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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인상 막바지… ELS·채권 등 투자 전 알아야 할 리스크는 [정성진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언제쯤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기준금리는 최고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각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때마다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현시점에서 투자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금융권의 수신금리 하락 추세가 지속되자 정기예금에 몰렸던 자금이 다른 투자처로 옮겨 가고 있다. 이탈한 자금이 향한 투자 대상은 전자단기사채(ABSTB),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이 대표적이다. ●ELS , 홍콩관련 지수는 제외해야 우선 ABSTB는 흔히 알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이 있는 채권이 많다. 신용보강으로 우량 등급의 증권사 매입약정이 있으면 투자자들에게 선택을 받는다. 3년 정도의 투자 기간을 염두에 둔다면 ELS를 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만하다. 변동성이 다소 높은 홍콩H지수(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등 홍콩과 관련된 지수를 제외하고 다른 주요 국가들의 지수(S&P500·닛케이225·유로스톡스50·코스피200 등)로 구성된 ELS를 추천한다. ●채권, 만기까지 보유해야 ELS의 경우 펀드나 주식과 달리 추가 매입을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없다는 점이 한계다. 그러나 리스크를 간접적으로 헤지하는 다른 방법도 있다. 만일 투자한 ELS의 기초자산인 주가지수가 원금손실구간(Knock In·녹인)에 진입했다면, 낙인이 발생한 당일 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다른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해당 ELS가 만기에 손실이 확정되더라도, 추가 자금으로 가입한 ETF가 상승하기를 기다린 후 ETF에서 수익을 실현하게 되면 투자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 다만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리스크 헤지 전략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해야 한다. 또 다른 투자 대안인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이는 언제까지나 채권 만기까지 투자한 경우에 한한다. 예컨대 발행 당시 1만원으로 시작한 채권이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7000원이 되기도 한다. 이때 7000원의 채권을 매입해서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1만원으로 상환받을 것이다. 이 경우 채권매매차익인 3000원은 2025년까지는 비과세다. 종합소득세율이 높은 구간인 자산가들에게 채권이 매력적인 이유다. 향후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채권 투자자들은 그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고려할 만한 투자 대상이다.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
  • 자소서 폐지·학생부 항목 축소…예비 고3, 교과에 충실하게

    자소서 폐지·학생부 항목 축소…예비 고3, 교과에 충실하게

    2024학년도 대학 입시는 큰 틀에선 기존 체제가 유지되지만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 같은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새 학기 수험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주요 변화를 정리했다. ●전체 모집 인원 감소 대교협이 지난해 4월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전년보다 4828명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27만 2032명(79%)을, 정시모집에서 7만 226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선 410명 감소했고, 정시모집에선 4418명 줄었다. 고3 학령 인구가 4만여명 줄면서 수험생 규모도 지난해보다 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은 역대 최저인 28만 4000명대로 추정된다. 입시 업계에서는 재수생도 지난해보다 5000~8000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수시모집 인원 중 23만 3479명(85.8%)을 학생부 위주(교과·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는 6만 6300명(91.7%)을 수능전형으로 뽑는다. 정시모집 비율 40%를 유지하는 16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은 수능전형을 30% 이상 두고 있다. 비수도권은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수시모집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수능 위주 전형 모집 규모도 작은 편은 아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포함해 해마다 최초 모집 인원 규모만큼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하고 있다. 2024학년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은 ‘사회통합전형’으로 변경되고, 선발 대상은 기존 고른기회전형에 보호종료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만학도 등이 추가됐다. 기회균형선발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2372명, 지역인재전형은 2581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홍익대, 가톨릭대(간호학과) 등이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경기대 학교장추천과 서경대 교과우수자,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 등은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부산대, 경북대 등은 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를 포함한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과와 연계된 과목을 이수했는지 고려해야 한다. 지원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고 수행평가를 비롯해 평소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애거나 큰 폭으로 확대했다. 서강대는 추천 가능 인원을 고교별 10명에서 20명으로, 서울시립대는 8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숙명여대는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앴다. 교과전형에 도전하는 졸업생은 지원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졸업 연도 제한을 두지 않은 곳도 있지만 재수생까지만 가능하게 한 대학도 있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인 고3 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난 수시 교과전형에서 안타깝게 불합격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 최저 완화와 추천 인원 확대 등으로 적극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학생부 위주 전형은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대학별 유불리를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생부종합전형 2019년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 경력,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 활동, 독서 활동 상황도 반영되지 않으므로 교과 성취도와 교과 활동이 더 중요해진다. 독서 활동 상황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이뤄진 독서 활동을 정성적으로 기재할 수 있으므로 소홀히 할 순 없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형과 서류형을 구분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2단계 면접의 반영 비율을 높이거나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을 신설한 대학이 많아졌다. 면접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으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대는 2024학년도부터 전공별로 고등학교에서 이수하기를 권장하는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지정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와 정시 교과 평가에 반영한다. 다른 대학은 학과별 인재상을 통해 유사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전공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과목 선택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내신 성적과 세부 능력, 특기 사항, 교내 활동의 영향력이 커진 셈”이라며 “대학이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든 만큼 교과별 수업 참여 태도와 기본적인 학업 수행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예비 고3 학생들은 성적뿐 아니라 수업 중 발표, 토론,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44곳 중 38곳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도권의 3개 대학(동덕여대·삼육대·한신대)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울산대와 한양대(에리카)는 폐지했다. 서경대는 학생부 교과 반영 비율을 조정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분류되던 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대학에서는 모집 인원을 줄였지만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이 늘어 전체 모집 규모는 유지될 전망이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이 많고 경쟁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대부분 논술고사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논술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전체 비중이 늘어난 경희대와 이화여대를 포함해 건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수능전형 수능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하는 16개 대학의 영향으로 수도권 수능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었다. 2023학년도부터 정시 수능전형에서 교과 평가를 실시한 서울대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에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해 교과를 20% 반영한다는 점이 달라졌다. 서울대는 2024학년도부터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Ⅱ 과목의 필수 응시 제한을 폐지한다. 과학탐구 ‘Ⅰ+Ⅰ’ 조합으로 응시가 가능한 것이다. 다만 과학Ⅱ 과목 응시를 장려하기 위해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한다. 또 의과대학, 기계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등 자연계열 일부 모집단위는 물리와 화학 중 한 과목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 선택과목 지정에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대부분 수학 영역의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 영역에선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학 간호학과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 선택 과목을 지정하지 않는 곳도 있다.
  • 디케이보드 ‘EPS 단열재’ 기술력 인정받았다

