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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한 지 15년”…‘철이와 미애’ 미애, 깜짝 근황

    “결혼한 지 15년”…‘철이와 미애’ 미애, 깜짝 근황

    1992년 결성된 혼성 그룹 ‘철이와 미애’ 미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의 4회에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신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철은 10세 연하의 라디오 작가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철은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에 관해 “1990년대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요일을 즐겨라’라는 콘서트를 할 때 작가가 필요했다”며 “많은 작가를 소개받던 중 지금 아내의 소셜미디어(SNS)의 글을 읽었는데 그 글을 읽고 내가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소소한 것에 행복을 자주 느끼자’라는 내용이었다”며 그 글을 보고 아내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신철은 “처음 만난 날 (나는) 데이트인 줄 알고 갔는데 아내가 PD를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당시) 여자 담당 PD랑 같이 나갔는데 ‘너랑 나랑은 일이야’ 라고 (신철과)거리를 두고 수작 부리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신철의 첫인상에 관해서 묻자 아내는 “아, 그냥 못생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철은 혼성 그룹 ‘철이와 미애’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이후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는데 이때 빨리 뛰어들어서 가수를 하지 않으면,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990년대 해외에서 남자가 랩하고 여자가 노래하는 혼성 그룹이 유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TV를 보는데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가수 민해경씨가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는데 MBC 무용단원 중에 내 눈에 쏙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미애였다. 너무 춤을 잘 췄다. 빛이 났다”며 “‘저 친구를 잡아야겠다’ 싶어서 수소문 끝에 미애에게 연락했는데 나를 7번 바람맞혔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신철은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무용단 출신 중 가수로 성공한 사례가 없어서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끝내 직접 대면한 미애에게 신철은 데뷔곡 ‘너는 왜’를 들려줬고 이에 미애가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신철은 미애의 근황도 전했다. 신철은 미애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전하며 직접 현장에서 전화를 걸었다. 근황을 묻자 미애는 “뉴욕에 있다가 지금은 플로리다에서 살고 있다”며 “결혼한 지 15년 됐다”고 말했다. 과거 신철의 성격이 어땠냐는 질문에는 “철이 오빠랑 활동하면서 말을 잘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가기로 결정했다…멤버들·팬 위해”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가기로 결정했다…멤버들·팬 위해”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니는 전날 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가겠다”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하니는 팬들을 향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빌리프랩은 폐쇄회로(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하니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됐다.
  • “나 따라했던 지드래곤” 사진 올린 고영욱

    “나 따라했던 지드래곤” 사진 올린 고영욱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전성기를 떠올리며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권지용)과 인연을 추억했다.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Dandy Boy), 댄디 걸(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Dandy Go)”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김민희와 함께 의상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은 어릴 적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모습이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권지용군이 일곱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털어놨다. 고영욱은 “꼬마룰라 너무 귀엽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이때 지용군이 7살이었는데 많이 귀여워했다. 게다가 제 역할을 했다. 평소엔 수줍음도 많고 그랬던 기억인데, 무대 올라가면 끼 있고 박력 있게 너무 잘하니까 놀라웠다. 지금 생각하면 영광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파장을 안겼으며,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015년 출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최근 SNS로 일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뉴진스母 “‘하니 무시해’ CCTV 삭제” vs 아일릿 측 “90도 인사” 진실공방

    뉴진스母 “‘하니 무시해’ CCTV 삭제” vs 아일릿 측 “90도 인사” 진실공방

    그룹 ‘뉴진스’ 측과 하이브(HYBE) 간 따돌림 공방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뉴진스 멤버들과 그 어머니들은 하이브 소속 걸그룹인 아일릿의 매니저가 하니를 보고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고, 해당 폐쇄회로(CC)TV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일릿의 소속사는 “‘무시해’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지난 7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니가 타 그룹(아일릿) 멤버와 인사하는 영상만 남겨두고, ‘무시해’가 담긴 CCTV 영상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하이브 소속)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가 내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했다”라고 말한 것을 뒷받침하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아일릿’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6월 13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뒤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아티스트 조사 등이 진행됐고, 뉴진스와 아일릿은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서 약 5분 정도 머문 것이 유일한 조우였다는 것이 빌리프랩의 입장이다.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들어가는 장면도 CCTV에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빌리프랩은 “이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으리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며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뉴진스 측의 주장이 성립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빌리프랩은 “당사는 유명 아티스트에 비해 약한 위치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다”면서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처럼 굳히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당 구성원은 극도의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당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당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의 유무 여부가 ‘뉴진스 따돌림 의혹’으로까지 번지면서, 하니는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참고인으로까지 채택된 상태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 ‘친부 만행 폭로’ 김수찬, 첫 심정 고백 “어머니께 해 갈까 걱정”

