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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비 “서울, 전세계를 향해 알려야죠”

    [NOW포토] 비 “서울, 전세계를 향해 알려야죠”

    9일 오후 서울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 서울시 홍보대사로 나서

    [NOW포토] 비, 서울시 홍보대사로 나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돼 9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조항조 데뷔 30년만에 첫 전국투어

    가수 조항조 데뷔 30년만에 첫 전국투어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은 요즘에 제 노래가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에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거짓말’ 등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 조항조(50)가 지난달 말부터 생애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첫 단독 공연에 이어 올해 전국 10개 도시 20회 콘서트를 마련해 지난달 부산 첫 공연을 끝냈다. 이달 13일과 27일에는 각각 창원과 울산 공연을 갖는다. ●전국 10개 도시 20회 콘서트 미 8군 무대에서 음악 실력을 닦았고, 1979년 6인조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으로 정식 데뷔했다. 사실상 음악 인생이 30년을 훌쩍 넘긴 것으로 따지자면 늦어도 너무 늦은 공연이다. 이에 대해 조항조는 “음악에 미쳐서 살았지만 남들에게 인정받는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라면서 “2시간짜리 공연을 한다고 치면 게스트가 없더라도 절반 이상은 자신의 노래로 채워야 하는데 그게 부족했죠.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여건이 된 것 같아요. 라이브 카페 활동을 통해 팬들도 확보하는 등 자신감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음악 인생에서 성공은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가족과 떨어져 열심히 뛰었으나 장남으로, 가장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 1986년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었다. 3~4년 미국 생활 끝에 다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시작했고, 1995년 영주권을 포기했다. 터닝 포인트는 1997년에서야 이뤄졌다. ‘남자라는 이유로’와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 원래 나훈아의 ‘무시로’에 붙여진 곡이었는데 무시로에 다른 멜로디가 쓰이는 바람에, 이 노래는 가사를 바꿔가며 여러 가수를 전전했다. 현재 가사로 처음 불려진 것은 1994년 박우철에 의해서였으나, 조항조를 만나 활짝 꽃피우게 됐다. 조항조는 “발라드를 담은 앨범을 준비하다가 이 노래를 만나 고민 끝에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가 됐습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스스로의 감성에도 맞고, 삶의 애환을 표현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앨범을 내자마자 외환위기가 닥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전화위복이라고, 이 노래가 당시 힘겨운 삶에 처한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아 조항조라는 이름 석자를 유명하게 만들었죠.”라고 회고했다. ●나만의 색깔 보여주려 게스트 없이 공연 그는 게스트 없이 공연을 홀로 꾸린다. 조항조만의 색깔을 갖기 위해서는 보여줄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룹사운드 시절부터 많은 장르를 섭렵했다는 자신감도 한몫한다. 6개의 테마로 공연을 나눠 자신의 히트곡을 물론, 신곡 ‘사랑의 진실’, ‘미안하오’도 준비했다.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와 나훈아의 ‘영영’ 등도 새롭게 재편곡해 선보이고 있다. 이제 다시 노래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열고 있다는 조항조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열정을 더할 수 있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인기를 얻은 게 아니라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는 세월을 거쳐왔기 때문”이라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날까지 열심히 노래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햇빛이 고통스러운 소년의 사연

    햇빛이 고통스러운 소년의 사연

    가수 비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란 곡을 공연하며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쓰고 벗었던 선글라스는 참 멋있어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내리쬐는 햇빛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8일 오후 6시50분 방송하는 MBC ‘닥터스’는 햇빛을 보면 눈이 따가워지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이란 희귀병에 걸린 열여섯 소년 박종석 군의 사연을 전한다. 박군은 지금 학교를 다니며 한창 꿈을 키울 나이지만 극도로 약해진 눈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다. 어쩌다 밖에 나갈 일이라도 생기면 선글라스에 모자, 양산까지 중무장을 해야만 한다. 집에 있다고 마냥 안전한 것도 아니다. 커튼으로 들어오는 작은 빛에도 눈이 아파오니 아침에 눈을 뜨기도 힘들고, 자꾸 눈에 이물질도 낀다. 병을 앓기 시작한 건 여덟 살 무렵. 감기약을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화상흉터 같은 상처가 생겼고 그 증상이 눈으로 옮겨와 지금 상태가 됐다. 종석이 엄마는 그게 다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어려운 경제사정에 청소일을 하며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종석이도 학업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야학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네온사인과 헤드라이트 불빛도 고통스러운 그에게는 그 일도 쉽지가 않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와 각막이 벗겨지게 하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은 그대로 두면 실명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병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병원을 찾은 모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곳에서 스티븐존슨 증후군의 치료법을 들어보고 증세와 예방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함께 소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NOW포토] ‘패셔니스타’ 비, 선글라스에 배기팬츠

