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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지친 니콜슨 지원할 김준일 영입…현대모비스는 이대헌으로 “공간 활용”

    가스공사, 지친 니콜슨 지원할 김준일 영입…현대모비스는 이대헌으로 “공간 활용”

    프로농구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트레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센터 김준일(202㎝)을 데려와 골밑을 강화하는 동시에 1옵션 외국인 앤드류 니콜슨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공간을 넓혀 3점 약점을 지우기 위한 카드로 포워드 이대헌(195㎝)을 선택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가스공사로부터 이대헌을 영입하고 김준일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리그 선두(27승7패) 서울 SK를 추격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6경기 1승5패 부진에 빠지면서 창원 LG에 공동 2위(21승13패) 자리를 내줬다. 이에 체력 부담을 호소하며 5위(19승16패)까지 떨어진 가스공사와 이해관계가 맞은 것이다. 2014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김준일은 데뷔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경기당 평균 13.8점 4.4리바운드, 다음 시즌 10.9점 4.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어 2021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내외의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1~22시즌 창원 LG로 이적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2023년 현대모비스로 둥지를 옮겼으나 장재석, 함지훈 등에게 밀려 식스맨으로 평균 11분 정도만 소화하고 있다. 김준일은 올 시즌 평균 득점이 3.5점에 그친 상황에서 팀이 바뀌는 변곡점을 맞았다. 2m가 넘는 국내 선수 김준일이 니콜슨을 도와야 한다. 1989년생 니콜슨은 팀 공격을 책임지며 개인 득점 2위(20.6점)에 올랐지만 최근 체력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18분 38초 동안 12점을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이 33.3%에 그쳤고 3점슛도 5개 던져 1개만 성공했다. 외국인 수비가 가능한 김준일이 니콜슨과 짝을 이뤄 이를 보완할 전망이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3점슛 시도(경기당 22.6개)와 성공(7.4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대헌이 강한 힘과 긴 슛 거리로 크지 않은 신장을 만회하는 유형이라 정통 빅맨 게이지 프림, 숀 롱, 장재석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번 시즌 “코트 균형이 맞지 않는다. 공을 가지려는 선수들이 많아서 동선이 꼬인다. 김준일, 장재석이 스크린 위주로 공격을 풀어줘야 한다”며 빅맨 질서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는데 트레이드로 해법을 찾았다. 2021년 가스공사 창단의 일원인 이대헌은 4년간의 대구 생활을 마치고 울산으로 떠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대헌은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내외곽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대헌이 합류하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전남도,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전남도,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전남 농어촌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률이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라 2031년까지 4300억원을 투입해 시군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63.6%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2031년까지 전국 평균인 85%로 상향하는 목표다. 그동안 전남지역은 낮은 인구밀도와 농어촌지역 특성상 가스 배관 투자가 쉽지 않은 데다, 도시가스사의 과도한 배관 투자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시가스사의 신규 배관 투자를 유도하고 시군의 배관 건설 부담을 덜기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워 건설비용의 일부를 2022년부터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군에 1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 간 천연가스 배관 건설공사가 5월 완료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미공급 지역이던 보성읍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2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LPG배관망은 기존 소형저장탱크를 중심으로 배관을 연결한 마을 단위 공급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읍면 단위로 확대한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을 추진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은 산업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7개 시군, 11개소에서 2024년부터 5년간 총 460억 원 투입으로 4700여 가구가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마을단위로 구축하는 LPG배관망에는 올해 11개 시군, 14개소에 도비 약 24억 원을 지원해 800여 가구가 공급받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시가스 배관 확대 지원사업으로 19개 시군 53만 747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고, 93개 마을 5491가구에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레이 복귀에 ‘수비력 상승’ LG, 양준석 더해 6연승…가스공사는 국내 선수 침묵에 쓴잔

    마레이 복귀에 ‘수비력 상승’ LG, 양준석 더해 6연승…가스공사는 국내 선수 침묵에 쓴잔

    프로농구 창원 LG가 1달 만에 부상 복귀한 아셈 마레이와 양준석, 칼 타마요가 42점을 합작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무릎), 이대헌(허리)이 부상 이탈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 빈곤에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9-67로 이겼다. 지난 1일 서울 SK전 이후 처음 돌아온 마레이가 중심을 잡은 3위(20승13패) LG는 1위 SK(26승7패)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15패(18승)째를 떠안은 가스공사는 수원 kt와 승패가 같아지면서 공동 4위 자리를 내줬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마레이가 27분 14초 동안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지배했다. 타마요와 양준석도 각각 14점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힘을 보탰다. 특히 LG 선수들은 강력한 압박을 펼치면서 상대 국내 선수의 득점을 16점으로 틀어막았다. 가스공사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국내 선수는 박지훈(5점)이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전반에만 21점을 넣었으나 후반엔 집중 견제를 당하며 2점에 그쳤다. 앤드류 니콜슨도 23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지원 없이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출전한 신승민과 전현우는 각각 3점, 무득점에 머물렀다. 1쿼터 니콜슨에게 일격을 당한 LG는 전성현의 3점과 도움으로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가스공사는 LG 수비에 고전했고 정인덕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LG는 먼로와 타마요의 하이로우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벨란겔이 상대 코트를 휘저었고 곽정훈이 탑에서 3점을 꽂았다. 벨란겔에게 공을 받은 니콜슨도 마레이 앞에서 슛을 넣었다.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를 펼친 뒤 벨란겔이 내외곽 연속 8점을 올려 1쿼터 23-17로 앞섰다. 2쿼터는 타마요의 무대였다. 신승민의 반칙을 끌어내며 레이업을 올린 타마요는 유슈 은도예 앞에서도 돌파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쉬운 슛을 놓쳤고 정성우가 실책을 범했다. 벨란겔이 마레이의 반칙과 함께 외곽포를 터트렸지만 전성현, 허일영이 연속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은도예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가스공사가 6점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LG가 마레이, 타마요의 공격으로 따라붙자 벨란겔이 레이업 돌파로 응수했다. 양준석도 마레이의 스크린을 활용해 점수를 쌓았다. 가스공사에선 주춤한 벨란겔 대신 니콜슨이 연속 득점했다. LG는 높이 우위를 살린 타마요가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55-55 동점을 만든 다음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양 팀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공격을 주도하다가 신승민이 3점슛으로 이날 처음 득점했다. 이에 LG는 양준석의 외곽슛으로 반격한 뒤 마레이의 포스트 공격으로 역전했지만 니콜슨이 동점 3점을 꽂았다. 그러다 양준석이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레이업을 올렸고 니콜슨의 마지막 슛은 림을 외면했다.
  • 가드 3명 평균 신장 179㎝… 코트 휩쓰는 ‘꼬꼬마 부대’

