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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안에 배우 있다?…이병헌·하지원·이서진까지

    가수 안에 배우 있다?…이병헌·하지원·이서진까지

    “혹시, 배우 누구 닮았다는 얘기 들어보지 않으셨어요?” 처음 듣는 말이 아닌듯, 잠시 망설이다가 기자가 생각했던 ‘배우 이름’이 덜컥 나온다. 일명 가요계의 이병헌, 하지원, 이서진으로 통하는 ‘닮은꼴 가수’들이 있다. 배우와 닮은 외모로 적잖은 에피소드를 겪었던 가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 이병헌 - 이현 ‘30분 전’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에이트의 리더 이현은 톱배우 이병헌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긴다. 선이 굵은 얼굴형과 구리빛 피부톤, 살짝 짓는 미소까지 이병헌과 흡사하다. 이현은 서울신문NTN과 인터뷰에서 “솔로 활동으로 개인컷 촬영이 늘어나면서 사진 작가, 기자님들께 그런 얘기를 종종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병헌 씨는 워낙 좋아하는 배우라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하지원 - 나르샤 나르샤가 배우 하지원과 닮았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 공공연하게 오르내렸던 얘기다. 나르샤 역시 최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데뷔 초기, 어떤 분이 저를 하지원 씨로 착각하고 사인을 요청했는데 부끄러워 자리를 뜬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측도 “실제로 나르샤와 하지원 씨가 행사에서 함께 참석해 만난적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오묘했다.”며 “두 사람이 눈인사를 나누면서도 서로 쑥스러워 하더라.”고 여담을 덧붙였다. ● 이서진 - 넋업샨 경쾌한 힙합곡 ‘쿨 러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소울 다이브’의 넋업샨은 일명 ‘힙합계의 이서진’으로 통한다. 최근 인터뷰에서 넋업샨은 “배우 이서진 씨와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지토(zito), 디테오(D.Theo)와 함께 소울 다이브를 결성하기 전까지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10여 년간 실력을 닦아왔던 그는 “외모 때문에 ‘홍대의 이서진’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젠틀한 이미지를 지닌 분이여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싸이 “‘공연’은 가요계 불황 속 마지막 남은 낭만”

    싸이 “‘공연’은 가요계 불황 속 마지막 남은 낭만”

    가수 싸이가 공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싸이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장훈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동공연 계획은 물론, 국내 공연문화 발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싸이는 “음반이 없어진 요즘, 음원, 모바일을 통해 음악을 듣는 세상이 됐다. ‘공연’은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오프라인이자 낭만이라 생각한다.”고 공연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이어 “매년 11월부터 공연이 몰리곤 하는데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중, 연중에 많은 공연을 열고, 언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각자의 공연 브랜드를 내걸고 콘서트를 이어온 김장훈과 싸이는 이날 합동 콘서트 계획을 밝히고 공연 ‘완 타치’를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세상’이란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연문화 활성화에 나선 두 사람의 첫 공연이기도 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음악계 동료로 김장훈과 친분을 쌓아온 싸이는 “사제지간으로 만났지만 저 스스로 (김)장훈이형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 든든한 동업자이자 어른으로 만나 계속 공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완 타치’ 공연은 각자의 개성은 물론,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살린 총 4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 전국투어, 소극장 공연, 클럽 공연 등 다양한 콘서트를 연 김장훈은 실험적 시도를 통해 공연 기획력도 인정받았다. 싸이 역시 수많은 공연을 통해 티켓파워를 과시해온 만큼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공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두 사람의 전국투어 ‘완 타치’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첫 포문을 열며 12월 안양,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 공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인천, 제주, 일산 지역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진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민 “일본활동 3년, 이제 국내서 인정받을 때죠”(인터뷰)

    선민 “일본활동 3년, 이제 국내서 인정받을 때죠”(인터뷰)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걷히고 가을의 길목에 선 요즘, 편안한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한껏 힘을 뺀듯 하지만 부드러운 음색이 주는 감성은 오히려 강력한 힘이 더해져 더욱 설득력있게 들린다. 내공이 느껴지는 묵직한 목소리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이색적인 이력을 지닌 여성 보컬리스트 ‘선민’이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3년만의 새 출발, 목소리는 더욱 깊어졌고 국내 첫 활동에 마음가짐도 굳게 다졌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음반을 준비하던 선민은 일본의 톱가수 ‘토시노부 쿠보타’의 제안으로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1986년 데뷔해 2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국민가수의 선택을 받은 만큼 선민은 데뷔와 동시, 현지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쿠보타는 “훌륭한 목소리를 지닌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며 손을 내밀었고, 선민은 외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쿠보타와 듀엣곡을 부르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영화 ‘일본침몰’의 주제곡 ‘킵 홀딩 유’(Keep Holding You)가 바로 그 노래. 국내에선 신혜성과 불러 많은 주목을 받았던 곡이다. 아름다운 선율에 R&B 특유의 감성어린 목소리를 뽐내던 선민은 노래 속에서 마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듯 자유롭게 감정을 지휘한다. 누구보다도 좋은 조건에서 일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였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는 달리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야 했다. 일본 전역을 돌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경험했고, 일본 데뷔를 위한 기초적 준비인 일본어 레슨을 비롯한 언어교육과 보컬, 작사, 작곡 등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발판을 다져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 건 타지에서의 외로움이였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대형 공연장에서 소규모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에 섰어요.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견디기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너무 고마운 시간들이죠. 경험이란 큰 공부를 하고 온 셈이니까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건너간 당찬 소녀는 어느새 6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현지에서 조금씩 성장해 갔다. 일본 최고 인기 음악프로그램이자 인기 아이돌 듀오 킨키키즈가 진행하는 후지TV ‘신 도모토쿄다이’(新堂本兄弟) 프로그램에서 2년 가까이 고정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6년 활동 당시 보아, 배용준 등 한류스타들의 인기의 덕을 본 것도 사실이지만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보컬 실력과 귀여운 외모는 일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음악PD 등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귀국을 앞두고 열린 쫑파티에서는 일본 아이돌 그룹 ‘킨키키즈’의 멤버 도모토 쓰요시로부터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받기도 했다. 새해 첫 날 주위 2백 명에게 손수 카드를 적어 돌릴 정도로 따뜻한 정을 보인 선민의 마음 덕분이였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왔다는 스타들에게 모두 관심을 쏟을 정도로 한류 열풍이 뜨거웠어요. 방송에서 말도 못할 만큼 긴장하기도 했지만 점차 주위 많은 분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됐죠. 미국 활동으로 타지에서의 어려움을 겪었던 쿠보타 씨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고요.” 선민에겐 잔잔하거나 역동적인 리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목소리가 있다. 때론 강하고 여리게 얼굴을 바꾸는 그만의 목소리는 슬픔이나 기쁨, 다양한 감정 속에서 춤을 춘다. 이 같은 분위기는 새 싱글 ‘슈퍼우먼’(Superwoman)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 하나하나가 사랑을 주제로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지만, 단번에 정의할 수 없는 강한 느낌은 그의 목소리가 지닌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떠나간 사랑을 당당하게 대처하는 슈퍼우먼의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따뜻한 느낌의 빈티지 사운드, 세련된 리듬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자극적인 후크송, 댄스 리듬에 길들여진 현 가요계에서 선민의 목소리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3년만의 국내 활동. 선민은 고국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항상 한국이 그리웠어요. 일본에서 겪은 크고 작은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제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콘’, 시청률 지상주의 드라마에 ‘일침’

