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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2000년대 걸그룹 디바 멤버들이 과거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한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4회에는 채리나·이지혜·나르샤·아이비·초아가 ‘90년대 강철 언니’ 김현정, 지니, 춘자를 초대해 그 시절 가요계 비하인드를 서로 나눈다. 디바 멤버 지니는 “가요계 대표적인 ‘센 언니’로 각인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지혜(샵)의 질문에 “사실 5년 전까지만 해도 ‘(디바는) 왜 핑클이나 S.E.S.가 안 됐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디바 이미지를 너무 좋아한다. 제시 이런 친구들 보면 너무 귀엽다.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지니는 센 언니 이미지 때문에 생긴 억울한 오해도 해명한다.디바의 멤버였던 채리나는 “예전에 이효리가 화장실로 끌려가 한 선배 가수한테서 ‘깝치지 마’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방송에서 말했나 보더라. 그게 회자가 되자 디바가 의심을 받았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디바가 처음으로 의심을 받았다”면서 속상해한다. 지니 역시 “인터넷에 내가 누굴 재떨이로 찍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하소연한다.그 시절 루머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디바 멤버끼리도 불화설이 있지 않았냐” “채리나가 디바를 저격했던 글도 올렸다” 등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채리나와 지니는 당시 멤버들 간 관계를 솔직하게 밝히고, 나아가 채리나는 “동생들이 용기를 내줘서”라며 디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효리 화장실 군기’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디바 불화설’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시절 뒷 이야기들은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들 장애 판정 후 6개월간 술에 절어 살아” 고백한 국민가수

    “아들 장애 판정 후 6개월간 술에 절어 살아” 고백한 국민가수

    가수 이상우가 아내와 함께 발달장애가 있는 큰아들을 함께 키워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198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이상우가 출연했다.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이상우는 이날 방송에서 발달장애를 앓는 있는 큰아들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정말로 제 인생을 바꿔놓은 아들이다. 스승 같은 아들”이라면서 “이 친구 덕분에 나머지 가족들이 좋아진 것 같다. 이 친구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고 말했다. 방과 후 수업으로 트럼펫을 곧잘 하는 것을 보고 아들이 트럼펫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이상우는 “발달장애 있는 친구들이 거의 대학을 못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는 트럼펫으로 나사렛대 관현악부에 들어갔다. 대학 졸업도 하고 기숙사 생활도 가족과 처음으로 떨어져서 해봤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상우는 “처음에는 6개월 정도 술에 절어 살았다”면서 “그 6개월이 되게 힘들었는데 집사람이 우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 씩씩하게 아이를 데리고 일산, 분당 등을 오가며 하루에 차를 200㎞씩 몰고 다녔다. 아이 교육과 치료를 받으러 다녀서 나도 그걸 보고 정신 차려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중에 지나서 그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냐고 물어봤다. ‘아프다니까 낫게 하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 이 사람은 100%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초반에는 힘든 줄 몰라 했다. 오히려 8년 지나서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이상우는 “지금 지나고 보니 그 아이가 준 것이 더 많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아이의 희로애락이 우리 기준과 다를 뿐이다. 아이가 좋아하고 기뻐할 수 있는 일만 준비해주면 전혀 불행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 이경규 “가사 전달 못 하는 가수들 이해 안 돼” 가요계에 일침

    이경규 “가사 전달 못 하는 가수들 이해 안 돼” 가요계에 일침

    이경규가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를 가지고 예능을 만드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MC 붐은 이경규에게 “가수들에게 화가 많이 나셨다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연극이나 드라마를 할 때 배우가 대사 전달이 안 되면 엄청나게 욕먹는다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을 안 하고 그걸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 상식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상식선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 녹음할 때 프로듀서도 있고 디렉터도 있는데 (가사가) 안 들리면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안 된다는 걸 말해주려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니까 300회가 다 되어가던데 2곡씩 하면 600곡이다. 가요계가 이게 말이 되는 거냐. 정부 차원에서 조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붐은 얼떨결에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태연 팬사인회서 난동 “앨범 집어던지고 전화번호 달라”

