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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NOW] 지지층 결집하며 ‘버티기’ 들어간 尹…지키는 경호처

    [용산NOW] 지지층 결집하며 ‘버티기’ 들어간 尹…지키는 경호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버티기를 계속할 전망이다. ‘갈라치기’, ‘내란 선동’ 등의 비판 속에서도 윤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에 더욱 주력해 탄핵 심판 등에서 최후 방어를 하기 위한 전열을 가다듬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경호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했고, 경호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근무자를 다치게 하고 기물도 파손했다는 것이다. 이는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없는 공수처 검사가 경찰 기동대 지원을 받는 것은 위법이라는 해석에 근거한다. 경호처가 수사기관을 상대로 ‘법적 조치’까지 언급하며 윤 대통령 ‘지키기’에 나서면서 공수처가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해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뚫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가 경찰 기동대를 동원하지 않고 재진입을 시도한다고 해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업무를 경호처가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지층 결집 및 동원 메시지를 내며 전열을 정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무안 제주항공 대참사와 관련해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히며 침묵을 깼다. 지난 1일에는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철야 지지 집회 중인 시민들에게 “저는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지지층 ‘동원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 수사와 탄핵 심판을 맞닥뜨리며 느끼는 위기감이 커졌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측도 적극적으로 내란 혐의 수사의 부당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5시간 30분간의 대치 끝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후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에서 불법 무효인 체포 및 수색영장을 강제로 집행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석동현 변호사도 SNS(소셜미디어)에 “공수처가 정말 미친 듯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의 안하무인 안하무법으로 설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사직 처리된 최진웅 전 대통령실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지원하며 윤 대통령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정치 메시지’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비서관급 참모가 윤 대통령 측에 정식 합류한 것은 처음이다.
  • 민주, 尹체포 막아선 경호처 관계자들 무더기 고발

    민주, 尹체포 막아선 경호처 관계자들 무더기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3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을 비롯한 경호처 관계자들을 무더기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후 박 처장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 등 관계자를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범인도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대통령경호법위반죄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호처는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며 “차벽을 세우고, 진입을 막는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단히 부끄럽고 비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의 체포 및 수색 영장집행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조사를 위한 것”이라며 “체포를 방해하는 것이 경호의 영역으로 보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와 같은 행위를 엄벌하지 않는다면 윤석열의 기고만장함은 더해지고, 경호처는 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6분쯤 중단했다.
  • JK김동욱 “尹 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보수 유튜버들 “우리가 이겼다”

    JK김동욱 “尹 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보수 유튜버들 “우리가 이겼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불발되자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보수 정치 유튜버들이 “우리가 이겼다”며 환호했다. 정치평론가인 정치 유튜버 고성국씨는 이날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공수처 돌아갔다! 우리가 이겼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긴급 생방송은 총 11만명이 지켜봤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이날 고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남동 관저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공수처가 오후 1시 30분쯤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선언하자 환호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우리가 이겼다”, “윤석열”을 연호했다. 단상 위에 올라선 집회 진행자는 “수사팀이 다시 올 수도 있다”며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주장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취재진을 향해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일부 유명인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불발 소식을 전하며 환호하기도 했다. 가수 JK김동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남동 관저 앞을 뒤덮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들고 있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ㅋ”라는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평소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자신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감없이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 경호처 “법적 근거 없는 무단침입 매우 유감…책임 물을 것”

    경호처 “법적 근거 없는 무단침입 매우 유감…책임 물을 것”

    대통령경호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며 “불법행위를 자행한 책임자와 관련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 기동대를 동원했다”며 “경호구역과 군사기밀 시설을 시설장 허가 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심지어 근무자에 부상을 일으키며 무단으로 침입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호처는 이어 “역대 모든 정부에서 그래왔듯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경호대상자에 대한 경호 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를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인 경호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 조치’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경호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진입을 허용했지만 경내 진입은 허가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경호처의 1·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까지 가서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경호부대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 등과 대치하기도 했다. 관저 경내에 진입한 공수처 직원들이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윤 대통령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했지만 박 처장은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대치 끝에 공수처는 결국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6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다”고 밝히고 철수했다. 공수처는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박종준 경호처장·김성훈 차장에 내일까지 출석 요구(종합)