    ‘개콘’, 시청률 지상주의 드라마에 ‘일침’

    현실 사회를 반영한 뼈있는 개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뿌레땅뿌르국’이 이번엔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드라마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뿌레땅뿌르국’에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드라마 막장코드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을 화두로 삼았다. 이날 무대에서 박영진은 혼자 통나무와 놀고 있는 김기열에게 연기를 잘한다며 드라마에 캐스팅했다. 이에 김기열은 “내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려나?”라고 의문을 던지자 박영진은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했다.”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김기열은 “나도 연기 못하는데 연기 잘하는 사람을 상대역으로 해줘야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박영진은 “요즘 누가 아이돌 연기력을 보냐? 얼굴만 봐. 아이돌이 나와 줘야 시청률이 올라간다.”며 묵살했다. 이는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KBS 2TV ‘아이리스’는 빅뱅 탑을 캐스팅하며 연기력보다는 그들의 인기에 승부를 거는 드라마에 일침을 가한 것. 박영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본이 심심하다.”며 “파격적으로 3만 군사들이 비키니입고 전쟁한다.”고 대본을 고치며 자극적인 소재에 혈안이 돼 있는 드라마계를 풍자했다. 김기열, 박영진, 이종훈, 정태호 4명의 개그맨이 펼치는 코너 ‘뿌레땅뿌르국’은 그간 조세정책부터 가요계 음원유출, 표절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희화화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일침을 가하는 사회 비판적 개그로 오랜만에 보는 시사풍자 개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뿌레땅뿌르국’이 앞으로 또 어떤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첫 1위’가 값진 3가지 이유 (인터뷰)

    ‘포미닛 첫 1위’가 값진 3가지 이유 (인터뷰)

    걸그룹 포미닛(4minute, 지현·가윤·지윤·현아·소현)이 데뷔 3개월 만에 가요계의 ‘핫 이슈’로 우뚝 섰다. 포미닛은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Muzik)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걸그룹 인기계보를 재배열 시킨 포미닛의 1위가 더욱 값진 이유,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다. ① 데뷔 ‘D+100일’ 만에 세운 기념비 포미닛은 자신들의 데뷔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올해 6월 18일. 그리고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한 지난 9월 26일은 포미닛이 데뷔한지 딱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방송 후 축하 회식을 가진 소속사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백일동안 휴식 없는 활동에도 멤버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 원래 26일은 100일 기념 파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경사까지 겹쳐 백일의 의미가 더욱 뜻깊어 졌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② 핫이슈·뮤직, 타이틀곡 ‘직접’ 선정 포미닛은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현아는 “지금까지 ‘핫 이슈’와 ‘뮤직’ 이렇게 두 곡의 타이틀이 있었데, 두 곡 모두 무려 100여곡이 넘는 후보곡들 중에서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골라낸 곡”이라고 밝혔다. 지윤은 “처음 MR 가이드본을 들었을 때 비트와 쿵쿵거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이 노래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고픈 포미닛의 색이라는 확신이 들어 사장님께 이 곡이 아니면 안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고 전했다. 리더 지현도 “저희 다섯 멤버가 직접 선정한 노래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남다르다.”며 “그래서인지 그룹 보다 노래의 유명세가 앞선다는 얘기도 기분 좋다.”고 웃어 보였다. ③ 악플은 발전의 원동력! 포미닛은 데뷔 당시 그 어떤 걸그룹 보다 강도 높은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다. 현아는 “처음 데뷔했을 때 타 걸그룹들과 비교하면서 ‘너희만의 차이점을 얘기해봐라’란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그 때 마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저희는 계속해서 고치고 발전해 나가는게 차이점일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비로소 약속을 지킨 느낌이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이처럼 단점을 보완하고 빠른 피드백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악플’이었다. 포미닛 멤버 5명은 모든 기사의 전체 댓글을 확인하며 자신들에 대한 쓴 소리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었다. 가윤은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주시는 분들의 충고를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고 다음 무대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뮤직’의 안무도 5번 이상 바꿨다.”고 털어놨다. 악플도 달게 흡수하며 성장 에너지로 호환할 줄 아는 다섯 소녀들. 자신들을 일컬어 “볼매 그룹!”(’볼수록 매력’을 뜻하는 신조어)이라고 외치는 이들의 파릇파릇한 자신감이 ‘단 100일’만에 대중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설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아닐까.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데뷔 3개월만에 핫이슈!…지상파 1위