    디케이보드 ‘EPS 단열재’ 기술력 인정받았다

    광주에서 단열재를 생산하는 ㈜디케이보드가 심재준불연 EPS(발포스틸렌수지) 단열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에 대한 성능인증 적합심사를 실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능인증서를 발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부한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 성능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1일까지이다. 성능인증은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성능 확보를 확인 및 증명해주는 인증서다. 특히 성능인증이 확인된 제품의 경우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가 가능하며, 국가계약법상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는 디케이보드가 10여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4개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단열효과 극대화, 뛰어난 가공성, 기존 EPS 단열재 대비 준불연 성능 보강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의정부 아파트와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시공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디케이보드 한갑호 대표이사는 “건축법이 심재(단일재료) 준불연으로 법이 강화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보완한 제품을 2020년 10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했다“면서 “2021년 6월에 첫 양산품을 출하한 이후 성능인증서 인증 획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노크했으나 4차례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원인 분석을 거듭한 끝에 당당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 中, 남중국해 분쟁 인공섬 軍슈퍼마켓도 운영

    中, 남중국해 분쟁 인공섬 軍슈퍼마켓도 운영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간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공섬에서 군인용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CC)TV는 지난 8일 중국군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 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 등 3곳에서 주둔 병사를 위해 운영 중인 슈퍼마켓 영상을 소개했다. 이 암초들은 필리핀과 베트남, 대만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다. 군 슈퍼마켓은 2020년 말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들어오는 물자 공급선을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게 됐다. 매체는 “이곳에는 도서관과 커피숍, 세탁실, 노래방 시설도 있다”며 “이들 슈퍼마켓 덕분에 스프래틀리 군도 내 물품 공급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전략적 중요 수로에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남중국해 영토 문제에 대해 주변국에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SCMP는 분석했다. 세계 주요 교역로 가운데 한 곳인 남중국해는 중국의 ‘구단선’ 주장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구단선은 중국 국민당이 대만으로 쫓겨나기 전인 1947년 발표한 ‘U’ 자 형태의 해상 경계선으로, 공산당도 이를 계승해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무시하고 되레 인공섬을 군사기지화하며 해상 통제권을 높이는 중이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부터 남중국해에 7개의 인공섬을 건설해 32㎢ 이상의 새로운 땅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군사 시설과 전투기 활주로 등을 구축해 요새화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을 만들고자 이들 인공섬을 군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韓, 쿼드 플러스 참여” 美 상원 외교위 제안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인도태평양(인태) 보고서를 통해 ‘쿼드’(미국·호주·인도·일본)를 확대한 ‘쿼드 플러스’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다.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유·개방, 동맹과의 연결 등을 강조한 인태 전략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상원 외교위가 행정부와의 협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12일 상원 외교위의 ‘인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물론 한국·일본·호주·필리핀·인도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중국의 강압적 조치를 억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고서는 “쿼드는 한국과 프랑스 등이 특정 사안에 대해 ‘쿼드 플러스’에 초대되도록 현재 논의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비동맹인 인도를 참여시키려 쿼드에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중국 견제를 위해 몸집은 키우라는 의미다. 상원 외교위는 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시킨 경제·안보 협의체 ‘푸른 태평양 동반자’(PBP·Partners in the Blue Pacific)의 확장도 제언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EU), 인도 등 추가로 관여하는 국가들에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 한미일 공조에 대해서도 “3국 협력의 잠재력은 북한을 넘어 인태로 확장된다”며 중국 견제 성격을 명확히 부여했다. 또 지난해 7월 출범한 ‘미일 경제정책 자문위원회’(EPCC)에 한국을 초청하거나 참여시켜 현재 ‘2+2’(외교·경제장관) 회의를 ‘2+2+2’ 형식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파트너국은 중국의 안보 도전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미국은 동맹·파트너국이 미중 간 경쟁에 불필요하게 휘말린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자본을 지출해야 한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외교위가 2014년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는 대중 견제를 위한 미국의 관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기는 소위 ‘재균형’을 강조했다면,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에 범정부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밝힌 셈이다.
