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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연·고대출신 전직구청장 “접전” 예고(기초장 격전지)

    서울의 신흥 정치무대로 떠오르는 서초구는 둘 다 서초 구청장을 지낸 민자당의 조남호(57) 후보와 민주당의 이충우(58) 후보가 여·야로 갈려 대결한다. 특히 조 후보는 고려대 법대,이 후보는 연대 정외과 출신이어서 「연고전」을 연상케 하는 접전이 예상된다. 행정 경력도 엇비슷해 누가 민선 초대 구청장 자리에 오를 것인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 후보는 지난 3월 명예 퇴직할 때까지 서초구 개청 준비를 맡았고,나중에 서초 구청장을 지냈을 정도로 서초구와 인연이 깊다.이후보 역시 88년부터 90년까지 초대 서초 구청장을 지냈다. 63년 KBS 프로듀서에서 시장의 공보비서로 특채된 조 후보는 시 공보관·마포·동작·성동·서초 구청장을 두루 거쳤다.논리전개와 언변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서초구민들의 정서에 알맞는 문화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이 후보는 65년 시정연구원 별정직 서기관으로 특채돼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교통국장을 두번이나 지낸 교통전문가로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박사 1호」의 경력을 지녔다. 은평·성북·서초 구청장을 두루 거쳤다.초대 서초 구청장으로서 서초구의 기반을 닦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4대 총선대 국민당 후보로 나서 박찬종·이종율씨에 이어 3위를 차지,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두 후보의 싸움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이정환 서울시 의원도 끼어들었다.그는 서울시장 후보인 이 지역구 출신 박찬종 후보의 지원을 업고 출사표를 던져,분위기가 가열되는 중이다. 이밖에 서초에서만 2천쌍의 결혼을 주선한 차일호 방배결혼상담소장(52)도 레이스에 합류했다. ◎마포구/여 전문관료·야 거물정치인 맞대결 마포구는 「전문 행정가와 거물 정치인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민자당의 구청장 출신 조삼섭(59) 후보와 자타가 공인하는 마포 토박이 노승환 전 국회 부의장(67)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씨의 영입에 반대해 민주당을 탈당한 소중천 서울시 의원(44)이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다가 시의원 출마로 돌아서며 2명의 대결로 좁혀졌다. 조 후보는 지난 3월 마포구청장을 명예 퇴직하기 전까지 서울시 산업경제국장과 성북·동대문 구청장을 지내는 등 20년 동안 서울시 공무원으로서의 행정경험을 최대의 무기로 내세운다. 1년 가량 마포구청장을 지내는 동안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의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 및 보상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행정능력과 마포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아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노 후보는 마포에서 태어나 정치규제에 묶였던 11대를 제외하고 8대부터 13대까지 마포에서 다섯번이나 당선돼 국회 부의장까지 오른 거물 정치인이다. 자유당 시절 공덕동 민선 동장과 1,2대 서울시 민선 시의원을 지낸 토박이인 데다 주례를 서며 인연을 맺은 2만5천여명의 유권자가 큰 힘이다. 노 후보측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성산동 지역의 유권자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후보와 노 후보는 둘 다 마포가 낡은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재개발을 통한 마포 개발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조 후보는 「지역 살림에는 국회 부의장보다 구청장이」,노 후보는 「토박이냐,뜨내기냐」를 내세우며 서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 대구 「가스폭발」 첫 손배소/차정비업체 대표

    ◎대백에 1억여원 청구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 도시가스폭발사고와 관련,피해자가 보상액 산정에 반발,처음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고 현장에서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해온 김태욱씨(3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는 31일 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을 상대로 1억4백1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폭발사고로 막대한 재산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는데도 대구시의 일방적인 손해 사정으로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구백화점이 원인자인 만큼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김씨의 영업권 손실을 2백3만원으로 산정했었다. 김씨 말고도 피해를 본 61명의 영업주 가운데 8명이 대구시의 손해사정에 불복,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6·27 표밭기류:5)

