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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페라 테너 임형주, 일본 데뷔 20주년 싱글 발표…엑스재팬 스기조 참여

    팝페라 테너 임형주, 일본 데뷔 20주년 싱글 발표…엑스재팬 스기조 참여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오는 12일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그의 일본 대표곡 중 하나인 ‘서곡’(Overture) 리마스터링 버전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봄이여 오라’는 새로운 보컬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일본 국민 가수 마츠토야 유미의 히트곡으로, 2004년 당시 그의 일본 데뷔 앨범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실렸다. ‘봄이여 오라’에는 일본 록밴드 루나 시(LUNA SEA)와 엑스 재팬(X JAPAN) 멤버로 유명한 스기조가 바이올린 연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루나 시로 데뷔해 엑스 재팬 멤버가 되고, 이후 더 라스트 락스타즈를 결성한 스기조는 기타리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2011년 엑스 재팬 내한 당시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양국 음악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기조는 “제이팝(J-POP) 역사에도 손꼽히는 명곡을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협업이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주는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음악으로 양국 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서진, 군 면제 사실 인정…“정신질환 알리기 무서웠다”

    박서진, 군 면제 사실 인정…“정신질환 알리기 무서웠다”

    최근 병역 면제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서진은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보도된 소식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린다”며 ‘군 면제 거짓말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박서진이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과거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난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박서진은 오랜 기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병무청 신체검사를 통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건 지난해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당시 박서진은 “입대 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말하는 등 마치 군대에 가는 것처럼 답했다. 하지만 입대 시점이 되어 면제라는 사실을 알리자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출연을 정지해 달라는 민원까지 올라왔다. 이에 박서진은 “저는 2014년 11월 스무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면제를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며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56㎏→38㎏ 살 빠져…심정지 올 뻔” 윤현숙, 당뇨 진단 고백

    “56㎏→38㎏ 살 빠져…심정지 올 뻔” 윤현숙, 당뇨 진단 고백

    가수 겸 배우 윤현숙(52)이 2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모델이자 배우 변정수가 15년째 살고 있는 전원주택에 윤현숙을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동생이자 배우 겸 모델인 변정민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진다. 변정수는 당뇨를 앓고 있는 윤현숙을 위해 모든 요리를 저혈당 식단으로 준비했다. 변정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윤현숙은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에서 38㎏까지 살이 빠졌다”며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가 올 뻔했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한다. 윤현숙은 앞서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 사이’를 통해 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윤현숙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와 결혼에 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변정수는 자신과 남편의 좋은 사이를 부러워하는 윤현숙에게 남편과의 30년 전 첫 키스 비화를 최초로 전하기도 한다. 학교 선배였던 남편의 작업실에서 과제를 하던 변정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입맞춤 시도에 남편을 발로 밀어버렸다며 추억을 공유한다. 이를 듣고 있던 변정수의 남편이 “아내가 다리가 길다”며 “얼굴을 마주 보고 있었는데 무릎으로 맞아 턱에 멍이 들었다”는 후일담을 전해 변정수의 친구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 소방관 초대, 빵원티켓, 뉴진스님 공연까지…한국영화 3편 ‘후끈한 홍보전’

    소방관 초대, 빵원티켓, 뉴진스님 공연까지…한국영화 3편 ‘후끈한 홍보전’

