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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대출 300조 돌파…이주열 금리 인상 신중모드

    자영업자 대출 300조 돌파…이주열 금리 인상 신중모드

    한달새 2조↑…증가속도 빨라 가계대출 강화 풍선효과 영향 ‘7월 인상설’ 약화 가능성 높아개인사업자(자영업자) 은행 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300조 2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 1000억원 늘었다.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 1∼5월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11조 3000억원으로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일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영업을 강화한 영향도 있지만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가계대출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사업자 명의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3월 말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한풀 꺾였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조 8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한 달 전(7조 3000억원)보다 5000억원, 1년 전(10조원)과 비교하면 3조 2000억원씩 줄어들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성장과 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6월 위기설’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 등을 우선적으로 살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존 언급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7월 인상설’은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용인서 체납 골프장 첫 공매 …체납액 157억

    용인서 체납 골프장 첫 공매 …체납액 157억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경기 용인시의 한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공매가 진행된다.용인시는 5일 관내 모 골프장 운영업체인 A법인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방세인 재산세 157억원을 체납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달 중 골프장 전체 시설(건물·용지)에 대해 공매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납 골프장에 대한 공매는 2017년 8월 제주도 4개 골프장의 토지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진행된 바 있다. 용인시 관내 골프장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는 A법인에 현장방문과 우편발송, 전화통화 등의 방법으로 체납 지방세 납부를 독려했으나 골프장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체납세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요청했다. 골프장의 특성상 일부 토지만을 공매할 경우 골프장 가치가 하락해 낙찰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골프장 전체 용지와 건물 등에 대해 공매를 의뢰했다. 시는 해당 물건의 입지가 좋고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아 실제 공매가 진행되면 높은 경쟁률로 낙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2일 이 골프장에 대한 공매 공고를 한 뒤 이달 중으로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 골프장의 감정평가액은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이 낙찰되면 체납액 157억원이 우선으로 변제된다. ‘골프 8학군’으로 불릴 절도로 골프장이 많은 용인시에는 올 5월 말 현재 28개 회원제·대중제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지방세를 체납한 곳은 공매가 진행되는 한 곳뿐이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사유 없이 고액의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할 경우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인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등으로 강제징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年소득 7000만원 부부도 생애 첫 디딤돌 대출 가능

    年소득 7000만원 부부도 생애 첫 디딤돌 대출 가능

    소득 6000만원 무주택자도 혜택 유한책임 보금자리론 신규 출시 가계 건전성 강화에도 기여 기대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이 확대된다. 내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자금 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31일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의 기준을 완화하고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한책임대출이란 대출자의 상환 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환액을 담보물에 한정하는 대출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2억원을 빌렸는데 주택가격이 1억 8000만원으로 떨어지면 채무자는 부족분 2000만원에 대한 상환 부담 없이 집만 넘기면 빚을 다 갚은 것으로 처리된다.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은 이날부터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는 연소득 7000만원, 무주택 일반 가구는 60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에 혜택을 먼저 주기 위해 부부 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 12월 소득 기준을 5000만원으로 올린 뒤 이번에 추가로 완화한 것이다. 금융위가 운영 중인 보금자리론도 31일부터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대출은 주택 구매 용도로 한정된다. 디딤돌대출은 주택 평가액 5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최대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면적 제한 없이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신청할 수 있고, 대출 한도는 3억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출 이용자의 권익이 향상되고 가계 건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예대금리차 갈수록 커져… 은행은 손쉬운 ‘이자 장사’

    예대금리차 갈수록 커져… 은행은 손쉬운 ‘이자 장사’

    예금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밑돌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손해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4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지면서 은행들의 이자 수익은 늘어나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1.26%다. 1∼4월 누적 물가 상승률이 1.4%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라는 얘기다. 지난달 총대출금리는 0.02% 포인트 상승한 연 3.61%로 예대금리차는 2.3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1월 2.36% 포인트 이후 최대였던 지난 3월(2.35% 포인트)과 같은 수준이다. 예대금리차는 한은이 금리를 올린 지난해 11월 2.27% 포인트에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대출자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전월과 같은 연 3.69%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다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달 일반 신용대출금리는 0.01% 포인트 오른 연 4.49%로 지난해 4월 연 4.52%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47%인 점을 감안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빚 부담이 커졌다는 얘기다. 실제 1분기 주담대 증가액은 4조 1000억원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었던 반면 기타대출은 4조 9000억원이 늘어난 401조원으로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단독] 기업규모별 과징금 부과율 차등화, 과징금 제도 개편 추진