    가드 3명 평균 신장 179㎝… 코트 휩쓰는 ‘꼬꼬마 부대’

    프로농구 상위권 팀들이 22일부터 펼쳐지는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기동력에 초점을 맞춘 ‘꼬꼬마 쓰리 가드’를 본격 활용할 전망이다. 시즌 초 돌풍으로 상위권에 안착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부터 패배를 잊은 서울 SK까지 가드 3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변칙 전술로 시즌 막판 승부수를 띄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0점 이상 밀리면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가드 3명을 투입했다. 공수 리듬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면서 “정성우(178㎝)의 수비, 김낙현(184㎝)의 슛, 샘조세프 벨란겔(175㎝)의 1대1 돌파가 맞물려야 시스템이 완성되기 때문에 후반기엔 부상과 체력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2024~25 정규시즌 전반기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점 슛(경기당 평균 10.6개)을 넣으면서 17승13패를 기록, 리그 공동 3위에 올랐다. 압박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이 주효해 3점 성공률도 1위(34%)였다. 그 중심엔 정성우가 있었다. 정성우는 쉴 틈 없이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수비형 가드다. 그는 강한 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높이 약점을 만회하면서 김낙현, 벨란겔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리그 선두 SK(24승6패)도 최근 가드 3명을 한꺼번에 기용하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포워드 안영준이 감기로 빠졌던 14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최원혁(183㎝), 오재현, 김선형(이상 187㎝), 김태훈(189㎝) 중 3명을 조합해 15점 차로 승리했다. 이틀 뒤 원주 DB를 상대로도 ‘쓰리 가드’를 활용하며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달렸다. 김태훈은 신인답지 않은 수비 안정감으로 전 감독에게 신임받고 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9패)도 SK, 가스공사처럼 앞선이 강한 팀과 맞붙으면 드리블, 수비 능력이 뛰어난 한호빈(181㎝)을 내보내 주전 가드 박무빈(184㎝)의 부담을 줄여줬다. 이에 대해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포워드 이우석(196㎝)도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라 사실상 쓰리 가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문경은 tvN 해설위원은 “가드 3명이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격 시간을 줄이면 실책을 유도할 수 있다. 가드들은 공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서 공격 속도도 빨라진다”며 “문제는 수비에서의 미스 매치다. 가드들이 자신보다 큰 선수에게 포스트업을 당할 때 SK 자밀 워니, 가스공사 유슈 은도예 등 빅맨이 효율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 후반기 순위 경쟁, 분위기 반전은 ‘꼬꼬마 쓰리 가드’로…“기동력 승부수, 과제는 체력 관리”

    후반기 순위 경쟁, 분위기 반전은 ‘꼬꼬마 쓰리 가드’로…“기동력 승부수, 과제는 체력 관리”

    프로농구의 상위권 팀들이 22일부터 펼쳐지는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기동력에 초점을 맞춘 ‘꼬꼬마 쓰리 가드’를 본격 활용할 전망이다. 시즌 초 돌풍으로 상위권에 안착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부터 패배를 잊은 서울 SK까지 가드 3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변칙 전술로 시즌 막판 승부수를 띄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0점 이상 밀리면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가드 3명을 투입했다. 공수 리듬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면서 “정성우(178㎝)의 수비, 김낙현(184㎝)의 슛, 샘조세프 벨란겔(175㎝)의 1대1 돌파가 맞물려야 시스템이 완성되기 때문에 후반기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을 관리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2024~25 정규시즌 전반기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점슛(경기당 평균 10.6개)을 넣으면서 리그 공동 3위(17승13패)에 올랐다. 압박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이 주효해 3점 성공률도 1위(34%)였다. 그 중심엔 정성우가 있었다. 정성우는 쉴 틈 없이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수비형 가드다. 그는 강한 힘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높이 약점을 만회하면서 김낙현, 벨란겔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 감독은 세 명의 가드에 211㎝의 센터 유슈 은도예를 더해 균형을 맞췄다. 리그 선두(24승6패) SK도 최근 가드 3명을 한꺼번에 기용하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포워드 안영준이 감기로 빠졌던 14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최원혁(183㎝), 오재현, 김선형(이상 187㎝), 김태훈(189㎝) 중 3명을 조합해 15점 차로 승리했다. 이틀 뒤 원주 DB를 상대로도 ‘쓰리 가드’를 활용하며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달렸다. 김태훈은 신인답지 않은 수비 안정감으로 전 감독에게 신임받고 있다. 오재현, 김태훈 등이 정성우처럼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데 키가 더 커서 제공권 싸움도 가능하다. 2위(29승9패) 울산 현대모비스도 SK, 가스공사처럼 앞선이 강한 팀과 맞붙으면 드리블, 수비 능력이 뛰어난 한호빈(181㎝)을 내보내 주전 가드 박무빈(184㎝)의 부담을 줄여줬다. 이에 대해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포워드 이우석도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라 사실상 쓰리 가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문경은 tvN 해설위원은 “가드 3명이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격 시간을 줄이면 실책을 유도할 수 있다. 가드들은 공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서 공격 속도도 빨라진다”며 “문제는 수비에서의 미스 매치다. 가드들이 자신보다 큰 선수에게 포스트업을 당할 때 SK 자밀 워니, 가스공사 은도예 등 빅맨이 효율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 동계훈련에 2300명 경북 경주 방문…“스포츠 명품도시 발전”

