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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지문 사라진 영어도 “쉬웠다”

    EBS 지문 사라진 영어도 “쉬웠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치러졌다.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 지역에는 모의평가를 신청한 434개 고교의 13만 7901명 가운데 429곳의 13만 7030명이 시험을 치렀다. 휴업 중인 5개교의 1147명도 신청은 했으나 276명(24%)만 응시했다. 6월과 9월에 두 차례 치러지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실전 수능과 유사하기 때문에 난이도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쉬웠고 수학은 약간 어려웠다. 영어는 교육 당국의 예고대로 대의 및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유형의 10개 문항에서 EBS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입시업체가 1등급 컷을 100점으로 예상할 정도로 쉬웠다. 입시업체들은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해 공통적으로 A형(이과·예체능 응시)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쉽고 B형(문과 응시)은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된 내용으로 징벌적 손해배상 문제를 다룬 지문이 A, B형에 공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2교시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민 종로학원 수학과 팀장은 “A형(문과)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B형(이과)은 문제풀이 접근 과정에서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문항이 있어 틀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지 않아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던 영어는 추상적이거나 철학적인 내용의 지문이 없었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빈칸 문제 3문항 중에서 2문항이 EBS 교재의 지문을 토대로 출제됐기 때문에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주요 영역의 변별력은 수학, 국어, 영어 순이지만 이들 과목 모두 변별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학습 시간이 적었던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학생 지원자는 지난해 6월보다 7586명 줄어든 54만 7786명이었고 2015학년도 ‘물 수능’의 여파로 졸업생 지원자는 1181명이 늘어난 7만 4003명이었다. 또 문과생이 응시하는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3368명이 줄어든 34만 8609명이었지만 최근 이공계 선호 현상을 반영한 듯 과학탐구 영역은 2413명 늘어난 24만 8038명이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들어본 아세안 경제의 잠재력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들어본 아세안 경제의 잠재력

    2015년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인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한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35세 이하 인구가 세계 최대인 아세안은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중·일 3국이 치열하게 주도권 다툼을 펼친다. 왜 세계는 아세안에 주목하는 것일까? KBS 1TV는 특별 기획 4부작 ‘골든 아시아’를 통해 아세안이 가진 잠재력을 들여다본다. 4일 밤 10시 방송되는 제1편 ‘거대시장의 탄생’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의 규모를 가늠해본다. 인도네시아 외식 사업가 랄 디실바는 슈퍼카 수집이 취미다. 가지고 있는 자동차의 가격을 합하면 400만 달러가 넘을 정도다. 다른 동남아의 슈퍼리치들도 슈퍼카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필리핀에서는 고급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다. 마닐라의 부동산 판매율은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다. 얼마 전 분양한 최고급 주상복합 ‘더 스위트’는 4일 만에 99%가 분양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폭발하는 6억 인구의 내수시장에서 이와 같이 고급 소비가 증가하는 건 슈퍼리치와 중산층 덕이다. AEC 출범에 앞서 아세안의 기업들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의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오픈 스카이 정책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항공시장을 단일화하고, 자국 산업 육성 정책을 실시한다. 제작진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한국 방송 최초로 단독 인터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서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공동체를 향한 비전을 들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엔저 후폭풍’ 현대차 주가 5년만에 15만원 붕괴