    ‘친부 만행 폭로’ 김수찬, 첫 심정 고백 “어머니께 해 갈까 걱정”

    가수 김수찬이 최근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친부의 만행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방송 최초로 심정을 털어놓는다. 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1970년대 가요계를 휩쓴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 편이 방송된다. 혜은이는 올해 2월 첫째 딸의 결혼식에 와준 절친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인들을 선유도 공원으로 초대한다. 혜은이의 49년 지기인 배우 김영란을 비롯해 이웃사촌인 가수 민해경, 후배 가수 김수찬이 등장한다. 혜은이는 소풍을 꿈꾸며 선유도 공원으로 친구들을 초대하지만, 가을비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근처 식당으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털어놓은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다. 김수찬은 해당 방송 전날이 돼서야 어머니로부터 방송 출연 소식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언젠간 해야 할 일이었다”며 자신보다 어머니에게 해가 갈까 걱정하는 의젓한 아들의 모습을 보인다. 김수찬의 어머니는 지난달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기를 현직 가수의 친모라고 소개하며 “이혼한 지 14년이 됐는데 전남편이 자꾸 허위 사실을 유포해 아들 앞길을 막고 있다”고 했다. 방송에서 김수찬의 어머니 A씨는 14년 전 세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갖고 전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후 1년 정도 지난 후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본 전남편이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찾아왔다고 한다. A씨는 아들의 꿈을 꺾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겼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고, 전남편이 직접 행사 일정을 잡는 등 기획사 대표 역할을 했다. 전남편은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고 친인척을 비롯해 아들의 팬들에게까지 돈을 부탁했다고 한다. 또 A씨는 전남편이 지난 8년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은 패륜아”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인 아들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 이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사연의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혔다. 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해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카운트다운...내년 1월 서울서 작별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카운트다운...내년 1월 서울서 작별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고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지난 2월 가요계 은퇴를 돌연 선언한 ‘가황’(歌皇) 나훈아가 내년 1월 서울 공연으로 마지막 무대로 예고했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2025년 1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지난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지막 전국투어의 여정을 시작했다. 전국을 돌며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고, 오는 12일 대전을 기점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나훈아는 이번 투어에서 “(자신이 그만두는 게) 섭섭하냐”는 질문에 “응!”이라고 한 팬들의 답변에 “그래서 그만두는 겁니다. 여러분이 만약 서운해 안 했으면 얼마나 슬펐겠냐”고 반문했다. 1967년 데뷔한 나훈아는 ‘내 사랑’, ‘약속했던 길’, ‘무시로’, ‘갈무리’, ‘잡초’,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내며 반세기 넘게 최고 가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피프티 피프티, ‘인기가요’서 못 본다…‘그알’ 여파 SBS ‘보이콧’

    피프티 피프티, ‘인기가요’서 못 본다…‘그알’ 여파 SBS ‘보이콧’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전속 계약 분쟁을 딛고 5인조로 변신해 돌아왔지만 SBS ‘인기가요’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일 두 번째 미니 음반 ‘러브 튠’을 내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른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는 나서지만 SBS ‘인기가요’에는 불참한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지난해 방영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편파 방송에 항의하기 위함이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과정에 대해 다뤘다. 방송 이후 내용이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랐다.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1100여건 넘는 민원이 제기됐다. 방심위는 올해 3월 이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는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 훼손 혐의로 이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앞서 2022년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곡 ‘큐피드’가 숏폼 플랫폼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등에 잇따라 진입하면서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들은 얼마 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를 계기로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논란이 일었다.
  • 20집 내는 조용필 “깊이 교감하고 싶다”

    20집 내는 조용필 “깊이 교감하고 싶다”

