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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재난안전관리 역량 극대화 위한 브레인스토밍

    한국가스공사는 8일과 9일 양일간 대구에서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최근 고양저유소 화재·폭발, 열수송배관 파손 및 공급 중단,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 KTX 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사에서 선발한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의 복잡화·대형화·다양화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가스공사 백남웅 안전품질처장을 비롯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운영·보수·건설·안전 등 분야별 현장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5년간 유형별 안전사고 경향분석 결과, ?전국 생산·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사내 협력업체(자회사·영선·미화 등) 작업여건 파악 및 위험요소 분석, ?협력업체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향상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또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김의수 교수를 초빙해 ‘사고 사례로 보는 안전테마’를 주제로 타워크레인·엘리베이터·압력용기·용접작업 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발생원인과 사고 방지대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안전 취약요소 및 안전관리 방안을 올해 2월 수립 예정인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천연가스 생산·공급을 위한 중장기 현장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가스공사,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대구 동구 전재경 부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들이 함께 했다. 또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세계 랭킹 2위 인교돈 선수 등 가스공사 태권도단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매년 홀로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연탄 나눔 활동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연탄 4만장을 후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공공자원 개방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박차

    한국가스공사 2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사회공헌 발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무공간 지원 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CSR 추진본부 가스공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이재모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1년까지 3년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본사 사옥 내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 등 편의를 지원함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무소 개소로 기업이 단순 후원을 넘어 공공자원을 장기적으로 개방·공유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사회공헌의 선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이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CSR 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며 “가스공사와 함께 한층 전문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온(溫)누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흥시승격 30주년-중]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올해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본격화

    [시흥시승격 30주년-중]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올해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 본격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2018년 서해선 운행… 신안산선·월곶~판교선 건립 예정 시로 승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흥시는 우선 지역 간 단절된 벽을 허물기 위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하드웨어로 시도간 연결 도로와, 간선도로, 대중교통 확충에 집중했다. 1990년에 대야소사간 도로가 기공식을, 1991년에는 포동우회도로도 준공식을 가졌다. 2000년에는 서울 당고개역에서 안산역까지 운행하던 전철 4호선선로 증설공사가 마무리돼 안산시 신길온천역∼시흥시 정왕역∼오이도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4호선이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되면서 시흥에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지난해 6월 16일에는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을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영업을 시작했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서해선과 환승 및 연계되는 신안산선은 지난해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시설계와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30년이 지난 시흥은 어느덧 서울과 경기를 잇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 잡았다. 향후 월곶~판교선, 인천2호선 연장 등 전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품은 혁신교육 1번지로… 2019년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본격 추진 원년 시승격 당시 교육여건은 양적·질적으로 열악한 상태였다. 지역 내 동별로 편차가 심해서 신천동은 인구가 많은데도 초등학교가 2개소뿐이었고 목감·과림·신현동은 넓은 면적에도 초등학교가 없거나 1곳뿐이어서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한편 농·어업지역에 설립된 포리초등학교와 장곡초등학교 등은 1990년대 중반에 학생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런 교육여건이 호전되기 시작한 것 역시 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0년대 후반부터다. 택지개발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정왕동과 은행·신천·장곡동 등을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급격하게 이루어졌다. 교육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시설도 대거 설립됐다. 이에 학교·학생수 등 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는데, 초등학교는 시승격 당시 10개교에서 2018년 44개교로, 중학교는 3개교에서 23개교로, 고등학교는 3개교에서 인문계 12개교, 전문고 4개교 등 총 16개교로 증가했다. 1998년에는 시화산업단지 내 캠퍼스를 마련하고 한국산업기술대가 개교하면서 고등교육 움직임이 시작됐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역 내 설립된 최초 대학으로 시흥교육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999년에는 이공계 전문대학인 경기공업대학(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 개교하면서 시흥은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산업기술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시흥시립도서관이 2000년에 기공하고,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시흥교육청이 2004년에 개청했다. 2017년 12월 7일 시흥시와 서울대, 한라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현장사무실에서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캠퍼스 조성이 본격화했다. 서울대는 2007년 세계 10위권 도약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면서 새 캠퍼스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흥스마트캠퍼스는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된다. 사회공헌캠퍼스, 스마트캠퍼스, 행복캠퍼스, 기초과학캠퍼스, 융복합캠퍼스, 통일 및 평화캠퍼스 등을 비전으로 글로벌 R&D캠퍼스로 구현될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2014년 국가균형발전법 계획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본사가 시흥에서 충북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시설을 매입하고 ‘ABC행복학습타운’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학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취약 119만 가구·시설 가스요금 감면

