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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서 대학가요제 추억을 만나보세요’ 한여름 펼쳐지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부천서 대학가요제 추억을 만나보세요’ 한여름 펼쳐지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

    경기 부천시는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다음달 13~1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MBC대학가요제’가 2012년 제36회를 끝으로 중단돼 그 명맥을 잇기 위해 부천시가 주최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다. 2016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전설적 기타리스트이며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씨가 총괄을 맡는다. 심사위원장에는 MBC대학가요제에서 ‘내가’로 대상을 수상한 김학래씨가 선정됐다. 전국 대학에서 신청한 253개팀 999명 중 사전심사로 선정된 45개팀이 예선경연에 올랐다. 다음달 13일 오후 6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이 14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요제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학가요제에는 MBC 12대 복면가왕 출신인 소냐가 축하공연을 한다. 김용범 문화국장은 “이번 부천전국대학가요제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부천을 젊은 음악도시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젊은시절 대학가요제에 추억이 있는 시민들도 함께하는 한여름 밤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심진화, ‘복면가왕’ 빅토리아 베컴 “너무 짜릿..뮤지컬 도전해볼까”

    심진화, ‘복면가왕’ 빅토리아 베컴 “너무 짜릿..뮤지컬 도전해볼까”

    ‘복면가왕’ 빅토리아 베컴의 정체는 개그우먼 심진화였다.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밥로스’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의 1라운드 대결에서 두 사람은 그룹 코요태의 ‘실연’을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 빅토리아가 패했다. 빅토리아는 가수 김현정의 곡 ‘그녀와의 이별’을 솔로곡으로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녀의 정체는 심진화였다. 패널들은 심진화의 성량에 감탄했고 그는 “노래방에 자주 간다”고 그 비결을 밝혔다. 특히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짜릿했다. 퇴장할 때도 ‘너무 예뻐요’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컬 수업을 받으면서 ‘내가 이런 부분을 고치면 업그레이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목청이 크니까 뮤지컬 쪽에 도전해볼까 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새로운 도전에 의지를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조준호, 유도 국대의 반전 실력 “올림픽 이후 가장 떨려”

    ‘복면가왕’ 조준호, 유도 국대의 반전 실력 “올림픽 이후 가장 떨려”

    ‘복면가왕’에서 ‘선인장’은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였다.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밥로스’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그려졌다. 첫번째는 ‘선인장’과 ‘용과’의 무대였다. 이들은 밴드 YB의 ‘흰수염고래’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용과’가 87 대 1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선인장’은 가수 신성우의 곡 ‘서시’를 부르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가면을 벗은 ‘선인장’은 운동선수 조준호였다. 조준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유도선수. 조준호는 “올림픽 이후로 이렇게 떨었던 적은 처음”이라며 “6개월 동안 트레이닝 받았다. 선수는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올림픽을 위해서 4년을 준비한다. ‘복면가왕’도 4년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 그때는 1승을 챙겨서 돌아가겠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우정아 “19살에 만난 첫사랑과 10년 연애 후 결혼”

    선우정아 “19살에 만난 첫사랑과 10년 연애 후 결혼”

