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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이선빈, ‘우비소녀’에 가면 벗었다 “차가운 사람 아닌데 편견”

    복면가왕 이선빈, ‘우비소녀’에 가면 벗었다 “차가운 사람 아닌데 편견”

    ‘복면가왕’ 이선빈이 ‘우비소녀’의 등장에 가면을 벗어야 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가 뛰어난 가창력과 끼를 뽐내며 유력한 새 가왕 후보로 떠올랐다. ‘우비소녀’에 패한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과자집’의 정체는 배우 이선빈이었다. 이선빈은 “‘복면가왕’에서 깨고 싶었던 편견이 있었냐”는 질문에 “제가 문자 답장 안 해줄 것 같은 이미지, 말 걸면 대답 안 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선빈은 “제가 그런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노래도 좋아하는 한낱 어린 배우다”며 “노래는 예전부터 좋아했고 가수 연습생이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앞으로 연기도 하면서 음악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정체로는 배우 박진주가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으며 가수 벤, 배우 심은경의 이름도 오르내렸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우비소녀, 신흥강자 등장에 시청률 14.6% ‘박진주 벤 주목’

    복면가왕 우비소녀, 신흥강자 등장에 시청률 14.6% ‘박진주 벤 주목’

    ‘복면가왕’이 신흥 강자 ‘우비소녀’의 등장에 모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에게 도전하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MobileAdNew cent er --> 이 중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라는 이름의 여성 가수는 록밴드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의 듀엣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수 네티즌이 ‘우비소녀’가 SBS TV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오 간호사 역으로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진주라고 추측하는 가운데 배우 심은경, 가수 벤도 ‘우비소녀’의 정체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복면가왕’ 시청률은 14.6%(닐슨코리아·전국)로 집계됐다. 이는 시청률 15.3%를 기록했던 지난 6월 12일 63회 방송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지상파 일요 예능가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청률 16.5%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이시영의 활약이 계속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시청률 13.9%,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판타스틱 듀오’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LG 경기 중계 때문에 결방했다. KBS2TV ‘개그콘서트’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주, 복면가왕 우비소녀? 축가 영상보니 ‘약속해줘~’ 부르다 “흥 폭발”

    박진주, 복면가왕 우비소녀? 축가 영상보니 ‘약속해줘~’ 부르다 “흥 폭발”

    배우 박진주가 ‘복면가왕 우비소녀’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그가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영상이 눈길을 끈다. 박진주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속해줘”라며 결혼식 축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진주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는 모습. 처음에는 살짝 떨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핑클의 춤을 추는 등 유쾌한 면모를 드러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첫 등장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 박진주, 가수 벤 등이 ‘우비소녀’의 정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박진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우비소녀, ‘아담 체구+가창력’ 박진주 벤? “성대가 칼날 같은 분”

    복면가왕 우비소녀, ‘아담 체구+가창력’ 박진주 벤? “성대가 칼날 같은 분”

    ‘복면가왕’의 새 출연자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타이틀을 위한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과자집’ 이선빈,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 서하준, ‘누가 밀었나 피사의 사탑’ 김학도, ‘억울하옵니다 미스 춘향’ 이지혜 등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으나 가면을 벗었다. 이 중 발군의 실력을 뽐낸 복면가수는 단연 ‘우비소녀’였다. ‘과자집’ 이선빈과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열창한 그는 판소리, 성악 등 장르 불문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내 판정단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장혁은 “성대가 날카로운 칼날 같은 분이다”고 평가했고 김구라는 “‘팝콘’ 오늘 위기다. 이분이 ‘팝콘소녀’에게 물 뿌린다”며 가왕 교체를 예상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담한 체구와 뛰어난 발성을 근거로 배우 박진주 김슬기 심은경, 가수 벤, 개그우먼 김다래 등으로 ‘우비소녀’의 정체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피터팬 서하준, 화려한 ‘안무+랩’ 선보여...실력 보니 ‘대박’

