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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의 기적 비결 인도네시아에 전수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울산 태화강 수생태계 복원 사례가 인도네시아 하천에 접목된다. 울산시는 이상현 울산발전연구원 박사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인도네시아 환경부(MOEF) 주관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환경평가 워크숍’에서 태화강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사례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환경부, 대학교수,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해 수질오염을 겪는 인도네시아의 하천 생태계 복원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이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총 9723억원을 들여 추진한 태화강 생태계 복원사업 과정을 설명한다. 환경정화 운동 과정에서 진행된 시민과 기업의 참여 및 역할도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 태화강은 1960년대부터 진행된 급속한 산업·도심화 부작용으로 2000년대 초까지 심각한 악취와 물고기 떼죽음 등 수질오염을 겪었다. 이후 울산시는 오염물질 유입 차단, 하수처리장 확충, 퇴적 오니 준설, 하천용수 확보 등 복원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태화강 수질은 1996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11.3의 6등급에서 2007년부터 BOD 2.0 이하 1등급으로 개선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눈먼 돈’ 국가연구개발비 관리 강화… 용도 외 사용땐 5년간 사업 참여 제한

    ‘눈먼 돈’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국가 연구개발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령안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또는 연구 책임자가 연구개발비 가운데 학생 인건비를 용도 외로 사용하면 5년 동안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는 국가 예산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교수 등이 연구원 자격인 학생의 통장을 자신이 관리하는 수법 등으로 인건비를 횡령하는 부정 사례가 감사원에 여러 차례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령안은 또 연구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비 관리 체계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연구비 관리와 집행의 투명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용노동부에 ‘일학습병행정책과’를 신설해 2017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직제 개정령안도 의결했다. 기업이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노동 개혁에 대한 국민 홍보를 위해 고용부 소관 30억원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할 것을 제안하는 예비비 지출안도 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또 항운 노조원이 대규모로 퇴직해 노조에서 지급해야 하는 퇴직금이 부족하다면 정부가 부족액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한 관련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전세계 단 1마리…희귀 갈색 판다 근황 공개

    전세계 단 1마리…희귀 갈색 판다 근황 공개

    전 세계에 단 1마리뿐인 희귀 갈색 판다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산시성(省) 친링 산맥에 있는 대왕판다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갈색 판다 ‘치짜이’(七仔, Qi Zai)의 모습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2년 전 국내에도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던 갈색 판다 치짜이는 현재 산시성 야생동물 사육연구센터와 가까운 곳에 머물며 센터 측의 관리 아래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현재 5살이 된 치짜이는 2009년 친링 산맥의 한 보호구역에서 발견됐다. 생후 2개월밖에 안 된 상태에서 어미에 버려진 치짜이는 눈을 뜨지도 걷지도 못할 정도로 매우 약한 상태였다. 사육센터 측은 치짜이를 살리기 위해 다른 어미 판다들의 젖을 먹여가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했고 다행히 어린 판다는 건강을 회복했으며 자연 환경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치짜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갈색 판다가 학계에 보고된 사례가 1985년 이후 5차례밖에 없으며 어떻게 이런 색상이 발현되는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치짜이는 나무에 앞발을 올리고 풀숲에 앉아서 카메라를 평온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사진은 미국의 수의사이자 국제보호주의사진작가연맹(ILCP) 회원인 캐서린 펑이 최근 사육센터를 방문하는 동안 특별 허가를 받아 촬영했다. 캐서린 펑은 “갈색 판다는 친링 산맥에서만 목격됐다. 친링 산맥 판다들은 다른 산맥에 사는 판다들로부터 나온 아종으로 여겨진다”면서 “갈색 판다의 색상은 이중 열성 유전자나 유전자 결합, 희석 인자 유전자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자이의 어미는 일반 판다였다”고 덧붙였다. 사육센터 측에 따르면, 치짜이는 7번째 새끼 수컷으로 다른 형제들은 모두 일반적인 검은 털을 갖고 있다. 센터에 속한 과학자들은 갈색 판다가 발생하는 원인에 관한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친링 산맥에 서식하는 판다 개체 수는 200~300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센터의 일부 전문가는 갈색 판다가 해당 지역의 독특한 토양과 물, 기후 등의 상태가 털 색깔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최초로 발견된 갈색 판다는 1985년 포핑 다슝모 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암컷 ‘단단’으로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연구소에서 키워졌으며 검은 털을 가진 새끼 세 마리를 낳았으나 모두 일찍 죽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승진△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이창열◇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김기혁△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정승훈△창조행정담당관 정소운△운영지원과장 오대석△한반도통일미래센터 기획과장 김훈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병원△교육훈련과장 백상열△화천분소 관리후생팀장 김창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장 이정심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신진창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장 박혜경 ■농촌진흥청 ◇승진△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 차선세△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영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한창섭 ■부산시 △문화회관혁신추진단장 이병석△그린환경지원관 정영란△문화회관장 이승호 ■건국대 △기획조정본부장 심충진△대외협력처장 박성열
  • 금융상품 가입 때 서명 15회→4회로 줄어든다