    [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취약 119만 가구·시설 가스요금 감면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공공복리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은 각각 119만 가구, 2만 2054곳이다. 올 한 해 동안 이들 가구와 시설에 대한 요금 경감액은 680억원에 이른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인근 냉동·냉장 물류단지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냉열을 공급하는 ‘콜드 체인’(저온 유통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고객과 국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MBC 공개홀에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후원하는 ‘2018 대구 사회적경제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직접 참여·투표해 선정하고,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을 활용해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가스공사 등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은 지난 9월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 창업기업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개발 등을 위해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인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발족하고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실무협의를 통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협력과제로 선정하고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대구 MBC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 소재 약 7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참가기업 모집 및 예선 심사를 거쳐 이달 17일 본선대회에 진출한 5개 기업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대구시민 100여명이 현장 투표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펀딩금액을 결정했다. 본선 진출 기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청년 문화 비즈니스 창업 지원,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대구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앞으로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과제를 지속 발굴함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펀딩 플랫폼인 ‘사회적 가치 연대기금’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대구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의무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지자체·민간이 함께하는 선도적 협력 모델을 통해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 에너지정책 핵심 재원인 기후변화기금 부실운용,소음·진동 관리 시행 기본계획 없어

    송명화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5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행정감사에서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에너지이용 효율화, 도시가스 공급 촉진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서울시 에너지정책의 핵심 재원인 기후변화기금이 부실하게 운용됨을 지적, 기금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관리를 촉구했다. 송의원은 먼저 기후변화기금 재원 중 배당금 재원에 대해 1980년대 정부정책에 따라 서울시가 보유하게 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경우 60억을 출자한 한국지역난방은 배당금이 최근 5년간(2013~2017) 19,524백만 원인데 반해 한국지역난방의 2.5배가 넘는 154억을 출자한 한국가스공사는 6,345백만원에 그치고 있으나 효율적 운영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 주식 매각 등 수익률을 높이는 기금운용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기후변화기금 마련을 위한 일반회계 전입금도 2012~2017년까지 6년간은 전혀 조성되지 않았음을 지적, 안정적인 기금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금 사용의 경우 융자성 사업은 매년 감소하고 있고 비융자성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기금 운용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어 기금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음도 송의원은 지적, 융자성 사업의 효율적인 운용과 비융자성 사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한 조정이 필요함도 역설했다. 송 의원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거래(매각·매입) 시기 등 전문적인 자문을 받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도록 조례에 규정되어 있으나 아직 구성되지 않고 있음도 지적,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외에도 송의원은 융자금 회수, 예치금 회수, 이자수입 비율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문제 등의 재정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소음·진동을 적정하게 관리하여 시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조례는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음·진동 관리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 및 기본방향, 소음·진동의 적정한 관리 방안, 연도별 소음진동 저감 대책 추진현황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은 찾아볼 수 없고 ‘소음악취분야 시민불편사항 개선계획’의 개별사업계획이 나와 있는 게 전부였다. 20억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시작한 소음지도 작성은 1,2차 년도 분은 작년 2017년 말까지 끝났으며, 3,4차 년도 분은 올해 말까지 작성되고 있다. 그러나 소음지도 용역 결과에 따라 교통소음·진동 관리지역 지정과 표지판 설치도 함께 검토되었어야 하나 이 또한 현재까지 지정되고 있지 않음도 송의원은 지적했다. 송명화 의원은 조례는 소음측정망 설치, 상시 측정 자료, 소음지도, 연차보고서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나 2017년 연차보고서와 환경소음 현황마저 감사 당일(5일)에 인터넷에 올렸으며 나머지는 찾아볼 수 없음도 지적, 시정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절감 기여

