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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제] FTA 세계대전

    [글로벌 경제] FTA 세계대전

    한국이 동남아 맹주(盟主)인 인도네시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세계 경제 지도를 바꿀 지역무역협정(RTA)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WTO에 통보된 전세계 지역무역협정(RTA) 발효 건수는 351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장 느슨한 형태의 통합인 자유무역협정(FTA)이 204건으로 가장 많다. RTA는 해마다 20~30건씩 꾸준히 발효되고 있다. WTO가 주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그 대신 개별 국가들끼리 별도로 추진하는 RTA 체제가 퍼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경우 1994년 캐나다,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했지만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에는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출을 늘려 경제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12개 나라가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EU와의 범대서양자유무역협정(TAFTA)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태평양 국가 중심인 TPP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8.6%를, 대서양 국가들로 이뤄진 TAFTA는 세계 GDP의 45.2%를 차지한다. 두 협정이 모두 타결되면 세계 무역 판도는 미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미국과 함께 G2(세계 2대 강국)를 이루는 중국 역시 미국, 일본, EU 등과는 FTA를 맺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이 TPP에서 의도적으로 중국을 배제하자, 아세안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중·일 FTA 추진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TPP(경제규모 27조 달러)와 중국이 이끄는 RCEP(20조 달러)는 참여국가나 성격 등에서 서로 겹쳐 미·중 간 충돌이 우려된다. 일본은 상품·서비스 중심의 FTA보다는 투자·인적교류 확대를 강조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중시하고 있다. 관세율이 낮다 보니 상대국에 추가적인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워서다. 최근 TPP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농업 개방 조건을 수용하기로 하는 등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어려워진 경제를 자유무역 확대로 이겨내려 하고 있다. EU는 전통적으로 북아프리카 및 중동 등 지중해권 국가와의 FTA를 중시했다. 하지만 2011년 한국과의 FTA 발효를 계기로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지역과의 FTA 추진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FTA에 가장 적극적인 칠레는 지금까지 51개국과 모두 17건의 FTA를 발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경제 영토(78.05%)를 갖고 있다. 한국도 경제 영토가 60%가 넘어 멕시코(61.14%)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동북아 FTA 허브’로 발돋움한 상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韓·印尼 CEPA 체결 합의… 경협 새시대로

    韓·印尼 CEPA 체결 합의… 경협 새시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8일간의 인도네시아·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13일 오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연내 타결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CEPA가 타결되면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이 사실상 모두 개방되는 효과가 있어 그동안 일본 기업에 밀렸던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PA는 양국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물로 꼽힌다. 양국 정상은 CEPA 연내 타결 외에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 ▲인도네시아 중·장기 경제개발에 한국 측 참여 확대 ▲순다대교(170억 달러 규모) 등 주요 국책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등의 내용도 공동성명에 담았다. 또 ▲경제특구 개발 ▲산림휴양 ▲창조경제 등 3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 최대 경제 대국이자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를 잇는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이번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은 두 번째 ‘세일즈 외교’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 페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조속 체결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세일즈 외교’의 지평을 확대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해 7∼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9∼10일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외교를 펼쳤다. 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중국과의 대북 문제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북핵 불용’ 입장을 이끌어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정치·안보 분야 협력체인 ‘한·아세안 안보 대화’ 신설에 합의, 그동안 경제에만 치우쳤던 아세안과의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존 케리 국무장관을 만나 북핵 대응에 대한 한·미 공조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베트남 국빈 방문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동남아를 찾음으로써 아세안의 전략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사시 정원 줄이자… 로스쿨 경쟁률 높아졌다

