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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5월 3일 광주서 개최

    경북 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5월 3일 광주서 개최

    경북 구미에서 취소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이 5월 광주에서 개최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데다 탄핵 및 대선정국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기념일 보름 전인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환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관 신청을 했으며, 대관 일정에 따라 공연 날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의 좌석 규모는 3000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승환이 대관을 신청하는 등 공연을 추진했고, 광주시는 그동안 대관을 지원해왔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려고 했다가, 구미시가 시민 안전, 정치적 선동 등의 이유를 들어 공연장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2월24일 SNS를 통해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 바로 K-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곧바로 “감사하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는 댓글을 달고 강 시장의 초대에 화답했다.
  • ‘2호선 빌런’이 나타났다… 40분 동안 고성방가 댄스

    ‘2호선 빌런’이 나타났다… 40분 동안 고성방가 댄스

    한 여성 승객이 지하철 객차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 다른 승객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 승객은 지하철 객차에서 가수 빅뱅의 ‘붉은 노을’,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등의 노래를 크게 부르며 춤을 춘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자신은 당시 무선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도 노랫소리가 커서 그 소리가 다 들렸다고 한다. 이른바 ‘2호선 지하철 빌런’으로 불린 문제의 승객은 20대 여성으로, 40분 이상 노래를 부르면서 쿵쿵 뛰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해졌다. A씨는 충정로역에서 하차할 즈음 해당 여성이 내리지 않고 옆 객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영상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 “공공장소에서 누구한테 피해는 좀 안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 “민주 성지 광주 공연 기대”…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광주서 열린다

    “민주 성지 광주 공연 기대”…구미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 광주서 열린다

    앞서 경북 구미에서 공연하려다 대관을 취소당한 가수 이승환이 오는 5월 광주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기념일 이전인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환이 센터에 대관 신청을 했으며, 대관 일정에 따라 공연 날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장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이며 좌석 규모는 3000석이다. 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예술의 전당 등 대관을 추진해왔다. 이어 5·18 기념일 이후 광주 시민의 날(5월 23일) 기념 공연도 추진 중이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려고 했다가 구미시가 시민 안전, 정치적 선동 등을 들어 공연장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 이승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구미시는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이유로 제시하며 콘서트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대관을 취소했다. 이에 이승환은 “구미시는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시간까지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고 공연이 취소됐다”고 크게 반발했다. 그는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2억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또한 경북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이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난 2월 헌법소원도 청구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개최를 제안했고, 이승환이 이에 “민주 성지 광주 공연을 기대한다”며 화답했다. 광주시는 공연장 대관을 지원하는 등 이승환 측과 광주 공연을 추진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승환이 대관을 신청하는 등 공연을 추진했고, 광주시는 대관해줬을 뿐 관계가 없는 행사”라면서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르세라핌 허윤진 가사 뭐라고 썼길래?…방송 부적격 판정

    르세라핌 허윤진 가사 뭐라고 썼길래?…방송 부적격 판정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Ash(아쉬)’가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Ash’는 멤버 허윤진이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한 곡이다. 5일 KBS가 발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 수록곡 ‘Ash’는 자학 행위 등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미화하거나 잔인한 내용으로 혐오감을 줬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하면 KBS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없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수 지드래곤의 노래 ‘HOME SWEET HOME’이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허윤진은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HOT’와 수록곡 ‘So Cynical(Badum)’, ‘Ash’까지 총 3곡에 참여했다. 그는 르세라핌 데뷔앨범 수록곡 ‘Blue Flame’의 작사에 참여하고, 첫 정규앨범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는 등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월 1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으로 컴백한다. 지난 4일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오는 7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 양다일 과감한 변화 보여주나…11년 몸담은 소속사 떠난다

    양다일 과감한 변화 보여주나…11년 몸담은 소속사 떠난다

    발라드 가수이자 R&B 싱어송라이터인 양다일이 소속사와의 계약을 끝냈다. 5일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양다일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양다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그동안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 양다일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양다일의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양다일은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널’로 데뷔한 이후, ‘미안해’, ‘고백’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성장해왔다.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 이별러’라는 별명이 생겨나기도 했다. 한편 양다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게다일’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방송인 김종국과 함께 MBC 프로그램 ‘짠남자’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 ‘뺑소니’ 김호중과 술자리한 강병규 “○○○ 가자더라”