    동계훈련에 2300명 경북 경주 방문…“스포츠 명품도시 발전”

    경북 경주시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계훈련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경주시는 올해 1~2월 축구,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에서 85개 팀 2300여명이 동계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구는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 에어돔에서 30개 팀 900여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2개 야구팀 700여명이 참가 중이다. 불국체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태권도 전지훈련에는 40개 팀 700여명이 동계훈련에 나섰다. 지난해 대비 참가인원이 두 배 증가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서건우(한국체대), 양희찬(한국가스공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는 뛰어난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주변 경관으로 호평받고 있으고, 불국체육센터는 인근 숙박 및 음식점, 관광지와의 연계로 훈련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종목의 동계훈련을 유치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팬 뛰어넘은 조준희, “한 번 더” 응원에 덩크 콘테스트 우승…버튼 불참에 국내 대결로

    팬 뛰어넘은 조준희, “한 번 더” 응원에 덩크 콘테스트 우승…버튼 불참에 국내 대결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조준희가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팬을 뛰어넘는 묘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준희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50점 만점을 받아 정상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분위기를 휘어잡으면서 1위를 차지했는데 본 경기 전반을 마치고 진행한 결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었다. 3점슛 콘테스트 최성모에 이어 조준희까지 삼성 선수들이 이날 트로피를 휩쓸었다. 또 국내외 선수가 통합되고 첫 대회인 2022~23시즌엔 렌즈 아반도(당시 안양 정관장), 지난해엔 패리스 배스(당시 수원 kt)가 정상에 올랐는데 올해는 국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덩크 콘테스트는 디욘테 버튼(정관장)이 장염 증세로 불참하면서 국내 선수 대결로 치러졌다. 조준희와 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 이광진(창원 LG)은 60초가 주어진 1차 결선에서 각 45점을 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준희가 2차 시기 30초 동안 기량을 맘껏 뽐냈다. 먼저 팀 동료 저스틴 구탕이 백보드에 맞춘 공을 잡아 덩크를 꽂았다. 이어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덩크에 재도전했다. 본인 팬을 골대 밑에 세운 뒤 달려와서 그를 넘고 림 안에 공을 넣은 것이다. 주어진 30초 동안에 성공하지 못하자 관중들이 열렬히 ‘한 번 더’를 외쳤고 번외 시도에서 정확하게 성공했다. 슛을 넣은 조준희는 승리를 확신한 듯 구탕과 몸을 부딪치면서 기쁨을 나눴고, 심사위원 5명은 모두 10점 팻말을 들어 올렸다.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은 신인 박정웅(정관장)이 받았다. 박정웅은 교복을 입고 팀 동료 박지훈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 니콜슨 ‘버저비터’에 가스공사, 2연패 탈출…SK는 시즌 두 번째 9연승

    니콜슨 ‘버저비터’에 가스공사, 2연패 탈출…SK는 시즌 두 번째 9연승

    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짜릿한 ‘버저비터’로 2연패를 끊어내면서 꿀맛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정규리그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하며 홈 3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17승 13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T는 15승 14패를 기록하며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니콜슨이 34점(1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샘조세프 벨란겔 15점, 전현우 11점, 이대헌 10점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T에선 허훈 16점, 조엘 카굴랑안 14점, 허윤기 13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56-55로 1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한국가스공사는 KT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가스공사가 달아나면 KT가 동점으로 따라붙는 양상이 반복됐다. 종료 18.1초 전 74-74에서 가스공사로서는 불리한 파울이 나왔다. 가스공사가 파울 챌린지를 요청했고, 비디오판독 결과 KT의 한희원 파울로 정정됐다. 가스공사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종료 1초 전 니콜슨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으로 파고들어 던진 페이드어웨이 슛이 림에 꽂혔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원주 DB를 상대로 74-65로 물리치면서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공동 최다인 두 번째 9연승을 챙기면 1위(24승6패) 자리를 지켰다. DB는 14승 16패로 6위에 머물렀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5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활약을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오재현(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안영준(11점 8리바운드), 김선형(1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DB는 박인웅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원투펀치인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다. SK는 야투 69개를 던져 31개를 넣었지만 DB는 79개 가운데 25개만 림에 꽂혔다.
  • 역시 심장 아닌 ‘신장’