    ◎민자­무소속 “50% 부동표 잡기” 한판승부/“「대구역할론」 제시… 민심 붙잡기 주력”­민자 조해녕/지명도·행정경험 앞세워 표밭 가꿔­무소속 문희갑/“순수 무소속” 강조… 다양한 공직경력이 강점­무속속 이해봉/자민련 조직력에 기대­자민연 이의익/비경북고 출신에 호소­민주 신진욱 대구시장선거는 이른바 「TK(대구·경북)정서」의 여파로 민자당이 30년동안 집권세력의 중추였던 이곳을 지키느냐,아니면 무소속 강세현상에 무릎을 꿇느냐 하는 것이 핵심 관심사다. 더욱이 지난 4월 말에 발생한 대구가스폭발사고는 이 지역의 분위기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선거판세의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침체현상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탈여」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지만 이를 끌어모을 만한 야권의 대체인물도 없어 결과는 예측불허라는 게 현지의 지배적인 분석이다.특히 당선 가능한 후보들은 모두 여당이거나 구여권 무소속이어서 시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하다.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못한 시민들이 50%를 웃돌아 결국 부동표의 향배가 최대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금까지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민자당의 조해녕 후보,민주당의 신진욱후보,자민련의 이의익 후보,무소속의 문희갑·이해봉 후보등 5명이다.이들 가운데 조후보와 문후보가 각각 여당의 조직력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에서 치열한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세후보도 「반민자」표를 기대하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후보별 지지도는 조후보와 문후보가 25∼29%를 오가며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고 그 뒤로 이해봉후보 13∼14%,이의익후보 7%,신후보 6%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고출신 4명 후보들은 닮은 점도 많다.신후보를 뺀 네 후보가 모두 경북고 동문이다.특히 조해녕·이해봉 후보는 대학까지(서울법대)동기다.또 「행정전문가」를 기치로 내건 것도 비슷하다.조후보와 이의익·이해봉후보는 모두 대구시장출신이다.후보들의 공약도 대구경제의 회생·맑은 물공급·교통문제 해결등 큰 차이가 없다.까닭에 TK정서의 치유책이 선거전략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조후보는 TK정서를 정치적 구심점의 상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하면서 결코 「반민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그러면서 『선거에서 이겨야 TK역할론이 명분을 얻는다』(김윤환 정무1장관)는 「새 대구역할론」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정공법으로 맞서고 있다.조후보의 강점은 여당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이다.또 조후보는 때묻지 않은 지방행정전문가임을 내세워 라이벌 문후보와의 차별성 부각에 애쓰고 있다.또한 문후보가 민자당을 탈당한 사실을 「정치적 지조」와 연결시켜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문 후보도 『민선시장이 탄생한뒤 새로운 시정목표와 정치적 목표가 세워지면 치유될 수 있다』고 조후보와 비슷한 TK정서 치유책을 내놓고 있다.그렇지만 대구민심은 절대 민자당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인물면에서도 지명도와 중앙정치경험,경제전문가로서의 화려한 명성등 「상품가치」는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고 믿는다.문후보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반민자후보 난립」으로 인한 표분산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문희갑후보 견제 이해봉 후보는 같은 무소속의 문후보 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순수 무소속」과 「정치적 무소속」의 대결이라는 것이다.반민자정서를 감안한다면 결국 무소속 후보간의 각축으로 귀결되지 않겠느냐는 판단 때문이다.이후보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친 경력으로 중앙행정에만 치우친 문후보를 겨냥한다.그는 또 과거의 연을 고려,박철언 전의원의 지지도 내심 바라는 눈치다. ○기적재연 안간힘 이의익 후보는 자민련과 신민당의 통합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고 특히 유수호·김복동 의원등 2명으로 늘어난 현역의원의 지원도 힘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이후보는 자민련 조직을 활용,반민자 표를 모으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사정으로 가장 늦게 후보로 확정됐지만 지난 8대 총선 당시 이효상 공화당의장을 눌렀던 「기적」을 재연하기 위해 안간힘이다.특히 다른 네후보가 모두 경북고 출신이고 자신만이 유일한비경북고출신이라는 점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그러나 반민자당이면서도 비민주당인 대구정서가 그에게는 고민이다.
  • 대구참사 보상금 1인 최고 5억여원/시­유족 합의

    ◎사망위로금 1억5천만원 포함/건물 피해보상접수 새달 8일까지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 도시가스폭발사고 희생자에게 1인당 최하 2억1천8백만원에서 최고 5억7천만원가량이 지급된다. 대구시는 29일 사망자위로금으로 1인당 1억2천만원,법적 배상금으로 평균 1억4천5백만원씩 지급키로 유족과 합의했다. 또 대구백화점이 지급키로 한 특별위로금 50억원은 별도로 유족과 부상자에게 지급키로 했다.따라서 유족에게 지급될 위로금은 1인당 1억5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배상금은 호프만식으로 계산,1인당 최하 6천8백만원에서 최고 4억1천만원씩 지급되는데,학생의 경우 평균 1억2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위령탑건립,유족과 피해자 자녀 및 부상학생의 고교졸업까지 학비 전액면제,피해자에 대한 지방세감면 등에 합의했다. 보상신청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받으며 보상금은 신청 즉시 지급된다.위로금은 국민성금 1백58억원과 정부 및 대구시의 성금으로 충당한다.배상금은 시가 유족에게 먼저 지급한 뒤 나중에 대구백화점에서 받아낸다. 시는 보상금재원을 마련키 위해 지난 17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4백억원의 기채승인을 받았고 27일 추가경정예산으로 4백62억원을 편성했다.
  • 수성구(기초장 격전지)