    은행 대출에 이어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가입할 때도 서명 횟수가 대폭 줄어든다. 각종 설명서와 작성 서류도 핵심 설명서 등으로 간소화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상품 투자권유 절차 등의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 작성하는 서류들이 형식적이고 중복된 것이 많아 고객과 업계 모두 불편을 토로해 왔다. 우선 서류에 서명해야 하는 횟수가 15회 안팎에서 4회로 줄어든다. 금융사와 첫 거래를 할 때 작성하는 계좌개설 신청서, 상품 가입 신청서, 투자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투자자 정보 확인서 등 3가지 서류에만 개별 서명을 하면 된다. 나머지 서류는 일괄 서명으로 처리한다. 상품별 확인서를 작성하면서 자필로 써야 하는 100자 안팎의 형식적인 덧쓰기도 10자 이내로 줄어든다. 고객과 업계의 불만이 가장 많았던 설명서 교부 및 주요 내용 설명 확인서, 취약금융소비자 우선 설명 확인서는 상품 가입 신청서의 설명 내용 확인란으로 통합된다. 고령 투자자 투자숙려제·가족조력제 확인 서류는 폐지된다.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판매할 때에는 3장 안팎의 간이투자 설명서나 핵심 설명서를 활용해 핵심 사항만 직접 설명하고, 세부 내용은 본설명서를 참조하도록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근로시간 줄여 일자리 늘리기 일반해고 지침 등은 포함 안돼