    ‘엔저 후폭풍’ 현대차 주가 5년만에 15만원 붕괴

    엔저 공습에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현대차 주가가 속절없이 주저앉았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만원 선이 2일 깨졌다. 대장주들의 부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 등이 엄습하면서 이날 코스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0.36% 떨어진 1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가 15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 이후(종가 기준) 처음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5월 판매량마저 기대 이하 성적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크게 실망한 일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엔저의 최대 피해주로 꼽힌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엔저를 등에 업고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가격 할인 공세에 나설 경우 현대차 가격 경쟁력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현대차 해외공장에서는 33만 4309대를 파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 줄어든 수치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우려했던 판매 부진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졌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 등의 구체적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단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225개 주가연계증권(ELS) 중에 70개가 원금 손실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해 수익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해 현대차그룹 주식을 많이 편입한 펀드 투자자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도 메르스 확산과 엔저 심화 등의 악재에 밀려 맥을 못 췄다. 전날보다 23.73포인트(1.13%) 떨어진 2078.64를 기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일반사회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일반사회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과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 ‘일반사회’ 교과군으로 묶을 수 있다. 법과정치는 응시인원이 2014학년도 3만 8203명에서 2015학년도 3만 1056명으로 7147명 줄었다. 경제도 1만 3420명에서 9089명으로 4331명 감소했다. 반면 사회문화는 15만 5249명에서 16만 233명으로 4984명 늘었다. 사탐 전체 응시자가 2014학년도 33만 7134명에서 2015학년도에 33만 2880명으로 4254명이 줄어든 상황에서 사회문화 과목 선택자가 늘어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2개년 동안 수능 난이도를 보면 법과정치의 원점수 평균은 28점에서 30점으로 2점 올랐다. 하지만 1등급 컷은 47점으로 같았다. 같은 기간 경제는 원점수 평균이 32점과 31점이었다. 1등급 컷은 2개년 모두 50점 만점이었다. 사회문화는 원점수 평균 30점, 31점, 1등급 컷은 48점, 50점이었다. 이렇듯 일반사회 교과군은 수능 원점수 평균이 높아지고, 1등급 컷이 만점에 가까워지는 추세다. 과목 전체 난도를 낮추면서 1~2개의 고난도 문제로 상위권 변별력을 조정한다는 뜻이다. 법과정치는 ‘법과사회’와 ‘정치’ 2과목이 합쳐져 분량이 많지만 출제되는 내용은 정해져 있는 편이다.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과 다양한 상황을 통해 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주로 출제됐다. 재판상 이혼과 협의 이혼, 정당성과 합법성을 기준으로 한 정치 권력의 성격, 선거 제도의 유형과 특징, 청소년 범죄 사건의 처리 방식, 근대 민법 원칙과 현대 민법의 원칙, 국제기구와 국제법 등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들이다. 사례를 중심으로 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과 시사 사례들을 연관 지을 줄 알아야 한다. 교과서에 실린 판례는 반드시 알아 두자. 경제 과목은 일반적으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한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 1등급 컷이 만점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경제 과목을 좋아하고 잘하는 수험생이라도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여러 형태로 제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거나 관련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각종 경제 지표를 이용한 자료 분석형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용어에 대한 개념 정리와 주어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논리력이 필요한 과목이므로 경제 원리 도출에 주목하면서 사고의 과정을 따라가야 한다. 비율, 변화율, 그래프의 기울기 문제에서는 계산 능력이 필수적이다. 교과서를 통해 기본적인 경제학적 개념과 이론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한 다음 기사, 도표, 그래프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하는 힘을 키우도록 하자. 사회문화 과목은 사회·문화 현상의 특징, 자료 수집 방법, 사회 보장 제도, 문화 변동 양상, 사회화 기관의 유형 등 자주 다루는 내용 중심으로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와 자료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도표, 통계, 그래프 등 자료 분석이 중요하다. 오답률이 높았던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출제 유형과 문제풀이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익히도록 한다. 핵심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반복해서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을 거쳐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사회문화는 출제된 주제들이 변형되어 다시 출제되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비중이 큰 주제들은 눈에 익을 때까지 학습하도록 하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김가연 딸 “임요환과 첫 만남에도 거리낌 없었다” 가족애 과시

    김가연 딸 “임요환과 첫 만남에도 거리낌 없었다” 가족애 과시

    김가연 딸 “임요환과 첫 만남에도 거리낌 없었다” 가족애 과시 김가연 딸 배우 김가연이 4년 만에 임신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오만석은 김가연에게 “딸이 임요환과 만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김가연은 “만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가 좋아하면 나는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내가 임요환에 대해 설명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폭풍 검색을 하더라. 딸이 ‘진짜 엄마를 좋아해 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임요환은 “내가 어려서부터 챙겼던 아이가 아니라 아빠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챙겨줘야 할지 모르니까 당황했었다. 그런데 첫 만남에도 거리낌 없었다.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 부부는 태어날 아이의 태명을 스타크래프트 유닛 이름인 ‘마린’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증권, 연 3.75% 특판ELS 및 연 3.5% 특판RP 상품 판매

