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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수능 응원영상 제작 “여러분, 파이팅”

    비, 수능 응원영상 제작 “여러분, 파이팅”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결전의 날’을 앞두고 있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직접 응원 메세지를 담은 영상을 선물했다. 비는 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레인-지훈닷컴(http://rain-jihoon.com/)’을 통해 오는 13일 ‘2009 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입시생들을 위한 격려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과거 자신의 입시 경험을 토대로 비는 “절대 긴장하지 말고 노력한 것을 그대로 옮겨 답을 적으면 될 것”이라며 “파이팅, 파이팅이다!”라고 우렁찬 응원을 보냈다. 이어 “긴장이 가장 큰 적”이라고 조언하며 “할 수 있다!”라는 멘트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패션행사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향한 비는 오는 8일 귀국해 5집 앨범 ‘레이니즘’의 바쁜 스케줄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뷔 버퍼링스 “개그맨이 음반내면 ‘개수맨’?”

    데뷔 버퍼링스 “개그맨이 음반내면 ‘개수맨’?”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인 버퍼링스가 음반을 발매했다. 인터넷 사용 중에 누구든 접했을 법한 버퍼링(Buffering) 현상을 노래에 적용한 개그 코너 버퍼링스는 개그맨 레이(본명 엄경천)와 안윤상의 절묘한 하모니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컬투, 나몰라패밀리, 닥터피쉬 등 수 많은 개그맨들이 음반을 냈지만 버퍼링스는 ‘발라드’ 타이틀곡 ‘개그맨’이 수록된 데뷔싱글 ‘인트로(Intro)’를 발매해 눈길을 끈다. 버퍼링스는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연기자가 음반을 내면 다들 연기자 겸 가수라며 좋게 보는데 개그맨은 ‘개수맨’이라 불리는 시각이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버퍼링스 멤버들은 데뷔 싱글 제작에 직접 동참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개그맨’은 안윤상이 가사를 직접 쓰는가 하면 홍보 UCC를 촬영을 했고 앨범 자켓 디자인은 레이가 직접 했다. 안윤상이 직접 썼다는 ‘개그맨’의 가사 또한 사랑했던 연인을 앞에 두고 개그를 해야 하는 실화를 담았다. ‘개그맨’의 가사에 대해 설명하던 안윤상은 “2007년 데뷔 당시 3년간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관람석에 다른 남자와 앉아 있는 것을 봤다.”며 “너무 하기 싫었지만 데뷔 무대이기에 이를 악물고 억지로 웃었다.”고 회상했다. 버퍼링스의 음반 발매시기는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발매일에 맞춰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이뤄졌고 비, 휘성, 김종국 등 대형 톱스타들이 대거 컴백했다. 이런 현실에 대해 레이는 “발매시기를 늦추자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낼 수가 없었다. 여러 가수들이 있지만 우리는 이제 데뷔한 신인으로 한걸음씩 나갈 것”이라고 대형가수와의 비교에 대해 손사레를 쳤다. 가수로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개콘’에서 잘나가던 코너 버퍼링스를 과감히 접은 레이와 안윤상은 반 년 동안의 땀과 눈물이 담긴 데뷔앨범 ‘인트로’를 들고 가수로 당당히 데뷔했다. 버퍼링스의 인기가 개그프로그램을 넘어 가요계로 이어질지 주목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릭터뷰] ‘라디오 스타’ 최곤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뷰] ‘라디오 스타’ 최곤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뷰는 작품 속의 인물을 만나는 곳입니다.이번에는 이준익 감독,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를 각색한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극중 인물 최곤을 파헤쳤습니다.  최곤은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이 뮤지컬에서 최곤 역을 맡은 가수 김원준씨를 만나 뮤지컬 중의 최곤의 얘기 전말을 들어봤습니다. ●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 ♬’ 뮤지컬에서 1988년 가수왕을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최곤.당시 그가 떴다 하면 사람이 몰려들어 반경 10㎞ 이내에는 교통이 마비됐다.최곤은 요즘의 가수 ‘비’와 맞먹는 인기를 누렸다. 최곤은 노랫말이 애절해 인상 깊은 ‘비와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다.이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란 말을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곤은 이게 끝이었다.팬들은 이 노래의 가사처럼 더 이상 그를 그리워하지 않게 된다.록의 저항정신을 잘못 해석한 최곤에게 실망했기 때문이다.최곤은 폭력 사건 등을 자주 일으켜 ‘범법자’란 인식이 자리했다.어느 때부턴가 대중은 그를 잊어갔다.  그 후 20년.‘잊혀진 가수’ 최곤은 청취자 곁에 다시 다가선다.그는 외진 강원도 영월의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다.그는 특유의 건들거리는 화법을 구사한다. ● “가수 비,본 조비도 최곤한텐 안 되죠.”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음악하고 있으니까요.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겁니다.” 