  • 동남아 국민들, “일본, 신뢰는 하지만 국제사회 기여 가능성은 ‘글쎄’” [여기는 일본]

    동남아 국민들, “일본, 신뢰는 하지만 국제사회 기여 가능성은 ‘글쎄’” [여기는 일본]

    방위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하는 등 대외적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의 행보와 다르게 국제사회가 보는 일본의 역량은 여전히 ‘미달’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국책연구기관 동남아시아연구소(ISEAS)가 발표한 ‘2023년 동남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절반 수준(54.5%)의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 국민들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0.3%) 상승한 것으로, 조사 대상국들 가운데 아세안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 1위에 일본이 랭크된 것이다. 일본은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5년 연속 아세안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신뢰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가량(41%)이 국제법 준수에 대한 일본의 일관적인 태도를 꼽았고 일본이 가진 경제적 자원(26.4%), 문화적 수준(17%), 민주적인 정치시스템(8.4%), 군사력(7.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신뢰도 1위 국가인 일본이 실제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가능성에 있어서는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해 25.5%에 달했다. 이같이 답한 이유로 38.6%의 응답자가 ‘일본 정부가 산적한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몰돼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이어 32.5%의 응답자는 ‘일본이 가진 국가적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사를 진행한 동남아시아 연구소는 “일본은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국가로 매년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방위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선언한 이후 ‘일본 군사력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지난해보다 3배 더 많은 7.2%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일본이 내정에 정신이 팔려 국제사회에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지난해(27.2%)보다 올해(38.6%)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차지하는 세계 각국의 정치적 영향력의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과 미국이 압도적 비율로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9%를 기록해 아세안을 포함한 9개 주요 국가·지역연합 중 5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1.7%로 8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는 아세안 응답자 1천 308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지난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학계, 언론, 기업, 시민사회 등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대외적 영향력의 강화 차원에서 지난 12월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비를 2027년까지 GDP의 2%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방위비를 43조 엔(약 416조 원) 정도로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현재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문제로 강한 내부적 반발에 직면해 있다.
  • 中, 남중국해 분쟁 인공섬에 군부대 슈퍼마켓 운영

    中, 남중국해 분쟁 인공섬에 군부대 슈퍼마켓 운영

    中, 전략적 중요 수로에서 입지 굳히는 동시에 남중국해 영토 문제 양보할 의사 없음 보여줘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간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공섬에 군인용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CC)TV는 지난 8일 중국군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 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 등 3곳에서 주둔 병사를 위한 운영 중인 슈퍼마켓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암초들은 필리핀과 베트남, 대만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다. 군 슈퍼마켓은 2020년 말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들어오는 물자 공급선을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게 됐다. 매체는 “이곳에는 도서관과 커피숍, 세탁실, 노래방 시설도 있다”며 “이들 슈퍼마켓 덕분에 스프래틀리 군도 내 물품 공급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전략적 중요 수로에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남중국해 영토 문제에 주변국에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SCMP는 분석했다. 세계 주요 교역로 가운데 한 곳인 남중국해는 중국의 ‘구단선’ 주장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구단선은 중국 국민당이 대만으로 쫒겨나기 전인 1947년 발표한 ‘U’자 형태의 해상 경계선으로, 공산당도 이를 계승해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를 무시하고 되레 인공섬을 군사기지화하며 해상 통제권을 높이는 중이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부터 남중국해에 7개의 인공섬을 건설해 32㎢이상의 새로운 땅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군사 시설과 전투기 활주로 등을 구축해 요새화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을 만들고자 이들 인공섬을 군사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美 상원 외교위 첫 인태 보고서… “쿼드에 한국·프랑스 초청해야”