    네 살 때 엄마 손을 잡고 처음 피아노 학원에 갔던 어린 꼬마는 그곳에서 음악이라는 평생의 친구를 만났다. 그 후 단 한번의 외도 없이 한평생 음악과 손잡고 지금까지 걸어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기를 30년, 그러나 그는 여전히 목마르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죽기 직전까지 음악 하는 게 평생의 목표”라 말하던 그녀, 가수 선우정아다. bnt와 화보촬영을 위해 만난 선우정아는 자기만의 개성과 색깔을 외치는 요즘 사회에서 그야말로 특출난 ‘인재’였다. 독특한 음색과 위트 넘치는 가사,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을 뚝딱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대한민국의 음악시장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수긍할 수밖에 없을 터. 평소 팬이었던 기자가 잔뜩 기대를 하고 만났던 선우정아는 기대 이상으로 멋지고 근사한 뮤지션이었다. 인터뷰 중간중간 허밍을 흥얼거리던 그에게 음악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절대적이고 또 자연스러운 일인 듯했다. 남들은 놀이터에서 뛰놀기 바쁘던 네 다섯 살때부터 음악을 친구 삼아 자라왔다는 그는 18살 때 홍대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고. 그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알아본 음악인들 사이에서 점차 유명해진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YG로부터 프로듀싱 제안을 받기에 이른다.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행운이 아주 갑작스럽게 찾아올 때가 있는 거 같아요. YG와의 인연이 제게 그런 셈이었죠” 그렇게 투애니원의 ‘아이돈케어’ 편곡 작업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이하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선우정아는 투애니원의 ‘아파’로 처음 통장에 천만 원대의 금액이 찍혔던 일화를 들려주며 “진짜 내 통장이 맞나 싶더라”며 웃음으로 당시를 회상했다. YG를 만나기 전까지 ‘대중가요는 가볍다’는 편견에 휩싸여 있었다는 그는 “YG와 함께 일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대중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산산이 부서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덕분에 음악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또 내 음악도 대중에게 한결 다가가기 편하도록 부드러워졌다”고 밝히며 “지금은 대중가요 마니아”라고 말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을 꼽았다.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레드마우스’라는 별명으로 5연승을 거머쥐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선우정아. “‘복면가왕’은 그동안 아집에 사로잡혀있던 내가 세상에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었던 큰 기회”라 표현한 선우정아는 “내 입으로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복면가왕’ 출연 전에도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아티스트였다. 그러다 보니 자존심도 세지고 쓸데없는 체면과 꼰대 같은 것들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어느 순간 스스로 자문하게 되더라. 주변에 아무리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세상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뭘 그리 가진 척을 하고 쎈 척 하기 바쁘냐고. 그렇게 스스로 자조 섞인 깨달음이 몰려올 때쯤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와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속내를 전했다. 그렇게 무려 5연승을 달성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된 선우정아는 “가면 덕이 컸다. 얼굴을 가린 덕분에 사람들이 편견 없이 내 음악을 들어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하며 “덕분에 시댁에도 내 존재감을 입증했다”면서 “그 동안 가수인 줄은 알았지만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잘 모르셨는데 ‘복면가왕’ 덕분에 사이가 가까워졌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선우정아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고 묻자 “아마 나만의 색깔을 계속해서 잘 유지해나가는 걸 좋게 봐준 것 같다”며 겸손히 답했다. 아이유와의 문자가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모았던 것에 대해서는 “아이유의 앨범 작업을 도왔는데 그 보답으로 나 ‘고양이’라는 음악에 피처링을 맡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로 짙은 색깔을 가지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함께 만나 작업해본 소감을 묻자 “원래도 팬이었지만 함께 작업해보고 더 팬이 됐다”고 밝히며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똑똑하고 음악성 높은 친구”라면서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느낌으로는 마치 선배 같았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오는 8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선우정아는 “지금까지 했던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이 너무 ‘독특하고 특이한’ 음악으로만 비춰지는 것에 대해 “내 노래가 너무 독특하다는 평으로 치우치는 게 좀 속상하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비온다’를,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 곡으로는 ‘봄처녀’와 ‘구애’를 꼽았다. 한창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던 선우정아는 자신의 러브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든 그는 “19살에 만난 남편과 10년 열애 후 29살에 결혼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20대를 모두 함께 보낸 남편을 향해 “나의 가장 가까운 영혼의 동반자이자 비선실세”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에 가면 나는 추레한 와이프”라면서 “아무래도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는 직업이다 보니 집에 있을 땐 최대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빈둥거린다. 음악 빼곤 아무것도 못해 남편이 나를 바보로 생각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아직까지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딩크족은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이에 대해서는 마음이 열려있다”며 2세 계획을 암시하기도. 자신에게 음악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답한 선우정아의 30년 음악인생을 단 두 시간 안에 모두 담아내기란 역부족이었지만 아쉽지는 않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해서 그녀의 음악을 통해 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동방불패 9연승 도전 “오늘은 결전의 날” 남다른 각오

    ‘복면가왕’ 동방불패 9연승 도전 “오늘은 결전의 날” 남다른 각오

    ‘복면가왕’ 동방불패가 9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그가 ‘음악대장’ 하현우를 꺾고 역대 랭킹 1위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가 9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동방불패와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에 동방불패는 “라이벌이 너무 위협적이다. 너무 심란하다. 오늘은 결전의 날이다. 파이팅하겠다”라며 패기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복면 가수의 노래 실력이 엄청나다. 반 가왕파에 있는 일부 판정단이 동방불패를 몰아내는 반정을 꿈꾼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1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복면가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면가왕’ 김성주 방송사고, 실명 거론 “깜짝 놀랐다”

    ‘복면가왕’ 김성주 방송사고, 실명 거론 “깜짝 놀랐다”