    ‘복면가왕’ 피터팬 서하준, 화려한 ‘안무+랩’ 선보여...실력 보니 ‘대박’

    ‘복면가왕’ 피터팬이 화려한 댄스와 랩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이 정체 공개에 앞서 개인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터팬’은 먼저 퓨전 복고 댄스를 선보였다. 팔과 다리를 이용해 허공을 찌르는 일명 ‘쪼쪼 댄스’부터 현란한 스텝까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판정단 김구라는 “누구인지 알겠다. NRG 천명훈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또 다른 판정단인 래퍼 딘딘은 “천명훈 씨는 좀 더 방정맞다”며 부정했다. 이후 ‘피터팬’은 가수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의 일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피터팬’의 정체가 배우 서하준으로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파타’ 수란, “친구들 장난으로 ‘네 목소리 시끄럽다’고..”

    ‘최파타’ 수란, “친구들 장난으로 ‘네 목소리 시끄럽다’고..”

    수란과 산들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너의 의미’ 코너에는 산들과 수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발표한 산들은 “원래 솔로 생각은 없었는데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보니까 주변에서 먼저 솔로 이야기를 꺼내주셨다”고 솔로 앨범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어 수란 역시 앨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SBS ‘질투의 화신’ OST를 불러 사랑을 받고 있는 수란은 “친구들은 장난으로 ‘네 목소리 시끄럽다’고 했지만 ‘그동안 냈던 노래 중에 가장 좋다’며 칭찬했다‘”라고 주변 반응을 밝혔다. 사진 = SBS 파워F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차은우, “연습생하기 전에 학생회장 출신” 급이 다른 훈남외모

    해피투게더 차은우, “연습생하기 전에 학생회장 출신” 급이 다른 훈남외모

    해피투게더 차은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차은우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 여심을 초토화 시켰다. 이날 차은우는 “전교 3등까지 해본 적 있다. 연습생이 되기 전에는 전교 회장을 했었다”고 밝히기도 하고 빛나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까지 드러냈다. 차은우는 판타지오뮤직 소속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다. 앞서 그는 프리 데뷔를 통해 뽀얀 피부에 작은 얼굴,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왔다. 차은우는 앞서 소속사 선배인 배우 서강준이 “우리 회사에 나보다 더 잘생긴 친구가 있다”고 소개해 주목받았다. ‘만찢남’, ‘아스트로 흰티남’, ‘아스트로 잘생긴 애’ 등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비주얼로 ‘청량돌’ 아스트로의 인기몰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스트로는 지난 7월 ‘숨가빠’로 컴백, 여름에 걸맞는 발랄한 남자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였다. 차은우는 SBS ‘정글의법칙’, MBC ‘복면가왕’, KBS ‘붐샤카라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차은우는 송혜교,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상상 속 아들로 등장하며 짧은 출연에도 꽃미남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해 8월 방송된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에 출연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카스텐, dmc 페스티벌서 ‘Lazenca, Save Us’ 선보여 ‘가창력+카리스마’ 대박

    국카스텐, dmc 페스티벌서 ‘Lazenca, Save Us’ 선보여 ‘가창력+카리스마’ 대박

    국카스텐이 ‘dmc 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dmc 페스티벌’에서는 그룹 국카스텐이 나와 화려한 연주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곡은 신해철의 ‘Lazenca, Save Us’였다. 이는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 보컬 하현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국카스텐 멤버들의 힘 있는 연주는 곡을 한껏 풍성하게 했다. 이 외에도 이들은 국카스텐 ‘변신’,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dmc 페스티벌 무대 중에 최고다! 진짜 클래스가 다름”, “밴드 사운드 완전 대박이다”,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입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뻔한 예능은 가라 핫한 예능이 온다

