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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사회·문화분과 최재욱 간사(초점인물)

    ◎휴무없이 일하는 ‘Mr.합리성’/TK지역 대선공로자… 언론인·재선의원 경력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를 하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하는 공무원들은 광화문 어귀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긴장하게 마련이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은 ‘인수위는 점령군’이라는 세간의 농담도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사회·문화분과위 소속부처의 공무원들은 삼청동을 떠날 때는 비교적 홀가분한 마음으로 변해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 ‘고마움’의 상당부분을 최재욱 간사에게 돌린다. 그만큼 최간사가 분과를 이끌어가는 ‘무기’는 ‘위세’보다는 ‘합리성’이라는 평이다. 최간사는 박태준 자민련총재의 측근이다. 김종필 명예총재가 박총재를 영입할 때 앞장섰고,당시 김대중 후보에게는 척박한 대구·경북지역을 박총재를 앞세우고 누빈 ‘대선공로자’이기도 하다. 그는 기자협회장·경향신문사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재선의원을 지냈지만 지난 15대 총선에서는 대구 달서을에서 낙선했다 .반YS(김영삼 대통령)정서가 팽배한 가운데 ‘민자당 공천으로 대구에서 당선될 사람은 최재욱 밖에 없다’는 평이었지만 지역구에서 터진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가 부담이 됐다. 합리성과 함께 그가 가진 또 하나의 무기는 맡은 일에 대한 성실성이다. 일요일인 11일에도 사무실에 나와 밤늦게까지 각 부처가 보고한 정책자료를 검토했다.
  • 아파트 가스폭발 2명 사망/용인 기룡주상복합

    17일 하오 7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상갈리 기룡아파트단지 주상복합상가 701호 김장화씨(40) 집에서 LP가스통이 폭발,김씨 가족 2명이 불에 타 숨졌다. 이 사고로 인근 10여가구의 베란다가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주민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영남표심 잡아라” 명운건 한판승부/3당후보 행보:D­8

    ◎한나라당­경남서 15차례 유세 강행군/국민회의­정권교체 필요성 거듭 강조/국민신당­박정희 자극… 지지호소 선거일을 8일 앞둔 9일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영남에서 ‘대회전’을 벌였다. ◎한나라당/DJ·이인제씨 맹공 이회창 후보는 부산과 경남지역 연설회를 통해 김대중·이인제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보는 이날 창원 상남시장 연설회에서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5년을 채우려 할 것이고,그러면 내각제 개헌을 약속받은 김종필 자민련 총재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나라는 극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보는 또 “이인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끝까지 나오는 것은 김대중 후보를 돕는 것”이라면서 “젊은 정치인이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이날 부산 공동어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경남 양산,진해,창원,창녕,함안,의령,산청,거창을 거치며 15차례의 유세를 벌였으며 합천 해인사에서 여장을 풀었다. ◎국민회의/연예인 즉석공연 김대중 총재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뒤 처음으로 PK(부산·경남)지역찾아 진주와 마산·부산·울산을 돌며 거리유세를 벌이고 창원에서 경제기자회견을 갖는 등 강행군했다. 김총재는 부산 광복동 네거리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 “대선은 여당이 정치를 잘하면 다시 대통령 시키고,못했으면 바꾸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서 “나라를 망친 이 정부에서 4년 동안 2인자 노릇을 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다시 뽑으면 나라가 어떻게 개혁될 수 있겠는냐”고 반문했다. 김총재의 PK지역유세에는 그룹 ‘코리아나’가 동행,즉석공연을 갖는 한편 지역출신 김정길·노무현 부총재가 찬조연사로 나서 분위기를 돋웠다. ◎국민신당/한글세대 강조 대구방문 이틀째인 이인제 후보는 9일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현장에 세워진 위령탑에 참배하고 보훈병원과 계명대,대구대,태평로 번개시장,대명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TK 표심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보는 계명대 정문앞 거리유세를 통해 “수천년 농업사회의 빈곤을 몰아내고 산업화를 이룬 사람이 누구였냐”고 청중들로부터 ‘박정희’라는 대답을 유도한 뒤 “40대의 박정희가 탱크를 몰고 한강을 건넜듯이 40대의 젊은 일꾼 이인제가 한강을 건너 부패한 정치를 쓸어내고 국민혁명을 일으키도록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종 고문은 “이번 대선은 70대 할아버지들의 DJT,60∼70대의 이·조연대,한글세대인 이·박연대의 경쟁”이라면서 “이제는 한글세대들이 국가경영과 국가운영을 결정하는 자리에 올라야 한다”고 청장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 위험보장·저축효과/보험도 재테크/확정금리로 고정수익 보장 유리