    [NOW포토] ‘패셔니스타’ 비, 선글라스에 배기팬츠

    가수 비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2009F/W시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비 본인이 디자이너와 전속 모델로 참여한 의류 ‘식스투파이브’의 2009 F/W시즌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비 ‘선글라스로 멋냈어요’

    가수 비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2009F/W시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비 본인이 디자이너와 전속 모델로 참여한 의류 ‘식스투파이브’의 2009 F/W시즌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비, 패션쇼 무대 위해 홍콩 출국

    [NOW포토] 비, 패션쇼 무대 위해 홍콩 출국

    가수 비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의 2009F/W시즌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비 본인이 디자이너와 전속 모델로 참여한 의류 ‘식스투파이브’의 2009 F/W시즌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男’은 가라! 이제는 ‘훈남’ 시대

    ‘美男’은 가라! 이제는 ‘훈남’ 시대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미남(美男)들의 전성시대는 갔다. 대세는 훈남. ’보기만 해도 훈훈한 남성’이라는 뜻을 지닌 이 신조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근래에 들어서다. 10년 전 TV에서는 홍콩 스타를 연상케 하는 ‘잘 생긴’ 배우들이 넘쳐났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타가 잘생긴 것은 당연하다’는 식상함 때문일까. 언제부턴가 대중들은 그들의 화려한 외모에 열광하지 않았다. 회전이 빠른 가요계의 경우, 이러한 변화가 더욱 확연히 느껴진다. 일명 ‘훈남 라인’에 열거되는 가수들은 어떤 외모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을까. 태군, AJ, 화랑, 케이윌 등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흔드는 이들 네 남자의 외모적 공통점은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된다. 이들의 특징은 작은 눈,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 그리고 슬림한 몸매 등으로 축약된다. 물론 ‘원조 훈남’의 시발점에는 2002년 가요계에 입문한 가수 비가 있었다. 때문에 올해 초 데뷔한 태군과 AJ는 비의 외모와 비교되며 ‘제 2의 비’, ‘애프터 비’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신인 그룹 ‘삼총사’의 리더인 화랑은 최근 인터뷰에서 ‘5대 얼짱’ 출신임을 밝혔다. 화랑은 박한별과 구혜선 등을 배출한 인지도 있는 온라인 얼짱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케이윌도 발라드계의 대표적인 ‘훈남’으로 꼽힌다. ‘눈물이 뚝뚝’에 이어 ‘1초에 한방울’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 케이윌은 파워풀한 무대와 상반되는 부드러운 외모로 어필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니 대중들이 선호하는 이상형의 외모적 기준도 바뀐다. 이와 관련 S연예 기획사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10년 전과 지금의 대중들이 호감을 갖는 아이콘이 다르다.”며 “이에 따라 연예인들을 발굴하는 소속사의 오디션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기획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외모에 대해 “근래에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겸비된 친근감 있는 외모가 호감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美시청자 선정 ‘최고 亞스타’

    원더걸스, 美시청자 선정 ‘최고 亞스타’