    뻔한 예능은 가라 핫한 예능이 온다

    최근 방송가 예능의 새판 짜기가 활발하다. 보컬 중심이던 노래 대결 프로그램들이 ‘혁신’을 꾀하는가 하면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리더와 사회의 관계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소셜 리얼리티도 등장을 예고했다. 요즘 장르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타임 슬립(시간을 거슬러 과거 혹은 미래로 떨어지는 일)을 끌어오는가 하면(MBC ‘미래 일기’), 마술과 과학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예능 소재로 활용하기도 한다(KBS ‘트릭앤트루-사라진 스푼’①). 걷잡을 수 없이 바뀌는 트렌드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방송사들의 ‘예능 실험’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KBS만 해도 최근 교양이 주류였던 평일 저녁 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하며 시청률 잡기에 나섰다. 김영도 KBS 예능국 CP는 “요즘은 케이블, 종편 등에서 새로운 형식을 계속 선보이고 시청자들도 진득하게 한 프로그램의 성장을 지켜봐 주지 않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실험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수시로 개편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프로그램들이 정규 편성을 통해 속속 ‘완성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노래 대결 프로그램의 ‘진화’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지상파, 케이블 예능의 대표적인 포맷이 된 이 프로그램들의 핵심은 ‘보컬의 가창력’이었다. 잘 부른 노래 한 곡이 불러일으키는 감흥이 곧 동력이었던 포맷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일 첫방송된 tvN의 ‘노래의 탄생’②이 대표적이다. ‘노래의 탄생’은 윤상, 윤도현, 조정치, 돈스파이크 등 음악 프로듀서들이 보컬, 세션 등 뮤지션들을 뽑아 꾸린 팀으로 노래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으로 보여 준다. 기존에 작곡·작사 과정을 보여 주는 예능은 있었지만 다양한 세션과 프로듀서들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조명한 것은 처음이다. ‘노래의 탄생’의 권성욱 PD는 “요리의 과정을 경험하면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듯 결과물만 접하던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보컬뿐 아니라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창작자에 대해 시청자들이 애정 어린 시선을 갖길 바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21일 처음 방송되는 KBS의 ‘노래싸움-승부’③는 가수 아닌 연예인들을 내세웠다는 점, 음악감독 5명이 코치로 끊임없이 개입한다는 점, 스포츠 게임의 승부를 가리듯 긴장감 어린 빠른 호흡으로 음악 대결의 승패를 가린다는 점 등으로 차별점을 만들어 낸다. 지난달 파일럿으로 선보였을 당시 10.6%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냈다. tvN이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로 내놓는 ‘소사이어티 게임’④은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관심을 모은다. ‘빅브라더’, ‘마스터 셰프’ 등을 기획한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과 합작한 블록버스터급 서바이벌 게임쇼로 리더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뒤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색다른 예능이다. 16일 처음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연예인, 의사, 격투기 선수, 파티 플래너, 대학생 등 다양한 직종의 출연자 22명이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14일간 합숙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참가자들은 두 개의 사회에서 나뉘어 생활한다. 한 사회는 매일 투표로 리더를 선출하는 반면 다른 사회는 소수 권력의 반란이 일어날 때만 새 리더를 맞을 수 있다. 이들은 매일 ‘챌린지’라는 이름의 경합을 벌이고 이 결과에 따라 탈락자와 승자가 가려진다. 최종 우승자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을 가져갈 수 있다는 설정이다. 정종연 PD는 “사회와 리더에 대한 실험이자 리더를 뽑는 방식이 집단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는 정통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언프3’ 케이시 “길 칭찬 듣고 감개무량해 울컥했다”