    사시 정원 줄이자… 로스쿨 경쟁률 높아졌다

    지난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평균 경쟁률이 5.83대1로, 2009학년도 로스쿨 도입 뒤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 최저였던 4.34대1의 경쟁률과 대비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13일 “1570명을 뽑는 21개 로스쿨 입시에 9155명이 지원했다”고 집계했다.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건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4곳을 빼고 집계한 결과다. 로스쿨 경쟁률은 2009학년도 6.84대1을 기록한 뒤 2010학년도 4.48대1, 2011학년도 4.82대1, 2012학년도 4.98대1, 2013학년도 4.26대1이었다. 첫해 이후 넘지 못했던 경쟁률 5대1의 벽을 이번에 넘긴 셈이다. 앞서 로스쿨 지원자격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 수도 2009학년도 1만 110명에서 2013학년도 7628명까지 줄었지만, 2014학년도에는 8965명으로 반전된 바 있다. 학교별로 서강대(40명 모집) 경쟁률이 9.75대1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120명) 경쟁률은 5.39대1, 고려대(120명) 경쟁률은 4.11대1이다. 영남대(70명, 9.59대1), 원광대(60명, 9.03대1), 동아대(80명, 6.30대1) 등 지방 소재 로스쿨 경쟁률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사법시험 선발 정원이 올해 300명에서 2016년 100명으로 대폭 감축될 계획”이라면서 “학비 부담이나 졸업 뒤 부진한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법조인이 되려면 로스쿨 지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韓·印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연내 타결 합의할 듯

    韓·印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연내 타결 합의할 듯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올해 말까지 타결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아세안 상대 ‘세일즈 외교’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 보다 포괄적인 개방을 지향하며 정부가 강조한 ‘통상과 산업 연계형’ 모델에 가깝다. 따라서 CEPA가 최종 타결될 경우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좀 더 내실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11일 현지 신문인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CEPA가 타결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제도적 기반까지 구축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순다대교 건설, 수카르노 공항철도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나 포스코, 롯데케미컬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동반성장 외교, 세일즈 외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장기적이며 호혜적인 경제협력의 틀로서의 세일즈 외교를 구현해 나가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대우조선해양 시찰 등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돌입했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동행한 우리 측 경제사절단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 양국 간 경제협력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인니 현대미술교류전 개막식을 찾아 해외 방문 때마다 빼놓지 않고 있는 문화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저녁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3번째로 많은 4만여명의 인도네시아 동포들을 격려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朴대통령, 한·아세안 차관보급 안보대화 신설 제의

    朴대통령, 한·아세안 차관보급 안보대화 신설 제의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간 안보대화 신설을 전격 제의했다. 아세안과 경제협력뿐 아니라 정치·안보 분야의 교류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안보대화 신설 제안을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적극 환영했다고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아세안이 개별 국가와 안보대화를 갖는 것은 한국이 처음으로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내년부터 차관보급으로 시작해 차츰 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차관보는 “안보대화는 외교당국뿐 아니라 군사당국도 참여함으로써 향후 안보·군사 분야의 협력 메커니즘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치면서 한국과 아세안 간 상호협력의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2010년 수립된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안보, 사회·인문 등 3대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시장이면서 제1위 투자 대상지, 제2위 건설 수주 시장이다. 실제 아세안은 2015년까지 인구 6억명, 국내총생산(GDP) 2조 달러의 단일 시장을 추진 중이다. 이런 맥락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박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협력과 관련,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를 연 1회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르면 내년 12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첫 번째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2015년까지 추가 자유화 작업을 통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방안을 제의했고, 아세안 측이 이를 환영했다고 이 차관보가 밝혔다. FTA가 격상되면 현재 1300억 달러 수준인 양측 간 무역 규모가 2025년 30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브루나이·호주 등 4개국과 ‘세일즈 외교’