    태연 팬사인회서 난동 “앨범 집어던지고 전화번호 달라”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팬 사인회 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연은 지난 8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아까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 던진 게 잊히지 않는다”고 적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태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To. X) 발매 기념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한 남성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갑자기 태연의 앨범을 집어던지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소리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후 경호원과 매니저가 남성을 저지하면서 별다른 사고 없이 상황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연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투 엑스’는 복귀와 동시에 국내외 순위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순위에서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순위 1위, 국내 주요 음반 순위 일간 1위 등의 기록을 썼다.
  • “군인들 우르르 몰려와서…” 미나, 군부대 행사 중 돌발 사고

    “군인들 우르르 몰려와서…” 미나, 군부대 행사 중 돌발 사고

    ‘원조 군통령’ 가수 미나가 군부대 행사에서 겪었던 아찔한 사고와 행사퀸의 애환을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놀던언니’ 2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 5인방에 이어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 ‘월드컵 여신’ 미나, ‘원조 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놀던언니’ 5명은 나이트 클럽에서 광란의 댄스 스테이지를 즐긴 뒤 감자탕집에서 뒤풀이를 이어간다. 이지혜는 “예전에 행사 다니면 별일이 다 있었다”며 “여가수들은 군대도 많이 갔다”고 언급했다. 미나는 “‘월드컵 여신’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안티도 많았고 가요계에서도 차가운 시선이 있었다”며 “그래도 군부대에 가면 엄청 환호해 주시니까 행복했다”고 떠올린다. 하지만 미나는 “군대 행사 중 돌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미나는 “선착순으로 악수를 해주는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군인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싸더니…” 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이에 이지혜는 “말은 못하지만 그런 일 한 번 씩 당하지 않았나?”라며 가수로서 고충을 밝히고, 홍영주는 “나이트에서 행사할 때 취객들이 안주를 던지기도 했다”며 날아오는 땅콩을 피해 춤을 췄던 상황을 재연한다. 홍영주의 이야기에 채리나도 “그렇다고 같이 화낼 수 없으니 (안주를 던져도) ‘잘 먹겠습니다’ 얘기하고 넘어가곤 했다”며 “그 시절에는 무대도 많지 않고 업소가 행사의 메인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공감한다. ‘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뜬금 ‘커밍아웃’ 빌리 아일리시…“다들 모르는 줄 몰랐다”

    뜬금 ‘커밍아웃’ 빌리 아일리시…“다들 모르는 줄 몰랐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커밍아웃했다. 아일리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축제 ‘히트메이커스(Hitmakers)’ 레드카펫 행사에서 “‘커밍아웃’이라는 거창한 자세를 취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아일리시는 최근 ‘버라이어티 파워 오브 우먼(Variety Power of Women)’ 표지 기사를 장식하며 자신이 “여성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처음 밝혔다. 아일리시는 “당연하지 않나 싶었는데요. 사람들이 그런 성향을 몰랐다는 걸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왜 우리는 ‘그냥 우리대로 존재할 수 없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몰랐다는 것에 흥미롭지만 이제 알게 됐다.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적으로 여성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끌린다. 육체적으로도 그들에게 끌리면서 그들의 아름다움과 존재에 너무 겁도 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가수에 데뷔한 아일리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예술가’라 불릴 정도로 전 세계 가요계에서 영향력이 크다.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세계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 초아 AOA 탈퇴 솔직 고백… 서러움에 눈물 펑펑

