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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 특집] 6년근 홍삼순액에 벌꿀… 부모 건강지킴이

    [추석선물 특집] 6년근 홍삼순액에 벌꿀… 부모 건강지킴이

    농협홍삼 한삼인의 베스트 제품인 ‘연홍선물 세트’가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한삼인의 연홍세트는 100% 국산 6년근 홍삼을 36시간 저온 추출한 홍삼순액골드와 국산 벌꿀에 홍삼을 재워 만든 봉밀절편홍삼, 국산 6년근 홍삼 농축액에 결명자·당귀·백출 등을 넣은 향이 깊고 진한 홍삼양갱 제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형태로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연홍선물 세트는 실속 있는 명절 세트 제품으로 연휴마다 큰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홍삼 마케팅 담당자는 “여러 가지 홍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부모님과 친척 등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라면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홍삼’ 선물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과 추억까지 지키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삼인 연홍선물세트는 한삼인 공식몰 및 전국 가맹점, 각 백화점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충북 증평에 있는 첨단 GMP가공 시설에서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사용해 생산하는 농협홍삼 한삼인은 계약재배를 원칙으로 해 원료 재배부터 생산, 포장, 출하까지 전 공정에서 엄격하게 품질 관리를 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풍성하게 정성 담아…“아버님, 사랑합니다”, 부담 없이 센스 있게…“형수님, 고맙습니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건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뭐 이런 걸 사왔냐”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미소를 짓는 부모님과 “선물, 감사합니다”라며 우렁차게 인사할 어린 조카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정성 들여 고른 선물에 ‘아버지 사랑합니다’, ‘형수님 고맙습니다’, ‘동생아 보고 싶었다’처럼 평소엔 하지 못한 말 한마디를 곁들인다면 선물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해진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챙겨야지 싶어 한아름 선물을 집었다가도 내려놓고 다시 집어들기 일쑤다. 그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부담 없는 선물을 고르는 일은 만만치 않다. 사실 비슷한 고민은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업체들도 한다. 받는 사람을 넘어 주는 사람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해야 두루 잘 팔리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14개 업체가 엄선한 실속 있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돼지가 중구에 빠진 날… 바비큐 맛 좀 볼까

    돼지가 중구에 빠진 날… 바비큐 맛 좀 볼까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돼지잡는데이’ 축제 한마당이 오는 22~23일 이틀 동안 열린다.14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돼지 부산물을 주재료로 한 곱창, 순대, 껍데기 등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1946년 5월 처음 문을 연 중앙시장(구 성동시장)은 한때 서울 시민이 소비하는 양곡의 80%가 거래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가 속속 등장하면서 다른 전통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구는 2004년 시장에 아치형 지붕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노점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중앙시장 운영회 등이 준비한 ‘돼지잡는데이’ 한마당은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 새롭게 둥지를 튼 청년 상인의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주민들에게 중앙시장을 각인시킨다는 취지다. 축제 첫날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상인에게는 통돼지 바비큐 구이를 무료로 대접한다.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점포별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먹거리에 특화된 중앙시장이 관광 명소로 거듭나 한때 ‘서울 3대 시장’ 중 한 곳으로 불렸던 명성을 되찾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차례상 풍성해지는 서대문의 비법

    차례상 풍성해지는 서대문의 비법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6~27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20여종의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5%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서대문구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아산시, 충북 영동군, 전북 완주군, 전남 장흥군,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 26개 시·군에서 61개 단체가 참여한다. 소고기, 과일, 쌀, 잡곡, 생선, 한과뿐 아니라 나물과 젓갈, 해조류, 양념류 등 한가위 차례상 마련을 위한 각종 물품이 판매된다. 특히 장흥군에서 고품질 장흥 한우와 표고버섯을, 제주시에서 친환경 감귤과 참굴비, 흑돼지, 옥돔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신선한 제품을 중간유통 이윤 없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여업체들은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는 양질의 상품을 만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판로 확보의 기회를 얻게 돼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직장인 추석경비, 작년보다 1.2배 올라 50만원 육박 ‘상여금은?’