    동부증권은 연 3% 중후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금융상품인 특판ELS(주가연계증권),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2종을 신규고객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먼저 특판ELS 상품은 격주로 출시되고 있으며, 금주에는 28일 오후 1시30분까지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ELS ‘동부 마이퍼스트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개월(94일)의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연 3.75%의 수익을, 10% 이상 50% 미만이면 연 3.7%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가 기준가격의 10%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99%를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최저 10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이 1대1이 넘는 경우 안분 배정된다. 또한 특판RP 상품은 연 3.5% 금리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90일) 상품으로 신규(휴면)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1~3천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특판RP는 수익률과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RP란 고객이 매수하면 만기 시점에 이를 판 증권사가 약속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해 주는 상품으로 동부증권의 특판RP에 편입되는 담보채권은 A+부터 AAA등급까지의 우량 채권이다. 이 상품은 오는 6월말까지 매주 4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월요일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 받아 수요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예약은 사전에 계좌가 개설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특판RP와 특판ELS 모두 예금금리 이상의 매력적인 금리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정적인 금융상품”이라고 소개하며, “두 가지 상품 중 한 종류만 선택이 가능하니 가입시 충분한 설명을 듣고 결정을 내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특판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증권 홈페이지나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1588-420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최근 시중 유동자금이 달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달러가 쌀 때 미리 사 두자”는 분위기가 작용해서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달러화 예금 잔액은 415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 중 개인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39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5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의 증가폭이 3억 달러에 육박한다. 과거 달러화 예금이 주를 이루던 투자 방식도 채권·펀드·보험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환차익+α(이자수익)’를 노려서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24일 “최근 국내 주가 상승을 외국인이 주도했던 만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나면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 변동에 대비한 보험 차원에서 달러 투자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환율은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가 도박만큼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며 “위험 분산을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 수준에서만 달러에 투자하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가장 일반적인 달러 투자 방법은 달러화 예금(수시입출금통장)이다. 금리는 연 0.5% 안팎으로 ‘무의미’한 수준이지만 환율 등락에 따라 발빠른 대처(투자·환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달러화 예금을 선택하는 이유다. 은행에 원화를 예금하면 매입 시점 환율을 적용해 달러화로 표시된다. 달러 가격이 매입 시점보다 올라가면, 즉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예금 상품의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환전수수료와 이자소득세(15.4%)는 내야 한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 팀장은 “자녀가 유학 중이거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 단기간에 달러를 써야 한다면 달러 예금이 적합하다”며 “한꺼번에 달러를 사는 것보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넣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환차익에 더해 실질적인 이자소득까지 안겨 주는 투자 상품들도 있다. 다만 달러화 예금보다 투자 위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투자 위험도는 달러 보험이 가장 낮고 이어 역외펀드,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순이다. 역외펀드와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는 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달러 투자 방법이다. 달러 보험은 10년 이상 보유하면 거둔 이익에 대해 비과세라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역외펀드는 해외에 설정돼 있어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펀드다. 환헤지가 없는 펀드 상품을 고를 경우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 경우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달러화 예금과 달리 환차익으로 발생한 펀드 수익에도 세금(15.4%)이 부과된다. 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펀드 특성상 세계 경기 침체나 대외 변수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 달러RP는 약정된 만기가 되면 확정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3개월 기준 금리는 0.5~0.7%가 일반적이다. 금리와 더불어 환매 시점에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달러RP의 투자가치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린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환율 투자의 기본은 환율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고 빠지기’ 전략”이라며 “(달러RP는) 달러 외화예금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주지만 약정 기간 동안엔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없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근엔 일부 금융사에서 달러ELS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 국내에 첫선을 보인 달러ELS는 최대 목표수익률이 연 4%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로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높다. ‘녹인’(Knock-in) 설정 조건에 따라 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품 가입 당시 환율을 100이라고 치자. 3년 계약 기간 동안 단 한번이라도 환율이 60~65(녹인 설정 조건마다 다름) 아래로 떨어지면 환차익은커녕 원금도 건질 수 없다. 황 센터장은 “달러ELS는 달러를 많이 가진 거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라면서도 “환율 급등락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이 높고 만기가 보통 3년 장기라 일반 소액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보니 ‘상반된 모습’ 눈길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보니 ‘상반된 모습’ 눈길