    ‘언프3’ 케이시 “길 칭찬 듣고 감개무량해 울컥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린 가수 케이시가 bnt와 화보로 만났다. 낭창낭창한 발걸음에 맑은 눈빛이 으레 느껴지는 ‘연예인’의 그것과는 조금 달랐다. 이제 막 세상으로의 발걸음을 뗀 가수 케이시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했다. 방송을 통해 비춰진 그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도 같았다. 최하위 그리고 첫 탈락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울 두 가지 수식어를 달았지만 그는 생각보다 더 단단했고 그만큼 성장해 있었다. 케이시와 bnt와의 화보 촬영은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경험이라는 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촬영은 매끄럽고 능숙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케이시가 아닌 김소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꿨던 건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이후 고3이 되고 진로를 결정할 때가 왔을 때 큰 결심을 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밤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평소 랩을 정말 좋아해 ‘언프리티 랩스타2’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어렵게 시즌3 오디션 기회가 생겼고 오디션을 통해 합격해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테이크 사이퍼 뮤직비디오 미션’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을 때는 아쉬움보다 다른 래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고. 호명 당시 솔직히 마음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만큼 부족했고 최선을 다했기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길 과의 미션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을 땐 감개무량해 울컥했다고. 당시에 매우 좋아했는데 방송에는 좋은 게 티도 안 나고 짧게 지나갔다며 아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의 칭찬이 계기가 돼 성장한 모습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3’ 첫 탈락자가 됐을 땐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생겼지만 감사했다고. “마지막 무대를 혼자 채울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은 걸 배워서 더 못 배웠다는 아쉬움이 컸지 탈락 자체는 괜찮았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언프리티’ 당시 눈에 띄는 래퍼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딱 한 사람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그에겐 신세계였다고. 모두의 스타일이 달라서 조금 더 얻어가야지, 배워야지 라는 생각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중 자이언트 핑크의 발성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TV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현장에 있으면 발성이 스피커를 뚫을 것 같을 정도로 타고난 것 같다고. 전소연은 무대 장악력이 좋아 놀 줄 아는 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개성과 장점들이 각각 모두에게 존재했었다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다음 시즌에 참가 의사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실력이 늘어 더 보여줄 게 생긴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너무 못한 모습만 보여주고 떨어진 느낌이어서 완벽히 준비가 된다면 출연할 마음이 있다며 랩을 할 때 정말 행복해 주위에서 아무리 말려도 계속 하고 싶다고.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윤미래를 꼽았다. 음악을 좋아했던 순간부터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노래도 잘 하고 랩도 잘 하는 그처럼 음악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사전 인터뷰 당시 좋아하는 뮤지션을 케이시라고 했던 그에게 여전히 케이시 인지 묻자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많이 주고 사랑해줘야 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대답했었다고. 정신력이 강해지기 위해 자신을 아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좋아하는 뮤지션에 대해 묻자 신예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샘 스미스(Sam Smith), 백예린을 꼽았다. 백예린은 자신보다 어리지만 음색 톤이나 감정 선에 대해 본 받을 게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한 아이언 맨(Iron Man)을 좋아한다며 반전미를 보여줬다. 어벤져스(The Avengers)는 시리즈로 돌려보고 아이언 맨은 수차례 볼 정도로 좋아한다고. 닉네임을 정할 때도 자비스나 페퍼로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밝혔다. 평소 예능을 자주 즐겨본다는 그는 출연하고픈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을 꼽았다. 평소에 즐겨보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토크를 마친 뒤 서는 무대에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복면가왕’은 자신이 인지도가 없어 복면을 벗었을 때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된다며 조금 더 인지도가 생기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그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에 너무 빠지지 않고 상대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얼마 남지 않은 2016년과 내년 계획에 대해 묻자 올해엔 적은 곡이라도 앨범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대중들과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숨소리까지 소름” 지목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숨소리까지 소름” 지목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 유력후보로 가수 알리가 떠올랐다.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5연승을 저지하고 40대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팝콘소녀는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 실력을 보여줬다. 치명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고, 숨소리 하나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지녀 판정단을 감탄하게 했다. 특히 김구라가 “모두 다 무기력증에 빠졌다”라고 극찬한 뒤 정체를 아는 MC 김성주에게 “불행하다”고 했을 정도였다. 유영석도 “오래 갈 가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팝콘소녀의 정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선 특유의 발음과 노래할 때의 제스처를 예로 들며 가수 알리로 지목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의 근황이 화제다. 알리는 지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Impossible is nothing”이란 글과 함께 알리와 이름이 같은 고(故) 무하마드 알리의 벽화를 마주한 특별한 인증샷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알리는 지난달 29일 미국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제 15회 자선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알리는 세계적인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David Benoit)와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올레타 아담스(Oleta Adams)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고,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결왕을 놓고 격돌하는 ‘에헤라디오’와 ‘팝콘소녀’의 대결이 전타를 탔다. ‘팝콘소녀’의 정체로는 가수 알리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에헤라디오’ 정동하 꺾고 40대 가왕 ‘알리 추정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 ‘에헤라디오’ 정동하 꺾고 40대 가왕 ‘알리 추정 이유는?’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에헤라디오’ 정동하 꺾고 40대 가왕에 등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결왕을 놓고 격돌하는 ‘에헤라디오’와 ‘팝콘소녀’의 대결이 전타를 탔다. 이날 팝콘소녀가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로 빨간머리앤 최정원을 꺾고 40대 가왕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에헤라디오는 케이윌의 ‘꽃이 핀다’로 무대에 올라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팝콘소녀가 에헤라디오를 63대 36으로 누르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을 벗은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역시 모두의 예상대로 가수 정동하였다. 정동하는 가면을 벗기 직전 “이 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같이 환히 웃는 얼굴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데뷔한지 11년 정도가 됐다”며 “그동안 많은 무대를 하다보니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선입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나마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나도 모르는 날 발견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 했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는 “아직 못했다”며 “조금 더 했으면 됐을 것 같다”는 재치있는 답변도 내놨다. 정동하는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걸 보면서 너무나 큰 행복을 느꼈다”며 “감사하고, 진심으로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한편, ‘복면가왕’ 40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한 ‘팝콘소녀’의 정체로는 가수 알리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활체육 발전 땐 농구 국민스포츠 될 것”