    ‘복면가왕’ MC 김성주가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굿걸’과 ‘검투사’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성주는 작곡가 유영석이 ‘검투사’를 향해 독설을 하자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가 뜻하지 않은 방송사고를 냈다. ‘굿걸’의 실명을 거론한 것. 방송에서는 이름이 전파를 타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실명을 듣게 됐다. 이를 들은 김구라와 판정단은 김성주의 방송사고에 “방송에는 ‘삐’ 처리해서 내보내면 된다”며 김성주를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굿걸은 LPG 출신 가수 겸 배우 한영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앞선 방송사고에 대해 언급했고, 한영은 “깜짝 놀랐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면가왕’ 경복궁, 여행스케치 남준봉 “데뷔 30주년..뭉클하다”

    ‘복면가왕’ 경복궁, 여행스케치 남준봉 “데뷔 30주년..뭉클하다”

    ‘복면가왕’ 경복궁의 정체는 여행스케치 남준봉이었다.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노천탕과 경복궁이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노천탕은 현인의 ‘베사메무쵸’로 출구 없는 매력을 뽐내며 판정단을 완전히 사로잡았고, 경복궁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해, 감성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첫 번째 대결의 승자는 노천탕이었다. 복면을 벗은 경복궁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었다. 남준봉은 변치 않는 목소리의 비결에 대해 “변함없이 편안하게 술 먹고 있다. 힘들어도 음악 열정은 절대 저버리지 말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준봉은 “내년이면 벌써 데뷔 30주년이다. 가리고 노래를 한다는 게 비밀이야기를 나눈 느낌이라 너무 좋다. 추억 속 지난 얘기들도 생각난다. 고마운 동료, 선배들이 앞에 있으니까 뭉클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9년 앨범 ‘여행스케치’로 데뷔한 여행스케치(조병석 남준봉)는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별이 진다네’, ‘운명’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김신영, 김희철과 일본 여행 “어머니께 크게 혼났다”

    ‘아는 형님’ 김신영, 김희철과 일본 여행 “어머니께 크게 혼났다”

    ‘아는 형님’ 김신영이 김희철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어머니께 혼난 사연을 털어놨다.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신영과 AOA 지민, 설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영, 지민, 설현, 김희철은 ‘신김치파’를 결성할 정도로 친한 사이. 이날 김신영은 “희철이가 SNS에 올리면 그게 기사가 꼭 뜨더라. 집에 안 들어가려고 엄마한테 ‘복면가왕’ 출연한다고 하고 여행을 갔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어 “당시 희철이랑 일본에 놀러갔다. 그런데 희철이가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서 기사화가 됐고 엄마가 그걸 봤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엄마가 진짜 친구 사이냐고 물어봤다”며 “정말 크게 혼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의심을 하셨어?”라고 말해 김신영의 망치질을 불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황민현 라이관린, 복면 가수와 즉흥 무대 ‘나야나 2배속 댄스’

    ‘복면가왕’ 황민현 라이관린, 복면 가수와 즉흥 무대 ‘나야나 2배속 댄스’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워너원 황민현, 라이관린이 남다른 개인기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4인이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복면 가수는 개인기로 워너원의 ‘나야 나’ 2배속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워너원 황민현은 “2배속 댄스는 우리도 어려워하는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그리고는 같은 그룹 멤버 라이관린과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복면 가수와 함께 추는 ‘나야 나’ 2배속 댄스로 스튜디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치 워너원 유닛 같은 세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3월 ‘드럼맨’으로 출연했다가 황민현, 강다니엘과 합동 댄스를 추고 굴욕을 맛본 적 있는 창민은 “복면 가수의 2배속 댄스는 자체적으로 간주점프가 되어있다. 중간 중간 동작이 많이 빠져있다”는 시샘 어린 평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언니네’ 가수 김연우, 예상치 못한 은퇴 계획 들어보니...

    ‘언니네’ 가수 김연우, 예상치 못한 은퇴 계획 들어보니...

    ‘언니네 라디오’ 가수 김연우가 은퇴 이후 계획을 언급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3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왕 김연우(48·김학철)가 출연했다. 이날 DJ 송은이는 “김연우 씨 노래를 들으면 ‘세상 살면서 저렇게 노래 한번 불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DJ 김숙 역시 “김연우 씨를 떠올리면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이 참 매력적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김연우는 “성대도 나이와 함께 늙어간다”며 “사실 언제까지 가수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요즘 ‘얼마 동안 노래를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대중가수는 대중이 찾아야 노래할 수 있는 것 아니냐. 10년 안까지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연우는 가수를 그만 둔 뒤 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만약 가수를 그만둔다면 목 좋은 곳에 식당을 하나 하고 싶다. 메밀집을 하고 싶다. 하루 세 끼 메밀을 먹어도 될 정도로 좋아한다”며 “그렇지만 사업을 해본 적은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우는 지난 10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나의 너’를 발표, 타이틀 곡 ‘반성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인천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2018 김연우 열음회(熱音會)’를 개최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퇴근 후 디제잉 손끝 ‘짜릿짜릿’