    경찰, 박종준 경호처장·김성훈 차장에 내일까지 출석 요구(종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에게 오는 4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실패했다. 3일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과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면서 “내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에 착수했으나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은 이날 오전 8시 2분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군인과 경호처 직원들에게 저지당하고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차량 등으로 1, 2차 출입 저지선을 만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오는 6일까지 집행할 수 있다. 경호처는 “군과 공수처의 대치 상황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도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고 판단했다”면서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인원은 없지만, 카메라로 확보한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데다가 박 처장과 김 차장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국가수사본부에 제출되자 신속하게 수사에 나선 모양새다. 다만 이날 박 처장을 비롯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된 경호처 고위 간부는 없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이 경호처 관계자를 체포하려고 시도했으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주체인 공수처 측에서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경호처장을 긴급체포할 경우 유혈사태가 발발할 것을 우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이날 윤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의지가 충분하지 않은 게 아니냔 해석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실패…지지자 ‘환호’·시민단체 ‘경호처장 고발’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실패…지지자 ‘환호’·시민단체 ‘경호처장 고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와 약 5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실패했다. 공수처와 경찰이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였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반면 시민단체는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경호처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3일 오후 1시 36분쯤 공수처는 출입기자단에 “금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던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기 시작하자, 한남초 인근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환호하면서도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경남 밀양에서 온 김원호(71)씨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어제와 오늘 이틀 내내 나왔다”면서 “집행 정지 소식을 듣자마자 기뻐서 펄쩍 뛰었다. 체포 가능한 기간이 남았으니 계속 있을 생각”이라고 했다. 홍모(75)씨도 “공수처가 우리를 흩어지게 하고 다시 들어가겠구나 생각이 든다”며 “밤새 여기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다음날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편지를 전달하자, 지지자들이 결집한 모양새다. 서울 강서구에서 온 이모(76)씨는 “어제도 집회에 왔다가 너무 힘들어서 오늘 못 오겠다 싶었다”면서 “아침에 공수처가 대통령 관저에 온다고 해서 급하게 왔다”고 말했다. 반면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비상행동은 “경호처는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체포영장 집행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며 “적법한 영장 집행을 막은 것으로 직권남용죄와 범인도피,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찰, 경호처장·차장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경찰, 경호처장·차장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3일 “대통령경호처장 및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내일(4일)까지 출석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호처장 및 차장 입건 이유에 대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지만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윤석열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채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
  • 김흥국 “尹이 전두환보다 잘해”…비난 쏟아지자 일일이 ‘답글’, 내용은?

    김흥국 “尹이 전두환보다 잘해”…비난 쏟아지자 일일이 ‘답글’,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공개적으로 옹호한 가수 김흥국이 일각에서 비난을 받자 직접 대응에 나섰다. 3일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따르면 가장 최근 게재된 지난달 12일 영상 댓글에는 김흥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김흥국은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윤 대통령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나비라 하고 어떤 이들은 내란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한남동 관저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윤 대통령의)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라며 “저도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했다. 이어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나”라고 반문하며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김흥국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이에 반발한 누리꾼들이 김흥국 유튜브 채널에 몰려온 것이다. 댓글에는 “계엄도 감싸는 것 보고 놀랐다”, “나라 망치는 줄도 모르고 부끄러움도 없다”, “방송에서 더 이상 볼 일은 없겠다” 등 김흥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이에 김흥국은 “너나 잘 살아”, “너나 잘해라”, “너나 진리를 알아라” 등으로 일일이 대꾸했다. 특히 해병대 출신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김흥국은 전날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라고 외친 바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 유명한 김흥국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해병대를 언급하자 한 누리꾼은 “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선후배 전우들은 김흥국씨를 더 이상 해병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치 모임에서 두 번 다시 해병대 선후배를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흥국은 “너희만 해병이냐”라며 반박했다. 그는 또 “해병대의 수치. 대한민국 연예계의 수치. 대한민국의 수치”라는 댓글에는 “네가 뭔데”라고, “김흥국은 이제 해병도 아니다. 선임 취급하기도 싫다”라는 말에는 “나 좀 놔둬라”라고 답했다. 한편 김흥국은 자신이 “보수우파 연예인”이라며 공개적으로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빨간색 해병대 모자를 쓰고 지원 유세를 했으며, 지난 4·10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6월 국민의힘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 팽개치고 계엄했겠나…잘못했는지 철저히 다퉈야”