    원더걸스가 미국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현지 활동 전망을 밝게 했다. 미국 데뷔를 앞 둔 원더걸스는 뉴스채널 NY1 시청자 조사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스타’로 선정됐다. NY1은 5월 한달을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아시아 가수들을 소개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그들의 인터뷰를 시리즈로 진행했다. 이 기간에 한국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비롯해 비, 세븐, 보아 등이 소개됐다. 방송 이후 NY1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스타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해 지난 1일 결과를 발표했다. 원더걸스는 2만명 넘는 시청자들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약 6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능숙한 영어와 레트로 트렌드를 동양적인 이미지로 소화한 점이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아 스타로 꼽히는 일본의 우타다 히카루는 원더걸스에 밀려 2위(30%)에 그쳤다. 3위에는 6%의 지지를 받은 세븐이 올랐다. 한편 NY1은 지난 달 방송된 원더걸스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선예와 예은의 영어이름 ‘SUN’과 ‘Yenny’를 맞바꾼 자막을 삽입했다가 이후 인터넷판에서 수정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당시 이 실수는 국내에 ‘원더걸스 이름 굴욕’으로 인터넷에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사진=NY1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를 일반인 만드는 유승준’ 관심 폭발

    ‘비를 일반인 만드는 유승준’ 관심 폭발

    가수 비와 유승준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1일 한 포털 사이트에 게재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사진의 제목은 ‘비를 일반인으로 만드는 연예인 유승준’. 사진 속 비는 유승준과 아시아 스타 성룡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룡 역시 유승준과 손을 포개 얹고 환한 미소를 띠며 절친한 사이임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 사진은 공개된지 하루 만인 1일 오후 현재 약 26만건 넘는 조회수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27)가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는 오는 25일 시로부터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앞으로 비의 해외공연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비는 해외에서 상영될 서울시 홍보 영상의 모델로 출연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맺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선균ㆍ전혜진 커플 ‘패션화보’ 웨딩사진 공개

    이선균ㆍ전혜진 커플 ‘패션화보’ 웨딩사진 공개

    배우 이선균ㆍ전혜진 커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23일 오후 6시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이선균(34) 전혜진(33)커플이 지난 4월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가장 부러운 예비연예인 부부 1위로 선정되며 ‘2009년 최고의 커플’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최근까지 웨딩사진 촬영을 비롯해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 웨딩사진 촬영 당일, 이선균ㆍ전혜진 예비부부는 오랜 연애 기간을 가진 커플답게 자연스럽고 행복한 포즈를 연신 이어가 주변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선균ㆍ전혜진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지켜온 커플인 만큼 진실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결혼준비를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웨딩촬영을 마친 이선균은 “항상 여자친구의 털털한 모습만 보다가 촬영 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웠다. 촬영을 시작할 때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놀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마음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선균ㆍ전혜진 커플의 결혼식은 세계로 교회 정병관 목사가 주례를, 사회는 배우 오만석과 이선균의 절친한 친구 홍성보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창완과 가수 짙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선균이 불러 인기를 모았던 곡 ‘바다여행’ 작곡가 티어라이너가 부른다. 또 김창완과 연극연출가 이상우가 결혼식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유진 “과거 ‘원타임’의 기회? 후회 없다” (인터뷰)

    H-유진 “과거 ‘원타임’의 기회? 후회 없다” (인터뷰)