    배우 김가연은 부부의 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은 운전,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쉬기. 오늘은 부부의 날. 지금은 서울베이비페어 가는 중~ 우리 마린이 것 폭풍쇼핑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임요환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운전하고 있는 임요환의 모습과 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있는 김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김가연은 임신 6개월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남편은 기사?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남편은 기사?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보니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남편은 기사?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애를 과시했다. 배우 김가연은 부부의 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은 운전,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쉬기. 오늘은 부부의 날. 지금은 서울베이비페어 가는 중~ 우리 마린이 것 폭풍쇼핑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임요환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운전하고 있는 임요환의 모습과 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있는 김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김가연은 임신 중이며 9월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가연 임요환은 이날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베이비 페어’에 방문했다. 사진=김가연 SNS(김가연 임요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부부 행복한 일상 “남편은 운짱, 마린이 폭풍쇼핑”

    김가연 임요환 부부 행복한 일상 “남편은 운짱, 마린이 폭풍쇼핑”

    김가연 임요환 부부 행복한 일상 “남편은 운짱, 마린이 폭풍쇼핑” ‘오늘은 부부의 날’ 부부의 날을 맞아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은 운짱!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쉬기! 오늘은 부부의 날. 지금은 서울베이비페어 가는 중~ 우리 마린이 거 폭풍쇼핑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임요환은 운전 중이며, 김가연은 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다. 김가연 임요한 부부의 2세 태명은 ‘마린이’로 알려졌으며, 현재 김가연은 임신 6개월째로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2015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해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은 부부의 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 “마린이 폭풍쇼핑”

    오늘은 부부의 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 “마린이 폭풍쇼핑”

    오늘은 부부의 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 “마린이 폭풍쇼핑”‘오늘은 부부의 날’ 오늘은 부부의 날 부부의 날을 맞아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은 운짱!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쉬기! 오늘은 부부의 날. 지금은 서울베이비페어 가는 중~ 우리 마린이 거 폭풍쇼핑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임요환은 운전 중이며, 김가연은 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다. 김가연 임요한 부부의 2세 태명은 ‘마린이’로 알려졌으며, 현재 김가연은 임신 6개월째로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2015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해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보니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부부애 과시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보니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부부애 과시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일상 공개 보니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부부의 날’ 인증샷을 공개하며 변함 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김가연은 부부의 날인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은 운전, 마누라님은 다리 뻗고 쉬기. 오늘은 부부의 날. 지금은 서울베이비페어 가는 중~ 우리 마린이 것 폭풍쇼핑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운전하고 있는 임요환의 모습과 자동차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고 있는 김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김가연은 임요환과의 아이 ‘마린이(태명)’를 임신 중이다. 부부의 날을 맞아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베이비 페어’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행복해보여”,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부럽다”, “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베이비 페어 방문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가연 페이스북(김가연 임요환 오늘은 부부의 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T, 우즈베크에 스마트에너지 인프라 수출