    새달을 맞아 한국영화 3편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겨울 극장가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관련 직업군을 초대해 시사회를 열거나 등장인물과 관련한 연예인을 내세우는 등 홍보 전쟁도 치열하다. 우선 4일에는 ‘소방관’과 ‘1승’이 격돌한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은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일어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소재로 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의 노고를 진중하게 그려냈다. 컴퓨터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실제 불을 피워 화재 현장을 생생히 촬영한 덕에 화재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곽 감독은 “희생하신 소방관들 이야기를 다루려니 마음이 무거웠지만, 부채 의식이 깊이 자리해 연출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시 소속 소방 공무원과 소방학교 재학 학생 등 1200여명을 초대해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가수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은 신곡 ‘히어로’(HERO)도 주제곡으로 넣어 감동을 더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신연식 감독 영화 ‘1승’은 프로 경력이 없는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송강호 분)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재벌 3세 구단주 정원(박정민 분)이 구단을 사들이고, 시즌 중 한 번이라도 이길 경우 추첨을 통해 상금 20억원을 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대학 배구팀 감독으로 가려던 우진이 진짜로 승리를 원하면서 팀도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승리’의 감동을 추구하던 기존 스포츠 영화와 달리 철저한 전력 분석과 선수 포지션 변경, 상대 선수의 사소한 습관을 간파해 허를 찌르는 전술 등을 보여준다. 지난달 메가박스 ‘빵원티켓’을 시작으로 CGV ‘서프라이즈 쿠폰’,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등 티켓 마캐팅으로 개봉 전 관객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선수가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속 경기 분석과 배구 선수로서 공감하는 장면 등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만둣집 평만옥 주인 무옥(김윤석 분)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손주 민국과 민선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의대를 다니다 갑작스레 출가해 승려가 된 외동아들 문석(이승기 분)이 대학 시절 불임 부부를 위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이들이다. 구두쇠이자 무뚝뚝하던 무옥이 손주들에게 맞춰 젊은 할아버지가 되려 노력하고, 잘나가는 ‘스타 스님’ 문석이 속세로 와 툭툭 던지는 대사에 웃음이 빵빵 터진다. 영화 초반 좌충우돌과 웃음을 자아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이 더 진해진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신세대 불교 DJ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윤성호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으로 화제가 됐다.
  • ‘팬 폭행 방관’ 논란 제시, 사과문 삭제하고 영어로 올린 글이…

    ‘팬 폭행 방관’ 논란 제시, 사과문 삭제하고 영어로 올린 글이…

    자신과 술을 마신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가수 제시가 한 달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문으로 자신의 데뷔 19년을 자축하는 글을 올렸다. “벌써 19년이 됐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입을 연 제시는 “나의 제비(팬덤명)에게, 나와 함께 이 여정의 일부가 되어준 것에 고맙다”면서 “내 커리어의 최고점과 최저점에 걸친 여러분의 확고한 믿음과 지지는 내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시는 “홀로 한국에 와 어린 소녀로 이 여정을 시작한 내가 이 산업을 이끄는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지난 19년을 돌이켰다. 이어 “내가 직면한 어려움은 어느 누구도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잘 알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면서 최근의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제시는 자신의 팬들을 향해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돼왔다” 등 여러 차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두려움 없이 꿈을 좇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내가 영감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팬 폭행 방관 논란이 불거진 뒤 두 차례에 걸쳐 올린 사과문은 삭제됐다.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함께 술을 마셨던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제시에게 다가온 팬 A군이 제시 일행인 B씨에게 주먹으로 폭행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시 등은 B씨를 말리기도 했으나, 이내 현장을 떠났다. A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술집을 수소문해 다른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제시를 발견했다. 경찰이 제시 일행에게 B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제시가 자신의 팬이 폭행당하는데도 이를 외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군은 B씨와 폭행에 가담한 C씨, 제시 등 4명을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해외로 출국한 B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 요청했다. 다만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던 제시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제시는 두 차례에 걸쳐 SNS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악화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건의 여파로 제시는 소속사 DOD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 “은퇴까지 생각했다”…천정명이 밝힌 뜻밖의 ‘공백기 속사정’

    “은퇴까지 생각했다”…천정명이 밝힌 뜻밖의 ‘공백기 속사정’

    배우 천정명이 그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천정명이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천정명은 집안 곳곳을 깔끔하고 청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수 김희철이 천정명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 요새 왜 작품활동 안 하냐”고 물었다. 천정명은 2019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도시 경찰 : KCSI’ 출연 후 2022~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천정명은 “제 나름대로 좀 큰일이 있었다”고 운을 뗀 후 “저와 오래 일했던 매니저가 있었는데 크게 사기를 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한테도 그랬지만 부모님께도 사기를 쳤다”며 “많이 지치더라.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 정말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부모님께서는 뭐라고 안 하셨냐”고 질문했고, 천정명은 말을 잇지 못해 어떤 속사정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모든 제안 거절하고 있다”…박정민 내년 연기 활동 중단 선언, 왜

