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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인허가업무 원스톱 처리

    경기도 김포시(시장 劉正福)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허가부서를 통합해 설치한 ‘허가과’가 민원인 불편 해소와 직원 업무효율 증대 등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허가과는 농지 산림 건축 공장 등 인허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항을 묶어 원스톱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직제개편 당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농지전용 산림훼손 토지형질변경 건축허가 공해배출 공장신설등 6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민원을 한데 모아 집중처리한다.음식점 허가와아파트 건축승인을 제외한 모든 인허가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셈이다. 예전에는 집을 지으려면 농지전용이나 건축허가 등을 위해 민원인이 여러부서를 다녀야 했으나 허가과 신설로 이러한 불편이 사라졌다. 직원들도 한 사무실에서 민원사항을 협조해 처리함으로써 다른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허가과는 4개 담당으로 나뉘어져 1담당은 토지형질변경과 공해배출을,2담당은 농지전용을,3담당은 공장신설을 ,4담당은 건축허가 업무를 각각 맡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민원 처리과정을 설명한 ‘원스톱 민원처리’책자 500부를 각 부서와 동·면사무소에 비치,민원인들이 모든 민원처리 과정을 알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 공무원, 부패척결 세미나서 “우리도 할말있다”

    “다른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맡은 업소를 한번씩만 점검해도 23개월이 걸립니다.현실은 도저히 규정을 지킬 수 없는데 감사부서에서는 이를 지켰는지만확인하고 문책하려 듭니다” 14일 서울시가 공직자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우리 이제 새롭게 태어납시다’라는 주제로 시정개발연구원에서 가진 세미나에서는 사례발표자로나선 3명의 일선 민원행정 공무원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경재(李敬載)강남구 보건위생과장과 박종범(朴鍾範) 서초구 세무2과 주민세담당팀장,김승호(金承鎬) 종로구 건축과 건축관리팀장.이들은 현장경험을토대로 단속행정의 실상과 담당공무원들의 애환을 소개했다.민원행정을 비리와 동일시하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나름대로 이유있는 ‘항변’도 제기했다. 특히 강남구 이과장은 비리와 관련될 수밖에 없는 위생공무원들의 실상을 상세히 고백,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선 공직자비리의 원천을 ‘법을 지키면 손해본다’는 일반의 만연된준법의식 결여에서 찾았다. “허가요건에 맞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신청한뒤 허가가 안나면 시설투자비를 뽑기 위해 무허가영업을 강행합니다.그렇게 되면 무허가영업을 무마하기위해 담당공무원을 회유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일이 당연히 뒤따르게 되지요. 사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는 이어 단속현장의 문제점으로 터무니없는 단속인원을 들었다. “강남구에는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가 1만8,000개나 있고 여기에 적용되는규제 역시 108개에 이릅니다.법규에 따라 일반업소는 연 1회,행정처분업소는 6개월에 1회,무허가업소는 3개월에 1회이상,영업정지 행정처분업소는 2주에 1회 이상 단속해야 하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직원은 고작 11명뿐으로 1명당1,300곳 이상씩 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2인1조로 나눠 한번씩만 점검하려 해도 최소 23개월은 걸립니다” 그는 실상이 이렇다보니 효과적인 단속보다는 감사부서를 의식한 틀에 박힌 단속과 점검으로 흐를 수밖에 없고 이는 민원야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올 3월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지만 오히려 적발건수가 15%나 는 것을 예로들며 이는 결국 행정심판과 소송으로 연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과장은 세번째 비리요인으로 과도한 규제를 꼽았다. “식품위생법에만 일반조항 46개,시설기준 40개,영업자준수사항 22개 등 108개의 규제조항이 있고 건축법,소방법 등 관련법규의 규제도 수없이 많아 규정대로 단속하면 안걸리는 업소가 없습니다” 따라서 업주는 적발되지 않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에 매달릴 수밖에없고 적발되면 금품제공,압력,회유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고 소개했다.특히 현장단속에서는 때로 종업원들이 단속원을 에워싸고 위협을 하는가 하면집이나 사무실로 전화를 해 협박하기도 하지만 속수무책이라고 털어놨다. 15년동안 건축직에 몸담아왔다는 종로구 김팀장은 “건축부조리가 언론에집중보도되면서 민원인들이 건축공무원을 의심하기 때문에 소신껏 일하기 힘들고 때론 협박에 시달리기도 한다”면서 “건축주와 민원인의 중간자 입장에서 해결하려 해도 서로 공무원을 의심하고 뜻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공무원탓으로 돌린다”고 하소연했다. “국세와 지방세 가릴것 없이 세금비리가 터지면 일선 지방세무공무원이 부조리의대명사로 취급받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발표를 시작한 서초구박팀장은 자신이 모법인으로부터 50억원의 종토세를 추징한 사례를 들어가며세무공무원들의 사정과 자정노력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조경공사 입찰 심사 관련 수뢰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 부장검사)는 1일 대형건축물 조경공사의 입찰심사를 하면서 참가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李光魯씨(70)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李씨는 지난해 7월14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확충사업의 하나인 80억원대 조경공사의 입찰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서울 중구태평로 1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이원조경 대표이사 李모씨(61)로부터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2개 업체로부터 1,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李씨는 심사과정에서 공사실적과 공사추진계획·설계대안 등 객관적 비교가 어려운 3개 항목에서 5개 참여업체 중 이원조경에 최고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 [대한광장]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지난 3월10일 교육부는 야심찬 교육개혁의 종합적인 청사진으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시안(試案)을 발표했다.그야말로 새 천년과 21세기를 열어가기 위한 교육개혁 방안의 집대성이다.오는 4월10일까지 여론을 수렴하여 5월중에는 최종안을 만들어 가겠다는 일정도 발표되었다. 누구나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리고 지금의 교육제도나 교육환경으론 국제경쟁력을 이길 수도 없고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에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에 관한 개혁의 기본 방향은 적어도 우리 대학 가운데 몇몇 대학만이라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해 가겠다는 점과 함께 권역별로 지역 우수대학을 중점 육성하고 이공계의 확충과 함께 교육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 방향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이론은 없으나 문제는 원칙을 세우는 것보다는 구체적 실천을 위한 각론에 있어서 앞으로의 논의의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가 현재 전국에 산재해있는 186개의4년제 대학들 가운데 대폭적인 지원을 받을 소수 대학과 지원에서 제외되는다수의 대학간에 더욱 벌어질 격차인 것이다. 이런 격차는 사실상 대학 자체만 아니라 언제나 좌절과 갈등을 빚어온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실제 지금까지도 교육부의 각종 재정지원으로부터 학술진흥재단의 연구비의 할당에 이르기까지 소위 일류대학과 그 외의 기타 대학간의 불균형은 여러 차례 지적되어 온 바 있다. 대다수의 기타 대학들은 재정지원에서만 소외를 받는 것뿐 아니라 오랜 전통에서 지켜온 명예도,또는 새로운 진보적인 학문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특성화도 빛을 잃게 마련이다. 따라서 중요한 과제는 대학발전을 위한 기초적인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 하는 것이 몇 몇 대학을 우수하게 만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과제이다.왜냐면 세상은 위대한 사람들에 의하여 이룩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자신을 바치는 민중의 힘으로 변화해 간다는 철학이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대학입학관리원을 새로 만들고 한국대학평가원을 설치하며 사립대학의 이사회구성 원칙을 바꾸고 교무위원회에 비보직 평교수를 참여시키는 일 등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새로운 시도임엔 틀림없고 대학에 따라 일대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0여년간 진행해 온 대학평가업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없이 또다시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은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된다.우리는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너무 쉽게 버리고 너무 쉽게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내는데 열중해 왔다. 더구나 이러한 일들이 대체로 대학전반에 걸쳐서 ‘획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그동안 대학마다 추진하여 온 대학의 ‘특성화’를 훼손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필자가 지적하려는 것은 대학의 자율화에 상응하는 대학의 책무성 제고에대해 대학은 이미 혼신의 힘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 대학의 기초적인 기반,즉 사학의 경제적인 기반이나 국공립 대학의 지역에 따른 공평한 발전을위한 구체적인 제안없이 구조적인 개혁을 먼저 내세우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차라리,가령 ‘사학진흥법’을 제정하여 대학교육의 현실을 철학적인 기조에서 재정립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李在禎 성공회대 총장]
  • 韓·日 어업협정 백서 만든다