    초아 AOA 탈퇴 솔직 고백… 서러움에 눈물 펑펑

    ‘놀던 언니’에서 초아가 그룹 AOA 탈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에서는 데뷔 29년 차인 채리나부터 26년 차 이지혜, 19년 차 아이비, 18년 차 나르샤, 12년 차 초아가 한자리에 모인다.이날 ‘놀던언니’ 멤버들은 야외에 차려진 ‘마당오케’(마당+가라오케)에서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이지혜는 “우리가 가요계에서 한때 열심히 활동했던 사람들로서, 다들 힘든 시기가 한 번쯤 있지 않았냐?”고 운을 띄운다. 이에 나르샤는 “1~2년 전까지 모든 매체와 음악을 끊었다. 더 이상 내 노래에 감동이 없는 것 같았다”고 슬럼프를 고백한다. 아이비도 “어릴 때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커서 실수를 견디지 못했다”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언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초아는 “옛날에는 지금 제일 인기 있는 사람이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상에서 미끄러져도 다시 올라가는 사람이 더욱 대단한 거 같다”고 말한다. 이지혜는 “쭉 잘 되기만 하는 사람은 없다. 고통을 겪고 다져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초아가 사실 많이 힘들어 보인다. 내가 볼 때 뭔가 발버둥을 치고 있는 거 같다”고 시종일관 밝았던 초아를 걱정한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언니도 그럴 때가 있었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해준다. 맏언니 채리나 역시 “인생 후반전에 한번 뒤돌아봐라, 누가 살아남아 있는지. 그 자리에 분명 초아 네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묵직한 울림을 준다. 온갖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가요계 전설 선배들의 연륜과 진심이 묻어나는 조언에 초아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데, 이들의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와 진실 토크 현장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 ‘이만기와 스캔들’로 가요계 떠났던 女가수 근황 전해졌다

    ‘이만기와 스캔들’로 가요계 떠났던 女가수 근황 전해졌다

    트로트 가수 이혜리가 전성기를 앗아간 과거 루머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혜리의 인생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됐다. 1985년 ‘들꽃처럼’으로 데뷔한 이혜리는 “당시에 반응이 좋았다. 어딜 가도 저를 알아보고 동료들도 축하한다고 하더라. 내 노래가 많이 알려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혜리의 뛰어난 가창력은 언론에서도 주목할 정도였으나 고작 1년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국민 씨름스타 이만기와 스캔들 루머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이혜리는 “상상도 못한 내가 의도치 않은 스캔들이었다. 앨범이 반품되고 방송 스케줄이 다 취소됐다. 원망하기엔 이미 때가 늦었고 힘없는 저로선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위기는 또 있었다. 아버지가 쓰러진 것이다. 그는 “아버지가 한의사였다. 갑자기 빚보증을 서고 사기도 당하셨다. 그 충격에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그때부터 가장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혜리는 결국 재기를 미루고 밤무대에 올랐다. 하루에 5~6곳을 도는 강행군이 이어졌다. 이혜리는 “얼마나 힘들었냐면 점심을 못 먹었다. 먹을 돈이 없어서 물로 끼니를 때웠다. 아주 오랜 시간을 그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993년 노래 ‘재회’로 재기에 성공한 이혜리는 이후 ‘당신은 바보야’ ‘모르나 봐’ ‘아이 좋아라’ 등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이혜리는 “정말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20여년 세월에 힘들었던 건 다 날아가 버렸다. 지금은 너무 감사하면서 산다”고 말했다.
  • 아이비 “걸그룹 몸싸움 현장 목격… 난 솔로라 다행”

    아이비 “걸그룹 몸싸움 현장 목격… 난 솔로라 다행”

