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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첫 회의 EAS 주도권경쟁

    14일 첫 회의 EAS 주도권경쟁

    |쿠알라룸푸르 박정현특파원|정치·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14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16개국 정상이 참석해 첫 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당초 3년마다 열릴 것이란 예상을 깨고 매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EAS는 속도를 내고 있는 듯하다. 회원국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에서 호주·뉴질랜드·인도 세 나라가 추가되면서 세를 불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EAS 추진을 놓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물밑에서는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빠져 있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EAS에 매우 적극적이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호응하면서 EAS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중심 구도로 비쳐지고 있다.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월등한 한·중·일과 EAS를 구성할 경우 주도권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부정적이던 아세안 국가들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다. 전통적으로 말레이시아를 견제하려는 인도네시아와 강대국간 세력균형을 내세우는 싱가포르, 중국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베트남은 중국 주도의 EAS에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들 국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가 인도·호주·뉴질랜드의 신규 회원국 확대다. 배후에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이 동맹관계에 있는 호주 등의 가입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도 가만 있지 않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빈객’ 자격으로 13일 EAS 정상들과 오찬을 했고,14일에는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처음으로 세 나라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 한·중·일 3국도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 주도의 EAS를 견제하기 위해 발목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EAS 구상을 처음 제안했던 우리나라의 입장은 어정쩡해졌다. 우리나라는 회원국 확대에 따른 EAS의 성격 변질을 지적하면서 EAS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외교 소식통들은 관측하고 있다. jhpark@seoul.co.kr
  • “日지도자 역사인식 올발라야 한·중·일 미래지향 협력 가능”

    “日지도자 역사인식 올발라야 한·중·일 미래지향 협력 가능”

    |쿠알라룸푸르 박정현특파원|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공조를 재확인했다. 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 설득에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6자회담이 지금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도달했다. 여기서 후퇴하지 말고 계속 매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고 정우성 대통령 외교보좌관이 전했다. 두 정상은 미래지향적 한·중·일 협력을 위해 일본 지도자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실천의 필요성에 인식을 함께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국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의 공동번영과 정보통신(IT) 협력을 위해 정보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제공의사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5년 동안 10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3 정상들은 이날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는 ‘쿠알라룸푸르 선언’을 채택했다. 한편 한·중·일 정상은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갖기에 앞서 대기실에서 조우해 한류열풍을 놓고 뼈있는 발언을 주고받았다. 고이즈미 총리가 먼저 중국과 일본에 한류열풍을 설명하자 노 대통령은 “문화적 현상으로 본다면 중국 문화가 2500년 전부터 한국에 유입됐고 100년 전에는 일본 문화가 한국에 유입됐으며,5년 전부터 한국문화가 두 나라로 가고 있다.”면서 “상업적 이익보다는 3국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12일 한·중 정상회담

    盧대통령 12일 한·중 정상회담

    |쿠알라룸푸르 박정현특파원|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새로운 계획을 갖고 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문화라는 것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 시내 PWTC(푸트라 세계무역센터)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가 추진 중인 푸트라자야 신행정도시를 시찰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을 비롯한 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의 정상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12일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별도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6자회담과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현재 한·일관계의 경색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겸허하고 진솔한 반성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hpark@seoul.co.kr
  • [사설] 연구비를 눈먼 돈으로 보는 교수들

