배를 결정할대선에서 자본주의 정치세력과 당당하게 경쟁하게 되었다.”면서 “후보사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사회주의는 몇몇 지식인의 공상이 아니다.”라며 “비록 남한에선 국가보안법에 짓눌리고 북한에선 수령독재에 왜곡됐지만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꿈꾸는 노동자·농민들에게,군사독재에 맞선 투쟁의 현장에서 엄연히 살아 숨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46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69년 서울대 법대,85년 미국 남가주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현재 인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91년 민족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공동의장,92년 백기완 후보 비서실장,2002년 사회당 인천시장 후보 등을 지냈다. 박정경기자 ★장세동후보/걸레 정당정치 폐해 해소할 것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후보는 27일 중앙선관위에 직접 후보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정권에서 대통령을 3명씩이나 쫓아냈다.”면서 “이번 기회에 걸레정치와 정당정치의 폐해를 박살내겠다.”고 비장하게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후보는 “국민의 90%가 무소속인데그럴 바엔 차라리 무소속 대통령을뽑는 게 낫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장 후보는 출사표에서도 “‘덤’의 삶을 마감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받고국민 앞에 나왔다.”며 “대통령 경호실장과 안기부장의 직무를 통해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국정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1936년 전남 고흥 출생이며 육사 16기로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다.지금까지 그를 ‘주군(主君)’으로 모실 정도로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박정경기자
  • 지방자치 관련법 개정 촉구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회(회장 이재창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시·군·구의원 3485명 대부분이 모인 가운데 ‘지방자치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대선후보들에게 지방자치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전국 기초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위임 사무를 폐지하고 지방분권특별법을 제정하며 지방교부세 비율을 국세총액의 20%까지 인상하고 국가보조금·지방양여금 등을 포괄보조금으로 통합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 ▲주민소환제 도입·실시 ▲정당공천제 금지 ▲중복감사 및 지방자치사무에 대한 중앙감사 폐지 ▲조례제정권 확대 및 실효성 보장 ▲의회사무기구의 자율적 설치 및 의회직원의 인사권 보장 ▲회의일수,위원회 설치 등 의회운영의 자율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채택된 결의문을 행정자치부와 관계부처,국회 및 각 정당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방의원 유급제,의회직 신설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통합21 등 각 정당 관계자들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를 약속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지방의원들의 ‘실력행사’에 관심을 기울였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열린세상] 여론조사의 허와 실

    지난주 말 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그 결정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다.지역별 경선을 통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화려하게 선출된 여당의 후보가 왜 다시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해야 하는지,그리고 이념적 정체성과 정치적 성장 과정이 결코 비슷하지 않은 두 후보가 왜 단일화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잘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이는 일단 논외로 하기로 하자.또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덜 받고 있는 사람이 이번 대선 게임에서 빠져주자는 합의에 대해서도 가타부타 이야기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과연 후보 단일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깊은 회의감이 든다.하기야 어떤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가위바위보나 동전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들 방법에 비하면 여론조사는 훨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국민들의 생각을 빠른 시간 내에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질문지를 이용한 사회조사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도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그리고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사회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해 응답자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질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표본을 어떻게 추출할 것인지 등 고도의 기술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어 단순 집계를 위한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할 때에는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표본은 우리가 알고자 하는 대상 집단,즉 모집단을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도록 추출되어야 한다.뿐만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방식에 따라 응답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고,동일한 질문내용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만약조사의 시행주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조사과정을 왜곡하려 한다면 그 결과 역시 왜곡될 수 있다. 면접조사는 현실적으로 시간적인 제약과 대상자 접근 등의 어려움 때문에 근자에는 잘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에 전화조사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전화조사는 비용과 시간 면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조사방법이지만 응답자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일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후보 단일화를 위해 활용코자 하는 여론조사의 조사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몇 가지만 짚어 보기로 한다. 첫째로,무응답과 의사표명을 유보한 응답자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또한 조사대상자는 이들 두 후보 지지자들만이 아니라 일반국민 유권자 모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이들 두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응답자들이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둘째로,두 후보에 대한 지역별,연령별 지지도가 다를 수 있다.특히 전화조사를 통해 젊은 연령층을 접촉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물론 기술적으로는 연령별 할당추출법 등을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응답자들이 실제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행위를 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만약 선거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면 연령별 투표율의 차이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셋째로,표본오차의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보도된 바로는 오차범위를 무시하기로 했다고한다.조사방법을 사용하면서 이 방법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조차 도외시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이해하기 어렵다. 끝으로 ‘여론’과 ‘여론조사’ 결과 사이에는 일정 부분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여론이 여론조사를 통해 표출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조사전문기관에 조사를 맡겨 그 결과에 따라 정치적 결단을 내리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학문적 연구에서 이론적·경험적 탐색을 위해 사회조사의 방법이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바로 이 방법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도구로도 유용할 것이라는 전제는 매우 위험하다.학술연구와 정치행위는 절대로 대응관계에 있지 않다는 점을 알아주기 바란다.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전 한국조사연구학회 회장
  • 재건축 안전진단 구청서 한다