    ‘뺑소니’ 김호중과 술자리한 강병규 “○○○ 가자더라”

    방송인 강병규가 ‘음주 뺑소니’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트로트 가수 장혜리는 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음주 뺑소니’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호중을 언급했다. 강병규는 “내가 호중이랑 술자리를 두 번 정도 했다. 오래 강남 쪽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게 됐다”며 “호중이가 술자리에서 되게 남자답고 화통하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저를 위로해주고, ‘제가 도움이 된다면 형님 나중에 뭐 하실 때 저도 참여할 테니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하더라.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내가 ‘얘는 술 마시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한 게, 술 제어를 못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내가 ‘호중아, 너 지금 술 사주고 띄워주고 술자리 부르고 용돈 주고 선물해 주는 사람들 다 네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다”며 “그러고 나서 5분 뒤에 ‘형님 제가 모실 테니까 한잔하러 가실까요?’라면서 ‘○○○ 가자’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가자고 한 데가 술 공짜로 주고 융숭하게 대접을 해준다. 그런 유혹에서 못 벗어난 게 그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임영웅,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 SNS 재개…반려견과 ‘투샷’

    임영웅,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 SNS 재개…반려견과 ‘투샷’

    가수 임영웅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지만,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뭐요” 논란 이후 3개월만에 SNS를 업데이트한 것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10장을 올렸다. 지난달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의 홈 개막전에서 촬영한 사진과 벽에 걸린 그림들을 감상하는 사진, 엘리베이터 안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 등이었다. 임영웅의 직전 게시물은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7일 올라온 것으로, 자신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이었다. 당시 임영웅은 비상계엄 정국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질책하는 한 네티즌의 메시지에 “뭐요”라고 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목소리를 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이는 연예인이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옳은지, 정치적 목소리를 낼 것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임영웅은 연말 콘서트 무대에 올라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제작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제작

    부산시는 시 주제곡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뮤직비디오를 5일 공개한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를 통해 공개되는 이 노래는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표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미디어담당관이 기획하고 공무원과 청소년, 청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다. 가수의 꿈을 가진 공무원과 고등학생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작은 꿈을 이뤄가고,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댄서로 출연해 열정을 펼치고, 꿈을 향한 열정에 시민들의 따뜻한 사연까지 모아 콘텐츠로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과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거리공연 하는 모습도 담았다. 또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의 행복했던 순간을 표현한 영상과 사진도 넣었다. 시는 뮤직비디오 공개 기념으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뭐요” 논란 이후…임영웅 3개월 만에 SNS 재개

    “뭐요” 논란 이후…임영웅 3개월 만에 SNS 재개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임영웅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인들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거나 전시된 액자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반려견을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영웅이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약 3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임영웅과 누리꾼이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SNS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게시글을 올린 것이다. 임영웅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표결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렸다 한 누리꾼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고 따졌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며 “제가 정치인이냐”라고 답변했다. 임영웅의 메시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됐고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지난 12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임영웅에 대해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뭐요” 발언에 대해 “연예인이라 정치색을 드러내는 게 조심스러울 수 있다”,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 또한 자유 아니냐”라는 옹호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에서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사과했다.
  • 외국인 가사관리사 89명, 1년 더 근무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4일부터 89명의 가사관리사가 148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였던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가사관리사는 시범사업의 98명에서 89명으로 9명 줄었다. 9명은 자녀 돌봄, 개인 사정 등으로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용 가정 수는 185가정에서 148가정으로 37가정 줄었다. 148가정 중 기존부터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재계약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신규는 13가정(8.8%)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대기 중인 가정도 102곳이다. 이용 요금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한 시간당 1만 6800원으로 시범사업 때보다 2860원 올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가 103가정(6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자녀 29가정 ▲한자녀 10가정 ▲임산부 6가정 순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성동, 송파 등 순으로 이용 가정이 많았다. 공동숙소는 개인 희망에 따라 3월부터 자율 선택으로 전환됐다. 33명은 기존 숙소를 그대로 이용하고, 56명은 개별 숙소를 선택했다. 당초 정부가 추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시작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추가수요 요청과 현장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해 중앙정부와 본사업 확대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의하겠다”고 했다.
  • 소속사 옮긴 시우민 측 “KBS, SM 가수와 동시출연 불가 통보” 주장