    퇴근 후 디제잉 손끝 ‘짜릿짜릿’

    지난 26~27일 열린 서울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다음달 8~10일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EDM 페스티벌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코리아 2018’이, 7월 7~8일에는 국내에서 기획한 EDM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5TARDIUM)이 잇따라 열린다. 이들 축제는 하루에만 4만~5만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페북 모임 3년 만에 3000명 가입 ‘후끈’ 전자음악 장르인 EDM은 디지털 시대 가장 트렌디한 음악 장르로 꼽힌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가왕’ 조용필까지 EDM을 자신들의 음악에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올 초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디제이(DJ) 레이든과 마틴 개릭스가 나와 EDM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주목받았다.이처럼 일렉트로닉 뮤직의 인기와 더불어 최근에는 일반인 중에서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전자음악 장비를 갖고 디제잉을 하는, 이른바 ‘주경야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디제잉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주로 클럽이나 라디오에서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는 것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음악을 틀고 다양한 효과를 주면서 분위기를 돋우는 것을 뜻한다. 직장인 우성훈(35)씨는 낮에는 동물보호협회에서 일하며 유기 동물들을 구조하고, 밤에는 ‘디제이 로킷’(DJ Rokit)으로 변신한다. 원래 음악을 좋아해 작곡이나 프로듀싱에도 관심이 많았던 우씨는 3년 전 클럽 디제이로 활동하는 지인을 통해 디제잉에 입문했다. 평소에는 집에서 음악을 즐기다 한 달에 한두 번 클럽 무대에서 직접 디제잉을 하기도 한다.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디제잉작업실에서 만난 우씨는 “내가 선곡한 음악들을 들려주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디제잉의 재미”라며 “모임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음악을 잘 요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기본기 3~6개월·장비 20만~300만원대 2015년 7월 페이스북에 개설된 국내 최초의 직장인 디제이 모임 ‘퇴근 후 디제잉’에는 현재 3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퇴근 후 부정기적으로 모여 각자가 준비한 믹스셋(DJ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곡 및 재구성한 음악 목록)을 선보이거나 새롭게 발견한 음악 트렌드를 공유한다. 직장인 디제이로 활동하며 이 모임을 만든 장규일(35)씨는 “지친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좋아하던 음악을 해 보자는 생각에서 (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악기나 춤 같은 다른 활동에 비해 배우기 쉽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음악적 연출이 가능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취미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40대 늦깎이 디제이 “젊다는 걸 느껴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디제잉 장비와 기본기를 익히는 데에는 보통 3~6개월 정도가 걸리고, 장비는 20만~30만원대부터 200만~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장씨는 “교습을 얼마나 받느냐보다 일단 장비를 익히고 나면 그때부터는 스스로가 연습을 통해 음악을 얼마나 잘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디제잉이라고 하면 보통 클럽을 즐기는 20~30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40대 이상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다. 대기업에서 디자인UX(웹디자인)를 총괄하는 한백영(46)씨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30대 초부터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겨 듣다가 40대에 들어서야 디제잉을 시작했다. 그는 “남들이 잘 모르는 곡을 발굴하고 나만의 스타일대로 사운드 효과를 주면서 기존의 음악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이 디제잉의 매력”이라며 “한번은 회사 워크숍에서 장기자랑으로 선보인 적이 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디제잉을 하면서 내가 여전히 젊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동차회사 연구원인 어해원(48)씨는 “평소 EDM을 좋아해 뮤직페스티벌을 즐겨 찾다가 재작년 말에는 직접 디제잉 장비를 구입해 유튜브 강좌를 보며 독학을 시작했다”면서 “스피커에서 음악이 커질수록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승기 납치설 “북한에서 날 납치하라고 사람 보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 납치설 “북한에서 날 납치하라고 사람 보냈다”

