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모양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1억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남양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787억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05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 적용한 ‘로렌하우스’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 적용한 ‘로렌하우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린리모델링 전문기관이다. 정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받아 2013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된 건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세종시 ‘로렌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절약형 단독주택 단지다.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Zero Energy’의 ‘ro’와 ‘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한 로렌하우스는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로이 삼중유리창, 39㎜ 이상의 통유리창, 44㎜의 고기밀성 단열문, 주택 외벽을 끊임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으로 단열 성능을 최대화했다. 집마다 지붕에 태양광 모듈 11개를 적용해 4인 가족의 월평균 전기생산량에 해당하는 400㎾h의 전기를 생산한다. 주변 시세의 65% 수준으로 100% 입주했다. LH는 세종에 이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120가구)와 오산 세교지구(118가구)에도 로렌하우스를 추가 조성했다.LH는 1979년 준공된 서울 강동구청 청사도 그린리모델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다.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축물을 단열·기밀 강화, 환기 성능 확보, 태양광 설치 등으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것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어린이집 414개, 보건소 373개, 의료시설 43개 등 총 830개 리모델링 건축물을 확보했고 설계가 진행 중이다. 오래된 임대주택도 스마트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다. 낡은 아파트는 신축에 비해 난방효율이 40% 이상 떨어져 저소득 가구일수록 에너지 지출액이 커지게 된다. LH는 15년이 넘은 영구임대, 매입임대주택에 제로에너지 기술과 스마트홈을 적용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올해는 건설임대 8개 단지와 25년 이상 경과된 매입임대 1만호를 대상으로 총 36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린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두 축이다. LH는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30년까지 37만건의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후 임대주택의 재정비, 리모델링,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설치에 향후 10년간 11조원을 투자한다. 제로에너지 주택 확산과 제로에너지 도시도 조성할 계획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GS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녹색 부문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외부 공간의 생태적 복원, 친환경 건축 자재 적용,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GS건설의 ‘자이’는 친환경 브랜드를 표방한다. 2007년부터 아파트 조경에 ‘숲’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4단지에 설치된 입체산책로 ‘스카이워크’는 2008년 서울시 환경상에서 전체 조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양주자이에서는 단지 내로 유입되는 실개천을 생태 복원했다. 양주자이뿐만 아니라 일산자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조경 부문 상을 휩쓸었다. GS건설은 해외에서도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올해 초에는 폴란드 목조 단독주택 전문 모듈러 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고층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모듈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듈러 시장은 건설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건설 인력 고령화와 인력난, 환경 요건 강화 등으로 모듈러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사고 유형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 환경수칙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채광·통풍·조망 만족… ‘에어샤워 시스템’도 눈길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채광·통풍·조망 만족… ‘에어샤워 시스템’도 눈길

    현대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디자인대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이 지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채광·통풍·조망을 고루 만족시키는 단지로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 활동을 가능케 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난방·환기·가스 등 실내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됐으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은 물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도 도입됐다. 각 가구 현관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로 구성됐다.대구의 중심인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반경 1㎞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경북대병원 등 문화·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월성 1호 수사 다시 속도 낼 듯”…윤석열 복귀로 기대 커져

    “월성 1호 수사 다시 속도 낼 듯”…윤석열 복귀로 기대 커져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직무배제 이유의 하나로 꼽힌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성 1호 수사는 윤 총장이 직무배제된 뒤 관련자 구속 영장 보고에 대검의 승인이 나지 않는 등 지연돼왔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및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가 윤 총장이 직무정지되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전·현직 공무원 등을 감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대검 반부패부에 보고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식 반부패부장이 ‘구속 필요성을 판단하려 하니 관련 수사기록도 추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후 윤 총장이 이 상황을 보고 받고 “보강 수사하고 증거인멸 등 혐의가 뚜렷한 대상자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의 지시로 대전지검은 지난달 24일 다시 구속영장 청구를 보고했으나 그날 저녁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의 직무배제를 전격 발표했다. 이후 대검의 구속영장 청구 승인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지검이 영장청구하려는 대상자는 감사원 감사 전 밤에 몰래 사무실에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파일 444건을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들로 영장청구 후에는 월성 1호 경제성 조작 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폐쇄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소환조사로 확대돼 검찰의 칼끝이 청와대 턱밑에 바짝 다가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4일 “검찰은 선을 넘지 마라”고 경고할 정도로 긴박했을 상황이어서 월성 1호 수사가 윤 총장 직무정지의 직접적 원인이란 말이 나왔다. 이 수사는 지난 10월 20일 감사원이 2018년 6월 월성 1호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서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 한수원이 이를 알고도 보정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 산업부 공무원이 관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 달 22일 국민의 힘이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과 조기 폐쇄 결정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백 전 장관 등 12명을 고발해 착수됐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부와 한수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산업부 국장 등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으나 전격적인 윤 총장의 직무정지로 제동이 걸렸었다. 그러나 윤 총장이 이날 오후 업무에 복귀하며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혀 월성 수사도 다시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날 대전지검 청사는 퇴근 이후에도 형사5부 입주 층을 중심으로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었다.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찰, 사랑제일교회에서 화염방사기·가스통 발견