    포미닛, 데뷔 3개월만에 핫이슈!…지상파 1위

    걸그룹 포미닛(4minute, 지현·가윤·지윤·현아·소현)이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으며 가요계의 ‘핫 이슈’로 우뚝 섰다. 포미닛은 26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Muzik)으로 데뷔 세 달만에 가요계 정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 후보로는 지드래곤, 카라, 김태우, 박효신, 테이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위의 영예는 최연소 후보인 포미닛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안은 포미닛 멤버들은 전원 울음을 터뜨리며 한동안 소감 마저 전하지 못했다. 잠시 안정을 취한 포미닛의 가윤과 막내 소현은 소속사 가족들과 팬클럽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5일 데뷔곡 ‘핫 이슈’로 가요계에 신고식을 치룬 포미닛은 두 번째 앨범으로 정상을 차지, 걸그룹의 인기 계보를 재배열 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요계 숙원사업 ‘한국판 빌보드’의 의미와 과제

    가요계 숙원사업 ‘한국판 빌보드’의 의미와 과제

    ‘한국판 빌보드 차트’가 탄생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 이하 ‘연제협’)는 23일 한국 음악의 세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요계의 오랜 숙원인 ‘공신력있는 국내 가요차트’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팝의 본고장’ 미국은 전세계의 음악 흐름을 보여주는 대형 시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국판 빌보드 차트’의 탄생은 미국 팝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 국내 음악과 가수 관련 콘텐츠가 소개되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류’란 말은 이미 신드롬을 넘어 우리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단어로 자리잡았고 동방신기와 빅뱅, SS501, 류시원 등 국내 스타들의 오리콘 차트 점령, 그리고 중국에서 입지를 굳힌 장나라 등 해외 차트는 물론 시상식에서도 국내 가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올해는 보아, 세븐, 원더걸스 등 대형급 가수들의 미국 진출도 줄을 이었다. 이처럼 해외에서 우리 음악의 위상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 가요계는 공신력있는 가요차트나 시상식, 어느 하나 찾아 볼 수가 없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과연 ‘한국판 빌보드 차트’가 불황에 허덕이는 위기의 대중 음악계를 위해 구원 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공정성 논란 속 ‘한국판 빌보드’, 지금 현실은? 그동안 한국은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차트처럼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공신력있는 차트가 전무했다. 국내 가요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차트는 물론, 시상식의 존재 이유마저 흔들리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음악 산업의 구조적인 측면에 문제점이 있다. 우선, 음악 차트는 공정성이 우선시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신력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한다. 하지만 국내 음반시장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란 쉽지가 않다. 예를 들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발표하는 판매량과 소속사에서 집계한 판매량이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는 인기도와 음악성, 그리고 음반판매량 등이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음반 판매량은 보통 해당 음반 유통사에서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권위 있는 기관 또한 없기에 대형기획사의 공헌도(?)에 좌우될 수도 있는 상황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가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들은 축하와 동시에 비판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한국판 빌보드’의 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나? 연제협 측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음악 차트의 신설과 한국 음악의 세계화및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115년 간의 신뢰와 노하우를 자랑하는 미국 빌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나와 있는 음반, 음원, 각 방송사의 에어플레이 횟수 등 모든 자료가 미국 빌보드 측에 전달돼 빌보드 고유의 집계 방정식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방식이다. 빌보드 차트는 미국 음반 소매 시장 90%의 판매 현황을 집계할 수 있는 ‘닐슨 사운드 스캔’의 집계량과 미국 전역의 라디오 방송국 120개의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닐슨 브로드캐스트 데이터 시스템(BDS)을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기존에 방송횟수 75%, 판매량 25%가 순위의 결정적인 잣대였지만 2007년 8월부터는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싱글 차트 ‘핫 100’은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횟수) 55%, 음원 다운로드 40%, 스트리밍 5%의 비율로 결정되며, 앨범 차트는 순수 음반 판매량 100%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오는 12월 런칭하는 ‘빌보드 코리아’ 역시 이 같은 빌보드의 기준에 그대로 따른다는 것이다. 국내 가요계 현실에 맞는 차트 도입이 절실. 여기에 문제점이 있다. 분명 우리나라와 미국은 근본적으로 음악적 환경이 다르다. 국내 가요계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모바일 시장이 거대한 편이다. 이를 반영한 차트 순위 기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바로 ‘빌보드’란 브랜드가 우리나라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가 관건인 것이다. 가장 먼저 우선시 되야하는 것은 순위 집계를 위한 자료의 투명성이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 씨는 “차트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 논란이 많았던 만큼, 올바른 차트의 정착을 위해 각 방송사와 음반 유통사의 투명한 자료 공개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객관성있는 자료 수집을 위한 전산 통합망 구축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연제협의 안정대 회장에 따르면 ‘한국판 빌보드 차트’는 국내 가수들의 앨범 및 싱글과 관련된 주간 차트는 물론 발라드, 록, 힙합, R&B 등 각 장르별 차트도 매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가요가 갖는 특성상 각 장르별 순위를 내기 위한 기준이 모호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빌보드 싱글 차트의 경우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횟수)가 55%를 차지하는데 미국은 장르별 라디오 방송이 활성화 되어있는 데 반해 우리 나라의 현실을 그렇지 않다. 댄스, 발라드로 구분된 현 가요계는 클럽이나 언더신의 인기 있는 음악도 골고루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힙합웹진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은 “장르가 세분화된 차트가 생긴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며 “하지만 국내 가요계의 현실상 모호한 기준으로 장르가 구분된다면, 특정 장르에 대한 마니아층을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 음악의 세계화, 기록 문화의 정착 기회 이처럼 ‘빌보드 코리아 차트’가 국내 가요계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진짜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음반 판매량 집계와 가요의 역사와 기록을 증명해 줄 공신력있는 자료,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빌보드 차트의 경우 1946년부터 지금까지 앨범, 싱글차트의 기록은 물론 장르별 차트의 기록까지 보관되어 있으며, 이 통계치를 기준으로 연말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MA, Billboard Music Awards)가 진행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빌보드 차트는 기록문화의 정착과 함께 장르별로 꾸준한 음악의 질적성장을 이루며 세계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을 있게 했다. 즉, 객관성있는 자료와 기록문화의 정착은 공신력있는 차트에 이어 시상식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빌보드 코리아’ 측은 이를 위해 2년간 준비해 왔다. 차트는 물론, 빌보드 라이브 레스토랑을 활용한 프로모션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도 마련할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단순히 눈앞의 것을 쫓기보다는 보다 우리 현실에 맞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때다. 사진=서울신문NTN DB,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빌보드 코리아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라드 왕자들’ 변했다…더 딥하게 vs 더 담백하게