통 얼굴보기 힘들었다는 말문에 대한 최곤의 대답이다.20년이란 간극이 있지만 자신감은 여전하다. 1988년 당시 자신의 상황과 요즘의 가수 세계를 비교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만한’ 인물은 없다고 말한다.역시 최곤다운 답이다.본 조비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도 비교하지 말란다.본 조비는 인생에 굴곡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이댄다.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88년 가수왕’이라고 소개한다. “저 아시잖아요.접니다.88년 가수왕 최곤.사실 그때는 두려울 게 없었습니다.그냥 나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불러주고,환호하고 그러더군요.그런데 이 XX같은 성질을 못 이겨서….” 최곤은 폭행 사건에 수없이 연루되면서 대중과 언론의 눈 밖에 났다.최곤은 그런 시련을 겪고서야 주위 사람을 생각할 줄 알게 됐다고 한다.라디오 DJ 생활을 하면서 겨우 남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터득했다.예전의 그는 거울에 둘러쌓여 있었다.자신 외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라디오를 하다 보니 그 거울이 유리로 바뀌었다고 한다.최곤은 그 창을 통해 다양한 생활상을 접하며 조금은 부드럽게 바뀌었다. 최곤은 주위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법을 깨닫는다.그렇다고 안하무인 격으로 살아온 지난 날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최정상에 있을 때는 누구와 타협도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았으나,그건 당시에는 값어치가 있는 삶이었다.그 때에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 것일 뿐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팬은 ‘필요악(惡)’ 살아가는 방식에서 세상과 타협을 한 최곤이지만,음악 분야에서는 어떤 것도 자신의 신념을 꺾을 수 없다고 한다.그에게 음악은 자유이고 낭만이다.이 외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심지어 그는 팬들조차 ‘필요악’이라고 정의했다.자신의 음악을 누군가가 즐기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그들을 위해 음악을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음악 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최곤에게도 생명줄 같은 존재는 있다.신인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 박민수가 최곤의 심장이다.최근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 문제로 사이가 잠시 벌어지긴 했지만,부러진 뼈가 더 튼튼해진다는 말로 박 매니저와 끝까지 함께 한다는 뜻을 보였다. “민수 형요? 제 심장이죠.심장이 뛰어야 사람이 살고 피가 도는 것 아닙니까.솔직히 형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미련퉁이’이기도 한데요.그래서 형을 믿을 수 밖에 없죠. 최곤이라는 배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박민수라는 선장이 꼭 필요합니다.” 최곤의 방송은 친절하지 않다.심드렁하면서도 불친절하기까지 하다.최곤만의 색이 입혀진 방송은 특별하다.감추고 싶은 속마음을 들춰내면서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주기 때문이다.그의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의 인기를 거듭해 본사는 곧 전국 방송으로 격상할 계획을 갖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영화보다 더 슬픈 성북구 ‘라디오스타’ 베일 “우리는 돈 안되는 음악하는 화학 실험체”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캐릭터뷰] 이종혁 “별순검 진무영, 좀 편하게 살아라” [캐릭터뷰]김현숙이 극중의 자신 ‘영애’에게 “정신 차려라”
  • [캐릭터 뷰] ‘라디오 스타’ 최곤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뷰는 작품 속의 인물을 만나는 곳입니다.이번에는 이준익 감독,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를 각색한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극중 인물 최곤을 파헤쳤습니다. 최곤은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이 뮤지컬에서 최곤 역을 맡은 가수 김원준씨를 만나 뮤지컬 중의 최곤의 얘기 전말을 들어봤습니다. ●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 ♬’ 뮤지컬에서 1988년 가수왕을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최곤.당시 그가 떴다 하면 사람이 몰려들어 반경 10㎞ 이내에는 교통이 마비됐다.최곤은 요즘의 가수 ‘비’와 맞먹는 인기를 누렸다. 최곤은 노랫말이 애절해 인상 깊은 ‘비와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다.이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란 말을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곤은 이게 끝이었다.팬들은 이 노래의 가사처럼 더 이상 그를 그리워하지 않게 된다.록의 저항정신을 잘못 해석한 최곤에게 실망했기 때문이다.최곤은 폭력 사건 등을 자주 일으켜 ‘범법자’란 인식이 자리했다.어느 때부턴가 대중은 그를 잊어갔다. 그 후 20년.‘잊혀진 가수’ 최곤은 청취자 곁에 다시 다가선다.그는 외진 강원도 영월의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다.그는 특유의 건들거리는 화법을 구사한다. ● “가수 비,본 조비도 최곤한텐 안 되죠.”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음악하고 있으니까요.