    가수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서 장점을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는 데뷔 29년 차인 채리나부터 26년 차 이지혜, 19년 차 아이비, 18년 차 나르샤, 12년 차 초아까지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여가수 5인방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직접 운전대를 잡은 초아는 가요계 대선배 언니들을 일일이 픽업해 단합대회 장소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이지혜는 “다들 그룹 출신인데 아이비는 혼자 솔로 가수여서 다른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라며 아이비에게 말을 건넨다. 아이비는 “아무래도 혼자니까 (구성원들 간의) 분쟁 이런 건 없어서 다행”이라며 “과거 연습실에서 소녀 그룹이 몸싸움하는 것을 봐서 놀랐었다”고 한다. 이에 이지혜는 ‘분쟁’이란 단어가 나오자, 자신과 눈을 마주친 아이비를 향해 “너 나보고 하는 얘기지?”라고 자폭해 차 안을 웃음으로 초토화한다. 맏언니 채리나는 “아이비가 데뷔 때부터 너무 튀었다. 비주얼이 독보적이었잖아”라고 칭찬한 뒤, 이지혜의 무릎을 살짝 치며 “우리는 얼굴이 조금 아쉬웠잖아”라고 깔끔하게 인정한다. 이에 나르샤는 ‘우리’가 정확히 누구인지 정확하게 말해 달라고 요청하고, 채리나는 “나르샤, 너도 ‘우리’에 합류해야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아찔한 수다와 함께 숙소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수국이 가득한 정원에 모여 브런치 타임을 갖는다. 이때 5인방은 각자 가수가 된 사연과 전성기 시절 이야기 등을 밝히며 가까워지는데 특히 채리나는 막내 초아의 데뷔 사연을 궁금해한다. 초아는 “고등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있던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한동안 IPTV 영업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대만 가수 채가진이 유명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채가진은 대만의 가수로 2022년 ‘골든 멜로디 어워드’ 최우수 대만 여자 가수 후보에 오른 유명 가수다. 21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Yi Qi Liao Xie GUN’에 출연한 채가진은 새 앨범 ‘That Secret’의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구성됐다고 밝힌 채가진은 성희롱 피해부터 가정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오랜 세월 숨겨왔던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과거 거물급 가요계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가진은 해당 가수로부터 성적인 사진을 받아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아직도 정상적인 연애를 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이번 앨범은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과거 아픔에 대해 직면한다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일만 있을 거다” 등의 위로를 건넸으며, 이를 들은 채가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부터 가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으로부터 공연을 제안 받았고, 그녀는 하교 후 매일 밤 10시에 출근해 새벽 2시까지 공연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 삶에 대해 “당시에는 어른들에게 불려가서 정신없이 공연하느라 피곤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공연을 하면서 어른들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에야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우했던 가정 환경을 고백한 그녀는 아버지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에 더 이상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현역 복무 멤버도 가능할까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현역 복무 멤버도 가능할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직 입대 전인 멤버는 물론 현역 복무 중인 멤버들도 면제가 가능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 위원장은 지난 1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 메달 하나를 따면 군대에 안 가잖아요”라며 “BTS 군대를 면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BTS의 열렬한 팬을 자처한 그는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해 줬는데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느냐”며 “몇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 덧붙였다. BTS의 병역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정치권에 오르내린 화제였다. 멤버들은 진작부터 입대 의지를 확고히 했지만 정치권은 끊임없이 BTS에 손을 뻗쳤다. 그러나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제이홉(본명 정호석), 슈가(민윤기)까지 연달아 입대하면서 현역 복무 의지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인 위원장의 발언으로 다시 BTS의 군 복무 이야기가 나오면서 가요계에서는 이미 입대한 멤버들의 면제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병역법 제33조 7항은 “병무청장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대상에 ‘현역병입영 대상자’는 물론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도 들고 있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스포츠 선수 중에는 군 복무 중에 올림픽 메달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하는 사례가 있다. 축구 선수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조기 전역한 바 있다.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가 주요 산업이 되면서 그간 가요계를 중심으로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팬덤을 보유한 BTS가 군 복무를 하는 것보다 계속 완전체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게 국익에 더 도움 된다는 지적이다. 다만 슈가가 2020년 발매한 ‘어떻게 생각해?’에서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로 멤버들은 입대를 기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 왔다.
  • “암수술 받았다”…이정,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암수술 받았다”…이정,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고백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제가 올해 초 2월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2년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뭔가가 보여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정도 되는 뭔가가 보인다고 했다고. 이정은 “당시 악성 종양인지 뭔지는 모르겠다고 했고, 신장 쪽은 제거를 하면서 암인지 뭔지 판단을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았다”면서 “결국 2월 22일에 로봇 수술을 했다. 잘 됐고, 결과는 신장암 1기였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이젠 괜찮다.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 하라는 그런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더 건강에 신경쓰면서 해야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되어서 의사선생님도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고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 멤버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솔로로 전향, ‘이정’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다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숨만’, ‘그대 그대 그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몇 년 간은 제주도에 내려가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해경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 보기 드문 광경…‘레전드’ 임재범, 무명가수에 고개 숙여 사과