    美 상원 외교위 첫 인태 보고서… “쿼드에 한국·프랑스 초청해야”

    바이든 행정부 인태전략 발표 1년만에 발표“한국 등 5개국 협력해 중국 강압 억제해야”“미일 외교·경제 2+2 회의에 한국도 포함을”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인도태평양(인태) 보고서를 통해 ‘쿼드’(미국·호주·인도·일본)를 확대한 ‘쿼드 플러스’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다.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유·개방, 동맹과의 연결 등을 강조한 인태 전략을 발표한 지 1년만에 상원 외교위가 행정부와의 협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12일 상원 외교위의 ‘인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물론 한국·일본·호주·필리핀·인도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중국의 강압적 조치를 억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고서는 “쿼드는 한국과 프랑스 등이 특정 사안에 대해 ‘쿼드 플러스’에 초대되도록 현재 논의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비동맹인 인도를 참여시키려 쿼드에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중국 견제를 위해 몸집은 키우라는 의미다. 상원 외교위는 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시킨 경제·안보 협의체 ‘푸른 태평양 동반자’(PBP·Partners in the Blue Pacific)’의 확장도 제언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은 PBP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EU), 인도 등 추가로 관여하는 국가들에게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 한미일 공조에 대해서도 “3국 협력의 잠재력은 북한을 넘어 인태로 확장된다”며 중국 견제 성격을 명확히 부여했다. 또 지난해 7월 출범한 ‘미일 경제정책 자문위원회’(EPCC)에 한국을 초청하거나 참여시켜 현재 ‘2+2’(외교·경제장관) 회의를 ‘2+2+2’ 형식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파트너국은 중국의 안보 도전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미국은 동맹·파트너국이 미중 간 경쟁에 불필요하게 휘말린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과 경쟁하는데 필요한 정치적 자본을 지출해야 한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외교위가 2014년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는 대중 견제를 위한 미국의 관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기는 소위 ‘재균형’을 강조했다면,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의 경쟁’에 범정부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밝힌 셈이다.
  • “동남아, 손은 미국과 잡고 돈은 중국과 벌겠다” 여론조사 결과 보니

    “동남아, 손은 미국과 잡고 돈은 중국과 벌겠다” 여론조사 결과 보니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미치는 정치·경제적 영향력은 중국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동남아지역 국민들의 지지는 초강대국 미국을 향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이 동남아지역 국가들에게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력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보다 후순위로 머물렀지만 선호도 만큼은 최고 순위를 기록한 셈이다.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2023년 동남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국민들이 꼽은 동남아에 경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와 기구 1~3위까지에 각각 중국(59.9%), 아세안(15.0%), 미국(10.5%) 등이 선정됐다. 다만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전년 76.7%에 비해 대폭 하락한 반면 아세안과 미국은 각각 7.6%, 9.8% 상승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아세안 회원국의 정부, 학계, 기업, 언론, 시민 사회 등 전방위적인 분야 종사자 1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동남아와의 정치적·전략적 영향력 면에서도 중국은 41.5%을 기록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31.9%, 아세안 국가들이 13.1%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중국과 국경선을 나란히 한 동남아지역 국가들이 느끼는 중국과의 무역 비중은 미국을 압도하는 수준이었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상의 선호도는 미국을 향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중 양국 중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국가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동남아지역 국가 국민 주 무려 61.1%가 ‘미국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중국을 지지하겠다’고 한 이들의 비중은 단 38.9%에 그쳤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동남아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는 평가다. 중국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미국을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지난해 57%보다 더 높아졌고, 중국은 43%이었던 것에서 오히려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의 정부 단위 협력 기구인 아세안이 현재 미중 양국의 갈등 속에서 동남아의 경제적, 사회적 협력을 주도하는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됐다.  전체 응답자의 무려 82.6%가 아세안에 대해 ‘변화하는 국제 정치·경제 환경에 대처하지 못하는 느리고 비효율적인 기구’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동남아가 강대국들 경쟁의 장이 되고 아세안 국가들이 그들의 대리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 중 73%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 황동혁 감독, 9일 국회에서 해외 저작권료 수여 소감 발표