    서울시는 18일 그동안 시에서 운영해 오던 ‘아파트 안전진단 평가단’을 각 자치구로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는 서울시 지침에 따라 자체 안전진단 평가단을 구성,운영하게 되며 시는 구의 안전진단업무 수행을 지도·감독하게 된다. 그동안 각 구가 주민들을 의식,안전진단을 요식적으로 통과시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이후 지금까지 주민의 안전진단 신청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 안전진단 평가단’에서 검증한 뒤 의견을 통보했었다. 시는 “자체 안전진단 평가단 운영 결과 156건을 검토해 36건에 대해서만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했다.”면서 “안전진단결과 보고서도 37건을 검증해 이중 14건만 통과시키고 나머지는 부적합·보완 판정하거나 아예 반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같은 의례적인 안전진단 관행이 사라지고 있는 데다 최근 강남구가 은마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불가판정을 내리는 등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안전진단을 실시함에 따라 행정의 일관성을 고려,‘자치구 안전진단평가단’을 운영토록했다. 시의자치구 안전진단평가단 운영지침에 따르면 구청장이 구조안전,토질 및 기초,건축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0∼20명으로 평가위원을 위촉토록했다. 또 자치구는 안전진단 업무의 행정적 절차만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입김을 막기 위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는 대신 안전진단 평가 및 진단보고서 검증은 평가단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하도록 했다. 안전진단기관의 지정에 대해서도 사실상 재건축조합이 중심이 돼 ‘최저가 낙찰제’로 해오던 것을 ‘최적가 낙찰제’를 적용하고 진단결과보고서가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수수료를 지급토록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을 의식한 구청의 재건축 남발을 막기 위해 시가 자체적으로 안전진단을 해오다 다시 자치구로 권한을 넘겨줌으로써 이같은 재건축 남발 사태가 재현될 우려도 낳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약손 봉사단…가위손 봉사단…안전 봉사단…“자원봉사는 區발전 윤활유”