    준비소홀과 협상력 부재 등으로 얼룩진 한·일 어업협정의 ‘백서’가 만들어진다.어민들의 피해 보상 등 후속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발효를 앞둔 한·중 어업협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기획단도 2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21일 “해양부 소속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시·도 수산관계자,업계대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한·일,한·중 어업협정에 적극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해양부 차관보를 단장으로,협상팀과 피해보상팀 자료·제도개혁팀 홍보팀으로 구성된다.해양부 관계자는 “홍보팀에서는 한·일 어업협정 백서를 만들어 우리가 빚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면밀히 분석,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중 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할계획”이라고 말했다.백서에는 신(新) 한·일 어업협정의 체결 배경부터 실무협상에서 쌍끌이 어선이 누락된 경위,추가협상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이 담기게 된다. 해양부는 어민 요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협상팀에 업계 대표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자료·제도개혁팀은 과학적인 통계 조사방식으로 어획량 및 조업실태를 파악,정확한 기초자료를 갖추는 작업과 함께 시·도에 위임돼 있는 수산관련업무와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업무 사이의 틈을 줄이도록 제도를 고치는 작업도 하게 된다.해양부 관계자는 “허가업무와 어장관리,수산통계 자료작성 등을 시·도에 위임하고 있는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탁상행정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중앙정부의 정책지원 업무와 시·도의 수산관련 업무,어업현장을연계,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방청 조직에 수산과를 신설하는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입찰제도 虛와 實](3)왜 제대로 안되나