    브루나이·호주 등 4개국과 ‘세일즈 외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다자회의와는 별도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등 4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갖고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박 대통령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회담에서 국책 사업인 교량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아세안 10개국 중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 한국기업의 싱가포르 건설 수주 확대와 싱가포르의 한국 투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미얀마의 한따와디 신공항 건설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또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호주의 광물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FTA 협상 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고등학생 시절인 1968년 당시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과 호주를 방문했던 기억을 상기하며 “생애 처음 외국 방문이었다”고 호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인사]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임원 보임변경△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권문홍△중소중견기업본부장(상임이사) 박상희◇신규보임 <상임이사>△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영수<본부장>△보상채권본부장 조남용◇전보△총무부장 권창오△국외보상채권부장 안혜성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이창운◇본부장△종합교통 오재학△교통안전·도로 유정복△물류정책·기술 정승주△글로벌협력·북한 예충열◇소장△국가교통DB센터 김찬성◇실장△감사 황상규△창조교통·융합연구 김태형△대중교통연구 장원재△KTX경제권연구 권영종△도로정책·기술연구 조한선△교통투자평가연구 박인기△국가교통·DB통계분석 최정민 ■한국중부발전 △발전처장 정숭교△서천화력발전소장 임화동△KOMIPO 인력개발원장 이인공△건설처 건설PM 김호빈△보령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한영언△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장 이종규△제주화력발전소장 전재순△신보령건설본부장 황순홍△세종열병합건설소장 윤여균 ■코레일 ◇본부장△경영총괄(부사장 직무대리 겸직) 김복환△여객 김종철△기술 강용훈△광역철도 엄승호△사업개발 곽노상△서울 한문희△수도권서부 이재성△수도권동부 이성욱△충북 박철환△대전충남 김인호△전북 유재영△광주 반걸용△전남 한광덕△경북 권영석△대구 김영구◇실장△감사 전찬호△안전 윤중한△인사노무 이용우△수송조정 조대식△경영혁신 장영철△재무관리 김용수△비서 김기태◇단장△해외사업 최길묵△차량기술 이승구△시설기술 민형기△창조경영추진(TF) 양운학△교통사업개발(TF) 박종빈△대전철도차량정비 봉만길△부산철도차량정비 박동섭◇원장·센터장·사무소장△인재개발원 방창훈△철도교통관제센터 강해신△서울정보통신사무소 강규현◇처장△경영관리 정구용△전략기획 인태명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상근부회장 진명섭 ■한겨레신문사 △사업국 휴사업부장 이선재 ■국민일보 ◇편집국△문화생활부 선임기자(부국장) 김혜림△대중문화팀 선임기자(부장) 전정희 ■아시아타임즈 ◇편집국△경제에디터(국장) 주중석△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이보헌 ■CJ △사업팀장 구창근△재무팀장 김재홍△인사팀장 이준영△홍보실장 김상영△CSV경영실장 민희경△인재원장 손관수△인재원 부원장 신영수△법무TF팀장 성용준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 윤경림 ■CJ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 신동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리즈 채트윈
  • 朴대통령, APEC 인프라투자 외교 박차

    朴대통령, APEC 인프라투자 외교 박차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데뷔 무대’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박 대통령 스스로 강조해온 ‘세일즈 외교’는 물론, APEC 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중재자’ 역할을 공고히 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8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섬나라 정상들과의 대화, 정상회의 세션2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이틀째 다자외교에 전념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영자신문인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APEC 역내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세계 다자무역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APEC의 주요한 역할”이라며 ‘무역 자유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는 이날 오후 채택된 APEC 정상 선언문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세션2에서 “요즘처럼 최종 상품이 여러 나라를 거쳐 생산되는 상황에서는 국가 간 상품 이동이 얼마나 쉽고 활발하게 이뤄지느냐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을 좌우한다”면서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APEC 연계성 프레임워크’와 ‘인프라 투자·개발 다개년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프라 확충에는 장기간 많은 투자가 소요되는데 공공 재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향후 10년 동안 인프라 건설을 위해 8조 달러 규모의 APEC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APEC 정상들과의 업무 오찬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에 중점을 뒀다. 박 대통령은 업무 오찬에서 “아태 지역은 높은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과 물, 에너지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 APEC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선진국의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 활성화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틀간의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브루나이로 이동했으며 9~10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다자무대에 나선다. 역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정상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리(인도네시아)·브루나이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동남아 품는 중국 필리핀엔 찬바람

    동남아 품는 중국 필리핀엔 찬바람

    중국 최고 지도부가 잇달아 동남아를 방문해 이들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는 등 동남아를 향해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9일부터 15일까지 브루나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다. 브루나이에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한국·중국·일본)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도 참가한다. 시 주석은 앞서 2~8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중국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주광야오(朱光耀) 재정부 부부장은 지난 7일 중국 외교부에서 리 총리 동남아 순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방문은 중국과 아세안 간 소통 및 경제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8일 시 주석과 리 총리의 잇단 동남아 방문을 두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호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다스리겠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중국이 일본 이외에 동남아 국가들과도 영토분쟁을 벌이면서 주변국들에 위협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주변국들마저 중국을 경계하며 주도적으로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발전시키는 분위기를 차단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얘기다. 앞서 시 주석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지난 3일 일찌감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은행’ 설립을 제안했다.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중국이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겉으로는 아시아 경제 발전과 안정적 성장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 은행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은 ‘강한’ 미국과 다른 기타 이웃 나라들에 대해서는 연일 ‘협력’과 ‘공동발전’을 강조하면서도 영토분쟁 문제로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에 대항하는 일본과 필리핀에 대해서는 뻣뻣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류 부부장은 리 총리 동남아 순방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필리핀 지도자와 만날 예정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계획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10일 아세안+3(한·중·일) 회의에서 리 총리와 정식 회담 일정은 없지만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며, 통역이 현장에 없을 경우 영어를 사용해서라도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2014 수능 D-30] 영역별 정해진 시간 내 풀기 연습을