    KT는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이 발주한 약 1200억원(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원격 전력 검침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가 우즈베키스탄에 전력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향후 2년 4개월간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지자크, 부하라 등 3개 지역, 100만여 가구에 구축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자택을 방문해 수작업으로 전기 사용량을 체크했지만 스마트미터기가 설치되면 원격 검침은 물론 계량데이터 관리, 고객 관리, 과금 관리 등 시스템이 일괄적으로 구축된다. 사업비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은 빠른 인구성장 및 산업구조의 변화로 전력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운용 경험을 갖추고 전력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통제하게 됐다. KT 임태성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최근 수년간 진행된 해외 원격검침 인프라 구축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면서 “KT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열린세상] 국민연금, 더 주는 게 맞다/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열린세상] 국민연금, 더 주는 게 맞다/허만형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했으나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한 내용 때문에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다. 국민연금 올려주는 것에 대한 여론의 질타 때문이었다. 청와대는 ‘월권’이라 했고, 관계 부처 장관은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없어 문제라는 지적도 했다. 국민을 위한 정부라면 국민연금, 더 주는 게 맞다. 현재 국민연금은 휴지조각 수준이다. 노인빈곤율은 50%에 육박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이 가장 높다. 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도 OECD 회원국 평균 57.9%보다 낮은 40% 수준이다. 국민연금의 명목대체율을 50%로 올려도 평균에 못 미친다. 이런 노인 무시 정책 때문인지 노인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등이다. 국민연금은 설계 당시 40년 가입 기준으로 명목대체율은 70%였다. 1998년 60%로 내렸고, 2007년에는 40%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가입 기간 40년간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이면 연금은 40% 소득대체율 기준으로 명목상 80만원이다. 현실은 평균 가입 기간이 20년 내외여서 실질대체율은 명목대체율의 절반이다. 따라서 생애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이면 실질대체율은 20%로 줄고 연금은 80만원이 아니라 40만원이다. 이 돈으로는 기초 생계도 어렵다. 소득대체율 인하로 재정건전성을 해결하려면 국민연금은 휴지조각이란 오명을 벗을 수 없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답은 여러 곳에 있다. 연금 피크제 도입이나, 국민연금 연금보험료 및 급여수준 결정의 기초가 되는 소득구간 조정 방식도 있다.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의 짝짓기, 즉 중층연금도 대안이다. 연금 피크제는 1994년 스웨덴에서 전 세계로 전파된 명목확정기여연금(NDC)의 숨겨진 제도다. 일정 연령에 도달하거나, 부부가 함께 동종의 연금을 받거나, 연금 대신 일을 택할 경우 급여를 줄이는 제도다. 스웨덴의 노인 비율은 20%에 이르지만 NDC 정착으로 재정건전성과 보장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국민연금 소득 구간은 1989년 출범 당시 월소득 최저 22만원과 최고 360만원 사이를 45등급으로 구분했다. 당시 월소득 360만원은 상위 10%였다. 소득구간은 매년 조정이 돼야 하는데 정부는 20년간 방치하다 2009년에야 물가연동을 시작해 2015년 최고소득은 408만원이 됐다. 월소득 408만원은 6분위 수준이다. 정상 조정됐다면 최고소득은 408만원이 아니라 현재 10분위 평균소득 990만원 정도여야 한다. 또한 45등급이 기준이기 때문에 매 소득구간마다 전체 가입자의 2.2%가 모여 있어야 하는데 최저 1등급 24만 5000원에서 12등급 59만 5000원까지 합쳐야 비로소 2.4%가 된다. 최고 등급인 408만원 이상 구간에는 14.1%가 몰려 있다. 그래서 대기업 과장부터 회장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도 같고, 연금 급여도 같다. 이 기형적 소득구간을 조정하면 재정건전성이 높아진다.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의 짝짓기, 즉 중층연금 도입으로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퇴직연금이 좋은 예다. 국민연금 부족분을 퇴직연금으로 보충하는 구조다. 그런데 대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91%이지만, 중소기업은 16%에 불과하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입률을 높여야 퇴직연금이 제 기능을 한다. 또한 자영업자와 농어민을 위한 준강제 가입 방식의 개인연금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추가돼 보장성이 높아진다. 한국의 고령화는 심각하다. 전국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2.7%여서 고령사회 문턱인데 전남은 20%로 초고령사회다. 시·군·구별로는 더 심각하다. 69개구는 문제가 없지만 75개시 중 전북 김제시 등 9개 지역과 86개군 중 76개가 초고령사회이다. 특히 13개 군의 노인 비율은 이미 30%를 넘겼다. 노인은 밥만 축내는 계층이 아니다.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비주도층이다. 노인이 구매력을 가져야 소비 주도 역할을 한다. 노인이 연금으로 안정된 삶을 사는 모습을 목격해야 청장년층이 지갑을 연다. 연금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다. 노인이 지갑을 열어야 내수가 산다. 실버상품 소비가 늘고, 실버 공장이 돌아간다. 실버 분야의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승수효과까지 달아서 사회로 귀환한다.
  • “ELS 신중 투자” 금감원의 뒷북 경고