    직장인 추석경비, 작년보다 1.2배 올라 50만원 육박 ‘상여금은?’

    직장인들의 올 추석경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349명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과 예상 경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40만3천원보다 약 1.2배가 증가한 48만4천원을 올 추석 경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혼 직장인의 경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작년 42만 9천원보다 1.5배가 높은 64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작년 36만원보다 2만 2천원이 높은 38만2천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대 열흘에 이르는 전례 없이 긴 황금연휴로 인해 여행 등 여가를 계획할 수 있는 점 등이 반영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직장인들은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복수응답)으로 △부모님 및 친지용돈(64.1%)을 꼽았다. 이어 △부모님 및 친지 선물(39.3%)과 △귀성 교통비(25.3%), △차례 상차림 비용(18.0%), △여행 및 여가비용(16.2%), △추석빔 등 품위 유지비용(6.7%) 등도 부담스러운 지출항목으로 꼽혔다.예상하는 전체 추석경비는 증가했지만,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액수에는 변함이 없었다. 올 한가위에 직장인들이 부모님께 드리려는 용돈은 평균 21.7만원으로 지난해 21.2만원과 비교해 5천원 늘어난 수준이었다. 특히 미혼 직장인은 작년 19.5만원보다 약 2만 6천원이 증가한 22.1만원으로 조사된 반면, 기혼 직장인들의 평균은 이보다 낮은 21.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9천원이 감소했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올 추석에 상여금이 지급되는지 물은 결과 33.6%의 직장인만 ‘그렇다’고 답했다. 보다 많은 46.7%의 직장인은 ‘상여금 대신 추석 선물이 지급된다’고 밝혔으며 ‘아무것도 지급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9.7%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기업의 형태에 따라 대기업은 48.1%가 추석 상여금이 지급된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30.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 추석 상여금은 평균 64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근무 기업형태별로 대기업은 평균 109.6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중소기업은 이의 절반 수준인 50.6만원으로 나타났다. 예상되는 상여금이 만족스러운 수준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 54.1%가 ‘상여금보다 지출액이 더 크다’며 ‘부족하다’고 답했다. 반면 ‘명절비용을 지출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응답은 11.9%에 그쳤으며, 34.0%의 직장인은 ‘상여금에 맞춰 지출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가위 연휴에 남해안 천리길 힐링여행 떠나볼까

    한가위 연휴에 남해안 천리길 힐링여행 떠나볼까

    우리테마투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북 전주에서 시작해 전남 보성, 순천만, 경남 남해, 통영, 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돌아보는 ‘한가위특선 남해안천리길 힐링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2박 3일에 걸쳐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찾아 떠나는 남도 일주 상품이다. 첫째 날은 전주의 한옥마을과 보성차밭, 순천만 등을, 둘째날은 남해의 보리암과 독일마을, 거제 외도보타니아 등을, 셋째날은 부산의 해운대 동백섬과 태종대, 자갈치 시장 등을 돌아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9월 30일~10월 6일 매일 출발한다. 회비는 1인 27만 9000원. 같은 기간에 거제 외도와 통영 소매물도 등을 다녀오는 ‘통영거제 완전정복’ 1박 2일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17만 4000원. (02)733-0882.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생방송 중 여자 출연자 치마 싹둑 자른 남성 진행자(영상)

    생방송 중 여자 출연자 치마 싹둑 자른 남성 진행자(영상)