    ‘최저가낙찰제-부찰제-최저가낙찰제-저가심의제-최저가낙찰제-제한적 최저가낙찰제’ 지난 51년 3월 우리나라에 입찰제도가 정식으로 도입된 이후 무려 17차례나 입찰제도가 바뀌었다.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입찰제도는 허점투성이라는 지적이 많다.나름대로 개선된 제도가 있음에도 왜 제대로 시행이 안될까. ●예산절감 위주의 감사 발주기관의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때 예정가격보다 가격이 과다하게 계상된 경우는 예외없이 지적,변상조치를 하면서도 관련법규에 따라 예정가격에 당연히 계상되어야 할 비목(고용보험료 등)을 누락한 경우 묵인하는 등 철저히 예산절감 위주로 감사한다.이때문에 대부분 발주기관에서는 합목적적인 집행보다는 예산절감과 감사를 의식,설계가를 부당하게 삭감하는 사례가 보편화돼 있다.발주기관인 건교부 지방국토청의 한 관계자는 “제값을 주더라도 어떻게 하면 부실공사를 막을 것인가에신경쓰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감사에 걸리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감리등 공사감독을 한다”며 예산절감 위주의 감사원 감사를비난했다.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집행 발주기관이 입찰과 관련,문제가 되지 않게 하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담합이나 저가낙찰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발주기관은 현행 국가계약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공사의 특성에 적합한 낙찰자선정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해 집행해야 함에도 예산절감 등 상부에 잘보이기 위해 낙찰률을 낮추는 등의 소극적인 업무집행을 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요인 발주기관의 공무원들이 상위 법령에서 주어진재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업무집행을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나라 특유의 혈연·지연·학연 등에 의한 정실에 얽매이는 문화 때문이다.발주기관에 재량권을 주었을 경우 합리적인 결정보다 정실에 의한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합리적인 결정에도 탈락업체들이 심사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도 불사하기 때문에 발주기관은 재량 발휘를 피하고 투명성 확보에 치중하게 된다. ●시공업체의 잘못된 수주관행 건설업체는 손실을 보는 줄 뻔히 알면서 저가 덤핑낙찰을 서슴지 않는다.흔히들 불황기의 건설업은 두 바퀴를 가진 자전거에 비유된다.계속해서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듯 당장 기업을 끌고가기 위해 덤핑입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A건설업체 B전무는 “요즘 제정신 가지고 입찰에 임하면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다”며 “공사수주물량이 70∼80% 줄어든 지금 상태에서는 값에 상관없이 ‘무조건 따고보자’는 식이어서 앞으로 2∼3년 안에 건설업체는 거의 망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업계 수주관행을 지적했다. 박성태- 公共사업 효율화 방안 정부는 공공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주먹구구식 사업계획과 늑장 보상,담합·덤핑 입찰,불공정 계약풍토를 중점 수술대상으로 삼고 있다.공공 건설 사업비의 10%만 줄여도 공무원 10만명 감축과 맞먹는 예산절감이 가능하다는 게건교부 분석이다. ●설계비·설계기간 현실화 부실공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선진국의 30∼50%에 불과한 설계비를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설계기간도 선진국의 50% 수준에서 100%로 늘린다.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 우수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입찰’ 등담합하기 쉬운 입찰을 지양한다.‘공사이행보증제도’를 활성화해 보증사가업체의 능력과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하도록 한다.또 턴키(설계·시공 일괄수주)입찰 확대에 따른 중소업체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대형업체가 전체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중소업체가 공구·공종(工種)별 시공을 전담토록 하는‘주(主)계약형 공동도급제’를 도입한다.대등하고 합리적인 민­관 관계를구축하기 위한 ‘건설공사 계약헌장’을 제정한다. ●선(先)보상 제도 정착 대형 공공사업의 경우 일단 사업에 착수한 뒤에 보상하던 관행을 없애고 보상 없이는 계약 자체가 이뤄지지 않도록 함으로써공기 지연을 막는다.보상비는 사업 초기에 집중적으로 배정한다. ●완공 위주의 집중적인 예산투자 일단 착수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배정 완료 시한을 명시해 반드시 계획 기간 안에 사업을 끝내도록 한다. ●책임지는 공공사업 풍토 조성 건설사업이 끝난 뒤 사후평가를 의무화해 당초 계획대비 사업비·기간·수익 등을 비교 분석토록 한다.평가결과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적용해 당초 조사·설계 등이 부실한 것으로 판명되면 관계 업체와 관련자를 제재한다. 박건승- [기고]입찰담합 방지를 위한 제언 입찰담합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실상 저가낙찰을 유도하는 현행 적격심사제에 있다.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획일적인 중앙집중 발주체계의 틀 속에서 입찰·계약방식의 다양성이 부족하고,발주기관의 전문성이 취약한데다 입찰자에 대한 심사기준이나 항목의 변별력도 없기 때문에 입찰자가 가격을 제외한 자신의 입찰점수를 사전에 짐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입찰담합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적격심사 체계를 선진국과 같이 ‘선(先)기술 및 경영평가,후(後) 가격경쟁’ 체계로 바꾸어야 한다.전제조건은 기술능력이나 경영상태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발주방식별,공종별,공사 건별로 적격심사 항목이나 심사기준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적격심사 항목이나 심사기준이 공사 특성에 따라 건별로 다를 경우,입찰자들이 자신의 입찰점수를 미리 알기 어려워 담합이 쉽지않고,공종별로 건설업체의 전문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발주기관의 전문성이 높아야 하고,공사 특성을 감안해 국가계약법령이나 회계예규와 다른 심사기준을 만들 수 있는 재량권이 주어져야 한다.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공공사 대부분을 조달청에 위임발주하는 중앙집중 발주체계 대신,수요기관이 공사를 직접 발주하는 분산발주체계로 바꾸어야 한다.중앙집중 발주체계는 획일적인 입찰·계약제도를 불가피하게 하기 때문이다.또 입찰자의 기술능력이나 원가절감노력이 낙찰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는 현행 입찰제도 대신 제안형 입찰방식,협상에 의한 계약이나 실비정산계약방식 등 다양한 입찰·계약방식을 활성화하는 것이 담합과덤핑을 동시에 막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硏 부연구원장 - [기고]”입찰관련 법규 형법으로 일원화 필요” 형법과 건설산업기본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은 각각 입찰담합 행위를 처벌토록 하고 있다. 형법은 입찰담합 행위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건설산업기본법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공정거래법에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동일 사안에 대해 벌금은 700만원에서부터 2억원까지 29배,징역도 2년부터 5년까지로 천차만별이다. 관련법규부터 일관성이 없으니 획일적인 적용도 어렵고 혼란스럽다.따라서입찰관련 법규는 형법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건설산업기본법은 형법에 일부 내용을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형법을 엄격화·특화시키지도 못하면서 법정형량만 지나치게 높여 놓았다.입찰이 특별히건설공사에만 적용되는 제도가 아닌데도 굳이 건설산업기본법에 규제해놓고건설공사에만 이같이 처벌하는 것은 잘못이며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공정거래법도 건설산업기본법과 큰 차이가 없는데 벌금은 4배나 무겁다.형법으로의 일원화가 어렵다면 다른 법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는 것만 강력 규제해 엄중 처벌하면 된다. 입찰담합 처벌도 ‘위계 또는 위력,기타의 방법으로 다른 건설업자의 입찰을 방해한 자’로 제한해야 한다. 고질적인 시공 무능력업자의 덤핑입찰과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기 위한 자율적 협의는 예외로 해야 한다.선진건설기술을 도입해 건설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적 협의도 필요하다.공사담합에 대해 정부가 건설업계의 의견을반영해 합리적이고 형평성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기를 고대한다. 유명식 동부건설 전무- [인터뷰]崔鍾洙 건교부 건설경제심의관 “건설업계는 더 이상 입찰담합을 합리화해선 안됩니다.단기적인 이윤 확보에 치중하지 말고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공정경쟁에 나서야 합니다.” 崔鍾洙 건설교통부 건설경제심의관의 입찰담합에 대한 입장이다.시장의 경쟁성과 민주성을 지향하는 우리 사회에서 입찰담합은 절대 용인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崔심의관은 “입찰담합은 공정거래라는 실정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시장경제에 따른 가격보다 높은 낙찰가격을 창출해 예산 낭비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건설업계가 담합입찰을 마치 관행인양 감싸고 도는 자세가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건설업체들은 선(先)수주-후(後)생산방식에 따라발주자가 시장을 지배하는 건설산업의 속성상,최저가 우선의 낙찰방식으로는 출혈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자율조정행위’를선호하지요.이런 명분은 곧 ‘연고권’이란 전근대적 방식으로 확대 재생산됩니다.결국 담합입찰의 이면에는 경쟁을 회피해 보다 높은 가격에 공사를안정적으로 따내려는 이윤확보전략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崔심의관은 “선진국처럼 발주자가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를 먼저 선정한 뒤 최저가격을 써낸 업체에 낙찰되도록 하는 이른바 ‘기술력 평가후(後) 가격경쟁’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공정경쟁의 원칙이 제대로 뿌리내릴 때 건설산업도 존립기반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朴建昇
  • [사설]작고 효율적인 정부조직을