    [단독] 기업규모별 과징금 부과율 차등화, 과징금 제도 개편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순환출자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매기는 과징금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별로 과징금을 차등화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경제와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대기업을 엄벌하는 대신 중견·중소기업은 선처하겠다는 취지다.과징금 부과에 있어 공정위 재량권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그동안 공정위는 재량권 남용으로 인한 과도한 과징금 부과는 행정소송 패소로 이어지고, 대기업에 과징금을 대폭 감경할 경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29일 “과징금 부과 제도에 대한 국회와 언론의 지적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경쟁법 선진국의 제도를 분석해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최근 ‘경쟁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징금 제도의 비교법적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공정위는 약 5개월 뒤에 나올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징금 제도 개선 방안을 본격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위는 일본식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연구 용역의 주요 과제로 정했다. 일본은 사업자 규모별, 업종별로 과징금 부과율이 다르다. 한국은 담합에는 매출액의 최대 10%, 상호출자·순환출자 금지 위반에는 주식 취득가액의 최대 10%,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는 매출액의 최대 3% 등 불법행위 유형별로만 과징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공정위가 일본식 제도를 도입하면 대기업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과징금을 매길 가능성이 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담대 규제 피하는 신용·개인사업자 대출 엄단”

    ‘DSR’ 형식적 운영도 강력 단속 예대율 규제 강화는 2020년 시행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해 신용대출이나 개인사업자대출 등으로 우회하는 ‘꼼수 대출’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위반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회피 목적의 신용대출 취급 ▲개인사업자대출로의 우회 대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형식적 운영 등을 ‘3대 위반 사례’로 꼽았다. 한국은행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 4000억원으로 전월의 4조 7000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같은 기간 2조 60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회의에서는 또 은행권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 비율) 규제 강화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했지만 2020년으로 1년 이상 미뤘다. 예대율 강화는 가계대출에 15%의 가중치를 두고, 기업대출은 반대로 15% 낮게 적용하는 규제다. 이렇게 되면 예대율을 100% 이내에서 관리해야 하는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 5%에서 올해 7%로 완화하기로 했다. 중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금감원 “실적 부풀리려 회계 기준 고의 변경” 삼바 “바이오젠 콜옵션 가능성 커 정당 회계”

    금융위 “31일 3차 회의 후 중간 결론 새달 7일 증선위에 안건 상정 계획” 삼바 대표 첫 회의 ‘부적절 발언’ 사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기 위해 25일 열린 감리위원회 2차 회의에서도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행선을 달렸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 감리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중간 결론을 내린 뒤 다음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감리위는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증선위 자문기구다. 2차 회의는 양측이 감사위원 앞에서 공방을 주고받는 대심제(對審制)로 진행돼 긴장감이 더욱 컸다. 앞서 지난 17일 1차 회의는 당사자들이 각자 입장 설명만 한 채 마무리됐다. 금감원은 내부 감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을 고의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공동 투자사인 바이오젠의 콜옵션(에피스 지분 49.9% 확보 권한) 행사 가능성을 제시하며 정당한 회계 처리였다고 맞섰다. 이날 회의의 중요성을 의식한 듯 금감원 관계자들은 서류 상자 4개 분량에 달하는 자료를 들고 감리위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모습을 보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차 회의 때와는 달리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회의장으로 들어섰다. 김 대표는 감리위가 시작되자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 감정적으로 격해져 책임 운운하며 지나친 표현은 썼다”며 사과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첫 회의에 출석하면서 감리 조치사전통지 공개를 두고 “(금감원에) 책임을 묻겠다”고 발언한 것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첫 감리위 직후 바이오젠이 실제 콜옵션 행사 가능성을 표명한 점도 회의에서 주요 쟁점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주장대로 콜옵션 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금감원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회계 기준상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잃을 경우 회사 가치를 취득가액에서 시장가액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에피스의 가치를 장부가 2900억원에서 시장가 4조 8000억원으로 높여 처리했다. 반면 금감원은 최근 바이오젠의 콜옵션 관련 공시가 과거의 회계처리 변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감리위 회의가 길어지면서 최종 결론은 일러도 다음달 말쯤 나올 전망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도 감리위와 증선위 회의를 각각 세 차례 진행한 끝에 결론이 났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가계빚 증가율 3년 만에 ‘최저’