    2024~25시즌 프로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이 큰 팀이 호령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이우석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상승 가도를 탔고, 서울 SK는 최고의 외국인 자밀 워니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력한 수비로 경기력 기복을 줄인 두 팀이 당분간 2강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13일 현재 1위는 SK(22승6패), 2위는 현대모비스(20승8패)다. 두 팀은 전날 나란히 승리하면서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6승12패)와의 간격을 4경기 차 이상 벌렸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가스공사와 창원 LG가 각각 핵심 앤드류 니콜슨, 아셈 마레이의 부상으로 기세가 꺾이며 2강이 더 공고해졌다. 비결은 높이다. 팀 평균 리바운드 2위(38개)의 현대모비스는 리그에서 경기당 가장 많은 페인트존 득점(20.4점)으로 평균 득점 1위(82.7점)에 올랐다. 출전 시간을 나눈 외국인 2명이 중심을 잡고 국내 포워드진이 뒤를 받친다.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은 전날 원주 DB전에서도 정확히 20분씩 뛰면서 각각 20점 8리바운드, 25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함지훈(198㎝)이 손가락을 다쳤지만 장재석(203㎝), 김준일(202㎝)이 건재하다. 해결사는 조동현 감독이 에이스로 낙점한 이우석(196㎝)이다. 슈팅력과 빠른 속도, 높이까지 겸비한 이우석은 득점(12.6점), 도움(3.5개), 리바운드(5.3개) 모두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롱은 DB를 94-69로 꺾은 뒤 “다른 팀들과 달리 우리는 1옵션 수준의 외국인이 2명이다. 이우석도 같이 뛰니 경기를 풀기 편하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모비스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은 팀이 SK다. SK는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의 6연승 도전을 좌절시켰다. 당시 워니가 19점 11리바운드로 둘이 합쳐 11점 10리바운드에 그친 프림과 롱을 제압했댜. SK는 안영준(11점 10리바운드)까지 가세한 리바운드 싸움(43-37)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76-70으로 승리했다. 개인 득점(24.3점), 리바운드(12.6개) 1위 워니는 리그 최초 3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노린다. 이규섭 IB스포츠 해설위원은 “국내 선수층이 두꺼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리더로 거듭나면서 안정감을 갖췄다. 롱이 플레이오프까지 파괴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SK도 김선형의 부상 이탈에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마레이가 복귀한 LG 정도가 두 팀을 위협할 다크호스”라고 분석했다.
  • 농구는 역시 ‘심장’ 아닌 ‘신장’…반환점, 워니의 SK·높이의 현대모비스 2강 구축

    농구는 역시 ‘심장’ 아닌 ‘신장’…반환점, 워니의 SK·높이의 현대모비스 2강 구축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이 큰 팀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압도적인 제공권에 해결사 이우석을 더해 상승 가도를 탔고, 서울 SK는 최고의 외국인 자밀 워니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력 기복까지 줄이면서 당분간 2강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4~25 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13일 현재 프로농구 1위는 SK(22승6패), 2위는 현대모비스(20승8패)다. 두 팀은 전날 나란히 승리하면서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6승12패)와 4경기 차 이상 멀어졌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가스공사와 창원 LG가 각각 핵심 앤드류 니콜슨, 아셈 마레이의 부상으로 기세가 꺾여 2강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 비결은 높이다. 팀 평균 리바운드 2위(38개)의 현대모비스는 경기당 리그에서 가장 많은 페인트존 득점(20.4점)으로 평균 득점 1위(82.7점)에 올랐다. 외국인 두 명이 출전 시간을 나눠 중심을 잡는다.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은 전날 원주 DB전에서도 정확히 20분씩 뛰면서 각각 20점 8리바운드, 25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내 포워드진도 탄탄하다. 41세 베테랑 함지훈이 손가락을 다쳤지만 장재석(203㎝), 김준일(202㎝)이 골밑을 지킨다. 해결사는 조동현 감독이 에이스로 낙점한 이우석이다. 슈팅력과 빠른 속도, 196㎝의 높이까지 겸비한 이우석은 득점(12.6점), 도움(3.5개), 리바운드(5.3개) 모두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수비에서도 이선 알바노(DB), 이정현(고양 소노) 등의 전담 방어를 자처하며 팀에 헌신하고 있다. 숀 롱은 DB를 94-69로 꺾은 뒤 “다른 팀들과 달리 우리는 1옵션 수준의 외국인이 2명이다. 이우석도 같이 뛰니 경기를 풀기 편하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모비스의 맹렬한 기세에 찬물을 끼얹은 팀이 바로 SK다. SK는 지난 10일 1, 2위 결정전에서 76-70으로 상대의 6연승 도전을 좌절시켰다. 당시 워니는 19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둘이 합쳐 11점 10리바운드에 그친 프림과 롱을 제압했다. SK는 안영준(11점 10리바운드)까지 가세한 리바운드 싸움(43-37)에서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 9경기 평균 득점 2위(23.6점), 리바운드 1위(13.6개)인 워니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받으면 최초로 3번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반면 고양 소노(9승20패)는 에이스 이정현의 발목 부상 여파로 9위까지 추락했다. 10위 안양 정관장(8승21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디욘테 버튼을 트레이드 영입했으나 목을 다친 변준형 없이 최하위인 팀 득점(72.8점)을 끌어올리기 어려워 보인다. 이규섭 IB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선수층이 두꺼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리더로 거듭나면서 안정감을 갖췄다. 숀 롱이 플레이오프까지 파괴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SK도 김선형, 오재현 등이 이탈했을 때 불안 요소를 없앨 수 있는 수비력으로 1위를 유지다. LG 정도가 마레이가 복귀하면 두 팀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정관장, 가스공사를 역전극 제물로 10연패 고리 끊었다