    [공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절감 기여

    한국가스공사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벙커링(연료 주입)과 화물차 등 신사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친환경 청정 연료인 천연가스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2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이후 모든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 이하에서 0.5% 이하로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해역의 모든 선박은 이를 따라야 한다. 이러한 해양 환경 규제와 맞물려 국내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31만t, 2030년 136만t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스공사는 LNG 선박 연료 사용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동남권 벙커링 설비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또 화물차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대체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LNG 화물차 사업’을 추진한다. 경유 화물차는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량의 63%를 차지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친환경 상용자동차의 수출 경쟁력 강화, 천연가스 신규 수요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대자동차, SK가스 등 1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고용세습 국정조사 제대로 해 공정성 확보해야

    여야가 그제 공공부문(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과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의혹 등이 이번 국조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통공사 협력업체,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에서도 고용세습이 공공연히 자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에 포함될 전망이다. 고용세습은 반드시 청산해야 할 구태이자 적폐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필요하나 편법 꼼수가 판치면서 취업 절벽에 선 구직자들의 가슴은 피멍만 들고 있다. 국정조사를 통해 고용세습 세력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필요하다면 실명 공개도 검토해야 한다. 한데 여당 일각에선 벌써부터 이번 국정조사가 ‘차기 대선 주자 흠집내기용’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마치 권력형 비리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민생을 인질로 삼은 야당의 정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자칫 국정조사가 정치 공세의 장으로 변질될까 우려스럽다. 여야 모두 정치적 이해를 떠나 오로지 고용세습의 실상을 밝히는 데 매진하길 바란다. 정부도 이참에 현대차 협력사에서 확인된 고용세습 등 민노총 산하 노조가 관여된 고용세습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그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1차 자동차부품 협력사인 S사가 노조의 요구로 2011~2013년과 올해 노조 조합원의 자녀와 친인척 등 40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 우선순위까지 제시했다고 한다. 1∼3순위는 회사 현직 및 퇴직자의 자녀, 친인척, 지인이고 일반 청년은 4순위였다고 한다. 노조에 연줄이 없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어 간 도둑질과 다를 게 없다. 정부는 단체협약을 통해 고용세습을 보장한 기업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 불법 여부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 서울에도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달린다

    서울에도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달린다

    1회 충전 317㎞ 주행… 경제성 탁월 정규노선 투입은 울산 이어 두 번째 정부, 2022년까지 전국 1000대 보급 충전소 주도 ‘SPC’에 1350억원 출자‘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21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됐다. 서울 염곡동부터 서울시청 구간(총 43㎞)을 운행하는 405번 버스다. 정부는 2022년까지 무공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현대자동차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수소전기차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수소전기버스를 정규 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지난달 22일 울산에 이어 두 번째다. 버스 공급을 맡은 현대차는 내년 3월부터 서울(7대)을 포함해 울산(3대), 광주(6대), 창원(5대), 서산(5대), 아산(4대) 등 전국 6개 도시에 시내버스로 활용될 총 3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장 이날부터 405번 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 1대가 시범 도입됐다.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내년 8월까지 앞으로 10개월간 하루 4~5회 운행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17㎞(서울 시내모드 기준)로,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운행할 수 있다. 통상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3~5분 정도로 짧고 한 번 충전으로 훨씬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량 보급이 이뤄진다면 전기차에 비해 더 친환경적이고 경제성도 높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덕양 등 13개 기업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발대식(창립총회)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SPC에 1350억원을 출자해 2022년까지 1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서울 도심을 달리는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어떠한 대중교통 수단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시민들의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수소전기버스는 성인 76명이 마시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MOU 체결식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서울시민과 함께 수소버스를 시승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수소버스의 실제 도로 운행은 내구성과 안전성 등 우리나라의 수소차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민간 SPC와 협력해 그간 부족했던 수소충전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조 투입해 수소차 집중 육성