    가계빚 증가율 3년 만에 ‘최저’

    1분기(1~3월) 가계빚 증가율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데다 규제가 강화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대신 기타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월 말 가계신용은 1468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 2000억원(1.2%) 늘어났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은 8.0%로 2015년 1분기 7.4%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계신용은 각종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을 합친 것으로 가계 부채의 전체 규모를 보여 주는 지표다. 가계빚이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소득보다 빠르게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5~2017년 분기별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3~5%대에 머물고 있다. 또 주담대 중심의 규제 정책이 발휘하는 가계빚 억제 효과도 제한적이다. 실제 1분기 주담대 증가액은 4조 1000억원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었던 반면 기타대출은 4조 9000억원이 늘어난 401조원으로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했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주담대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고금리 기타대출로 몰리는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출 금리 오름세는 가계의 상환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1분기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연 3.68%로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대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올해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점이 가계대출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보유세 개편,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향 유력”

    법개정 필요없고 조세저항 약해 다음달 정부의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놓고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올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는 공공기관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22일 ‘최후의 카드 보유세 개편의 전망과 과제’ 보고서에서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부세 중 종부세 과세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 같다”며 “종부세 현실화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보유세 인상 방안으로 종부세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을 올리거나 과세기준인 공시가격 조정,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중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 인상은 종부세 납부 대상자만 해당해 특정 집단에만 세금을 더 물릴 수 있다. 공시가격 조정은 법 개정 없이도 할 수 있지만 모든 주택소유자에게 영향을 미쳐 조세 저항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은 법 개정도 필요 없고 종부세 대상자만 해당돼 조세저항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보고서는 비율이 90~100%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 보유한 집들의 공시가격 합이 20억원인 다주택자가 현재 부담하는 종부세는 421만 2000원이지만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조정되면 614만원을 내야 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공정시장가액 비율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되는 공시가격 비율을 말한다. 주택 가격 시세와 지방 재정 여건, 납세자의 부담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 비율이 70%라면 공시지가가 1억원이라도 과표 계산은 7000만원만 적용하게 된다.
  • 예금금리 올랐지만 대출금리는 더 올라

    예금금리 올랐지만 대출금리는 더 올라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1분기(1~3월) 정기예금 증가액이 6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올라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금융 당국은 금융권의 자의적인 금리 산정 방식을 뜯어고친다는 방침이다.20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의 정기예금 잔액은 3월 말 기준 636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조 2000억원(3.1%) 늘어났다. 분기별 증가액은 2011년 3분기 22조 3000억원 이후 최대다. ●예대차 2.35%P… 은행 ‘이자 잔치’ 은행들이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 2% 중반대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추가 상승 기대감 때문에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증가액이 8조 1000억원으로 만기 1년 이상~2년 미만 정기예금 증가액 7조 9000억원을 웃돌았다. 예금금리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2.35% 포인트로 2014년 3분기 2.44% 포인트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보다 한발 늦게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출금리는 한은이 금리 인상 신호를 낸 2016년 4분기부터 뛴 반면 예금금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때문에 예대금리차는 2016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확대됐다. 예대금리차가 커지면 은행의 이자이익이 늘게 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9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가산금리 산정 방식 곧 손질 금감원은 지난달 은행들의 가산금리 산정 체계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시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목표이익률을 높게 설정해 가산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에도 제동을 걸 예정이다.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 중 81.1%(94만명)가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새 국면… 바이오젠 “콜옵션 새달 말 행사”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새 국면… 바이오젠 “콜옵션 새달 말 행사”