    재미교포로 성장한 H-유진(본명 허유진·29)은 10년 전 미국 L.A 내 젊은이들을 열광케 했던 ‘NO.1 힙합 보이’였다. 당시 활동 영역이 같던 유승준, 원타임의 테디, 대니, 에릭 등도 현지에서 유명세를 떨쳤지만 H-유진의 ‘스펙’은 더욱 화려했다. ◇ L.A.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H-유진은 16살 때 비보이계에 입문했다. 이후 해외파 연예인들의 최다 배출지인 다이아몬드 바(Diamond Bar) 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교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다. 매년 LA서 개최되는 각종 힙합 댄스 페스티벌에서 최다 ‘대상’을 휩쓸었던 H-유진은 나이 열아홉에 ‘한국계 최고의 힙합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지금의 가요계 인연들을 만났다. ”같은 학교였던 테디는 패션 감각이 뛰어났어요. 제가 댄스 대회에 나갈 때마다 의상에 대한 조언을 줬죠. 스페인어 수업을 함께 듣던 대니 씨는 차분한 성격이었지만 비쥬얼과 가창력이 뛰어났죠. 유승준 씨도 현지 힙합 경연대회에서 알게 됐고요.” ◇ 원타임과 유승준 사이… “후회 없다” 국내 힙합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한 90년대, 그 맥의 중심엔 재미교포 출신 가수들이 있었다.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음악시장의 흐름을 선접한 이들이 대거 한국으로 상륙, 한국형 힙합을 대중화 시키기는데 앞장섰다. H-유진도 이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무대에서 ‘원타임과 유승준’ 사이에서 기로에 서게 됐어요. 테디 씨는 제가 추구하는 힙합색을 지녔고 유승준 씨는 음악적 방향이 같았죠.” 결국 H-유진은 원타임의 기회를 뒤로 하고 유승준의 서브 랩퍼 길을 택했다. 실제로 유승준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2집 ‘나나나’와 5집 ‘찾길바래’ 등 에서는 H-유진의 목소리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다. ”이유요? 당시 나이가 20살였기 때문에 ‘배운다’는 생각이 더 컸어요. 어린 나이에 밝은 미래를 믿고 믿었고 천천히 성장하고 싶었죠.” 98년 유승준과 함께 활동한 H-유진은 99년 원타임이 국내 ‘힙합 전도사’로 이름을 떨칠 동안 정작 자신은 서브 랩퍼로 대중의 시선에 가려졌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또 에릭과 탑이 신화와 빅뱅에 영입되기 전, 함께 음악을 할 기회도 무산됐지만 이 역시 마음에 두지 않았다. ”2006년, 늦은 데뷔에 과거의 결정이 후회되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남자답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 ”많은 것을 얻은, 자양분이 된 시간이에요. 사람이니까 더 잘 했어야지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절대 후회는 없죠.” ◇ 한 걸음 씩 대중 곁으로, ‘사랑인가봐’ 비장한 각오로 보낸 10년은 헛되지 않았다. 힙합 전문가들의 평은 H-유진이 90년대와 2000년대를 섭렵한 힙합 가수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의견으로 모아진다. 하지만 H-유진은 해를 거듭할 수록 짙어진 자신의 ‘합합색’이 대중들에게 행여 거부감을 불러올까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구체적인 색 보다 우선 제 이름이 먼저 친숙해 졌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린 씨가 피쳐링한 사랑노래 1탄 ‘사랑인가봐’도 그런 시도의 일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노래 시리즈 2탄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보다 파워풀해진 본래 H-유진이 힙합 음악을 만나볼 수 있겠다. ”정식 컴백에서는 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비쥬얼,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색을 부각시키고 싶어요. 시련도 많았지만 이제부터 받는 사랑은 모두 제 몫이니까요. 지켜봐주세요.”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상·수술’ 전진, 손담비 업고 ‘투혼 컴백’

    ‘부상·수술’ 전진, 손담비 업고 ‘투혼 컴백’

    연이은 부상으로 가수 복귀가 불투명했던 전진(29)이 미녀 군단의 응원에 힘 입어 예정대로 컴백한다. 오는 7일 새 미니 앨범 ‘팩서네이션’(Fascination)을 발표하고 9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컴백하는 전진은 이날 무대에서 손담비가 피쳐링 한 ‘헤이 야!’(Hey Ya!)를 선보인다. 전진의 새 앨범에는 손담비 외에도 MBC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이시영이 지원 사격에 나섰으며, 다비치의 강민경이 수록곡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지난 6일 기자와 만난 전진은 손담비가 타이틀 곡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연말 시상식에서 ‘미쳤어’ 무대에 함께 오르며 친분을 쌓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진은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우게 된 에릭의 빈 자리를 대신해 손담비와 호흡을 맞췄다. 전진은 “지난해 ‘미쳤어’ 듀엣 무대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역시 가는게 있으니 오는게 있더라.”며 손담비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담비 씨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타이틀 곡이 더욱 돋보이도록 임팩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진은 “담비 씨가 활동이 한창인지라 한 무대에 서는 것은 고려 중이다. 하지만 큰 힘이 된 것은 확실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진의 신곡 ‘헤이 야!’(Hey Ya!)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시영이 우정을 빛냈다. 전진은 “‘스텝 업’ 콘셉트로 비를 맞으며 밤샘 촬영이 계속 됐는데 이시영 씨가 힘든 촬영을 꿋꿋이 이겨내 줬다.”며 “지금까지 뮤비 영상 중 가장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완성됐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한편 전진은 방치했던 발가락 염증이 곯아 급기야 신경이 끊어지는 지경에 이르자 뒤늦게 수술을 결정하고 6일 한시간 가량의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촬영 중 어깨 부위 견갑골에 금이 가고 최근 손목 부상, 발가락 파상풍에 이르기 까지 잇단 악재를 겪은 전진은 “예상대로 컴백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상’ 전진 “진통제로 견디며 컴백 준비”