    경찰이 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3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제 화염방사기와 가스통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암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 25분쯤부터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의 서류 등 물품과 컴퓨터 자료,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12시 45분쯤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회 측 변호인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면서 “사제 화염방사기 등 의미 있는 물품이 몇가지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본관, 별관, 사택을 포함해 주차장, 지하실, 창고 등을 확인했다. 창고에서 발견된 액화석유가스(LPG)가 담긴 가스통도 폭력행위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일부 교인들이 화염병을 투척한 행위 등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이 지난달 26일 명도집행을 시도하자, 일부 교인들이 반발하며 화염병을 투척하고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렸다. 부동산 권리자인 재개발조합 측이 명도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사랑제일교회이 보상금 등에 의견을 제기하며 철거에 저항하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좀비 밍크’ 공포 휩싸인 덴마크 “사체 다시 꺼낼 것”…왜?

    ‘좀비 밍크’ 공포 휩싸인 덴마크 “사체 다시 꺼낼 것”…왜?

    덴마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밍크의 사체를 다시 파낼 예정이라고 미국 CNN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덴마크는 변종 코로나19가 발견된 뒤 밍크를 대량 살처분하고 이를 한꺼번에 매장했다. 문제는 셀 수 없이 많은 밍크들이 급하게 살처분되는 바람에 1m 정도의 얕은 곳에 묻혔는데, 사체가 썩으면서 발생한 가스 탓에 사체들이 땅 밖으로 밀려 나오는 끔찍한 장면이 잇따라 목격됐다는 사실이다. 이에 흡사 무덤에서 살아난 좀비들을 보는 것 같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밍크들이 묻힌 곳이 바다와 지하수, 호수와도 가까워 식수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쏟아냈다. 결국 덴마크 농업부 장관은 살처분해 매장된 수천 마리의 밍크 사체를 다시 땅에서 꺼내 소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주장했지만, 환경부는 소각 과정에서 유해 가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현지 언론은 결국 당국이 밍크 사체를 매립지에서 다시 파내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취한 뒤 재매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모피 생산국 1위인 덴마크에서는 지난 4일 밍크 농장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되고,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2명이나 발생하자 윤리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살처분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좀비 밍크’가 등장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지만 밍크 살처분 주관 부서인 덴마크 환경부는 “동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덤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24시간 감시하겠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종 바이러스를 ‘클러스터5’로 명명했으며 특히 새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덴마크와 스웨덴 사례처럼 실제로 클러스터5가 밍크에서 비롯돼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대한 과학적 증거나 단서는 없는 상황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3시간 압수수색