    스페인의 한 TV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 출연진 치마를 가위로 잘라서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국영방송사 카날 수르의 정오쇼(Afternoon Here And Now)를 진행하는 후안 이 메디오가 공동 사회자 에바 루이즈의 치마를 자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메디오는 이전에 자신의 바지를 자른 것에 대한 복수라면서 루이즈의 검은색 드레스를 싹둑 잘라내기 시작했다. 당황안 여성 사회자 루이즈는 쩔쩔매며 황급히 치마를 가렸다. 메디오의 주장처럼, 루이즈는 원인 제공을 했다. 메디오가 방송에서 춤을 선보이는 것을 거부하자 루이즈는 장난으로 그의 바지를 잘랐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에 루이즈는 그의 장난을 웃어넘기려 했으나 메디오는 가위질을 멈추지 않았다. 거침없는 가위질에 루이즈의 드레스는 더 짧아졌고 결국 스태프가 나서서 그녀를 도와주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는 모두가 이 상황을 즐기는듯 보였다. 정치인 테레사 로드리게스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공영 텔레비전 채널에서 이를 발견하고, 다른 여자애들에게 하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섣불리 판단한 그의 행위를 맹렬히 비난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방송국은 ‘공동 진행자들 사이에 벌인 우스갯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루이즈는 “사전에 메디오의 장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그의 행동에 악의가 없었기에 불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를 감쌌다. 반면 네티즌들은 “시청자를 속인 거든 아니든 위험해보인다”라거나 “불쾌하지는 않았더라도 보기 거북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26일 강남구청서 직거래 장터

    서울 강남구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6일 구청 주차장에서 품질이 우수한 전국 농축수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충주, 나주, 영주 등 50여개 지방자치단체 생산자가 장터로 와 사과, 배, 한우 등 명절 제수용품과 완도 전복, 영광 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대한민국 8도 송편 모음전 무료 시식회도 연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17명에게는 500g짜리 추석햅쌀을 무료로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배송해 준다. 구매한 물품을 다른 지역의 가족·친지 또는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택배 서비스도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불닭볶음면 소스’ 한정판, 하루 만에 완판…‘강다니엘 정식’ 만드는 방법은?

    ‘불닭볶음면 소스’ 한정판, 하루 만에 완판…‘강다니엘 정식’ 만드는 방법은?

    삼약식품의 인기상품인 ‘불닭볶음면’의 한정판 소스가 하루 만에 다 팔렸다.삼양식품은 7일 창립 56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한정 판매했고, 2500세트가 당일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날 불닭볶음면 소스는 삼양식품 온라인몰인 삼양맛샵과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만 팔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면서 “다음주 중 추가 물량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4월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해 틈새시장용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출시된 뒤 10~3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라면시장에서 매운맛 열풍을 일으켰다. 불닭볶음면은 치즈와 커리, 마라 등을 첨가한 확장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불닭볶음면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음식을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모디슈머(Modisumer)’들에게 필수 재료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등장하면서 소스만 따로 판매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계속됐다. 이날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따로 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인 강다니엘이 최근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이용해 만든 ‘강다니엘 정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준비물로는 불닭볶음면, 짜장라면, 식초, 고춧가루, 후추가 필요하다. 우선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인다. 식초를 조금 넣으면 면에 탄력이 생긴다. 익힌 면의 물기를 빼 주고 그릇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불닭볶음면 소스와 짜장라면 소스를 부은 뒤 잘 섞어준다. 고춧가루, 후추를 뿌리고 비비면 강다니엘 정식이 완성된다. ‘불닭치즈볶음밥’ 레시피도 유명하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소개됐다. 일단 삼각김밥, 치즈, 불닭볶음면을 준비한다. 삶은 면을 가위로 잘게 잘라준 뒤, 불닭볶음면 소스를 넣고 삼각김밥을 넣은 뒤 함께 섞어준다. 치즈를 한가득 얹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려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병원 교수 “꽃이 예쁘다”며 900만원대 장미 훔쳐

    대학병원 교수 “꽃이 예쁘다”며 900만원대 장미 훔쳐

    대학병원 교수 부부가 화훼종묘농장에서 고가의 수입산 장미 나뭇가지 수십 개를 잘라 가져 갔다가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수백만원 상당의 수입산 신품종 장미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부부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 모 대학병원에 교수로 재직 중인 A씨와 그 부인은 올해 4월 2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화훼종묘농장에서 관목형 장미 나뭇가지 50여개를 전정 가위로 꺾어 승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장에는 그레이스,레이디 엠마 해밀튼 등 고가의 영국산 장미 7종,15주가 재배되고 있다. A씨는 장미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두고 보려고 조금 꺾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은 국내 독점 재배·생산이 가능한 품종보호권을 갖고 장미를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미순 하나당 3만원대로,가지 1개당 모종 10여개를 생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가 900만원대임에도 피해 변제를 받지 못했다고 농장 측은 주장했다. 검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사건을 형사조정 또는 재판에 회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이어 강릉서도 여중생 폭행…“7시간 동안 몸에 침 뱉고”