    정관장, 가스공사를 역전극 제물로 10연패 고리 끊었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갈 길 바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역전극 제물로 삼아 10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4-6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지난 12월 15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79-78로 이긴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정관장은 8승 21패로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6승 12패로 3위를 지켰지만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정관장에서는 정효근(18점 5리바운드), 디온테 버튼(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하비 고메즈(12점 4리바운드), 박지훈(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배병준(10점 6리바운드) 등 5명이 고르게 활약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유슈 은도예가 28점에 2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정관장의 연패 탈출 의지를 꺾지 못했다. 51-52로 1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정관장은 고메즈, 박지훈, 배병준의 외곽포로 추격전을 벌였다. 종료 3분 10초전 버튼의 2점슛의 62-64로 따라붙은 정관장은 배병준의 자유투 2개와 정효근과 박지훈의 골밑슛으로 순식간에 68-64로 역전시켜 달아났다. 김낙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버튼의 연이은 골밑슛 성공과 고메즈의 2점슛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원주 종합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상대로 94-69로 25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20승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에선 숀 롱이 25점 11리바운드, 게이지 프림도 20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2위 현대모비스는 선두 SK(21승 6패)에 이어 20승 고지(8패)에 올랐다. 반면 DB는 13승 15패로 승률 반타작에 실패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또 시즌 상대 전적에서 현대모비스가 3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국가 애도 기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농구영신’ 경기에서 41세가 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골밑 15점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외곽에서 17점을 올린 ‘뱀띠’ 박무빈의 활약도 눈부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2위(17승7패) 현대모비스는 1위(16승6패) 서울 SK와 승차를 없앴다.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창원 LG, 수원 kt와 공동 3위(13승10패)가 됐다. 지난해 농구영신도 대구체육관에서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됐는데 같은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매진(4702명)을 넘어 입석까지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806명이 동천체육관을 찾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음악 없이 농구 팬들의 육성 응원만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농구영신을 맞아 계획됐던 이벤트도 생략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가 펼쳐졌다. 박무빈이 1쿼터 10점 등 팀 내 최다 17점을 기록했다. 함지훈(15점)과 숀 롱(16점)도 제공권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게이지 프림은 감기 기운에 시달리는 가운데서 14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은 6점에 그쳤지만 9도움 7리바운드로 팀에 공헌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으로 승리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새해를 맞게 됐다”면서 “속도가 빠른 가스공사를 맞아 작전 시간을 한 박자 빨리 불렀다. 한호빈, 박무빈 가드 두 명이 뛰는 전술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과 앤드류 니콜슨(19점 8리바운드), 김낙현(16점)이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 대결에서 밀렸다. 유슈 은도예(3점)은 덩크 실패 등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1쿼터에서 실점을 많이 내준 수비가 아쉽다. 이를 보완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졌다. 끝까지 따라가는 힘이 생겼지만 집중력이 모자랐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 프림이 박무빈에게 공을 받아 득점했다. 니콜슨이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박무빈이 연속 3점슛과 레이업 돌파로 우위를 점했다. 가스공사가 김낙현을 투입했으나 미스 매치를 이용한 함지훈의 포스트업을 막지 못했다. 이어 이우석, 미구엘 옥존까지 점수를 올리면서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8-18로 앞섰다. 2쿼터는 한호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김낙현, 벨란겔, 정성우까지 가드 3명을 내보냈고 전방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이어 김낙현, 벨란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상대 골밑을 공략한 다음 한호빈과 이우석의 속공으로 다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벨란겔이 외곽포를 꽂아 전반에 5점 차까지 좁혔다. 후반엔 먼저 니콜슨과 벨란겔이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선 이날 처음 투입된 김준일과 프림이 차례로 득점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상대 속공을 끊다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도 연속 실책을 범했으나 가스공사가 3쿼터 막판 4분 넘게 침묵하면서 다시 7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에도 가스공사가 곽정훈의 레이업, 벨란겔의 3점으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침착하게 미들슛을 꽂은 뒤 속공 레이업을 올렸다. 그러자 김낙현이 8개 시도 만에 처음 3점슛을 림 안에 넣었다. 김낙현이 다시 3점을 꽂은 가스공사는 숀 롱, 함지훈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게다가 박무빈이 종료 1분 전 공격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 4점 차로 달아나는 슛을 터트렸다. 이어 가스공사가 공격에 실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 치열한 승부 속 차분한 ‘농구영신’…“웃는 모습 비치는 것도 조심”

    치열한 승부 속 차분한 ‘농구영신’…“웃는 모습 비치는 것도 조심”

    프로농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농구영신’의 치열한 승부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국가 애도 기간에 치러지는 경기에 대해 “선수들에게 차분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했고,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진중하게 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먼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애도 기간에 일정을 치르게 돼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차분한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팀은 지난해 대구체육관에서 진행된 농구영신에 이어 올해도 맞붙게 됐다. 다만 작전 시간과 하프 타임, 경기 종료 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타종을 제외한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그러면서 조 감독은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그는 리그 최다 실점 1위(81점)의 수비에 대해 “영상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터놓고 수비적인 부분을 짚었다. 최근 2연승 기간 적극성이 높아졌다”며 “게이지 프림이 상대 에이스인 앤드류 니콜슨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해서 맡기려 한다. 밀리면 김준일, 장재석이 막고 숀 롱이 도움 수비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필리핀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의 분발을 촉구했다. 조 감독은 “우리 팀은 확실한 에이스가 없지만 단단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다만 옥존의 컨디션이 조금 더 올라와야 외곽 공격 등 팀도 살아날 것”이라며 “지금은 옥존과 이우석이 같이 뛰면 이우석이 공을 잡을 기회가 줄어든다.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건 저의 과제”라고 밝혔다. 강 감독도 “웃는 모습이 비치는 것도 조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늦은 시간 진행돼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만 선수들이 작년에 경험해서 요령이 생겼다. 기본적인 수비, 리바운드에서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 2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에 패배했던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하면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달성한다. 강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막판에 경기가 꼬였다. 마지막 집중력이 중요하다”면서 “상대 외국인 빅맨에 맞서 유슈 은도예가 많이 뛸 예정이다. 은도예도 거친 면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선수 중 김낙현, 이대헌이 책임감을 갖고 좀 더 분발해야 한다. 노력하고 있어서 어느 순간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며 “연패에 빠지지 않는 지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2점슛 확률만 높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 울산, 화상 응급환자 고압산소치료센터 오픈