    사랑제일교회 3시간 압수수색

    폭력행위 사용 가능성 확인 위해 가스통도 압수 경찰이 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3시간여 압수수색해 사제 화염방사기로 추정되는 기기와 가스통 등 다수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교회에 모인 서울 종암경찰서 전담수사팀은 교회 측 변호인들이 도착한 뒤인 9시 25분부터 경찰관 45명을 투입해 서류 등 물품과 컴퓨터 자료,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낮 12시 45분쯤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변호인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사제 화염방사기 등 의미 있는 물품이 몇 가지 나왔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폭력행위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고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담긴 가스통도 찾아내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을 비롯해 주차장과 지하실, 창고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달 교회에 대한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의 명도집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회 관련자들이 화염병을 동원한 일 등 불법행위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3차 강제집행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여명이 투입돼 시작됐다. 그러나 예배당을 지키려는 신도 50여명이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철거반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위협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면서 강제집행이 7시간여만에 중단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종암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강제집행 상황을 담은 영상 등 자료를 분석해왔다. 전담수사팀은 불법행위 연루자들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장위10구역 한복판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에 이견을 보이며 철거에 반발하고 있다. 부동산 권리자인 재개발조합은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뒤 지난 6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의 반발로 실패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등급車 오늘부터 수도권 운행 단속… 수능일은 제외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이 처음으로 제한되고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절관리제는 대기질이 악화되는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 조치로 미세먼지 강도와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됐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은 평일(주말·휴일 제외)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4개월간 이뤄지며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은 수험생 편의 등을 고려해 단속하지 않는다. 또 제도 취지가 5등급 차량에 대한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있기에 예외 대상을 확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서울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에 대해 올해 말(저소득층 차량은 내년 3월)까지 단속에서 제외하고 과태료 부과 후 내년 11월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거나 폐차하면 환불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인 5등급 차량은 전국 142만대다. 산업 부문에서는 제1차 계절관리제 당시 참여했던 대형 사업장이 111개에서 324개로 확대돼 배출 감축에 동참한다. 사전 선별한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과 산업단지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17개 시도에서는 1100명의 민간점검단을 가동해 공사장 날림먼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9~16기의 석탄발전 가동이 정지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 제한(80% 출력)을 시행한다. 다만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재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차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초미세먼지(PM2.5) 직접 배출량을 6729t(20.1%) 정도 줄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36㎍/㎥ 이상)를 3∼6일 줄이고, 평균 농도를 1.3∼1.7㎍/㎥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10개 시·군, 11월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5등급 차 단속

    경북도는 11월부터 지역 10개 시·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경산·칠곡에 무인 단속카메라 67대 설치를 완료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전일 오후 5시 휴대전화 재난 안전 문자로 발송한다. 최초 적발지역에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저공해조치 차량, 긴급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저공해조치신청, 장치 미개발·장착 불가 차량은 내년 6월 30일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도는 5등급 차량 단속을 포함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는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해 대기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방지시설을 특별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이 기간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도 한다. 또 집중관리 도로 27곳을 선정해 1일 2회 이상 노면 청소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버스 승강장 등 미세먼지 안심 공간을 확대한다.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확대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미세먼지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계절 관리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온실가스와 폐기름으로 연료전지 만든다

    온실가스와 폐기름으로 연료전지 만든다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와 바이오디젤을 만들고 남은 폐기름인 글리세롤을 이용해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공정연구본부, 성균관대 화학과 공동연구팀은 글리세롤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젖산과 포름산을 고효율로 생산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물질 화학’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같은 문제 때문에 식물에서 추출하는 바이오디젤 생산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에서 글리세롤이 부산물로 나오는데 글리세롤 분자에서 수소를 떼어내 반응시키면 플라스틱의 원료인 젖산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포름산도 연료전지의 수소저장물질, 가죽과 사료첨가제로 쓰일 수 있으며 화학제품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연구팀은 극소량만 넣어도 글리세롤 분자에서 수소를 떼어낼 수 있는 탈수소화 반응과 이산화탄소에 수소원자를 붙이는 수소화 반응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기존 산업공정에서 사용되는 촉매보다 활성이 10~20배 가량 좋고 젖산이나 포름산 생산량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영규 화학연구원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글리세롤과 이산화탄소의 동시전환 촉매를 이용하면 석유화학, 정밀화학, 바이오화학의 다양한 공정에서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계산화학을 이용한 촉매 후보군 탐색으로 생산수율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주행 중 차량 배출가스 원격 단속

    [서울포토]주행 중 차량 배출가스 원격 단속

    30일 서울 동호대교 남단에서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주행 중인 차량들의 배출가스를 원격으로 단속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전국 56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는 15일 이내에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받는다. 차량 정비·점검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고, 운행정지 명령에 불응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2020.11.3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佛 ‘포괄적 보안법’ 강행에 성난 50만 시위대