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겁니다.” 통 얼굴보기 힘들었다는 말문에 대한 최곤의 대답이다.20년이란 간극이 있지만 자신감은 여전하다. 1988년 당시 자신의 상황과 요즘의 가수 세계를 비교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만한’ 인물은 없다고 말한다.역시 최곤다운 답이다.본 조비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도 비교하지 말란다.본 조비는 인생에 굴곡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이댄다.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88년 가수왕’이라고 소개한다. “저 아시잖아요.접니다.88년 가수왕 최곤.사실 그때는 두려울 게 없었습니다.그냥 나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불러주고,환호하고 그러더군요.그런데 이 XX같은 성질을 못 이겨서….” 최곤은 폭행 사건에 수없이 연루되면서 대중과 언론의 눈 밖에 났다.최곤은 그런 시련을 겪고서야 주위 사람을 생각할 줄 알게 됐다고 한다.라디오 DJ 생활을 하면서 겨우 남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터득했다.예전의 그는 거울에 둘러쌓여 있었다.자신 외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라디오를 하다 보니 그 거울이 유리로 바뀌었다고 한다.최곤은 그 창을 통해 다양한 생활상을 접하며 조금은 부드럽게 바뀌었다. 최곤은 주위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법을 깨닫는다.그렇다고 안하무인 격으로 살아온 지난 날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최정상에 있을 때는 누구와 타협도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았으나,그건 당시에는 값어치가 있는 삶이었다.그 때에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 것일 뿐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팬은 ‘필요악(惡)’ 살아가는 방식에서 세상과 타협을 한 최곤이지만,음악 분야에서는 어떤 것도 자신의 신념을 꺾을 수 없다고 한다.그에게 음악은 자유이고 낭만이다.이 외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심지어 그는 팬들조차 ‘필요악’이라고 정의했다.자신의 음악을 누군가가 즐기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그들을 위해 음악을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음악 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최곤에게도 생명줄 같은 존재는 있다.신인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 박민수가 최곤의 심장이다.최근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 문제로 사이가 잠시 벌어지긴 했지만,부러진 뼈가 더 튼튼해진다는 말로 박 매니저와 끝까지 함께 한다는 뜻을 보였다. “민수 형요? 제 심장이죠.심장이 뛰어야 사람이 살고 피가 도는 것 아닙니까.솔직히 형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미련퉁이’이기도 한데요.그래서 형을 믿을 수 밖에 없죠. 최곤이라는 배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박민수라는 선장이 꼭 필요합니다.” 최곤의 방송은 친절하지 않다.심드렁하면서도 불친절하기까지 하다.최곤만의 색이 입혀진 방송은 특별하다.감추고 싶은 속마음을 들춰내면서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주기 때문이다.그의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의 인기를 거듭해 본사는 곧 전국 방송으로 격상할 계획을 갖는다. ▶ [캐릭터뷰] ‘별순검’ 진무영, 요즘 검·경에 ‘일침’ ▶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 [캐릭터뷰] 배우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와 대화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과거 톱모델 여친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비, 과거 톱모델 여친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가수 비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해 과거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한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서 비는 과거 연인이었던 톱모델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MC 강호동이 비의 연애 상대에 대해 궁금해 하자 비는 “같은 직업은 아니지만 이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인 것 맞다. 유명한 톱모델이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비는 톱모델의 만남에 대해 “앨범을 발표하기 전 두가지 약속이 동시에 생겼다. 하나는 아는 매니저를 만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소개팅 약속이었다.”며 “당시는 소개팅할 능력이 안돼 매니저를 만나러 갔는데 거기서 박진영을 처음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이후 1년이 지나 소개팅에서 그 분을 다시 만났고 사귀게 됐다.”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를 그 여자분은 잘 감싸주곤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비는 여동생이 내년 정도 결혼을 한다고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내년에 상견례를 갖을 예정이라고 밝힌 비는 여동생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성, ‘별이 지다’로 다시 별이 되다