    ◎민자·무소속 한치 양보없는 각축전 대구의 신정치 1번지 수성구는 구청장 출신 2명과 시 의원 1명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민자당 정낙순 후보(59)와 무소속 김규택 후보(59)는 각각 34년과 32년간 대구에서만 공직 생활을 한 전직 수성구청장이다. 직전 구청장인 정후보는 청렴성과 성실성을 앞세워 지역 발전에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대구 최대 학맥의 하나인 대구상고 동문들의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나 동문인 무소속 정병국 후보(50)의 출마가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듯. 무소속 김 후보는 경북고와 경북대 정치과 동문,1천2백여 가구의 경주 출신 주민,1천여가구의 안동 김씨 문중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30년간 수성구에서만 살아 지역구에 대해 그 어느 후보보다 밝다는 것이 강점이다. 수성구청장 재직때 각종 숙원사업 추진과 민원 해결로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이 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원 출신인 무소속 이원형후보는 1만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난 시의원 출마 때부터 관리해 온 사조직 3백명 등 다른후보보다 월등한 조직력에 승부를 걸고 있다.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20여개의 학교육성회,사회단체와 대구중학교,ROTC 동문회와 지역구인 5만5천명의 범어 4동,만촌 1·2·3·4동 주민들의 지지로 가장 앞선 주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수성구에서 경영하는 호텔과 박철언씨의 지원이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치는가가 변수다. 무소속 정후보는 대구지역 사회연구소장,나라모임과 경실련,수성로터리클럽 초대 회장 등 다양한 경력이 무기다. ◎달서구/출마 5명 모두 무소속… 팽팽한 접전(기초장 격전지) 유권자 30만7천명으로 대구 최대의 선거구다.신개발지인데다 최근의 가스폭발 사고로 한 치 앞을 점칠 수 없는 접전 지역이다. 당초 민자당 공천에 장긍표대구시 정책보좌관(60),정상록 시의원(65),우정택 시의원(61),조용길 월배지역 발전협의회장(58) 등 4명이 신청했으나 가스사고 이후 장보좌관이 출마를 포기했고 신청자간 우열도 가리기 어려워 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선언. 황대현전 달서구청장(58),정 시의원,우 시의원,김대희 경일토건 회장(42),조월배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5명이 모두 무소속.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언한 황전 구청장이 9급 공무원으로 출발,동구청장과 북구청장 등을 거친 입지전적 경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우며 발빠른 행마를 보이고 있다.가스사고 직전 구청장인데다 두번의 직위해제가 다소의 부담이라는 지적. 가야기독병원 이사장인 정의원은 15년 전부터 의술을 베풀어 지명도가 높고 기독교 조직의 뒷받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우 의원은 월배지역 6백여가구 집성촌을 이루는 단양 우씨 문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모임에 꾸준히 참석,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23년간 삼일야간학교를 운영해온 김후보는 유일한 40대라는 참신성을 내세우며 아파트단지와 부녀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그는 『행정도 서비스』라며 『전문 경영인인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 후보는 17개 동의 청장년 모임인 월배애향 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 구의원 출마자 상당수와도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갑작스런 가스사고가 변수로 작용해 막판까지 우열을 점칠 수 없다는 것이 각 후보들의 분석이다.
  • 안전미비 굴착공사 153곳 적발/가스경보기 미설치·위험물표시 소홀

    ◎2곳 작업중지·1백여곳 시정령/노동부,전국 2백69곳 조사 노동부는 29일 대구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지하철공사장 등 전국 2백69곳의 대형 굴착공사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1백53곳을 적발해 작업중지 명령를 내리는 등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가스경보기를 설치하지않고 가스농도 측정 담당자도 지정하지않은 유성종합건설의 부산 부전구 전력구 공사장과 가스농도측정 담당자를 지정하지 않은 신성종합건설의 부산 동래구 하수구 공사장 등 2곳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다. 또 남광토건의 성남지하철 8­6공구 공사현장,건영의 지하철 분당선 8­10공구,현대건설의 영광∼신원 송전 공사장,칠성전기의 광주 전선 지중화 공사장 등 4곳에 대해서는 흙막이 담장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작업을 부분 중지시켰다. 이와 함께 가스경보기 미설치,위험물 표시 불량 등이 지적된 1백47곳의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모두 6백42건의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6월 안으로 확인 점검을 해 시정이 안된사업장은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깊이 10.5m 이상의 굴착공사 ▲터널공사 ▲높이 31m이상의 선축공사 ▲교각간격 50m이상의 교량공사 ▲제방높이 20m 이상의 댐공사등 전국의 3천곳의 건설현장을 「중대 사고 우려현장」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 가스폭발 보상재원/4백억원 확보/이 대구시장

    【대구=한찬규 기자】 이종주 대구시장은 22일 시의회의 임시회에서 『도시가스 폭발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이미 정부로부터 4백억원의 자금지원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정부의 공공자금 관리기금에서 융자받기로 했다』며 『먼저 보상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대구백화점으로부터 이행각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 “가스폭발 피해 보상금/대구백화점 전액 부담”/구 사장 회견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백화점이 도시가스 폭발사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백화점 구정모 사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가스 폭발사고 보상문제와 관련,『대구시의 어떤 요구도 수용하겠다』며 『법을 떠나 기업인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또 『보상금 전액을 보상하는 방안까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사장은 『대구시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먼저 지급한 뒤 대백에 배상을 요구하는 순으로 문제를 풀기로 대구시와 의견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보상금 조달문제에 대해서는 『큰 돈을 일시에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특별 금융지원을 기대하며,금융지원이 안될 경우의 자금 조달문제를 그룹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중 우호협력 발전방향 모색”(국무회의:16일)