    ‘부상’ 전진 “진통제로 견디며 컴백 준비”

    가수 전진(29)의 부상 정도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서 기자와 만난 전진은 발가락 안의 염증이 심해져 파상풍 수술을 받고 인터뷰에 응했다. 다리와 손목 부분에 붕대를 감고 쩔뚝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전진은 “‘무한도전’과 새 앨범 녹음 일정이 겹치면서 부상을 제 때 치료 받지 못해 악화됐다.”며 “다리의 신경이 손상돼 썩었다는 진단을 받고 약 한 시간 가량 수술을 받고 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진통제를 10알 정도씩 먹으며 견디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한 전진은 “취한 사람 처럼 몽롱한 상태지만 컴백이 이틀 앞(9일)으로 다가온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진은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편 촬영 중 어깨 부위 견갑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으며 컴백을 일주일 쯤 앞둔 시점에서 손목까지 부상을 입었다. 연속되는 스케줄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전진은 막바지 컴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예전 발목 부상의 염증마저 곯아 터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에서는 더이상의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 6일에서야 신경을 긁어내는 수술을 결정했다. 전진은 “마지막 뮤직비디오 촬영이 ‘스텝업’을 재연하는 콘셉트였다. 비를 맞으며 밤새 진행이 됐는데 그때 발목 부상 정도가 심해진 것 같다.”며 “일단 컴백 무대를 잘 마친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일 새 미니 앨범 ‘팩서네이션’(Fascination)을 발표하고 9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컴백하는 전진은 이날 무대에서 손담비가 피쳐링 한 ‘헤이 야!’(Hey Ya!)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진의 이번 앨범에는 손담비 외에도 MBC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이시영이 후속곡 ‘바보처럼’에서 힘을 더했으며 다비치의 강민경이 작사가로 참여했다. 3주 간의 컴백 활동을 재개한 전진은 오는 5월 말 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놀이문화 실종… 모방에 찌든 동심

    놀이문화 실종… 모방에 찌든 동심

    동요보다는 그룹 소녀시대의 노래를 즐겨 부르고, 부모 사진보다는 TV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남자 주인공 스티커를 모으고, 동화책을 읽기보다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줄거리를 줄줄 외우고…. 일선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전하는 요즘 어린이들의 한 단면이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 문화는 사라지고 천편일률적으로 유명 연예인을 모방하는 데 빠져 있다. 그래서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은 더 멀어지고 있다. 서울 영일초등학교 2학년 담임인 조진희(38·여) 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연예인을 역할모델로 삼고 있다.”고 걱정했다. 조 교사는 “저학년의 경우 대부분이 ‘가수’를 장래희망으로 써내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연예인을 모방하며 논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들은 아버지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내 게임을 즐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한 학부모는 “주말이면 4~6시간씩 게임을 한다. 나중에 아내한테서 내 주민등록번호를 몰래 알아내 게임을 한다는 말을 듣고 벌을 줬는데도 고쳐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는 “똑같이 유행가를 부르고 연예인을 모방하더라도 예전에는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뛰어논다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등 다른 문화가 공존했지만 요즘은 천편일률적인 모방 문화가 거의 유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상황은 성적위주의 교육 현실과도 무관치 않다고 말한다. 한 학부모는 “학원을 쫓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없어 그나마 비는 시간에는 PC방에 들러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2007년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아이들 문화와 관련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 과목에 들어 있는 곡 중에 전래동요와 놀이동요는 7차 교육과정에 비해 10% 정도 줄었다.”고 지적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 때부터 성과위주의 학교 수업에 내몰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것을 풀 해방구를 자극적인 TV 프로그램과 게임에서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의 문화적 욕구가 발현될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접하기 쉬운 대중문화에 빠져들게 되고 이는 결국 개성과 다양성의 상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서울 중독심리연구원 김형근 소장은 대중문화와 게임에 중독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를 아이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대화를 나누면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못 접근하면 오히려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무조건 TV를 끄고 대화를 유도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방송을 같이 보거나 게임을 같이 하며 서로의 느낌을 대화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청해부대,해적피습 위기 北상선 구조 ‘盧 의혹’ 최종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나 180만원짜리 휴대전화 나온다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신종플루, 감기보다 증세 약해”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 비 “성룡과 향후 자선행사 함께하겠다”