    프랑스가 코로나19 이동 제한 조치 완화에 들어간 28일(현지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찰 얼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면 범죄로 보는 ‘포괄적 보안법’ 제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국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바스티유 광장까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날 시위는 보르도, 낭트, 몽펠리에, 릴 등 전국 70개 도시에서 벌어졌다. 특히 경찰관 3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흑인 남성을 따라 작업실에 들어가 집단 폭행하고, 최루 가스를 쏘는 동영상이 지난 26일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시위 규모가 커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파리 4만 6000명 등 전국에서 13만 300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들은 파리 20만명 등 전국에서 50만명이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경찰 37명이 다쳤고, 시위대는 46명 이상이 체포됐다. 시위의 발단이 된 포괄적 보안법은 경찰의 얼굴이나 신원 확인이 가능한 정보가 담긴 사진, 영상을 온라인에 악의적으로 게시했을 때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유죄가 되면 징역 1년과 벌금 4만 5000유로(약 6000만원)에 처할 수 있다.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고, 내년 1월 상원에 상정할 예정이다. 법안에 대해 인권단체 등은 “언론의 자유를 질식시키고, 경찰권 남용과 차별을 감시할 기능이 망가진다”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온라인에서 학대받는 경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뤽 브뢰너 르몽드 편집장은 “포괄적 보안법은 경찰이 폭력을 휘두를 때 이를 기록하는 시민과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환경부, 겨울철 화물차·버스 배출가스 집중 단속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전국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30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전국 56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서울과 경기지역 7곳에서 원격측정기(RSD)를 활용해 주행 중인 휘발유·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경유차에 대한 원격측정은 2021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온난화로 온대지역 낙엽 빨리지고 여름, 겨울만 남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온난화로 온대지역 낙엽 빨리지고 여름, 겨울만 남는다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속도는 쉽게 늦춰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의 이동과 경제활동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최근 세계기상기구(WMO)의 분석결과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지구온난화는 식물의 식생까지 변화시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기후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통합생물연구소, 독일 뮌헨대 시스템 원예학 및 세균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될 수록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단풍이 빨리 들고 낙엽도 빨리 떨어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은 과학저널 ‘사이언스’ 27일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온대지역의 나무들은 낙엽 지는 속도가 늦춰지면서 기후변화 속도를 다소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 왔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1948년부터 2015년까지 중부 유럽에서 자라는 수종의 장기 관찰 결과와 개별 나무의 이산화흡수 능력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평균 온도 상승은 봄과 여름철 나무의 성장식의 생산성을 급격히 높임으로써 조기 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침엽수가 아닌 경우 단풍이 빨리 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잎에서 흡수된 이산화탄소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탄소량을 넘어서게 됐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더이상 흡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잎을 빨리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수목의 탄소조절 능력이 낮아지면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속도와 기후변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예측됐다. 이럴 경우 계절적으로 여름과 겨울만 남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콘스탄틴 조너 ETH 교수(생태학)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산화탄소 저장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수목들의 식생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는 산림의 탄소흡수능력을 떨어뜨리는 만큼 더이상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삼림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온실가스 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직접적으로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내 전기생산 1위 여전히 석탄발전

    국내 전기생산 1위 여전히 석탄발전

    정부가 2050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0%로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력생산 1위는 석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생산된 전력은 41만 2397GWh(기가와트시)로,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석탄발전은 15만 1959GWh로,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가장 많은 36.8%를 치지했다. 지난해보다 10.5% 감소하는 등 탈석탄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력생산에 기여하는 정도는 높다. 원자력발전은 3.1% 늘어난 11만 7607GWh(28.5%)를 기록했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0.2% 증가한 10만 5049GWh(25.5%)가 생산됐다. 신재생에너지발전은 정부의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5% 줄어든 2만 8123GWh를 생산했다. 전체 비중도 6.8%로, 지난해(6.5%)보다 0.3%포인트만 늘어났다. 당장 정부가 석탄발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건설 중인 석탈반전소만 해도 신서천화력(1GW), 고성하이화력(2GW), 강릉 안인화력(2GW), 삼척화력(2GW) 등 7GW 규모에 달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2025년까지 석탄발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전체 에너지원의 37%에 달하는 석탄발전을 30년 안에 0으로 만들기 위해선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6년을 캠퍼밴으로 유럽 누빈 英 여성 트레커 피레네 산맥서 실종