    ‘국민가수’ 이선희가 사부로 출연한 SBS ‘집사부일체’의 분당 시청률이 15.5%까지 치솟았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이선희 편은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 5.9%를 기록, 지난 주 대비 1.3%가 상승하며 ‘해피선데이’(4.3%)와 ‘오지의 마법사’(1.2%)를 제치고 1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구시청률 역시 11.3%(수도권 2부 기준), 최고 15.5%까지 치솟으며 ‘복면가왕’, ‘해피선데이’ 등 일요일 오후 5시~8시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세 예능’다운 인기를 나타냈다. 이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의 인생 사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이선희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선희와 함께 집안 곳곳을 둘러본 멤버들은 이선희가 여름에도 스카프를 항상 하고 다니고, 목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와 펜으로 필담을 생활화하고 있음을 깨닫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승기가 절제된 삶이 행복한지 물었고, 이선희는 “좋고 재밌어 그런 건 아니다. 내적 갈등이 되게 심하다”면서도 “충분히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절제해서 더 무대에서 쏟아낼 수 있다면 내가 가수로서 할 수 있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선희의 방북 공연 이야기부터 분당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기 시작한 ‘집사부일체’는 이승기의 ‘납치설’과 아웅다웅하는 ‘나대형제’ 케미가 터진 양세형과 이승기의 ‘베란다 토크’에서 정점인 15.5%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기는 “최근에 첫 예비군을 갔다 왔다. 거기에 북한에서 탈북한 장교 출신 새터민 분이 와서 강의를 해주셨다”며 “이승기를 납치하려고 내려왔다가 정착한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많은 사람 중 이승기를 납치하라고 했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선희도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승기는 ”나도 안 믿겨서 두번 세번 물어봤는데 진짜다“라고 주장했고 양세형은 결국 ”잠깐 일로 와봐“라고 베란다로 이승기를 따로 불렀다. 이어 ”니가 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선희의 집을 찾아온 ‘손님’의 등장과 더불어 이선희의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를 기회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듀엣 전쟁’이 예고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여행본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여행본능

    2008년 9월 늦은 밤 도착한 조지아(당시는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러시아와 짧지만 격렬한 전쟁을 막 끝낸 트빌리시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군데군데 남아 있는 폭격의 흔적은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었다.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트빌리시까지 날아간 이유는 유명한 드마니시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드마니시인은 조지아의 드마니시에서 발견된 고인류 화석으로 아프리카 바깥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고인류로 알려져서 소위 말하는 첫 번째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때 아프리카를 벗어난 고인류로 여겨진다.조지아 국립박물관장 로드 키파니드제의 손에서 건네받은 드마시니인의 두개골은 180만년 전의 고인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보존 상태가 좋았다. 다음날 화석이 발견된 현장을 방문해 보니 화산 폭발 후 화산재에 묻히고 용암이 그 위를 다시 덮어 마치 석고붕대를 감아 놓은 것처럼 남게 되면서 오랜 세월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드마니시인은 학자에 따라 호모에렉투스, 호모에르가스터로 부르다가 요즘은 호모지오지쿠스로 분류하기도 한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대한 설명이 간단치 않음을 보여 주는 방증이다. 오늘날 인류는 거의 전 지구에 넓게 퍼져 살고 있으며 약 70억명 달하는 엄청난 개체 수를 자랑하는 가장 성공한(?) 대형 유인원이다. 인류가 언제? 어떻게? 왜?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지구로 퍼져 나갔는지는 인류의 기원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 중 하나다. 최초로 아프리카를 벗어난 것으로 여겨지는 고인류 호모에르가스터는 골격이 호리호리하고 키도 크다. 전곡선사박물관에 복원돼 있는 호모에르가스터는 털이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 뜨거운 열기를 견뎌 내며 먼 길을 걷고 또 걸어 아프리카를 벗어나려면 이런 날렵한 신체 구조와 지구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한낮의 태양 아래에서도 오랫동안 달리는 지구력은 인류가 가진 가장 두려운 무기였다. 더위에 지친 짐승을 쫓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땀구멍을 한껏 열어 굵은 땀을 쏟아 내던 고인류의 질주 본능은 마라톤의 한계적 고통을 즐기는 현대인의 유전자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구력으로 무장한 고인류는 한군데 머물러 있지 않았다. 저 산 너머 무엇이 있을까? 거기에 또 다른 미지의 세계가 있지 않을까? 두근두근 호기심으로 그들은 그렇게 걷고 또 뛰었다. 그리고 이들의 후예들은 마침내 지구의 끝까지 가게 됐다. 먼 길을 떠났던 모험가 호모에르가스터의 유전자는 버킷리스트에서 항상 압도적 1위로 여행을 꼽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행에서 돌아와 짐을 풀면서 다시 떠나는 날을 꿈꾼다. 가히 여행 본능이다.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기차 타고 유럽 여행 가는 것을 희망 사항으로 손꼽는 사람들이 많다.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에 출정할 때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떠나서 베를린에 도착했다고 한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로’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서울역 터미널에서 ‘여행을 떠나요’를 떼창하며 유럽행 기차에 올라타 보는 상상을 해 본다.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했던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여행 본능을 되살려 이번 주말 어디든지 떠나 보자. 열심히 일한 우리는 떠날 자격이 있다. 그곳에서 또 새로운 희망을 품어 보자.
  • 워너원 황민현-라이관린, ‘복면가왕’ 판정단 “외모만큼 빛나는 추리”