    “ELS 신중 투자” 금감원의 뒷북 경고

    금융 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ELS로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쏠리자 투자주의보를 내린 것이다. 지난 3월 말 ELS 발행 잔액은 61조 5460억원으로 2013년 말 대비 54.2% 증가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는 지난달 초부터 과열 조짐이 보인 ELS에서 자금을 빼기 시작했다. 금융 당국이 ‘뒷북’ 대응을 한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ELS 쏠림 현상에 우려를 밝히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LS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발생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지난해 상환된 ELS 중 원금이 손실된 경우가 6.5%(금액 기준)이며 원금 손실률은 41.4%에 달했다. 즉 상환된 100개 ELS 중 7개가 평균 41.4%의 원금을 까먹었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ELS 투자 시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중위험 중수익으로 분류돼 최근 많이 가입하는 지수형 ELS도 주가 상승기에 가입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 시점에 지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자산의 수가 많아질수록 위험도가 커진다. 복수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쓸 때 한 가지 지수만 하락해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6개월 단위로 만기가 연장되는 ELS는 시장 상황이 불리해지거나 자금이 필요해 중도 환매하려 해도 중도 환매가 아예 되지 않거나 중도 환매하더라도 수수료를 물어야 하므로 자금의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말 ELS 발행 잔액은 59조 6327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 9133억원 줄었다. 일부 투자자들이 증시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장기간 돈이 묶이거나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을 우려해 재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윤리 과목군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윤리 과목군

    사회탐구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우선 선택 두 과목을 조기에 결정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대한 없앤다고는 했지만 과목 간 난이도 차이는 여전하다. 사회탐구영역 과목군은 크게 ▲윤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역사(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로 나눌 수 있다. 각 과목군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선 과목군의 응시자 수와 출제 경향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윤리 과목군에서 ‘생활과 윤리’는 지난해 수능에서 사탐 전체 응시자 33만 2880명 중에서 16만 7524명이 응시해 50%의 선택을 받았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문화에 밀려 2위였지만 지난해 수능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응시자 수가 많으면 난이도에 따른 백분위와 등급의 변화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윤리와 사상’은 2014 수능에서 선택 비율이 21%였으나 2015 수능에서는 17%로 떨어졌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두 과목을 사회탐구로 동시에 선택하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공부하기가 다소 수월하다. 다만 윤리와 사상 수능 문제는 사상이 형성되는 시대 배경과 흐름, 동서양을 넘나드는 사상사의 계보와 사상가들의 논쟁을 꼼꼼히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윤리와 사상을 포기하고 사회문화와 한국지리 등 다른 선택과목으로 변경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윤리 과목군 두 과목 선택이 최선이겠지만 사상(철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족한 경우라면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최근 수능에서 실천적 윤리학, 불교의 자연관, 과학 기술 연구의 가치 중립성, 노직과 롤스의 분배적 정의, 낙태에 관한 찬반론 등이 출제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도덕적 문제에 대한 가치판단을 묻는 문항들이다. 또 실천 윤리학과 메타 윤리학, 불교와 유교의 인간관, 민본주의와 민주주의 등 서로 관련된 입장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문항도 나왔다. 윤리와 사상 과목은 최근 수능에서 인간의 특성, 사회주의(과학적 사회주의와 민주 사회주의)를 비롯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서양 고대 사상가들에 대해 많이 출제됐다. 또 공자·맹자 등의 동양 사상가, 이황·이이·정약용 등의 한국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사상이 골고루 출제됐다. 생활과 윤리는 일상생활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지문 독해 형태의 문제들에 대비해 공부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에 교과 내용을 접목해 훈련하도록 하자. 최근 기출문제는 시사 이슈를 주제로 하며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하다. 다만 고난도 변별력 문항은 대부분 사상사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윤리와 사상은 딱딱하고 무거운 과목이지만 유형과 난이도가 일정하므로 문제 예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만큼 정확한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 비결이다. 사상이 주가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사상사와 사상가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중요하다. 사상가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사상가들의 논쟁을 꼼꼼히 학습하도록 하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요동치는 동북아] 美 ‘아시아 재균형’ 향방