    금융당국 “회계변경 정당화 안 돼” 전문가 “콜옵션 선반영 여전히 논란”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함께 보유 중인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오젠이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분식회계 의혹의 근거 중 하나가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 의지가 없었다는 것인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 쪽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역시 이날 다시 40만원선을 돌파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지금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해서 과거의 회계처리 변경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어 향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서신에서 “콜옵션 행사기한인 다음달 29일까지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므로 대상 주식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자”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 설립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4.61%, 바이오젠이 5.39%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원금 4613억원 등 7000억여원을 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 50%-1주를 확보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하면서 기업가치를 장부가액(2905억원)에서 공정가액(4조 8806억원)으로 바꿨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가 실제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분법 회사로 변경해 고의적인 분식회계를 했다고 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법한 절차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오는 25일 금융위원회 2차 감리위 회의가 예정돼 있다.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의 호재로 받아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64% 오른 40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콜옵션 행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등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금의 콜옵션 행사가 과거의 회계부정을 덮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이 바이오젠을 움직인 결과’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콜옵션 행사에 대해) 금감원도 충분히 검토했다. 감리위 쪽에 자료를 넘겼으니 그쪽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금감원의 조치사전통지 공개와 관련해 “(금감원이) 충분히 검토한 것 같고 금융위와 교감도 시도했던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여전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의 과반을 보유하는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종속회사로 남아야 한다”며 “콜옵션 행사 가능성을 회계에 선반영한 점은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회계사)은 “바이오젠이 사업 초기에만 적극 증자에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2년 설립 당시부터 콜옵션을 실질적 권리로 해석하는 게 타당하고 2012년과 2015년의 회계 처리를 다르게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삼바’ 운명의 날… 자회사 가치 부풀렸나가 핵심

    ‘삼바’ 운명의 날… 자회사 가치 부풀렸나가 핵심

    코스피 상장 이전 분식회계 심의 물산-제일모직 합병 연관성 초점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가능성도 금감원과의 장내 혈투 시선집중 김태한 사장 직접 소명 나서기로 감리위원 상당수 삼성 연관 논란 금융당국 “당일 결론 어려울 것”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둘러싸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융당국이 17일 처음 맞붙는다. 금융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그 현장이다.지금까지의 ‘장외 설전’을 넘어 ‘장내 혈투’를 벌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인정 여부에 따라 양 측은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어 시장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사안의 복잡성 등에 따라 이달 말 쯤에나 감리위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오후 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감리위가 열린다. 감리위는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회계처리 위반사항’에 대해 심의를 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증선위와 금융위가 제재 여부 및 임원 검찰 고발,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이번 감리위는 일반 재판과 흡사한 대심제로 진행된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동시에 출석해 분식회계 여부 등에 대해 공방을 벌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사장이 직접 소명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복잡한 사안이 주로 대심제가 적용되는 만큼, 이번 감리위는 하루만에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11월 코스피 상장 전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부풀렸는지 여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했고, 이에 따라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꿨다. 그 결과 수백억원의 적자를 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해 1조 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초우량회사’로 변신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고 반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바이오에피스를 공동 설립한 다국적 제약사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도 주요 쟁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바이오젠이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이 약해지게 돼 관계회사로 회계 처리를 변경했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에피스 지분율은 2012년 설립 당시 85%에서 현재 94.6%로 되레 확대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당시 제일모직이 보유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2015년 7월에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나온다. 감리위 위원의 자격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감리위는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광윤 아주대 교수, 박권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위원,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이문영 덕성여대 교수, 이한상 고려대 교수, 임승철 금융위 법률자문관, 정도진 중앙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삼성 측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부 위원이 ‘금감원이 잘못 판단했다’는 의견을 공개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금감원의 특별 감리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재건축 ‘부담금 폭탄’ 현실화…반포현대 1인당 1.3억