    ◎박교육·이복지 “최선 다하겠다” 16일 국무회의는 농가소득 향상과 실업률 저하등 좋아진 경제형편등에 대한 보고들로 모처럼 밝은 분위기였다.대구가스폭발사고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가라앉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은 듯했다.신임 박영식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해 말 현재 농가소득은 가구당 평균 2천32만원으로 도시근로자의 99.8% 수준에 도달해 도농간의 소득격차는 거의 해소됐다』면서 『이는 정부의 42조원에 달하는 농촌구조조정자금 방출 개시와 농산물 가격 안정,그리고 쌀농사 풍작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홍구 총리는 중국방문 결과에 대해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국교정상화단계에서 발전시켜 특별한 우호협력관계로 재설정했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총리는 『현재 13∼14%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앞으로 4∼5년 안에 엄청난 경제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가 중국보다 조금 앞섰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앞설 수 있는지,중국이 자본과 기술을 겸비한 일본을 뒷전으로 제쳐놓고 우리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총리는 또 정치적인 면에 관해서도 언급,『중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문제를 전통적인 우방인 미국및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모든 사람들이 교육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지만 관심에 비해 투자는 적은 편이며 모든 사회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교육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임 이성호보건복지부장관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공무원임용령(개) ▲공무원임용시험령(개) ▲영예수여안(민간통일운동 유공자등) ▲95년도 보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고진의종전국무총리 장의지원금) ▲고 진의종 전국무총리 국립묘지 안장안.
  • 「O­링 이야기」가 주는교훈/문용인 서울대사범대교수(일요일아침에)

    한강다리를 차로 건널 때마다,물에 빠질 것에 대비하여 창문을 열어놓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떠돈 적이 있었다.그 이야기가 뜸해질만 하자,새로운 사건이 또 하나 터졌다.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가 그것이다. 재작년부터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한 굵직한 사고들을 두고 육·해·공·그리고 강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란 묘한 일치성 때문에 이제는 땅속에서 사고가 날 차례라는 우스갯소리가 돌았는데,그것이 우스갯 소리가 아니게 되어 버렸다.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왜 불안한가. 서울의 아현동과 대구의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의 마무리 과정을 지켜보면서,이런 종류의 사고는 더 이상 일어 나지 않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지못했기 때문이다.땅속에 묻힌 도시가스 관에 구멍을 뚫은 공사장 인부의 부주의한 실수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잘 밝혀져 있고,그래서 사건의 마무리도 그런 실수에 대한 책임추궁의 언저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이 사건을 보는 국민들의 관심은 처벌의 구체적 대상자와 그 내용에 있지 않고,더 이상 그런 부주의한 실수가 재발되지 않게할 대책에 있다. 가스관에 구멍을 낸 공사장의 인부와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그런 실수가 생겨날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유도해온 작업체제,사고예방점검체제,회사내 의사결정체제,그리고 건설·토목관련 기업들의 생태환경체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부주의한 실수가 생겨날 틈을 원천적으로 봉쇄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지난 한 두해 사이에 일어난 대형 건설·토목관련 사고에 대해서 과연 어떤 체제 점검 노력이 있었는가.성수대교 붕괴사건 하나만 보더라도 그렇다.엄청난 사고였다. 사고의 직접 원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그런 직접 원인이 발생하게끔 유도해온 작업체제와 의사결정체제,그리고 기업환경이 더 중요하다.직접적 원인제공 당사자를 아무리 처벌하고 바꾸어도,그런 원인이 생겨나게끔 유도하는 환경체제가 그대로 존재하는 한,사고는 계속 발생케 될 것이기 때문이다. O­링 이야기가 하나의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미국의 우주선 챌린저호의 폭발사고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1986년1월28일 11시39분에 발사된 챌린저 호는 발사대를 떠난지 꼭 73초만에 공중에서 폭파되었고,그안에 탔던 7인의 우주비행사도 죽었다. 대통령 특명조사단이 구성되어 밝힌바에 의하면 고체연료로켓들을 연결하는 부위에 끼워둔 O­링(Ring:일종의 고무바킹)이 부식되어,이곳으로 가스가 샜고,이 가스가 폭발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이른바 직접적 원인은 바로 손가락 굵기 정도의 3.6m길이의 O­링의 기능장애였는데,조사단은 이 O­링과 관련해서 기가막힌 일을 밝혀낸다. 즉,발사전날 저녁,그러니까 발사하기 12시간 전에,폭발한 로켓트제작사의 O­링전문가인 보이스졸리라는 사람이 NASA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 O­링의 위험성을 들어 챌린저호의 발사취소를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것이다.물론 보이스졸리는 개인의견을 제시한게 아니었고,회사의 공식적 의견을 제시한 것이었다.그러나 NASA측은 그런 발사취소 요청을 거부했고,계획대로 카운트 다운을 해내려 갔다. O­링의 사고 위험성은 NASA 전문가들 사이에선 10여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고,특히 2∼3년전부터는 O­링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제작자들이 구체적 물증까지 제시하며,경고 사인을 보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막기어려웠던 불가항력적 사고는 아니었으며,오히려 사고가 나도록 방치되고,유도된 폭발이었다는 것이다.O­링의 위험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계속해서 무시 해온 NASA의 의사결정체제가 곧 챌린저 폭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끔 유도해온 원흉이었다. 근자에 발생한 대형 참사들 속에서 「O­링」이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내는 일도 중요하지만,더욱 필요한 것은 그런 참사에 대한 경고사인을 무시하고 방치해서,결국 사고를 내도록 유도해내는 기업들의 운영과 작업체제를 개선하는 일이다.
  • 아현동 가스사고 책임자 3명 실형/서울지법 선고