    가스 중독이나 화상 등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울산에는 고압산소치료장비가 없어 매년 100여명의 응급환자가 부산이나 대구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고압산소치료장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울산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병원은 시 지원금 2억원과 병원 자체 부담 3억 5000만원 등 총 5억 5000만원을 들여 병원 A동 지하 1층 82.5㎡ 규모에 8인용 치료기 1대를 설치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만들었다. 고압산소치료는 가스 중독, 화상, 잠수병, 당뇨성 족부궤양, 돌발성 난청 환자 등에게 효과적이고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울산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돼 화학 물질이나 가스 누출로 인한 중독, 화상 환자 발생 위험이 크다. 여기에다 조선업 종사자들의 잠수병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은 이번 센터 개소로 산업재해 응급환자 대응력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병원은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고압산소치료센터까지 마련해 공공의료 기능이 확충됐다. 시와 울산병원은 산업단지 협의체, 가스공사, 잠수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센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인사]

    ■한국가스공사 ◇본부장급 보임△전략본부장 안중길△해외사업본부장 이진희△건설본부장 이정실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 이재용△인사처장 김상민△경영지원처장 전인주△홍보소통실장 임기수△검사지원처장 유방현△안전기준처장 양윤형△시험검사처장 배승균△석유화학진단처장 오금남△인증심사처장 심재호△수소안전정책처장 김홍철△교수실장 조완수△안전연구실장 방효중△서울광역본부장 윤영기△부산광역본부장 이헌목△대구광역본부장 이진한△대전광역본부장 이종대△광주광역본부장 김대식△경기광역본부장 류영조 ■KB금융지주 ◇전적△글로벌사업부문장 이재근 부문장△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이창권 부문장△전략담당(CSO) 박영준 전무△리스크관리담당(CRO) 염홍선 전무 ◇겸직△브랜드담당(CPRO) 박진영△소비자보호담당 박영세△AI·디지털본부장 조영서△IT본부장 오상원△금융AI1센터장 김병집△금융AI2센터장 이경종△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이현정△그룹아키텍처센터장 최병하△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기획조정부장 박명화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이성재 ◇부행장△디지털영업그룹 송병철△기업고객그룹 송용훈△여신관리심사그룹 윤준태△준법감시인 이수진 부행장△강남지역영업그룹 고덕균△강북지역영업그룹 박선현 부행장 ◇상무△리스크관리그룹 박영진△WM고객그룹 이윤석△금융AI1센터장 김병집△금융AI2센터장 이경종 ◇지역영업그룹대표△직할2(광화문)지역본부 김원식△직할3(무역센터)지역본부 석명수△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윤용환△충청지역영업그룹 장문자△직할1(여의도)지역본부 황연임 ◇본부장△업무지원본부 김상덕△글로벌사업그룹(소속) (KB프라삭은행 파견) 김현래△감사본부 김희철△SME추진부 송성주△임베디드영업본부 유동근 본부장△투자영업본부 이동락△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센터 이미숙△S&T본부 이한△고객경험디자인센터 이현정△여신심사본부 장창용△기관영업본부 조충식△테크개발본부 최병하 ■KB국민카드 ◇승진△AI데이터사업그룹장 이상열 전무△기업영업그룹장 이정수 전무 ◇신규△신성장사업그룹장 곽노은 상무△개인영업그룹장 김지웅 상무△준법감시인 김태우 상무△브랜드홍보그룹장 전인수 상무 ■KB신용정보 ◇전무△송호영 ■KB손해보험◇전무△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일반보험부문장 박상규△장기보험부문장 신덕만△개인영업부문장 이정찬△소비자보호본부장 정종필△DT추진본부장 고창영 ◇임원 신규 선임△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강동우△다이렉트본부장 김길현△장기보험업무본부장 김재구△법인영업2본부장 김재수△부산대구본부장 김판중△지방권GA본부장 안현영△충청호남본부장 진상수△법인영업3본부장 황성수△CPC추진본부장 황현선 ◇임원 보직 변경△디지털사업부문장 이용무△서울본부장 강상준△장기보험상품본부장 윤희승△경인강원본부장 이상규△수도권GA본부장 이호열△연금융자본부장 정성욱△일반보험상품본부장 정재근 ■신한카드 ◇부사장△김영일 (Payment그룹장)△박창석 (전략사업그룹장)◇상무(D2)△박해창 (CSO)△조문일 (CCO)◇상무(D1)△박찬호 (CRO)△남훈 (CISO)△김동진 (준법감시인)◇부사장△박석희 (경영지원그룹장)◇상무(D1)△안성희 (고객정보관리인)◇본부장(D2)△플랫폼솔루션본부장 윤승원◇본부장(D1)△브랜드전략본부장 김종혁△재무기획본부장 김정기△마케팅본부장 김태경△영업지원본부장 박희철△멤버십본부장 김준식△HR본부장 이정우△오토금융사업본부장 신성민△전략기획본부장 김종화△CL사업본부장 손경미△글로벌사업본부장 이동익△신용관리본부장 한윤식△금융사업본부장 이승훈△ICT본부장 정용준◇Hub장△수도권1 Hub장 이병철△수도권2 Hub장 김종화△대구경북 Hub장 마채성 ■하나금융지주 ◇부사장△CIB본부 전호진◇상무△리테일본부 김영호 △전략본부 남호식 △글로벌본부 서중근 △자본시장본부 조범준△감사부문 양재윤 ■하나은행 ◇부행장△중앙영업그룹대표 김진우 △기업그룹장 서유석 △호남영업그룹대표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우승구 △영남영업그룹대표 이재헌◇상무△자금세탁방지본부 곽유근◇본부장△리테일사업본부 강은숙 △강서영업본부 구흥모 △투자금융본부 권용대 △여신관리본부 김광일 △부산울산영업본부 김형주 △기업플랫폼본부 박태준 △클라우드본부 신규진 △경기영업본부 양영렬 △디지털채널본부 엄태성 △대전세종영업본부 오세진 △서초영업본부 이승규 △강남영업본부 이정현 △강남서초영업본부 전명철 △기업사업본부 전병우 △영업지원본부 전정숙 △종로영업본부 천병주 △광주전북영업본부 최홍길 △글로벌사업본부 하송암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부서장△호남본부 지역본부장 민병현△중부본부 지역본부장 이승미◇팀장△소비자보호부 소비자정책지원팀장 이범철△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신윤선◇부서장△홍보부장 양재섭△신성장지원부장 김경래△수도권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팀장△보험계약관리부 보험심사팀장 박원석△총무부 총무경리팀장 이동명△원주지부 지부장 윤진한△대구지부 지부장 차혜란
  • “쉬어야 낫는데”…KCC 딜레마, 허웅·버튼 살리는 ‘기복 안정제’ 최준용 기용 여부