    “모든 제안 거절하고 있다”…박정민 내년 연기 활동 중단 선언, 왜

    배우 박정민이 내년에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가수 정재형과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박정민에게 근황을 물었고, 박정민은 “올해 거의 촬영장에서 살았다”며 “작은 영화까지 치면 올해 찍은 영화만 3개째”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영화 ‘전,란’이 지난해 12월에 끝났고 바로 드라마 ‘뉴토피아’를 찍었는데 7월에 끝났다”며 “작은 독립영화를 하나 또 찍고, 지금 또 하나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형이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내년에는 쉬려고 여기저기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다니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 봐”라고 답했다. 정재형이 “촬영 잡힌 건 없냐”고 묻자 박정민은 “없다. 제안해 주시는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이어 “예를 들어 일주일에 5번 촬영을 하는데 그 이틀을 개인적인 일만 해결하는 데 써도 사실 부족하다”며 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박정민은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공개 예정 작품을 포함해 현재 참여 작품이 46편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내년에 쉬려고 한다. ‘쉬어야지’ 해놓고, 거절할 수 없는 것들이 들어오면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했다.
  • “외면하고 싶었지만 나도 평범한 사람인지라”…로제, 악플 심정 고백

    “외면하고 싶었지만 나도 평범한 사람인지라”…로제, 악플 심정 고백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로제는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는 6일 공개되는 첫 정규 앨범 ‘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앨범에는 선공개곡 ‘아파트’와 ‘넘버 원 걸’도 수록된다. 로제는 지난달 22일 공개한 ‘넘버 원 걸’에 자신을 향한 댓글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고 했다. 로제는 “누군가한테 완벽하고 싶은 마음, 누군가한테 사랑만 받고 싶은 마음,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느낀 하루가 있었다”면서 “혼자 힘들어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런 데에서도 영감을 받게 되더라”라고 했다. 그는 “(인터넷 댓글에 대해) 제가 그렇게 느끼는 감정도 사실은 외면하고 싶었다. ‘이런 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라고 강한 척하고 싶었다. ‘나는 힘들지 않아’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은 저도 사람인지라, 평범한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인지라 ‘나도 영향을 받는구나’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감정을) 인정하면서 노래를 쓰게 돼서 저 자신도 용서하게 됐었고, 힐링이 됐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처음엔 신기했는데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영감도 많이 주셨다”며 “제가 오늘 ‘뉴스룸’에 나온다고 하니까 ‘가서 브루노 마스 짱이라고 이야기해달라’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가장 힘 나게 하는 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워낙 일하는 걸 좋아해서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힘 난다. 칭찬 듣는 걸 좋아한다. 특히 지인들에게도 ‘잘했어’라는 말을 들으면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힘든 순간엔 가족이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로제는 “가족들을 두고 갑자기 (호주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거라 어릴 적부터 외로운 부분은 확실히 있었다”면서도 “멀리 집을 떠나왔는데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울면서 전화해도 부모님께서 ‘그러면 돌아와라. 우리는 네가 경험하기를 바랐으니 언제든 돌아와라’라고 하셨지만 ‘안된다. 그건 절대 할 수 없다. 꼭 데뷔하고 돌아가겠다’고 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꿈꾸고 있는 삶에 대해서는 “이번에 (곡을) 쓰면서도 즐거웠고, 저도 저한테 애틋한 앨범을 만든 만큼 행복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저에게 솔직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털어놨다. 로제는 블랙핑크 활동도 예고했다. 그는 “내년에는 블랙핑크 앨범을 내고 투어도 할 계획”이라고 했다.
  • ‘비틀기·꺾기’ 트로트 창법 벗어난 임영웅… “과한 감정 표출 억제하고 레퍼토리 넓혀”

    ‘비틀기·꺾기’ 트로트 창법 벗어난 임영웅… “과한 감정 표출 억제하고 레퍼토리 넓혀”