    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 팽개치고 계엄했겠나…잘못했는지 철저히 다퉈야”

    윤석열 대통령 측이 3일 탄핵심판사건 두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정말 잘못했는지는 증거로서 철저히 다퉈야 한다”면서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인 배진한 변호사는 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이 도대체 왜 목숨과 명예를 다 팽개치고 이런 행동(계엄)을 했을까에 관심이 두는 언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변호사는 “‘내란’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 “(계엄이) 위헌인지 아닌지 보려면 왜 이런 절차가 진행됐는지 경위와 결과, 모든 것을 종합해서 국헌문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로 뽑힌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통수권자이자 국가수반”이라면서 “제대로 된 증거 조사도 없이 탄핵 재판이 빠르게 끝난다면 그것이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헌법 수호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면서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다 받을 것이고,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은 다 받고 다 밝힐 것”이라고 항변했다. 배 변호사는 ‘12·3 비상계엄’의 배경에는 야당의 ‘무차별 탄핵’이 있었다면서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사실 조사와 헌재의 판단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국가 마비를 막는 데 중요하므로 앞선 탄핵 사건을 먼저 심리하거나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체포영장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이 낸 효력정지 가처분을 조속히 다뤄달라고 헌재에 요청했다. 배 변호사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기소권이 없는 공수처의 불법 영장 청구는 삼권분립 원칙에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변론준비기일에는 배보윤·배진한·최거훈·서성건·도태우·김계리 변호사 등 총 6명이 윤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대리인단 중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로 향했다.
  • 尹 체포영장 집행 5시간 30분만에 중단...공수처 “피의자 태도 심히 유감”

    尹 체포영장 집행 5시간 30분만에 중단...공수처 “피의자 태도 심히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5시간 30분만에 중단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1시 36분쯤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자 윤 대통령 측도 “불법 무효인 영장을 강제 집행하려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금일 새벽부터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 없는 공수처에서 불법무효인 체포 및 수색영장을 1급 군사기밀보호시설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집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특히 경비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경찰기동대 병력이 수사 업무인 영장 집행에 적극 가담한 것은 1급 군사기밀보호시설 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체포감금미수죄에 해당하므로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에서도 국가수사기관으로서 법을 준수하여 업무를 집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관저에 진입했다.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이 관저 정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경찰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했다. 이 부장검사와 수시팀은 오전 9시 50분쯤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관저 문 앞까지 도달했으나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혔다. 공수처는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오후 1시 30분쯤까지 경호처와 대치하다 결국 집행을 중지하고 관저에서 철수했다.
  • 尹측 “기밀 경호구역에서 물리력 행사 유감…공수처, 법 준수하라”

    尹측 “기밀 경호구역에서 물리력 행사 유감…공수처, 법 준수하라”

    윤석열 대통령 측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데 대해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에서의 강제 집행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새벽부터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에서 불법 무효인 체포 및 수색영장을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집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특히 경비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경찰기동대 병력이 수사업무인 영장 집행에 적극 가담한 것은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체포감금미수죄에 해당하므로 엄중 경고한다”며 “공수처에서도 국가수사기관으로서 법을 준수하여 업무를 집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공수처는 오전 8시쯤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어 오후 1시 30분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 野 12명 내란선전죄 고발에…국민의힘 “무고·명예훼손 법적조치”