    대학 교수들의 연구비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대 교수들에 이어 이번에는 연세대·광운대 등의 교수들이 다시 수억원대의 연구비를 빼돌린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연구비를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회사의 운전자금으로 쓰거나, 아버지에게 빌려주거나, 동료교수의 주택구입자금 등으로 썼다. 이 과정에서 가짜 영수증을 이용하거나, 제자들의 인건비까지 떼먹었다. 학생들은 교수들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교수들의 연구비 관련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에 일부 대학에서 비리가 적발됐지만 이들 대학에만 국한된 현상도 아닐 것이다. 교수사회에서는 연구비 관련 비리들이 관행이 되다시피 해온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의 각종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비 관련 예산을 꾸준히 늘려 왔다. 그 결과 전체 국가연구개발비의 25%가 대학에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비를 공금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눈먼 돈이나 개인자금으로 생각하는 일부 교수들의 잘못된 인식이 문제다. 그러다 보니 지원받은 연구비를 흥청망청 쓰거나 쌈짓돈처럼 개인 용도로 쓰게 되는 것이다. 교수들의 연구비 비리에 대해 검찰이 사정의 칼을 빼든 것은 만시지탄의 감이 든다. 일부 대학만으로 국한하지 말고 수사대상을 확대해 이같은 비리가 더이상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수사회가 자발적으로 연구비 사용과 회계처리를 투명화하는 노력을 전개해주기 바란다. 대학도 연구비의 집행에 대한 내부 관리와 감독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다.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심의관 金相植◇국장급 전보△홍보협력국장 洪炫善△제도개선심의관 鄭基昌 ■ 건설교통부 ◇팀장 전보 △물류혁신본부 공항개발팀장 張成豪△기반시설본부 하천환경팀장 金錫鉉△건설선진화본부 안전기획팀장 李容圭△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鄭海汶△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李漢世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금융사업단 금융리스크관리팀장 金翰準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 한화진△〃 지속발전연구실장 강상인△〃 환경관리연구실장 이병국△〃 기후변화연구실장 김용건△기획조정실장 강광규△〃 연구기획팀장 이영준△〃 연구혁신관리팀장 노태호△〃 정책동향연구팀장 김종호△환경평가본부 정책분석평가실장 유헌석△〃 환경영향분석실장 조광우△환경정보센터 정보분석관리팀장 황석준△〃 GIS연구팀장 전성우△〃 도서자료팀장 김윤희△행정지원실 관리과장 이범환 ■ 기능대학 △기획국장 嚴俊喆△운영지원국장 任勝淳△경영혁신팀장 沈載亨 ■ 한국동서발전 ◇전보(처장급)△발전처장 朱成哲△동해화력발전〃 全商起△당진화력본부장 鄭稻定 (부처장급)△감사실장 尹泰柱△기술전략〃 金恩基△산청양수발전처장 林漢奎 ◇승진(처장급)△경영지원처장 金炯華△당진화력본부 제1발전소장 孫永守△ 〃 제2발전소장 金有德△ 〃 건설소장 金銀會△울산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金在榮△일산복합화력발전처장 吳漢承 (부처장급)△사업처장 朴賢哲△기획처 부처장 尹華寔△당진화력 〃 申文圭△동해화력 〃 金禎南△울산화력본부 〃 文洪基△발전처 〃 金載煥△울산화력본부 〃 姜在權△당진화력본부 〃 朴慶修 孫信泳 鄭乘勳 黃仁供△호남화력발전처 〃 朴棕鉉△건설처 교육요원 朴相俊 ■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승진 △文榮哲 朴大慶 申旿湜 李在允 趙奉鎬◇상무승진△康又珪 高光乙 孔羲錫 權宅根 權輝坤 金 澈 金光洙 金光振 金起弘 金東哲 金柄泳 金尙奎 金相澈 金相澤 金相浩 金錫九 金成樂 金永成 金龍洙 金日千 金在燮 金正培 金正樹 金炯燁 盧重鎬 盧熙準 都鎭英 馬承錄 朴國鉉 朴根培 朴鍾烈 白承燦 邊忠熙 成益慶 孫泰雄 申元澈 安鍾善 安熙殷 尹起燮 尹汝鉉 尹椿鎬 尹泰聖 李東郁 李東仁 李武燮 李相龜 李相燁 李碩球 李定根 李廷鎬 李眞九 李浩哲 李洪九 李滉烈 林鍾萬 張鈗兆 張俊鉉 鄭相鉉 丁海奉 曺順鎬 崔盛宇 崔塋均 崔正一 崔鍾喆 崔昌淳 黃海淡
  •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노대통령 말레이시아 도착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노대통령 말레이시아 도착

    |쿠알라룸푸르 박정현 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이 12∼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8∼10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 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9일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보기술(IT), 에너지 분야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며 푸트라자야 신행정수도, 한국 투자기업단지 등을 시찰한다. 이어 노 대통령은 12일 제9차 ‘아세안+3’ 정상회의,13일 제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14일 제1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잇따라 참석,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jhpark@seoul.co.kr
  • 부금 가입자 마포쌍용스윗닷홈-브라운스톤 공덕 공략하라

    12월 분양 물량은 11월보다 10%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눈여겨봐야 하는 단지들이 있다.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75곳 3만 2152가구(주상복합 포함)다. 청약부금 1순위자는 마포구 창전동 마포창전2차 쌍용스윗닷홈(지역조합)과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등 블루칩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 청약통장별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쌍용건설이 마포구 창전동 402의30 일대에 선보이는 쌍용스윗닷홈(총 635가구)은 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25평형(101가구)과 32평형(44가구)에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 또는 600만원이 있으면 청약 대상 1순위가 된다. 청약접수는 이달 중순. 이수건설은 마포구 신공덕동 일대 신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290가구 가운데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600만원 가입자 우선 순위 평형은 24평형 77가구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하남 풍산지구 B-4블록에 분양 예정인 삼부르네상스는 38평형 489가구로 하남시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대상이다. 특히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는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원가연동제 미적용으로 입주후 등기를 마치면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828-1 일대에서 현대건설이 현대홈타운 2605가구 전량을 일반 분양한다.10∼15층 57개동 규모로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김포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김포시 기준으로 39평형 300만원,49평형 400만원,58평·60평형은 500만원 청약예금 통장이 있으면 해당된다. ●청약저축 가입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지 중 눈여겨 볼 만한 곳은 동탄신도시내 공공임대와 대전 동구 삼성동 공공분양 정도다. 경기지방공사는 동탄신도시 2-3블록과 2-5블록에서 6개동 30∼33평형 1096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이며 화성시 거주 1년 이상인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5년 임대기간 이후에는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사업지가 동탄신도시 초입으로 단지 남쪽에 위치한 센트럴파크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학별 어떤 주제 잘 나오나