    비 “성룡과 향후 자선행사 함께하겠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중화권 스타 성룡의 자선 콘서트에 참석해 추후 자선행사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는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 북경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에서 열린 2009 굿 프렌드 콘서트에 참석했다. 6만 명의 아시아 관객이 관중석을 메운 이 행사는 ‘세계적인 선행천사’라 불리는 성룡이 주최한 자선 콘서트다. 성룡은 이번 대형 공연 무대에 오를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로 비를 지목했으며 비는 공연의 맨 마지막에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레이니즘’과 ‘잇츠 레이닝’을 열창했다. 비는 이어 성룡과 함께 조용필의 ‘친구여’를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로 부르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우애를 다진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성룡의 특별한 배려로 공연을 마친 비는 이후 성룡과 한 시간 가량 따로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비는 성룡에게 “향후 자선행사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익금 전액은 전세계 평화 기금으로 사용될 ‘성룡 자선기금회’에 기부될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돈에 관한 열가지 기막힌 이야기

    돈에 관한 열가지 기막힌 이야기

    전주국제영화제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8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의 장에는 ‘디지털·대안·독립’이란 새로운 영화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외 작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디지털 옴니버스 영화 ‘숏! 숏! 숏! 2009:황금시대’는 젊은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실험정신과 결기가 가득해 눈길을 끈다. 개막식 상영분이 예매를 시작한 지 2분 만에 동난 것을 비롯해 4차례 상영분이 예매 첫날 매진될 만큼 일반 관객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숏! 숏! 숏!’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한국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이다. 보통 3편의 단편을 묶어왔지만 올해는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10편의 단편으로 구성했다. 참여한 감독들은 권종관, 김성호, 김영남, 김은경, 남다정, 양해훈, 윤성호, 이송희일, 채기, 최익환 등 모두 10명이다. ●가능성 넘치는 감독들의 10가지 상상 감독들에게 주어진 키워드는 ‘돈’이었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소재. 투입된 제작비는 편당 500만원이었다. 그나마 지난해까지 3000만원이었던 총 제작비가 ‘KT&G 상상마당’ 등의 지원으로 5000만원으로 불어나 확보한 금액이다. 이송희일 감독의 ‘불안’, 채기 감독의 ‘가장 빨리 달리는 남자’, 김은경 감독의 ‘톱’, 남다정 감독의 ‘담뱃값’은 돈 때문에 겪는 씁쓸한 경험, 꼬여가는 인생 등을 그렸다는 점에서 주제의식을 정직하게 전달하는 작품들이다. 현실에 밀착한 이들 영화는 한순간에 직장을 잃거나 주식으로 거액을 날려 가정이 위기에 몰린 우리네 주변 풍경들을 떠올리게 한다. 비정한 사회라는 배경은 공통되지만 유머 코드를 가미해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들도 있다. 최익환 감독의 ‘유언 LIVE’는 전 재산을 사기 당한 두 청년의 자살소동을 코믹하게 그렸다. 김영남의 ‘백 개의 못, 사슴의 뿔’은 월급을 받지 못한 여성노동자가 중년 사장을 찾아가 독촉을 하는 이야기다. 밉지만 어느 쪽도 미워하기 어려운 상황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양해훈 감독의 ‘시트콤’은 코스튬 플레이 인디언 남자들이 나이트클럽에서 벌이는 소란을 우스꽝스럽게 담았다. 윤성호 감독의 ‘신자유청년’은 52주 연속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조명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날카로운 사회 풍자와 허를 찌르는 블랙 유머, 진중권 문화평론가, 유운성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허지웅 프리미어 기자 등 카메오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권종관 감독의 ‘동전 모으는 소년’, 김성호 감독의 ‘페니 러버’는 황금 만능주의의 상징인 돈이 다른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수단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이들 작품은 거꾸로 돈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동전 모으는 소년’은 커다란 유리병에 동전을 모으는 외톨이 소년이, ‘페니 러버’는 잠자리를 함께한 소년에게서 받은 십원짜리 동전에 애착을 갖는 어느 30대 여성이 주인공이다. 가수 조원선이 ‘페니 러버’ 주연을 맡았다. ●어려운 영화계 현실에 던지는 희망 지난 30일 열린 개막작 기자회견에서는 ‘숏! 숏! 숏! 2009:황금시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 부여가 오갔다. ‘페니 러버’ 김성호 감독은 “적은 예산으로 만드는 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길렀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10년간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거치면서 감독들이 어떻게 성숙해왔는지 볼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일본에서 매년 제작되는 400여편의 영화 중 메이저 영화는 60편에 불과하며 150~200편가량이 독립영화, 나머지는 성인영화”라면서 “우리는 메이저 영화가 너무 많이 제작됐던 게 사실인데 이제 30~40편으로 줄어들어 ‘워낭소리’ 같은 독립영화가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영화의 30%는 디지털로 제작되고 있는데 우리도 이제 그런 시대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선두주자에 선 전주국제영화제는 앞으로 신인감독 발굴뿐 아니라 투자도 활발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숏! 숏! 숏! 2009:황금시대’는 오는 9월쯤 일반 극장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 직장인 위한 예술무대 새달 정동극장서 개막