    정부경영진단조정위원회(위원장 吳錫泓서울대행정대학원장)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 시안은 과거와는 달리 각부처에 대한 경영진단을 행정기관 아닌 민간 전문기관이 맡은 데다 조직개편방향을 종전의 기구중심 부처 통폐합에서기능중심의 운영시스템 개혁으로 바꾼 점이 눈길을 끈다.될수 있는 한 관료적인 경직성을 탈피,행정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에서 서비스확대와 여론반영을 통한 민주화를 실현하고 행정능률향상을 지향함으로써 21세기 선진국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이는 민주주의와 함께 자율·경쟁·성과를 중시하는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국정지표에 부합되는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전반적인 개편방향은 새로운 밀레니엄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의발전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각론 분야에서는 정부부처간 쟁점사안들이 대부분 미해결상태여서 앞으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8일 이번 조직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 뒤 여권을 비롯,각계 여론을 폭넓게수렴해서 이달 안에 정부안을 확정하고 4월중정부조직법 등 관련법규의 개정을 마무리한뒤 구체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그러나 대승적(大乘的)차원의 각 부처 이기주의 극복이 선행돼야 이견조정이 원활히 되어 작고효율적인 조직개편이 가능함을 강조한다. 정부조직개편과 관련,그동안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사안은 역시 경제분야라 할 수 있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경제의 무한경쟁시대에서 새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고 개혁·발전지향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과제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관점에서경제부총리를 부활하지 않는 대신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신설,재경부장관이 의장직을 맡도록 한 시안내용은 일단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부예산편성기능이 없을 경우 재경부장관의 정책조정기능은 제힘을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국세청이재경부 산하기관이면서도 실제로는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예산청의 자율운영기능을 강화,정부 세입범위안에서 지출을 통제하는 예산의 양입제출(量入制出)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반면 재경부의 공룡화를 막기 위해 다른 분야의 조직·인원을 크게 줄이거나 타부처로 이관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대내외 금융기관 인허가업무는 향후 국제금융협상과 연계해서 검토돼야 하며 무역마찰 증가에 대비,통상외교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지도록 당부한다. 이와함께 공공성이 낮은 각 부처 업무는 과감한 민간이양으로 작은 정부를적극 지향해야 할 것이다.
  • 대전 川邊고속화도로 건설…외자 2억4,000만달러 유치