    논술가이드라인 발표로 정시 논술고사도 영어지문 배제 등 다소의 변화가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피면서 공통된 주제나 제재 등을 확실히 파악하고, 예시문항이나 출제경향도 숙지해야 한다. ▲경희대 ‘문명에 대한 이해와 인류의 미래(2005)’‘환경 문제와 근본생태주의(2003)’ 등과 같이 시의성 있는 주제로,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과 비판의식을 토대로 논지를 전개하도록 요구한다. 시사 이슈에 관심을 갖고 연관된 인문·철학적인 가치와 개념 등을 익혀야 한다. ▲고려대 수험생 스스로 각각의 제시문을 이해해 공통 주제를 찾고 제시문 간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뒤 공통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도록 하고 있다.‘큰 것과 작은 것의 관계(2005)’‘사실과 인식(2004)’‘앎의 문제(2003)’ 등 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철학적인 주제들을 출제. 제시문은 현대 고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서강대 ‘개인의 실존과 대중의 익명성(2005)’‘인간 자유의 구현과 책임성(2004)’‘노동(2003)’‘쾌락(2002)’ 등 주로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 수험생의 가치관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돼 왔다. 공통된 주제에 관한 다양한 견해의 제시문을 보여주면서, 그 주제에 관한 수험생들의 견해를 서술하도록 한다. ▲서울대 시사적인 주제를 벗어나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2005)’과 같이 학문적 분석과 지적인 고찰을 요구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주제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 제시문의 길이와 답안의 분량(2500자)이 길고 고사 시간도 180분이기 때문에 시간 안배와 분량 조절이 필요하다. 제시문에는 한자가 혼용된다. ▲성균관대 4개 정도의 제시문으로 ‘크로스오버 현상과 문화 발전의 관계(2005)’‘인간의 전체성과 진화의 관계(2004)’ 등과 같은 논제를 선택해 문항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요구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도표, 그림, 그래프 등이 수년간 제시문으로 출제돼 자료해석 능력이 중요하다. ▲연세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문제들을 제재로 한다.‘세월이 흘러감과 욕망의 관계(2005)’‘웃음의 사회적 기능(2004)’‘이미지에 대한 인식 차이(2003)’ 등 제시문에 나타나는 관점의 차이나 인물들과의 관계, 행동의 의미를 분석해 논제를 파악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성경, 고전, 인문서, 그림 등 다양한 형태의 제시문이 특징이다. ▲이화여대 ‘비일상성이나 비현실성이 지니는 기능(2005)’‘소문과 타인의 시선이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2003)’ 등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이나 사회구조의 심층적인 측면을 탐색하는 문제를 선호한다. 직간접적으로 체험했거나 매스미디어를 통해 접했음 직한 사회의 쟁점과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통찰력·사고력을 요구하는 전통적 논술형이다. ▲중앙대 올해부터 인문계열에 한해 정시 논술고사를 부활한다. 자료를 제시해 주되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춘 인문·사회과학 주제의 일반 논술 형태이다. ▲한국외대 시사적인 주제보다는 윤리·철학적인 주제를 선호한다. 다양한 교과 영역이 혼합된 제시문을 여러 개 주고, 각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지를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와 관련된 쟁점이 자주 출제된다. ▲한양대 자연계는 수학·과학의 교과 지식을 활용하여 타당성 있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수험생 스스로 문제를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하는 논술 유형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원평가연구실
  • [저희 결혼해요] ♂홍승덕·♀임세정