    野 12명 내란선전죄 고발에…국민의힘 “무고·명예훼손 법적조치”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의 무고, 명예훼손 행위 등에 대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12명을 내란 선전 혐의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데 대한 반발이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내란 행위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의 행위가 헌법 제90조 2항에 따른 내란선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얼토당토않은 허위 사실”이라며 “형법상 내란선전죄의 법리를 완전히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범죄 이전에 일반 대중에게 내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알리는 경우에 성립되는 범죄가 내란선전죄”라며 “비상계엄 이전, 이후를 떠나 권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상계엄 자체를 옹호하거나 이에 대해 선전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등 국무위원과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수십 차례 무차별적으로 탄핵하고 예산안을 무차별적으로 삭감하는 등 국정 마비를 초래했다고 비판한 것이 어떻게 내란선전죄가 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전날 권성동·나경원·윤상현·박상웅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8명과 유튜버 4명 등 총 12명을 내란 선전선동죄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의 행위가 형법 제90조 2항에 따른 내란 선전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권 원내대표가 그간 이 대표의 재판 지연 전술을 비판하며 2월 15일 안에 재판 결과가 나와야 하고 부인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판결도 올해까지 나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보복이라도 하려는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다고 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없어 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 당과 국민의 힘을 틀어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란선전선동죄 고발 행위는 형법상 무고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무고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경호구역 수색 불허” 박종준 경호처장... 공조본, 경호처에 체포영장 제시

    [속보] “경호구역 수색 불허” 박종준 경호처장... 공조본, 경호처에 체포영장 제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관저 내부 1·2차 저지선을 넘어 진입했다. 공조본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으나, 경호처장은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대통령경호처가 설치한 1·2차 저지선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경호처의 지휘 하에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 사병들이 투입돼 공조본 진입을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공조본은 박 경호처장을 만나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박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법을 이유로 관저 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호처장은 공수처와 경찰 측에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8시 2분쯤 한남동 관저 정문 앞으로 들어간 뒤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이 관저 정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경찰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는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초 앞에 도착했으나 관저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남초 인근에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변호사도 못 들어가게 하면 어떡하냐”며 외쳤다.
  • 공수처·경찰 80명, 尹 관저 진입…경호처와 2차 저지선에서 대치

    공수처·경찰 80명, 尹 관저 진입…경호처와 2차 저지선에서 대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경찰은 큰 충돌 없이 대통령 관저 정문 안으로 진입했지만, 대통령경호처 측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15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관저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 80여명이다. 남은 경찰 인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분쯤 공수처 수사관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순차 진입했다. 공수처는 곧 언론 공지를 통해 8시 4분쯤 체포 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공수처 수사관들은 현재 관저 경내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한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사실상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정문 안쪽에 버스 2대를 대고 관저 입구를 막기도 했다. 대통령 관저는 불이 꺼져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공수처는 경호처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1차 저지선을 뚫고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차 저지선에서 대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5개 부대, 경력 2700여명을 배치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 김흥국 “이승만·박정희·전두환도 잘했지만 尹이 제일 잘하고 있어”

    김흥국 “이승만·박정희·전두환도 잘했지만 尹이 제일 잘하고 있어”

    12·3 비상계엄 이후 침묵으로 일관해온 가수 김흥국이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윤 대통령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김흥국은 무대 위에 올라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분들이 모였는데 한 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며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나비라 하고 어떤 이들은 내란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합법 탄핵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며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라고 외쳤다.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 출신이다. 김흥국은 “한남동 관저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윤 대통령의)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라며 “저도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했다. 이어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나”라고 반문하며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체포를 찬성하는 시민을 향해서는 “그 사람들은 대화가 안 된다. 여야 좌우를 떠나서 대한민국이 힘들고 어려우면 같이 뭉치는 게 대한민국 사람이지 않냐”며 “어떻게 본인들 말은 다 맞고, 본인들이 하는 행동은 다 맞고, 우리가 하는 건 하나도 안 맞고.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나”라고 분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현재 방송 출연이 다 끊겼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따라다녔다고 이 언론에서 날 쓰지 않는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이냐”며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나오고 김흥국은 안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김흥국은 자신이 “보수우파 연예인”이라며 공개적으로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빨간색 해병대 모자를 쓰고 지원 유세를 했으며, 지난 4·10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6월 국민의힘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데뷔 40주년ㆍ30주년ㆍ20주년… 을사년 가요계 특별한 ★