    감정 절제하는 음악적 표현 강점록·댄스 등 자기 스타일로 만들어팬들과 ‘공감의 장’ 긍정적 이미지 가수 임영웅(33)이 국민적 인기를 얻은 데는 다른 가수들과 구분되는 특유의 창법과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음악 실력을 떠나 따뜻함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방식이 힘을 더했다는 시각도 있다. 김희선 국민대 교수와 동명이인인 김희선 경기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영웅의 창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우선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방식을 구사한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고, 대표적인 사례로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인 노사연의 ‘바램’ 무대를 들었다. 두 교수는 “‘바램’과 같은 곡은 음역의 폭이 좁고 대체로 낮아 자칫 내지르기 쉬운데 임영웅은 절제하며 삼키는 듯한 감정 처리를 보여 줌으로써 다른 해석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임영웅이 트로트에서 벗어나 록·댄스·힙합·포크·재즈 등 장르를 확장하면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갖추게 된 점에도 주목했다. 임영웅은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지만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발라드와 댄스, 록 장르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학술대회를 함께한 박애경 연세대 교수는 이와 관련 “‘트로트’에 대한 해석을 달리해 임영웅을 봐야 한다”고 했다. 박 교수는 “1930년대 유행가로 시작한 트로트는 현재 음악적 특징이 약화하고 범주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존재한다”면서 “임영웅의 노래가 음악적으로 트로트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행위를 하고 어떤 효과를 만들어 내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비틀기’와 ‘꺾기’로 대표되는 트로트 창법에서 벗어나 과한 감정 표출을 자제하는 점,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두 오어 다이’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모던 록 분위기를 빌린 ‘런던보이’를 내놓은 점을 사례로 언급했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임영웅이 트로트의 전통 혹은 미덕을 지키면서 동시에 팬들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담과 사회적 효과, ‘공감의 장’을 통해 재사유하게 만드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언론 기사를 분석해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임영웅 관련 기사 2만 1602건을 찾은 결과 연관어로 ‘팬들’, ‘인스타그램’, ‘유튜브’, ‘히어로’, ‘SNS’, ‘미스터트롯’, ‘영웅시대’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과 임영웅을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팬들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이러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확산해 긍정적 서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대중음악학회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영웅을 주제로 그의 음악과 그를 둘러싼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성서 평론가는 학계의 이런 분석들과 관련해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임영웅화(化)’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외적인 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임영웅의 팬들이 여기에 동화해 동참하도록 하는 ‘시너지의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 ‘장나라 父’ 주호성 “아내와 4년째 별거…심각한 문제 있어”

    ‘장나라 父’ 주호성 “아내와 4년째 별거…심각한 문제 있어”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부친으로 유명한 배우 주호성이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주호성은 아내와 일상 패턴이 다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난 깜깜하면 못 잔다. 마루에 불 켜놓고 방문을 살짝 열어 놓아야 한다. 그런데 아내는 깜깜해야 잔다”고 설명했다. 주호성은 “에어컨을 틀고 자냐, 끄고 자냐도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나이가 일흔이 넘어 내가 회사 근처에서 3~4년 (혼자) 살고 있다. 얼마나 편안한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호성은 집을 나온 이유에 대해 “회사 가고 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5분 거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일주일에 한두번 냉장고 채워주러 오고 청소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주호성은 “나이가 드니 몸이 무거워져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었다가 한 달에 한 번으로 줄고 있다. 그래도 편안한 게 많다”고 웃었다. 다만 걱정도 된다는 주호성은 “올해 들어 주변에 고독사한 친구들이 많았다. 그러니까 그런 소식이 나오면 오밤중에 갑자기 (아내한테) 전화가 온다. 저도 자다가 꿈자리가 이상하면 얼른 전화를 하게 되고, 서로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애틋해진 건 있는데 편한 건 편한 거다”라고 웃었다.
  • 임영웅 인기비결은…실력+이미지+팬덤의 ‘선순환’

    임영웅 인기비결은…실력+이미지+팬덤의 ‘선순환’

    가수 임영웅(33)이 국민적 인기를 얻은 데에는 다른 가수들과 구분되는 특유의 창법과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음악 실력을 떠나 따뜻함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방식이 힘을 더했다는 시각도 있다. 김희선 국민대 교수와 동명이인인 김희선 경기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영웅의 창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우선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방식을 구사하는 특징을 꼽고, 대표적인 사례로 오디션 ‘미스터 트롯’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인 노사연의 ‘바램’ 무대를 들었다. 두 교수는 “‘바램’과 같은 곡은 음역의 폭이 좁고 대체로 낮아 자칫 내지르기 쉬운데, 임영웅은 절제하며 삼키는 듯한 감정 처리를 보여줌으로써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두 교수는 특히 임영웅이 트로트에서 벗어나 록·댄스·힙합·포크·재즈 등 장르를 확장하면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갖추게 된 점에도 주목했다. 임영웅은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지만, 2020년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발라드와 댄스, 록 장르 곡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학술대회를 함께한 박애경 연세대 교수는 이와 관련 “‘트로트’에 대한 해석을 달리해 임영웅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1930년대 유행가로 시작한 트로트는 현재 음악적 특징이 약화하고 범주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존재한다”면서 “임영웅의 노래가 음악적으로 트로트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행위를 하고 어떤 효과를 만들어내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비틀기’와 ‘꺾기’로 대표되는 트로트 창법에서 벗어나고 과한 감정 표출을 자제하는 점, 그리고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두 오어 다이’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모던록 분위기를 빌린 ‘런던보이’를 내놓은 점을 사례로 언급됐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임영웅이 트로트의 전통 혹은 미덕을 지키면서 동시에 팬들과 관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담과 사회적 효과, ‘공감의 장’을 통한 재사유를 하게 만드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언론 기사를 분석해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임영웅 관련 기사 2만 1602건을 찾아보니, 연관어로 ‘팬들’, ‘인스타그램’, ‘유튜브’, ‘히어로’, ‘SNS’, ‘미스터트롯’, ‘영웅시대’가 많이 나왔다. 장 교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과 임영웅을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팬들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이러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확산하고 긍정적 서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대중음악학회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영웅을 주제로 그의 음악과 그를 둘러싼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성서 평론가는 학계의 이런 분석들과 관련해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임영웅화(化)’에 성공했다”면서 “여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외적인 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임영웅의 팬들이 여기에 동화해 동참하도록 하는 ‘시너지의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 “크게 사례할게요”…‘원인 미상’ 사태에 도움 구한 아이비, 무슨 일