    [저희 결혼해요] ♂홍승덕·♀임세정

    월드컵 4강의 기쁨이 채 가시지도 않은 2002년 9월. 취업의 문앞에서 마음도, 몸도 심란하고 지쳤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어느날, 친한 선배와 경영학 수업을 듣는데 어디선가 그 선배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청량한 목소리에 고개가 저절로 돌려졌습니다. 그러나 옆모습만 보일듯 말듯, 그녀는 사라졌습니다. 첫 만남은 그렇게 아련함만 남겼습니다. 얼마 후 그 선배는 느닷없이 “승덕아, 오늘 술 한잔 할래. 누구 좀 만나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술이 반 병쯤 들어갔을 무렵, 청량한 목소리의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어요. 누군가 처음 만날 때 그렇게 기쁘고, 설렌 적은 없었을 정도로. 우리는 유쾌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 같은 4학년이라 독서실에 다니며 토익공부를 했고, 각종 대학생 공모전에 아이디어를 출품해 수상했습니다. 돈이 없어 학교식당에서도 동전을 뒤적거려야 했지만요. 모든 사랑의 기억은 대학 캠퍼스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했기에 막바지 대학생활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결국 첫 취직의 기쁨까지 우리는 함께 누릴 수 있었죠. 그녀는 정말 특별한 사람입니다. 뜨거운 열정을 품고 행복을 나누어주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소녀처럼 항상 밝고, 즐거운 그녀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지금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3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우리는 12월11일 하나가 되려 합니다. 서로가 있기에 눈 뜨는 아침이 행복했고요, 이제 그 행복을 함께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련을 겪을 때도 우리는 함께했고, 한 가닥 희망을 발견했을 때도 함께 일어섰습니다. 그것이 사랑이라 믿습니다. 그 사랑과 함께 우리의 인생은 새롭게 시작될 것입니다. “세정아 사랑해.” ♂홍승덕 (27·KCC 판유리영업부)·♀임세정(26·한국소비자평가연구원 주임)
  • 개성공단 생산제품 아세안, 한국산 인정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은 개성에서 생산된 제품을 남한 제품으로 인정해주는 데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6일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개성공단 제품을 국내산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제품이 국내산으로 인정받으면 특혜관세(GSP)를 부여받아 공단 제품의 수출 길이 넓어지게 된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개성공단 제품에 특혜관세를 부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기간 중에 아세안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한·아세안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FTA 기본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아파트청약 양극화 ‘뚜렷’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단지 아파트에는 ‘8·31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계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반면 지방 택지지구 밖이나 변두리에서 공급하는 소규모 아파트는 청약률이 바닥을 기고 있다. 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무조건 덤벼들기보다는 투자 투자수익과 당첨 가능성을 잘 비교한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택지지구 아파트,100% 청약 주공 아파트는 청약 무풍지대나 다름없다.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데다 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보라지구 뜨란채아파트는 청약률이 겨우 1대1을 넘겼으나 허수가 없어 초기계약률이 81%에 이르렀다. 부천여월지구 주공아파트는 3.64대1의 청약경쟁률에 98%의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청약접수한 고양행신2지구 아파트는 첫날 3.53대1의 청약률을 보이는 등 주공아파트는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주공은 “이달 말 분양하는 남양주 가운,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며 “특히 도촌지구는 분당 신도시에 붙어있는 데다 서울 접근이 쉬워 대기자가 줄서 있다.”고 말했다. 민영 아파트라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는 인기가 식지 않았다. 동탄 신도시 풍성주택·우미건설 아파트는 원가연동제를 적용했는데도 분양가가 내려가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높았고 초기 계약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했다. 전날 40세이상 무주택자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은 동탄 대우 `푸르지오´ 도 381가구 모집에 558명 몰렸다.●지방·택지지구 아파트, 찬바람 비택지지구 아파트는 청약률이 50% 안팎에 머물러 있다. 초기 계약률은 훨씬 떨어진다. 한화건설 남양주 지금동 아파트는 일반 분양분 339가구 가운데 초기 계약률이 20% 정도에 그쳤다. 주공 아파트와 달리 화성 봉담지구 밖에서 아파트를 공급한 건설업체들은 청약·계약률이 낮아 남아있는 아파트 팔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입지 경쟁력이 떨어져 당분간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은 더 심하다. 울산 달동 월드메르디앙은 계약률이 35%에 그쳤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솔파크는 계약률이 25%선에 머물고 있다. 수영구 광안동 성원상떼빌Ⅱ주상복합아파트는 85가구 중 가계약만 35건을 받아둔 상태다. 건설업체들은 “8·31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가라앉고 전매기간 강화 등의 조치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종수 알젠 대표는 “8·31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와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으로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제한,1가구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으로 청약 차별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고이즈미 “중국 불쾌해”…중·일 관계 험악