    대덕구 신탄진 현도교에서 서구 가수원교에 이르는 28㎞의 대전 천변고속화도로가 외국자본이 투입돼 오는 2002년까지 건설된다. 외국 투자전문회사인 프랑스의 이지스사 로버트 캘카노 대표와 싱가포르의화홍공사 콴멩퀸 대표는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26일 화홍공사 회의실에서 洪善基 대전시장과 체결했다. 4∼6차선의 천변고속화도로 공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3년간이다.투자비는 27년동안 승용차 기준으로 3개 구간마다 500원씩의 통행료를받아 회수하고 토지보상·각종 인허가업무 등은 대전시가 맡아 처리하는 조건이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대전 북부,둔산신도시,대전 서남부가 편리한 생활권으로 묶어지게 되며 기존의 대전산업단지와 새로 조성될 과학산업단지 및 유통단지,건설 예정인 대전∼청주공항간 고속도로와도 연결돼 물류비용이 크게절감될 전망이다. 대전l崔容圭 ykchoi@
  • 한국음반 세계로…세계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반박람회 ‘미뎀 99’에서 국내 음반업계가 ‘작지만 의미있는’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12평 크기의 한국부스를 설치해 기대를 모았던 이번 행사에서 국내 참가업체들은 모두 60만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올렸다.액수는 미미하지만,그동안 해외 견본시장에서 주로 수입에만 치중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한 만한 성과이다.‘프랑스 데일리 뉴스’에서 한국부스 기사를 따로 다루는 등 외국 언론과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21개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인 회사는 ‘굿인터내셔널’과 ‘동성’이다.지난 한햇동안 80만장의 음반을 수출했던 ‘굿인터내셔널’은 이번 박람회에서 클래식레이블 ‘모노폴리’,팝·가요레이블 ‘굿뮤직’을 합해 총 3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더욱 의미깊은 것은 이 회사가외국의 역량있는 아티스트를 발굴,음반을 제작한 뒤 이를 다시 해외에 역수출한다는 점.국내에서 보기드문 획기적인 시도로,지난 연말 첫 프로젝트 앨범인독일 5인조 재즈앙상블 살타첼로의 2집 ‘Second Flush’를 제작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행사기간중 7만장 가량이 팔렸으며 유럽과 미국,일본에서도 라이선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CD디자인 제조업체인 ‘동성 인더스트리얼상사’는 독특한 모양의 CD로 일본 업체등과 10만달러 규모의 구두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신나라뮤직은 국악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판로를 확보하기위해 외국 음반배급사와 해설판 제작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였다.이밖에 국내 록음악 샘플음반을 만들어 외국 업체에 알리는 한편 문화관광부에서도 영문홍보책자와 홍보용CD를 제작,배포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힘을 실었다. 행사에 다녀온 문화관광부 영상음반과 송만호씨(40)는 “한국부스를 설치한다고 해서 당장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음반업계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李順女
  • 前공보처간부 2~3명 수사-광주민정 선정과정 수뢰혐의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1일 광주 민방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총리실 고위 간부(1급) S씨 등 공보처 전직 간부 2∼3명이 수천만원을 받은혐의를 포착,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민방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대신컨소시엄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崔史鏞씨(52·㈜토파즈무역 대표)는 검찰에서 “94년 공보처 간부였던 S씨가 민방사업자 평가업무에 관여하게 됨에 따라 대신측 부탁으로 S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초 S씨를 소환,혐의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任炳先 bsnim@
  • 각부처 새해 설계-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정리

    “올해도 숨가쁜 한해가 될 것입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대한매일 鄭鍾錫경제과학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재벌개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실직자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재벌개혁의 기본틀을 짜고 은행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李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정부가 구조조정을 여러차례 촉구했으나 올해는 독촉하지 않아도 시장에서 ‘빅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업의 소유권과 경영권이 완전히 분리돼 능력없는 2세에게는 경영권이 대물림돼서는 안된다는 소신도 피력했다.한은의 외환은행 출자를 촉구했으며 금융감독위가 법률 제정·개정권과 금융기관 인·허가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올해도 구조조정이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재벌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은 마련됐는지요. 지난해 재벌개혁의 기본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봅니다.그러나 가야할 길은 까마득합니다.지금부터 시작입니다.5대 그룹은 주채권은행 주도하에 분기별로 구조조정 계획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이행실적이 부진하면 신규여신 중단과 기존여신 회수 등 단계적인 제재가 나갈 것입니다.6대 이하 그룹에는 자구노력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독려하되 경영성과가 부진하면 워크아웃을 중단하거나 채권보전조치를 실행할 생각입니다.▒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 등으로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은행들이 ‘홀로서기’를 한다는 측면에서는 갈 길이 멀지요.과거에는 정부가 보호해 줬고 경쟁도 없었습니다.경영진의 책임문제도 중요시되지 않아 일종의 ‘면허장사’를 했다고 봅니다.은행·증권·종금이라는 면허만 따면 독과점적 지위를 활용해 부수적 수익을 올릴 수 있었죠.앞으로는 가격경쟁과서비스 개선만이 살 길입니다.외국계 은행이 직접 들어오면 모든 영업분야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기업도 금융여건의 변화에 따라 경쟁적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외자도입이나 증자를 위해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차별화가 진행될 것이고 뒤처진 기업에는 출자전환 등 ‘특단의 조치’가 강구될 것입니다.▒제일·서울은행의 소액주주 주식을 소각한다는 방침에도 두 은행의 주가가 오르는 등 투기적 현상을 보였습니다.소각은 확실합니까. 정부가 시장가격의 ‘적정한’ 선에서 두 은행의 소액주주 주식을 매입할것입니다.유상소각이지요.그렇지만 투기적 요인에 따른 주가는 매입가격에서 배제된다고 봐야 합니다.정부가 적정가격으로 산다고 할 때는 그런 것을 다 감안했습니다.정부가 투기로 인한 가격상승분을 사주는 것은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에 해당합니다.▒통신분야에서는 빅딜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추가 빅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이동통신이든,유화 부분이든 정부가 나서서 빅딜을 추진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시장에서 필요에 따라 발생할 문제입니다.다만 금융기관 건전성 차원에서 과잉시설과 과당경쟁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익성이 떨어지고 현금흐름이 나빠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있는 것은 분명합니다.철근·형강·강판 등 철강분야가 대표적이고 유화·정보통신·케이블TV 분야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5대그룹이 요란스럽게모여 합의하는 것은 없겠지만 시장에서의 빅딜은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밖에없습니다.▒빅딜에 대한 반발이나 우려도 만만치 않은데요. 창업주가 경영권에 집착하고 가업을 일으켜 자식에게 승계시키는 것을 기업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중간관리층이나 종업원들도 ‘우리 기업이다’ 하는 개념을 갖고 있어 경영권 변동에 대한 문화적·심리적 저항이 큽니다.재능없는 2세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면 기업도 망하고 종업원들도 일자리를 잃습니다.▒한은의 외환은행 출자문제가 꼬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대외신인도가 나빴을 때 정부와 한국은행의 동의하에 독일의 코메르츠은행이 외환은행에 출자했습니다.한은은 최대주주로서 코메르츠를 파트너로 인정했고 주식을 상당기간 팔지 않기로 합의도 했었습니다.코메르츠가 추가로 출자해 외환은행을 더 키우겠다고 하면 한은은 출자자금에 대해 책임을 지고 따라야 합니다.한은의 독립성이나 독자적인 신용정책과는 관계가 없지요.우회출자는 기존 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행위가 아닙니다.▒금융정책의 주무부처를 놓고 재경부와 금감위의 역할이 재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금감위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금융정책이나 감독기능을 놓고 재경부와 밥그릇 싸움하는 것으로 비춰지지않기를 바랍니다.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IBRD)이 감독기관의 국제적 정합성을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감독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감독위원회가 감독규정을 만들었는데 재경부가 법을 만들고 또 시행령에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다 정하면 금감위가 국제적으로 독립적인 감독기관으로 인정받겠습니까.금융정책의 선을 어디까지 그어야 할지는 몰라도 금감위가 독자적인 법률제정·개정권과 인·허가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생명보험사의 추가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90년대 초 생보사 신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어떤 식으로든정비돼야 합니다.시장에서 합병이나 매각이 이뤄지든지,외국과 합작하면 다행이고 그렇지못하면 조기시정조치 차원에서 감독기관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신설사 중심으로 외자유치가 예상되고 국내 보험사 2∼3개가 합쳐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꼴찌 꼬리떼자” 친절민원 총력