    “생활체육 발전 땐 농구 국민스포츠 될 것”

    ‘코트 위의 황태자’로 불렸던 우지원(43) 농구해설위원은 몇 년째 꾸준히 방송에 얼굴을 비치고 있다. 농구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복면가왕’이나 ‘진짜사나이’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요즘 10대들은 그를 방송인으로만 기억하고 과거 농구선수였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사람들의 시선이 어떻든 간에 그는 스스로가 농구인이라는 것을 늘 잊지 않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2010년부터 ‘우지원 농구교실’을 개설해 유소년들을 꾸준히 지도하고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대학이나 프로농구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도 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마당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만난 그는 동료 방송인들 틈에서 편하게 있다가도 농구 경기가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변했다. 가수 박진영, 김태우 등이 속한 연예인 농구단 ‘예체능 어벤저스’의 감독을 맡은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농구계 현안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자 이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우지원은 “옛날의 농구 인기와 현재를 비교하면 안 된다. 지금의 농구는 (대중에서) 마니아층으로 많이 옮겨간 것 같다”며 “나를 비롯한 농구인들이 인기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구가 다시 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국제대회에서 이슈거리를 생산해 내야 한다”며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통해 좋아졌듯이 농구도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 우지원은 이런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유소년 농구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뿐 아니라 직접 ‘우지원 농구교실’을 개설해 유소년 농구 육성에 뛰어들었다. 우지원은 “2010년 경기 용인시에서 시작해 현재는 인천, 광주, 분당 등 전국 8곳에 농구교실을 차렸다. 은퇴하기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고, 현재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라며 “자주는 못 가지만 한 지점당 1년에 4~5번씩은 꼭 방문한다. 그때마다 강사로 나서 아이들을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에는 길거리에서 키가 큰 학생이 보이면 데려다가 운동선수로 키우는 식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세대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생활체육 중심으로 바꿔서 취미로 하다가 잘하는 선수를 발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생활체육이 강하다. 생활체육이 발전하면 좋은 선수가 많이 배출되고 그러다 보면 농구도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다”며 “농구교실을 하면서 엘리트 쪽으로 보낸 선수가 지금까지 10명이 넘는다. 그럴 때마다 농구인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또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유소년 농구에 힘을 쏟고 있다 보니 최근 재점화된 귀화 선수 영입 논쟁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에서 대만, 이라크, 일본팀이 귀화 선수를 앞세우자 허재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제 국가대표팀에도 귀화 선수를 활용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놨었다. 우지원은 “일단 우리나라 선수들이 먼저 좋아져야 한다”며 “혼혈의 경우는 몰라도 귀화 선수는 해당 나라에서 돈을 줘 국적을 얻고 잠깐 뛰는 것이다. 그렇게 우승을 하면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허재 감독께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귀화 문제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겨 내고 경쟁력을 많이 갖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비록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농구 얘기에 눈을 반짝이고, 흥분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그의 행동에서 ‘코트 위의 황태자’ 시절의 모습이 아직 느껴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복면가왕 큐피드, 생방송 최종 우승 ‘가왕결정전 진출’ 임정희 복면 벗겨