    부산 이어 강릉서도 여중생 폭행…“7시간 동안 몸에 침 뱉고”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강원 강릉에서도 여고생 등이 여중생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여고생 A양 등 5명이 여중생 B양을 무차별 폭행했다. 폭행은 경포 해변과 이들 중 한 명의 자취방에서 이뤄졌다. B양과 가해자들은 평소 어울려 지내던 사이였으나, 쌓인 감정 등으로 인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현재 강릉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후 B양의 부모는 경찰에 A양 등을 고소했다. 이 같은 폭행 사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신을 피해자의 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SNS에 “부산 사건을 보며 동생 사건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해자들의 반성 없는 태도와 너무나 당당한 행동들에 대해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폭행은 오전 3시부터 7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가해자들은 B양에 욕설은 물론 머리와 몸에 침을 뱉고 가위를 들고 위협을 가하는 등 B양을 떄렸다. 가해자들은 B양의 휴대전화를 모래에 묻고 “신고하면 언니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이들은 일행 중 한 명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또다시 B양을 폭행했으며 그 모습을 영상통화로 타인에게 보여주고 동영상을 찍어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B양의 옷을 벗기려고 하면서 성적인 발언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포토] 문재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최강배달꾼’ 채수빈-고경표, 밀착 스킨십 포착 ‘티격태격 로맨스의 시작’

    ‘최강배달꾼’ 채수빈-고경표, 밀착 스킨십 포착 ‘티격태격 로맨스의 시작’

    ‘최강배달꾼’ 채수빈과 고경표의 밀착 스킨십이 포착됐다.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서는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티격태격 귀여운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썸과 연애 그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의 간질간질한 로맨스가 시작된 것. 최강수와 이단아는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최강수가 돌아와 이단아에게 “너 떠날 때까지만 옆에 있을게”라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성큼 다가섰다. 아이스크림을 주고 떠나는 최강수, 두 사람의 가위바위보 경쟁, 최강수를 놀리는 이단아의 브이 애교, 도서관 데이트 등 일상에서 그려지는 두 사람의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더욱 설렘지수를 높여주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된다.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9월 2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한껏 밀착해 있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을 공개한 것. 먼저 누워있는 최강수의 품에 포근히 기대어 있는 이단아의 모습이 강력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잠이 든 최강수와 달리, 이단아는 최강수의 심장에 귀를 대고 집중하고 있다. 쿵쿵거리는 심장 박동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질 듯 가까이 있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더욱 설렘을 자극한 것은 이단아의 표정이다. 미소를 머금은 이단아의 모습에서는 평온함과 행복함이 느껴진다. 또한 최강수를 향한 이단아의 마음이 더욱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강수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숨기던 과거와 달리,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이들은 어떤 설렘을 전하게 될까. 오늘 방송될 ‘최강 배달꾼’ 10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제작사 지담 측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도 티격태격 케미의 기조는 여전하다. 이 장면 역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하는 강단(강수 단아)커플 특유의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으로도 안방극장의 설렘을 책임질 강단커플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윤시윤, 패셔니스타 GD 따라잡기 “동드래곤이라 불러주세요”

    1박2일 윤시윤, 패셔니스타 GD 따라잡기 “동드래곤이라 불러주세요”