    워너원 황민현-라이관린, ‘복면가왕’ 판정단 “외모만큼 빛나는 추리”

    오는 일요일(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 가수 8인이 ‘동방불패’에 대항하는 듀엣 무대를 펼친다. 연예인 판정단에는 워너원 황민현과 라이관린, 만능 뮤지션 창민, ‘국민 썸녀’ 레이디제인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프로미스_9의 박지원이 참여한다.특히 워너원 황민현과 라이관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발음을 보니 확실히 래퍼다!”, “저 복면 가수는 아이돌 선배님이다!” 등의 소신 발언을 이어간 두 사람의 추리가 얼마나 적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4월 복면 가수 ‘게임보이’ 유회승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레이디제인은 이번에도 ‘국민 썸녀’의 면모를 이어간다. 그는 한 남성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를 본 후 “모범생과 나쁜 남자의 대결이다.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너무 어렵다”고 진지하게 고민해 웃음을 안겼다. 작사, 작곡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 창민과 신예 걸그룹 프로미스_9의 박지원 또한 자신들의 지식과 촉을 총동원해 추리에 박차를 가했다.판정단의 신들린 추리 대전은 일요일(27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복면가왕’ 지세희 이긴 동방불패 정체는 손승연? 이유 들어보니...

    ‘복면가왕’ 지세희 이긴 동방불패 정체는 손승연? 이유 들어보니...

    ‘복면가왕’ 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동방불패’ 정체가 가수 손승연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22일 오전 방송된 MBC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이하 ‘동방불패’)가 7연승 도전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카소’와 ‘캠핑보이’, ‘성년의 날’과 ‘베트남소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피카소’는 ‘캠핑보이’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 ‘캠핑보이’ 정체는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로 밝혀졌다. 이어진 ‘성년의 날’과 ‘베트남 소녀’와 대결에서는 ‘베트남 소녀’가 51표를 얻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성년의 날’ 정체는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박승일이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피카소’와 ‘베트남 소녀’가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고, ‘피카소’가 가왕과 대결에 나서게 됐다. ‘베트남 소녀’는 가수 윤종신 인기곡 ‘좋니’의 답가를 부른 가수 민서였다. 한편 이날 결승에 오른 ‘피카소’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지만, ‘동방불패’와 근소한 차이로 가왕이 좌절됐다. ‘피카소’는 Mnet ‘보이스코리아 1’ 출신 가수 지세희였다. 이날 대결 이후 시청자들은 7연승을 거머쥔 ‘동방불패’가 가수 손승연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성량, 고음 처리 방식이 그와 유사하다는 것. 아직 ‘동방불패’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연 무적의 ‘동방불패’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40kg 감량한 지세희는 누구? ‘보이스코리아1’ 출연 당시 보니...

    ‘복면가왕’ 40kg 감량한 지세희는 누구? ‘보이스코리아1’ 출연 당시 보니...