    |도쿄 이춘규특파원|중국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 정상회담을 이례적으로 거부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즉각 반발하면서 중·일관계가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한·일, 중·일 양자는 물론 한·중·일 3자 정상회담마저 거부당한 고이즈미 총리는 5일 기자단에게 “이제 야스쿠니는 외교카드가 되지 않는다.”면서 “중국과 한국이 아무리 외교카드로 하려고 해도 무리”라고 중국측에 강도높은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중국측이 자신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이유로 사실상 정상회담을 거부한 하루뒤 즉각 반격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야스쿠니 이외에도 한·일, 일·중 관계에는 중요한 문제가 많이 있다.”면서 “하나의 문제 때문에 다른 관계도 나쁘게 하려는 생각은 안된다. 이것은 마음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비판하는 쪽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오히려 중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이 올해로 7번째로 동북아시아 신질서의 상징성이 큰 3국 정상회담을 사실상 거부하고, 일본측이 즉각 반격하면서 동북아시아의 외교전반에도 암운이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taein@seoul.co.kr
  • [클릭 이슈] 판교 분양가 10% 인상요구 논란

    [클릭 이슈] 판교 분양가 10% 인상요구 논란

    화성 동탄에 이어 판교 신도시에서도 원가연동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내년 3월 판교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 주택업체들이 분양가 인상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당초 책정한 가격보다 10% 이상 높아진 평당 1200만∼1300만원의 분양가를 요구하고 있다. ●“손해보는 장사 NO!…평당 1200만∼1300만원 돼야” 내년 3월 판교신도시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 35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풍성주택, 건영, 한림건설, 한성종건, 이지건설, 대광건설 등 6개 업체는 물가인상률(연 5%) 등을 이유로 당초 예상 분양가인 평당 1100만원보다 높은 1200만∼1300만원대에 공급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6개 건설 업체의 대표 간사인 풍성주택측은 “분양이 당초 연말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만큼 새 물가인상률을 반영하면 건축비가 올라가고, 용적률이 낮은 곳의 경우 택지비도 올라가며, 지형에 따라 암석 제거 공사를 하게 되면 가산비도 높아진다.”면서 “이를 모두 고려하면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건교부가 정해 주는 건축비는 해가 바뀌는 만큼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새로 산정해야 한다.”면서 “지형특성, 용적률 등도 감안하면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입장을 정리해 건교부에 곧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분양 업체들이 당초 분석한 판교 항목별 분양가 내역은 평당 개념으로 택지비 673만원, 건축비(공사비 299만원+설계 감리비 12만원+부대비용 19만원) 330만원, 가산비용 153만원 등 총 1156만원이었다. 한편 이들 6개 업체는 이미 금융비용에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 업체 관계자는 “분양이 연기되면서 업체별 평균 10억원선의 금융부담이 추가돼 지난 8월 주공·토공 등에 땅값을 깎아주든지 땅값 납부일정을 연기해 업체들과 손실을 분담하자고 건의했었다.”면서 “당시 내년 3월로 분양이 연기될 경우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건축비가 지금보다 높게 산정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보전하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건축비 인상 요인은 자재·노임 변동률” 건교부측은 업체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반응이다. 건교부는 “평당 1100만원대로 분양이 어렵다는 업체들의 의견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좀더 정확한 분석이 이뤄져야겠지만 현재로선 판교의 분양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주택정책팀 박선호 팀장은 “건축비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일반적인 물가상승률이 아니라 아파트 공사에 투입되는 자재들의 가격변동률과 공정에 필요한 노임 변동률”이라면서 “가산요인이 지난 9월 기준과 마찬가지로 0.5%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축비는 현행 평균 399만원보다 1만∼2만원 정도 오르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물가상승률 5% 운운하며 분양가를 10% 이상 올리겠다는 업계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는 지난달 동탄신도시 원가연동제 실효성 논란에 대해 “원가연동제의 본격적인 효과는 판교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업체들의 주장대로 판교 분양가가 평당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경우 분당 변두리 지역 시세(평당 1400만원선)와 별 차이가 없어 원가연동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 중소형아파트는 전매 금지기간이 분양계약일 후 10년간이어서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거의 없는 셈이다. 특히 8·31대책 이후 빠졌던 아파트값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판교 아파트 분양가마저 오를 경우 분당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 등 아파트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원 강모(36)씨는 “평당 1100만원에 싸게 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판교 중소형을 원했다.”면서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분양가를 계속 높여간다면 도대체 원가연동제를 도입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전곡 선사박물관 설계 국제공모