    황동혁 감독, 9일 국회에서 해외 저작권료 수여 소감 발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영상 참석), ‘기억의 밤’의 장항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 등이 국회에서 해외 저작권료를 수여받는 소감을 밝힌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상저작자의 정당한 보상! 저작권법 개정안 지지 선언회’를 국민의힘 성일종·황보승희,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과 공동 주최한다고 전날 알렸다. 지난해 성일종, 유정주 의원이 각각 같은 취지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영상저작자가 저작재산권을 양도하였다 하더라도 영상물 최종공급자로부터 이용 수익에 따른 보상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케이 콘텐츠가 세계적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한국의 작가들과 감독들은 저작자로서 작품 이용에 따른 수익을 분배 받을 권리가 없어 해외에 쌓여가는 한국 창작자들의 저작권료를 국내로 들여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작권법 개정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지난해 8월 법안 발의와 함께 개최된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토론회에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황보승희 의원실 주최로 ‘K컨텐츠시대 저작권법상 감독 등 보상권 관련 토론회’가 열리는 등 공론화 및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정작 상임위에서는 법안 심사조차 시작되지 않자 영화·영상업계 창작자 단체는 물론 인접 분야 창작자 단체들까지 합심해 저작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게 된 것이다. 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창작자 단체들의 개정안 지지 선언 외에도 스페인, 아르헨티나로부터 송금된 한국 영화, 드라마 감독들의 저작권료 수여식이 함께 개최된다.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해외 40여개국에서 선행되고 있는 ‘정당한 보상’은 베른 협약에 명시된 내국인 대우 원칙에 의해 해당 국가 내에서 이용되는 작품의 국적에 관계없이 저작자의 보상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한국 감독들도 해당 국가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수령할 권리가 있지만, 저작권료의 국외 송금은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호대표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하자면, 한국에서도 상대국 저작자의 저작권료를 수집하여 송금할 수 있어야만 상대국에서도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스페인의 저작권 관리단체 DAMA(Derechos de Autor de Medios Audiovisuales)와 아르헨티나의 DAC(Directores Argentinos Cinematográficos)으로부터 선제적 송금이 이뤄진 것은 국내 저작권법 개정 운동에 대한 양 단체의 지지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송금을 통해 저작권료를 수령하게 된 대상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감독 500여명이다. ‘킹덤’의 김은희 작가 등도 참석하여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에 힘을 보탠다. 또한 DGK 공동대표인 윤제균 감독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표인 양윤호 감독, 그리고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성일종·유정주·황보승희 의원 등과 DAC, DAMA 등 해외 저작권관리단체 대표들이 축사를 통해 본 개정안 통과 지지 및 개정안의 의미를 밝힐 예정이다. 지지 선언에 참여하는 창작자 단체는 현재까지 영화/영상 관련 DGK(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사)한국독립PD협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방송스태프협회, 한국독립영화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 18개 단체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웹툰작가노동조합,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문화예술노동연대, 문화연대 등 인접 분야 창작자 단체 및 문화사회단체 6개 단체를 합한 24개 단체이다.
  •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를 말리려고 텐트 안에 가스버너를 켰다 텐트와 싼타페 차량이 모두 탔다.6일 오전 9시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 길가에서 50대 남성 A씨 등 남녀 2명이 주차해 놓은 싼타페 승용차(SUV)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A씨 등이 전날 밤부터 싼타페에 설치한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날 아침 이슬 등에 젖은 텐트를 말리기 위해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켜놨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이 난 뒤 A씨 등은 차량에 싣고 다니는 소화기로 진화하려다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A씨는 소방서 관계자에게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넣은 뒤 얼마 안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 인근 군부대에서 사격하는 줄 알았다”면서 “차량 위 텐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옮겨붙으면서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가스버너 불꽃이 텐트 내 가연물질에 옮겨붙었거나 버너의 가스가 누출돼 텐트가 팽창하면서 폭발 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가스비·양곡법 숙제 품고 열린 국회… ‘이재명 방탄’ 뇌관 아슬아슬