    8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10월 모의고사를 끝으로 올해 예정된 모의고사 일정이 막을 내린다. 남은 시험은 실전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실전에서 아는 문제를 틀리는 실수를 하지 않고, 모의평가에서 여러 차례 틀리던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남은 한 달 동안 철저하게 ‘수능 스타일’에 맞춘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조언했다.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영역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보는 실전대비 연습이 필수다. 1교시(오전 8시 40분)에는 국어, 2교시(오전 10시 30분)는 수학, 점심 식사 뒤 3교시(오후 1시 10분)에는 영어, 4교시(오후 2시 50분)에는 탐구를 공부하는 식으로 수능 시간에 맞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BS 연계 교재 중에서는 영역별 공통인 수능특강·수능완성, 국어·영어 영역의 인터넷수능·고득점N제를 암기하기보다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고 오 평가이사는 제안했다. 취약한 단원을 집중 공략하고 틀린 문제를 점검하는 일도 중요하다.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교과서나 문제집을 통해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그동안 틀렸던 모의평가 문제를 중심으로 집중 정리해야 한다. 또 영역별로 어려운 B형에서 쉬운 A형으로 갈아탄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때 수능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숙명·서울여대 입학사정관제 면접은 어떻게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숙명·서울여대 입학사정관제 면접은 어떻게

    Q 영문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서울 일반계고 학생 A입니다. 9월 모의평가 영역별 등급은 국어 3등급, 수학 4등급, 영어 2등급, 생활과윤리 4등급, 사회문화 4등급을 받았고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 평균 2.9등급입니다. 학년 초부터 수학과 영어 수능 성적 향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는데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등급은 1등급씩 올랐지만 백분위는 소폭 향상한 정도라 정시 지원에 걱정이 앞섭니다. 수시 1차는 정시에 비해서는 높여 이화여대(논술), 숙명여대(입학사정관제), 숭실대(논술), 서울여대(입학사정관제) 등에 지원했습니다. 나머지 수시 2차는 수능 성적 결과를 보고 더 안정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입학사정관전형의 면접 실시 방법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입니다. 아직 1단계 합격자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합격자 발표 이후 3일 만에 면접을 보러 가야 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질문은 수능 시험 이전까지 수능과 논술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입니다. 이화여대는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 기간이 열흘 정도 남아 있지만 숭실대는 수능 시험 이틀 후에 바로 논술을 실시합니다. 수능과 논술에 자신이 없어 입학사정관 전형에 원서를 넣었는데 지금은 면접 걱정 때문에 수능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A 먼저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두 대학에서 면접을 어떻게 치르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숙명여대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평가 자료는 과제수행결과·학생부·자기소개서·학교장추천서 등이고 평가요소는 비판적이며 통합적인 사고력·리더십·전공적합성·공감 및 의사소통능력이며 면접 유형은 과제수행·인성 등을 평가하는 개별 면접입니다. 과제수행 면접의 과제 유형은 공통문항 및 계열별 문항(심층지문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접시간은 과제수행(15분 이내)과 면접(15분 내외)으로 총 30분입니다. 서울여대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평가는 기초학업 능력 평가 지문, 평가요소 관련 질문지 등의 자료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교사추천서·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면접 평가요소는 기초학업능력·전공적합성·인성(긍정적 가치관)·의사소통능력 등입니다. 