    경기도는 544억원을 들여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7만 7000㎡부지에 건립을 추진중인 ‘경기도 전곡 선사박물관’ 건축 설계를 2일 국제공모했다. 도는 “수십만년 전의 단층과 지층이 남아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독특한 형식을 박물관에 적용시킬 계획이며, 선사유적지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을 알리기 위해 국제공모를 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국제건축가연맹(UIA) 공인을 거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내년 3월말 박물관 홈페이지(www.jeongokmuseum,org)에 발표되며 1등 작품에는 5만달러의 상금과 박물관 설계권이 주어진다.
  • 12일 아세안+3 정상회의 한·중·일 회담 무산될 듯

    |도쿄 이춘규특파원|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오는 12일부터 열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때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파로 무산될 가능성이 일본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하지만 믿을 만한 도쿄 외교소식통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일본이 “굳이 회담을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이 막판 변수다. 한·중·일은 1999년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아세안+3 정상회의’ 때마다 3국 정상회담을 해왔다.올해 3국 정상회담 의장국은 중국으로, 현재까지 회담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taein@seoul.co.kr
  • [열린세상] 무역개방화 대비, 산자·노동부 협력을/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수출입의 지속적인 확대가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무역자유화는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에서 시작한 세계무역기구(WTO)서비스 협상에서 도하개발어젠다(DDA)의 명칭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시장 개방에 대한 다자간 및 양자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2004년 4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FTA협상을 완료한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캐나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무역 자유화는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생산성을 상승시켜 국민경제의 순이득을 가져오지만 산업별로 이득과 손실의 명암이 갈려 산업간 부침이 발생하기 마련이며 불가피하게 노동력의 이동을 유발하게 된다. 산업간 노동력이 원활히 이동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기초한 고용정보가 기업과 근로자에게 적기에 제공되어야 하며 전직을 위한 훈련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노동시장이 이중 구조화된 우리나라의 경우 FTA의 순효과를 막연히 기대할 수만은 없다. 무역자유화로 수출이 확대되면 대기업 이해관계자는 혜택을 보지만 이 혜택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로 전이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급증할 경우 FTA의 순효과가 상실되어 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정부는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에 따른 급격한 국내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무역조정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상정하였다. 이 안은 FTA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여 근로자 지원과 기업 지원의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근로자 지원을 살펴보면 FTA로 인해 실직당한 근로자나 실직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기업 지원은 경영·기술상담, 사업전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그나마 늦기 전에 정부가 FTA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를 사전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필자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운영체계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자부와 노동부의 유기적인 정책공조이다. 무역조정제도의 성패는 산업정책과 노동정책의 유기적인 연결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즉 지원순서를 보면,FTA로 피해를 입은 기업 스스로 1단계 사업전환 노력-2단계 전직지원프로그램 마련-3단계 실직자 훈련 및 소득일부지원 등 중층화된 운영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운영체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산자부와 노동부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다. 둘째, 초기부터 과다한 예산배정은 자제되어야 한다. 한·칠레 농민피해를 위해 마련된 기금도 피해가 과다 계상되어 기금이 과다적립되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초기 제도를 운영하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조정해 갈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FTA 관련 노사정간 사회적 대화 복원이 시급하다. 노동배제적 FTA 추진은 필요적으로 노동계를 강경투쟁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다. 상급 노동계도 ‘신자유주의 반대’와 같이 무조건적·이념적 반대가 아니라 업종별 협의채널 마련을 요구하여 현장 착근될 수 있는 지원제도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조합원들에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무역개방화 시대에 노동정책은 노사관계나 근로자 권리보호와 같은 협의의 영역 외에도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산업정책과 노동정책의 유기적 연결, 더 나아가 전략적 통합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 [학부·학과 올 가이드](10)농생·수의대