    가스비·양곡법 숙제 품고 열린 국회… ‘이재명 방탄’ 뇌관 아슬아슬

    2일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양곡관리법과 각종 일몰법, 난방비·가스비 폭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격돌을 예고했다. 임시국회 일정은 이달 28일까지로 우선 6~8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6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엔 경제 분야, 8일엔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 오전 10시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후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4일 열린다.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야당이 양곡관리법을 단독으로 본회의에 올린 만큼 2월 국회에서도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1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하지 못한 안전운임제와 추가연장 근로제 등 일몰법의 논의 과정에서도 공방을 예고했다. 난방비 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 방안 역시 여야가 대립하는 구간이다. 민주당은 7조 2000억원의 난방비 지원금을 포함한 31조원의 민생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촉구하고 있고 횡재세 도입도 주장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택시 등 교통요금과 식품 물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민생 현장은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맞고 있다”며 “민주당의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 제안과 횡재세 도입,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확대와 난방비 소득공제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추경에는 부정적이지만, 보험사기 방지 등 민생법안 입법 처리는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반도체 투자세액 공제 확대,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 삭제, 보험사기 범죄 처벌 강화, 마약과의 전쟁 등 민생법안이 국회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난방비 등 공공요금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 뇌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 ‘방탄 논란’을 둘러싸고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과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로 맞서고 있어 여야 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5일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젠 국회가 이태원 참사 총괄 책임자인 이 장관 문책에 직접 나서 정부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절박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민생 국회가 돼야겠지만 민주당의 태도로 봐서는 정쟁 국회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 [마감 후] 김대중의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김대중의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하종훈 정치부 차장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소외당한 정치인이었다. 지역주의 희생양이 된 호남 출신으로 세칭 ‘엘리트’도 아니었고, 민주화투쟁 중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기득권층에겐 혐오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릴 만큼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김 전 대통령과 동병상련을 느끼는 듯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내란 세력들로부터 내란음모죄라고 하는 없는 죄를 뒤집어썼다”며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이재명은 언제나 반란이자 그리고 불손 그 자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민주당원들의 속내는 복잡하다. ‘검찰과 윤석열 정부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인식은 대체로 공유하지만,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에서의 실책 등으로 30%대 국정 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지 못해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 대표가 지난해 8월 당대표 선거에서 77.7%라는 역대 최대 득표율로 선출된 배경에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쇄신하고 정권을 강력하게 견제하길 바라는 심리가 반영됐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나아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 신임을 다시 받는 수권 정당의 기틀을 다져 주기를 바란 것이나, 현 시점에서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특히 당 지도부가 4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서는 데 총동원령을 내린 방식에 대해서는 당내 불만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장외투쟁은 다수당의 독주를 저지할 힘이 없는 소수당이 거리로 나가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전략인데 민주당은 169석의 다수당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난방비 문제 등으로 국민들이 정부에 분노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 검사 독재 규탄대회’라고 집회 이름을 지은 것은 잘못”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당이 ‘방탄 이미지’를 뒤집어쓰지 않을까 우려했다. 지난달 31일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에서는 “이대로면 총선을 낙관하지 못한다”는 등의 주장도 있었다. 야당에 대한 존중을 외면하는 여당도 문제다. 난방비 지원, 화물차 안전운임제, 양곡관리법 개정안, 추가연장근로제 등 여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산적한데 국민의힘은 매일같이 ‘이재명 때리기’에만 전력하는 모습이다. 원내대책회의나 비상대책위원회에서의 발언, 각종 논평은 이 대표를 범죄자로 낙인찍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뒤덮였다. ‘정치의 실종’이라는 표현이 새삼스럽게 와닿는 요즘이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이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지혜다. 내란음모조작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정치 양극화를 부르는 혐오와 배제의 정치와는 거리를 뒀다. 민주화투쟁 시기부터 정치혐오와 싸운 ‘의회주의자’였고 조롱과 냉소 속에서도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은 눈물겨웠다. 이는 결국 민주당이 집권하는 자양분이 됐다. 현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나름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과 법과 질서를 지키며 포퓰리즘을 배격하는 노력은 집권 당시 철학으로 귀감이 된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민심 갈라치기가 일상화된 요즘 김 전 대통령의 정치를 여야 정치권이 되새겨 보길 바란다.
  • 막 오른 2월 임시국회… 여야 주요 쟁점 법안 격돌 예상