    근로시간 줄여 일자리 늘리기 일반해고 지침 등은 포함 안돼

    12일 정부가 발표한 노동개혁 후속계획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은 비정규직,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5대 입법 과제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남는 시간과 일자리에 청년을 고용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나눈다는 복안이다. 이는 노동계가 줄곧 주장해 왔던 노동시간피크제, 실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고용 증대와 같은 맥락이다. 다만 노동시간피크제는 정년을 앞두고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 삭감에 비례해 일하는 시간도 줄이는 방안이고,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을 줄여 전체 노동자들의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지난 4월까지 진행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노사정은 기존 근로시간(40시간)과 연장근로시간(12시간)을 더해 ‘주 52시간 근로’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현재 연간 2050시간에 달하는 근로시간을 2020년까지 1800시간대로 낮추기로 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당시 노동계는 추가 연장근로시간 허용을 반대했고 경영계는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 허용을 주장했다. 다만 근로기준법 개정 과정과 노사정위 재개 시 논의 과정에서 추가연장근로 허용 등에 대한 노동계와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연내 국회 입법을 거쳐 개혁 과제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정부의 후속 계획에는 일반해고 지침 마련은 포함되지 않았다.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도 구체적인 지침 마련 시기 등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채용과 보상, 퇴직까지 기업의 인력운용을 직무·능력·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안은 명시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지리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지리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지리는 수험생 9만 9137명이 응시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10개 선택과목 중 세 번째로 많이 응시한 것이다. 세계지리는 3만 9580명으로 수험생들이 다섯 번째로 많이 선택했다. 2014학년도 수능과 비교할 때 한국지리 응시자는 1만 3322명이 줄었고, 반대로 세계지리는 1896명 증가했다. 지리 교과군은 수능 원점수 평균 30점 내외에 1등급 컷은 1~2문제 정도 틀리는 수준으로 출제 난이도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수험생들이 선호한다.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최근 출제 난이도는 교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됐다. 최근 2개년간 수능에서 한국지리는 대동여지도, 하천, 우리나라의 정주 체계, 해안 지형, 기후, 자원의 의미, 지구 온난화, 남북한의 농업, 인구, 도시 재개발, 교통수단, 제조업, 최종 빙기와 후빙기의 해안선, 용암 동굴, 수도권과 영남권의 도시 및 비도시 지역의 인구 변화, 1차 에너지, 충청 지방, 자연재해(황사와 태풍), 지역 축제 등에 대해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다. 기후나 지형 등 내용을 다루는 자연 지리가 부족한 수험생은 대부분 정확한 이해 없이 무조건 개념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다. 이러면 약간만 응용된 문제를 접하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종종 틀린다. 그래서 먼저 기후나 지형과 관련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어 여러 가지 기후 현상들이 일어나는 과정과 원인을 차근차근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기후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형 형성 원인을 알고 지형도를 분석하는 능력을 먼저 키우고서 지형도에 관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감각을 익혀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산업, 인구, 도시 등을 다루는 인문 지리 문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그래프와 통계 지도 등 자료 분석능력이 약해서다. 어떤 과정을 통해 자료에 나타난 공간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파악해 두도록 하자. 특히 시각적인 자료들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세계지리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종교, 미국의 공업 지역, 에너지 자원, 유럽 연합과 북미 자유무역협정, 식량 자원, 환경 문제, 세계의 고지도, 오스트레일리아의 생태 자원, 아시아의 종교, 미국의 인종(민족) 분포, 세계 3대 식량 작물, 세계의 기후, 신기 조산대 지역, 아프리카의 관광 자원, 유럽의 축제, 브릭스(BRICs) 국가의 무역 구조 등과 관련된 문항이 최근 2년간 주로 나왔다. 세계지리는 세계 여러 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자연 문화, 사업 등의 측면에서 비교하고, 산업화한 국가나 개발에 활기를 띠는 국가들의 공통적인 특색을 알아야 한다. 특히 세계지리에서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는 국가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암기해야 할 국가의 위치는 부담을 느낄 정도로 많지가 않다.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한다기보다 지리부도나 주요 지역(국가)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 등을 가지고 다니며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수시로 반복, 확인하는 게 효율적이다. 지리계열 과목은 비교적 출제되는 주제들이 명확하고, 윤리 계열이나 일반사회 계열처럼 답의 진위를 판단해야 하는 문항이 적다. 다시 말해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는 문항들이 많아서 자료 분석 훈련이나 학습을 조금만 해도 다른 과목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2학기부터 EBS 연계 교재를 통해 개념을 재정리하고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쌓는 훈련을 해 고득점을 올리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내년에 도입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원 한도로 운용할 수 있는 ISA는 총수익 2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2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15.4%)가 아닌 9.9% 세율이 적용된다. “가입 자격이 된다면 일단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관건은 어떤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느냐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ISA로 운용할 수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9일 금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ISA 계좌 제외대상 ‘1순위’로 주식형펀드와 정기예금이 꼽힌다. 지금도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이자·배당 수익은 과세)에 대해선 세금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될 해외 주식형펀드는 10년간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정기예금은 “1%대 쥐꼬리 이자를 감안하면 ISA 투자한도만 갉아먹는 애물단지가 될 것”(김형리 농협은행 PB업무부 차장)이라는 지적이다. 