    전북도가 수소 차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2020∼2030년 총 9695억원을 투자해 수소 차 1만 4000대(승용)와 수소 버스 4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함께 수소 충전소 24곳도 설치한다. 도는 이날 수소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보급계획을 발표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수소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환경오염(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2020년부터 수소 상용차 양산을 예고함에 따라 도 차원의 수소 차 보급과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도는 수소 차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예견됨에 따라 시범∼실용화∼민자 보급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기존 상용차 부품기업이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KIST 전북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 탄소 융합기술원, 전북 자동차기술원 등의 기존 연료전지·자동차·복합재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또 완주군과 협력,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기술지원 및 상용화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소상용차기술지원센터(가칭)도 설치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선점을 위해 전기차 외에 수소 차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공·민간의 적절한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수소 차 산업이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48.6%…파견·용역직은 28.6%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48.6%…파견·용역직은 28.6%

    정부는 고용 승계·무기계약직도 인정 노동계 “정권 바뀌면 도돌이표” 반발 사측 일방적 자회사 채용지원서 마감 잡월드 비정규직 등 일자리 잃을 위기서울교통공사에서 시작된 공공기관 채용 비리가 정치 논쟁으로 번지면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정규직 전환이 고용세습의 수단이라는 의혹과 달리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무늬만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이마저도 포기하는 처지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대상 인원의 48.6%인 8만 5043명이 실제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대상 인원의 28.6%인 2만 9367명만 전환됐다. 자회사, 직접고용 등 전환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겨우 전환 결정이 확정됐음에도 실제로 전환이 되지 않거나 아예 결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공공기관이 많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 비정규직들은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될 상황에 처했다. 잡월드 측은 이날까지 자회사 채용지원서를 마감했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면서 집회를 이어 가는 비정규직 노동자 160여명은 지원서를 쓰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는다. 한국잡월드 정규직은 50여명, 용역·파견 등 비정규직은 338명이다. 특히 직업체험실 강사 270여명은 1~2년 단위로 근로계약을 갱신하면서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에 시달려왔다. 김한별 공공운수노조 조직부장은 “잡월드 뿐 아니라 한국마사회,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발전 5사에서도 자회사 전환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직접적인 근로관계를 맺지 않으면 낮은 임금 등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자회사 방식의 고용승계나 무기계약직도 정규직화로 보고 있지만, 노동계는 이를 꼼수라고 비판한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자회사를 설립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모두 33곳으로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노동자가 3만 2514명에 이른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전문 업무를 위한 자회사가 아니라 비용을 아끼는 방식의 자회사 설립은 정규직 전환 취지에 반한다”며 “묻지마식 자회사 설립은 정권이 바뀌면 파견·용역 업체로 다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미얀마 ‘中 가스관 사고’ 복구…포스코대우 가스 판매 정상화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측 사고 가스관이 조기 복구됨에 따라 가스 판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 운영권은 포스코대우가 보유하고 있는데,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중국·미얀마 등으로 공급·판매하려면 중국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그룹이 소유한 가스관을 통해야 한다. 그런데 CNPC 소유 가스관이 지난 6월 중국 구이저우 지방 산사태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시 포스코대우도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4일 CNPC 소유 사고 가스관의 복구가 완료됐다”며 “차질을 빚었던 일부 중국 공급 물량도 6일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해 정상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측 가스관 사고로 줄어든 가스 공급에 대해선 중국 측과의 ‘물량인수 의무조항’ 계약 조건에 따라 현금 보전을 받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꼼수 판치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 5년간 입찰 불허 1건… 바로잡아 주세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꼼수 판치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 5년간 입찰 불허 1건… 바로잡아 주세요