    “쉬어야 낫는데”…KCC 딜레마, 허웅·버튼 살리는 ‘기복 안정제’ 최준용 기용 여부

    여전히 중위권을 맴도는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최준용의 기용 여부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발바닥을 다친 그가 없으면 허웅, 디욘테 버튼 등 주득점원들이 극심한 기복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격일 경기 일정을 앞둔 KCC는 최준용의 몸 상태에 따라 운명이 갈릴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준용에 대해 “발바닥 통증은 여전하다. 병원 치료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연패 중이라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앞으로도 재발하지 않는 선에서 뛰는 시간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4연패에 빠졌던 6위(10승11패) KCC는 최준용이 복귀한 25일 2024~25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31점 차로 벌어진 일방적인 흐름이어서 고르게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고, 최준용은 18분 45초만 소화하며 팀 내 최다 7도움(8점 4리바운드)으로 공격을 조율했다. 덩달아 살아난 허웅도 3점슛 4개 포함 26점을 몰아쳤다.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6점에 그쳤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낸 것이다. 외국인 에이스 버튼도 최준용이 없었던 가스공사전에서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3점에 그쳤지만 정관장과의 경기에선 18점 7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높이가 보강돼 성공 부담을 낮추고 슛을 던져 적중률을 높였다. 버튼은 지난 1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29점을 폭발시킨 뒤 “최준용은 (좋은 의미로) 항상 미쳐있다. 언제나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라 외국인 2명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KCC는 최준용이 빠진 두 경기에서 높이 열세로 모두 패했다. 20일 창원 LG전에선 리바운드 16-39, 22일 가스공사전에선 26-35로 밀렸다. 리그 최고 수준의 세로 수비를 펼치는 최준용의 영향력이 제공권 싸움 전반에 나타나는 것이다. 최준용은 팀 내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7.8개), 블록슛(1.4개), 도움(4.3개) 모두 1위이고, 득점(14.2점)은 버튼과 허웅에 이어 3위다. 27일 리그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결전이 분수령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정관장전을 마치고 “준용이가 버튼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대화도 많이 하는 편이라 같이 뛰었을 때 시너지효과가 난다”며 “경기마다 수비력 편차가 큰데 오늘은 잘 이뤄졌다. 버튼은 상대가 압박했을 때 풀어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 속공 살아나니 소노 김태술호 ‘정확 농구’ 본궤도…이정현 효과, 근데 체력 조절은?

    속공 살아나니 소노 김태술호 ‘정확 농구’ 본궤도…이정현 효과, 근데 체력 조절은?

    11연패 기간 평균 속공 득점이 4.8점에 불과했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한 경기에서만 속공으로 15점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렸다. 이정현 복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상승세를 잇기 위해선 동료들이 공격을 거들어 에이스의 체력을 뒷받침해야 한다. 26일 현재 소노는 2024~25 정규리그 8위(8승13패)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6승15패)전 패배로 최하위까지 추락했었던 소노는 지난 18일 4위 수원 kt(13승9패)를 상대로 11연패를 끊은 뒤 26일 7위 원주 DB(10승12패)까지 87-81로 꺾으면서 3연승의 반전을 이뤄냈다. 비결은 한층 높아진 공격 속도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무리하게 슛을 던지기보단 정확한 과정을 통한 공격을 선호한다고 밝혀왔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통산 520경기에서 평균 4.5도움을 올리면서 1.8개의 실책만 범했던 안정적인 성향을 지도자 입문 후에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성공 확률이 높은 ‘속공’을 주도할 드리블러가 이재도뿐이었다. 이에 상대 팀들은 이재도 수비에 집중했고, 김 감독은 부임 후 8연패 수모를 당했다. 해결사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였다. 이정현은 DB전에서 3점슛을 6개 던져 1개밖에 못 넣었지만 2점슛과 자유투를 더해 22점을 올렸다. 이재도 역시 자신에게 집중됐던 수비 부담에서 벗어나 17점을 기록했다. 빠른 속도로 공격을 지휘한 두 가드가 12개의 도움을 합작했고, 소노는 속공 대결(15-9)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문제는 이정현의 체력이다. 이정현은 복귀하고 5경기 모두 30분 이상 소화했다. 특히 37분 48초를 뛴 DB전에선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고 팀도 4쿼터 17-30으로 밀렸다. 팀 내 공격 비중이 높은 이정현은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유형이라 시즌이 갈수록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새 외국인 알파 카바를 비롯해 임동섭, 정희재, 이근준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강력한 앞선 수비를 자랑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28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태술 감독은 DB전을 마치고 “연승으로 자신감을 쌓고 있다.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 연결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게 통했다”면서도 “한참 멀었다. 아직 선수들에게 알려줄 게 많지만 혼란스러울 수 있어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다. 달라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골밑 워니에 허웅·허훈 형제 vs 이정현+최준용…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확정