    ‘가왕’ 조용필이 새달 22일 정규 음반 20집 ‘20’을 발매한다. 조용필은 55년간 19장의 정규 앨범을 냈으며 20집은 2013년 ‘헬로’ 이후 11년 만이다. 조용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choyongpil.com)에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며,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1969년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이 됐다. 누적 앨범 최초 10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의 명성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그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대중적 인기를 과시했다. 11년 전 낸 앨범 ‘헬로’ 역시 수록곡 ‘바운스’의 히트로 음원 차트 정상 탈환은 물론 23년 만에 KBS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가왕의 앨범은 발매될 때마다 가요계 안팎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음악이 곧 삶의 전부라고 말해 온 조용필은 “음악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걸 하는 것이라 노래에 담긴 뜻은 곧 부른 사람의 마음”이라는 지론을 강조해 왔다. 조용필은 20집의 전주곡 형태로 2022년 11월과 지난해 4월 선공개 싱글 ‘로드 투 20-프렐류드 1·2’를 발표했다. 그는 이들 싱글에서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인 ‘라’ 등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로 예정됐던 20집 발매 일정을 1년 가까이 미루면서 음악적 완성도에 집착했다고 한다. 소속사 YPC는 “오랜 세월 벼린 조용필의 역량에 새로운 취향, 음악적 도전 정신까지 두루 담아 20집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 뉴진스 민지, 하이브 최후통첩날 “항상 몸 잘 챙기고, 바이”

    뉴진스 민지, 하이브 최후통첩날 “항상 몸 잘 챙기고, 바이”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팬들에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민지는 25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공식 팬덤명) 보면서 힘나”라며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Byeee”라고 적었다. 민지가 글을 올린 이날은 뉴진스가 모회사 하이브에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한 기한의 마지막 날이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며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이들은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이런 요청을 드리는 것은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잔여 계약 기간 전체에 해당하는 5년 동안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민 전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 양측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 1일 끝나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대표이사 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어도어는 이사회의 내용과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 전 대표 복귀라는 뉴진스의 핵심 요구가 관철되지 않은 만큼 향후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가요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한다면 내년 월드투어 계획이 차질을 빚는 등 파장은 상당할 전망이다.
  • 뉴진스 ‘디데이’에…어도어 “민, 사내이사 연장” Vs 민희진 “진정성 없다” 거절

    뉴진스 ‘디데이’에…어도어 “민, 사내이사 연장” Vs 민희진 “진정성 없다” 거절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재선임을 최후통첩한 25일 어도어가 이사회를 열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사실상 어도어 이사회의 제안을 거절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직접 참석했다. 그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11월 1일 끝난다. 어도어의 대주주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대표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의 이날 이사회도 뉴진스가 요구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가 아닌 프로듀싱 업무 수행을 위한 사내이사 연장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통첩한 ‘데드라인’인 25일에 맞춰 ‘사내이사 유지·대표이사 불가’라는 절반의 합의안을 내민 셈이다. 어도어는 이 같은 이사회 논의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메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와 어도어, 민 전 대표와 뉴진스간 이런 절충안이 합의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직 복귀를 재차 요구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는 알 수 없다”며 “계약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이에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됐던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정상화하는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뉴진스는 당시 방송에서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라고 불편한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잔여 계약 기간 전체에 해당하는 5년 동안의 프로듀싱 업무를 제안했지만 민 전 대표는 이를 거절한 상황이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하이브 최고 인사책임자(CHR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 ‘여사친’ 아이유 대기실 찾은 男아이돌, 팔뚝 굵기 차이에 ‘설렘 폭발’

    ‘여사친’ 아이유 대기실 찾은 男아이돌, 팔뚝 굵기 차이에 ‘설렘 폭발’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설레는 팔뚝 굵기 차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뷔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콘서트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복무 중인 뷔는 짧은 머리에 편안한 차림으로 아이유의 공연장을 찾아 음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뷔는 대기실에서 아이유와 만나 찍은 인증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껏 벌크업된 뷔의 우람한 팔뚝과 아이유의 팔이 대비돼 누리꾼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함께 연기하는 모습 또 보고 싶다”, “우정 영원하길”, “뷔 운동 많이 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뷔는 입대 직전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연인으로 활약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정육면체형 물체를 피해 도망치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 복무 중으로, 2025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아이유는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7시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개최하며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여성 가수로 상암벌에서의 ‘최초 입성’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하며, 당시 국내 가요계 역사상 여성 가수로서 최초 입성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성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 민희진 “뉴진스 7년 청사진 그렸는데…희망고문 되지 않길”