    의사·예술가·설비공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치구의 자원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광진구가 올들어 지금까지 관내 주민 자원봉사활동을 분석한 결과 1만 4000여명이 20개 분야,101개의 각종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의료·외국어·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952명이나 포함돼있다.이들은 홀로노인,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연인원 5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유형·무형의 다각적인 도움을 줘 자치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풀이됐다. 분야별로는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통역봉사단’ 150여명을 비롯해 지역내 한의사로 구성된 ‘사랑의 약손 봉사단’ 60여명,성악·피아노·무용·연극 등 예술가로 짜여진 ‘너븐나루봉사단’ 81명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졌다. 보일러수리,도배,설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 봉사단’ 42명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고 29명의 ‘사진작가 봉사단’은 노인 1000여명에게 영정 사진을 무료로촬영해 줬다. 피아노·미술 학원 등 지역내 106개 사설학원들로 구성된 ‘학원 봉사단’도 예능학원을 다닐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 3500여명에게 무료 수강의 혜택을 주었다.이·미용사 484명으로 짜여진 ‘가위손 봉사단’은 경로당·장애인 시설 등에서 그동안 1만여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구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봉사활동이 주민공동체문화 형성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정치/ 한나라·민주 대선공약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측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공약을 마련했습니다.대한매일은 이들 공약의 주요 내용을 비교·소개한 뒤 적절한 시기에 본지 명예논설위원 및 자문위원 등의 자문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을 정밀분석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정몽준(鄭夢準) 국민통합21,권영길(權永吉) 민노당 후보측도 공약을 종합발표하면 추후 정리할 예정입니다. ■현역복무 2개월 단축 한나라당은 12일 제왕적 대통령 시대의 청산과 일체의 정치보복 금지 및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깨끗한 정부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선거공약을 발표했다.한나라당은 특히 집권하면 군복무 기간을 2개월 이상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부문별 공약을 간추린다. ◆정치·외교·군 국무총리가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책임총리제)하도록 하겠다.국회가 특정사안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요청할 수 있고,감사원은 그 결과보고를 의무화하는 감사지정 제도를 도입하겠다.대통령과 당의 대표권은 분리한다. 권력형 비리를 막을 공약으로는 ▲대통령 직계 존비속의 재산등록 고지거부권 폐지 ▲부패방지위원회 산하 ‘대통령 친인척 비리 감찰기구’ 설치 ▲대통령 친인척 공직임명 제한 등을 제시했다.특히 특별검사제와 관련,국회에 ‘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정조사권과 특별검사 임명요청권을 부여할 계획을 밝혔다. 검사의 항변권을 보장하는 등 검사동일체 원칙을 제한한다.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신속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관을 늘릴 계획이라는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사안보분야에선 북파공작원 국가보상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대북관계에선 북한이 안보를 위협하는 한 ‘주적(主敵)개념’을 명확히 하고,북한이 군사적 긴장완화와 위협제거에 협력할 경우에만 경협 합의서를 실천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경제·금융·농어업 정부예산 중 연구개발예산 비중을 6% 이상 높여 과학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정책 특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또 과학기술자 노후보장을 위한 별도의 연금제 도입,일정기간 이후 기업규제를 폐지시키는‘규제일몰제’도 공약에 포함됐다. 국민들의 세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초·중·고교 및 재수생 자녀의 학원수강료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주고 납세자가 국세청에 세금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대기업을 보증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최저 12%에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예산의 10% 이상을 농어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쌀값 보전직불제도입 ▲농어민 자녀 학비지원 고등학교까지 학대 ▲환경축산 직접직불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농어촌 토지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 주택 구입시 1가구 2주택에 따른 중과세를 경감시키고 인구 1만∼3만명 규모로 거점별 친환경적 농촌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또 국민주택기금을 서민용 임대주택 건설부문에 우선 지원하고,집권 5년동안 주택 230만호를 건설해주택보급률을 1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문화·복지 국민들이 고액과외 등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학교교육을 강화한다.국민 기초학력 보장제도를 도입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든다.유아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충한다. 고교평준화정책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학교교육의 다양성을 신장하고 선(先)지원,후(後) 추첨체를 확대한다.특성화고(자동차고·조리고·애니메이션고 등)를 육성하고,특수목적고(과학고·외국어고·예술고 등)의 설립취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수능시험에서 선택과목의 수를 확대하고 복수 응시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의 선택의 기회를 늘린다.교육재정을 국내총생산(GDP)의 7%선까지 확보하겠다.교사정년을 단계적으로 환원하고,교사잡무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교사연수 안식년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학교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한다. 문화예산을 정부예산의 1.5% 수준으로 확충한다.문화재청을 문화유산청으로 개편하는 등 문화재행정을 강화한다.한국영화의 실질적인 자생력이 확보될때까지 스크린쿼터제를 유지한다.국정홍보처와 신문고시제를 폐지한다.대통령직속의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의약분업을 종합 평가,개선·보완하겠다.저소득가정에 대한 아동수당제를 도입한다.발병이 잦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대 암에 대해 전국민 건강검진제도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정리 오석영기자 palbati@ ■보육료50% 국가지원 ‘당당한 대한민국 떳떳한 노무현(盧武鉉)’이라고 명명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대선 공약은 ▲바로 선 대한민국(정치) ▲부강한 대한민국(경제) ▲살기 좋은 대한민국(사회·문화) ▲당당한 대한민국(통일·외교·국방) 등 4대 비전으로 이뤄져 있다.또 20대 기본정책과 150대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다. ◆바로 선 대한민국 효율적이고 투명한 ‘좋은 정부’를 만들겠다는 원칙이 바탕이다.이를 위해 당정 분리,원내중심의 정책정당화 및 선거공영제 확대,국회의원 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로 전환,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키로 했다.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임기 내 개헌을 시작으로,‘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특별검사제도의 한시적 상설화,국가정보원장·금융감독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 등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특히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선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사면·복권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청와대·국회·중앙행정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신행정 수도를 충청권에 건설하는 것을비롯,‘인재지방할당제’를 공공부문에도 도입한다. 특권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차별시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학벌·여성·장애인·비정규직·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도 시정키로 했다. ◆부강한 대한민국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동북아 중심국가로 나가겠다는 내용이 골자다.북방 특수,250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경제의 효율성 강화 등 ‘신(新)성장 전략’을 통해 평균 7%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동북아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으로 ‘동북아 평화 및 경제협력체’ ‘동북아 에너지 협력기구’를 창설하고,‘동북아 개발은행’ ‘동북아 철도공사’를 설립키로 했다.특히 인천국제공항,부산항,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의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을 위해선 재벌 계열사간 상호출자·채무보증을 금지하고,증권분야에 집단소송제를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5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생 3명 중 1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전체 R&D 투자의 25%로 늘리기로 했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 빈부격차를 해소,중산층 7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과세표준 3000만원이하의 근로소득자의 소득 공제 폭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의 조세부담을 줄이고,임기 안에 국민임대주택 50만호를 건설할 방침이다. 특히 중산·서민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의 무상 실시 확대,임산부와 영·유아의 무료 건강진단,5대 암·만성질환에 대한 국가 관리등 ‘평생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아울러 암·난치병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비 총액 상한제도를 도입,서민층의 부담을 줄일 것을 다짐했다. 지방대의 재정 지원을 크게 늘리고 학생선발 방식과 시기,정원 등을 대학에 위임하는 입시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채권을 발행해 등록금 부담도 줄인다는 복안이다.유아교육을 공교육화하고 실업계·농어촌 고교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보육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를 도입,여성정책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여성 의원의 비율을 지역구 30%,비례대표 50%로 늘리고,여성 일자리 50만개 창출,호주제 폐지 방침도 밝혔다.노인예산 1%를 확충하고 ‘고령사회대책기본법’을 제정,노인문제를 제도적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농업 예산을 10%확보하고,농어민 부채 경감,농어촌특별세 기한 연장,직접지불제 확대,농업진흥지역 외 농지 소유 상한제 폐지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당당한 대한민국 노 후보는 강한 안보와 자주 외교를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신(新)한반도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신뢰우선과 국민합의,포괄적 안보,장기적 투자로서의 경제협력,남북주도의 경제협력 등 ‘대북 5대 원칙’을 제시했다.사망했을 때 장지(葬地)를 고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평화시(市) 건설,금강산과 개성공단의 남북공동경제구역화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대북지원·경협을 일괄타결하는 한반도 갈등 해결 방안도 포함됐다. 김재천 홍원상기자 patrick@
  • 문화광장/ 미술