    재건축 ‘부담금 폭탄’ 현실화…반포현대 1인당 1.3억

    “정확한 부담금은 준공 때 산정” 반포 주공3·은마 등 적용 대상 매매값 3주째 하락…약세 지속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제) 부활에 따른 부담금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초기 단계 단지들이 떨고 있다. 가격도 큰 폭으로 내릴 전망이다. 15일 서울 서초구와 반포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현대아파트는 재건축 초과 부담금으로 1인당 1억 3569만원을 통지받았다. 이 아파트는 ‘재초제’가 부활한 이후 처음으로 부담금 통지를 받은 단지라서 다른 재건축 단지의 부담금 부과액 산정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조합은 애초 환수 부담금을 가구당 850만원 정도로 산정해 서초구에 관리처분을 신청했지만, 구가 주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라고 요구해 1인당 7157만원으로 산정한 예상 부담금을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구는 이번에도 개발이익을 낮게 책정했다며 예상을 깨고 1억 3569만원을 부과했다. 서초구가 통지한 부담금은 조합이 처음 써낸 예상 부담금의 16배, 수정안에 비해서도 2배가량 많다. 이상근 서초구 주거개선과장은 “부담금 예상액은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부담금 업무 매뉴얼을 근거로 산출했다”며 “재건축 종료 시점의 주택 가액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부담금은 재건축 아파트 준공 때 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액은 재건축 준공 인가일 기준 주택가액에서 추진위원회 설립 인가일 기준 주택가액, 정상 주택가격 상승분 총액, 개발비용을 빼고 나서 부과율을 곱해 산출한다. 4~5년 뒤의 준공 인가일 기준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느냐에 따라 부담금 산정액이 크게 달라진다. 미래 가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는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담금 폭탄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도 강남 4구 15개 단지의 재건축 부담금이 조합원 1인당 평균 4억 4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초구 반포 주공3주구를 비롯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이 모두 ‘재초제’ 적용 아파트다. 한편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문턱이 높아진 재건축 시장은 한층 더 냉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02%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0.01%), 강동구(-0.06%), 송파구(-0.06%)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팩트 체크] 스승의 날 선생님께 카네이션 ‘학생은 No, 학급회장은 Yes’

    [팩트 체크] 스승의 날 선생님께 카네이션 ‘학생은 No, 학급회장은 Yes’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자녀를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16년 9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뒤 두 번째 스승의 날을 맞이하지만 이날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혼란은 여전하다.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의 적용을 받는 각급 학교 교원과 사립학교법을 적용받는 학교법인 등에 근무하는 교원들로 초·중·고교 담임교사와 교과목 교사, 유치원 교사, 대학교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소개된 청탁금지법 등을 토대로 새내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교 생활 관련 내용을 팩트체크로 정리한다. →스승의 날 담임교사에게 카네이션을 드릴 수 있나. -학생이나 학부모가 개인적으로 교사에게 줄 수는 없다. 다만 학급 회장이나 동아리 회장 등 학생 대표가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카네이션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 상규상 가능하다.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돈을 모아 교사에게 5만원 이하 선물을 할 수 있나. -안 된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선물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라도 금품 등 수수 금지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교사와 면담할 때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은데. -안 된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의 선물은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예외 사유에 해당할 수 없다.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에 올라갔는데 1학년 때 담임교사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 -가능하다. 전 학년 종업식을 마치고 다음 학년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학생에 대한 성적평가 등이 종료된 뒤이므로 가능하다. 다만 이전 교사가 해당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자녀의 선생님이 결혼을 하는데 학생들이 축가를 불러도 되나. -가능하다. 학생들이 교사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것은 허용된다. →담임교사 결혼식에 학부모들이 선물이나 축의금을 낼 수 있나. -안 된다. 선물·경조사비는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기준 가액인 5만원 이하라도 안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금융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도 다룬다