    행정자치부가 민원만족도 탈(脫)꼴찌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지난 2일시무식을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를 위한 자율실천결의대회’로 치른 데이어 7일에는 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 나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민원응대 및 민원처리 쇄신대책’을 주제로 특별직장교육을 가졌다. 행자부가 연초부터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연말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7개 부처 가운데 17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공무원 친절교(敎)의 전도사를 자처하며,행자부를 친절 성지(聖地)로 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金正吉장관은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직원들도 그동안 ‘전화 친절히 받기 운동’ 등을 통해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무리꼴찌야 했겠느냐고 은근히 국무조정실을 원망하는 분위기도 퍼져있었다. 행자부는 국무조정실과 같은 조사방법으로 민원만족도를 다시 조사했다.그러나 감사관실의 조사결과는 기대와 달리 국무조정실의 그것과 똑 같았다. 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소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넘겨야 하는 민원이 많았으나,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형식적인 회신으로 불만을 사는 때가 많았다.또 민원처리가 오래 걸리는 데다,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차례 방문해야 했다는 불만도 적지않았다. 대책은 당연히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모아졌다.민원인을 처음부터끝까지 책임지고 안내하는 민원후견인 제도와 민원인 방문예약제를 도입하고,감사담당관을 민원심사관으로 지정하여 민원처리가 늦으면 독촉장을 내도록 했다.민원우수직원과 불친절직원을 철저히 가려 연말 성과급 지급과 인사평정에 철저하게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이같은 ‘자아비판’과 함께 국무조정실의 조사방법이 부처별 업무특성이나 민원성격을 고려치 않아 인허가업무와 우편민원이 대종을 이루는 행자부가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총리실에 정식으로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徐東澈 dcsuh@
  • 관광엑스포 참가업체 조세감면

    강원도는 오는 9월 속초시 청초호 일대에서 열리는 ‘99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국세와 지방세의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대회에 많은 기업의 참가 유도를 위해 대회와 관련,각종 세금을 감면해 주기로 하고 4월까지 감면 세목과 기간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3월까지 이미 엑스포를 개최했던 다른 시·도의 사례들을분석,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에 세제 개정을 건의키로 했다.이와 함께 의회에서 법령 및 조례를 개정해 올 상반기중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가 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국세는 법인세와 소득세,부가가치세,관세(수입물품이 있는 경우),특별소비세 등이며 지방세는 취득세와 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이다. 올해 속초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엑스포에는 현재 4개국,10개 지방정부와 국내 12개 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혀왔다.
  • 반도체 빅딜 승복하라(사설)

    빅딜 업종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인 통합반도체회사의 책임경영 주체가 결정된 것은 다른 업종의 빅딜과 대외신인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반도체 빅딜은 그동안 현대전자와 LG반도체 양대 회사의 지분율문제와 빅딜 평가회사 선정문제를 놓고 심한 진통을 겪어와 국내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다. 반도체 회사의 평가작업을 맡아온 아더 D 리틀(ADL)회사는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리가 선정한 광범위한 분야의 능력과 업적평가 기준 중 많은 분야에서 현대전자가 일관된 우위를 보여 통합회사의 경영주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갖추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혀 지난 6개월간 끌어온 반도체 빅딜문제 해결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 발표가 나오자 마자 LG그룹은 ‘ADL 의견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은 한마디로 유감된 일이다.정부와 재계 및 채권단은 지난 7일 오는 25일까지 반도체의 책임경영주체를 선정한 뒤 99년말까지 경영주체와 채권은행이 손실을 분담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기로합의한 바 있다. 이 발표는 바로 국민과의 약속이자 정부가 채권은행의 손실을 분담하는데 동의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채권은행의 손실부담은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이는 정부가 현재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 재벌의 부실경영에 국민의 혈세를 지원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때문에 국민지원을 외면하는 자사(自社)이기주의는 용납될수 없다. LG 반도체는 중대한 약속을 파기하고도 이번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평가기준과 방법에 대한 사전합의가 없다는 점을 들고 있으나 이것은 하나의 변명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현재전자는 전경련이 중재하여 평가업체로 선정한 ADL과 평가실사에 관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는데도 LG반도체는 평가방법과 배점기준을 미리 정해야 한다며 계약조차 하지 않은 것은 당초부터 빅딜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의문을 면키 어렵다. LG그룹은 ‘불인정’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평가기관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5대 재벌그룹의 구조조정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재벌의도덕성 회복에도 기여하는 길이다.정부는 귀책사유가 있는 기업이 빅딜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신규대출중단과 대출금 회수 등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 케이플 프로 113만5,000달러 수출 가계약