    ‘복면가왕’ 가수 지세희가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피카소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바로 가수 지세희(31). 지세희는 앞서 세븐틴 호시와 민서 등을 제치고 가왕결정전에 진출, 그의 정체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지세희는 지난 2006년 CMB 친친스타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2년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 TOP4에 들며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당시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였던 손승연, 우혜미, 이예준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지세희는 주로 드라마 OST에 참여, 드라마 ‘사랑했나봐’, ‘훈장 오순남’, ‘돌아온 복단지’, ‘해피 시스터즈’ 등 OST를 불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세희는 몸무게 40kg 감량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트 전 99kg에 육박했던 그는 지난 2015년 다이어트 이후, 현재 50kg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세희는 “외적인 것으로 자꾸 나를 힘들게 하고, 보채고 하다보니 노래를 하는 것이 힘들고 목이 아팠다. 이번에는 독한 다이어트 대신 조금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이 많지 않았고 가수 활동을 그만 둘까 고민도 했다. ‘복면가왕’에 나오려고 노력하니 욕심이 더 생겼다. 에너지가 생기고 많이 행복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올킬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올킬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에서 주인공 데드풀 역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깜짝 출연해 이례적인 특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못된 유니콘 앞통수에 뿔난다’라는 명칭으로 유니콘 가면을 쓰고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Annie’의 OST인 ‘Tomorrow’를 불러 신비로운 분위기 속 친근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노래가 끝난 후 라이언 레이놀즈의 정체가 공개되자 객석에 앉은 방청객들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들까지 일동 경악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않을 정도로 비밀을 지켰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에 대해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라이언 레이놀즈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데드풀 2’ 부터 ‘복면가왕’, ‘복면가왕 유니콘’, 부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라이언 레이놀즈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가 온라인을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는 “진짜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미쳤네, 실검 1위에 왜있나 했더니 복면가왕에???”, “진짜 역대급”, “데드풀은 안 나타나는 곳이 없네”, “영화 홍보 하나 진짜로 기가 막히게 하네”, “나오면 나온다고 해야지… 재방 언제하지”, “진짜 털이 곤두섰다.. 소~~름” 등 역대급 스타 출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영화 팬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네이버 TV에 공개된 다시보기 영상은 약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연신 화제를 모았다.한편 해외 프리미어와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 ‘데드풀 2’가 공개된 후 주요 국내외 언론과 평단들은 “19금 히어로의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라이언 레이놀즈의 신들린 입담. 라이언 레이놀즈가 강조한 ‘가족영화’의 감동 코드까지 녹여있다”(마이데일리), “명불허전의 구강 액션! 러닝타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싱글리스트), “액션 역시 거대해진 스케일 만큼이나 업그레이드 됐다!”(헤럴드POP),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데드풀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뉴스토마토), “1편보다 더 재미있고, 진정으로 흥분했다“(PEOPLE), “1편보다 재미있고 속편을 기대하게 만든다”(IndieWire),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다”(Collider), “1편보다 웃기고 화끈하며 1편만큼의 감동도 있다”(ComicBookMovie.com) 등 액션, 유머, 입담, 캐릭터의 매력까지 모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전하기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됐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 2’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복면가왕’ 미친 섭외 가능했던 이유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복면가왕’ 미친 섭외 가능했던 이유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하며 소향과 함께 역대 가왕 랭킹 공동 2위에 안착한 ‘동방불패’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 시작 전 ‘유니콘’ 가면을 쓴 스페셜 복면 가수가 스테이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며 뮤지컬 Annie의 OST 를 열창한 그의 무대에 판정단석이 술렁였다. 미스터리한 정체에 로버트 할리, 제이크 질렌할, 트럼프 대통령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두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고 네티즌들 또한 ‘제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죠?’, ‘지금 실화냐?’, ‘복면가왕 미친 섭외력’, ‘라이언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또한 그는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할리우드 스타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오전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였지만, 그는 공식 일정보다 먼저 비밀리에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다. 한편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던 비공식 일정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 모두가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얼굴을 공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 사실을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방송 전까지 나 자신에게도 비밀로 하겠다.”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복면가왕’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섭외가 가능했던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첫째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영화 <데드풀>과 가장 관련 깊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데드풀>처럼 ‘복면가왕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점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복면가왕’이 미국 ‘FOX’를 통해 리메이크 된다는 사실이다. 얼마 전 ‘복면가왕’의 포맷 계약을 체결한 미국 ‘FOX’는 유명 헐리운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미국판 ‘복면가왕’을 곧 방영할 예정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미국판 ‘복면가왕’의 성공을 점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복면 가수 ‘유니콘’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후끈 달아오른 가왕 ‘동방불패’와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흥미진진한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20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용필 “무대 위가 가장 편해요… 난 평생 딴따라”

    조용필 “무대 위가 가장 편해요… 난 평생 딴따라”