    ‘1박 2일’ 윤시윤이 지드래곤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다.오는 3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서울 미래유산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시윤이 요염하고 섹시미를 탑재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투하할 예정이다. ’서울 고가공원’에서 ‘서울 풍물시장’으로 가게 된 ‘新 3G’팀은 제작진으로부터 새로운 미션을 받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새로운 미션은 바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GD 패션 따라잡기’. 제작진이 제시한 사진 속 GD가 입은 의상 및 소품들을 15분 동안 풍물시장에서 찾아 팀원 중 한 명이 ‘GD 따라잡기’에 나서야 했다. 가위바위보 결과 윤시윤이 당첨됐고, 윤시윤은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에 빠지고 만다. ‘쇼핑왕’ 준호의 지휘아래 윤시윤과 김종민은 15분 동안 풍물시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하이힐, 미니스커트, 빨간 카드 지갑, 하늘색 이어폰 등 미션에 필요한 의상 및 소품들을 찾아내 윤시윤에게 입히는 것에 성공했다. 구매한 모든 옷을 입은 그는 울끈불끈 근육질 팔에 늘씬한 다리를 보여 GD와는 다른 자신만의 요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이를 본 김종민은 “와 동드래곤이네!”라며 “이거는 반박할 수가 없다!”면서 결과물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180도 변신한 섹시한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제시한 GD 사진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블랙 비니, 패셔너블한 목도리, 라인이 살아있는 미니스커트, 블링블링 하이힐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제작진과 풍물시장의 상인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서울에서 단일 시장으로는 제일 큰 시장인 ‘서울 풍물시장’에서 벌어진 폭소만발 파격적인 ‘동드래곤’ 윤시윤의 ‘GD 따라잡기’의 결과는 오는 3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삶과 죽음 교차하는 병원…‘환자’ 아닌 ‘사람’을 그리다

    삶과 죽음 교차하는 병원…‘환자’ 아닌 ‘사람’을 그리다

    병원의 사생활/김정욱 글·그림/글항아리/344쪽/1만 6000원병원은 하루에도 수십 번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장소다. 그래서 병원 내부의 삶은 바깥의 삶보다 몇 배는 긴박하다. 특히 한때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땅’(No man’s land)이라 불렸던 복잡한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는 더욱 그럴 것이다. 환자가 걸어 들어와 누워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 30대 젊은 의사는 전쟁터처럼 치열한 일터에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표정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로 했다. 죽음을 피부처럼 맞대고 사는 의사로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읽고 혹여 목숨 앞에서 무뎌질 수 있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서다.신간 ‘병원의 사생활’에는 대학 시절부터 그림을 그려 온 신경외과 전공의 4년차 김정욱(32)씨가 수술이 끝나거나 잠깐 틈이 날 때마다 그린 70여컷의 그림과 단상들이 담겼다. 저자는 인턴 시절 응급실에서 이동실 침대에 누워 있는 두통 환자의 벌거벗은 발을 보고 본격적으로 그림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얇은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환자의 맨발을 바라본 저자는 환자의 고통스러운 심경보다는 환자가 양말이나 신발을 신지 못한 사실에 주목하는 자신이 끔찍했다. 그런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 그 장면을 그림으로 남긴 것이 기록의 시작이다. 원활하지 못한 순환과 계속되는 수액 치료에 퉁퉁 부은 환자의 얼굴, 항암 치료가 끝났지만 퇴원하지 않는 한 할머니가 병실에 앉아 있는 모습, 악성 뇌종양에 걸린 생후 10개월 된 아기의 새까만 눈동자, 춥고 낯선 수술방에 누운 환자의 동공에 비친 무표정한 자신의 모습,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카트에 싣고 다니며 직접 나눠 준 초코파이, 환자의 상태와 예후에 대해 설명하는 자신의 앞에서 꼭 잡은 보호자의 두 손…. 뇌를 만지는 일이 곧 환자의 마음을 만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책 곳곳에 오롯이 담겼다. 저자의 시선은 병에 걸려 죽음과 싸우고 있는 ‘환자’가 아닌 인생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향한다. 손 위에 올려진 수술용 가위의 무게를 느끼고, 아이를 병으로 떠나보낸 부모에게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말을 건네는 저자의 다짐이 가볍지 않게 다가온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安 ‘중도’는 MB 아바타…‘적폐 청산’ 메시지 방기