    직장인 위한 예술무대 새달 정동극장서 개막

    정동극장은 무료한 점심 시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오의 예술무대’를 새달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서울 정동극장 야외 쌈지마당에서 펼친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공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봄 공연은 ‘한국판 폴 포츠’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휘진의 공연(4일)으로 시작한다. 따뜻하고 달콤한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6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7일), 여성 모던밴드 ‘바람에 오르다’(8일)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재학생들로 구성된 국악그룹 ‘불세출’(11일)과 ‘정동극장예술단’(26일), 오카리니스트 양강석(13일), 직장인 밴드 ‘마블링’(15일), 재즈 피아니스트 전윤한(19일), 아카펠라그룹 ‘제니스’(21일) 등 총 19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일정은 정동극장 홈페이지(www.chong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오는 날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02)751-15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남규리 심경 토로 “악마와 손잡기 싫었다”

    남규리 심경 토로 “악마와 손잡기 싫었다”

    소속사와 전속계약 파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을 남겨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26일 오전 0시38분 경 작성한 이 글에서 남규리는 소속사를 비유해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다.”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에 얽히고 얽매이는 인생이 싫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기사에 언급된 바 있는 자신의 최측근, 배후, 남자친구가 누군지 모르겠다며 이중계약을 맺었다는 주장도 극구 부인했다. 반면 남규리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규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년 간 가수로 활동하며 번 돈은 8000만 원’이라고 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그는 지난 3년 간 총 4억 5000만 원을 벌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무단이탈 등 남규리의 독자적 행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한 소속사 측은 “필요할 경우, 정확한 자료가 될 서류를 언론에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또 한번의 파문을 예고케 했다. [ 다음은 남규리의 미니홈피 글 전문 ] ’어느 인생이나 들여다 보면 아파. 아픈 데가 있는 거야. 한과 눈물을 모두 재주로 풀어내야 해’ 그게 바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었다. 순수함. 그것을 지켜내기 위한 결의. 알고 있어. 처음부터였어. 본능적인 모든 신경세포들이 움직이는 마음을 담아둘 곳이 없었다. 그냥 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그것뿐이었는데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를 외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것이 순수함이라 믿었다. 