    서울지법 유원석 판사는 12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로 구속기소된 전 한국가스공사 경인관로사무소장 이일성(50)피고인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 금고 2년6월을 선고했다. 한국가스기술공업수도권사업소장 공중규(44)피고인과 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통제1과장 이동렬(49)피고인에게는 같은 죄로 금고2년과 금고 1년6월씩이 선고됐다.
  • 가정집 가스폭발/교체작업중 점화

    11일 하오 9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1동 233의 215 대광빌라 라동 102호 김봉자씨(55·여)집 1층 다용도실에서 가정용 액화석유(LP)가스가 폭발,김씨의 며느리 서은미씨(27)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고 유리창 5장이 깨졌다. 이날 사고는 가정용 LP가스 대신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LP 가스통에서 가스호스를 분리해 작업하던 중 이를 알지 못했던 서씨의 시동생 김정래씨(26·상업)가 보일러의 난방스위치를 올리면서 일어났다.
  • “북한내정 혼미… 도발대비 만전”/김 대통령 각의서 지시

    ◎한미 군사대응태세 강화/지방선거 불법행위 단호 조치/안전사고 방지대책 빈틈없이 추진 김영삼 대통령은 9일 『북한의 내부정세가 계속 혼미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한·미·일 3국의 외교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한·미 군사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한승수 대통령비서실장및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첫 확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김정일의 승계문제 불확실성과 함께 식량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개최된 평축을 통해 비정상적인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혼미상황에 더불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평화협정추진을 위해 대미외교 공세를 전개하면서 정전협정 무효화 주장,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자극적 도발행위 등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한 국민의경각심을 높이도록 홍보에 힘쓰며 안보관련 부처간 각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6월 지방선거와 관련,『이번에는 기필코 돈안쓰는 선거,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한다』며 『부정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단호하게 조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선거 때 있기 쉬운 기초질서문란행위가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져야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구 가스폭발사고와 관련,『다시는 이같은 일이 없도록 철저히 분석해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바란다』고 지시하고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환경감시 ▲올여름 절전대책 ▲공중위생 확보및 하절기 식품안전 ▲영농철에 대비한 자재준비와 인력수급 확보등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 “전남에 「김심거부」 봄바람 분다”/정시채 지부장

    여야는 9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도지부 대의원대회를 열어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는 등 지방선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민자당◁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추천대회는 강우혁의원이 후보선정과정에서 탈당한 사실을 의식한 듯 유달리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기선 후보는 인천시장재임시절을 회고한 뒤 『계속 인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덕룡 사무총장과 최형우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후보 추천대회에서 후보로 추대된 이의근 전청와대행정수석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농민이 주체가 되는 농업도정을 실현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1만여 당원들의 환호속에 등단한 이후보는 청도군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 공직생활의 애환을 피력한 뒤 35년동안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마련한 「빅 2000 도정설계」라는 제목의 정책을 제시,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민자당은 당초 계획한 연예인 초청공연등을 대구가스폭발사고로 취소하고 즉석에서 희생자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대구·경북의 민심 수습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지사 후보 추천대회에는 이춘구대표와 현경대 원내총무,19개 지구당위원장,당원등 4천여명이 운집,성황을 이뤘다. 정시채 도지부장은 최근의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을 지적,『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텃밭인 이 지역에서도 마침내 김심을 거부하는 봄바람이 불고 있다』며 한판 승부를 다짐했다.후보로 선출된 전석홍전전남지사는 낙후된 지역경제를 거론하며 『자립도 19.7%인 전남의 재정을 감안할 때 자치시대의 도지사는 중앙정부와 연계된 여당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이날 하오 대전시민회관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 추천대회에서 변평섭후보는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대전시가 엑스포와 전국체전등 화려한 행사에 행정력을 쏟는 동안 시민들은 전국 최고의 물가와부도사태속에 생활고에 찌들고 있다』고 여권을 맹렬히 비난했다. 한편 변후보는 이날 대회에서 부인과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과 신장을 사후에 대전시민에게 기증한다」는 서약서에 서명,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자민련◁ ○…청주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도지사 후보선출대회는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대회장을 가득 메우는등 충남 못지 않은 열기를 보여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 주병덕 전충북지사는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90년 단양 미포지역 수재 당시 자신이 피해보상각서를 써주었던 사실을 상기시킨 뒤 『국민의 편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다 도지사에서 물러났다』면서 민선도지사로 밀어줄 것을 호소했다. 김종필 총재는 치사에서 『소위 문민정부가 출범한 뒤 걱정스러운 정부,걱정스러운 경제,절단난 사회,걱정이 태산같은 안보가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 국회 이틀째 공전