    복면가왕 큐피드, 생방송 최종 우승 ‘가왕결정전 진출’ 임정희 복면 벗겨

    ‘심장어택 큐피드’가 ‘복면가왕’ 특별 생방송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MBC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복면가왕’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복면가왕 패자부활전’으로 이전에 출연했으나 안타깝게 가왕에 오르지 못한 8명의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1라운드는 첫 무대의 주인공은 심장어택 큐피드와 체중계 마비. 쿨의 ‘아로하’를 부르며 경쟁을 펼친 두 사람 중 승리의 영예는 큐피드에게 돌아갔다. 체중계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였다. 두 번째 무대는 관절 팔팔 아기사슴, 빵야빵야 총잡이가 꾸몄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맞춰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쟁이 이어졌고 승자는 총잡이였다. 아기사슴은 가수 현진영이었다. 세상 혼자 사는 양귀비는 목 트인 백작과 함께 1라운드 3번째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경연 곡으로 결정한 두 사람은 잔잔한 발라드에 맞춰 매력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승자는 백작이었고 패배한 양귀비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남자는 배 여자는 사과, 포기금지가 꾸몄다. 두 출연자는 자우림 ‘일탈’을 열창했고, 패배한 사과는 명불허전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윤하였다. 이어진 2라운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큐피드는 보아의 ‘넘버원’을 열창하며 시원한 고음으로 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선 총잡이는 서태지와 아이들 ‘내 모든 것’을 불렀지만 큐피드를 제치는데 실패했다. 총잡이는 가수 KCM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백작은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르며 포기금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기금지는 김아중의 ‘마리아’를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포기금지는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승리했고 백작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었다. 결승은 큐피드와 포기금지였다. 포기금지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큐피드는 엠엔제이의 ‘후애’를 선곡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큐피드가 승리했고 포기금지는 가수 임정희였다. 복면가왕 큐피드는 “너무 얼떨떨하다. 부족한 실력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가왕결정전에서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큐피드는 향후 ‘복면가왕’ 본 방송 가왕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MBC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복면가왕’은 MBC와 네이버 V앱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복면가왕’ DMC 페스티벌, 총잡이 정체는 KCM “아쉽지만 즐거웠다”

    ‘복면가왕’ DMC 페스티벌, 총잡이 정체는 KCM “아쉽지만 즐거웠다”