    민희진 “뉴진스 7년 청사진 그렸는데…희망고문 되지 않길”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분쟁 중인 ‘뉴진스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면서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WOWOW(와우와우)’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민 전 대표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와우와우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라는 제목의 뉴진스 멤버들 과의 인터뷰 중간에 민 전 대표의 인터뷰를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7년, 먼 미래까지 그린 청사진이 있다”면서 “매년 ‘도장깨기’하는 기분이었다.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래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람은 거기까지 안전하고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게 상황이 잘 만들어졌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면서 이같은 청사진에 대해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청사진을 실현해나가자고 이야기하며 희망찬 포부 덕분에 한 고비, 한 고비 넘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사진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길,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면서 “함께 나눈 이야기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는 지난 6월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우와우는 지난 8월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을 독점 방송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뉴진스 멤버들과의 인터뷰와 뮤직비디오 모음 등 특집 방송을 공개한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정체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면서 하이브를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진스는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고 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홍보를 도와주지 못할 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했다”, “(하이브 계열사의) 다른 팀에게 인사했다가 그 팀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 등 하이브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뉴진스가 평행선을 달리는 동안 하이브는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 제시, 박재범과 끝내 ‘결별’

    제시, 박재범과 끝내 ‘결별’

    가수 제시가 독자적 노선을 걷는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시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머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을 설립했다. 제시가 새 출발을 알린 디오디에는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혁식·프니엘,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 디오디는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2022년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종료 후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제시가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측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박재범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와 제시는 좋다. 불화 같은 건 없다”고 해명했지만, 제시는 한 달 뒤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2005년 제시카 H.O로 데뷔한 제시는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이자 2대 여성 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눈누나나’, ‘어떤 X’, ‘쎈언니’, 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솔로 여자가수로 자리매김했다.
  • 아이유,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 문고리에 깜짝 선물...‘콘서트 응원’ 훈훈한 반응도

    아이유,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 문고리에 깜짝 선물...‘콘서트 응원’ 훈훈한 반응도

    가수 아이유가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공연장 주변 주민들에게 콘서트 개최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주민 전원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이 단지에는 약 3700세대가 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 측에서 받은 종량제 봉투를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투명 봉투에 담긴 여러 장의 쓰레기봉투가 있고, 겉면에는 ‘2024년 9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 깜짝 선물은 현관 문고리마다 걸려 있었다. 야외 공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소음이 전달될 수 있는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조처를 한 것이다. 온라인에는 “아이유 배려심에 감동했다”, “월드컵경기장에 살면서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본다”, “아이유 콘서트 잘 진행됐으면 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무대를 선보인다.
  • 1280만 건 조회된 백현 ‘실내 흡연’…소속사 “부주의한 행동” 사과

    1280만 건 조회된 백현 ‘실내 흡연’…소속사 “부주의한 행동” 사과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실내 흡연 모습이 노출돼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특히 백현은 스태프와 함께 한 자리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련 영상 조회 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백현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백현이 실내 흡연을 했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은 X에서 17일 128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소속사 아이엔비100은 백현이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 맞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이엔비100은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요계에서는 엑소의 디오, NCT 해찬, 블랙핑크 제니 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각각 사과한 바 있다.
  • ‘이혼’ 박창현 전 MBC 아나운서, 돌싱글즈6서 새 사랑 찾는다

    ‘이혼’ 박창현 전 MBC 아나운서, 돌싱글즈6서 새 사랑 찾는다

    박창현(38) MBC 아나운서가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MBC에서 퇴사한 그는 12일 첫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 출연한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MBN 측은 이날 “박창현 전 MBC 아나운서가 돌싱글즈6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돌싱글즈는 이혼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 전 아나운서는 2016년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우리말 나들이’, ‘스포츠 매거진’, ‘5시 뉴스’ 등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40) 역시 돌싱글즈6에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본인이 직접 출연 신청했다”며 “연예인이라서 특별히 출연시킨 게 아니다. 다른 출연진처럼 사전 인터뷰, 면접 등을 거쳤다. 진정성과 절실함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정명은 2008년 12월 재력가 집안 출신 남성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고 다음 해 3월 결혼식을 올렸다. 파경 시기와 이혼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역 배우 출신인 노정명은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2’ 등에 출연했다. 2005년 레드삭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7년 1월 탈퇴했다.
  • “누구 사위 되려나” 임영웅, 성수동서 포착 ‘훈훈’