절세효과를 감안한다면 ISA에 담을 수 있는 상품군은 적금·채권형펀드·파생상품(ELS·ETF·ELB 등) 등으로 좁혀진다. 또 5년간 최대 1억원이 묶인다는 단점과 연령대별로 필요한 재무 상황을 감안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 일단 연령에 상관없이 주가연계증권(ELS)은 ISA의 기초자산으로 50%까지 운용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연간 4~6%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ISA 내에 확정금리 상품(적금)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LS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지수연동형 ELS를 주로 추천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채권형펀드와 적금(복리 적용)으로 운용하는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는 ‘ELS 50%, 적금 25%, 채권형펀드 25%’이다. 30~40대에 적합하다. 결혼을 앞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채권형펀드투자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정기적금 대신 청약적금(20%)에 투자해 내 집 마련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20대는 채권형펀드 대신 해외주식형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서재연 대우증권 갤러리아PB클래스 이사는 “내년부터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형펀드는 10년 동안 자금이 묶여 결혼자금이 필요한 20~30대에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ISA로 해외주식형펀드를 비교적 단기로 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소득이 있는 29세 이하 가입자는 ISA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이라면 적금 비중(35%)을 높이고 채권형펀드(15%) 비중은 낮춰서 운용하는 것이 낫다. 채권형펀드엔 어떤 상품을 담을까.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을 반반씩 운용하는 게 위험 분산에 적합하다. 해외채권형은 다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절반씩 구성해야 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 채권형펀드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신흥국 시장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항상 선진국 채권펀드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ISA 포트폴리오 이외에 별도의 상품운용은 필수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한 달 여유자금의 50%만 ISA에 불입하는 것”(신현조 팀장)이다. ISA ‘몰빵’은 금물이라는 얘기다. 한 달 여유자금 중 나머지 40%는 ISA에 담지 않았던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등 ‘비과세 바구니’에 투자해야 한다. 여유자금 중 나머지 10%로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 바구니’(IRP, 연금저축보험 등)와 단기자금을 위한 ‘유동성 바구니’를 별개로 운용해야 한다. 유동성 바구니 추천 상품으로는 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이 있다. ABCP는 연 2%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만기가 1년 내외로 짧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환매조건부채권(RP)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 수익률이 3~4% 수준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주부 김선영(45·가명)씨는 웬만한 예·적금 상품은 잘 알고 있지만 투자 상품에는 문외한이다. 은행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몇 차례 권유받았지만 복잡해서 번번이 거절했다. 하지만 1%대로 떨어진 예·적금 금리가 도무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얼마 전 용기를 내 은행을 찾았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이름도 복잡해 뭐가 뭔지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분명 같은 펀드 같은데 ‘주식A’, ‘채권혼합C’ 등 저마다 다른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라 겁도 났다. 김씨는 “지인이 중국본토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이 반 토막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펀드는 예금자보호법 대상도 아닌데 괜히 가입했다가 큰코 다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쥐꼬리만한 예·적금 금리 때문에 투자자들이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 잔고는 107조 1222억원이다. 사상 최고였던 2008년 7월 198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 적립식 펀드 열풍, 해외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3년간 한시적 비과세 등이 맞물려 펀드로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열풍이 다시 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펀드 투자 시 손실과 이익을 더해 세금을 매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신설되고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 도입되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따라 증권·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성훈 농협은행 PB팀장은 “펀드 용어가 낯설고 복잡해 보이지만 ‘백견이 불여일행’(百見而 不如一行)이듯이 직접 투자를 하면 익숙해진다”며 “초보자는 저위험·저수익 상품부터 하나씩 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이 나면 이익을, 손실이 나면 손실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고도 한다. 투자 상품이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나뉜다. 증권펀드는 주식, 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주식을 60% 이상 담으면 주식형 펀드,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다. 주식과 채권을 섞으면 혼합형 펀드다. 은행, 증권사에서 펀드라고 하면 증권펀드를 말한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ETF),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도 넓은 의미의 펀드다. ●장기 투자자는 A형, 단기 투자자는 C형 적합 펀드명 뒤에 붙은 A, C 등은 수수료를 떼는 방식을 뜻한다. 판매 수수료를 먼저 떼면 A형, 나중에 떼면 B형, 수수료가 없으면 C형이다. C형은 수수료가 없지만 관리 비용 등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따라서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관리 비용이 적은 A형이 유리하다. 단기 투자를 원한다면 C형이 적합하다. 펀드 가입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할 수 있다. 거래 계좌를 개설할 때 투자성향을 진단받는다. 이 결과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펀드 범위가 달라진다. 위험성향이 높으면 1등급(초고위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3등급(중위험) 이하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는 위험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된다. 펀드 가입 절차는 금융기관별 차이는 없다. 