    막 오른 2월 임시국회… 여야 주요 쟁점 법안 격돌 예상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2일 돌입한 가운데 양곡관리법과 각종 일몰법, 난방비·가스비 폭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격돌을 예고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임시국회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우선 6~8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6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고 7일엔 경제 분야를, 8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후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4일 열린다. 이 과정에서 주요 법안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야당이 양곡관리법을 단독으로 본회의에 올린 만큼 2월 국회에서도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1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하지 못한 안전운임제와 추가연장 근로제 등 일몰법의 논의 과정에서도 공방을 예고했다. 난방비 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 방안 역시 여야가 대립하는 구간이다. 민주당은 7조 2000억원의 난방비 지원금을 포함한 31조원의 민생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촉구하고 있고 횡재세 도입도 주장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택시 등 교통요금과 식품 물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민생 현장은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맞고 있다”며 “민주당의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 제안과 횡재세 도입,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확대와 난방비 소득공제 적용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추경에는 부정적이지만, 보험사기 방지 등 민생 입법 처리는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반도체 투자세액 공제 확대,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 삭제, 보험사기 범죄 처벌강화, 마약과의 전쟁 등 민생법안이 국회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난방비 등 공공요금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최대 뇌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 ‘방탄 논란’을 둘러싸고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과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로 맞서고 있어 여야 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2월 5일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 되는 날”이라며 “이젠 국회가 이태원 참사 총괄 책임자인 이 장관 문책에 직접 나서 정부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 장관의 정치적, 도의적, 행정적, 법적 책임을 묻는 일은 그 어떤 정치적 손해가 있더라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절박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민생 국회가 되어야겠지만 1당인 민주당의 태도로 봐서는 정쟁 국회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것과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안양 하수처리장서 용접 중 폭발 사고... 2명 안면부 화상

    안양 하수처리장서 용접 중 폭발 사고... 2명 안면부 화상

    경기 안양시 하수처리장서 용접작업 중 일어난 폭발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일 오전 11시 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하수처리장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각각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하 1층에서 슬러지(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와 가스를 분석하는 교반기 고장을 수리하던 중 발생했다. 용접 작업 중에 생긴 불티가 공간 내에 체류된 가연성 가스에 착화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반기는 액체와 액체, 액체와 고체 또는 분체 등을 휘저어 섞기 위한 기구다. 경찰은 자세한 폭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 내의 가스 농도를 희석시키는 작업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사설] 野 ‘퍼주기’ 타령 말고 경제 살릴 법안 챙겨라

    [사설] 野 ‘퍼주기’ 타령 말고 경제 살릴 법안 챙겨라

    더불어민주당이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포함한 30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자고 연일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소득하위 80% 대상 7조 2000억원도 이 추경안에 담았다. 뜻대로 안 되면 횡재세라도 걷어 나눠 주겠다며 2월 국회에서 밀어붙일 태세다. 고물가ㆍ고금리 상황에서 갑자기 오른 전기·가스요금에 서민 부담이 가중된 건 사실이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사람과 차상위 계층까지만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만 충분하다면야 중산층이 아니라 전 국민한테 또 한번 선심을 써도 된다. 민주당은 “민생의 고통에는 턱없이 부족한 쥐꼬리 처방이자 생색내기”라고 정부의 지원책을 비판했다. 주객이 바뀐 황당한 소리로 들린다. 예산을 퍼쓰는 생색내기만큼 간편한 정책이 없다. 정부가 그걸 할 줄 몰라서 안 하겠나. 인기 정책만 하려고 전 정부가 인상 요인을 제때 반영하지 않고 계속 미룬 탓에 전기요금 폭탄이 지금 떨어졌다. 에너지 정책 실패의 책임을 통감한다면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말 못 할 처지다. 어떻게 집권당일 때도, 야당이 돼서도 입만 열만 포퓰리즘인가. 640조원의 본예산을 통과시킨 게 엊그제다. 4월이면 버스ㆍ지하철 요금도 오른다. 전 정권이 인상을 미뤘던 가스요금도 또 오를 일이 남았다. 그럴 때마다 추경 편성을 하자 할 텐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끌어내린 마당이다. 어떻게든 긴축통화 정책으로 고비를 넘겨야 할 상황이다. 민주당이 ‘민생’을 정말 걱정한다면 언 발에 오줌 누기식 푼돈 풀기가 아니라 경제 법안부터 챙겨야 한다. 반도체 세액공제율 상향,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도입 등 시급한 현안들이 입법만 기다리고 있다.
  • S&P 기반 ‘공모 ELB’ 수익률 최대 18%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3일 오후 1시까지 양방향 녹아웃(Knock-Out)형 ‘공모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572호’를 총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ELB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얻는 사채다. 최근 대내외 시장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원리금 보장형이면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되는 ELB의 발행,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공모 ELB 2572호는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4~18% 수익률을 지급하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이다. 투자 기간 중 종가 기준으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하락) 또는 115%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4%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고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 상승 또는 하락분의 90% 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부도나 파산 등을 제외하면 만기 시 원금과 약속된 수익이 지급된다. E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가입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지난달 8일 기준 AA(안정적)다. 중도 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대만 0.055, 美 940 허용… 검출된 ‘2-CE’ 기준 나라별 천차만별