    ■이강화전-15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캔버스와 나무,철판 위에 유화물감과 흙을 사용해 토끼풀,엉겅퀴,나팔꽃 등을 반구상적 이미지로 형상화한 50여점. ■오늘의 자화상전-10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윤재우 이태길 김영중 등 광주·전남 출신 작가 56인의 ‘무진회’ 창립전. ■고미술종합대전-9일∼12월9일 수운회관(02)723-6584.봉화랑 개관기념전.고려청자 기린향로,고려명문동종,목각해태 등 석기,토기,도자기,목공예품 등 500여점. ■박영남 기원의 풍경’전-17일까지 갤러리현대(02)734-6111.10번째 개인전.대자연의 풍경을 흑백 대비의 추상화로 표현한 작품. ■정수진 ‘낯설지 않은 것들’전-15일까지 갤러리에이엠(02)735-4354.세번째 젊은작가 기획초대전.골무 가위 양말 곰인형 등 일상의 물건을 편안하게 그린 소품 30점. ■오세자전-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신관(02)399-1754.‘사소한 것들에 대한 경의’란 부제에 걸맞게 캔 뚜껑,낡은 벽지,광고지 등을 재배열하거나 오브제로 이용해 채색한 작품. ■한국서가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전-11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02)580-1513.원로 서예가인 청암 고강과 중견 서예가들의 작품화와 문인화.
  • 부실信協 115곳 예금인출 동결 500만원이하 월말께 지급

    부실 신용협동조합 115곳이 무더기 퇴출돼 이들 신협의 예금인출이 4일부터 동결됐다.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500만원 이하 소액예금을 우선 지급하고,나머지 예금 및 출자금도 연내에 모두 지급할 방침이다.▶퇴출대상 신협명단 및 관련기사 10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원리금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데다 신협 예금의 99%가 5000만원 이하 소액이어서 고객들의 재산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금 보장에 2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이 들어가 부실신협 퇴출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세금으로 돌아오게 됐다.부실신협 경영진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공적자금을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당초 무리하게 신협을 예금보호대상에 끼워넣은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2004년부터는 신협이 예금보호대상에서 제외돼 이번 무더기 퇴출을 계기로 시장에서의 신협 ‘옥석 가리기’가 자연스럽게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김대평(金大平) 비은행검사국장은 “신협 경영평가위원회가 부실신협에 대한 자체심사를 벌인결과 순자본비율(총자산에서 부채와 출자금을 뺀 뒤 이를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이 마이너스 7%를 밑도는 115곳을 퇴출대상으로 통보해와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순자본 비율이 -7%를 밑돌더라도 현재 이익이 나고 있거나 출자금이 증대된 신협 17곳은 퇴출에서 제외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가 내려진 신협에 총 259명의 경영관리단을 파견했다.6개월 안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부실信協 115곳 퇴출

    자본금을 완전히 까먹은 부실 신용협동조합 193개중 115곳이 우선 퇴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4일 퇴출 대상 신협을 최종 확정짓고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퇴출이 확정되면 곧바로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져 2∼3개월간 고객들의 예금인출이 동결된다. 15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거래 고객들은 퇴출 신협에 대한 자산 실사가 끝나는 내년 1월쯤에나 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원리금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신협 예금의 99%가 5000만원 이하 소액이어서 고객들의 재산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당분간 돈이 묶이는 불편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금감원은 신협중앙회 중심의 경영평가위원회가 부실신협에 대한 자체심사를 한 결과 115곳을 우선 퇴출시키기로 하고 지난 2일 이 명단을 통보해 왔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협 경평위가 선정한 퇴출 대상 신협을 그대로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라면서 “부실 신협 퇴출로 시장의 불안요인이 제거돼 우량 신협들은오히려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115개 신협이 퇴출되더라도 5000만원 이하 원리금은 전액 보장해 줘야 하기 때문에 최대 2조원의 공적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9월말 현재 전체 신협은 1242개이며,이 가운데 193개는 완전자본잠식,117개는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금감원은 이들 가운데 추가 퇴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고객들은 거래하고 있는 신협이 자본잠식 상태인지 여부를 금감원이나 신협중앙회에 알아본 뒤 거래하는 것이 좋다. 안미현기자 hyun@
  • 절도혐의 ‘가위손’ 배우 라이더 재판