    6년을 캠퍼밴으로 유럽 누빈 英 여성 트레커 피레네 산맥서 실종

    6년 동안 캠퍼밴을 몰아 유럽 대륙을 자유롭게 누빈 영국 여성 에스터 딩글리(37)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여행에 마침표를 찍고 귀국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사흘 전인 지난 22일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의 픽 드 소브가르데(Pic de Sauvegarde) 정상에서 동거남 댄 콜게이트와의 왓츠앱 통화를 통해 귀국 계획을 밝힌 뒤 연락이 끊겼다고 영국 BBC가 29일 전했다. 12월 첫 주 주말에 BBC 뉴스가 두 사람의 지난 6년 여정을 다룬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진 것이다. 그녀는 지난 21일 스페인 베나스크를 출발해 다음날 밤 프랑스 베나스크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워낙 오랜 시간 많은 곳을 트레킹해 경험도 많고 생존기술도 체득했다. 그녀는 늘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종종 루트를 벗어나 며칠씩 연락이 안 닿는 곳에 있는 일이 있긴 했다. 하지만 콜게이트는 이번은 예감이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프랑스 당국은 실종된 그녀를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으며, 콜게이트는 크게 상심해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 더럼에 살던 커플은 18년을 동거한 사이이며 콜게이트가 감염병에 걸려 죽을 위기를 넘긴 뒤 함께 모든 살림을 처분하고 세상을 떠돌다 한달쯤 전에 콜게이트만 떨어져 프랑스 가스코니 지방의 농장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딩글리가 마지막 통화했을 때 “고국에 차를 몰아 돌아가기 전 마지막 여정이고, 곧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무척 들떠했다”고 전했다. 현지 구조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딩글리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고, 콜게이트도 현지로 가 수색 작업에 가담하고 있는데 헬리콥터와 수색견들을 동원해 찾고 있지만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하면 과태료 10만원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다음달 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 전역에서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고 29일 밝혔다. 1987년 이전 제작한 휘발유 또는 LPG차량, 2005년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이 5등급에 주로 해당한다. 5등급 노후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는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약 146만대가 있다. 경기도는 관할 시군에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한 차량과 저감장치 미개발로 관련 장치를 장착하지 못한 차량에는 내년 3월 말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과 장애인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등도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단속과 함께 5등급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비용의 약 90%, 조기폐차 시 최고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5등급 경유차 소유주가 LPG 1t 트럭으로 차량을 교체하면 최대 610만원(조기폐차 210만원,LPG 차량 구매보조금 400만원)을, 전기 수소자동차 등 구매 때는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에너지차관 신설로 ‘공룡부처‘ 거듭날 산업부...조직개편 어떻게

    에너지차관 신설로 ‘공룡부처‘ 거듭날 산업부...조직개편 어떻게

    文 “에너지 전담 산업부 차관 신설”현재 차관·통상교섭본부장 등 2차관최근 복지부도 보건 전담 2차관 신설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룡부처’로 거듭나게 된 산업부가 조직개편을 어떻게 단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산업부는 산업·자원·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박진규 차관과 통상·무역 분야를 총괄하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등 2명의 차관급 직책을 두고 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복수차관제가 실시되면서 1·2차관이 산업·무역 분야와 에너지·통상 분야로 나눠 담당했지만, 이번 정부 들어 2차관 직제가 사라지고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설됐다. 에너지 분야는 박 차관 산하 에너지자원실에서 맡아왔다. 그러나 탈원전 등 에너지전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실현하기 위해선 전담 차관이 있다는 판단 하에 에니저 전담 차관을 다시 신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관직이 신설되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불가피하다. 현재 에너지자원실에는 에너지혁신정책관, 자원산업정책관, 원전산업정책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등 4개국이 존재한다. 만일 에너지 차관이 신설되면 지금의 1실·4국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차관직을 신설한 부처는 보건복지부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복지부 산하 질변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1차관 산하에 기획조정과 복지분야를 두고 2차관 산하에 보건분야를 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했다. 다만 차관직이 하나 늘어나는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인력 보강은 크게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복지부는 100여명의 인력 증원을 원했지만, 실제 증원된 인력은 44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담당 업무를 나눴을 뿐 추가적인 ‘실’을 설치하진 않았기 때문이다.전날인 2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가 됐고, 인류는 앞으로 30년, 화석연료 기반의 문명에서 그린 에너지 기반의 문명으로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세계는 이미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이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2025년 이전에 최대한 빨리 상향해 제출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미래차 전환, 혁신생태계 구축, 순환경제 실현, 공정전환 추진 등 주요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정당이 환경단체에 ‘가덕도 신공항 입장요구’…뒤바뀐 역할