    데뷔 40주년ㆍ30주년ㆍ20주년… 을사년 가요계 특별한 ★

    2025년 을사년이 더 특별한 대중가요 현역 스타들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트로트 여왕’ 주현미 데뷔 40주년 ‘트로트 여왕’ 중 한 명인 주현미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공식 데뷔한 주현미는 독보적인 꺾기 창법을 앞세운 ‘눈물의 부르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구독자 25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꾸리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주현미의 올해 활동도 기대된다. ●‘종횡무진’ 김종국도 30주년 맞아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은 데뷔 30주년이다. 1995년 남성 듀오 터보로 데뷔한 그는 특유의 미성을 뽐내며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어느 째즈바’, ‘회상’, ‘화이트 러브’ 등을 히트시켰고 2001년 솔로 전향 뒤에도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으로 인기를 이어 왔다. 최근 들어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가 30주년을 맞아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줄지 관심이다. ●보아 25주년·슈주 20주년 활동 관심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보아와 슈퍼주니어가 각각 데뷔 25주년과 20주년을 맞았다. 2000년 ‘아이디; 피스비’로 데뷔한 보아는 이듬해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 선구자 역할을 했다. ‘아시아의 별’로 불린 보아의 뒤를 이어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인기몰이를 했다. 최초 12명 구성으로 다인원 그룹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이들은 현재도 연기, 솔로 가수, 뮤지컬,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솔로 혹은 유닛(소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팝 밴드 열풍의 주역 데이식스와 지난해 국내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 세븐틴은 각각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민주 “尹, 극우 단결 메시지”… 국회 난입 대비 ‘의원 비상대기령’

    민주 “尹, 극우 단결 메시지”… 국회 난입 대비 ‘의원 비상대기령’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빚어질 수 있고, 일부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회로 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비에 들어간 것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힌 데 대해 “극우 세력이여, 대동단결하라. 그리고 나를 지켜 달라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어 의원들이 국회에서 비상대기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예정에 없던 비상의원총회도 소집했다. 이날 오전 의총 소집 공지에는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하는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 참석 요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추가 임명을 촉구했다. 최 대행의 헌법재판관 2명 임명으로 ‘8인 체제’가 되면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속도가 붙게 됐지만, 진보 성향인 마 후보자의 임명을 완결 지어 탄핵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최 대행의 위헌·위법 행위, 직무유기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이 최 대행에 대한 탄핵 카드를 당장 꺼내지는 않을 분위기다. 이날 민주당은 비상의총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내란·김건희여사특검법)의 신속한 재의결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거부권이 행사된 또 다른 법안인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도 재의결을 함께 추진할지는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국회의장실과 협의해 재의결 리스트를 정리하겠다”며 “현재로서는 내란특검이 우선 처리 순서인 건 맞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상현·나경원·박상웅 의원, 광역 의원, 유튜버 등 총 12명을 내란선전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 尹측 “기동대 나서면 시민이 체포”… 지지자는 ‘인간 바리케이드’

    尹측 “기동대 나서면 시민이 체포”… 지지자는 ‘인간 바리케이드’