    휘성, ‘별이 지다’로 다시 별이 되다

    올 가을 가요계는 남성 솔로 가수들의 전쟁터다. 군제대 후 컴백한 김종국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월드스타’ 비의 컴백까지. 가요팬들은 이들의 달라진 음악과 춤을 파악하느라 눈과 귀가 바쁘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빅스타가 가세한다. 바로 6집 미니앨범 ‘위드 올 마이 하트 앤 소울’로 돌아온 R&B 싱어송라이터 휘성(본명 최휘성·26)이다. ●흑인음악 감수성 살린 6집으로 컴백 지난 2002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1집 ‘안되나요’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오른 휘성. 그는 지난해 오랫동안 둥지를 틀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발표한 5집에서 댄스곡 ‘사랑은 맛있다’로 한 차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4집까지 앨범 재킷에 웃는 사진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저를 어둡고 우울한 느낌의 R&B 가수로 보는 시각이 많았어요. 그래서 밝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렸던 거죠. 앨범이 망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휘성의 음악과 다르다며 어색해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가 이번 6집에서 내세운 것은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정통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다. 이를 위해 R&B, 솔, 슬로 잼, 네오-솔 등 본래 추구하던 흑인음악의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전보다 한결 차분하고 정돈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심하게 튀거나 지루한 부분 없이 노래마다 곡 분위기를 살렸어요.” ●소문난 작사가… “판타지 소설도 써보고 싶어요” 가요계의 인정받는 작사가답게 6집 전곡의 가사를 직접 쓴 휘성은 이번에도 톡톡튀는 표현과 손에 잡힐듯한 사실적인 노랫말을 지어냈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된 여자친구와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는 내용의 타이틀곡 ‘별이 지다’의 가사는 앨범을 내자마자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의 드라마처럼 뚜렷한 컨셉트와 기승전결이 있는 가사를 좋아해요. 이번에도 혼자 생각을 하다가 톱스타 여자친구(줄리아 로버츠)와 평범한 남성(휴 그랜트)의 사랑을 그린 영화 ‘노팅힐’이 떠올랐고, ‘마지막에 휴 그랜트가 줄리아 로버츠를 찾아가지 않았다면´ 하는 상상을 글로 옮긴 거예요. 더 이상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결부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2번 트랙 ‘완벽한 남자‘에서는 잘난 연인의 수준에 맞추려고 하지만 현실과의 괴리를 느끼는 남성의 심정을, 이효리가 참여한 ‘초코 러브´에선 남자 친구의 집에 처음 놀러간 여인의 떨리는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비롯, 윤하의 ‘비밀번호 486’ 등 그동안 100편이 넘는 곡에 노랫말을 붙일 정도로 왕성한 창조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우울증 때문에 스스로 나를 믿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게 되었어요. 자신감의 차이는 사물을 다면적으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다양한 면을 자꾸 유추해보려고 애썼죠. 나중엔 판타지 소설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서태지가 극찬한 신인’으로 데뷔한 그에게서 믿기 힘든 발언이 나왔다.“저 스스로 노래를 잘 못한다고 생각해요. 발성도 좋지 않고 테크닉도 빈약한 편이죠. 신인 시절까지 합치면 근 10년인데 지금도 끊임없이 보컬 훈련을 받아요. 언젠가 가수를 그만둘 수도 있지만, 음악이든 다른 예술이든 그때그때 감정에 충실한, 창조적인 아티스트로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연근 수확 현장으로 그룹 홀라당이 출동한다. 재래시장 안에서 20여 가지 전을 부치며 손님들 끌어 모으느라 아나운서 이지연과 가수 원미연도 구슬땀을 뻘뻘 흘린다. 하지만 호흡은 찰떡궁합이다. 개그우먼 이경애와 장미화가 수타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 중국집으로 출동한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개그콘서트 특집을 맞이하여 총출동한 16명의 개그맨들이 열띤 노래대결을 펼친다. 미녀 개그우먼 3인방인 안영미, 정경미, 신고은이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불협화음으로 불러 배꼽을 쥐게 한다. 안상태, 안일권, 곽한구는 라이온킹 시그널 음악에 맞춰 동물 묘사개그를 선보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찾아라, 시니어 스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는 실버 관현악단을 만나본다. 연습벌레라 불릴 정도로 연습에 매진해 지금은 1년에 몇 차례씩이나 공연무대를 갖는 수준급 실력의 관현악단이다.18명의 단원들은 올해로 벌써 6년째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 실력이 감동적이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구름, 비, 바람. 사람의 손길로 제압할 수 없는 자연의 힘. 그래서 자연재해는 그 어떤 재앙보다 무섭다. 인간은 예측불허의 자연의 힘 앞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지만, 베트남 전쟁에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미군의 기후조작 프로젝트가 뒤늦게 밝혀졌다. 과연 은밀했던 프로젝트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유리의 성(SBS 오후 8시50분) 시어머니 인경은 민주에게 사표를 냈냐고 묻고, 민주는 놀랍고 당황한 얼굴로 계속 회사를 다니고 싶다고 매달린다. 그러나 인경은 큰 며느리가 인경보다 못해 집에서 내조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유성 그룹의 안주인으로서 알아야 할 것들을 이제부터 배워 나가야 한다고 못 박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10분) 웬만한 일은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며 환하게 웃는 승희. 태어날 때부터 열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 있었던 승희의 병명은 ‘애퍼트 증후군’이다. 게다가 치아의 심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제대로 삼키기도 힘들다. 8년 전, 병원 수술을 받은 후, 추가검진을 받지 못한 승희의 건강은 괜찮을까?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아침부터 부둣가에 나온 미연이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미연이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 달려 오는 남자는 선생님. 육지에 있는 중학교로 매번 다니기가 힘든 미연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직접 풍도를 방문하는 것이다. 평생을 섬에서 나고 자란 섬 소녀 미연이의 특별한 가을나기가 시작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히말라야 산맥의 심장부에 위치한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네팔의 험준한 산줄기는 전기 공급을 어렵게 만드는 탓에 국토 발전의 크나큰 장애 요소로 꼽힌다. 캐나다의 한 과학자가 암흑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등불이 되어 줄 첨단 기술을 발견했다.
  • 비ㆍ장미희, 2008년 패션 아이콘으로 선정