    “크게 사례할게요”…‘원인 미상’ 사태에 도움 구한 아이비, 무슨 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많이 나온 전기세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지난달 30일 아이비는 “전기 요금 때문에 아직도 매일 씨름 중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라며 “집안에 모든 대기 전력 차단하고 이것저것 테스트 중이다.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돌렸는데 하루에 8000원이 넘다니”라고 했다. 이어 “저 정도 쓰는 게 가능한가? 일상 생활하는데 무서워서 전기 쓰겠나. 이미 한전, 전기 기사님 몇 분 방문해서 별별 테스트를 다 했으나 도전 가능성 없고 누전 없음. 원인 모름.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또 아이비는 2022년부터 낸 전기 요금도 공개했다. 그는 “2022년 중반부터 갑자기 미친 듯한 전기 요금. 특별히 들인 가전이나 패턴이 변화될만한 상황 없었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비는 “많은 분이 태양열 추천해 주시는데 저도 그걸 안 해본 건 아니다. 지금은 설치비가 국가 지원을 받아도 300만원 이상”이라며 “일단 기본 전기 문제를 해결한 후 태양열 설치를 검토해 볼까 한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인 검사들은 다 했다고 보시면 된다. 한전에서도 저희 동네에서 제일 작은 집인 저희 집이 제일 전기 많이 쓴다고 무슨 큰 기계를 돌리는 거 아니냐고 했다. 옆집, 뒷집 대부분은 평균 5~6만원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결해 주시는 분께 크게 사례하겠다”며 “이렇게 의미 없이 쓰는 돈은 너무 아깝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여름에 더워도 에어컨 한번 빵빵 못 틀었는데 48만원이 나오고 그랬다”며 “에어컨 안 쓰는 계절에도 20만 원 이상은 너무 터무니없다”고 했다. 이어 “그 돈이면 외식이 몇 번이야. 전기 미스터리, 꼭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너무나 비정상적인 시골집 전기 요금. 어디선가 누전되는 거 같은데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 “임영웅이라는 장르 구축” 학계가 분석한 인기 비결