    ◎매년 중도급부금 생활자금 활용 불황이 장기화될 때는 각종 위험에 대한 보장과 저축효과를 동시에 거둘수 있는 재테크용 보험상품 가입이 부쩍 는다.보험사의 재테크상품은 다른 보험상품과 달리 확정금리를 적용해 고정수익을 보장하고 매년 수십만원씩의 중도급부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이 요구되는 요즘 같은 때에는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또 계약기간중 가입자가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경우 최고 수억원까지의 보상급이 지급되므로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보험사의 재테크 상품은 크게 개인연금보험과 재해고액 보장상품 또는 건강보험상품,비과세 가계저축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각 보험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주요 상품을 알아본다. ◇삼성생명 무배당 듬뿍 저축보험=보험납입액의 50% 이상을 중도급부금으로 지급하며 각종 사고시 최고 7천5백만원까지 보장해주는 고이율 저축보험상품이다.금리변동에 관계없이 9.5%의 확정이율을 적용하며 가입후 매년 또는 3~5년 단위로 중도급부금을 지급한다.계약자가 생활자금을 수령하지 않고 이를 적립할 경우 10.5% 금리로 확정해줌으로써 만기수익률이 높아진다.또 만기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중도에 지급받은 생활자금이나 만기보험금에 대해서도 모두 비과세 혜택을 받을수 있다.중도 환금성이 높고 다양한 생활자금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고액의 장해급여금 및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대한생명 스페셜 연금보험=각종 질병보장과 함께 기본연금,중도급부금을 지급하는 재테크형 연금상품.기본연금 외에 해외여행자금,생활여유자금,칠순축하금,팔순축하금 등을 지급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단순 노후생활보장에서 진일보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 부부형상품에 가입할 경우 주 피보험자 사망 후에도 배우자에게 동일한 보장과 연금을 지급해 홀로된 배우자가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암 등 각종 성인병에 대한 의료보장을 강화하고 재해,입원,요양 등으로 발생하는 소득상실에 대해서도 생활안정자금과 요양급여금 형태로 보상해준다. ◇대신생명 무배당 재테크보험=금리변동에 관계없이 9.5%의 확정이율이 적용되며 가입 1년후부터 매년 생활여유자금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생존급부가 주어진다.가입자가 이 돈을 찾아가지 않을때에는 보너스 금리를 얹어 10.5%의 확정이율을 보장한다.또한 암 및 교통재해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이자소득세가 전액 비과세된다. ◇태평양생명 새우리집 저축보험=단기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나 근로소득자,주부,결혼을 앞둔 20대 초반 미혼남녀를 주고객층으로 개발된 저축성보험상품.무배당상품으로 설계돼 보험료가 저렴하며 매년 중도급부금으로 1백만원의 행복설계자금이 지급돼 해외여행,대출상환,교육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가입기간 중간중간에 급부금을 지급함으로써 보험기간이 길다거나 지루하다는 고객의 불만을 해소했다.중도급부금을 재적립할 경우 10.5% 이율을 적용,보너스수익을 보장받을수 있다. ◇동부화재 직장인 노후보장연금보험=7.5%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금리가 하락해도 약정수익률을 보장받을수 있으며 연금액을 매년 5%씩 체증지급함으로써 물가상승에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노후생활연금,건강진단비,회갑축하금 등 다양한 연금이 지급되며 연 최고 72만원의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또 50% 이상의 후유장해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현대해상 보디가드 상해보험=업계 최초로 과로사 위험까지 담보하는 광범위 상해보험상품.다양한 보장기능과 함께 만기시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해줌으로써 저축기능도 겸비하고 있다.화재 폭발 등 파열사고와 붕괴 침강사고,철도 및 지하철사고,항공기사고,익사사고 등 5대 대형사고를 중점보장하며 교통사고시 최고 1억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만기도래시 납입보험료를 전액 되돌려준다. ◇제일화재 보금자리 종합보험=일상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재산손해를 폭넓게 보상받는 동시에 기납입보험료를 만기시 모두 되돌려 받을수 있다.월 3만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화재,가스폭발,도난,가족상해 및 질병 등 각종 위험을 보장받을수 있으며 화재시 임시거처 비용까지 지원받는다.보험기간중에는 납입한 보험료 이자만으로 보상을받으며 만기도래시 보험료 전액을 환급받는다. ◇쌍용화재 신 5천만 안심보험=단 한번의 보험가입으로 일상생활중 모든상해와 암을 포함한 질병 사망,화재 및 도난 등 재물 손해,가족이 입는 피해까지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수 있는 보험이다.동시에 보험기간 만료시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환급받을수 있다.보험기간 10년을 기준으로 할때매월 5만8천570원의 보험료로 사망시 최고 2억원,교통사고 의료비 3백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으면서 만기에 7백만원의 보험료를 환급받을수 있다.
  • 정부 올 3·4분기 주요업무 심사 평가