모두 표준투자권유준칙에 따라 펀드를 팔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보니 상담을 할 때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권할 수 있다. 계좌를 열고 입금을 하면 언제든 펀드를 구입할 수 있지만 신청에서 매입까지는 1~2일이 걸린다. 얼마에 샀는지(기준가)를 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 방식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과 일정 금액을 나눠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다. 펀드 초보라면 적립식 방식을 추천한다. 여러 시점에 나눠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면 거치식 투자도 해볼 만하다. 상승장에서는 매입단가가 계속 비싸지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자들이 불리할 수 있다. 일정 시점이 지나 환매를 하려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입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환매 신청 후 4일차(T+3)에 돈이 입금된다. 해외펀드는 국가별 시차, 휴일 등의 영향으로 환매 신청 이후 돈이 들어오는데 5~10일이 걸린다. 통상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는 수수료가 부과된다(판매 수수료 먼저 떼는 A형 제외). 환매 직전 3개월 이익금의 70%를 떼 가는 펀드가 많다. ●펀드슈퍼마켓 가입땐 온라인서 모든 펀드 거래 지난해 4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펀드에 들 수 있다. 우리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를 만들고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모든 펀드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펀드를 자유롭게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 판매 보수가 연 0.26%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 펀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상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초보들은 높은 성과를 거둔 펀드를 뒤늦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률은 참고 지표일 뿐 투자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중소형주 펀드가 올해 수익률 좋아 올해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펀드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4개, 중소형주 펀드가 5개다. 반면 서울신문이 삼성, 미래에셋, 한화자산운용에 의뢰해 좋은 펀드 요건을 꼽아본 결과, 과거 수익률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새롭게 간판상품으로 팔고 있거나 최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펀드를 추천했다. 운용 기간이 3년 이상 된 펀드 중에서 매니저 교체 없이 쭉 이어온 펀드도 좋은 펀드라고 했다. 반면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종목에 투자했거나 종목 보유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는 펀드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설정액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펀드도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진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장은 “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느냐’다”면서 “아무리 매니저가 뛰어나고 펀드 규모가 크다 해도 자금이 빠져나가면 수익률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연 1%대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가계 자산 불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를 내놨다. 필수 재테크 상품이다. 정부는 6일 소득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라면 누구든 ISA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40%(약 2000만명)가 가입 대상이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ISA는 예·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한 계좌에 넣어 개인이 직접 구성, 운용하는 넓은 의미의 펀드다. 연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연간 한도를 못 채웠다고 해서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5년 뒤 인출할 때 순이익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순이익이 2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9.9%(지방소득세 포함) 세금만 내면 된다. 기존 세제 지원 상품인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비과세 종합저축 등에 있던 소득이나 연령 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특히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더해 순수익에 대해 세금을 매겨 과세의 ‘오점’을 해결했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그동안 감안되지 않았던 투자 상품의 손실도 포함돼 조세의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금융 투자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ISA를 통해 28만~280여만원의 절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컨대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직장인 A씨가 예금과 채권형·혼합형·인덱스형 펀드로 구성한 ISA에 매달 165만원씩 5년간 납입해 연 4% 수익률을 냈다고 하자. 이때 원금 9900만원에 대한 수익은 1076만원이다. 현 세율(이자소득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15.4%)을 적용하면 세금이 약 166만원이다. 그런데 ISA 계좌에 있다면 수익 중 200만원은 비과세고 876만원에 대해 약 87만원(9.9% 세율)만 내면 된다. 덜 낸 세금 79만원은 투자자의 추가 소득이 되는 것이다. 금융위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가까운 금융사를 방문해 ISA 계좌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고 중간에 상품을 바꿀 수도 있다. 다만 상품별 신규 가입이 원칙이다. 단 위험성이 큰 채권이나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 장기 상품인 보험은 안 된다. 이미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2000만원 한도 내에 이를 편입시켜 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컨대 재형저축 납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ISA는 1000만원 더 납입할 수 있다. 의무 납입기간은 5년으로 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결혼이나 주거 마련 등으로 목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층(15~29세)이나 저소득층은 3년 만기로 단축할 수 있다. 내년에 신설될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는 ISA와 별개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의 매매와 평가·환차익 등에 대해 세금을 붙이지 않는다. 해외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1인당 3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다만 한시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2017년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외교관 2차 55명 합격… ‘여풍’ 잠시 소강