    “임영웅이라는 장르 구축” 학계가 분석한 인기 비결

    가수 임영웅이 전 국민적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을 분석한 학계 발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희선 국민대 교수와 김희선(동명) 경기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영웅의 인기 비결을 분석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임영웅이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 구분되는 특유의 절제하는 창법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주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영웅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방식의 창법을 구사한다. 임영웅의 특유한 창법은 오디션 ‘미스터 트롯’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였던 노사연의 ‘바램’ 무대에서 돋보였다고 연구는 주장했다. 두 교수는 “‘바램’과 같은 곳은 음역의 폭이 좁고 대체로 낮아 자칫 내지르기 쉬운 노래”라면서 “그런데 임영웅은 후렴 중 크고 힘차게 부르다가도, 절제하며 삼키는 듯한 감정처리를 보여줘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읊조리는 듯 가사를 소화하면서도 발음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 역시 특징으로 꼽혔다. 일례로 ‘ㅅ’, ‘ㅆ’ 등의 자음이 만들어내는 치찰음은 대중가요 보컬에서 거슬리는 소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임영웅은 이러한 치찰음을 자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임영웅의 또 다른 인기 비결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도 꼽혔다. 두 교수는 임영웅이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2020년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한 직후에는 트로트 위주의 곡으로 활동했으나, 점차 록·댄스·힙합·포크·재즈 등 장르를 다양하게 확장하면서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임영웅이 댄스와 록 장르 곡에서는 트렌디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발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짚었다. 임영웅이 스타디움 콘서트를 매진시키는 큰 팬덤을 보유한 배경 역시 이러한 장점에서 비롯된다고 두 교수는 분석했다. 두 교수는 “팬들은 트로트 본연의 창법을 벗어나는 절제된 창법, 편안한 음색, 진정성 있는 목소리, 가사 전달력, 청중에 대한 위로 등이 임영웅의 본질이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트로트를 넘어 아티스트의 면모를 갖추며 국민가수로서의 명성을 얻고, 임영웅이라는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대중음악학회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영웅을 주제로 그의 음악과 그를 둘러싼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언론 기사를 바탕으로 임영웅과 관련한 키워드를 분류했고, 권정구 충북대 교수는 임영웅 노래의 저작권 현황을 분석했다.
  • 조영남 새 유서 공개 “윤여정 아들 재산 준다”…법적 효력은?

    조영남 새 유서 공개 “윤여정 아들 재산 준다”…법적 효력은?

    가수 조영남(79)이 자신이 작성한 유서 내용을 일부 수정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대 손님의 집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조영남은 방송에서 “내일 모레면 80세가 된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것”이라며 “미리 유서를 작성해둔 상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유서에 대해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고 적었다.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로 시신을 감싸 화장해 달라. 이후 내 유골을 갈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달라고 썼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알고 보니 영동대교에 유골을 뿌리는 게 불법이었다”며 “다음 유서를 작성할 때는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고 쓰고 괄호 안에 ‘몰래’라고 덧붙일 생각”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례식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에 대해 “장례식을 치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와서 나에게 절을 하는 것도 부끄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유서 속 재산 분배와 관련된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 유서를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고 썼다”며 “그러나 현재는 자녀가 셋이라 4분의 3은 자녀에게, 나머지 4분의 1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 준다고 수정했다”고 말했다. 조영남의 재산 규모는 조영남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연예계 경력과 화가로서의 활동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 ‘딜라일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수십 년간 활동하며 꾸준히 수익을 올렸다. 그는 화가로서도 이름을 알리며 다수의 작품을 판매해왔다. 그의 작품은 경매 시장에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 대작 논란으로 작품 가치가 논란이 된 바 있다. 1945년 황해북도 평산군에서 태어난 조영남은 1964년 서울대 성악과에 입학했으나 1968년 중퇴했다. 이후 명예 졸업증을 받은 그는 대중음악과 성악을 접목한 번안가요 딜라일라로 1970년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8세 연하의 여성과 1995년 재혼했지만, 또다시 이혼했다. 그는 유서에서 ‘세 번째 아내’를 언급했으나, 실제로 세 번째 결혼은 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유서, 법적 효력 갖추려면?조영남이 방송에서 공개한 유서 내용은 특유의 철학과 유머가 담겨 화제를 모았지만, 법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한민국 민법은 유언의 법적 효력을 위해 다섯 가지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자필증서유언의 경우 유언자가 직접 작성하고, 작성 연월일, 서명, 날인을 포함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단순한 기록물로 간주되어 법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조영남은 유서에 자신의 유골을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는 내용을 담았으나, 이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유골을 특정 장소에 뿌리는 행위는 환경 관련 법규와 관할 지자체의 규제를 따르기 때문에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요청이 유언으로 포함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며,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서에 재산 분배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이를 명확히 작성하지 않으면 분쟁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조영남이 유서에서 자녀와 동반자에게 재산을 배분하겠다고 언급한 부분은 적법한 형식을 갖출 경우 효력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이를 구체화하려면 공증을 받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가수 박서진 KBS 출연 정지” 청원 등장…무슨 사연이?