    “(2009년) 취임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더 크고 영구적인 역할을 담보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 특히 일본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재조정(rebalance)해 왔다. 이 동맹에 대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깊은 헌신에 감사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난달 28일 미·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아·태 지역 평화·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미국의 ‘재균형’ 정책을 지지한다. 우리는 미국의 이 같은 노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할 것이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난달 29일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 공동 비전성명에서부터 공동 기자회견, 그리고 아베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꿰뚫는 키워드는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 강화를 재천명하는 것이었다.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벌어지는 현안 때문에 아시아 재균형 정책은 구호에 그칠 뿐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오바마 정부로서 미·일 정상회담은 이를 만회하는 좋은 기회였던 것이다.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 핵심은 18년 만에 개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을 통해 아·태 국가들의 경제공동체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TPP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함으로써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양 날개인 개정된 방위협력지침과 TPP는 또한 중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이 추진한 ‘아시아로의 회귀’, 즉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을 막고 미국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 같은 관측을 의식한 듯 기자회견에서 해명하기에 바빴다. 이들은 “TPP는 중국이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미·일 등 참가국들의 경제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과 대화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커트 통 국무부 경제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달 30일 맨스필드재단 주최로 의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도 TPP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중국도 언젠가는 TPP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한·미·일, 미·일·호주 등 3각 협력,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한국과 호주, 동남아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아시아 재균형 강화의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역시 중국 봉쇄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부소장은 “미국은 일본의 안보 역할 확대를 원하지만 현실은 일본의 국방비가 거의 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 일본과의 관계를 ‘제로섬’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한·미·일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핼핀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방문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레임덕’이기 때문에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얼마나 강화될지 미지수”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최경환 “올해 성장률 3.3% 가능할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3.3%)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정부가 전망했던 것(3.8%)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의 수정 전망치(3.1%)보다는 높다. 최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봐도 지난해 수준인 3.3%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하향 조정을 시사했다. 공식 수정치는 다음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내놓을 때 발표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연초에는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는데 하방(하강) 리스크가 커지면서 작년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보고 상반기 끝에 가서 (결정)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종전 태도를 고수했다. 한편 아시아 국가들은 무역결제에서 역내 통화 사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통화스와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받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등 기축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대외 충격에 따른 취약성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외 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 위기 발생 전에 아시아 국가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팀 사이언스’로 암 전문병원 가능성 연 연세암병원