    정치권 ‘이재용 승계 연관’ 제기 “심의과정 토론할 사항 모두 논의” 삼성 관련 업무 민간위원 제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을 심의할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과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도 함께 들여다볼 전망이다. 이번 사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감리위는 오는 17일 임시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심의를 하면서 합병·지배구조 이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심의 과정에서 토론할 수 있는 사항은 다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돕기 위해 분식회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2015년 7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위원들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을 결정하면서 국민연금이 입을 손해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 등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의 특검 보고서를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부풀려 최대 주주인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의 최대 주주인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6조 5000억원대로 평가했다. 그러나 국제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1조 5000억대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뒤 계속 적자를 냈으나 상장 직전인 2015년 1조 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약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평가가치는 2014년 3300억원에서 2015년 5조 2726억원으로 1년 새 16배나 뛰었다. 금감원은 이런 과정을 회계기준 위반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처리가 2015년 말 이뤄져 같은 해 7월 진행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감리위가 심의를 마무리하면 안건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된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증선위는 격주 수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오는 23일이나 다음달 7일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금융위는 삼성 관련 업무를 한 민간위원은 감리위와 증선위에서 제외하라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文대통령 취임 1년] 靑 최다 민원 1위는 “개고기 안 돼요”

    정책제안은 대북민원 가장 많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간 청와대에 4만 8177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 출범 1년차 3만 3179건 대비 45.2%나 폭증했다. 10일 청와대가 공개한 민원통계를 보면 가장 자주 제기된 민원은 ‘반려동물 식용 반대’(1027건)다. 외국인들도 민원에 참여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전개된 개 식용 반대 캠페인이 청와대 민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남북 정상회담과 통일 등 대북정책(703건), 재소자 처우와 인권개선 요청(380건), 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횟수 제한 철폐(363건), 국가유공자 인정과 처우개선 요청(245건)이 빈발 민원 상위 5위에 올랐다. 정책 제안 민원 5551건 가운데는 대북정책 민원이 1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재검토 등 사드 관련 정책 제안이 62건으로 뒤를 이었고, 탈원전 정책(53건), 헌법개정 정책제안(50건)도 다수 접수됐다. 민원 제기가 가장 많이 지역은 수도권이었다. 전체 민원 건수의 38.0%인 1만 8305건을 수도권에서 했고, 영남(9260건·19.2%), 호남(4877건·10.1%), 충청(3480건·7.2%), 강원(1316건·2.7%), 제주(435건·1%), 기타(1만 504건·2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색 민원도 있었다. 대통령 국정수행 경비에 보태라며 60대 노숙자가 교회 헌금 봉투에 1000원을 고이 접어 넣어 청와대로 보냈다. 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는 “(대통령) 해외순방 가실 때 차비로 쓰세요”라며 꽃봉투에 1000원을 넣어 보냈다. 청와대는 “현금과 식품류는 무조건 반송했고, 직접 만든 수제품은 가액 판단 절차를 거쳐 고액의 제품은 반송하고, 보내신 분들께 감사 편지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이재용 재판 나비효과 되나

    “뇌물혐의 판단에 영향 줄 수도” 대법 파기환송 땐 변수 급부상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고 판단하면서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금감원은 특별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과거 회계처리에 법 위반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2011년 설립 이후 적자가 지속되던 이 회사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 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변경하며 1조 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회계처리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이 진행 중이었는데,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5.65%를 보유하고 있었다.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가 올라가면 제일모직 가치가 높아져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 측은 두 사건의 인과 관계를 부정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2015년 7월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변경은 그해 연말이기 때문에 시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제일모직 주가를 올려 합병비율에 영향을 주려고 했다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전에 회계를 바꿔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이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경영 승계라는 포괄적 현안이 존재한 것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네면서 암묵적으로 청탁할 일도 없었다며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이 사실로 입증되면 이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다. 법조계에선 법률심인 대법원 재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게 본다. 하지만 대법원이 2심 판결을 파기환송하면 상황이 바뀐다. 법조계 관계자는 “파기환송심에서는 추가 사실관계를 따질 수 있다”면서 “이럴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간의 연관성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분식회계 논란’ 삼성바이오 시총 8조5천억 증발…이재용 재판 변수되나