    보기 드문 광경…‘레전드’ 임재범, 무명가수에 고개 숙여 사과

    레전드 가수 임재범이 참가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2일 방송될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쟁쟁한 실력을 갖춘 본선 진출 77팀의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계속된다. 2회에서 공개될 참가자 중에서는 심사위원장 윤종신과 심사위원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까지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은 인물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 외에도 그룹 활동으로 보여줬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참가자들도 대거 출격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계 레전드로 꼽히는 임재범이 1회 “참 잘했어요”에 이어 “찢었습니다”로 신개념 5자 심사평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한 참가자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 “내 자신 혐오스럽다” 성시경, 뉴스룸서 예상 못한 발언

    “내 자신 혐오스럽다” 성시경, 뉴스룸서 예상 못한 발언

    가수 성시경이 변화하는 음악 시장과 자신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성시경이 출연해 23년 차 발라드 가수의 면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음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도 어렵다. 시장은 변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라드를 좋아해주지만 더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도 분명히 있다. 했던 걸 또 한다기보다는 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나얼과 함께 발라드 듀엣곡으로 컴백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인데 잠깐 1위를 했어서 내가 ‘잠시라도 1위’라고 (부른다). 죄송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쓸데없는 (농담을 한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가 “이런 게 또 성시경 씨의 의외성이지 않을까 싶다”며 화답하자 성시경은 “나도 나 자신이 혐오스럽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성시경은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항상 똑같다. ‘맞다, 이것이야말로 요즘 2, 30대가 좋아하는 사운드’라는 게 아니라 그냥 결국 내가 듣고 이 노래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 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면서 내는 거다. 이 곡도 그렇다”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이 좋은 사람이 이제 가요계에서 성공을 하는 거고 그게 떨어지면 이제 은퇴를 해야 된다”며 “내가 발라드를 이 정도 불렀는데 이 정도 곡이면 그래도, 10대와 20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또래 사람들은 듣고 좋다고 해주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 정도는 생기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9일 신곡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2)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 대중가수 가운데 최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31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2010년부터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팀, 국무총리 표창 8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팀 등 총 31팀이 선정됐다.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중가수 최초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금관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미자는 2009년에도 대중가수 최초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하며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여자의 일생’ 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냈다. 특히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한 전설적인 노래다. 1970년에 데뷔해 영화·애니메이션·외화 등을 오가며 목소리 연기를 펼친 성우 이근욱(77)과 1961년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혜선(81)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66),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랑의 미로’ 등을 작사한 양인자(78), ‘야인시대’·‘태조 왕건’·‘용의 눈물’ 등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73)이 선정됐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박은빈, 가수 십센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수훈자로 정해졌다. 배우 임시완·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걸그룹 아이브·뉴진스, 그룹 더보이즈·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 프로듀서 이오공(250), 안무가 모니카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BTS도 아니었다…국내 음악 평론가가 뽑은 ‘최고 가수’

    BTS도 아니었다…국내 음악 평론가가 뽑은 ‘최고 가수’

    국내 대중음악평론가 39명이 선정한 ‘우리 시대 최고 가수’에 ‘가왕’ 조용필이 뽑혔다. 8일 임진모 평론가의 소속사이자 유튜브 채널 ‘음악 아저씨 임진모’ 제작사 오간지프로덕션에 따르면 조용필은 전체 43명의 표본 가수를 대상으로 한 평론가 앙케트에서 35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처음 데뷔해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 히트를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 앨범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박효재 평론가는 “소리의 탐구자, 그의 여정이 곧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단면”이라고 평가했고, 조해람 평론가는 “한국이 보이저호를 쏘면서 단 한 곡만 실어야 한다면 조용필 노래 중에서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23표를 얻어 2위, ‘서른 즈음에’를 부른 고(故) 김광석은 21표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진성 평론가는 “이미자의 진솔한 가창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고 말했고, 신혜림 평론가는 “(김광석은) 세상을 떠난 지 27년이 지났어도 대체할 수 없는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나훈아는 20표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후보 중 상대적으로 젊은 아이유가 19표로 전체 5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 평론가는 “젊은 창법의 ‘나우’(NOW) 아티스트”, 김진성 평론가는 “드라마와 영화까지 21세기의 K팝은 물론 문화콘텐츠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10위 안에는 이소라·김건모(18표·공동 6위), 이승철·박정현(17표·공동 8위), 임재범(16표·10위)이 이름을 올렸다. 또 패티김(14표·11위), 김현식(13표·12위), 송창식(10표·16위), 배호·신승훈(9표·공동 17위) 등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는 임진모, 김도헌, 정민재 평론가 등 음악 웹진 ‘이즘’(IZM)의 전·현직 필자 39명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 가수는 1960년대 이후로 한정돼, 이난영·고복수·남인수·현인 등은 제외됐다.
  • 블랙핑크 리사, 프랑스 19금 공연 출연…노출 수위는