    “가수 박서진 KBS 출연 정지” 청원 등장…무슨 사연이?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KBS에 그의 출연을 정지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공영방송 KBS는 공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방송사인 만큼, 비도덕적인 공인의 프로그램 출연 금지는 기본이고 한 해를 마감하는 영광스러운 축제의 수상 후보에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공인이 올해 공영방송 KBS에서 신인상 욕심을 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 A씨는 박서진이 지난해 언론과 인터뷰에서 입대 사실을 언급한 내용을 첨부하기도 했다. 당시 박서진은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현재 해당 인터뷰에는 ‘군대’ 관련된 내용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병무청에도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인 B씨는 “박서진은 현재 방송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박서진 SHOW’ 콘서트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수많은 관객과 함께했다.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내고 있는 만큼 심신장애는 이제 치유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박서진이 현역병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 요원 등 소집 의무가 면제되는 36세 이전에 병역처분변경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할 경우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 변경이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했다. 병역법 65조 제8항에는 병역 면제를 받은 남성도 질병 또는 심신장애가 치유됐다면 대통령령에 따라 처분을 취소하고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군 복무를 원하는 병역 면제자는 병역법 시행령 제135조의 2에 따라 병역처분변경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박서진은 과거 KBS 1TV ‘인간극장’ 등에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의 형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 역시 눈을 감았다. 두 형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 치유되기도 전에,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으면서 고통의 시기를 보냈다. 박서진은 모친의 병원비 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박서진은 우울증, 불면증을 보였고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다.
  • “수지 달라진 얼굴? 더 예뻐졌네” 눈 흰자위 점, 결막모반 치료법은

    “수지 달라진 얼굴? 더 예뻐졌네” 눈 흰자위 점, 결막모반 치료법은

    가수 겸 배우 수지(30)의 달라진 외모 근황에 “더 예뻐졌다”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나오고 있다. 수지의 연관 검색어로 따라다니던 ‘눈동자 반점’이 최근 사진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서다. 수지의 안구 변화가 포착된 것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서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수지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순간, 몇 해 전부터 왼쪽 눈동자 옆에 자리 잡고 있던 반점이 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흰자위가 눈동자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면서 맑은 인상을 더했다. 안구에 점이 생겼다면 결막모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막모반은 흰 눈동자의 ‘결막’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생긴 검은색 또는 갈색 점을 가리킨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결막모반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후천적으로 눈동자 주위에 생긴다. 결막모반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에 점이나 기미가 생기는 원리와 유사하다. 눈을 비비는 등 행동에 결막이 자극을 받거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생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막모반은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멜라닌 세포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양인에게 훨씬 흔하게 나타난다. 국내에도 인구 2500명당 1명꼴로 결막모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막모반은 시력저하나 통증, 이물감 등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되지는 않지만 미용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도 큰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화하적 박피술, 외과적 수술 등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나 화학적 박피술 모두 시술 시간이 5~10분으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빨리 회복된다. 다만 눈 속 점이 점점 커지거나 색에 변화가 보이면 일반적인 결막모반이 아닌 흑색종 같은 안암일 가능성도 있다. 이때는 수술을 통해 악성모반 주변까지 크게 절제해야 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결막모반 제거는 비용도 크게 들지는 않는다.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0만원 안팎에도 치료할 수 있다. 재발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자외선을 쬐는 등 영향으로 재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최민환이 가족과 살던 강남집 ‘38억’에 산 새 집주인…가수 윤하였다

    최민환이 가족과 살던 강남집 ‘38억’에 산 새 집주인…가수 윤하였다

    최근 성매매 등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던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가족들과 함께 살던 주택을 38억원에 매도한 가운데, 새 집주인이 가수 윤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부동산등기부 등본을 인용해 윤하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율현동 단독주택을 38억원에 매수했고 이달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지난 2015년 당시 12억 5000만원에 매입해 단독 소유해온 단독주택이다. 앞서 최민환은 율현동 내 주택가에 위치한 낡은 집을 사서 철거한 뒤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신축했다. 신축 주택의 규모는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다. 3.3㎡당(평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최민환이 해당 주택을 매입했을 당시 채권최고액은 10억 5000만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8억~9억원대의 비용을 은행에서 빌려 사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신축에 투입한 금액을 고려해도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해 해당 주택에서 함께 살았다. 최민환의 부모님은 2층에 거주했다. 지난해 12월 율희와 이혼한 후에도 자녀, 부모님과 함께 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민환은 자신에 대한 성매매와 전처 강제추행 의혹을 경찰이 무혐의로 마무리하자 전날 “심려 끼쳐 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입장 발표)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율희에 대해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행동으로 실망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민환의 전처 울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고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민환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누리꾼의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통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최민환을 입건해 수사해왔다. 다만 율희는 경찰 조사를 여러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 “그때 말 들을걸”…1년 전 ‘이 주식’ 추천한 박진영, 대박 났다는데