    정당이 환경단체에 ‘가덕도 신공항 입장요구’…뒤바뀐 역할

    진보정당 연대 부산환경단체에 입장요구 부산환경단체 신공항 관련 입장 내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 4당이 부산의 10개 환경 단체에 가덕도 신공항 문제에 대한 공개입장을 요구했다. 통상 시민운동 단체가 정당에게 요구하던 과정이 거꾸로 된 것이다. 4당의 요구에 환경단체는 뒤늦게 입장을 냈다. ●정의당·노동당·녹색당·미래당…환경단체에 가덕도 신공항 입장 요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롯한 거대정당들은 내년 4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온힘을 쏟고 있다. 부산 선거에서 공항 이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민주당은 26일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대표발의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까지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는 건축법, 산림보호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31개 법상 인허가도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으로 갈음할 수 있는 조항(제11조)도 포함됐다. 난개발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반면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은 환경 파괴 등의 이유로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고 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수요예측부터 다시 시작해 환경파괴 문제, 비용편익 분석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야 한다”며 “MB(이명박) 정부의 ‘묻지마 4대강’과 무슨 차이가 있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부산 기후행동 녹색·미래·노동·정의 4당 연대가 최근 국무총리실 검증위의 김해신공항 백지화 이후 진행되는 가덕도 신공항 논의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환경단체에 질의서를 보낸 것도 이때문이다. 4당 연대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위 발표 이후 부산지역 여야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고 지역 언론 역시 가덕도 신공항 찬성 보도를 내고 있다”며 “정작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환경단체 목소리는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은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 반대를 통해 시민단체의 힘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4대강 못지않게 환경을 파괴하고 탄소를 대량 배출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환경단체 대응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4당 연대는 “온실가스 배출의 5%를 차지하는 항공기 이용을 촉진하는 신공항을 짓겠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2050 탄소제로에 역행한다”며 “기후 위기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보는 환경단체가 신공항 건설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혹은 유보 입장인지 묻는다”고 질타했다.●부산 환경단체 “탄소중립공항을 원한다” 답변 이에 부산환경단체들은 25일 밤 ‘코로나와 기후위기시대, 우리는 탄소중립공항을 원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후 위기 부산비상행동·부산환경회의는 ‘코로나와 기후위기시대, 우리는 탄소중립공항을 원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결론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은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지만, 코로나와 기후 위기 상황을 고려한 수요 예측과 공항 운영 타당성이 점검됐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해공항 확장안 백지화가 가덕 신공항 건설로 이어진다면 바다 매립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와 환경훼손 등 또 다른 환경문제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와 기후 위기 시대인 지금 우리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고 기온 상승 2도를 막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탄소 예산은 1조t에 불과하다”며 “당장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공항을 건설한다면 새로운 재앙이 돼 미래 세대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체는 “나아가 경제개발 논리에 혈안이 돼 인류 생존을 위협할 공항 건설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환경관련 우려가 많은데 부산 환경단체에서 관련 입장이 없어 이 같은 질의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과거 정부 석탄발전량 늘려…다음 정부에 떠넘겨선 안 돼”

    문 대통령 “과거 정부 석탄발전량 늘려…다음 정부에 떠넘겨선 안 돼”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마무리발언“과거 정부, 석탄발전량 늘려...우리 정부에서 책임져 로드맵 완성”공개발언 8차례 언급하며 탄소중립 ‘속도전’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과거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이후 실제로는 석탄발전량을 오히려 늘렸다”며 “우리는 다음 정부에 떠넘겨선 안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 정부에서부터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세워서 로드맵을 완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12월 정부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줄이겠다고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도 “한국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몇 년 전에 발표했지만,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에야 처음 줄어들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탄소중립까지 가는 기간이 촉박하다”면서 “다음 정부로 미루지 않고 우리 정부 임기 안에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자”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기술’이라는 단어를 10여차례 사용하며 기술발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은 기술발전을 전제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이라며 “우리도 기술발전을 전제로 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석탄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교체한다 해도 발전단가가 엄청난 부담이 되면 현실적이지 않다”며 “그래서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이산화탄소포집 활용·저장 기술(CCUS), ▲에너지효율화 기술, ▲그린수소 기술, ▲2차전지 태양전지 기술, ▲이산화탄소를 광물자원화하는 기술, 충분한 R&D 투자로 이런 기술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기술 1~2개만 세계를 선도해도 목표를 이루는데 선두에 설 수 있다”면서 “기술자체가 미래에 굉장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당시 혼연일체로 이겨내고 오히려 소부장 강국을 목표로 세웠다”면서 “기술발전을 위해 소부장 때와 똑같이 비상한 각오로, 모든 지원을 다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처음 천명한 뒤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한영 정상통화 등 공개발언에서 8차례나 이를 언급하며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부처별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정부 부처별로 탄소중립 목표를 구체화하며 정책 실행을 위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정연설에서 밝힌 선언적 수준의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목표를 정부 부처별로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대통령께서 선제적으로 결단을 하신 2050 탄소중립은 인류 생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각 부처는 탄소중립 사회의 청사진을 만들고 가야 할 길이라는 것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누구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