    110조원대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부정을 저질렀거나 불공정하게 사업을 따낸 ‘부정당업자’에 대한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계약법에서 정한 부정당업자 제재는 입찰참가 자격 제한이다. 제재 기간은 2년 이내다. 그러나 대기업 등은 제재를 받더라도 법원에 효력 정지를 신청해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입찰에 참여하는 꼼수를 쓴다. 더구나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면’을 받으면 처분 자체가 면제된다. 부정당업자 제재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일각에선 부정당업자 제재가 중복이고 과도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한다. 중대 범죄는 처벌을 강화하되 경미한 위반은 과징금으로 대체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정당업자 제재의 유명무실 논란은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의 처분 과정에서 점화됐다. 입찰 담합 등이 확인돼 조달청에서 2013년 15개사, 2015년 3개사를 포함해 18개사가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1개사를 제외한 17개사가 낸 효력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고, 2015년 8·15 사면 조치가 이뤄지면서 면죄부를 받았다. 이 기간 건설업체들은 1조 5000억원 규모의 정부 공사를 수주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재판받을 권리 vs 국민 정서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으면 일정기간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입찰 담합이나 뇌물 제공, 계약의 부정 이행 등은 제재 기간이 최대 2년이다. 대기업이라도 2년간 공공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면 문을 닫는 상황에 몰릴 수밖에 없다. 이런 제재의 엄중함에도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 조달청이 공공조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한 ‘선한 정책’을 기업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 9월)간 부정당업자 제재는 2039건으로 집계됐다. 물품·외자 분야가 16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185건), 시설공사(166건) 순이었다. 사유는 계약 불이행(계약조건 위반)이 41.2%(839건)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적격심사 포기(341건), 부실시공(308건), 담합 입찰(233건), 허위서류 제출(104건) 등이 뒤따랐다. 제재를 받은 업체 가운데 효력 정지를 신청한 업체는 492개사(24.1%)였다. 일각에선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월~2018년 6월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아 조달청으로부터 공공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은 업체는 132개사, 평균 제재 기간은 9.2개월이었다. 입찰제한 기간이 6개월 이하인 기업이 91개사(68.9%)였다. 같은 기간 입찰 담합으로 2회 이상 공공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은 업체도 12개사였다. 김 의원은 “입찰 담합은 국가계약법상 부정당업자에 대한 제재 사유 중에서 가장 무거운 위반 행위”라면서 “담합 기업에 대한 공공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부 공기업은 부정당 제재를 받았다가 사면된 민간 업체를 우수 건설업자로 선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수 건설업자로 선정되면 입찰참가 자격 사전 심사에서 가산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가 뒤따른다.●기업, 처분 회피 수단·시간벌기용 소송 조달청의 부정당업자 제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행된 본안 소송 464건 가운데 396건(85.3%)이 기각됐다. 10건 중 8~9건이 조달청의 처분이 옳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조달청이 최종 패소한 건수는 39건(8.4%)에 불과하다. 부정당업자들은 이렇게 낮은 승소율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남발한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중 부정당 제재를 받아 입찰에 참가하지 못한 사례가 단 1건밖에 없다는 점에서 소송이 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소송도 평균 2.2심이었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통과되면 확정 판결까지 2~3년간 제재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다 새 정부가 출범해 ‘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사면 조치하면 법과 제도가 무력화된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15 특별 사면에 4대강 공사를 담합한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48개 업체를 포함시켜 입찰 제한을 풀어줬다. 