    ‘발라드 왕자들’ 변했다…더 딥하게 vs 더 담백하게

    발라드가 올해 들어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 음악차트 10위권 내 절반이 발라드다. ‘가을 = 발라드 대세’란 공식이 이처럼 철저히 지켜졌던 해도 없었다. 댄스일색 기계음에 지쳐있던 대중들은 발라드 왕자들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에이트의 이현을 필두로 테이, 박효신, 이승기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찬바람을 타고 대중들의 감성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 왕자들의 외도, ‘발라드 부흥기’를 부르다. 가요계의 대세가 발라드로 기울게 된 까닭은 대어급 발라드 가수들이 줄지어 컴백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음악 평론가들은 이들의 컴백이 대중들의 빠른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 ‘과감한 창법 변화’가 불러온 ‘신선함’을 들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고집해오던 기존 창법을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식상함을 벗기 위한 대안으로 과감한 창법 변화를 택했다. ◆ 더 딥(Deep)하게…이현, 테이 ’30분 전’과 ‘독백’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현과 테이는 국내 감성 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의 경우, ‘심장이 없어’와 ‘잘가요 내사랑’을 연히트 시킨 그룹 ‘에이트’(8eight)의 리더로 그동안 팀내 화음을 조율할 수 있는 부드러운 창법을 구사해 왔다. 하지만 첫 솔로곡 ‘30분 전’은 지극히 감정적인 전개가 돋보인다. 실제로 이현은 인터뷰에서 “장기인 감정 표현력을 부각시키는데 치중했다.”고 밝혔다. ’이별 3부작’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는 “절규하는듯 흐느끼는 ‘30분 전’의 후렴구를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를 찾던 중 이현을 택했다. 에이트 안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그의 잠재력을 표출해내 기쁘다.”는 소견을 전했다.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외치다’ 등을 통해 샤우팅 창법을 선보여 왔던 테이는 지난 앨범까지 편안함을 덧입겠다는 이유로 부드러운 창법을 구사해왔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테이는 이번 앨범에서 다시 자신만의 창법으로 회귀했다. 새 타이틀곡 ‘독설’은 끓어 오르는 듯 폭발하는 테이의 창법이 잘 드러나 있다. 대중들로 하여금 ‘역시 테이’라는 평으로 그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 ‘더 담백하게’…박효신, 이승기 반면 박효신과 이승기는 한층 힘을 뺀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발라드로 돌아왔다. 허스키하고 굵직한 목소리가 특징인 박효신은 데뷔 10년차 기념 앨범인 이번 신보에서 눈에 띠는 변화를 가장 감행했다. 6집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는 예전 히트곡 ‘동경’, ‘눈의 꽃’, ‘좋은 사람’등에서 고수해 왔던 ‘그만의 보컬색’을 완전히 탈피한 느낌이다. ’우리 헤어지자’로 컴백한 이승기도 히트곡 ‘내 여자라니까’에서 보여줬던 점층적인 전개의 발라드를 벗어났다. 이승기는 신곡 ‘우리 헤어지자’에서 이별을 고하는 남자의 담담한 심정을 표현해 내기 위해 감정을 절제하고 마치 얘기를 건네는 듯한 창법으로 변화를 꾀했다. ◆ ‘발라드 왕자’들의 창법 변화…왜? 새로운 창법을 선보인 발라드 가수들의 파격적인 시도는 대중들로 하여금 ‘익숙하지만 색다른’ 오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명헌 씨는 “발라드 가수들의 창법 변화는 대중들로 하여금 새 앨범을 내기 전 그들이 충분한 고민과 노력을 거쳤다는 점을 짐작케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컬색에 변화를 덧입히는 과정에서 기존 창범의 결점까지 보완돼, 새로운 팬층까지 형성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명수, 표절 논란 쓴소리… “다 아는데 우기긴”

    박명수, 표절 논란 쓴소리… “다 아는데 우기긴”