    [학부·학과 올 가이드](10)농생·수의대

    우리나라는 공업화와 인구증가로 식량의 해외 의존도가 70%나 되는 식량부족 국가다. 세계적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아인구가 8억명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해 지구촌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은 동식물 자원의 개발과 이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증거다. 식량 및 농·축산물 수요증대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곳이 농생대나 수의대다. 농생대와 수의대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과거 농과대학과는 사뭇 달라졌다. 교육의 중심이 농학에서 생명공학(BT)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수확 후 가공·저장 기술, 생산환경기술, 병충해에 대한 생물적 제어 기술, 메카트로닉스기술(ET), 정보화 기술(IT), 자연자원 이용기술, 초미세화 기술(NT) 등 다양한 첨단과학과 접목되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많은 대학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바뀌었다. 농업생명과학은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양하는 생산활동뿐만 아니라 육종(育種), 가공, 유통, 경영분야와 연결된 다양한 과학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생물학, 물리학, 화학, 수학, 공학 등 다양한 기초 학문이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에는 인간의 정신건강을 위한 휴양산업,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농업생명과학분야 역할이 커지면서 사회과학 및 의학과도 연결되고 있다. 관련 학과나 학부로는 농학과, 농화학과, 농생물학과, 식물자원학과, 식물산업공학과 등이 있다. 대학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서울대는 식물생산과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식품공학과 등으로 구성된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두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농업환경생명과학대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동국대나 강원대의 경우, 식물생명공학과와 생명공학부를 각각 두고 있다. 학과별로 배우는 과목도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학년 때에는 농업 및 식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전공과목별 수업은 고학년이 되면서 받는다. ●졸업후 진로는?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다. 대학교, 작물시험장, 원예연구소, 농업과학기술원 등 국가기관이나 한국화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한국식품개발원 등 정부출연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제식량농업기구,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 국제 벼 연구소, 아시아 채소 연구개발센터, 국제열대 농업연구소 등 국제기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도 있다. 농림부 등 정부 중앙부처나 농어촌진흥공사, 농수산물 유통공사, 농협 등도 대상이다. 일반 기업으로는 종묘회사, 농약회사, 비료회사, 식품가공 및 유통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시설농업 관련회사, 조경 관련회사 등의 기술직 및 연구직으로 취직할 수 있다. ●누가 적합한가? 농생계열은 자연과학계열이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호기심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농촌을 이해하고 작물상태를 정확히 지각, 판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생물, 화학, 물리 등 자연과학에 흥미가 있으면 좋다. 특히 평소 농업발전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의학 분야는 가축에서부터 실험실의 실험동물, 가정의 애완동물, 어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에 대한 질병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동물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는 의학 분야다. 관련학과로는 동물공학과, 응용동물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수의예과, 수의학과 등이 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애완동물과 등 애완동물 관련 학과들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 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면서 최근들어 일반인들의 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의과 대학은 전국에 모두 10개, 건국대를 제외하면 모두 국립이다. 국립대학으로는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9곳이 있다. ●수의사 인기 고조 저출산에다 삭막해지는 도시생활의 단조로움을 덜려는 듯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이런 애완동물을 돌보는 의사들과 동물병원도 필요해졌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할 때 이들 소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사람도 바로 수의사들이다. 수의학부를 전공하려면 동물에 대한 애착심과 탐구정신을 갖춰야 한다. 가축에 대한 사랑과 동물의 생명을 중시하고 화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도 필요하다.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수의사 면허를 받는다. 개인동물병원을 개업할 수도 있고 학자의 길을 걷거나 공무원으로도 일할 수 있다. 수의대는 의대와 마찬가지로 6년제다. 반드시 2년 동안의 수의예과를 마치고 4년 동안의 본과를 이수한 후 수의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수의학은 1998년부터는 수업이 6년으로 바뀌었다. 예과 1,2학년과 본과 1,2,3,4학년이다. 예과 1,2년 과정은 주로 교양과목을 배우며, 생물학, 화학 등의 과목이 기초 과목으로서 중요하다. 전공은 본과 1,2,3,4학년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농생·수의학계열 지원전략 농생·수의학과 계열은 그동안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최근 사회 분위기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수의학 계열은 애완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수의예과의 경우 서울에서는 서울대와 건국대, 지방에는 국립대에만 개설돼 있다.2002학년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의대와 약대 다음 갈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서울대의 경우 수능 점수로 약대와 건축학과 사이인 수학교육과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수능 성적 상위 3% 안에는 들어야 한다. 건대도 서울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상위 3% 안팎에서 합격선이 결정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나’군, 건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나눠 뽑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게다가 의대나 약대를 지원하기에 자신없는 수험생들이 안전 장치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지방 국립대의 경우 대도시권에서는 점수가 높은 편인 반면,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점 정도 낮게 합격권이 형성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위 5% 안에는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서울대와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내신과 수능만 반영한다. 내신의 경우 국립대에서는 평어 대신 석차를 반영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농생명공학은 예전에 비해 인기가 많아졌지만 다른 전공에 비하면 여전히 홀대를 받는 편이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농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공대보다는 낮은 편이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그나마 학과 인기가 유지되는 편이다. 지방 국립대의 경우 정원 미달인 경우가 많다. 서울대 농생대와 고대 생명과학대는 수능 성적 상위 5%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는 이과대 수준으로 7∼8%대 성적이면 무난하다고 한다. 지방 대학의 경우 학생들의 지원이 없어 수능 4∼5등급이면 합격권이라고 할 수 있다. 농생명공학과에서도 정시모집에서는 내신과 수능만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생명 계열은 틈새를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과감히 도전해볼 만한 분야다. 현재 인기도가 다른 학부보다 다소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적성과 생각하는 진로가 맞다면 농생명 계열이 경쟁 부담도 적고 앞으로도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도움말 종로학원 평가연구실 남윤곤 팀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졸업생들의 진학 조언 “환상부터 버리세요.” 농생명·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지원하기에 앞서 관련 전공을 꼼꼼히 사전 조사해볼 것을 당부했다. 막연한 환상을 갖고 입학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관련 전공 졸업생이 수험생들에게 주는 조언을 소개한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졸업생 두루미(23)씨 졸업 후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 외국 제약회사에서는 영업부터 시작해 마케팅이나 의약정보 업무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이론적인 것만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학부 때부터 신약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연대에서는 3학년 때 바이러스, 의약화학, 면역학, 천연물연구 등 분야별 실험실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물이나 화학을 좋아해서 오지만 반응공학과 물리화학, 공학수학 등 공대 기초과목을 모두 다룬다. 진로는 신약개발 분야가 주를 이룬다. 국내 대학과 국내·외 제약회사, 벤처기업 등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다. 학부 때부터 산업체와 연계해 공부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관련 업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생명공학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 매스컴에서는 첨단 부분만 부각되지만 실제 기초적인 것을 많이 공부한다. 또 대학마다 강점 분야도 다르다. 때문에 지원에 앞서 대학별로 어떤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는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과 궁금한 점을 구체적으로 질문해보면 도움이 된다. ●건국대 수의학과 졸업생 한현정(27)씨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건대 수의학과 대학원 수의외과 실험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학원 실험실은 기초와 임상으로 구분된다. 임상은 외과와 내과, 방사선 등 직접 동물을 진료하는 분야다. 기초연구는 미생물 등 기초 학문을 연구한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학부를 졸업하면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을 거친다. 진로는 임상 분야의 경우 동물병원을 개업하거나 큰 병원에 취직할 수 있다. 유학을 떠나거나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기도 한다. 기초연구 분야는 수의나 검역 관련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수의과학검역원이나 공항에서 검역 업무를 맡거나 일반 제약회사나 동물 관련 약품회사, 사료회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수험생들은 흔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 일단 공부가 쉽지 않고 여러 동물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도 다양하다. 동물 실험이나 해부도 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외국처럼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은 편이다. 동물병원의 겉모습만 보고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청약저축 가입자에 ‘희소식’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연말 수도권에서 쏟아지는 주택공사 공공분양·임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고양 행신지구 등 인기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임대 아파트가 무려 4000여 가구에 이른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택지지구에 들어서지만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즉시 팔 수 있다. 부천 여월지구에서 분양된 주공 뜨란채 아파트의 경우 29∼33평형 899가구가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공에 따르면 이달 말 경기도 고양시 행신2지구에서 32평형 968가구를 분양한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도내동 일대 22만 7000평에 들어서는 행신2지구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택지지구 중 하나다. 인천 동양지구에서도 23평형 478가구를 내놓는다. 다음 달에는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29∼32평형 408가구를 분양한다. 도촌지구는 분당과 성남 중간지점에 있는 택지지구로 입지가 빼어나다. 남양주 가운지구에서도 연말께 29∼33평형 10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30평형 714가구,32평형 382가구 등 1096가구를 다음 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분양 및 임대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수도권의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는 지역 거주자에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가 청약 1순위자에게 배정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쉬어가기˙˙˙] FIFA, A매치 국가연주 폐지검토