면접 유형은 두 명 이상의 면접관이 수험생 한 명을 개별 면접하며 면접 시간은 면접 준비시간(20분·기초학업능력평가를 위한 지문 검토)과 질의응답(10분 내외)으로 총 30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기초학업능력 평가에서는 면접 준비시간 동안 읽은 제시문의 내용 파악 여부 및 내용에 대한 논리·가치관·관련 경험 등을 확인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력 경험·관심 분야에서의 주도적인 학업 및 활동 경험 등 고교 생활의 경험을 통해 대학 생활 적응력 및 인성을 평가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이유는 학생을 탈락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발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면접시간 동안 자신있게 질문에 합당한 평소 자신의 생각을 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잘 듣지 못했다면 한 번 더 질문을 요청해도 됩니다. 만약 생각을 요하는 경우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해도 됩니다. 주어진 면접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질문에 답을 하려는 지원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제출한 서류가 정직하게 작성된 서류라면 지원동기와 인성 부문 면접을 위한 별도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으며, 지원자 본인이 작성한 서류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준비를 하면 됩니다. 또한 적절한 분량의 답변을 생각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쓸데없는 내용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답변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A학생과 마찬가지로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긴 시점에서 부족한 수능 영역의 보충 학습, 수시 지원 대학의 논술 및 면접 준비 등으로 남은 시간을 철저하게 효율적으로 나누고 있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수험생마다 남은 시간 전형 자료별로 어떻게 시간을 배분해야 하는가는 자신의 성적 수준과 수시 지원 대학의 전형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수시 지원에서 학생부교과 반영 대학에 지원했거나 논술 및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굳이 어려운 대학별고사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아도 되고 수능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A학생의 경우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면접과 수능 이후의 논술 대비,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정시를 위한 수능 마무리학습, 그리고 3학년 2학기 내신까지 네 가지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형 자료별 우선 순서는 수능(80%)〉논술(10%)〉면접(10%)〉내신(시험 기간 집중)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은 논술 전형의 최저학력 기준 충족 및 입학사정관 전형의 면접까지 고려해 영어〉국어〉사탐〉수학 순서로 학습하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논술과 면접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주말을 이용해 한두 차례 실제로 써보고 모의 면접을 진행해 보도록 하며 수능 학습에 쏟아야 할 시간과 노력을 지나치게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아세안 세일즈외교] 美·中·日 각축장 아세안, 몸값 ‘금값’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적극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 까닭은 이들을 향한 미국·일본·중국의 구애가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은 아세안과의 군사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 공군 태평양 작전사령관인 허버트 칼라일 대장은 워싱턴에서 “미 공군이 본토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와 폭격기 등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에 순환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이 냉전 시절 유럽과 같은 미국의 외교·전략적 파트너가 된다는 의미다.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 확보, 중국과의 영토분쟁 등에서 아세안의 지지를 끌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지난 1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를 다녀왔고, 5월에는 미얀마를 방문했다. 이어 7월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찍고 왔다. 다음 달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방문하면 연내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모두 방문하는 셈이다. 동남아를 자국의 앞마당으로 인식해 온 중국도 아세안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서도 미·중이 경쟁하고 있다.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꾀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 대통령 “창조경제가 성장 패러다임”