    대만 0.055, 美 940 허용… 검출된 ‘2-CE’ 기준 나라별 천차만별

    농약 성분 EO 또는 토양서 오염한국 2년 전 잠정 기준 30으로식약처 “평가 거쳐 곧 정식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앞으로 2년간 라면을 비롯한 국내 식품 전수조사를 거쳐 ‘2-클로로에탄올’(2-CE)에 대한 정식 관리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2-CE는 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면’에서 검출돼 논란이 된 유해물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31일 “올해 관련 예산이 편성돼 농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 모든 식품에 대한 2-CE 전수조사를 시행한다”며 “자연적으로 생기는 2-CE의 양, 오염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2년간 평가해 정확한 관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2-CE 잠정 관리기준은 30(㎎/㎏)이다. 2-CE는 농약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EO)의 부산물(중간 대사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토양을 포함해 주변 환경 속에도 존재해 일정 농도가 검출될 수 있다. 즉 식품에서 2-CE가 검출됐다면, 해당 식품이 농약인 EO에 노출된 것일 수 있고, 의도치 않게 환경으로부터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EO는 인체 발암물질이지만 2-CE는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가 2-CE에 대응하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다. 이전에는 잠정 관리기준조차 없었다. 2021년 8월 농심과 팔도 등이 유럽에 수출한 라면에서 2-CE가 유럽연합(EU) 기준치 이상 검출되자 당시 확보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모아 잠정 기준을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료를 토대로 30 정도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며 “전수조사 후 결정될 관리기준은 이보다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0보다 기준치를 높일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임무혁 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2-CE는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식품별로 자연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수치를 분석해 기준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CE의 안전관리 기준은 나라마다 고무줄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940까지 허용한다. 반면 EU와 대만은 각각 0.02~0.1, 0.055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유럽과 대만의 특징은 EO와 2-CE의 합을 EO로 표시해 관리 기준을 정했다는 것이다. 2-CE를 EO의 대사 산물로 보고, 2-CE가 있다면 농약 EO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식이다. 대만이 농심라면 수프에서 검출했다고 한 EO는 사실 2-CE다. 독일 연방위해평가연구소(BfR)는 지난해 6월 “2-CE가 EO보다 더 위험하다는 징후는 없지만, 2-CE는 독성학적으로 EO와 (같게) 평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 윤종호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 대표발의

    윤종호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은 ‘경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학부모회 회장 연임의 단서조항을 신설해 새로운 입후보자가 없는 경우 총회의 의결을 얻어 1회 추가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학교 학부모회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 회원 구성과 임원 선출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특히, 회장 선거에 선뜻 나서는 입후보자가 적고, 기존 회장은 한차례만 연임을 허용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윤 의원은 “학교 학부모회가 중요한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가 도와줘야한다”라며 “그동안 회장이 공석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학부모회가 더 발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37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전세가 하락→ 갭투자 감소→ 매매가 하락… “올해도 집값 떨어진다”

    전세가 하락→ 갭투자 감소→ 매매가 하락… “올해도 집값 떨어진다”

    주택시장에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통화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주택가격이 얼마나 고평가됐는지를 보여 주는 지수가 2021년 2분기 정점을 찍고 하락 중인 가운데, 올해도 ‘거래절벽’이 집값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 물가연구팀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매매가격 하락이 전세가격 하락을 불러오고, 낮아진 전세가격이 다시 매매가격을 끌어내리는 ‘연쇄작용’으로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시장에 쌓인 매도 물량이 전월세 매물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유인이 줄어들면서 매물이 늘어난다. 여기에 전세가가 많게는 수억원씩 하락하면서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반환하기 어려워진 임대인들이 시장에 저가 매물을 내놓으며 매매가가 하락한다. 이처럼 전세가격 하락이 매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은 부동산시장의 조정기에 크게 작용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실제로 강남권에서만 올해 1만 가구 이상의 역대급 신규 입주까지 예정돼 있어 전세가격 추가 하락 및 ‘역전세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고금리 지속 ▲강남권 등의 신규 입주 증가 ▲‘갭투자’ 전세의 임대계약 만기 도래 ▲월세가격 하락 등이 전세시장의 안정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부의 규제 완화로 매매 거래가 활성화되면 전세로 내놓는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이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주택가격 수준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Z스코어지수’를 국내에서 산출한 결과 2021년 2분기에 1.5를 기록해 최근 10년 동안 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Z스코어지수는 가격소득비율(PIR)과 가격임대료비율(PRR), 주택 관련 대출금리 등 세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지수가 0이면 장기평균에 비해 고평가된 것이며 0보다 낮으면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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