    ‘팀 사이언스’로 암 전문병원 가능성 연 연세암병원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출범할 당시의 화두는 암 치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팀 사이언스’였다. 연세암병원이 출범하면서 주창한 중증·고난이도 암 환자 치료를 위해 도입한 다학제 진료와 고난도 수술팀 운영이라는 두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이런 암치료 시스템이 지속 가능성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로부터 1년, 개원 1주년을 맞은 연세암병원의 실험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공의 시작은 변화에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이런 실험이 환자들에게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데 있다.  병원 경영에 있어 중요한 지표인 환자수와 수술 실적을 보면, 개원 첫 달인 지난해 5월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가 1500여명이던 것이 올 2월에는 1800여명으로 18%나 증가했다. 하루 수술실적도 같은 기간 37건에서 45건으로 22%가 늘었다. 이는 연세암병원이 지난해 개원하면서 제시한 ‘외래와 수술분야에서 각 20%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것이다.   노성훈 병원장은“개원 후 초반 6개월은 외래와 수술 실적 증가 추이가 예상보다 완만했지만 새로 적용한 진료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협력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의뢰와 신뢰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연세암병원은 이런 연착륙의 주요인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을 들었다. 이 병원은 응급상황만 아니라면 입원 환자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오전 6시 이전에는 채혈, 검사, 영상의학 촬영 등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금기창 부원장은 “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는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진료 시스템을 기존 의료인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바꾼 것이 결국 환자들의 신뢰 구축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증 고난이 암 치료를 위한 선택  그런가 하면, 암 치료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학제 진료제를 도입해 4개 임상과 이상의 교수들이 한 자리에서 개별 환자에 대한 병력을 면밀히 검토해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이는 환자가 일일이 관련 진료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돼 가장 이상적인 치료 트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다학제 진료는 최소 2개 이상의 수술팀이 결합,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중증·고난도 암 환자 치료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다. 예를 들어 위암이 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중요한 큰 동맥까지 침범한 환자처럼 수술이 매우 까다로운 경우라면 외과의사와 흉부외과 의사 등 2개 이상의 팀이 수술에 함께 참여해 맡은 분야 수술을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고도진행성암, 재발암, 전이암의 경우,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는 이른바 ‘베스트팀’의 진료 환자수가 개원 당시 월 30여명 수준에서 지금은 월평균 100여명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다학제 진료에서 시작해 다학제 수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진료 형태는 연세암병원의 중요한 실험이었다. 이런 팀 사이언스(team sciecnce) 개념이 진료과 중심의 관행이 고착화된 한국의 의료 풍토에서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 병원의 경우 환자 한 사람을 주치의 한 사람만이 돌보는 것이 아니라 암병원 내 15개 센터, 넓게 전체 병원이 ‘공동으로 진단하고, 공동으로 치료한다’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암치료 문화를 정착시켰다.    ■임상시험 활성화...연간 100여건  암 치료에 있어 신약과 임상시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암치료의 미래라는 점에서 대학병원에 부여된 매우 중요한 임무이기도 하다.  연세암병원은 개원에 맞춰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시스템을 갖췄다. 이후 1년 동안 종양내과를 중심으로 많은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암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개원 이후 1년 동안 100여건에 이르는 의뢰자주도 임상시험(SIT)과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이 새로 시작될 만큼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다. 실제로, 이 병원은 암 환자 중 약 1400여명에 대한 스크리닝 작업을 거쳐 현재 670여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하는 등 암질환 치료의 가능성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에 내 건 세브란스의 기치  이 병원에는 개원 후 1년 동안 외래 2522명, 입원 2315명 등 도합 4837명의 외국환자가 방문했다. 국적별로는 러시아와 옛 소련 연방 국가들로 구성된 CIS(독립국가연합) 나라들이 가장 많다. 그 뒤를 중동지역이 잇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의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독립국가연합의 암환자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노성훈 병원장은 “이는 지금까지 연세암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교육과 연수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현지 의사들의 맨파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연세암병원에서의 ‘경험’을 근거로 자국 환자들 중에서 치료 난이도가 높은 암환자들에게 연세암병원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노 병원장은 “한 사례로,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두경부외과와 심장외과 의사 두 사람이 우리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았는데, 이들의 권고로 라트비아 대기업 간부가 조만간 암수술을 받으러 연세암병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예방 중심의 암치료 문화 정착  과거 국내 암병원은 환자의 진단과 수술, 입원까지는 적극적으로 관여했지만, 퇴원 이후의 추적 관찰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재발 여부에만 집중할 뿐, 적극적 암 재발 방지와 암 환자의 건강관리 등에 대해서는 의사가 진료 시간에 몇 마디 이야기를 해주거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암은 재발 여부도 중요하지만, 진단 이후 완치 때까지 적어도 5년 동안은 암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주고, 암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는 것이 필수적이다.  연세암병원은 이를 위해 암지식정보센터와 암예방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전이암 완치센터도 설치해 새로운 암치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기창 부원장은 “연세암병원과 같은 큰 병원은 의료진의 팀워크, 환자 숫자, 최첨단 시설과 장비 등 여러 측면에서 작은 병원들이 수행하기 힘든 진단과 검사, 중증·고난이도 암치료, 연구와 임상시험, 예방프로그램 개발 등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면서 “초기 암 등 난이도가 높지 않은 암은 전국 각 병원에서 치료를 하되 중증·고난이도 암이나 중요한 의료인프라가 필요한 외국 암환자 치료 등은 대형 암병원들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암 치료에서도 일종의 새로운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득표율 97.7% 24년째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74)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집권 5기를 맞이했다. 카자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잠정 개표결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97.7%의 지지를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안정된 삶을 위한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고도성장을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기집권에 따른 탄압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는 1991년 12월 1일 초대 카자흐 대통령에 선출되고서 1999년 1월 신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러 7년 임기의 대통령에 재선됐다. 2005년과 2011년 대선에서도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로 재선됐다. 대권에 다섯 번째 도전한 나자르바예프는 2007년 의회가 헌법을 개정하며 그에 한해서만 연임제한을 철폐해 사실상 종신 대통령이 가능하다. 이번 대선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소련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파견된 감시단 1000명이 투·개표 과정을 지켜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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