    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제1백75회 임시국회가 9일에도 민자당이 불참함에 따라 이틀째 공전됐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자당의 출석을 거듭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이를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공세라고 보고 의사일정 협의등 국회운영에 일체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는 국회법이 규정하고 있는 회기시한에 따라 30일동안 공전되다 다음달 6일 자동유회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등 소속의원과 보좌진 2백여명은 대구가스폭발사고와 국회공전에 항의,이날 상오 8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청와대앞까지 시위를 벌이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35분만에 탑골공원에서 자진해산했다.
  • 삶의 질 세계화와 지방화/김석준 이대교수·정치행정학(시론)

    「잔인한 사월」을 보내고 「축제의 오월」을 맞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어린이날,석가탄신일,어버이날을 차례로 지나면서도 대구 가스폭발 참사로 얼룩진 우리 마음의 상처는 더하기만 하다.6월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정치권의 국회운영을 둘러싼 당리당략적 행태는 중앙정치수준의 후진성을 재확인시켜 지방자치의 앞날까지 어둡게 하고 있다.최근 일련의 일들은 한국사회의 낙후성과 미성숙을 총체적으로 폭로하고 있다.이를 계기로 삼아 한국사회의 성숙과 내실화를 위한 각별한 국민적인 각오와 노력이 불가피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칠 앞둔 성년의 날은 한국사회전체가 성숙된 사회로 도약하는 날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결의가 있어야 하겠다.정부나 정치권은 물론 사회단체나 모든 시민들이 스스로 조용히 자신이 맡은 일을 철저히 책임있게 수행하므로 공동체의 유지·발전은 물론 그 과정과 결과가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행위가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인간됨과 품격을 향상시키는데 있음을 거듭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런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오랜 기간 잊고 소홀히 해 왔다. 이를 위해 첫째,정부는 개발독재체제가 추구해온 「부국강병」정책과 중상주의국가라는 목표에서 벗어나 「부민안국」의 선진민주복지국가가 새로운 목표임을 널리 선포하고 모든 공무원들은 이것을 의식화·생활화 할 수 있어야 하겠다.공직자의 무력화와 복지부동의 주요원인이 목표나 역할의 혼란에 있기 때문이다.대통령의 통치이념이 내각이나 정부기관에 파급되지 못하여 정부의 응집력이 결여되고 부처할거주의가 득세하고 심지어 정부의 통치 철학부재로까지 비판받고 있는 게 바로 이점 때문임을 정부책임자는 유념해야 한다.이것이 중추가 될 때 각 전문행정기관의 전문성은 살아나고 이들간의 조화가 가능할 것이다. 둘째,정치권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지방자치를 계기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역할분담이 이루어지고 권력정치나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생활정치와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산적인 정치로 거듭나야한다.이것의 핵심 요체는 건전한 생활인과 참신한 전문가로의 정치세력교체를 통한 정치권의 사회통합과 문제해결의 능력향상이다. 정치인 스스로 교통·환경·안전·공해·도시문제·문화 등 시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첨병이 되어야 한다. 셋째,시민의식의 폭 넓은 개혁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참여·책임·의무·권리·전문성을 함께 실천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각 직장·사회단체·가정·언론·교육·종교 등을 통해 장단기적으로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의 주체인 만큼 시민의식개혁이야말로 성숙된 사회실현을 위한 시작이며 끝일 수 있다.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다.교육개혁·시민운동활성화·언론개혁·종교개혁 등이 모두 시민의식개혁,이 모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여야 한다.최근에 일어났던 대구참사외에도 성수대교붕괴·항공기추락·여객선침몰·열차탈선 등 숱한 대형사건·사고들을 인재로 부르는 것도 바로 관련자들의 부주의·무책임·무능력 등이 직접적인 원인들이다.어느 사회나 역사적인 학습이 축적되어 성숙된 사회로 나아갈 때 그 사회는 발전이 이루어진다.이제 한국사회도 더 이상의 비용을 치르지 않고도 충분히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이것이 잘못되어 」X세대」나 「가치파괴」의 홍수로 사회 모두가 침몰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넷째,정부와 사회는 성숙한 사회에 걸맞는 행정제도나 사회제도를 도입,정착시켜야 하겠다.안전관리체제구축과 세계로의 도약을 위한 제도의 조화,세계화와 지방화의 조화,성장과 복지의 적절한 조화,기업자율과 환경규제의 조화,과거역사와 새로운 미래의 조화 등 다양한 조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로의 도약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왜 국가가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인간답게 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세계화와 지방화로 국가관·민족관·정부관·지방관 등 우리들의 인식과 이해관계가 크게 바뀌고 있다.시민이 앞장서는 의식과 제도의 개혁,나아가 성숙된 사회의 실현을 통해 세계화와 지방화의 시대에 시민 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그것만이 왜 국가가,정치가,선거가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 이 총리 방중/한·중 「정사외교 완성」 행보