    ◎싱가포르 선텍시티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견본시장/지상파 3사는 145만불 규모 상담/한·일·불 등 45국 300여업체 열띤 홍보/공동 부스 설치·정부 차원 홍보지원 절실 【선텍시티(싱가포르) 李鍾壽 특파원】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해외견본시장인 ‘98MIP­ASIA’가 열렸다.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프랑스,싱가포르 등 45개국 300여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95년 2회대회때 kmTV가 단독으로 전시관을 연 이후 4번째 참가한 한국의 케이블업계는 아리랑TV,m.net,DCN,삼성영상사업단,투니버스,대교방송등 6개 프로그램공급사(PP)가 82종의 프로를 내놓았다.지상파 3사와 데이콤위성방송(DSM)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올 케이블프로의 수출상담액은 총 113만5,000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8개 업체의 108만달러에 견줘 4.3% 늘었다.올 대회부터 장소가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바뀌면서 최대 고객인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가 줄어든 악재를 감안하면 실질 액수의 증가는 큰 편이다.여기에 처음 참여한 아리랑TV의 ‘최승희 더댄서’다큐가 NHK등의 좋은 반응으로 22만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DCN의 ‘백야 3.98’이 ‘인도 비전’‘대만 케이블’에 4만5,000달러를 계약하는 등 수출로 케이블업계의 어려움을 뚫는데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145만4,000달러가량의 판매상담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18% 늘었다.특히 SBS의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는 편당 1만달러로 26편을 독일 배급사에 판매키로 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드러난 문제점도 많다.먼저 전시관이 너무 초라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의 치밀한 준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영상산업의 낙후된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했다. 케이블방송 6사가 공동으로 개설한 한국전시관(KOREAN PAVILION)마저도 중국과 NHK의 전시관 틈새에 끼어 외국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기가 어려웠다.대형 플래카드를 전시관 위에 만든 중국이나 대형 플래카드는 물론 3천달러의 비디오 전용 스크린을 문앞에 배치한 NHK는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한국 지상파3사는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효과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기 어려웠다.게다가 태국이나 프랑스가 나라 이름을 걸고 16∼20개 업체가 공동부스를 설치한데 반해 한국은 방송사 이름만 내걸어 국가차원에서 홍보효과가 미미했다.지상파방송사별로 사정은 있겠지만 공동부스를 설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때가 되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문화관광부 박민권서기관은 “프로그램 수출입 관련 사업에 내년 1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면서 “지원된 예산으로 MIP­ASIA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를 중점 지원하고 중국시장 진출 프로그램 판매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부터 공동부스를 설치해 케이블TV와 지상파방송사의 공동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참가업체들은 “이번 케이블TV의 공동부스가 9,000만원 들었는데 1억원으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면서 “말만의 지원이 아니라 홍보물 제작이나 대회참가 비용을 전폭적으로 도와주면서 실질적인 내용을 갖춰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기간중 19개국 280여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케이블TV·위성방송·아시아협회(CASBAA)도 전시회 및 회의을 열어 케이블TV·위성방송·통신 관련 하드웨어 장비 전시전과 영상 프로그램 전시 및 케이블TV·위성방송 관련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가졌다.
  • 삼성自·대우전자 고용 승계/오늘 빅딜 후속대책 발표

    ◎양측 합의… 삼성자 부산공장 계속 가동 삼성과 대우가 빅딜대상인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근로자들을 최대한 고용승계하고 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을 빅딜 이후에도 계속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대우는 16일 오후 2시 빅딜(사업 맞교환)에 따른 고용승계와 삼성차 부산공장의 활용 및 협력업체 지원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계속 활용하고 대우자동차로 가지 못하는 삼성차 인력은 전원 삼성측이 소화하며 부산지역 민심의 동요와 협력업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15일 대우자동차 金泰求 사장과 삼성전자 尹鍾龍 사장을 만나 상호 고용승계 문제를 논의했다. 면담이 끝난 뒤 朴장관은 “삼성측이 대우로 가지 못하고 남는 인력은 자체적으로 고용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빅딜 성사를 위한 평가기준 및 평가업체 선정을 마치겠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빅딜을 단행키로 한데다 고용승계를 보장키로 한 만큼 근로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조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가·기업비밀이 새나간다/魯柱碩 기자·경제과학팀(오늘의 눈)

    기업비밀은 물론 국가연구기밀까지 속수무책으로 새 나간다.우리 경제가 IMF체제에 들어선 이래 기업,은행과 정부기관까지 앞을 다퉈 외국 컨설팅업체에 경영진단과 구조조정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일이다. 정확한 액수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올 한 해 동안 우리 업계에서 외국 컨설팅 업체에 내는 돈만 해도 대략 1,000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7.5%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영주체 선정을 맡은 미국의 A.D.L사는 협상은 제자리 걸음인데도 비용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100만달러의 실사비용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현대와 LG 양사는 평가업체선정을 놓고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 끝에 전경련의 중재에 따라 이 회사를 선정했다.한 관계자는 “이럴 줄 알았다면 10분의 1도 안되는 비용으로 국내 업체에 맡기는 것이 나을 뻔했다”며 후회하는 눈치다.컨설팅업체와의 이해관계에 따라 경영권이 왔다갔다하는 현실도 현실이려니와 터무니없는 바가지요금에 불평 한마디 못하는 우리의 처지가 더욱 서글프다. 얼마 전 과학기술부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25개 출연연구기관의 구조조정을 미국 매킨지사에 맡겼다가 구설수에 올랐다.교육과 함께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일컬어지는 과학기술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내줬다는 지적이었다.더욱이 우리 업체들은 컨설팅업체가 비밀을 지켜주리라고 철석같이 믿는다.계약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철저하게 비밀유지를 약속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평가업체들의 생리를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다.한국에서 맹활약중인 한 미국계 유명 컨설팅업체는 지난해 컨설팅을 원하는 국내 기업이 2만달러만 내면 희망하는 경쟁기업의 연구개발 전략은 물론 상품개발 전략까지 팔아 치웠다.또 다른 한 유명 컨설팅사는 ‘따끈따끈한’ 기술정보에다 최고 경영진의 신상정보까지 끼워 제공했다.이런 식의 정보세일이 다반사다.한국경제의 모든 것이 외국 컨설팅업체 앞에 발가벗겨진 현실은 물론 귀중한 외화가 낭비되는 현실도 개운찮다.마치 ‘곳간’열쇠를 남의 손에 쥐어준 느낌이다.
  • 제조담배 공급수입때 부가세 내야/국회 통과 법안 요지