    ◎실업급여 복잡한 신청절차 개선 시급/식·의약품 규격·관리기준 국제수준 맞게 보완을/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고용금지연령 법규 혼선/전국 도시가스배관 86%가 기준 매달… 사고 우려 국무총리실은 18일 올해 3·4분기 정부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총리실은 이번 심사평가에서 국민생활의 안정 및 안전관련 5개 주요과제를 선정해 문민정부 출범이후 주요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평가했다. ◇고용보험제도의 시행 ▷문제점◁ 고용보험제도에 대한 인식부족과 지원요건 및 신청절차가 복잡한 이유 등으로 실업금여 등 보험사업 지원실적이 저조하다.고용조정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업종 및 지역을 제때에 지정하지 않아 고용보험제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다.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 개발과 홍보가 부족하다.고용보험 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의 보험료 징수와 관리체계가 별개로 이뤄지고 있어 사회보험제도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에 장애로 떠오르고 있다. ▷개선방향◁ 향후 고용여건 변화에 맞춰 고용보험 적용대상,지원범위,보험요율 등 장기적·종합적인 제도운영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징수관리체계 정비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운영성과 ▷문제점◁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과 수입 식·의약품과 관련된 신종세균 및 중금속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기준·규격·검사방법이 부분적으로 미흡하다.예를들면 콩나물의 부패방지농약에 대한 규제규정이 없거나 수산물의 중금속 성분 잔류허용기준이 없다.식·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단속과 유통상품의 수거·검사에 필요한 장비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개선방향◁ 신종 식·의약품에 대한 관리기준 및 규격을 국제기준에 맞게 신속히 보완해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한다.그리고 유통중인 식·의약품의 신속한 수거와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한다.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유해환경 정화 ▷문제점◁ 청소년보호법에 대해 일부 유흥업소의 인식부족과 감시·단속체계가미비해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미성년자에 대한 술·담배의 판매금지와 유흥업소 출입 및 고용금지 연령이 각 법령에 다르게 규정돼 있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개선방향◁ 관계부처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대책을 지속적으로 펴고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지역단위별로 상시 선도 및 감시·단속체제를 구축한다.법령간의 서로 다른 규정을 정비하고 입시제도 개선,학교상담 활성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한다. ◇과적차량단속 실적 ▷문제점◁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과적차량 근절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으나 도로관리청별로 단속을 실시해 단속지점 중복지정과 다른 관리청 소관 도로로 이동단속이 곤란해 효율적인 단속이 어렵다.일반국도 및 지방도의 과적단속이 미흡하다.또 단속인력의 부족과 시설 및 장비가 확보돼 있지 않아 효과적인 단속이 곤란하다.성수대교 붕괴이후 분기별로 합동단속을 펼 계획이었으나 지방경찰청의 인력부족으로 매년 한번만 실시해오고 있다. ▷개선방향◁ 과적차량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단속인력과 시설·장비를 확충해 나가도록 한다.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시설 등을 크게 확충해 나간다. ◇도시가스 안전대책 실적 ▷문제점◁ 대구가스폭발사고 등으로 가스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도시가스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오고 있어 96년 이후 도시가스 사고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시설 미비와 취급 부주의 등으로 크고 작은 사고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전국 도시가스 배관의 86%가 시공감리제 시행이전에 매설돼 기준미달의 배관이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개선방향◁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 중 최악의 탄광사고/가스폭발로 89명 사망