    비ㆍ장미희, 2008년 패션 아이콘으로 선정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와 ‘엄마가 뿔났다’의 장미희가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올 한해 대한민국 스타일을 총결산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2008 스타일 아이콘어워즈’ 시상식에서 비와 장미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이다. 비는 화려하고 파워풀 한 춤과 노래를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장미희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엄마는 뿔났다’에서 우아하고 아방가르드한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며 중년 여성층은 물론 젊은 여성층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비는 “앞으로 옷 잘 입겠습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장미희는 “오늘 의상 컨셉은 현대적인 아름다움이다. 특히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며 장미희 특유의 목소리로 우아하게 수상소감을 전했다. 각 분야별 트랜드 리더로 꼽히는 ‘스타일 아이콘 10인’에는 손예진, 이정재, 빅뱅, 서인영, 추성훈, 김희애, 나경원, 김용호, 장윤주, 용재오닐이 각계 각층의 대표아이콘으로 뽑히며 시상식장을 빛냈다. 이 외에도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 박태환은 특별부문 ‘월드아이콘’이라는 특별부문상을 수상하며 수영실력 못지않은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2008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31일 오전 10시 30분과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에 화려한 스타일의 향연을 재방송한다. 사진제공=올리브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랩퍼 변신 소지섭, 생일 맞춰 미공개곡 공개

    랩퍼 변신 소지섭, 생일 맞춰 미공개곡 공개

    배우에서 랩퍼로 변신한 소지섭의 힙합 프로젝트 앨범 ‘G(지)’의 미공개 곡이 전격 공개된다. 지난 8월 ‘고독한 인생’이라는 힙합곡을 발표하며 숨겨둔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소지섭은 다음달 4일 또 한번 힙합발라드 곡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슬로우 힙합에 발라드 느낌을 가미된 곡 ‘미련한 사랑’은 가수 비, 이민우-M, 마이티 마우스 등 앨범 작곡가로 알려진 힙합 프로듀서 제이 트랙스가 작곡한 곡이다. 지난 ‘G’의 ‘고독한 인생’도 작곡했던 바 있던 제이 트랙스는 애잔한 하모니카 선율을 중심 삼아 웅장한 스트링 세션과 고급스러운 힙합 비트를 더해 색다른 힙합곡을 소지섭에게 선사했다. 소지섭의 프로젝트 앨범 ‘G’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더박스의 박세진 실장은 “이번 곡은 ‘고독한 인생’ 디지털 싱글을 준비하던 당시 녹음했던 곡으로 타이틀곡이 ‘고독한 인생’으로 결정되면서 음원의 공개가 미뤄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4일인 소지섭의 생일에 맞추어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은 11월5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영평상영화제 남우연기상 수상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더박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TALK] 비 “40살되면 헤비메탈을 할 수도 있다”②

    [진실TALK] 비 “40살되면 헤비메탈을 할 수도 있다”②

    ->1편에서 - 비라는 사람은 자신을 혹사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그런 건 아니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것뿐이다. 다 (박)진영이 형한테 배운거다. 혹사라면 진영이 형이 더 할 것이다. 심지어 나보다 더 체력이 좋다. 나는 하루에 4시간은 자니깐 호사하는 편이다. -미주 진출 계획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계획이 된 것은 월드와이드 앨범으로 ‘레인’ 1집을 기획 중이다. 신인의 길을 밟아서 다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퍼스트 레인(First Rain)’ 같은… -신인의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것인가? 그렇다. 바닥부터 하고 싶다. -지금까지 해온 고통의 길을 걷는 것인데? 고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사전준비를 하고 있고 최고의 제작자와 스태프를 만나 음반을 만들고 싶다. 주먹구구식으로 임하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냉정한 곳이기에 많은 준비를 해서 도전할 것이다. -‘톱스타’ 비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재능이 50이고 노력이 50이다. 아! 내가 잘났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재능은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와 큰 키뿐이다. 다른 가수들에 비하면 한 없이 부족하다. 노력은 무대에서 춤을 부르면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라이브를 하기 위해 런닝머신 위에서 라이브 평균시간인 2시간 동안 달리면서 노래를 하곤 했다. -쉴 틈 없이 살았는데, 휴식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 없나? 열심히 안 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가요계다. 열심히 하고 싶고 회사에 후배들도 있고 (5집 앨범도) 성공적인 시작을 했으니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다. 솔직히 새 앨범이 이렇게 많이 사랑 받을 줄 몰랐다. -직접 기획사를 꾸렸는데 계획은 있나? 내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기획한 신인을 준비 중이다. 여러 팀을 데뷔 시키기 위해 준비 중인데 특히 여자 솔로를 준비 중인 연습생의 경우 나보다 재능이 많은 친구다. 소름 돋을 정도로 뛰어난 친구다. -비라는 사람은 언제까지 활동할 것인가? 40살까지도 활동한다. 40살에 할 의상과 밴드 구성을 해 놓은 상태다. -밴드? 퍼포먼스형 가수가 아닌 것인가? 나라는 사람이 어디로 튈지는 나도 모른다. 40살이라…13년 후인데 멋진 아저씨 밴드를 구상도 하고 있다. 그때는 댄스가 아니라 헤비메탈을 할 수도 있다. (비는 80,90년대 헤비메탈과 록밴드의 팬이라고 한다.) -결혼은 생각해 본적 있나? 생각도 해보고 하고도 싶은데 아직은 생각이 없다. 지금 무대에 서는 나 자신이 너무 행복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지난 2002년 데뷔 앨범 ‘n001’로 데뷔 ‘나쁜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아이 두(I do)’, ‘잇츠 레이닝(It’s Raining)’등 수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솔로가수로 우뚝 선 비는 홀로서기의 첫 작품으로 5집 ‘레이니즘’을 발매하고 돌아왔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비가 펼쳐나갈 미래의 청사진을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사진=한윤종 기자, 제이튠엔터테인먼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강렬한 눈빛으로 안티팬 울린적 있다”