    외교관 2차 55명 합격… ‘여풍’ 잠시 소강

    인사혁신처는 올해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합격자 55명(일반외교 40명, 지역외교 13명, 외교전문 2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5월 14~15일 치른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PSAT·공직적격성평가)을 통과한 280명이 응시했다. 인사혁신처는 2차 시험을 통과한 55명 가운데 3차 시험(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차 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6.6세로,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3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4.5%를 차지했다. 이어 28∼32세 10명(18.2%), 20∼23세 9명(16.4%), 33세 이상 6명(10.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합격자는 32명으로,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여전히 남성보다 많았지만, 지난해(65.2%)에 비해서는 비율이 낮아졌다. 2차 시험 평균 점수는 61.53점으로, 지난해(64.44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정치학·국제법·경제학·통합논술Ⅰ·Ⅱ 등 5과목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는 지난해보다 1.50점 낮아진 61.10점이었고, 통합논술Ⅰ·Ⅱ 등 2과목을 치른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외교 분야는 각각 48.25점, 59.50점, 58.75점, 57.50점이었다.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분야 합격선은 50.00점으로, 일반외교 분야와 비교하면 낮았다. 3차 시험(면접)은 오는 9월 17∼19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치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비과세 만능통장’ 소득 있는 20세 이상 누구나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비과세 만능통장’(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은 소득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과세 한도는 연간 2000만원, 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은 5년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ISA 가입 자격에 소득 제한을 두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ISA는 하나의 통합 계좌에 예·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 등에 대한 소득세(15.4%)를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영국과 일본처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말자고 주장한 반면 기재부는 세제 혜택이 큰 만큼 연소득 7000만~1억원으로 제한하자고 맞서 왔다. 고소득층에게도 가입 자격을 주면 ‘부자 감세’ 논란이 일 수 있고 비과세·감면 금액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과세 한도를 연간 2000만원으로 묶으면 사실상 부자들의 혜택이 제한되는 데다 ISA를 활성화하려면 최대한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가입 문턱을 두지 않는 쪽으로 기울었다. 서민층을 위한 세제 혜택 상품으로 출시된 재형저축과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연소득 5000만원’이라는 가입 조건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전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자녀, 손자에 대한 주택·전세자금 증여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식에게 주택자금 1억원을 증여할 경우 이에 대한 세금을 떼지 않았다가 상속할 때 비과세된 1억원을 합쳐 세금을 내도록 하는 ‘과세 이연’ 방식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4050 주부들 국민연금에 꽂혔다

    4050 주부들 국민연금에 꽂혔다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는 ‘임의가입자’가 지난 4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는 노후 재테크 상품이란 인식이 꾸준히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21만 9994명으로 집계됐다. 임의가입제도는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에 가입한 남편의 배우자로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만 27세 미만의 학생과 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1988년 제도 시행 첫해 137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다 2011년 이른바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 확실한 노후 대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7만 1134명으로 급증했다. 2012년 20만 7890명까지 가입자가 늘어났지만, 국민연금 고갈론에 이어 2013년 기초연금 도입 논의 당시 국민연금과 연계한 차등지급 방식이 국민연금 장기가입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논란으로 그해 12월 17만 7569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14년 20만 2536명으로 가입자가 다시 늘어났고, 지난 4월 제도 시행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임의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대비 비중이 적어 연금 전체 규모나 고갈 시점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임의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임의가입자 가운데 84.2%(18만 5156명)가 여성 가입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6.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31.4%), 30대(9.7%), 20대(2.0%) 순이었다. 이들은 소득은 없지만, 스스로 보험료를 내고 국민연금에 가입하거나 탈퇴할 수 있다. 지역가입자 전체의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 보험료(지난 3월 기준, 8만 9100~36만 7200원)를 최소 10년 이상 내면 수급연령(61~65세)에 도달했을 때 연금을 받는다. 최소 금액인 8만 9100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내면 연금으로 월 16만 6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이래광 국민연금공단 가입지원실장은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노후 필요자금의 절반 이상을 감당할 수 있다”며 “다른 금융상품보다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임의가입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적 연금의 수익률은 3.6~4.1%인 반면 국민연금은 6.1~10.7%로 높고, 물가상승률이 반영돼 연금액의 실질 가치가 보장된다. 공단은 지난 4월에도 물가상승률(1.3%)을 반영해 연금을 지급했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과장은 “노후 재테크에서 국민연금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상품”이라면서 “연금 상품 중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건 국민연금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현황을 살펴보면 1.1%(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1.85%(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 등으로 2%를 넘는 상품이 없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도 수익률이 낮기는 마찬가지다. 원금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가 낮은 현 시점에서는 1%대 수익률에 그친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 있다면 국민연금이 유리하다”면서도 “국민연금은 최소한의 금액만 납입하고 여윳돈은 사적연금에 넣어 중층 구조로 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어색한 한·일’ 새달 초 외교장관 회담 추진