    개그맨 박명수가 가요계의 표절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는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서 “누구라고 말을 해서는 안되지만 인터넷 때문에 다 아는데 표절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도 이상하다.”며 “차라리 샘플링이라고 하던가, 많이 힘들면 코믹, 예능으로 돌아라.”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기성과 성대현 역시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하면 안 된다. 이젠 솔직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배기성은 “표절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뮤지션들이 경각심을 일깨워 창작성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그의 비판에는 최근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지드래곤을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비판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네티즌들은 방송 후 청취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청취자들은 “속시원하다.” “역시 거성다운 거침없는 발언이었다.” “소신 발언 좋았다.”등의 의견으로 박명수를 응원했다. 또한 지드래곤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플로 라이다(Flo rida)의 ‘라이트라운드’(Right round)과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을 신청곡을 틀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현 “‘30분전’ 돌리고픈 사랑…있었다” (인터뷰)

    이현 “‘30분전’ 돌리고픈 사랑…있었다” (인터뷰)

    §1. 이현, ‘이별 3부작’ 마지막 주인공이 된 이유 ’30분 전에 내 가슴 찢기지 않았는데, 30분 전에 내 얼굴이 눈물 범벅 아니었는데’ (이현 ‘30분 전’ 中) 심장에 총을 맞은 것처럼 숨이 컥 막힌다. 이 남자의 목소리,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이별 3부작’을 탄생시킨 방시혁이 그랬다. 감정 표현력 만큼은 국내 보컬리스트 중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거라고. ‘30분 전’의 후렴구에 전율이 인다면, 왜 ‘이별 3부작’의 마무리를 이현이 맺어야 했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슬픔이 짙게 배인 목소리, 절규하듯 흐느끼면서도 이내 감정을 터뜨리지 않는 창법. 후크송 보다 강한 중독성으로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이 남자의 보컬 표현력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면, 하나의 의문점이 들었다. 경험담은 아닐까. 그래서 물었다. 누군가와 사랑하면서 ‘30분 전’으로 돌이키고 싶은 순간이 있었냐고. “물론 제게도 되돌이키고 싶은 사랑은 있었죠. 20대를 돌아봤을 때, 가슴에 남아있는 한 사람이 있어요. 누구나 이별을 추억해보면, 후회하게 되는 순간이 있잖아요. 이별 후에 ‘만일 이 시간을 ‘30분 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 사실 남자들이 더 많이 하거든요.” §2. ‘이프 온리’, ‘이터널 선샤인’…그리고 ‘30분 전’ 마치 필름을 되감듯 사랑했던 이와 이별의 순간을 거슬러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판타지 로맨스. 이미 영화 ‘이프 온리’(If only),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등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졌던 이 소재가 노랫말로 풀어진 것은 ‘30분 전’이 처음이다. ’닫힌 문이 열리고, 니가 뒷걸음 쳐 들어오고, 비워진 커피잔이 채워지고 너의 입이 니 말을 거뒀어’(도입부 中) “이색적인 가사가 너무 끌렸어요. 우연히 이 곡의 가이드를 제가 뜨게 됐는데, 처음 불러본 순간 ‘아, 내 노래다. 무조건 내가 불러야겠다’고 느꼈죠. 그후론 어딜가도 이 노래 생각뿐이었어요. 입가에서 ‘30분 전에~’란 후렴구가 떠나질 않는 거예요. 이미 제 노래가 된 마냥 부르고 다녔죠.”(웃음) §3. 사고치고 시위해서 얻은 첫 솔로곡 이현은 가수가 노래를 얻기 위해 작곡가에게 시위(?)를 벌인 최초의 1인으로 기록됐다. 대학 축제에서도 부르고, 라디오 방송에서도 부르고…. 끝내 이현은 올초 에이트의 콘서트 무대에서 “방시혁 작곡가님, 저 이노래 진심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저 꼭 주세요!”라고 돌발 발언을 하며 미공개 곡인 ‘30분 전’의 일부분을 부르는 대형 사고를 치기도 했다. “제가 B형 남자거든요. 큰 사고를 친거죠.(웃음) 아직 주인도 정해지지 않은 곡을 제가 부르겠다고 호소했으니… 어디서 그런 깡이 솟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 노래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로 간절했죠.” 요즘처럼 가공된 곡을 받는대로 부르는 대량생산형 가요계 흐름에서 ‘30분 전’을 부르기 위한 이현의 눈물겨운 막무가내 투혼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이트의 리더로서, 또 2년 만에 첫 솔로 데뷔라 책임감이 막중했어요. 제 이름을 건 첫 앨범인 만큼 정말 좋은 곡을 선보여서, 대중들로 하여금 에이트는 음악적으로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그룹이란 평을 듣고 싶었어요.” §4. 2년 반만에 듣는 임정희의 목소리 ’30분 전’의 여성 듀엣 버전 도입부에는 ‘길거리의 디바’ 임정희의 반가운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미국에서 음악 공부 중인 임정희는 데뷔 전부터 자신의 콘서트 무대를 빛내준 아끼는 후배 이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약 2년 반 만에 귀국, 한층 성숙된 목소리를 실었다. “정희 누나는 여성 보컬리스트 중 최고로 꼽히는 분이잖아요. 데뷔 전 정희 누나와 길거리 콘서트에 함께 서면서 친분이 생겼어요. 그리고 ‘30분 전’ 듀엣 버전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도와주셨죠. 미국 유학을 통해 조금은 새로워진, 깊이를 더한 보컬색을 입혀 주셨어요.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멋진 곡이 탄생했죠.” §5. 베스트 보다 ‘온리’될 것 임정희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힘을 싣은 ‘30분 전’은 지난해 상반기 음원 1위 행진을 이어간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에 이어 발표 직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 빠른 상승세로 정상을 향해가고 있다. “사실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이 없었다면, 제 솔로곡 ‘30분 전’도 없었을 거예요. 앞선 두 곡으로 ‘에이트는 좋은 노래하는 그룹’이란 이미지가 생길 수 있었어요. 자랑스런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또 제가 돌아갔을 때 에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마지막으로 ‘발라드 강세’ 속 첫 이번 활동의 목표를 묻자 이현은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노래를 잘하시는 보컬리스트는 너무 많잖아요. 최고의 보컬리스트보단 ‘다른, 하나 뿐인’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발라드가 활기를 띠고 있어서 기뻐요.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경쟁하며 제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 넓혀갈 수 있다는 면에서 가수 이현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우, 11개월만에 軍초대가수 ‘뜨거운 환대’