    미국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30)가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절도혐의 첫 재판에서 “차기 작품에서 도둑 역을 맡아 연기에 도움을 얻기 위해 훔쳤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영화 ‘가위손’,‘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해 유명해진 라이더는 차기작 감독의 조언에 따라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라이더는 지난해 12월 미국 베버리힐스의 한 백화점에서 의류,모자,핸드백 등 5560달러어치를 훔치다 경비원에게 들켜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앤 런들검사는 “라이더가 가위와 큰 가방을 들고 상점에 들어가 20여 가지 상품의 가격표를 떼어 훔쳤다.”며 “훔칠 의도를 가지고 백화점에 들어갔다면 불법침입이며 가격표를 떼어냈다면 파괴 행위이고 그만한 액수의 물건을 지닌 채 백화점 밖으로 나갔다면 이는 절도”라고 밝혔다. 위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라이더는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2002 대한매일 광고대상/ 심사평-감성·첨단 결합한수준높은 작품들

    올해 대한매일 광고대상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광고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IMF 시대와 닷컴 시대에 나타났던 인팩트 위주의 요란스러운 광고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반면 어떠한 시대에도 불변하는 단순성이나 흥미성,감동적인 요소를 중시한 광고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인간 본성에 호소하는 3가지 원칙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광고들이 많았다. 대상을 수상한 삼성 공동브랜드 캠페인 광고는 ‘기대하세요.좋은 소식’을 테마로 기업이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리딩브랜드로서의 위상 확보와 1위 브랜드에 대한 국민들의 배타적 감정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광고로 평가되었다.나비와 소녀,언뜻 보면 평범한 비주얼이지만 광고속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사물 그 자체를 뛰어 넘어 많은 것을 암시하고 있다.그것은 희망일 수도 있으며 미래에 대한 풍요와 평화를 상징하기도 하면서 보는 이를 편안하게 한다. LG화학의 ‘하루종일 LG화학에서 살았습니다.’ 광고 캠페인은 우리일상속에서 소비자들이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어도 LG화학이 만드는 제품들이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광고로 첨단 기술과 소재 산업이라는 딱딱한 컨셉을 고객의 관점에서 친근하게 어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은 월드컵 이후 높아진 국가위상을 제고하면서 통신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우수상의 KT 메가패스는 드럼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남궁연씨를 등장시켜 CF와 신문 광고간의 시퀸스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기획제작상의 KTF의 ‘금요일은 Na요일’편은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국내 최초의 요일마케팅을 도입하여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Na를 인식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본상과 부문별 우수상을 수상한 광고들은 이 시대를 논리보다 강한 힘을 갖는 감성을 어떻게 크리에이티브에 응용해 가슴에 남을 수 있는 광고를 만들 것인가에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권명광 심사위원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1)총리실

    대한매일은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시리즈를 시작합니다.이를 통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특징,각 부처에서 시행할 핵심사업 및 이색사업,신규사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총리실의 내년 예산은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을 합해 7571억여원에 이른다.하지만 국무조정실 예산에 포함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 7325억원을 빼면 순수예산은 238억여원으로 다른 부처에 비하면 ‘쥐꼬리’ 수준이다.정책 집행기관이 아닌 정책 조정기관인 특성상 큰 규모의 사업이 별로 없다. 총리 비서실의 내년 예산은 78억여원으로 이중 인건비가 41%,경상적 기본사업비가 47.9%,신규사업비(총리공관 수리비 등)가 5.1%이다. 국무조정실의 순수예산은 168억원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와 기본사업비가 126억원으로 75%를 차지한다.다음은 국무조정실의 내년도 주요 사업이다. ◆정부업무 평가 각 부처의 업무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정부업무 평가는 계속된 작업이지만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중앙행정기관에 대한 기관평가 ▲특정과제 평가 ▲지방자치단체 평가 ▲국정과제 점검 ▲평가기법 조사·개발 ▲심사평가 보고회 등의 사업에 7억 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기관역량 평가의 경우 그동안 전자정부 구현,부패척결 등과 같은 큰 주제를 갖고 접근했으나 내년에는 각종 정책 등에 대한 현장중심의 평가를 강조할 생각이다. 심사평가조정관실 차의환(車義煥) 과장은 “각종 정책을 평가하면서 국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는지 등의 파급효과를 챙기고,기관장의 리더십과 조직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업무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정부 업무 심사평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30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들 밑에 실무 전문위원 30여명을 추가로 배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 기강확립 대책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어느 때보다 공직사회의 기강잡기가 강조될 전망이다.공직사회의 비리 등 부조리 문제를 근원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감찰활동을 통한 비리 적발에도 비중을 두지만 비리 예방차원에서 각종 행정제도 개선도 강조하고 있다. 감찰활동과 기강점검 활동의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무원들의 활동비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 때문에 올해 예산보다 2억여원이 늘어난 5억 4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기후변화협약 대책 현재 기후변화협약 문제는 환경부에서 챙기고 있지만 범정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총리실은 이 부문에 지난해보다 7000만원이 늘어난 2억 23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이행협상의 진전에 따라 기후변화협약 대책을 총괄·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용역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정책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각 부처의 정책조정과 각종 업무수행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억 4900만원을 종합 정보화사업비로올렸다.내년까지 정보화시스템의 안전화·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심사평가 ▲규제개혁 등 4개의 업무시스템과 전자결재 등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30주년 기념사업 지난 1973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로 창립돼 국무조정실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억여원의 각종 기념사업비를 책정했다.역대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고 국무조정실 창립 30년사 발간 등 각종 기념행사를 열어 국정 총괄기관으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이미지 제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상승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국가이미지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2억원의 예산으로 각종 세미나 개최 및 선진국 국가이미지 실태조사,국가 정체성 확산을 위한 상징물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친다. 기획심의관실 이호영(李浩永) 과장은 “다른 정부 부처 예산규모에 비해 총리실의 예산은 턱없이 적지만,고유업무뿐 아니라 각 부처에서 챙기지 못하는,사각지대에 있는 정책들에 예산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가족 귀가위치 알려 드려요”