    가수 KCM이 ‘DMC 페스티벌-복면가왕’에 출연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왕 패자부활전’으로 안타깝게 가왕에 선정되지 못한 8명의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큐피드’, ‘총잡이’, ‘백작’, ‘포기금지’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첫 번째 여심을 저격하는 심쿵 보이스 ‘심장어택 큐피드’는 보아의 ‘넘버1’ 무대를 꾸몄다. 감미로움과 파워풀을 넘나드는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총잡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내 모든 것’을 선곡했다. 가창력의 한계없는 그의 무대는 모든 귀를 집중 시켰다. 유영석은 “‘큐피드’는 목소리가 젊다. 리듬감이 좋다. ‘총잡이’는 엄청난 가창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이에 전효성 “‘큐피트’는 에릭남인 것 같다. ‘총잡이’는 내가 가왕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온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큐피드’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공개된 ‘총잡이’는 가수 KCM이었다. “아쉽긴 한데 즐거웠다”면서 “좋은 무대 함께 해서 영광이다.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KCM에 앞서 다나, 현진영, 이재은, 윤하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DMC 페스티벌, 양귀비 정체는 이재은 “감사하다 전해라”

    ‘복면가왕’ DMC 페스티벌, 양귀비 정체는 이재은 “감사하다 전해라”

    배우 이재은이 ‘DMC 페스티벌-복면가왕’에 출연했다. 5일 밤 8시50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2016 DMC 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 대결 세상 혼자 사는 양귀비와 목 트인 백작이 ‘아름다운 이별’ 무대를 선보였다. 백작이 이 대결에서 이기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양귀비는 바로 배우 이재은이었다. 이재은은 판소리 발성으로 이선희의 ‘인연’을 손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재은은 “판소리 발성이 누구 아이디어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저희 서방님께서”라고 밝혔다. 이재은은 “남편이 국악 스타일로 부르면 너만의 색깔이 나지 않을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은은 판소리 버전으로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전해라”며 센스 있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앞선 1라운드 대결에서는 다나와 현진영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핑왕 루이’ 결방, 강지섭 촬영장 비하인드컷 공개 ‘커피 내리는 남자’

    ‘쇼핑왕 루이’ 결방, 강지섭 촬영장 비하인드컷 공개 ‘커피 내리는 남자’