    김태우, 11개월만에 軍초대가수 ‘뜨거운 환대’

    god 출신 가수 김태우(28)가 제대 11개월 만에 자신이 군복무한 수색대대를 찾아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태우는 올해 2월 25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현역병으로 만기 전역한 후 가요계에 컴백해 활동 중이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KBS 해피FM ‘이윤석 윤정수의 오징어’ 공개 녹화를 통해 초대 가수로서 다시 군부대를 찾았다. ‘사랑비’를 부르면서 김태우가 등장하자 후임들은 ‘영원한 수색인 김태우 병장’이라는 플랭카드를 흔들며 뜨거운 함성으로 그를 연호했다. 노래를 마친뒤 후임들과 인사를 나눈 김태우는 연예사병을 포기하고 수색대대에 지원한 이유를 묻자 “사단장님이 내가 훈련받는 모습을 보고는 수색대대에 가서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20일 입대 후 성실한 군복무를 치룬 김태우는 지난 2월 전역 당시 100여명의 부대원들이 자진 소집돼 헹가래를 해주는 등 멋진 환송을 받았던 바 있다. 최근 김태우는 자신의 실제 사랑 경험담을 가사로 쓴 타이틀곡 ‘사랑비’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전역 당시 김태우 모습)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백’ 가비엔제이, 섹시미 물씬 파격화보 공개

    ‘컴백’ 가비엔제이, 섹시미 물씬 파격화보 공개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가비엔제이(Gavy NJ)가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가비엔제이는 오는 24일 정규 4집 ‘side A-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 발표에 앞서 섹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재킷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쉬크한 블랙을 기본 콘셉트로 한 이번 촬영에서 가비엔제이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가비엔제이가 가창력 위주의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어 비쥬얼을 강조한 이번 파격 변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햇다. 한편 Side A, Side B 등 총 미니 앨범 2장으로 출시될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핼쑥해졌대’로 남성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 가요계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 워너 뮤직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귀로 듣는 패션쇼…가요계, ‘엣지송’이 떴다

    귀로 듣는 패션쇼…가요계, ‘엣지송’이 떴다

    음악과 패션이 만났다. 최근 가요계에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스타일리쉬한 ‘패션 피플’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래를 듣자 하니 마치 귀로 듣는 패션쇼, 화려한 조명 사이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모델들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 딱 일 것 같은 곡들이다. 최근 스타일리쉬한 안무와 의상으로 가요계를 정복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글램 걸’이란 곡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의 사고방식을 노래했다. ’높은 하이힐, 꽤 진한 아이라인, 머리부터 발끝이 블링블링’. 화려한 패션으로 무장한 노랫말 속 여성은 ‘삶이 좀 피곤해도 시선이 따가워도 나는 내 모습에 취해’라고 주문을 건다. 마치 ‘난 너무 예뻐. 난 너무 매력있어”를 외치던 원더걸스의 ‘소 핫’ 가사와 일맥상통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를 외치는 걸그룹 포미닛의 데뷔곡 ‘핫이슈’도 최근 KBS 수목극 ‘아가씨를 부탁해’를 통해 재벌집 손녀 ‘강혜나’로 분한 윤은혜를 떠올리게 한다. 삽입곡 ‘대시 걸’(Dash Girl)이란 곡을 직접 부르기도 한 윤은혜는 노래 속에서 자아도취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패리스 힐튼과 닮은 꼴인 극중 강혜나의 강하고도 화려한 모습이 드리워져 있다. 걸그룹의 언니뻘인 쥬얼리 역시 위풍당당한 여성상을 노래로 표현했다. 쥬얼리의 신곡 ‘버라이어티’는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패셔니스타의 화려함을 담아낸 곡. ‘킬 힐’, ‘하이 클래스 레이디’ 등의 단어를 삽입해 패션 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이 시대의 워너비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늘 파격과 변신의 선봉장에 서 온 이정현도 오랜만의 컴백 키워드로 ‘패션’을 선택한 바 있다. 클럽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트를 배경으로 터질듯한 목소리로 패션과 음악을 노래했다. ‘보그걸’이란 곡에서 이정현은 귀에 쏙 박히는 선율과 트렌디한 무대로 ‘공주병(?)에 빠진 신세대’들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불황에 드리워진 음반업계도 패션 쪽에서 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소니뮤직은 ‘걸스 라이크 파티 2’라는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표하고, 파티 장소나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음악’을 가득 담아 냈다. 이 음반은 패션쇼에 음악이 빠질 수 없는 요소라는 것에 착안해 기획한 것으로 런웨이에 선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음악 팬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관련,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은 “이 같은 음악적 흐름은 지난해부터 지속되어 왔다. 원더걸스의 ‘소핫’이나 서인영의 ‘신데렐라’ 등 공주병 노래들이 인기를 끈 것 처럼 자기표현에 당당한 요즘 여성들의 자신감이 패션과 음악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빈 ‘너 다시 군대가’ 제목논란 해명… “내 실제 연애담”

    수빈 ‘너 다시 군대가’ 제목논란 해명… “내 실제 연애담”