    비 “강렬한 눈빛으로 안티팬 울린적 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26)가 공연 도중 자신을 비웃던 안티팬을 울린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는 23일 SBS 파워FM 라디오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출연해 눈빛으로 안티팬을 제압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공연 중 안티팬을 발견하면 눈빛으로 집중 공략해 마음을 움직인다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한 명의 관객을 찍어 눈빛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얘길 들었다. 사실이냐?”는 MC몽의 질문에 비는 “사실”이라고 답하며 “나는 데뷔 때부터 무대 위에 서면 늘 한 명의 관객을 선정해 그 사람이 내 팬이 되도록 어필하면서 노래를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는 “보통 하루에 2~3번씩 무대에 서는데 한 무대마다 한 명씩만 내 팬으로 만들어도 한 달이면 100명이 내 팬이 되지 않느냐.”며 특유의 넉살을 보였다. 비는 안티팬 공략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언제부턴가 내가 무대에 호응이 없거나 비웃는 안티팬을 목표 삼아 노래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비는 “한번은 다른 가수 풍선을 들고 공연 내내 나를 비웃던 팬 한 명이 있었다. 그날 무대에서는 그 팬에게 눈빛을 쏟으며 노래를 했는데 그 분이 결국 울음을 터뜨리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비는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에 대해 비는 “비주얼의 극치를 만들어주려고 선택한 야심찬 곡”이라고 설명하며 “이 무대를 위해 ‘매직스틱’이라는 지팡이를 제작했는데 단가가 비싸 요즘 회사 직원들을 한끼만 먹이고 있다.”고 말해 선정성 논란으로 떠들썩 했던 ‘레이니즘’ 가사 속 ‘매직스틱’이 ‘지팡이’를 표현한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비의 ‘레이니즘’은 23일 KBS 심의에서 ‘방송적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방송 3사의 심의를 모두 통과, 비는 5집 활동에 차질없이 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욘세 맞아?”…7kg 불리고 아줌마 변신

    “비욘세 맞아?”…7kg 불리고 아줌마 변신

    긴 웨이브 머리와 날씬한 몸매의 대명사였던 비욘세 노울즈가 (27)가 영화를 위해 일명 ‘아줌마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캐딜락 레코드’(Cadillac Records)에서 미국의 전설적인 블루스 가수 에타 제임스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연기하는 비욘세는 풍만한 몸매의 제임스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짧은 파마머리 가발을 쓰고 체중을 늘렸다. 비욘세는 “제임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약 7kg 늘렸다.”며 “뚱뚱해진 몸매는 안타깝지만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욘세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제임스의 음악적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나를 한 번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캐딜락 레코드’는 1950년대 뮤지션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 영화다. 비욘세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드림걸스’에 이어 다시 한번 음악 영화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비욘세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선정성 논란 좋게 해결돼 정말 다행”

    비 “선정성 논란 좋게 해결돼 정말 다행”

    가수 겸 연기자 비(27, 본명 정지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비는 지난 15일 발매된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이 선정성 논란이 일면서 각 지상파 방송사가 재심의를 여는 등 자칫 ‘타이틀곡 방송중지’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겪을 뻔 했다. ’레이니즘’은 비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가사 중 ‘떨리는 니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MAGIC STICK , 더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느낀 BODY SHAKE , I MAKE IT RAINIZM THE RAINIZM 내 몸을 느껴 버렸어’ 라는 부분 중 ‘매직스틱’과 ‘바디 셰이크’ 부분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재심의를 거치게 됐다. 지난 22일 MBC는 심의를 통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낸데 이어 KBS 또한 23일 ‘방송적격’ 판정을 내면서 무사히 지상파 가요프로 및 뮤직비디오 방송 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24일 KBS 2TV ‘뮤직뱅크’로 KBS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비는 심의 결과에 따라 ‘레이니즘’을 무대에서 부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겪을 뻔 했다. 비는 23일 KBS 심의를 통과 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노래를 만들 때 안무를 생각하고 가사를 쓴다. ‘매직스틱’은 지팡이 춤을 의미한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좋게 해결돼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제공=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ㆍMC몽, 손호영 전국투어 지원사격 나선다