    安 ‘중도’는 MB 아바타…‘적폐 청산’ 메시지 방기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는 1일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후보인 안철수 대표의 모호한 중도 이미지와 후보와 당 사이의 괴리 등을 꼽았다. 8·27 전당대회로 다시 전면에 나선 안 대표가 신랄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그러나 당내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공개된 ‘국민의당 선거 평가보고서’에서 평가위원회는 대선 실패 요인으로 우선 홍보전략의 부족을 지적하고 안 대표 개인의 매력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다. 보고서는 “후보자는 TV 토론에서 내용 없는 ‘중도’를 표방해 오히려 ‘MB 아바타’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며 “특히 ‘적폐 청산’ 메시지를 방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캠프 독선적 의사 결정 당과 괴리 안 대표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후보의 개인주의적인 경향은 그 자체로 반정치적인 이미지를 주며 한국정치에서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대선 후보로서는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매력도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후보가 벤처사업가로서의 길을 포기한 것을 희생이라고 보는 유권자는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제4차 산업혁명’, ‘미래’와 같은 주요 공약의 핵심 키워드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미래’라는 워딩을 설명하기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은 좋은 말이지만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당직자의 평가도 나왔다. 보고서는 안 대표의 조직과 당 사이 괴리가 선거 캠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백서는 “경선 때부터 중요한 전략 결정은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존한 것이 사실”이라며 “독선적 의사 결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비판했다. ●安 “비판 수용”… 당내 파장 크지 않을 듯 안 대표는 보고서의 비판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보고서에 나온 내용, 저와 당이 고칠 점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용해서 우리 당을 제대로 개혁하겠다”면서 “중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을 이번에 적극적으로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고서 공개가 신임 대표 체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 ‘비안철수계’ 의원은 “(보고서 내용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것이고 당원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라며 “안 대표가 시정을 노력하고 성과를 보여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안철수 “대선 패배 책임 저에게…대선 보고서 지적 겸허히 수용”

    안철수 “대선 패배 책임 저에게…대선 보고서 지적 겸허히 수용”

    국민의당이 1일 공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평가보고서’는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더 중요한 것은 안 후보가 정책에 대한 철학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데 부족했다”면서 안 후보의 ‘자질 부족’을 대선 패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이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 “평가보고서에 나온 내용, 저와 당이 고칠 점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서 우리 당을 제대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안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오히려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고 내용도 없는 ‘중도’를 표방함으로써 오히려 ‘MB 아바타’라는 이미지를 강화했고 적폐청산에 반대한다는 이미지, 대북정책과 대외정책에 대해 비판은 하지만 대안은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고도 지적했다. 이런 지적에 안 후보는 “중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제대로 알리겠다”면서 “중도라고 하면 단순히 좌나 우의 중간이라고 많은 분이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인데 그것을 기치로 삼고 더 열심히 알려서 모든 국민이 우리 당이 어떤 당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또 이날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보고서를 공개한 일에 대해 “(보고서) 내용을 (제가 미리)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탈자 한자도 고치지 않고 다 발표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국민의당 지도부는 대선평가위로부터 보고서를 받았지만 8·27 전당대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유보했으며, 새 지도부는 이날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당 대선 패배 요인에 포함된 안철수 “MB 아바타” 발언