    【북경 AFP 연합】 지난 13일 중국 동부 안휘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광부 87명과 구조대원 2명이 숨지는 중국최악의 탄광사고가 발생했다고 중앙인민 광파전대(라디오방송)가 17일 보도했다. 또 부상 광부는 2명으로 중태이며 광부 36명이 구조됐으나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 2명도 사망했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3월4일 하남성에서 발생했던 가스폭발사고이래 최악의 탄광사고로 기록됐다.
  • 송유관 절단작업도중 관내 잔류가스에 인화/울산유조선 폭발사고

    울산 현대 미포조선(대표 이정일)선박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울산해양경찰서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노동부 한국가스안정공사 직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선박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또 사고당시 작업 근로자들로부터 첫 폭발이 5번 탱크 위 원유이송관 절단작업중 불똥이 이송관안에 남아있던 잔류가스에 옮겨 붙어 일어났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첫 폭발뒤 화염이 각 탱크 이송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연쇄 폭발,이때 발생한 유독가스가 관을 타고 탱크안으로 흘러들어가 근로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 능률협 3개 대상 수상 가스공 한갑수 사장(초점 인터뷰)

    ◎“밸브기지 케이블TV로 24시간 감시”/안전관리인력 대폭 증원·자격증 획득도 독려/아현동 사고 3년만에 경영·안전분야 최고봉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능률협회가 주는 경영혁신대상 생산혁신대상 최고경영자상을 모두 휩쓸었다.94년 12월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로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공사가 불과 3년이 안돼 안전과 경영의 ‘모범기업’으로 거듭 태어난 것이다.경영혁신을 주도해온 한갑수 사장을 만나봤다. ○조기출퇴근제 시행 ­상을 휩쓸어 민간기업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채찍으로 알겠습니다.아현사고 직후 사장으로 와보니 사원들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사태수습은 지지부진이었습니다.현장에 상주하며 구청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보상문제 등을 3개월만에 깨끗이 마무리지었습니다.사태 수습후에는 서울대에 연규용역을 주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운동을 펼쳤습니다.조기출퇴근제를 실시해 상오 7시30분에 출근,하오 4시30분에 퇴근토록 했습니다.처음엔 생활리듬이 깨진다며 불평이 있었습니다만,최근 조사결과 직원 90%가 찬성하고있습니다.결재단계도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였고 사장이 초당 8원90전,대졸 신입사원은 3원90전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식으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민영화 실익 없어 ­공무원 출신으로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원래 가스를 잘 모릅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기업경영을 컨설팅했고 경제기획원차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취임 당시 공사의 민영화방침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예컨대 강원도 원주 춘천지역의 배관망건설에만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그러나 이 지역에서 연 매출은 2백∼3백억원이 채 안됩니다.이자도 안나오는 사업을 재벌이 하겠습니까.정부가 이 점을 받아들여 민영화방침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인원 2배로 늘려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습니까. ▲취임 당시 안전관리 투자비가 34억원이었습니다.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현사고에 앞서 직원이 사망하는 서해기지 사고가 있었습니다.그것이 경고였는데 공사의 안전관리 의식이 따르질 못했습니다.LNG(액화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새더라도 올라간다고만 생각해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것입니다.또 정부방침으로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가스배관망은 지속 확충해야 해 안전관리인력이 공사현장으로 빠짐으로써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취임후 소프트웨어(안전관리 의식)뿐 아니라 하드웨어(안전설비투자)를 강화했습니다.안전시설투자비는 올해 370억원입니다.취임후 인력도 1천100명에서 2천248명으로 늘렸습니다.늘리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필요한 인원은 늘려야 합니다. ­안전관리부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공사실명제도 채택 ▲안전강령을 제정해 준수토록 하고 공사실명제를 하고 있습니다.간부들에게는 가스압력을 조절하는 중간기지를 한 곳씩 맡겨 실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월1회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지하에 있는 기지도 가스가 혹시라도 샐 경우 공기중으로 빠져나가도록 모두 지상화했습니다.밸브기지를 24시간 케이블TV로 감시하고 있습니다.전체 직원의 60%를 차지하는 기능직인원들에 대해서는 99년까지 모두 안전관리자격증을따도록 했습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안전관리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지난 7월에는 노동부에서 안전보건관리 초일류기업으로 인증받았습니다.취임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습니다. ○생산수율 98% 넘어 ­생산혁신은 이뤘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94년에는 생산수율이 98.82%였습니다.원료 100을 들여와서 소비처에 공급되는 분이 98.82라는 얘기지요.안전관리 의식제고와 시설투자로 이 수율이 최근 99.63%로 높아졌습니다.올 상반기에만 2백21억원의 플러스요인이 발생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는 소리가 있는데. ▲현재 도시가스 요금은 낮습니다.지난해 하반이 이후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료비 손실이 누적되고 있습니다.현재 도시가스요금을 결정하는 기준환율이 달러당 850원입니다.환율상승으로 상반기에만 1천4백33억원의 원료비손실이 있었습니다.원료비 연동제도입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입니다.2개월단위로 실제 원료비가 요금상 원료비의 1.5% 위아래로 움직일 때 조정하는 안이지요.
  • 유조선 가스폭발 9명 사망/현대미포조선소