    “누구 사위 되려나” 임영웅, 성수동서 포착 ‘훈훈’

    톱 가수 임영웅이 서울 성수동에 떴다. 임영웅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영웅은 서울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었다. 그는 흰색 상의에 밀리터리 카고바지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임영웅의 우월한 비율과 훈훈한 미소는 감각있는 패션과 어우러져 이목을 끌었다. 한편 가요계를 정복한 임영웅은 최근 극장가도 휩쓸었다.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를 영화화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동원했다. 임영웅은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브아걸·카라 히트곡 안무가 김용현 사망

    브아걸·카라 히트곡 안무가 김용현 사망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카라의 ‘엉덩이춤’ 등 여러 히트곡 안무를 선보인 김용현(45) 안무가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 안무가의 발인이 이날 엄수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티아라의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등 대중의 인기를 크게 얻은 히트곡들의 안무로 화제가 됐다. 2014년에는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안무를 제작한 바 있다. 가수 길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까지 웃어주는 널 보면서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라며 “내 친구 그곳에서 우리 지켜봐 줘.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도 나랑 춤추자”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 안무가는 그동안 개인 브이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전해왔다.
  • god, 콘서트 부정 거래 티켓 잡는다…“사전 통보 없이 취소”

    god, 콘서트 부정 거래 티켓 잡는다…“사전 통보 없이 취소”

    그룹 god(지오디)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된 가운데 공연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공연 주최사 측은 지오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god(지오디)의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을 관객분들과 올바르게 즐기고 건강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정 예매처(인터파크 티켓)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티켓을 구매한 경우 불법 거래로 확인된 예매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리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주최사 측은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올리거나 제삼자에게 전달하는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판매자 정보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본인의 정보를 제공하여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부정 티켓 거래 제보를 위해 직접 결제하거나 구매 시도도 금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 ‘CHAPTER 0’은 CHAPTER ‘0’, 팬들이 만나 이루는 ‘교집합’, 25주년을 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약속을 ‘무한대’로 표현한 공연이다. 티켓 오픈 전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했던 만큼 준비된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 ‘녹아내려요’ 첫 음원 차트 1위 올킬… 10년 차 성장 페이지 쓰는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첫 음원 차트 1위 올킬… 10년 차 성장 페이지 쓰는 데이식스

    데뷔 10년 차 4인조 밴드 데이식스(DAY6)가 처음으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통해 힐링 밴드를 자부하는 데이식스만의 새로운 성장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셈이다. ‘녹아내려요’는 데이식스의 아홉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지난 2일 오후 6시 공개 3시간 만에 멜론 톱100, 핫100, 실시간 차트,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물론 전조가 있었다. 지난해 활동 공백기에도 기존 발표 곡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예뻤어’가 역주행으로 상승하더니 올해 완전체 컴백 후에는 두 곡 모두 10위권 안에서 붙박이 곡이 됐다. 새 앨범 ‘Band Aid’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를 합친 조어이자 반창고의 상표명이기도 하다. 히트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드럼 연주로 시작하는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 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단짠의 매력, 드라마틱한 사운드가 더 큰 응원과 긍정의 힘을 북돋는다. 작사를 맡은 영케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으로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이야기를 상상했다”며 “이번 앨범은 ‘위로’가 주제”라고 했다. ‘넌 달려와 뜨겁게 날 끌어안았다/고생했어 오늘도/한마디에/걷잡을 수 없이/스르륵 녹아내려요/죽어 가던 마음을 기적처럼 살려 낸 그 순간’ 등의 가사에는 상처를 덮어 치유하는 ‘밴드 에이드’의 의미가 따뜻하게 묻어난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데이식스를 가리켜 “곡 자체가 좋다”고 말한다. 그는 “뚜렷한 기승전결과 멜로디, 청량감 등을 갖춰 아이돌 댄스곡과 비교해도 충족이 되고 이들의 음악 자체가 예쁘다”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심심하고 뻔한 것 같지만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짚었다.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노래하고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흔치 않은 ‘올 보컬 밴드’다. 가요계는 멤버 모두 군백기를 끝내고 데뷔 10년 차에 맞이한 데이식스의 전성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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