    ‘가족의 밤늦은 귀가길 걱정마세요.’ 밤늦게 귀가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이 어디쯤 와 있는지 일정한 간격으로 현재의 위치를 지도와 함께 문자메시지(SMS)로 통보받을 수 있는 휴대폰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는 현재 자신의 위치정보 내용을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5분,10분마다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모바일 경호원’ 서비스를 무선인터넷 매직엔을 통해 23일부터 제공한다. 무선인터넷에 접속,위치를 알려줄 상대방 번호를 누르고 알림주기와 종료시간을 입력하면 상대방이 계속해서 이용자의 위치를 통보받을 수 있다.한밤에 귀가하는 여성은 남자친구나 아버지에게 자신의 위치를 일정기간 동안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차량번호 입력도 가능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도 있다.30일부터는 알림시간대와 주기를 미리 설정하는 ‘경호원 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이용요금은 알림 한건당 SMS요금 외에 정보이용료 50원이 부과된다. 박홍환기자
  • 현행 기관평가제도 개선 시급

    박병식 동국대 교수는 21일 “행정업무는 측정가능할 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업무평가가 이루어질 때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제대로 된 평가는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잘못된 평가는 국가자원의 왜곡 현상과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날 서울 타워호텔에서 한국행정연구원과 정책평가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부기관 평가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주요 정책과제 및 기관역량,국민만족도 평가로 구성된 현행 기관평가제도의 문제점과 관련,“각 평가의 역할분담이 이뤄지지 않아 중복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박재희 연구위원은 “1998년 기관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을 제정,주요 정책과제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모두 805건의 시정조치를 내렸다.”면서 “하지만 평가에 투입된 비용에 상응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NGO 정부보조사업 ‘C학점’

    비정부기구(NGO)가 지난해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공익사업의 성적이 평균 ‘C학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익사업평가위원회가 지난해 행자부로부터 정부보조금 75억원을 지원받은 162개 NGO의 212개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평균 성적은 78.03점으로 집계됐다. A학점(90점 이상)을 받은 사업은 전체 9.5%인 20개에 불과한 반면,33개 사업이 D학점(60∼69점)을 받았으며,과락 수준인 F학점(59점 이하)을 받은 사업도 10개나 됐다. 특히 11개 단체는 미숙한 보조금 운용과 부적정한 지출로 47개 사업에서 3480만원을 회수당했다.또 지원과정에서 일부 단체의 과도한 사업신청 등으로 지원사업제도에 대한 불신과 행정력 낭비,특정단체에 대한 편중지원 시비와 탈락단체의 불만 등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10개 사업 가운데 자원절약·환경보호사업이 81점을 받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이어 안전관리·재난구조(80.5점),인권·여성·청소년권익신장(80.2점) 등이 B학점 이상을 받았다.그러나 월드컵·문화시민운동사업은 1회성 활동에 그치거나 여러 단체간 중복 추진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꼴찌인 70.5점으로 간신히 C학점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신규로 보조금을 받은 82개 사업의 평균 성적은 경험부족 등으로 연속사업에 비해 낮았으며,지원사업비가 적은 사업일수록 평가 점수가 낮았다.2∼5개 NGO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사업의 성적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문제점 등으로 71.3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 사례로는 하천사랑운동의 ‘금강사랑운동’,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의 ‘부정불량식품 추방을 위한 검사·감시활동’ 등이 꼽혔다. 민간단체보조사업은 2000년 1월 제정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150억원(행자부 75억원,지방자치단체 75억원)을 매년 4월 NGO단체를 선발해 지급,다음해 2월 회계검사 및 정산을 하게 된다.이후 종합평가는 국회의장 3인과 민간단체에서 추천한 9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맡는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금 부실운영과 특정단체 편중지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단체당 최고 5억원,사업당 1억 5000만원’의 한도액을 설정하는 등 방지책을 마련했다.”면서 “보조금 사업의 건실한 정착과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평가위원회에 지적된 평가결과를 다음해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집에서 게임처럼 즐겁게 영어공부