    일본 정부가 다음달 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한·일 및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다음달 5∼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검토 중이며, 참석하면 한국 및 중국과의 개별 외교장관 회담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기시다 외무상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이의 회담이 성사되면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어색해진 한·일 관계의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 사이의 첫 정상회담의 실현을 위한 제반 조건 등을 정비를 한다는 것이 일본 측의 구상이라고 NHK는 전했다.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1일 도쿄에서 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여러 문제들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기시다 외무상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는 아베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사이의 3번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두 나라의 새로운 최대 갈등인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신규 개발 문제에 대해 논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한 뒤부터 9월에서 11월 사이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기회로 한·일 및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을 추진해 왔다. 3국 정상회담에 중국은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일본 측에서는 이와 별도로 아베 총리와 시 주석과의 회담을 모색해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만능통장’ 가입 대상 年소득 1억 이하로

    ‘만능통장’ 가입 대상 年소득 1억 이하로

    일명 ‘비과세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이 연소득 7000만~1억원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청년 고용을 더 늘리는 중소기업에는 1인당 300만원 안팎의 세금을 깎아 준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초 이런 내용의 내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9일 “조세재정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놓고 기재부와 금융위원회가 ISA 세부안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면서 “금융위는 영국과 일본처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말자고 주장하는 반면 기재부는 세제 혜택이 큰 만큼 고소득자를 빼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ISA는 하나의 통합계좌에 예·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 등에 대한 소득세(15.4%)를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기재부와 금융위 주장을 절충해 연소득 7000만~1억원으로 가입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고소득자에 대한 특혜 시비를 불식시키면서 좀 더 많은 국민이 자산 형성 도움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 해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납입 한도는 2000만원, 비과세 기간은 5년 이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도입되는 청년고용증대세제는 전년보다 청년 근로자를 더 늘린 기업이 대상이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청년 신입사원 1명당 300만원씩 세금을 깎아줄 계획이다. 당초 대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했지만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고 대기업 고용 확대가 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어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현대건설, 중동 탈피… 5대양 6대주 시장 공략

    [일어나라 한국경제] 현대건설, 중동 탈피… 5대양 6대주 시장 공략

    3년 연속 연간 해외건설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한 현대건설이 5대양 6대주 건설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호주 힐사이드 구리 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공사 수주가 대표적이다. 유가 하락으로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중동 시장에서 벗어나 중남미와 아프리카, 옛 소련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환경사업본부는 해양·항만사업, 건축사업본부는 복합개발사업, 플랜트사업본부는 석유·가스사업, 전력사업본부는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를 핵심상품으로 선정, 고부가가치 공사를 수주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수익성 높은 사업 수주,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현금 확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확립 등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다지고 있다.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6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자원개발 연계사업 및 물환경 수처리사업, 그린스마트빌딩,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 개선사업, 민자발전 및 발전운영사업 역량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신성장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개발 및 실용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증권, 자산 배분·짭짤 수익 두 토끼 잡기