    비ㆍMC몽, 손호영 전국투어 지원사격 나선다

    손호영이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톱스타들을 총동원 했다. 손호영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Returns’의 첫 공연 게스트로 동료 가수 비와 MC 몽, 옥주현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 손호영과 비는 JYP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친분을 쌓은 사이로 방송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콘서트에 대한 얘기가 오갔고 비는 손호영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MC몽의 참여는 두 사람의 우정 덕분으로 손호영이 MC 몽의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한 보답이며, 옥주현 또한 손호영의 2집 앨범에 ‘눈코입’이라는 곡에 듀엣으로 참가한 인연으로 손호영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게 됐다. 여러 동료 가수들의 도움에 손호영은 “모두 너무 고맙고, 같이 좋은 무대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제공=루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레이니즘’ KBS 심의통과 “방송 적격”

    비 ‘레이니즘’ KBS 심의통과 “방송 적격”

    가수 비(본명 정지훈·26)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이 KBS 정식 심의도 통과했다. 이로써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비의 ‘레이니즘’은 지상파 3사 방송국의 심의를 모두 통과하게 됐다. KBS 가요 심의국 측은 23일(목) 오후 2시 비의 ‘레이니즘’을 포함한 재심의를 통해 ‘방송 적격’ 판정을 내렸다. 총 1시간 반 동안 논의된 이번 회의에서 KBS 심의국 측은 ‘창작의 자유’ 측면에서 ‘레이니즘’ 심의를 통과시켰다. 회의 직후 서울신문NTN과 만난 KBS 심의국 담당자는 “‘레이니즘’이 KBS 심의를 통과했다.”며 “심의를 담당한 모든 분이 큰 문제 없이 ‘방송 적격’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KBS 심의국 측은 “가사 자체의 수위가 높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모든 가수에게 같은 잣대가 적용되기 때문에 인기도나 논란 여부에 따라 ‘확대 해석’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발매된 비의 5집 앨범의 타이틀 곡 ‘레이니즘’은 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가사 중 ‘떨리는 니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MAGIC STICK , 더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느낀 BODY SHAKE , I MAKE IT RAINIZM THE RAINIZM 내 몸을 느껴 버렸어’ 라는 부분이 문제 돼 심의를 거치게 됐다. 심의 도마에 오른 가사 부분은 ‘매직스틱’과 ‘바디 셰이크’. 매직스틱은 남성의 성기를, 바디 셰이크는 성행위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이 가중됐지만 비는 지난 22일 KBS 쿨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위한 가사”라며 “‘매직 스틱’은 ‘지팡이춤’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KBS 측은 이번 본심의에 앞서 이미 한차례 긴급 심의를 통해 ‘통과’ 판정을 내렸던 바 있다. 매주 목요일 새롭게 발매된 앨범들을 심의하는 KBS 심의국은 지난주 비의 ‘레이니즘’이 전파를 타게 돼 가심의 회의를 열었지만 그때도 ‘방송 적격’이라는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에따라 비는 지난 22일 MBC 재심의에 이어 KBS 본심의 등 지상파 3사의 방송국 심의를 무리없이 통과하며 5집 방송활동을 차질 없이 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레이니즘’ MBC재심의 통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가사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비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이 22일 MBC 방송 재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심의평가부 관계자는 “‘매직 스틱(Magic Stick)’이라는 핵심 가사가 앞뒤 문맥상 성행위를 연상시킬 수 있지만 이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비유와 은유의 문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 비, 20일 ‘패밀리가 떴다’ 촬영 전격 합류

    비, 20일 ‘패밀리가 떴다’ 촬영 전격 합류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패밀리가 떴다’ 전남 여수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진행 중이다. 비는 지난 20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연출 장혁재, 이하 패떴) 녹화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한 측근은 21일 “비가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해 20일부터 21일 저녁까지 녹화를 가진다.”고 전했다. 장혁재 PD또한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현재 녹화를 진행 중”이라고 비의 출연사실을 확인했다. 비는 이번 ‘패떴’ 출연을 통해 예능에서의 진솔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11월 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산 삭감’ 반크 “허망하지만 큰 문제는 안 돼”

     정부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크측은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21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반크에 지원해 오던 예산을 내년부터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반크 지원예산은 지난 2005년 5200만원, 2006년 8000만원이 배정됐으나 이후 2007년 5000만원, 2008년 30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예산삭감 방침에 대해 반크는 “2005년 정부에서 ‘앞으로 5~10년 정도는 꾸준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중단되게 돼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러나 정부 지원은 우리측 예산의 일부분일 뿐이어서 재정적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실질적인 운영은 회원들의 가입비나 후원금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은 시스템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XX의 날’ 선포 등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만 할 게 아니라 제도적인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런 삭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질타하고 나섰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국고보조금 2억여원을 물쓰듯 써가며 응원을 핑계 삼아 베이징에서 호화판 생활을 했던 사실을 함께 거론하며 더 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크는 그동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 등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통해 ‘정부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까지 들었던 단체로, 네티즌들은 ‘이러다가 독도까지 일본에 뺏기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털 다음에 올린 글을 통해 “‘딴따라’ 관광시킬 돈은 펑펑 쓰면서, 독도 지킬 돈은 없앤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차라리 자기 돈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다니는 가수 김장훈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세워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비난 글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크에 대한 모금 운동’을 벌이며 직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함께걸음’은 21일 포털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게시판에 ‘반크를 살리자’라는 글을 통해 모금운동을 제안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비 신보 ‘레이니즘’ 19禁 가사로 논란 주성영 “임채진 검찰총장 ‘삼성 떡값’ 받았을 것” 강남경찰서, 기업형 룸살롱에도 ‘性戰’ 칼날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 권상우·송승헌·이준기, 日선정 ‘亞 최고배우’