    박 대통령 “창조경제가 성장 패러다임”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 경제 침체의 근본 원인은 혁신의 위기에 있다”고 진단한 뒤 혁신·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금융, 교육, 국경 등 4대 장벽의 철폐를 제안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개막 전야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창조경제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혁신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하며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네 번째 해외 순방에 나선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다자 외교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등 8일간의 제2차 ‘세일즈 외교’에 돌입했다. 7~8일 제21차 APEC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9~10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16차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와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10~12일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첫날인 7일 오전(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으로 만나 양자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회담은 박 대통령의 지난 6월 말 중국 방문 이후 석 달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 이어 캐나다, 페루, 멕시코 정상과도 따로 양자회담을 하며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아세안 세일즈외교] “인구 6억·GDP 2조弗 ‘빅 마켓’… 기술이전 등 미래에 투자하라”

    [아세안 세일즈외교] “인구 6억·GDP 2조弗 ‘빅 마켓’… 기술이전 등 미래에 투자하라”

    “인구 6억명, 국내총생산(GDP) 2조 달러의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미래에 투자하라.” 신흥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은 글로벌 경제·안보 경쟁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회귀, 중국의 대국굴기(?起·우뚝 솟음), 중국과의 영토갈등 등 경제·안보 차원의 전략적 경쟁이 집약되고 있는 모습이 바로 ‘오늘의 아세안’이다. 서울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및 브루나이 순방을 계기로 서희외교포럼(대표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과 공동으로 우리의 대(對)아세안 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긴급 좌담을 마련했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이선진 전 인도네시아 대사,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 장 대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 등 아세안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서 국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대상으로, 한국과 아세안 간에는 정치·안보·경제·정보통신(IT) 등의 분야에서 24개의 협력 메커니즘이 운영되고 있다”며 “회원국 간의 ‘연계성’을 추구하는 아세안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사는 “아세안은 저임금 생산기지에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투자 및 기술 의존 구조에서 탈피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이제는 철강, IT, 조선, 녹색·방위산업 등 기술 이전 중심의 협력으로 전환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며 “아세안 전체가 단일 생산기지이자 소비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에 맞춰 경제외교의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압박 등 기로에 선 한국 경제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은 TPP 참여를 배제하면서 아세안과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추진하는 동시에 RCEP 협상에 대응해야 하는 등 미·중 간의 견제와 경쟁 구도 속에서 섬세한 외교전략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국장은 “정부는 한·중·일 FTA와 RCEP 등 지역경제 통합 과정에 모두 참여해 호혜적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세안 정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장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개별 양자관계는 발전했지만 동아시아에서의 협력 정책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도 “박근혜 정부의 동남아 정책은 명확한 비전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제·개발 협력을 확대하는 기조 속에서 정치·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하지만 한국의 적극적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치·안보 등 비경제적 협력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의 전략적 수출 시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최 교수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동남아 역내 국가 간 긴장이 앞으로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필리핀과 베트남이 방어용 무기체계에서 공격형 무기체계 확보를 위한 방산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도 안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 잠재적 해상 갈등으로 인한 방산 수출 시장이 가시화될 가능성에 맞춰 우리의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아세안 국가들의 군비 증가 추이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한국의 방위산업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에서 대아세안 외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로 회귀하면서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 기존 강경 기조에서 유연한 자세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아세안 지역 영토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충돌하지 않도록 전략적 균형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아세안 세일즈외교] 선진·개도국 입장조율 역할 세일즈·동반성장 외교 2막

    [아세안 세일즈외교] 선진·개도국 입장조율 역할 세일즈·동반성장 외교 2막

    6일부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8일간의 해외 순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아·태지역 국가들 간 정책 공조의 장이자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7%, 교역량의 48%를 점유하는 등 세계 경제에 막중한 비중을 갖는 아·태지역 국가들 간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장으로 부상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다자외교를 통해 참가국 정상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입장을 조율하는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그런 점에서 APEC 발리 정상회의는 박 대통령의 아·태지역 다자 정상외교의 첫 무대가 된다. 박 대통령은 다자 및 양자 회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 내에 구축된 우리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다 공고하게 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세계 무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자무역 체제의 발전과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진전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역내 경제의 연계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경제적 ‘구애’ 방침도 세웠다. 지난해 기준으로 아세안은 우리와의 교역 규모로는 제2위(1311억 달러), 우리의 투자 대상으로는 제1위(43억달러)로 우리 경제의 핵심 협력파트너이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빈 방문하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풍부한 에너지와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는 물론 소비 시장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수교 40년째인 양국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커다란 진전을 이루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화할 수 있는 향후 40년간의 새로운 공동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중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투자 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순다대교, 수카르노 공항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국책사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코와 롯데케미컬 등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역내 국가 정상들과 주요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세일즈 또는 동반성장 외교의 제2막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기초연금 최소 10만원 보장” 문구 빠져 논란