    ◎선박 개조작업중 용접불꽃 튀어 인화/직업들 구조하다 질식… 사상자 늘어 27일 하오 3시15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동 현대미포조선 1안벽에서 수리중이던 싱가포르 선적 오일 저장선인 아틀란틱 블루호(17만2천146t급·선장 고경삼·51)에서 가스 인화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지우씨(28·현대미포조선 기관부) 등 9명이 숨지고 김태원씨(38·현대미포조선 안전관리실)와 신용준씨(31·대천기업) 등 8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울산대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나 김씨와 신씨 등 4∼5명은 중태다. 사고는 이 선박을 기름 운반선으로 개조하기 위해 오씨와 협력업체 근로자 12명이 가로 세로 각 20m 깊이 28m크기의 배앞쪽 두번째 원유탱크안에서 배관작업을 하던중 발생했다.안전관리실 직원 김씨 등 5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연기에 질식,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울산소방서와 회사 소속 등 소방차 20여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연기가 심하게 치솟아 어려움을 겪다가 하오 5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그러나 탱크안에유독가스가 가득차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느라 사고수습이 늦어졌다. 경찰과 회사측은 용접작업을 하다 불똥이 튀면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유저장선인 사고 선박은 지난달 20일 원유운반선으로 개조 작업을 받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들어왔다.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자◁ ▲오지우(28) ▲김영활(50·진흥기업) ▲김복선(41·여·〃)▲원병규(38·〃) ▲송영환(37·〃) ▲남호대(27·〃) ▲임동만(47·〃) ▲문백동(47·〃) ▲조광희(40·〃) ▷부상자◁ ▲송성준(50·안전관리실) ▲김태원(38·〃) ▲강석중(44·〃)▲예원길(40·〃) ▲김춘수(43·중앙산업) ▲이진춘(54·〃) ▲김학주(40·〃) ▲신용준(31)
  • 탄광 가스폭발 6명 질식사/태백 장성광업소

    ◎막장 송풍관 교체작업중 인화 21일 상오 11시쯤 태백시 장성 3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대표 김일랑) 금천갱 입구에서 3천115m 떨어진 지하 860m 깊이의 수직갱 막장에서 유독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채탄 작업중이던 광부 10명 가운데 이연술씨(30 채탄연산부 장성 1동 문화아파트) 등 6명이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우시윤씨(52 장성 3동 계산아파트) 등 4명은 구조돼 태백 중앙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가 나자 광업소측은 광업진흥공사 특별구조대 15명 등 40여명의 구조대를 투입,하오 2시까지 생존자 4명을 구조했다.6명은 하오 4시30분쯤 사고현장 부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광부들은 갑 을 병 3개반 가운데 갑반에 편성돼 이날 상오 8시쯤 막장에 들어갔었다. 구조된 김영배씨(43 채탄보조부)는 “채탄작업을 하던 동료 뒤에서 탄을 운반용 광차에 싣던 중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가 매캐한 냄새에 정신이 들어 갱 입구로 뛰어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과 광업소측은 이날 사고가 막장에 산소유입을 원활히하기 위해 송풍기 관을 바꾸는 작업을 하던중 불꽃이 튀면서 탄층에 괴여 있던 메탄과 일산화탄소 가스에 인화돼 폭발하며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 명단=권영목(39·장성동 99) 이계종(40·장성 2동 협심아파트2동 405호) 남시복(50·장성동 236) 황천봉(38·장성 2동 화광아파트 18) 이연술(30) 정홍교(43·장성 3동 계산아파트 6)
  • 지하 30㎝에 묻힌 가스관(사설)