    ‘돌아와요…’부터 ‘바운스’까지 2시간 30분 히트곡 파노라마 4만 5000석 채운 중장년 팬들 하얀 우비 입고 ‘떼창’으로 화답 ‘니가 있었기에/잊혀지지 않는 모든 기억들이/내겐 그대였지/해주고 싶었던/전하고 싶었던 그 말/땡스 투 유.’조용필의 목소리가 빗속을 뚫고 울려 퍼지자 50~60대 팬들의 ‘오빠!’ 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형님!’ 외치는 남성 팬들의 목소리도 지지 않았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는 1976년 발표한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19집의 ‘바운스’(Bounce)까지 조용필의 히트곡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무대였다. 공연 내내 비가 쏟아졌지만 4만 5000석의 야외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은 하얀 우비를 입고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외쳤다. 3층 객석에는 ‘내 삶에 깃든 당신의 음악으로 50년이 행복했습니다’, ‘가왕, 전설이라는 타이틀보다 더 자랑스러운 오빠라는 이름!’, ‘변함없는 오빠로 있어 줘서 고마워요. 땡큐! 조용필’ 등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하얀 재킷과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오른 조용필이 “계속 날씨가 좋다가 하필이면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지, 아 미치겠어. 내일은 또 좋다잖아요. 여러분을 비 맞게 해서…”라며 미안함을 드러내자 관객들은 까르르 웃으며 ‘괜찮아요’를 외쳤다. 조용필의 올림픽주경기장 단독 콘서트는 2003년 이후 이번이 7번째로,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첫 주경기장 콘서트와 2005년 ‘필 앤 피스’ 공연 때에도 비가 내려 팬들이 우비를 입고 함께했다. 조용필은 이날 록, 발라드, 디스코,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시간 30분 동안 25곡을 열창했다. 그는 “항상 저는 여러분 앞에 있어야 좋은 것 같습니다. 무대에 나오면 긴장한다는데 전 안 그래요. 너무 편해요. 전 평생 딴따라인 것 같습니다”라며 영원한 음악인임을 자랑스러워했다.이어 “제 노래를 다 들려 드리려면 사흘을 해야 한다. 그래도 짧게라도 들려드리겠다”며 빨간 통기타를 잡고 ‘서울 서울 서울’, ‘허공’,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콘서트 선곡표에 없었던 곡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조용필이 짧게 한 소절만 꺼내도 팬들이 ‘떼창’으로 곡을 따라 불렀고, 공연 후반부 ‘모나리자’를 부를 때에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흔들며 그의 음악을 만끽했다. 조용필과 그의 밴드 위대한탄생은 ‘무빙 스테이지’를 이용해 관객석 사이로 나아가 오랜 팬들과 손을 맞추는 등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50주년 콘서트답게 화려한 조명과 LED 영상을 통해 그의 50년 음악사가 스크린에 전개됐고, 드론이 날아 다니며 팬들의 표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포착했다. 해외 음향아티스트도 참여해 공연장 전체에 4개의 첨단 ‘딜레이 타워’(음향의 시차를 없애기 위한 스피커 탑)를 세워 최고 수준의 음향을 선사했다. 그의 중학교 동창인 배우 안성기와 이선희·윤도현·알리·이승기 등 후배 가수들도 잔디석에서 가왕의 50주년 무대를 응원하며 축하했다. 조용필은 “음악이 좋아서 취미로 시작했는데 여러분이 있어 50년 동안 할 수 있었다”면서 ‘위대한탄생’, ‘미지의세계’, ‘이터널리’ 등 팬클럽을 하나 하나 거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 곡 ‘슬픈 베아트리체’에서 ‘사랑이여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라고 마지막 소절을 부른 뒤 조용필은 벅찬 듯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를 아홉 번이나 외쳤다. 공연장을 찾은 송희경(52·여)씨는 “35주년 콘서트 때 이곳에서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빗속에서 즐겁게 공연을 봤던 기억이 나 뭉클했다”면서 “오프닝에서 들려준 미발표곡부터 거의 15년 만에 무대에서 부른 한오백년, 간양록 등의 선곡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용필 50주년 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에 이어 새달 9일까지 대구(19일), 광주(6월 2일), 의정부(6월 9일) 등에서 열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 언급 “비밀 지켰다”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 언급 “비밀 지켰다”

    ‘복면가왕’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언급해 화제다.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본격적인 대결 무대에 앞서 스페셜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유니콘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의문의 남성은 뮤지컬 ‘애니’의 OST ‘투모로우(tomorrow)’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힘 있고 깔끔한 목소리로 꾸밈 없이 노래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하지 않은 무난한 노래 실력에 다소 당황한 판정단은 샘 오취리, 로버트 할리 등을 언급하며 나름의 추리를 시작했다. 특히 이윤석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구라가 유니콘이 입은 청바지와 운동화를 지목하며 “같은 패션으로 입국한 사람이 있다”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였고, MC 김성주는 크게 당황했다.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을 벗자 판정단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너무 죄송했다”라며 “근데 나한테 도널드 트럼프라고 한 거냐”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윤석은 “미안하다. 소수 의견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노래 할 때 엄청 떨렸다. 지금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재치 있게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연 사실을 아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미녀 배우다. 특히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에 남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정말 감사했다”며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 본 게 태어나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 라이언 레이놀즈는 유니콘 가면을 가리키며 “이 마스크가 ‘데드풀’ 마스크보다 쓰기 쉽다.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집에 가져갈 거다”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함을 선보였다. 끝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송 전까지 비밀 유지를 재차 당부하는 김성주에게 “내 자신한테도 비밀로 하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 지난 1일 ‘데드풀 2’ 홍보차 내한해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데드풀 2’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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