    [일어나라 한국경제] 삼성증권, 자산 배분·짭짤 수익 두 토끼 잡기

    다양한 금융상품이 담긴 포트폴리오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랩(WRAP) 서비스인 삼성증권의 ‘POP UMA’가 판매 잔고 2조원을 돌파했다. POP UMA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시장 변화에 맞춰 상품을 교체하는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리스 사태 등 급변하는 최근 시장에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지난 2일에는 판매 잔고가 2조원을 넘었다. 1조원을 고비로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일반적인 히트상품들과 달리 POP UMA는 지난 4월 17일 잔고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오히려 고객 자금의 하루 평균 유입액이 5배 이상(37억원→196억원) 늘었다. 효율적인 자산 배분과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덕분이다. POP UMA의 6개월 이상 평균 수익률은 9.77% 수준이다. 특히 ‘본사 운용형’의 경우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운용 시작 이후 8개월간 운용수익률이 17.08%다. 또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성과 보수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개편한 것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POP UMA를 중심으로 고객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사후관리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가들을 위한 재테크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한국투자마이스터랩’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임유랩-고배당주’를 추천한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은 고객의 필요에 맞게 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관리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다. 랩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 없이 상품 교체와 주식 매매로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엄격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그동안 투자하면서 느꼈던 부족한 사후관리 부문까지 제도적으로 보완했다”며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하나 되는 서비스로 고객 수익을 최우선하는 자산관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익률 달성이 목표라 예상배당수익률 4% 이상 주식에 투자한다. 우리나라 상장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종목은 30~40개 정도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고배당주 투자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현명한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금융계 “맞춤형 지원 강화”…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산업현장의 어려움으로 금융계는 더 바빠졌다. 창조경제 등 신기술 업체를 지원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워야 하고 어려워진 소비자를 위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 ‘위기는 기회’라며 금융권들은 신상품 개발 외에도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31조 9000억원 늘어났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3조 9000억원 줄었다.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기술신용 및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대출 외에도 은행들은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참여, 사회 기간산업 마련에도 매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의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저금리로 인해 저축이 아닌 투자로 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에 주어지는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근로자가 추가로 낸 금액이 올 들어 3월까지 839억원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연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진 것이다. 증권사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지난해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증권업계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6353억원 늘어난 976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B금융, 신한금융 등 금융그룹은 계열사 간 융합 영업으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계열사 상품을 이용할 경우 우대금리 등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특정 사업에 공동 진출하고 있다. 금융그룹은 아니지만 롯데카드는 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담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써야 할 돈이면 가급적 알차게 쓰도록 팔소매를 걷어붙인 것이다. 증권사들은 투자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강세가 예상되는 달러에 투자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주가연계증권(ELS)이 올해 첫선을 보였다.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알아서 투자하는 자산관리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보험사들은 다른 업권에 비해 장기 상품인 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인출에 다소 자율성을 부여한 ‘유니버셜’ 기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공공의 기능을 가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도 빠질 수 없다. 사회공헌 활동도 진화해 소외 지역에 도서관을 지어 주거나 탈북민 지원, 미혼모 자활 지원 등으로 봉사 영역을 차별화하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대신증권, 경제 회복 견인 美달러에 올라타라

    [일어나라 한국경제] 대신증권, 경제 회복 견인 美달러에 올라타라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에서도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어디에 투자해야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신증권은 “달러에 투자하라”고 제안한다. 대신증권이 달러 투자를 권하는 이유는 1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사물인터넷(IoT)이나 셰일가스, 전기차 등 새 기술 면에서도 미국이 여전히 우위다. 대신증권은 “올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와 세계경제 회복의 대안으로 미국이 유일하다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앞으로 달러 자산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달러 상품 중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 펀드’는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미국 중심의 세계 주식과 고배당에 투자하는 펀드와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한다. 환헤지를 하지 않아 달러 강세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달러 주가연계증권(ELS)과 환매조건부채권(RP)도 있다. 달러ELS는 만기 3년짜리 상품으로 최소 1000달러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달러RP는 연 2%대 금리다. 낮은 금리로 방치되고 있는 달러 예금을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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