    서울시내 도시가스관 상당수가 기준심도인 1.2m에 못미치게 매설돼 있음이 밝혀져 안전문제의 심각성이 또한번 제기되고 있다.서울시 자신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가스배관 매설지의 무려 913곳 67㎞가 기준 깊이보다 얕게 묻혀 있는데 이중에는 불과 30㎝내지 50㎝에 묻힌 곳도 144곳이나 된다고 한다.30㎝ 깊이는 도로진동이나 여름과 겨울 온도변화 영향으로도 파열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어이가 없다.무엇보다 어떻게 이런 시공이 가능했는가가 의아스럽다.가스폭발 위험도는 우리가 가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94년 12월 마포구 아현동에서 한 블럭이 통째로 날라가는 경험도 했고 96년 2월에는 성북구 안암동에서 아파트가 폭발하는 경우도 보면서 실체험으로 확인한 위험이다.이때마다 가스관에 대한 안전성 논의도 반복했다.그럼에도 30㎝ 깊이 가스관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납득되지 않는다.서울시의 도시경영 능력이 과연 있는가라는 본질적 질문마저 하게 된다. 서울시도 스스로 이 가스관들의 재시공에 나선 모양이다.그러나 규정미달 거점은 단계적으로가 아니라 전면적으로 즉시 일시에 개선해야 마땅하다.뿐만 아니라 시공 책임과 이를 관리한 행정 책임도 묻는것이 옳다.재시공은 결국 시공비를 새로 쓰는것이다.이 경비는 누구의 부담이고 또 무슨 낭비인가.이런 전근대적 행정낭비를 언제까지 계속할수는 없다. 아현동 폭발시 100㎞에 달하는 10년이상 노후관 문제가 제기됐었다.그후 노후관들의 개비는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하다.배관망 지하지도를 급히 작성키로 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도 알고 있다.이번 조사도 실은 이 작업의 일환이었을 것이다.하지만 관리체계 구축보다 더 급한것은 현실적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것이다.기준심도미달의 가스관 재매설과 노후관 교체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 가스밸브 밤새 열려 누출/경보기 등 전혀 작동안해

    ◎언양휴게소 가스폭발 수사 27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중부경찰서는 28일 밤새 가스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가스경보기나 차단밸브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휴게소 경영업체인 株성원(대표 정현씨·49) 관리소장 제정식씨(41)와 호도과자 매장주인 박준기씨(32)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배규환 부경대 전기공학과 교수와 한국가스안전공사,휴게소 관계자 등을 불러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호도과자 매장내의 가스밸브 5개 가운데 2개가 열려 밤새 LP가스가 누출됐으나 가스누출을 알리는 경보기나 차단밸브는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 태 파타야 관광호텔 큰불/한국여성 3명 등 최소 78명 사망

    【방콕 연합】 방콕 동남부 해변 휴양도시 파타야의 한 대형호텔에서 11일 가스폭발로 보이는 큰 불이 나 한국 관광객 최소한 3명을 포함해 78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입원했다고 현지경찰이 밝혔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는 3명의 한국인과 2명의 벨기에인,그리고 헝가리인과 미국인 각각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6명의 국적은 확인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한국인 희생자는 한국에서 단체 관광객을 인솔하고 온 김미혜씨(37·부산.투어카운셀러)와 개인적으로 친구와 함께 관광에 나선 박경란씨(24·경기 성남),신혼여행을 온 김은영씨(24·인천)이며 이밖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의 시체도 발견됐다. 불은 이날 상오 10시(한국시간 낮 12시) 방콕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 위치한 450실 규모의 17층짜리 로열 좀티엔호텔 1층 커피숍에서 발생,윗층으로 급속히 번졌으며 6시간만인 하오 4시경 진화됐다. 경찰은 시체 발굴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중상자가 많기 때문에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불에 탔거나 유독성 연기에 질식된채 숨져 있었으며 일부 시체는 얼굴과 사지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타버려 신원확인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이 호텔에는 한국인 관광객 90여명이 묵고 있었으나 화재발생 시각에는 대부분 인근 좀티엔 해변의 산호섬 관광에 나섰고 극히 일부 관광객만 남아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적었다.
  • 고 총리 “흔들림없이 국정 수행을”(국무회의:13일)