    ‘분식회계 논란’ 삼성바이오 시총 8조5천억 증발…이재용 재판 변수되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사흘간 8조5000억원이 사라지고 주가는 26.33% 급락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뒤 2∼4일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회계 논란은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 가치가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뀌면서 4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은 껑충 뛰었다. 2011년 설립 후 계속 적자를 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단숨에 흑자 전환했다. 분식회계 논란이 벌어진 지점이 바로 여기다. 이듬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금감원의 위탁을 받아 감리를 벌였지만, 당시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분식회계 의혹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자 그해 12월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는 금감원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지난해 2월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여부에 대해 질의를 쏟아냈다. 진웅섭 당시 금감원장은 “특별감리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에 착수했고 1년여가 지나 고의적 분식회계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1일 “회계처리 상에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상장 시에도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상장 한 해 전인 2015년 11월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및 시행 세칙’을 개정해 시총 6000억원·자기자본 2000억원 이상이면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상장을 허용한 것이 적자 행진을 벌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것이다. 상장 요건이 완화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듬해 8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석 달 뒤인 11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등장했다. 공모가(13만6000원)를 크게 웃도는 14만4000원에 거래됐고, 시초가 대비 6.67%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상장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어 주가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달려왔다. 그러나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자 주가는 급락했다. 금감원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급락해 전 거래일보다 17.21%(8만4000원) 내린 4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사라진 시가총액 규모만 5조6000억원이었다. 하락세는 3일(-3.47%)과 4일(-7.82%)에도 멈추지 않았다.4일 종가는 35만9000원으로, 금감원의 발표 전(48만8000원)보다 12만9000원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논란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금감원의 분식회계 결론에 강하게 반박하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처벌을 요구하거나 금융당국의 ‘판단 번복’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경영승계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삼는 이 부회장의 재판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인 대법원 재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법률심인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따지기 위해 새로 추가되는 증거를 조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대법원이 다른 사유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할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승계작업에 관한 쟁점 외에도 삼성이 최순실씨 측에 제공한 마필과 차량의 소유권 문제, 최씨 소유 회사인 독일 소재 코어스포츠에 36억원을 송금한 것이 재산국외도피죄에 해당하는지도 쟁점이다. 이런 쟁점을 두고 대법원이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낸다면 새로 시작하는 2심에서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따질 수 있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 상고심은 원칙적으로 증거조사를 하지 않는다. 다만 파기환송이 되는 사건의 2심에서는 증거조사를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평 과세 고려 다주택자 종부세 인상 유력…공시가격·공정시장가액 비율도 상향 관측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보유세 인상의 대상과 수위에 쏠린다. 3일 정부에 따르면 보유세 개편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9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유세 개편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개편안을 내년부터 적용하려면 오는 7~8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세제 개정안에 관련 내용이 담겨야 한다. ●세율 일률적으로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줄곧 조세 형평성과 공평 과세를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인상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 여당에서는 대체로 부동산 보유세 개편이 다주택자에 한정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1주택자와 다주택자를 구분하지 않고 세율을 일률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인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대표적인 ‘보편 증세’ 지지자다. 강 위원장은 “보유세를 인상해 지방정부의 세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불요불급한 조세감면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정부 “부동산값 안정 등 종합 고려” 정부에서도 부동산 보유세 개편이 특정 지역·계층을 겨냥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분위기다. 참여정부 당시 도입했던 종부세가 ‘세금폭탄’이라는 공격에 시달린 끝에 좌초됐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보유세 개편은 조세 부담의 형평성, 거래세와 보유세의 비중,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면서 “세수 증대 목적이나 특정 지역의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특위에서는 또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주택 공시가격 대비 실제 세금을 매기는 과세 표준의 비율) 조정 등이 의제로 올라 있다. 현재 주택에 대한 종부세는 1가구 1주택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이 과세 대상이지만 2주택 이상은 합산 공시가격 6억원 이상이 대상이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재산세가 60%, 종부세는 80%다. 공시지가는 현재 시가의 60∼70% 수준이기 때문에 공시가격의 시가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분권 TF와 협의도 변수 부동산 보유세 개편은 국세·지방세 구조 개편과도 연관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재정분권TF와의 협의도 필요하다. 당장 종부세는 국세이긴 하지만 세입 전액이 지방자치단체 교부금으로 간다. 보유세 인상과 거래세 인하는 대다수 전문가가 지적하는 개혁 과제이지만 거래세인 취·등록세 역시 지방세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세소위원회를 중심으로 1주일 간격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보유세는 단기 과제로 집중 논의 중이고 중장기 과제는 위원들의 생각이 각자 달라 리스트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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