    영어공부는 어떻게 시키는 것이 좋을까.좋다는 학원에 보내지만 아이는 싫증내게 마련이고,비디오테이프가 좋다지만 이 역시 지속적인 효과를 갖기란 쉽지않다. 큰돈 들이지않고 영어 잘 하는 아이들중에는 “교과서 중심의 공부”를 했다는 아이들도 많다.사교육에만 맡기지말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교과서를 통해 놀면서 영어와 친해지는 것도 좋은 영어공부방법이다.서울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영어선도학교인 세검정초등학교 5학년6반에서 벤치마킹하자. ◆학교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나 일주일에 3·4학년은 한시간씩 연 34시간,5·6학년은 두시간씩 연 68시간에 지나지 않는다.97년 6차교육과정보다 3·4학년의 경우,한시간씩 줄었다.그러나 평소 영어환경에 젖게하기 위해 ‘잉글리시 존’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어휘 수는 450낱말 안팎으로 3학년에서는 듣기위주,4학년에서는 읽기,5학년에서 쓰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초등학교 영어도 만만하게 볼 것은 아니라 한다.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점옥장학사는 “CD롬이나 테이프 등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체화되도록 한다면 중학교 2학년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며 많은 영어과제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학교에서 제시한 문장을 완벽하게 외울 것을 강조했다. ◆집에서 어떻게 활용할까? 영어를 배운다는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영어 CD와 테이프를 반복해서 듣는 것 말고도 게임을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이때 어머니가 교과서를 참고하면 어머니의 영어실력이 대단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카드 순서대로 놓기: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기,밥먹기,학교가기 등 시간대별로 만들어진 카드를 활용해 어머니가 “I get up at 7.”이라고 읽어주면 아이가 카드를 집는 형식이다.역할을 바꿔 아이가 읽고 어머니가 카드를 집는 방식으로 되풀이하면 듣기이해도가 높아진다. -말판놀이:말판에 그려진 내용을 먼저 영어로 말해본다.가위바위보를 해 이긴 사람이 먼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말을 옮기고,옮긴 곳에 알맞은 말을 찾아서 한다.“Do you want some more pizza?” -땅따먹기:시간표의 요일과 과목이름을 되풀이해서 말하게 한다.짝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동전을 튕긴다.상대방은 동전이 멈춘 곳의 요일을 묻고,동전을 튕긴 사람은 요일과 과목을 바르게 대답하면 그 칸이 자기 땅이 된다.“What day is it today?”“It's Monday.I have English class.”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사람이 이긴다. -자신의 책 소개하기:“What’s hiding from the police man?”“A thief.””What’s hiding from my mom?”“Me.(빵점 맞은 시험지 들고 숨어있는 나의 그림)” 한 문장을 이용해 간단한 책을 만들어본다.문장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끝말 이어쓰기:교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 익히기 방법인데,아이들의 단어실력으로도 English-happy-young-grape-eyes-small-long-good-dog-gold-doll-line 등으로 계속될 수 있다. -문장만들기:몇 개의 문장카드를 떼어낸다.교과서 부록에 있는 것을 활용하면 된다.‘She has short hair.’‘He has small ears.’‘I have a big mouth.’‘I have big eyes.’‘She is very tall.’‘He has long legs.’등 6장의 카드를 읽어보고 단어별로 이를 잘라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보게 연습한다.‘I’에 ‘has’가 붙는 등 실수를 하면서 ‘is’와 ‘have’동사의 활용법을 어렵지않게 익힐 수 있다. -빙고게임:가로 5㎝,세로 15㎝종이를 8쪽으로 접는다.어머니가 단어를 말하면 곳곳에 칸마다 쓴다.다 쓴 카드를 들고 어머니가 말하는 단어가 가장자리에 있을 때만 한칸씩 종이를 떼어낸다.먼저 떼어낸 사람이 이긴다. 그외 부록카드를 엎어놓고 카드놀이를 할 수도 있고,원판을 이용해 회전을 시킨 뒤 화살표가 자신 앞에 멈출 경우 큰 소리로 되풀이해서 말하는 방법도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영어공부이다.또 역할극이나 번갈아가며 읽기 등은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 어려울 것 없는 영어공부 방법이다. 허남주기자 yukyung@ ■“놀이식 수업으로 영어공포 없애요”세검정초등학교 이윤희 교사 “초등학교 6학년 때 벌써 ‘나는 영어는 포기했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97년이후 사교육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폭발적으로 커지면서 아이들은 영어에 질리게 된 것입니다.” 세검정초등학교 이윤희 교사는 영어 조기교육 붐이 불면서 오히려 ‘영어지진아’가 늘고있다고 지적했다.아이들에게 영어를 강요하다시피 가르쳐 단계를 올리기도 전에 싫증을 내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영어에 대한 거부 반응이나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놀이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실력이 서로 다른 한 학급 학생 35명 가량을 함께 가르치기란 쉽지 않지만 놀이를 이용하면 외국에서 살다와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나 못하는 아이들이나 다 함께 수업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교사 경력 10년으로 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수법을 공부한 이 교사는 또 ‘스토리 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간단한 문장을 대여섯번씩 들으면 아이들이 대부분 이해할 수 있으므로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반면에 “사과가 영어로 뭐야?”는 식으로 우리말과 영어를 분리시켜 가르치는 것이 가장 나쁜 교육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이들이 영어를 받아들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주입식보다는 수준 차이가 나는 아이들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교사는 영어를 잘 하는 아이를 ‘도우미’로 정해 친구들을 돕게해 스토리북을 스스로 만들어보게 하는 등 스스럼없고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하면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에서도 “엄마는 영어를 잘 못해.”라고 물러서기보다는 “엄마는 발음이 서툴러.그러니까 네가 가르쳐 줘.”라고 말하는 식으로 유도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교사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놀이보다는 테이프나 CD롬을 이용한 공부를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 취임100일 박관용의장 국회개혁안 제시 - “대정부질문 문답식으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이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개혁안’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우선 국회법개정을 통한 대정부질문 개선방안을 내놓았다.모두발언 15분,보충질의 15분으로 돼있는 현행 제도를 처음부터 일문일답으로 30분간 진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불필요한 정쟁의 단초를 만들 뿐인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권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또한 “국회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의정연구원 설립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행정부는 산하 투자연구소가 47곳이나 되는 등 계속 비대해진 반면 입법부는 5·16 이후 조직이 위축됐다.”면서 “입법보조 전문인력을 늘려,힘있고 실력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국회 국감거부와 관련해서는 국가위임사무와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이뤄진 사안만 국감대상으로 삼을 것이며,현재 준비작업이 완료단계에 있다고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국회의원 해외여행도 친선용에서 벗어나 기능성을높이도록 할 것이며 ▲국회법률안 한글화·표준화작업도 추진하고 ▲국회내에서의 막말·저질발언 등 의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뒤이은 오찬에서 박 의장은 6선(選)의원으로서 정치적·개인적 소회도 피력했다.그는 “35년전 다른 의원의 가방을 들고 국회에 들어와 의장이 됐다.”면서 “이제 욕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퇴임 뒤를 지켜보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예금보험공사 이인원사장 문답 “예금보험료율 차등 적용 금융시장 건전화에 도움”