    ◎강 내무 “호우 피해예방에 최선” 13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고건 국무총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내각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무위원 전원은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뒤 건설교통부가 시험구축한 「지하매설물 전산관리시스템」의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고총리는 먼저 『최근 수개월동안 한보 등 정치적 이슈에 언론보도가 집중됨에 따라 각 부처의 국정수행모습이 상대적으로 주요뉴스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국정수행의 부재상태가 아니냐」고 우려하는 시각이 없지않다』고 지적했다. 고총리는 『내각이 비리수사나 정치상황에 흔들림없이 국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각 부처는 소관행정을 좀 더 밀도있게 챙기고,특히 민생관련정책 등을 과단성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것과 관련,『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나 하천부지 주차장에 세워놓은 자동차가 일부 물에 잠긴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 피해는 크지 않다』면서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해 『통역요원의 부족 등 사소한 말썽이 있지만 선수촌을 따로 세우지 않고 분산하는 등 긴축운영하는 국제대회의 모델 케이스로 손색이 없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진 국방부장관은 12일 귀순한 북한 「보트피플」과 관련해 『이들이 한국에서 만든 「디스」담배와 라면 등을 갖고 있는데 대해 의아심이 난다는 지적이 있지만 첫 신문결과 현주소가 신의주로 중국교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총리는 경기도 과천시를 대상으로 시험구축한 「지하매설물 전산관리시스템」을 직접 조작해본뒤 『지난번 서울 공덕동 가스폭발사고때도 도면과 실제매설장소가 달라 사고가 난 것 아니냐』면서 『도면만 가지고 작업을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현지조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결안건」 △병역법 시행령(개정안)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사회단체신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등.
  • 전국 지하철공사장 가스안전 특별점검

    노동부는 가스폭발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주일동안 전국 지하철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11일 긴급 지시했다.
  • 도면믿고 굴착하다 사고/서울 가스폭발

    ◎실제 매설위치와 1.6m 오차 서울 마포구 공덕동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마포경찰서는 11일 도시가스관의 실제위치가 가스관 매설도면에 나타난 위치와 1.6m 차이가 나는 사실을 확인,서울도시가스 관계자 3명을 불러 오차가 난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사고가 난 공덕동네거리 지하철 6호선 6­6공구 공사장에서 굴착기를 이용,콘크리트 하수관 파쇄작업을 하다 하수관 바로 밑에 있던 가스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사고를 낸 두영토건 소속 굴착기 기사 백용운씨(27·성동구 용답동)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 또 폭발한 「안전 불감증」(사설)

    우리 사회의 고질인 안전 불감증이 재발했다.한낮 서울시내 한복판 공덕동 로터리 지하철공사장에서 또다시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엄청난 참사가 빚어졌을 가능성이 컸다는 점에서 결코 가벼이 넘겨서는 안될 일이다.또 수천 가입자의 전화선이 끊기고 몇 시간 교통이 막힌 사회적 간접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사고를 보면서 우리는 가장 기초적이고 상식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막을수 있는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94년12월 이번 사고현장에서 불과 몇백m 떨어진 아현동에서 가스 중간공급기지가 폭발,60여명의 사상자를 냈었다.또 2년전인 95년4월 대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에서 이번 사고와 같은 유형의 도시가스 폭발 참사가 발생,1백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그럼에도 우리는 어느새 이들 참사의 교훈을 까마득하게 잊고 『설마』하며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다.적당히 만든 부정확한 가스관 매설도,가스관 부근 공사는 조심스레 삽으로 한다는 안전수칙을 어기고굴착기를 들이댄 무신경이 이번 사고의 공범이다. 대구 가스폭발사고 현장에 인접한 영남중학 교정에는 폭발사고로 숨진 이 학교 어린학생 43명 등을 기리는 추모관 「세심관」이 지난 3월말 세워졌다.추모관에는 『님들은 가셨지만 천근 침묵속에 남긴 가르침은 이 시대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먼 내일을 밝힐 것』이란 추모사가 헌정됐다.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이들 희생의 교훈을 잊고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유족들 가슴의 쓰라림은 오늘도 생생하지만 당시의 사고 책임자들은 대부분 벌금형으로 풀려났다. 어떤일이 있더라도 이런 무의미한 희생은 막아야 한다.시민보호를 위해 안전관리 책임자의 사전점검 소홀,현장 안전 책임자의 직무유기 등에 대한 처벌강화가 불가피한 것 같다.
  • 아파트서 또 가스폭발/마산 2개집 3명 화상