앞선 이명박 정부도 2012년 1월 ‘은전 조치’로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공사 담합으로 적발된 건설업체를 포함해 77개사에 면죄부를 줬다. 참여정부도 2006년 8월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에서 입찰 담합한 6개 대형 건설사를 특별 사면했다. 기업들이 소송을 통해 처분 시점을 조정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소송 패소와 별개로 경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공공 발주가 적은 동절기 등 특정 시기를 정해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부정당 제재의 실효성 제고 시급 잇따르는 소송에 대비하느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비용과 시간, 행정력 낭비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달라지는 게 거의 없다.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그것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소송 대응 강화를 위해 내부 변호사를 늘려 승소해도 출장비만 받아내는 정도다. 반면 해당업체는 입찰 제한 기간 후 신인도 감점과 입찰보증금 현금 납부, 계약보증금과 하자보증금 확대 등의 페널티가 뒤따르지만 대기업엔 큰 부담이 안 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5년 12월 내놓은 공공조달 부정당업자 제재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안에서 현행 22개 제재 사유를 공정한 경쟁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사유 중심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부패·사기·뇌물 등 위중한 사안은 법률로 엄격하게 규정하고, 하도급법 위반이나 안전·보건조치 소홀 등은 부수적인 고려 사항으로 분류하라는 것이다. 또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항은 과징금이나 벌점으로 처리하라고 조언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입찰에 참가하지 않거나 입찰 보증금이라도 건지기 위해 적격심사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부정당 제재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는 얘기다. 조달청 관계자는 “부정당 제재가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높다 보니 제재의 실효성이 떨어져 국민 정서와 괴리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문제점을 인식해 관련 부처 간 개선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 외에 계약보증금 인상과 과징금 부과 등 다양한 제재 수단이 부정당 행위의 예방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과징금 제도가 부정당업자의 공공계약질서 위반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있고, 과징금 납부 능력에 따른 기업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정부, 지자체와 달리 공공기관은 과징금을 부과할 권한이 없는 한계도 있다. 조달청 출신 공무원은 “소송 증가로 로펌만 좋은 일을 시키는 지금의 시스템은 국가와 국민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과징금이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실행되지 않는 처분보다 실효성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中가스관 사고 복구끝나 가스판매 정상화”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측 사고 가스관이 조기 복구됨에 따라 가스 판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 운영권은 포스코대우가 보유하고 있는데,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중국·미얀마 등으로 공급·판매하려면 중국 CNPC(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그룹이 소유한 가스관을 통해야 한다. 그런데 CNPC 소유 가스관이 지난 6월 중국 구이저우(貴州) 지방 산사태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시 포스코대우도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4일 CNPC 소유의 사고 가스관이 복구 완료됐다”며 “공급 차질을 빚었던 일부 중국향 공급 물량도 6일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해 정상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측 가스관 사고로 줄어든 가스 공급에 대해선 중국 측과의 ‘물량인수 의무조항’(Take or Pay) 계약조건에 따라 현금 보전을 받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여자 뽑지마” 면접 점수 조작한 박기동 징역 4년 확정