    예금보험공사 이인원 사장은 13일 “예금보험료율 차등 적용은 국내 금융시장 건전화를 위해 우량한 곳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금보험료율 차등 적용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또 내년부터 공적자금 상환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예보료(보험대상 예금의 1%)가 신설되는 것도 금융권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요율 차등적용 시기를 2004년 1월로 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요율이 차등 적용되면 평균 납입보험금 액수가 많아지게 됩니까. 줄면 줄었지 더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우량한 곳에 대한 인센티브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외국에서는 우량금융기관에 대해 보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현재 연간 8000억원인 예보료가 쌓여 기금규모가 커지게 되면 우리도 이런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민사소송 등 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압박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특별예보료 징수 등에 따른 비난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 작업은지난해 3월부터 해온 일입니다.특히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 대우·고합 등 사라진 기업만을 조사중입니다.검찰,국세청,금융감독원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일이 빠르게 진척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부실 신협에 대한 처리방안은 어떻게 됩니까. 연내 부실 신협을 지정할 계획입니다.신협중앙회에서 경영평가위원회를 구성,이달말까지 정리할 곳을 선정할 것입니다.우리쪽에서도 신협중앙회의 경영평가를 분석,미진한 데가 있으면 별도 지정을 한 뒤 금융감독원과 구체적인 정리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내년에 사고가 나는 곳에는 정리기금 투입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깨끗하게 마무리할 것입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좌파 대통령’등장 가능성 고조 브라질 외환·주식시장 요동

    (멕시코시티 연합) ‘좌파 대통령’ 등장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브라질의 외환·주식시장 등에서 지난 6일 대선 이후부터 보여온 예민한 반응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외환시장에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전날 폐장가보다 1.08% 치솟은 달러당 3.94헤알로 급등해 달러당 3.967헤알을 기록했던 지난달 30일 수준에 육박했다. 헤알화 가치가 달러당 3.9헤알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헤알화 도입 및 브라질 당국의 고정 또는 자유 변동환율제 실시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JP모건이 매일 시간대별로 발표하는 브라질 공채에 대한 가산금리(일명 국가위험지수)도 전날보다 200여 베이스포인트(bp) 뛰어 오른 2294bp를 기록,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금융전문가들은 “대선 1차투표 이후 브라질 정국이 안정추구파와 진보적 개혁파로 갈리면서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융과 주식시장도 영향권에 들면서 요동을 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결선투표까지는 2주 가량 더 남아 있기때문에 금융시장의 민감한 반응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어떤 변수에 의해서건 헤알화 환율이 달러당 4∼5헤알선을 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해 헤알화 환율의 지속적인 급등 가능성을 예고했다.
  • 행사/ 한국인권운동 워크숍 개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언론인위원회(위원장 김지영)는 지부 국회모임,법률가위원회와 함께 12∼13일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한국인권운동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워크숍에는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과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이 참석,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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