왜곡된 것들로 인해 점점 나약해지고 고통스러운 마음은 어디에도 둘 곳이 없고 한 없이 말 못하는 벙어리만 되어갈 뿐. 37만원으로 한 달을 살아도 음악이 있어 행복했던 때가 그립다고. 엉엉 울었었던 것 같아. 날 위해 눈물이라도 흘려주는 것 같던 주륵주륵 시원히도 비내리던 날이면 작은 구멍하나에 피범벅이 된 휴지하나를 막아논 곳이 뻥 뚫린 것처럼 속이 후련했었다.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을 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에 얽히고 얽매이는 인생이 그 또한 하기 싫었을 뿐. 최측근은 누구일까? 왜 도대체 왜 내 가슴이 내 심장이 얼마 만큼 갈기갈기 찢겨지고 아파져야 이 싸움이 끝이 날까? 내 배후는 누구일까? 내게도 알려줘요. 타회사는어디일까? 난 언제 이중계약을 했던가? 스폰서는 누구이며 대체 나를 도와주는 내 남자친구는 누구일까? 난 얼마를 벌었으며 그 안에 숨겨진 많은 비밀속의 비밀들을 꺼내야 하는것일까? 특별대우란 대체 무엇일까? 3년이란 시간 동안 난 무엇을 위해 Yes 네 네란 대답만을 했던 것일까? 우린 하나라고 믿었는데 왜 우리는 둘로 나뉜 거야. 그 여름 내가 돌아왔을 때 차디찬 얼음장 같은 시선으로 기억하기 싫은 혼자였었던 2008년 겨울을 안겨준 거니. 싸움이 싫어요 엄마. 큰 소리 내면 심장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아. 산소호흡기를 준비해야 할 것만 같아. 자꾸 자꾸만 슬픔이라는 병이 들어가는 것만 같아. 내 마음 속엔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엄마가있어. 그런데 여기 이 공간 안엔 나를 믿어주는 또 다른 사람들도 많아. 힘내라고 말을 해. 외치기도 해. 달래주기도 해. 용기를 주기도 해. 세상엔 나보다 훨씬 힘든사람들이 많다고. 엄마가 말했잖아요. 그리고 나 또한 알아요. 왜냐하면 지금의 나보다 훨씬 힘들었던 ‘나’도 분명 존재했었으니까. 그렇게 믿고 싶으니까. 상습범 . 무단이탈. 배후세력.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 듣기도 힘든 말들. 나 아직 하고 싶고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느끼고 싶고 아직 숨쉬고싶어요. 울기보단 웃고싶어요.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내가 웃는 작지만 큰 미소에 덩달아 함께 웃고싶은 맘이 들고싶은 그런 사람되고 싶어요. 그분과의 마지막 대화에서 그렇게 눈물로 호소하며 얘기했었을 때 마지막 표정을 잊을 수 없다. 그 말을 나는 절대 잊을 수 없다. 내가 가겠다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으시냐고 물어봤을 때 고개만 끄덕이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로 날고 싶으면 가벼워져야 한다. 날고 싶다면 깃털처럼 가벼워져야 한다. 무게를 알수 없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에 맞서지도 말고 거부하지도 말고 내 몸을 자연스레 맡겨야 한다. 나는 잠도 잘 수가 없고 밥도 먹을 수가 없고 기쁨도 웃음도 즐거움도 느낄 수가 없는데 아파서 너무 아파서 죽을 것만 같은데 한 사람의 슬픔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해. 써내려가. 가시 섞인 말들로 한 여름날의 시원한 빗줄기에도 씻기지 못할 영원한 상처를 남겨. 엄마. 이런 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면요. 난 영원히 크지 않는 병에 걸리고 싶어요. 상처를 주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아파요. 슬픔의 저 건너편에는 웃음이 있다하는데. 얼만큼의 강을 건너야 만날수있을까? 나는 혼자인데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은데 난 계속 걷는다. 어제도 오늘도 언제나 느리지만 한결 같이 세상에 영원히 미치도록 힘든 일따위는 하나도 없으니까.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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