    국제축구연맹(FIFA)이 A매치 시작 전 양국 국가 연주 폐지를 검토 중이라고.AP통신은 23일 “FIFA가 지난 17일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터키-스위스전에서 국가 연주 때 상대 팀 팬들이 집단 야유를 퍼부은 것과 관련, 국가 연주가 관중 난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해 연주 폐지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 [2006학년도 대입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27일까지

    [2006학년도 대입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27일까지

    23일 수능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이의신청 접수 및 입시전문업체들의 다양한 ‘수능 애프터서비스’가 시작됐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kice.re.kr)를 통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 접수된 문제들은 다음달 5일까지 심의해 6일 오전 11시 최종 정답과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 입시 전문업체들도 갖가지 서비스로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 에듀토피아, 디지털대성, 비타에듀 등 온라인 입시 사이트들은 이날 일제히 무료 온라인 자동 채점 서비스와 문제 해설 강의를 시작했다. 메가스터디(‘**0882’와 통화버튼)와 이투스(‘**1123’과 통화버튼)는 휴대전화로 정답을 입력하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료 모바일 채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 다음달까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전략, 지원 가능 대학 등 온라인·오프라인 컨설팅도 실시한다. 정시모집 대학별고사에 대비한 논술·구술·면접 특강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온·오프라인 입시설명회도 연일 계속된다. 가장 먼저 26일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연세대 대강당에서 수능 결과 분석과 지원경향 예측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27일 종로학원과 대성학원도 각각 입시설명회를 열어 가채점 결과 분석과 정시 지원전략을 강의하는 등 다음달 초까지 거의 매일 계속된다. 이밖에 입시기관마다 지원가능 대학 예측 등을 상담하고, 다음달 19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자체 배치표 등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맞춤식 지원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15∼18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60여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2006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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