    2일 하오 7시50분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 월영 주공아파트 106동 408호 최병용씨(40)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최씨와 어머니 김명모씨(60),508호에 사는 표순연씨(39·여)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 아파트 가스폭발 불… 16명 사상/서부이촌동 「중산」

    ◎4층서 발화… 8가구 전소/고가사다리차 고장… 밧줄구조로 피해 커 30일 하오 5시3분쯤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211 중산아파트 2동 401호 성기완씨(40) 집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성씨의 딸 민영양(3) 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위로 번져 4층부터 7층까지 층별로 1호,2호 두 가구씩 8가구를 모두 태워 4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부상자들은 중대 용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금강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이 아파트 주민 4∼5백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4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인근 중앙성결교회에 수용됐다. 불이 나자 소방관 180여명,경찰 80여명 등 300여명이 소방차 80여대를 동원,진화에 나섰으나 건물이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또 동원된 소방차의 고가사다리가 고장나 불길을 피해 베란다로 나온 주민들을 구조하지 못하고 밧줄로 구조하는 바람에 시간이 지연돼 주민들이 10∼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부상자가 많이 생겼다. ▷사망자◁ ▲성민영(3·여) ▲함현희(62·여) ▷부상자◁ ◇중대병원 ▲박찬웅(17) ▲한선길(60) ▲박선명(10·여) ▲한상혁(37) ▲강삼순(50·여) ▲송현희(27·여) ▲이순임(63·여) ▲한혜숙(41·여) ▲한현아(5·여) ▲이정숙(48·여) ◇여의도성모병원 ▲김학순(54·여) ▲최희자(50·여) ◇금강병원 ▲김봉구(23) ▲윤민정(19·여)
  • 문민정부 역대 총리/사건·사고 잦아 평균 재임기간 9개월 불과

    ◎이수성 15개월 최장·이회창 4개월 최단 고건 신임 국무총리는 문민정부 출범한 이후 6번째 총리다.1948년 정부수립 때부터 따지면 30번째 총리가 된다. 문민정부들어 총리의 평균 재임기간은 9개월을 조금 넘는다.정부수립 이후 역대총리의 평균 재임기간이 18개월인데 비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수성 전 총리가 문민정부의 최장수 총리의 기록을 남겼지만 재임기간은 15개월이었다.그만큼 정치적 격변이 많았고 총리가 책임져야할 대형사건·사고도 빈발했음을 반증한다. 1993년 2월 김영삼정부 출범과 함께 기용된 황인성 전 총리는 과도기의 「국민통합형 총리」로 기대를 모았으나,서해페리호침몰사고와 우루과이라운드(UR)에 따른 쌀수입개방 파동속에서 10개월만인 12월16일 물러났다. 후임은 당시 감사원장을 맡고 있던 신한국당 이회창 상임고문이었다.그는 취임초부터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대쪽총리」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그러나 총리의 권한을 둘러싼 청와대와의 잦은 마찰은 그를 「문민정부 최단명총리」로 만들었다.4개월 만이었다.이어 이영덕 총리가 94년 4월22일 문민정부 3대 총리로 취임했다.그러나 그 역시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와 성수대교 붕괴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에 휘말려 같은해 12월초 물러났다.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가 4대 총리에 발탁된 것은 「홍구 이」라는 그의 별명이 상징하듯 「세계화」에 걸맞는 이미지 때문이었다.그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무난하게 총리직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대구지하철건설현장 가스폭발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에 이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이 터지자 95년 12월15일 이수성 전 총리에게 총리직으로 물려주었다. 이수성 전 총리는 서울대 직선총장 출신으로 「소신총리」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국무총리」라는 자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시켰다는 평가도 있었다.그러나 그도 노동법 파동과 한보사태에 따른 행정적 책임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고총리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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