    골밑 워니에 허웅·허훈 형제 vs 이정현+최준용…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확정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자밀 워니(서울 SK)가 골밑을 지키고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가 외곽 지원하는 팀을 이정현(고양 소노), 최준용(KCC)이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을까. 올스타전에서 이 승부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정규시즌 2라운드 종료 기준 1위 SK의 전희철 감독과 2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 각각 크블몽팀, 공아지팀을 맡아 직접 선수를 뽑았다. 올 시즌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및 선수단 투표를 통해 20명의 올스타를 선발했고, 감독들이 추천 선수로 워니, 안영준(SK),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숀 롱(현대모비스) 등 4명을 추가 선발했다. 총 24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 것이다. 전 감독은 크블몽팀 베스트5로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창원 LG)을 비롯해 허웅, 허훈, 안영준, 워니를 선발했다. 각각 2014년과 2017년 데뷔한 허웅, 허훈이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같은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은 소속팀 선수 워니, 안영준으로 중심을 잡은 다음 외곽 공격에 강점을 지닌 자원들로 균형을 맞췄다. 대표 전술인 속공도 화려하게 펼칠 전망이다. 공아지팀은 변준형(안양 정관장), 이정현, 이우석(현대모비스), 최준용, 숀 롱으로 베스트5가 구성됐다. 선발됐다. 조 감독 역시 제자인 이우석, 숀 롱과 함께 리그 대표 가드 변준형, 이정현을 뽑았다. 다만 최준용(발바닥), 변준형(목뼈) 등은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크블몽팀은 박종천 kt 코치와 신명호 KCC 코치가 합류했고, 공아지팀은 김상영 가스공사 코치와 이광재 원주 DB 코치가 조 감독을 돕는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콘테스트 참가자 및 올스타전 이벤트는 추후 공개된다.
  •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 착수… 내년 상반기 결과 공개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 착수… 내년 상반기 결과 공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의 첫 탐사시추 작업이 20일 본격 돌입했다. 시추 작업은 40~50일간 진행되고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석유·가스가 가장 많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구조로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석유공사는 해저 1㎞ 아래에서 암석 시료를 채취해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국내 해역 기초자료 확보도 목적이다. 시추 작업은 앞으로 약 40~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추 작업이 끝나면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 상반기 중 1차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동해에 가스·석유가 묻혀 있는지 확인할 시추선은 ‘웨스트카펠라호’로 지난 17일 시추 예정 해역에 도착했다. 시료의 암석과 가스 등 성분을 기록·분석하는 이수검층 작업은 미국 유전 개발 회사인 ‘슐럼버거’가 맡았다. 1차 시추 예산은 국회에서 사실상 전액 삭감되어 사업 차질이 우려됐지만, 석유공사는 자체 예산으로 일단 첫발을 딛기로 했다. 애초 1차 시추에 드는 총예산 1000억원 중에 정부가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 선정 절차, 경제성 등을 지적하며 정부안 505억원 중에 497억 2000만원(98%)을 삭감했다. 통과된 예산은 8억 3700만원에 불과하다. 결국 사업비 1000억원을 석유공사 자금만으로 온전히 충당해야 하는데, 문제는 석유공사가 2020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여서 금융권 차입 등이 어렵다는 점이다. 탐사 시추 성공률이 20%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1차 시추를 포함해 최소 5개공을 뚫어봐야 한다. 만약 첫 시추가 실패하고 예산 확보가 안 되면 사업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이번 1차 결과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야당 반대가 없더라도 시추 결과가 좋지 않으면 향후 투자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시추는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탐사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3년 연속 1위 KCC 허웅은 5위로…‘LG 최초’ 유기상, 2년 차에 최고의 올스타 등극

    3년 연속 1위 KCC 허웅은 5위로…‘LG 최초’ 유기상, 2년 차에 최고의 올스타 등극

    프로농구 창원 LG 유기상이 생애 처음 최고의 올스타로 등극했다. 데뷔 2년 차에 지난 3년간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허웅(부산 KCC)을 제치고 팬과 동료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서 유기상이 총점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올스타를 선발했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만 7999표 중 8만 987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선수단에선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득표했다. LG 선수가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이었다. 변준형(44.09점)은 팬 투표에서 고양 소노 이정현(7만 6873표)보다 적은 7만 3752표를 얻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받아 역전했다. 이어 3위는 선수단에서 37표를 득표한 이정현(42.46점), 4위는 수원 kt 허훈(37.43점)이었다. 허훈은 팬 투표에서 6만 1792표, 선수단에서 44표를 받았다. 허웅은 34.89점(팬 7만 2318표, 선수단 13표)으로 5위였다. KBL은 지난 시즌까지 팬 투표로만 올스타를 뽑았고 허웅은 3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누렸다. 허웅 전에는 동생 허훈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유기상이 이번 시즌 두 선수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역대 최다(9회) 이상민 KCC 코치 다음으로 올스타 득표 1위를 많이 차지한 선수가 바로 허웅(5회)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 등 6명은 처음 올스타전에 선정됐다. 2023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 2순위 박무빈은 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된 동기 유기상(3순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양 팀의 사령탑은 정규시즌 2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과 2위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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