    “그때 말 들을걸”…1년 전 ‘이 주식’ 추천한 박진영, 대박 났다는데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가 JYP 주식은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JYP(035900) 주가가 한 달 동안 56%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는 11월 한 달 동안 56.40% 올랐다. 지난 29일 기준 주가는 7만 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JYP는 지난 27일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JYP가 코스닥 시총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는 1년간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시작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거세지고 있다.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지난 18일 하루를 제외하고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모두 상승 마감했다. JYP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0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377억원) 대비 28%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한 업계 전문가는 JYP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신보의 북미 흥행에 힘입어 음반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 대비 높았고 전반적인 팬상품(MD)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이후 독보적인 콘셉트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미국 내에서 100만장 넘는 앨범 판매량을 올렸다. 올해 미국에서 실물 음반과 디지털 음반을 합친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긴 K팝 가수는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다. 높은 앨범 판매량을 견인한 작품은 최근 발매한 미니음반 ‘에이트’(ATE)다. ‘에이트’는 9월 30일 기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에 올랐다. 모든 장르를 통틀어서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스콧, 빌리 아일리시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으로 기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에이트’까지 다섯 개 작품을 연속으로 앨범 순위 정상에 올리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JYP 주식 추천” 1년 전 언급 재조명JYP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박진영의 1년 전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 나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JYP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박진영은 “지금부터 (JYP 주식이) 1년 동안 계속 떨어질 수도 있지만 1년 뒤를 보는 게 아니라 3년 뒤, 5년 뒤를 보고 사고 싶다”며 “우리 회사의 체계, 팀원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당시 JYP 주가는 9만 300원이었다. 박진영이 슈카월드에 출연한 이후 주가는 우하향하면서 지난 9월 10일 종가 기준 4만 3500원까지 급락하는 등 반토막 이상 쪼그라들었다. 주가가 11월 한 달 새 56% 이상 올랐다고 해도 박진영이 JYP 주식에 대해 언급한 당시 주가까지 회복하려면 18% 넘게 추가로 올라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 증시 전문가들은 JYP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더해 스트레이 키즈의 투어 서프라이즈가 더해지고 있다”며 “스트레이 키즈의 북미·남미 스타디움 투어 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JYP는 여전히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0배 수준에 불과하며 놀랍게도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며 “상대적 관점에서도 SM(041510)과 영업이익률이 2배 이상 차이 남에도 비슷한 평가 가치를 받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방송인 송해나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가수 데프콘에게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데프콘과 고지안 훈련사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돼 시선을 모은다. 이날 고지안 훈련사는 “데프콘이 마치 테리우스 같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미묘한 플러팅이 오간 뒤 데프콘은 “천천히 알아가 보자”고 말해 솔로 탈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프콘이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선 겨울철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멧돼지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양산의 한 지하철역에 등장한 야생 멧돼지가 거대한 몸집으로 역사를 휘젓고 다니며 시설을 파손하고, 사람까지 공격해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탄을 쏘며 멧돼지와 대치했다.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 앞서 송해나와 데프콘의 열애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시 E채널 예능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했는데, 데프콘이 “송해나랑 (방송을 함께하면서)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송해나는 “사실 조금…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송해나는 데프콘, 배우 이이경과 함께 SBS플러스·ENA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사위 삼고 싶네”…임영웅,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 전액 기부

    “사위 삼고 싶네”…임영웅,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 전액 기부

    ‘국민 사윗감’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자선축구대회의 수익금인 12억원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지난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의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임영웅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기성용을 비롯해 이청용, 박주호, 조원희, 김영광 등 전, 현직 프로 축구 선수와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3만 5000여 명의 관중이 가득 메운 경기장에는 축구 팬들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하나 되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도 전파했다. 특히 임영웅은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회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임영웅의 진심 어린 행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엄마가 원하는 사윗감 1위”, “임영웅이 임영웅했다”, “임영웅 보면 볼수록 진국이다”, “잘 되는 데 다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앞두고 있다. 앞서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공연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지난 10월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가 34만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 2000여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누적 매출액은 98억원으로 곧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영화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초기엔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중년 여성 관객들로 극장이 붐비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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