    국민의당 대선 패배 요인에 포함된 안철수 “MB 아바타” 발언

    국민의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평가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안철수 후보를 내세웠던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요인들이 적혀 있다. 패인 중에는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가 ‘MB 아바타’입니까?”라고 거듭 물은 일도 포함돼 있다.보고서를 작성한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는 먼저 “안 후보가 대선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안 후보가 정책에 대한 철학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데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대선 국면 당시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자유한국당과 각을 세우는 전략이 필요했는데 안 후보가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대선평가위의 설명이다. 평가위는 또 “지난 5월 9일 대통령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이자 ‘촛불 대선’인데 이에 적합한 전략과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2017년 조기 대선의 핵심 슬로건은 ‘촛불혁명’과 ‘적폐청산’이었으나 안 후보는 이러한 메시지로부터 계속 일정한 거리를 뒀다”고 꼬집었다. 평가위는 안 후보가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크게 실패했다고도 언급했다. 대선 캠프나 당 차원에서도 TV토론에 대한 준비를 잘하지 못했지만 안 후보 본인도 정치적 토론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정치적 레토릭(수사) 자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적혀 있다. 보고서는 “안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오히려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고 내용도 없는 ‘중도’를 표방함으로써 오히려 ‘MB 아바타’라는 이미지를 강화했고 적폐청산에 반대한다는 이미지, 대북정책과 대외정책에 대해 비판은 하지만 대안은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면서 “안 후보의 캠프는 당내 경선에서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본선 홍보에 아무런 대책을 갖고 있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정치홍보 경험이 전혀 없는 이제석이라는 개인에게 선거와 관련된 모든 홍보를 맡기고 전권을 부여하는 사태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MB 아바타’ 발언이 나왔던 상황을 복기해보면, 지난 4월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인가”, “제가 ‘MB(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 아바타’냐”라고 거듭 물었다.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다”는 말로 맞받아쳤다. 이어 안 후보는 “제가 지난 (제18대) 대선 때 이명박 정부가 연장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대선 후보직을 양보했는데, 그래도 제가 ‘MB 아바타’냐”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문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해명하라”면서 “문재인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라”고 응수했다.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고 있는 당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안 후보의 ‘MB 아바타’ 발언을 놓고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이라면서 “이제 시청자의 기억에는 ‘MB아바타’, ‘갑철수’란 단어만 남게 된다”는 촌평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 보고서는 또 당 중앙선대위의 정책과 공약을 평가하면서 “‘미래’라는 슬로건을 선점했지만,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잘 스며들었는지는 의문”이라면서 “안 후보의 자강론이 지지의 확장이 시급한 시점에서 별반 새로울 것이 없는 허무한 구호로 작용했다”고도 비판했다. 오히려 자강론이 당과 후보의 이념적 및 정책적 스탠스(입장)를 모호하게 하면서 호남과 영남 모두로부터 외면받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풀어낸 내부 경쟁의 공존법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풀어낸 내부 경쟁의 공존법

    ‘가위바위보 게임’을 활용해 내부 경쟁이 전체 구성원들의 공존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흥미로운 이론이 나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장봉수 교수와 박준표 박사는 29일 “많은 사람들이 ‘경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 쉬운데 다른 집단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집단 내부에서의 경쟁도 공존과 공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에는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용됐다. 이전에도 같은 게임을 이용한 연구는 많았다. 주로 2명이 게임을 하면 승패가 명확히 가려지지만 3명이 하면 서로 물고 물리는 ‘순환적 경쟁 구조’ 때문에 모두 살아남을 수 있으며, 생태계도 이처럼 다양한 종들이 서로 물고 물리며 공존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결과였다. 연구팀은 여기에 ‘내부 경쟁’이라는 요소를 추가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분석법에 따르면 집단끼리의 외부 경쟁에서 가위와 바위, 바위와 보, 보와 가위만 있을 경우 어느 한 집단이 완전히 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면 외부 경쟁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는 공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연구팀은 가위바위보 게임의 확장 형태인 ‘가위바위보-도마뱀-스팍’ 게임을 통해 5개 집단이 게임을 할 때 내부 경쟁이 없으면 1개 또는 3개 집단만 살아남을 수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내부 경쟁이 있으면 5개 집단 모두가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요소를 지적해 낸 것으로, 기업 생태계나 특정 지역상권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부 및 외부 경쟁이 균형을 이룰 때 다양한 기업이 공존하면서 소비자 선택권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구조를 갖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마리오 “가위로 고기 잘라본 적 없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마리오 “가위로 고기 잘라본 적 없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의 친구들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이 고기를 가위로 쉽게 자르지 못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의 독일인 친구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고깃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고기를 가위로 자르는 것에 대해 낯설어했다. 특히 마리오는 “정말 고기를 가위로 잘라본 적이 없는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기를 제대로 자르지 못하는 이들을 본 고깃집 사장님은 고기 자르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또한 상추에 쌈을 싸먹는 방법도 알려줬다. 이에 독일인 친구들은 고기와 쌈장, 마늘을 곁들여 쌈을 만들었다. 세 사람 모두 한국식 쌈에 만족하며 맛있는 식사를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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