    권상우·송승헌·이준기, 日선정 ‘亞 최고배우’

    한류배우 권상우, 송승헌, 이준기가 일본 현지에서 조사한 ‘아시아 베스트 배우’ 10위권 내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일본 아사히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마스테이션’ (SmaSTATION)에서 최근 조사한 앙케이트 ‘일본 여성이 뽑은 아시아의 젊은 배우 베스트 10’ 에는 한국 배우가 3명이나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일본 내 아시아권 배우의 인기 선호도를 알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일본 내 ‘천국의 계단’ 방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권상우가 2위에 랭크됐으며, ‘가을동화’ ‘여름향기’ 등에서 순정파 연기를 펼쳤던 송승헌이 4위에 올랐다. 이 밖에 ‘왕의 남자’로 중성적 매력을 뽐냈던 이준기가 6위를 기록했다. 500여명의 일본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꽃보다 남자’의 대만 스타 F4가 꿰찼으며 ‘대만의 비’라 불리는 중화권 스타 주걸륜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10위에는 가수 겸 배우 비가 이름을 올려 그의 중화권 내 인기가 일본 내로 뻗치고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능·다큐·개그’ 까지…연예 홍보 넘쳐난다

    ‘예능·다큐·개그’ 까지…연예 홍보 넘쳐난다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다큐, 개그 프로그램 마저 가수들의 새 앨범 홍보 전략의 매개체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컴백한 대형 가수들은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들어서기도 전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얼굴을 비치기 일쑤다. 특히 유명 가수의 경우 MBC 스페셜 ‘비가 오다’ 등 다큐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도 등장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개그 프로그램에까지 미치고 있다. 앨범 발매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연예인들은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독설 개그로 유명한 왕비호를 찾아가 자신에게 독설을 가해주기를 자청하고 있다. 이 역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홍보의 등용문’ 각 지상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가수들의 새 앨범 홍보의 등용문으로 변모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22일에는 비의 출연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1년 7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 동방신기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패밀리가 떴다’ 등에 출연해 변치않은 풋풋한 모습을 어필하며 4집 앨범 ‘미로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SBS ‘패밀리가 떴다’ 방송분은 동방신기라는 히든 카드를 앞세워 시청률 대폭 상승 효과를 누렸다. 앨범 홍보효과와 시청률 상승이 맞물린 쌍방간의 윈-윈 효과를 초래한 셈이다. 군복무를 다하고 돌아온 가수 김종국도 22일 앨범 발매에 앞두고 MBC ‘놀러와’와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스타 조명하는 ‘50분 다큐멘터리’ MBC는 지난 8월 6일 서태지 컴백에 맞춰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해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4년 7개월 만에 8집 첫 싱글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찾은 서태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문화대통령’이란 닉네임 대신에 인간 정현철로서 친근감을 심어줬으며 새 앨범 역시 대중적인 음악으로 채워졌음을 시사했다. 한류스타 비는 지난 10일 ‘비가 오다’를 통해 그간의 활약을 재조명해 보였으며 17일 ‘나.비.춤’이란 타이틀로 컴백 스페셜을 두 차례 방영한다. 비의 소속사 측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비의 인간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들은 서태지와 더불어 50분간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비를 만난다는 점에서 그의 남다른 입지를 확인하게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홍보를 원하는 그대, 왕비호를 찾아가라 안티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왕비호는 사실 알고 보면 ‘홍보 개그’를 표방하고 있는 셈이다. 그가 매주 거침없이 내뱉는 ‘독설 개그’는 연예 기사면에 오르기 일쑤며 그로 인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최근 새 영화나 앨범을 내놓은 연예인들은 앞다투어 왕비호를 찾아가 자신에게 강도 높은 독설을 가해 줄 것을 자청하고 있다. 영화 ‘고사’의 주연을 맡았던 남규리가 교복을 입고 녹화장을 방문하자 왕비호는 남규리를 향해 “요즘 영화 찍었다더니, 오늘은 영화 홍보 하러 온거냐!”고 일침을 가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수 남규리가 영화배우로 출연한 작품을 궁금케 하는 효과를 낳게 했다. 가수 유승찬 또한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왕비호는 유승찬을 향해 “노래 잠깐 부르려고 무대 뒤에서 다섯 시간을 대기했다.”고 소개했지만 시청자들은 인기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유승찬의 얼굴을 재확인하게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개그 프로그램의 아이템이 연예인 홍보와 맞물리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왕비호가 연예인들을 향해 직설적으로 가하는 독설 개그는 때론 신선함과 통쾌함을 안기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조차 홍보색을 띄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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