    前 ‘거북이’ 출신 가수 수빈(본명 임수빈)이 대한민국 예비역들을 분노하게 만든 신곡 ‘너 다시 군대가’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비난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수빈은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너 다시 군대 가’의 제목논란으로 평생 먹을 욕을 한꺼번에 먹은 것 같다. “며 무거운 말문을 열였다. 지난 14일 수빈의 ‘너 다시 군대 가’ 관련 기사는 군대 문제에 민감한 국내 남성 네티즌들을 발끈하게 만들며 단 하루만에 11만 이상의 조회수, 400건 이상의 악성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당일 수빈의 미니홈피도 다운됐다. 소속사 케이피콘텐츠 측은 “강도 높은 욕설을 하기 위한 수백 명의 네티즌들이 일제히 수빈의 홈피를 찾아 방명록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남기고 갔다.”고 전했다. 악성 댓글로 인한 연예인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빈의 심적 상태가 우려됐다. 이에 수빈은 “사실 이 노래는 제 경험담”이라고 어렵게 고백했다. 또 “만일 가사를 주의 깊게 들어보신다면, 절대 그런 비난을 하지 못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대 제대하길 기다려 준건 난데. 다시는 바람은 안돼. 생각만해도 눈물나. 산골 깊숙이 면회 갔었던 그때 생각나. 내가 오기만을 잠도 못자면서 기다리던 니 모습.(중략) 차라리 군대 있을 때 자주 만나지 못해도, 나만 바라보던 내가 최고였던 그 때가 그리워져. 너 다시 군대 가’ (’너 다시 군대가’ 가사 中) 수빈은 “대한민국 예비역 분들을 모두 안티로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단지 20대 초중반의 연인들이 겪는 공통된 연애 문제인 ‘군대’로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이에 제 실제 연애담을 가사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사에 다뤄진 ‘제대 후 군화를 거꾸로 신고,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나쁜 남자의 이야기’는 실제 수빈의 연애 경험담이었다. 수빈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상병 계급의 군복무 중인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 진심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기다렸고 군복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막상 제대고 나니 다른 사람으로 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단순히 ‘군대’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사랑에 있어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단순히 자극적으로 뽑아진 제목만 보시고 비난하는 분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반면 비슷한 연애 경험을 한 여성 네티즌들은 ‘너 다시 군대 가’ 가사에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2천 5백명이 회원으로 있는 포털 고무신 카페의 여성 네티즌들은 “군대 관련 여성들의 입장을 대변한 가요가 등장해 새로웠다.”, “군대 있는 남자친구에게 들려줘야겠다.”며 참신성을 칭찬했다. 한편 2001년 거북이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수빈은 200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계속해 오던 수빈은 지난 10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6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경원 의원에게 서울대생 “뻔뻔한 비결이 뭡니까?”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16일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강연하자 후배인 서울대생들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나 의원은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의 초청을 받아 법대 주산홀에서 ‘품격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생들은 강연장 앞에서 “대리투표가 품격인가?” “선배님, 당신이 창피합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몇 등 신붓감인가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였다. 나 의원은 지난해 서울대 국제법학회에서 개최한 제41회 국제법 모의재판에서 판사로 참여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당시 서울대생들은 “정치적인 법조인을 굳이 교내 행사에 끌어들일 필요가 있는가?”라며 토론을 벌였지만 피켓 시위는 하지 않았다.  강연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학생들을 만난 나 의원은 학생들에게 강의를 들으라고 제안했다.  나 의원의 강연이 끝나자 청중인 130여명의 학생들은 “강연 내내 해명에 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그 뻔뻔스러움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 것인가?” “날치기가 품위있는 대한민국에 어울리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뻔뻔함에 대한 질문에 나 의원은 “정치자금법에 의하면 7000원까지 식사대접이 가능하니까 국회에 직접 와서 밥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하자.”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에 참석한 서울대생은 “보통 사람이라면 대놓고 저격하는 질문을 하면 당황할 것도 같은데 실실 웃으면서 어쨌든 유들유들 넘어가는 거 보면서 정치인은 역시 정치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대 출신 선배들이 모교를 찾아 강연할 때 학생들이 피켓시위를 벌인 것은 나 의원만이 아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2002년 리더십 특강을 할 때도 교내 록그룹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립싱크 가수를 양산해 가요계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며 반대하는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나 의원은 강의가 끝난 이후 “여당에 대한 반감은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더 심했다. 오히려 적극적인 의사 피력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드러나진 않았지만 우호적인 학생들도 많았다. 학교에서 강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계속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NOW포토] 에픽하이, 가요계의 귀여운 악동들이 돌아왔다!

    [NOW포토] 에픽하이, 가요계의 귀여운 악동들이 돌아왔다!

    에픽하이가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정규 6집 [e]쇼케이스를 열고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 이요원, 첫 음반 진출…태군 전격 피처링

    ‘선덕’ 이요원, 첫 음반 진출…태군 전격 피처링

    인기 드라마 MBC ‘선덕여왕’의 이요원이 태군(본명 김태군·23)의 신곡을 통해 첫 가요계 나들이에 나섰다. 태군의 소속사 로지 엔터테인먼트는 15일 “태군이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이요원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곡 ‘속았다’로 이번 주 전격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요원이 가수 앨범에 참여한 것은 2000년 데뷔 후 9년 만에 처음있는 일. 소속사 측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발표회 때 태군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 때 태군의 무대를 관심 있게 본 이요원이 앨범 참여 제의에 선뜻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요원은 태군의 신곡 ‘속았다’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했는데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강하고 씩씩한 이미지와 밝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곡에 완성도를 더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콜 미’(call me)와 ‘슈퍼스타’(Super star)를 연히트 시킨 태군은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새 타이틀 곡 ‘속았다’를 첫 선보이는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다스 손’ 방시혁, 10위권 상위차트 30% ‘독식’…왜?