    ◎퇴직급여 소득공제율 75%로 올려/벤처기업 주식 양동세 비과세 한다/증여재산 공제기간 10년으로 늘려/내수용 보세공장 업종제한 완화/공시 송달기간 10일서 14일로 늘려 국회는 5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부가가치세법개정안 등 7개 법안을 처리하고 토지초과이득세법을 폐지했다.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부가가치세법(개정)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및 관세사 등이 제공하는 인적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에서 과세대상으로 전환하고 제조담배의 공급 및 수입을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에서 제외,앞으로 제조담배를 공급하거나 수입하는 경우에도 부가가치세를 내도록 함. ●소득세법(개정) 접대비로 지출한 금액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이상의 금액은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지출한 경우에만 필요경비로 인정함.고용조정에 의해 퇴직하는 근로자가 일반적인 퇴직금에 가산해 지급받는 퇴직급여에 대해 퇴직소득공제율을 50%에서 75%로 상향조정하며 소득세를 지연납부할 경우의 가산세를 지연기간에 비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율에 따라 가산세를 부과. ●조세감면규제법(개정) 개인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고 벤처기업의 주식을 양도하는 때에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도록 함.2개 이상의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의 주식을 교환해 기업을 양도·양수하는 경우 법인주주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법인세를 과세이연(課稅移延)하도록 하고 개인주주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의 50%를 감면토록 하며,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가 구조조정기업에 출자해 취득한 주식을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양도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토록 함.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 상속세와 증여세의 합산과세기간 및 증여재산공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가업상속의 경우 1억원의 한도 안에서 가업상속재산가액만큼 공제토록 함.영농상속의 경우 2억원의 한도 안에서 영농상속재산가액만큼 공제하도록 하며 장애인이 친족으로 부터 재산을 증여받아 신탁에 가입하는 경우 증여재산 5억원을 한도로 증여세를 과세하지 않도록 함. ●관세법(개정) 일정한 지역을 보세구역으로 지정,입주업체로 하여금 외국물품상태에서 물품을 제조·보관·판매·전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보세구역제도를 도입하고,내수용 보세공장의 업종제한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의 투자유치에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며,물품의 품명·규격 등 간단한 사항만을 신고하고 물품을 반출·사용한 후 수입신고하는 즉시 반출제도를 신설해 통관상의 편의를 증진함. ●법인세법(개정) 세금계산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추지 못한 경비에 대해서는 그 금액의 10%를 가산세로 부과함.접대비 중 일정금액 이상은 신용카드·세금계산서 등을 사용해 지출한 경우만 손비로 인정하고,증빙이 없는 경우 접대비 손비인정 한도의 20% 범위내에서 인정하던 기밀비 역시 향후 1년간만 한시적으로 접대비의 10% 범위내에서만 손비로 인정함.불성실신고시 가산세율을 종전의 10∼20%에서 10∼30%로 하고 합병법인이 피합병법인의 이월결손금을 승계,공제받도록 함.부동산 거래단계에서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부가세율을 20%에서 15%로 인하하고,대차대조표를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하는 법인의 범위를 모든 영리법인에서 외부감사대상법인으로 축소함. ●국세기본법(개정) 공시송달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늘리고,조세불복 청구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함.분할되는 법인에 부과되는 국세 등은 분할로 인해 설립되거나 존속되는 법인이 연대해 납부할 책임을 부여함. ●토지초과이득세법(폐지)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동일 물건에 대한 이중과세 등의 문제점과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판정에 따라 이 법을 폐지함.
  • 中振公,협동화사업 200억원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이나 수출 원부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동화사업 참가업체 및 추진주체에 대해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진주체 10억원 이내,참가업체 5억원 이내에서 이미 지원받은 운전자금을 포함해 지원한도가 적용되며 연리 10%에 1년거치 2년분할 상환조건이다.중진공 각 지역본부에서 신청서 접수를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문의는 중진공 협동화사업팀.(02)769­6674
  • 종합유선방송위 사무국 대폭 축소/133명서 71명으로 조정

    ◎통합방송위 구성 앞두고 단행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는 27일 사무국 조직을 절반이하로 축소하고 인원을 47%로 줄이는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한정일위원장은 2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방송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필수적인 심의부서와 이를 지원하는 최소의 부서만 남겼다”면서 “현재의 1본부 2실 14부 4지역사무소를 2실 4부 7팀 4지역사무소로 축소하고 사무국직원의 수를 현정원 133명에서 71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조직개혁안에 따르면 국장급이 현재 6명에서 2명,부장급은 20명에서 9명,차장급은 16명에서 8명,일반직원은 62명에서 51명으로 각각 줄게된다. 그리고 기구축소는 통합방송위원회의 구성에 대비한 과도기적 형태로 ●조직 슬림화 ●통합방송위 기능과의 연계성 고려 ●팀제 도입에 따른 운영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심의업무를 기존의 규제위주에서 평가심의제로 바꿔 눈길을 끈다. 문제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 위주의 부정적 의미에서 긍정적 평가업무를 병행하여 이를 채널 변경허가나 허가취소에 반영하는 근거로 사용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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