    기초연금 정부안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은 지난달 25일 발표한 정부안과 동일하지만 국민연금 장기가입자의 최소수령액을 10만원으로 확정하지 않고 정부의 재량권으로 남겼다.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하위 70%에게 내년 7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0만원 지급된다. 올해 기준으로 소득인정액 하위 70% 기준은 홀몸노인 83만원, 부부노인 132만 8000원이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수령자는 기초연금 대상에서 아예 배제했다. 수령액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줄어들게 설계했고, 국민연금 가입 이력이 없는 노인은 최대 수령액인 20만원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당초 ‘지급대상자 누구나 최소 10만원은 보장한다’던 문구는 빠졌다. 최대 수령액은 ‘국민연금 계산식 A값(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액)의 10%’(20만원)로 법에 명시한 반면, 최소 수령액은 ‘국민연금수급자부가연금액’으로 하고 구체적인 금액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향후 재정여건에 따라 정부 재량으로 낮출 수 있는 길을 열어 둔 것이다. 이에 따라 최소수령액을 정부 재량에 맡긴 부분은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소수령액 10만원이 제정안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를 낮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여론수렴 기간에 그런 문제점이 제기된다면 최소 수령액의 정부 재량권을 없애는 쪽으로 얼마든지 문구를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여론수렴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기고] 미신이 과학이 될 때/은희준 KISTI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기고] 미신이 과학이 될 때/은희준 KISTI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과학사에서 미신같이 황당하게 시작된 일이 정통 과학기술로 발전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좋은 예가 중세 유럽에서 붐을 이뤘던 연금술이다. 연금술사들은 철 같은 보통의 금속을 금이나 은 등 귀금속으로 바꾸기 위해 과학기술에 종교나 철학 사상을 도입하기도 했고, 필요할 경우 주술이나 마술 같은 신비적 요소를 가미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신적 요소로 뒤범벅이 된 연금술은 당시에는 주류 사회의 냉대를 받았으나, 그들의 노력은 현대 화학과 의학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미신과 과학기술이 시대를 뛰어넘어 상호 입장을 수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3년 현재 국가연구개발 투자액과 연구개발 인력 규모에서 각각 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등록 수와 SCI 논문 수도 세계 10위권이어서 우리나라 연구개발의 양과 질은 모두 세계 정상급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자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과학기술 현실에 숙명처럼 따라붙는 꼬리표가 하나 있으니, 바로 혁신과 창의 부족이다. 이것이 없으면 결코 선도자가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창의를 확보하는 것이다. 1991년 소련 붕괴 직전에 정부의 과학기술 대표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소련 과학기술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의 말을 들었다. 소련에서는 연구계획서 없이 연구원이 해당 간부와 직접 대화를 나누어 연구비와 연구내용 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계획서라는 말도 우리로부터 처음 듣는다며 신기해했다. 모르긴 해도 그 당시 소련에서도 우주 개발이나 핵 개발 같은 대형 사업에는 치밀한 계획서가 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몇몇이 수행할 수 있는 중소 규모의 과제는 선정부터 최종평가에 이르기까지 연구원 개개인에게 최대한의 자율권을 준 것이다. 이처럼 개방되고 유연한 제도는 연구개발의 혁신과 창의를 가능하게 하였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양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는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어떤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 스티브 잡스도 자신이 잉태한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혁신의 아이콘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구 소련의 과학자들이 계획서 없이 연구했다는 것은 그 과정에 창의와 혁신이 끊임없이 녹아들 여지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황당한 아이디어도 있었을 것이고, 실패한 과제도 있었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우리의 연구관리 제도는 너무 완벽해서 이 제도를 따를 때 혁신은 고사하고 계획서와 평가서를 작성하면서 이미 연구 에너지의 절반을 소진한다는 자조가 나올 정도이다. 이 틀을 깨 연구개발 계획 단계부터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허용하여 혁신적이지만 때로는 미신처럼 황당해 보이는 아이디어까지 포용할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황당한 아이디어의 참된 가능성에 대한 판단을 정해진 잣대로 획일적으로 할 때 과학기술의 혁신과 창의는 우리에게서 영원히 멀어질 수 있다.
  • 대한요가스포츠연맹, 2014년 요가챔피언십 아시아대회 유치 위해 활동 중

    대한요가스포츠연맹, 2014년 요가챔피언십 아시아대회 유치 위해 활동 중

    대한요가스포츠연맹(Korea Yoga Federation)은 2013년 9월 29일부터 2013년 10월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요가챔피언십’에 참여해 2014년 아시아대회의 한국 내 유치를 위해 활동 중이다. 아시아요가챔피언십은 국제요가연맹(IYF)산하의 아시아요가연맹(AYF)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요가인의 축제이자 공인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한요가스포츠연맹은 2014년 아시아요가챔피언십의 한국 유치 경쟁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회 요가연합회의 임원을 현지에 파견하였다. 지난 몇 년간 웰빙과 힐링열풍과 함께 대중화 된 요가를 통한 국민생활체육문화 향상을 위해 요가의 정통성과 효과를 전달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에서 이번 유치 활동은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혁 변호사의 행정법 판례 강의] 기관장의 연구교수 참여제한 제재 행정처분으로 인정, 항소대상 해당