    ‘미다스 손’ 방시혁, 10위권 상위차트 30% ‘독식’…왜?

    인기 작곡가에도 대세가 있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히트맨’(HIT MAN)을 넘어 ‘미다스의 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차 각 온라인 음악차트의 10위권 내 순위를 보면 ‘30분 전(이현)’, ‘심장병’(아웃사이더), ‘내 귀에 캔디(백지영)’ 등 무려 3곡이 방시혁의 작품이다. 즉, 방시혁이 10위 권 내 무려 30%를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해 인기 작곡가로 떠오른 이 트라이브(유고 걸), 용감한 형제(어쩌다, 미쳤어) 등은 순차적으로 하나씩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는 기세다. 9월 내 10위 권 내 이들의 곡은 찾아볼 수 없다. 더욱 눈여겨 볼 점은 방시혁의 세 곡은 모두 각양각색의 다른 장르를 띠고 있다는 대목이다. 타 작곡가의 경우, 지나치게 자신만의 색을 고집하다 보니 완성품이 장르적 국한성을 띠고 있는 반면, 방시혁이 10위 권 내에 진입시킨 ‘30분 전’, ‘심장병’, ‘내 귀에 캔디’는 각각 발라드, 랩, 댄스 로 모든 장르의 대중가요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차별성을 지닌다. 이처럼 한 장르를 고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방시혁은 “댄스 장르 아이돌 그룹이 점령한 현 가요계에 돌파구를 뚫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댄스 음악에 길들여져 있는 대중들이 지루하게 느끼지 않는 발라드가 필요했다.”며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느낌의 발라드를 구상하게 됐고 ‘이별 3부작’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주년을 맞은 이승환의 명곡을 랩퍼 아웃사이더가 리메이크했을 때, 보다 젊은 층의 음악적 구미에 맞는 신선한 재해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현 음악 트렌드를 관통할 수 있었던 선견지명을 제시했다. ’신들린 감(感)’을 자랑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은 일찍이 가요계에서 ‘히트맨’이란 예명으로 통했다. 비, 박진영, 김건모, 원더걸스, 임창정, GOD, 보아, 에픽하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 다수가 그의 감(感)에서 탄생됐다. 20곡도 넘는 1위곡 보유자며 빌보드 가수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콘-뿌레땅뿌르국’, 가요계 음원유출·표절 풍자

    ‘개콘-뿌레땅뿌르국’, 가요계 음원유출·표절 풍자

    현실 사회를 반영한 뼈있는 개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뿌레땅뿌르국’이 이번엔 가요계를 풍자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뿌레땅뿌르국’에서는 음원유출과 표절시비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가요계를 화두로 삼은 것. 이날 무대에서 김기열은 비디오카메라로 무인도 탈출기를 촬영했지만 곧 박영진이 등장해 김기열이 촬영한 영상을 들고 나타나 팔기 시작했다. 이에 김기열이 항의하자 박영진은 이종훈, 김태호에게 “네가 유출시켰어?”라고 물은 뒤 아니라고 하자 김기열에게 “그럼 네가 유출시켰네.”라며 오히려 김기열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어 박영진이 가요 여러 곡을 섞은 노래를 부르자 김기열은 표절 아니냐며 항의했다. 하지만 박영진은 “표절은 8마디 이상 베껴 써야 표절이야. 우린 그런 적 없어.”라며 발뺌했다. 뿐만 아니라 저작권료를 내야한다는 김기열에게 오히려 “네가 지난 6개월간 했던 말 전부 저작권 등록했으니까 하지 마.”라며 큰소리 쳤다. 결국 속이 터져 다 필요 없다는 김기열을 향해 박영진은 “여러분 이곳은 저작권보호가 되는 뿌레땅뿌르국입니다.”라고 외치며 마무리 지었다. 김기열, 박영진, 이종훈, 정태호 4명의 개그맨이 펼치는 코너 ‘뿌레땅뿌르국’은 그간 조세정책, 사교육문제 등 사회문제를 희화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일침을 가하는 사회 비판적 개그로 오랜만에 보는 시사풍자 개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뿌레땅뿌르국’이 앞으로 또 어떤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사에 양발 딛고 재미보는 나훈아

    지구「레코드」사에 전속해 있는 나훈아의 노래가「오아시스」에서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어 방송음악 담당 PD들은 나군의 노래를 다른 가수에 비해 더 노래를 내보내게 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나군은 지난봄 그가 자란 오아시스에서 두둑한 전속금에 끌려 지구「레코드」사로 옮겼다. 그가 이미 다른「레코드」사로 옮겼는데도「오아시스」측은 나군이 전속해 있을 때 취입해 두었던 곡을 계속 출반. 오아시스와 지구가 그의 곡을 갖고 치열한「피알」경쟁을 벌이고 있어「히트」곡이 심심치 않게 쏟아져나와 나군은 가만 앉아서 덕을 단단히 보는 셈이다. 오아시스가 나군이 전속해 있을 때 취입해 두었던 곡을 계속 내놓는 것은 법적으로 위배되는 사항이 없으나 상도의적인 면에서 볼 때는 좀 지나친 방법이 아니냐는 게 가요계의 반응이다. 전속제라는 것은 그 가수를 독점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가수가 다른「레코드」사로 옮겼는데도 전에 있던「레코드」사에서 계속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이상 전속제가 무의미하지 않느냐는 게 한 PD의 얘기. 또 어떤 방송 PD는「레코드」사의 가수 전속제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전속사 위주로 가수의 노래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2일호 제5권 46호 통권 제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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