    ◎북핵 등 한반도문제 공감대 굳히기/아시아협 총회·중 사회과학원 연설 이홍구 국무총리가 9일부터 6박7일동안 중국을 방문한다.이총리의 중국방문은 현재 두나라 사이에 특별한 현안이 있어서가 아니다.지난해 중국의 이붕 총리가 방한했고 또 이붕총리의 초청으로 이총리가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총리의 중국방문은 엄격히 말해 실무방문은 아니다.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이래 잇따랐던 정상급 지도자들의 교환방문처럼 두나라 사이의 이해를 증진시킨다는 차원이다.특히 중국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투자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총리의 중국방문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이미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정상외교를 펼쳤고 오는 11월에는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한다.이총리도 『오는 11월이면 수교후 두나라의 정상 및 총리급 고위지도자의 교류가 완성된다는 데 큰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이 중립국감독위 북측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다 중국의 최고실권자인 등소평 사망임박설,권부내 숙청작업 및 권력투쟁설이 나도는 등 미묘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총리의 방중은 관심을 끌고 있다.이총리는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한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중국지도자들과 회담한다는 사실 자체가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대한 중국정부의 기존입장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북한도 이런 시점에서 한국과 정전협정 체결 당사자인 중국의 총리회담이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총리와 이붕총리의 회담,강택민주석과의 면담에서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북한핵문제등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관한 두나라의 협조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내의 이상기류를 언급하면서 이총리는 『중국측에서 제때에 꼭 방문해 달라고 거듭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이는 중국측이 국내문제가 한국과 중국의 지도자급 교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총리는 중국지도자들과의 회담 말고도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연설하고 중국 학자들과 토론회도 갖는다.또 때마침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협회(Asia Society)총회에서 싱가포르의 고촉동(오작동)총리와 함께 기조연설을 한다.아시아협회는 아시아 국가들의 실태에 대한 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스칼라피노교수등 협회관계자들이 두차례나 평양을 방문,한반도문제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발표하기도 한 영향력있는 민간재단이다.따라서 이총리의 기조연설은 북미수교 및 경수로지원문제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생각을 거듭 밝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대구 가스폭발사고에 대한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리의 외국방문은 적절하지 않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었다.그러나 지금의 국제적 상황으로 미루어 국내문제가 국가 차원의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는 점을 정부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 「신드골주의」 깃발 올리다/시라크의 프랑스

    ◎좌파장기집권 염증… 안정속 변화 선택/실업문제 등 「사회병」 치유가 최대 과제 프랑스는 우파의 시라크를 지지함으로써 안정속의 변화를 택했다. 유례없는 장기적인 미테랑 집권 14년에 대한 염증을 직시한 프랑스 국민들은 우파의 부패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택,강한 힘을 바탕으로한 안정을 바란 것이다. 시라크는 총리 2번,파리시장 18년등의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경륜과 위기관리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식돼왔기 때문에 국민들은 그에게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강화와 실업문제의 해결등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시라크와 리오넬 조스팽 사회당후보간에 근본적인 정책차이가 없었음에도 시라크를 선택했다는 데에서 잘 나타난다.현재 프랑스가 안고있는 최대의 사회문제는 실업문제로 이에 대해 두사람 모두 뚜렷한 대안이 없었다.시라크는 민간이 기술직업훈련을 맡아 실업자를 구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데 비해 조스팽은 국가가 해야한다는 정도의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그러나 정국안정을 위해서는 조스팽보다 시라크가 훨씬 적격자라는 점이 막판 결과에 주효했던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시라크는 우파가 하원의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자신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의회와 밀월관계가 되기 때문에 국회해산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온 반면 조스팽이 당선될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조스팽은 미테랑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해 7년의 대통령 임기를 5년으로 줄이는 개헌을 단행하겠다고 했는데 개헌선 의회의석수 3분의 2에 훨씬 못미치는 사회당으로서는 결국 하원을 해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회해산은 총선을 의미하고 의회해산,총선실시,개헌등의 예상되는 조치들이 프랑스정치에 격변과 혼란을 줄 것이 뻔한 수순이었으며 결국 국민들에게는 불안감을 조성했을 것이라고 선거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 가운데 또 다른 측면은 우파의 전례없는 단결 때문이었다.「좌파 21년」이라는 위기의식이 진보적보수주의,즉 「신 드골주의」로 표현되는 그에 대한 우파의 결집을 가능하게 했다.이런 범우파의 결집은 앞으로 총리 임명등 조각이 논공행상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또한 우파의 등장은 지난해 미국의 공화당 압승에서도 보듯 전세계적인 보수회귀 흐름의 하나로도 해석될 수 있다. 시라크당선자는 사회당이 풀지못한 실업문제를 비롯해 사회보장,최저임금,퇴직연금등의 「사회병」치유를 과제로 안고 있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의장직을 맡을 6월 26일 칸 유럽연합 정상회담은 국제사회에서 「프랑스의 영광」을 재현할 능력이 있는지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불 관계 어떻게 될까/시라크 한국에 관심 커 협력 촉진 한국에 대한 시라크당선자의 관심과 애정은 대단하다.때문에 보수적인 우파로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앞으로 한불 양국관계는 탄탄대로이고 협력관계는 더욱 촉진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같은 전망은 그가 파리시장으로 있을 때 한국관계자가 시청을 방문하면 공무원들이 아무리 바빠도 일사천리로 업무를 처리해줄 정도로 친절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한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한국인에게 잘해주라』는 시라크시장의 특명이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가 났을 때에도 지난 3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막판 표밭다지기에 정신이 없을 때인데도 프랑스정치인 가운데 가장 빨리 보냈다. 한국에 대한 그의 관심은 한국역사에 대한 깊은 인식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지난 91년 11월 이해원 당시 서울시장이 파리를 방문했을 때에는 만찬석상에서 「발해」를 거명하면서 만주가 원래 한국땅이 아니냐고 해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다. 한국 뿐 아니라 동양에 대한 그의 학식은 웬만한 전문가를 능가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좋아하는 그림이 수렵도 같은 동북아 고대그림이고 진시황은 그가 한때 연구·탐미했던 영웅이다. 시라크는 프랑스의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다고 꼽히는 아시아통인 것이다. 정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양을 얕잡아 볼 때도 유독 그만은 한국·중국·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던 사람이며,때문에 시라크의 당선을 가장 반기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이 될 것이다.
  • 박성주 서울대교수 청소년 연맹 세미나 주제발표