    오늘은 행정청의 어떠한 행위가 항고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대판 2010두23002 사건을 소개하고자 한다. 행정소송법에서는 항고 소송의 대상을 ‘처분’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처분은 행정청이 행하는 구체적 사실에 관한 법집행으로서의 공권력의 행사 및 그 거부와 그 밖에 이에 준하는 행정작용이라고 정의되어 있다(행정소송법 제2조 제1항 제1호). 구체적 사실에 관한 법집행이라는 실체법적 지표는 추상적·일반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구체적 사안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해야 한다. 예컨대 도시계획결정에 대해서 독일에서는 추상적 규범통제의 대상으로 보나 우리는 처분성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 법원의 태도는 권리구제의 필요성이라는 쟁송법적 지표에 따라 처분성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행정지도,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기재사항의 변경에 관한 처분성을 부정하였다가 대판 2003두9015 판결 이후에는 처분성을 긍정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판례에서는 처분성에 관하여 관련 법령의 내용과 취지, 그 행위의 주체·내용·형식·절차, 그 행위와 상대방 등 이해관계인이 입는 불이익과의 실질적 견련성, 그리고 법치행정의 원리와 당해 행위와 관련한 행정청 및 이해관계인의 태도 등을 참작하여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설시하고 있다(대판 2008두167 전원합의체 판결). 오늘 사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 연구 책임자인 원고에게 ‘참여제한 2년, 행정제재기간 이후 선정평가 시 감점 2점’의 제재를 내용으로 하는 처분을 했다. 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서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연구 책임자 등에 대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는 제재 처분으로 원고가 중앙행정기관이 발주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권리에 제한을 받은 점, 처분의 근거 규정도 대통령령에 규정되어 있는 점, 처분의 제목도 ‘제재 조치’라고 되어 있는 점 등을 종합하여 위 처분은 항고 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에 해당한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제재 조치에 대해 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살펴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그 관리에 관한 권한을 위탁받았고, 그는 이에 기해 제재 처분을 위임 또는 위탁받아 처분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연구개발의 관리에 연구자에 대한 제재 처분 권한 위임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행정청은 그 사무를 민간에 위임할 수 있고 이를 공무수탁사인이라 하는데, 공무수탁사인에 대한 위임은 원칙적으로 권리 제한이나 의무 부과에 관한 업무는 그 인정 여부를 엄격하게 결정해야 하고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공무수탁사인의 예로는 사립대학이 교육법에 의해 학위를 수여하는 경우, 사인 소유 선박의 선장이 일정한 경찰사무를 하는 경우 등이 있다. 그와 같은 경우 모두 법령에 명시적인 규정에 의해 위임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업무 협약만으로 제재 처분에 대한 공무수탁사인에 대해 업무 위임을 인정할 수는 없다. 결국 이번 판결에서는 연구 교수에 대한 참여제한 조치를 행정처분으로 보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조치는 처분 권한이 없는 자의 처분으로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 요즘 유행하는 코 성형법, 비절개 EVERKO(에버코)

    요즘 유행하는 코 성형법, 비절개 EVERKO(에버코)

    이제 성형수술은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일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남녀를 막론하고 보다 호감과 신뢰감을 주는 인상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인정받는 추세다. 특히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남성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수술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와 달리 코성형은 여전히 어려운 수술에 속한다. 쌍꺼풀수술의 경우 매몰법 등 간단한 방법이 도입되면서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이나 비용부담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코성형수술은 그 방법이나 비용이 그리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성형수술은 기본적으로 절개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신마취와 수면마취가 필요한 대수술이다. 귀나 갈비뼈, 비중격 등에서 연골을 채취해 보형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차적인 절개와 절골도 필요하며, 회복기간은 2주 이상 소요된다. 비용 역시 350~800만원 선으로 높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EVERKO(에버코) 수술법으로 코성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EVERKO는 절개, 절골하지 않는 비절개코성형법으로 자가연골이나 귀연골을 쓰지 않는다. FDA와 K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소재인 스틱플리머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비절개일뿐만 아니라 연골 채취도 필요없기 때문에 부분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비교적 간단한 EVERKO의 수술시간은 10분 내외. 회복기간 역시 2~3일 정도로 매우 짧다. EVERKO를 시술하는 성소이비인후과 박주연 원장은 EVERKO는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고 비용도 기존 코성형수술의 절반 수준이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전했다. 박 원장은 “EVERKO에 쓰이는 스틱플리머의 유지 기간은 통상 40년 내외다. 부작용이나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 천편일률적인 코모양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코 모양에 따른 맞춤형 코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자연스러운 코높이의 명품 코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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