    ‘쇼핑왕 루이’가 결방되는 가운데 출연 배우 강지섭이 아쉬움을 달래줄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5일 강지섭의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고복실 역을 맡은 남지현과 함께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지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쇼핑왕 루이’ 촬영장에서도 이어지는 그의 커피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강지섭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흥얼거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다. ‘쇼핑왕 루이’에서 강지섭은 강력계 형사 남준혁 역으로 출현 중이다. 마음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로 복실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루이(서인국 분)가 당한 사고의 전말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5일 ‘2016 DMC 페스티벌–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생방송으로 인해 결방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쭉~ 늘어나는 임실치즈… 체험하는 재미도 쭉~ 늘어나요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쭉~ 늘어나는 임실치즈… 체험하는 재미도 쭉~ 늘어나요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대한민국 원조 치즈’의 맛과 멋을 즐겨보세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치즈를 생산한 전북 임실군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된다.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치즈의 역사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8년 전북 임실에 벨기에 출신 ‘파란 눈의 사제’ 가 선교사로 부임했다. 디디에 세스테벤스(85). 한글 이름도 지었다. 지정환 신부다. 그는 가난한 산촌 주민들을 위해 낙농업을 일으키기로 마음먹었다. 산이 많고 농경지가 적은 임실은 낙농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그는 산양 두 마리로 축산을 시작했다. 산양유를 생산했지만,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 지 신부는 남은 산양유를 이용해 치즈를 만들었다. 1967년 처음 생산한 치즈는 맛과 냄새가 생소하고 제조기술도 떨어져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지 신부는 실망하지 않았다. 지 신부는 프랑스로 건너가 치즈 제조 기술을 배워왔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카망베르 치즈를 생산했다. 1970년에는 3개월 이상 보관 가능한 체다치즈를 만들어 조선호텔에 납품했다. 1976년부터 서울 명동 피자가게의 요청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생산하며 국내 치즈 시장을 개척했다. 임실 치즈가 좋은 이유는 목장형 유가공 제품이기 때문이다. 목장형 유가공 제품은 새벽에 농가들이 직접 짠 가장 신선한 원유를 가공해 유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대기업에서 원유를 수집해 대량 생산하는 공장형 제품과 차별화했다. 임실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건강한 청정 원유를 생산하고, 이것이 임실 치즈 품질을 결정한다. 또한 색소, 향료,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다. 치즈연구소에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조기술을 향상시켜 수입품이나 대기업 제품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역의 명물인 치즈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고, 체험, 휴식, 교육, 경관, 산업, 관광 등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대표 모델을 제시해 의미가 있다. 올 치츠축제에서는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6개 분야 63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름다운 임실의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치즈를 이용한 행사는 물론 흥겨운 농악공연, 다양한 공예체험, 각종 경연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치즈테마파크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3만 그루를 전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치즈캐슬은 유럽의 성을 재현한 모습이다. 1층 250석 규모의 치즈전문식당 ‘프로마쥬 레스토랑’에서는 임실 치즈를 듬뿍 넣은 피자와 파스타 등 각종 치즈요리를 맛볼 수 있다. 2층 홍보관에서는 임실치즈의 탄생부터 대표 브랜드 성장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언덕 위에 우뚝 선 치즈모형의 전망대에서 오르면 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경관이 발아래 펼쳐진다. 전망대 주변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 만들기 장소로 최고 인기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썰매타기도 어린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1967년 지정환 신부가 국내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것을 기념해 ‘1967! 토피어리 긴 피자만들기’, ‘1967! 치즈 떡볶이 나눔행사’가 열린다. 치즈고추장으로 만든 주먹밥으로 한우 모형을 완성하는 ‘임실N치즈&한우 모자이크’, 치즈를 쭉쭉 늘려보는 놀이 ‘가족대항 쭉쭉 늘~려, 내 치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관광객들이 피자 재료를 직접 토핑한 후 화덕에 굽는 ‘와일드 화덕체험’도 잊을 수 없는 맛과 추억을 안겨준다. 임실N치즈축제 홍보대사인 최현석 셰프가 참여하는 ‘스타셰프 챌린지’는 9일 치즈캐슬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레시피로 푸드트럭 치즈요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임실군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발굴한 향토음식 12종과 부메뉴 39종도 향토음식관에서 맛볼 수 있다. 고품질 임실 한우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치즈축제에서는 각종 문화행사도 무대에 오른다. 지역주민 참여 공연인 뮤지컬 동자바위 전설, 필봉농악 중뱅이골 공연, 35사단 군악대 퍼레이드가 열린다. 경연 행사인 복면가왕! 전국청소년뮤직페스티벌, 임실N치즈 UCC공모전, 치즈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의 치즈 매니아와 공예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치즈조각 공연대회,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즈가든파티, 나만의 피자 만들기, 크림치즈체험, 벨기에 먹거리 체험, 향교문화체험, 병영문화체험, 두부 만들기, 대형 캐릭터 연날리기, 낙농체험 등 참여행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즈를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다. 치즈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복합관광 명소다. 치즈테마파크는 2011년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일대에 조성됐다. 14만 8000㎡(축구장 20개)의 드넓은 부지에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치즈체험장, 치즈과학연구소, 유가공공장, 홍보관, 판매장 등을 집적화해 치즈 종합특구 기능을 하고 있다. 치즈 생산, 연구개발, 체험학습, 판매, 축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테마파크에서 하고 있다. 스위스 아펜젤 마을 풍경을 재현한 이곳은 전북도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임실군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 해 유료 관람객이 임실군 인구(3만명)의 5배인 1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즈마을’은 한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느티나무가 많아 느티마을로 불리다가 마을 총회에서 치즈마을로 개칭했다. 80농가 155명의 주민들이 합심하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을 가꾸고 있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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