    경찰, 일부 강제 해산 속 ‘밤샘 대치’윤상현 “尹이 곧 대한민국, 지킬 것”건너편엔 1000명 “탄핵 촉구” 맞불공수처 “적법하게 영장 집행할 것”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은 온종일 윤 대통령 지지층과 신속한 영장 집행을 촉구하는 진보 단체가 뒤엉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경찰이 도로에 드러누워 연좌 농성을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를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관저 일대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지지자들은 전날 윤 대통령이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낸 것에 고무된 듯 한층 과격한 행동을 펼치며 집회를 벌였다. 윤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관저 정문 앞으로 진입해 도로 위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관저 앞 인도 통행을 차단하고 대응에 나선 경찰은 모여든 시위자들을 향해 “도로를 점거할 경우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는 경고 방송을 잇달아 내보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스크럼(여럿이 팔짱을 꽉 끼고 횡대를 이룬 것)을 짜고 도로 위에 드러누워 버티며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지지자 도로 점거에 퇴근길 극심한 정체 결국 경찰은 5차례에 걸쳐 해산명령을 내린 뒤 시위자들이 도로를 침범했다고 판단해 오후 4시 40분쯤 기동대를 투입했다. 특히 지지자들의 팔다리를 하나씩 잡고 옮기며 강제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강제 해산으로 확보한 통로 쪽의 진입을 막아 공간을 확보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에도 지지자들이 사저 앞에 모여 드러누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저지하는 등 경찰과 대치했는데,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경찰은 오후 6시 30분쯤 관저 앞을 소형 버스 2대로 막고 차량을 전면 통제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도심 방향 도로를 점거하면서 퇴근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관저 앞 농성 인원과 관저에서 200m쯤 떨어진 국제루터교회 앞 집회 인원까지 약 1만 1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연단에 올라 “탄핵에 반대하고 집회를 하는 것은 윤 대통령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을 지키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도 관저 앞에서 맞불 대응에 나섰다. 같은 시간 탄핵 반대 집회 장소에서 200m쯤 떨어진 길 건너편에선 약 1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윤석열 체포”를 외쳤다. 또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동조 세력들은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있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2명만 임명하고, 국민의힘은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진보 유튜버·지지자 욕설 뱉으며 몸싸움 이날 관저 앞은 이른 아침부터 영장 집행에 반대하며 몰려든 시위대로 가득찼다. 윤 대통령이 전날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친필 서명이 담긴 메시지를 낸 영향인지 한껏 격앙된 모습이었다. 반면 진보 단체는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하는 등 두 쪽으로 갈라져 긴장이 고조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 측과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거친 욕설을 주고받았고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저 앞에서 50대라고 밝힌 한 시위자는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면 몸으로 드러누워서라도 막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빨갱이’ ‘전과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시위자는 “나도 보수인데 여기서 소란 부리면 쫓겨날 수 있다”며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우리가 뭉치면 윤 대통령을 지킬 수 있다. 온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불법적으로 체포하겠다는 건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오전 한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소문이 돌자 정오를 전후해 윤 대통령 지지자가 관저 주변으로 급격히 몰려들었다.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은 추가로 차단벽을 설치하며 몸싸움 등 충돌을 예방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한강진역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단체가 설치한 농성 텐트를 급습해 난동을 부린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만일 경찰 기동대가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혼잡 경비 활동을 넘어 공수처를 대신해 체포·수색영장 집행에 나선다면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죄 현행범으로 경호처는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체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놓고 야당을 중심으로 ‘경호처나 지지자들에게 영장 집행 경찰 공무원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라며 사실상 선동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입장문을 접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공수처와의 충분한 법적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집행 과정상 위법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맞대응했다. 공수처 관계자도 “법적 문제가 없도록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충분히 협의해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조영남 “윤여정, 내가 집 나와서 세계적 배우로…위대한 이혼”

    조영남 “윤여정, 내가 집 나와서 세계적 배우로…위대한 이혼”

    가수 조영남(79)이 전처 윤여정(77)을 또 언급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조영남’에서 조영남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영남은 이혼에 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평생 후회되는 건 집 나올 때 애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게 못내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손정은이 “그날 이후로 아들을 한 번도 못 본 것이냐”고 묻자 조영남은 “그렇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이어 “하고 싶은 걸 다 해서 이제 버킷리스트가 없으나, 딱 한 가지 못한 게 아이 엄마랑 전화 통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집을 나왔기 때문에 그 친구가 세계적인 배우가 됐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내가 화가가 될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조영남은 “난 위대한 이혼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우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윤여정과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았으며 1987년 이혼했다. 이후 윤여정은 이혼 사유를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영남은 ‘어느날 사랑이’ 등 저서와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2021)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윤여정 수상 당시 조영남은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며 “바람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라며 반성의 뜻을 에둘러 내비쳤다.
  • “날 ‘계엄나비’라고”…김흥국, 관저 앞 집회 등장 “尹 지키자”

    “날 ‘계엄나비’라고”…김흥국, 관저 앞 집회 등장 “尹 지키자”

    가수 김흥국(65)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했다. 무대에 오른 김흥국은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 당하고 있다. ‘호랑나비’(김흥국의 히트곡)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이는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외쳤다. 대표적인 ‘보수 우파 연예인’인 김흥국은 앞서 “계엄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정치 의견 듣고 싶다”는 네티즌의 질문에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난 연예인입니다. 그저 나라가 잘 돼야지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며 말을 아껴왔다. 한편 공수처는 내란 수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남동 관저 근처에서는 윤 대통령 수호·하야 맞불 집회가 열리면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30여명을 강제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7분쯤 기동대를 투입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관들은 5차례 해산명령 끝에 지지자들 팔다리를 잡고 한명씩 끌어냈다. 지지자들은 발버둥을 치며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전부 강제 이동 조처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윤석열”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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