    블랙핑크 리사, 프랑스 19금 공연 출연…노출 수위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명 ‘19금’ 성인 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크레이지 호스는 물랭루주, 리도쇼와 함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 중 하나다. 1951년 전위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이 파리에 ‘크레이지 호스’라는 카바레를 열면서 시작된 쇼로 무용수들이 하이힐, 조명, 영상을 곁들여 춤추는 공연이다. 파리 3대 쇼 가운데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마친 후 출연진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공유됐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리사는 팬들의 우려와 달리 상의 탈의 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연 당일에는 블랙핑크 동료 지수·로제도 파리를 찾아 리사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85세’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에 “나 살아 있다고”

    ‘85세’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에 “나 살아 있다고”

    배우 김영옥(85)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 살아 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고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해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옥은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 뉴스를 언급한다. 그는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그러네. 그러지 마라들”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할미넴’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MC 김구라는 “저희 어머니도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를 보고) 놀라셔서 전화를 하셨다”라고 걱정한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임영웅 찐팬’ 김영옥은 “가요계는 임영웅, 예능계는 김구라”라고 꼽아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김영옥은 출연을 기대하는 작품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오징어게임’에 성기훈(이정재 분) 모친 역할로 출연해 사망했음에도 “(시즌2에) 이정재 엄마로 회상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여 그 소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 새 역사 쓴 임영웅 콘서트 전용 상담 전화 개설

    새 역사 쓴 임영웅 콘서트 전용 상담 전화 개설

    뭐가 달라도 다른 가수 임영웅이 새 역사를 썼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인터파크 티켓은 14일 오후 8시 개시하는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예매를 앞두고 전용 상담 전화(1660-1646)를 개설했다. 일반 상담전화와는 별개의 번호다. 그간 제휴처나 공연장 별로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콘서트 전용으로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가수로 떠오른 임영웅의 팬층이 워낙 두터운 데다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은 점을 고려해 보다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개설됐다. 일반 상담 전화(1544-1555)에서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임영웅은 다음 달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부산, 광주를 도는 전국투어를 펼친다. KSPO돔은 1만~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임영웅의 전국투어 관람권이 연일 매진됐던 만큼 이번에도 예매 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 팬들도 놀랐다…‘배우 커플’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팬들도 놀랐다…‘배우 커플’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그룹 브로맨스 출신 배우 윤은오와 뮤지컬 배우 나하나가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은오는 28일 “늘 제게 응원의 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제 삶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며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을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제가 이젠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반려자는 함께 있으면 저를 늘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배울점이 참 많은 친구”라며 “또 누구보다 저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 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나하나도 웨딩드레스 화보와 함께 “인생의 큰 기쁨이 될 순간을 앞두고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 동행할 ‘반려자’를 만나 그 친구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려 한다”는 말로 결혼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편한 친구였던 저의 반려자는 편함을 넘어 평안함을 주는 선한 사람이다. 저희의 새로운 출발에 따스한 축복을 보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저희가 배우고 경험한 사랑을 무대에서도, 삶에서도 실천하고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은오는 2016년 그룹 브로맨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비롯해 ‘나빌레라’, ‘쓰릴미’, ‘빈센트 반 고흐’,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했다. 나하나는 2016년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인더 하이츠’, ‘빨래’, ‘에드거 앨런 포’, ‘광화문연가’, ‘위키드’,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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