    ◎“체험중심의 효교육 강화할때”/인간적 성숙·정서적 안정에 도움줘 한국청소년연맹(김집 총재)은 어버이날인 8일 프레스센터에서 「효(효) 사상의 현대적 조명」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박성수 청소년대화의 광장 원장(서울대 교수)의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육성」이란 주제발표의 내용을 간추렸다. 요즈음 우리사회는 도덕 내지 사회윤리의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부모를 살해한 패륜은 가정윤리의 파멸을,성수대교 붕괴나 대구 가스폭발사고는 직업윤리의 실종을 보여주는 것이며 지존파사건은 사회병리가 깊어지고 있음을 웅변해 주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사회의 모든 꿈과 희망이 깨지고 마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과 공포가 넓게 퍼지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과 공포의 원인이 천재지변이나 전쟁때문이 아니라 도덕성의 상실 탓이라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윤리문제는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고 하겠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세계화를 국가의 목표로 정하고 여러가지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국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세계화는 경제·과학기술과 함께 고도로 성숙한 도덕성을 요구한다.인류공동의 도덕적 이상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세계화에서 요구되는 과제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효를 이야기 하는 것은 좀 시대적 감각에 뒤진 것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시민의식과 고차원적 세계인의 윤리를 주창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또는 효는 유교윤리이고 권위주의적 사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민주사회의 윤리로서는 서구식의 새 윤리가 요구된다고 할 수도 있다.효의 개념을 협의로 보면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그러나 효를 광의로 생각하면 효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인류의 보편적 도덕이라고 할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효란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공경하며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섬기는 것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부모의 말씀을 따르는 것에서 비롯하여 인간다운 삶의 길을 깨닫게 되고 무조건적 존중을 통해서 자기초월의 길을 터득하여 「사회화」되고 「문화화」될뿐 아니라 참된 「자아실현」의 길을 가게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임상적 관찰에 의하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도덕적으로 떳떳하며 직업적으로 생산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효가 인간의 가정·직업·사회윤리의 기초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효의 교육은 자연스러운 가족관계,특히 부모와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교육의 필요성 또한 절실하다. 부모가 없는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부모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성인이 결연을 하여 돌봐야 하며 이에 소요되는 재정은 국가가 지원하거나 특수재단을 만들어 관리하는 방안을 생각할수 있다.부모가 있음에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국가에서 자녀의 양육권을 행사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물론 이러한 것들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대로 방치해둘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덧붙여 효는 학교의 정규과목으로 보다는 체험학습과 같은 경험중심의 학습으로 이뤄지는 게 더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최근 세계화를 강조하면서 「효 교육」이 창조성과 상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염려가 있다.그러나 효가 부모에 대한 자연스러운 존경과 사랑,이해와 헌신이며 그것은 인간적 성숙과 정서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할수 있다.그러한 정서적 안정과 성숙은 오히려 용기와 도전의식을 길러주고 독자적 생각과 판단력을 키워준다.참된 의미에서 효 교육은 인간이 참된 도덕과 지성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결국 효 교육이란 인간관계를 가르치는 것이며 부모자녀관계에서 전통적인 부자자효의 관계가 이뤄지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가 된다고 할수 있다. 현대교육에서 읽고 쓰고 셈하는 3Rs(Reading,Writing,Arithmetic)외에 제4의 R,즉 관계(Relationship)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인간주의 교육학자들의 주장과도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 건설공사 표준시방서 제정·개정권 민간 이양

    ◎건교부/부실시공 막게 현실화 표준 시방서 등 건설기준에 대한 제정 및 개정권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간다. 건설교통부는 7일 현행 표준 시방서와 설계기준이 민간 업체들의 최신 기술과 공법에 맞지 않아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각종 건설기준의 제정 및 재정권을 대한토목학회 등 13개 민간단체에 넘기기로 했다. 토목학회와 건축학회·도로협회·콘크리트 학회 등 13개 민간단체가 표준 시방서와 설계기준을 제정하거나 고치면 중앙건설심의위원회는 이를 심의·확정,각 발주처에 배포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날로 향상되는 건설기술과 공법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건설 기준을 계속 개정해야 하나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계가 있다』며 『대구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건설기준을 현실화,부실 시공을 막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설공사 계약서의 바탕이 되는 건설기준은 토목공사 일반 시방서 등 12가지 표준 시방서와 37가지의 설계기준이 있으며 지난 60년부터 정부가 제정권을 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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