    “여자 뽑지마” 면접 점수 조작한 박기동 징역 4년 확정

    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를 불합격시키려고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기동(61)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 전 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2015~2016년 직원 공개채용을 하면서 인사담당자 A씨 등 5명과 공모해 면접 전형 순위를 조작, 부당하게 직원을 뽑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수사 결과 박 전 사장은 면접 전형 결과표를 조작하라고 지시했고,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위원을 찾아가 이미 작성했던 결과표의 순위를 바꿔 재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방식으로 모두 31명의 점수가 조작돼 결과적으로 불합격 대상이던 남성 13명이 합격하고, 합격 순위에 들었던 여성 7명이 불합격했다. 박 전 사장은 평소 남자 직원을 선호하는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사로 재직하던 2012∼14년 가스안전인증 기준(KGS 코드)을 제·개정해주는 대가로 한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기고, 또 가스공사의 연구용역과 항공권 구매 대행계약 체결, 대통령 표창 추천, 공사 내부 승진 업무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1, 2심 재판부는 “공기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며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을 판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여자는 뽑지 마” 면접점수 조작…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징역 4년 확정

    “여자는 뽑지 마” 면접점수 조작…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징역 4년 확정

    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를 차별, 면접 점수를 조작해 불합격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스안전공사 전 사장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기동(61)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2015년 1월 2016년 5월 직원 공개채용을 하면서 인사담당자 A씨 등 5명과 공모해 임의로 면접전형 순위를 조작, 부당하게 직원을 뽑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 전 사장은 면접전형 결과표에 나온 점수와 순위를 조작하라고 지시했고,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위원을 찾아가 이미 작성했던 면접평가표의 순위를 바꿔 재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응시자 31명의 면접 점수가 조작돼 결과적으로 불합격 대상 13명이 합격하고, 합격 순위에 들었던 여성 응시자 7명이 불합격했다. 박 전 사장은 평소 남성 직원을 선호하는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이 같은 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로 재직하던 2012~2014년 특정 업체로부터 가스안전인증 기준(KGS 코드)을 제·개정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KGS 코드는 가스 관계 법령에서 정한 시설·검사 등 기술적인 사항에 관한 상세 기준이다. 또 가스공사의 연구용역과 항공권 구매 대행계약 체결, 대통령 표창 추천, 공사 내부 승진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목을 내세워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1·2심은 “면접 점수를 조작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직원 채용이 이뤄지도록 해 공기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며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하급심이 선고한 형량을 그대로 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대회 3일 열려

    2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대회 3일 열려

    2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대회가 3일 경기 안산시 목내동 능안운동장 론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어울림대회는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등의 후원으로 경기도 장애인, 비장애인 론볼 동호인과 가족 200여명이 함께 어울려서 즐기는 론볼가족 축제의 장이다. 론볼은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이번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을 석권했으며, 지난 29일 막을 내린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론볼 선수단은 종합준우승을 했다. 전국의 많은 장애인이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종목으로 잔디 또는 인조잔디경기장에서 1.5kg의 볼을 ‘잭’이라는 불리는 작은 볼에 가까이 굴리는 경기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가스공사, 일자리 5만개 창출… 혁신기업 200개 육성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가스공사, 일자리 5만개 창출… 혁신기업 200개 육성

    한국가스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KOGAS 혁신계획’을 수립해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 이 계획의 목표는 2022년까지 공급원가 3조 2000억원 인하, 일자리 5만개 창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3대 추진방향과 7대 추진과제, 39개 실행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8월 18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내부통제 강화, 조직·인사제도 개선, 구성원 의식 변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이 포함된 강력한 ‘조직문화 혁신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 신사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또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올해 윤리비전으로 정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문화 변혁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악성 비리는 직급 강등과 원 스트라이크 아웃 등을 통해 비리와 비위 행위가 공사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기술혁신을 통한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산업부 ‘친인척 특혜 전수조사’ 딜레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속속 발견되면서 산업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논란이 된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개인정보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24일 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은 기존 33명에서 41명으로 다시 늘었다. 친인척 숫자는 당초 25명에서 33명으로 바뀌었고, 또다시 8명이 더 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상자에 대한 인사정보를 다 갖고 있지 않아 조사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 32명 가운데 4명이 재직자 친인척이라고 밝혔다. 애초 21명 가운데 1명이라고 제출했다가 정정한 것이다. 가스기술공사도 정규직으로 전환한 58명 중 1명, 전환 대상자 438명 중 30명이 친인척이라고 제출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산업부는 재직자 친인척이라고 해도 채용 비리에 해당되는지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임직원 1명의 배우자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정규직인 임직원이 나중에 입사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늘어나고 있는 건지 여부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개인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논란이 된 재직자 친인척들의 정보 역시 직원의 자발적인 신고 또는 직접 전화를 걸어 파악한 경우가 많다. 산업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당사자 입장에서 원치 않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친인척이라는 점을 부당하게 악용해 채용된 경우에는 일벌백계하는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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