    소속사 옮긴 시우민 측 “KBS, SM 가수와 동시출연 불가 통보” 주장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가수 시우민(XIUMIN) 측이 솔로 활동을 앞두고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뮤뱅)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시우민 소속사 INB100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4일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먼저 생각해달라’는 메시지를 KBS에 전달하기 위해 오늘(4일)까지도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였지만, 이마저도 묵살당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 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원헌드레드는 “당사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사의 아티스트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앨범 활동을 하는 주간에는 음악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라고 호소했다. 또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하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당사는 최선을 다해왔으나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라고 했다.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을 비롯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뮤직뱅크’ 출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KBS에 관하여 당사는 공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하여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시우민의 KBS 출연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또 훨씬 더 좋은 이벤트로 멋진 무대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른 방법도 강구하여 곧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KBS 측은 “사실무근이다. (제작진이)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인 백현, 첸과 함께 지난해 1월 INB100로 이적했다. 시우민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며, 오는 10일 2년 6개월 만의 솔로앨범인 ‘인터뷰 엑스’(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
  •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89명 활동 연장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89명 활동 연장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4일부터 89명의 가사관리사가 148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였던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가사관리사는 시범사업의 98명에서 89명으로 9명 줄었다. 9명은 자녀 돌봄, 개인 사정 등으로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용 가정 수는 185가정에서 148가정으로 37가정 줄었다. 148가정 중 기존부터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재계약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신규는 13가정(8.8%)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대기 중인 가정도 102곳이다. 이용 요금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한 시간당 1만 6800원으로 시범사업 때보다 2860원 올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가 103가정(6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자녀 29가정 ▲한자녀 10가정 ▲임산부 6가정 순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성동, 송파 등 순으로 이용 가정이 많았다. 가사관리사들이 머물던 공동숙소는 개인 희망에 따라 3월부터 자율 선택으로 전환됐다. 33명은 기존 숙소를 그대로 이용하고, 56명은 개별 숙소를 선택했다. 당초 정부가 추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시작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추가수요 요청과 현장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해 중앙정부와 본사업 확대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의하겠다”고 했다.
  • 혜리, ‘스폰 제의’ 폭로…“유명 대표, 키워준다며 만남 요구”

    혜리, ‘스폰 제의’ 폭로…“유명 대표, 키워준다며 만남 요구”

    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32·본명 이지인)가 연예계 접대 문화를 폭로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논란의 중심자들이 논란을 논하다)’에서는 ‘너 술 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출연자인 방송인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가수 장혜리는 연예인들의 음주 논란과 자기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장혜리는 “지금까지 제일 힘든 부분인 게, ‘한잔하면서 얘기하자’ 이러면서 ‘이런 인맥을 키워야 네가 클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술은 기본에 골프까지 더해졌다”며 “저는 술도 잘 마시지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 일을 더 하고 싶으면 내가 가야 하나, 그냥 내가 알아서 할까’ 이런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인 때 ‘검은 제안’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장혜리는 “신인 때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 저에게 ‘내가 너를 키워주겠다. 대신 내 여자친구 해라’ 이러시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황해서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해서 키워낸 여자 연예인들을 언급하면서 ‘성공 모델이 있다. 잘된 사람이’, ‘얘도 그렇게 했고, 너도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장혜리는 이어 “그게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이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장혜리의 행동에 유명 대표는 “너는 그렇게 하면 절대 못 커. 이렇게 해서 크는 거야. 이쪽 바닥은 다 그래”라고 비난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후 해당 대표와 다시 만났을 때 대표는 “너는 그때 내 제안 거절해서 그런 거야. 유명해지지 않은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장혜리는 1992년생으로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활동했고, 밴드 비밥의 보컬로도 활동했다. 중국 플랫폼 더우인(Douyin)에서 올린 직캠 영상이 큰 인기를 얻어 380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 “고발 대환영”…이승환 ‘美 여행 공문서위조 혐의’ 고발장 공개

    “고발 대환영”…이승환 ‘美 여행 공문서위조 혐의’ 고발장 공개

    가수 이승환이 공문서위조 혐의로 자신에게 온 고발장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발장 사진과 함께 “고발 대환영!”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 고발장에는 메릴랜드 법영상연구소 명의로 이승환을 공문서위(변)조·행사죄 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담겼다. 고발장에 기록된 범죄 사실에는 ‘피의자 이승환은 2025년 2월 21경 자신의 페이스북 소셜미디어(SNS)에 미국 여행 기록 관련 공문서 등을 위조 내지 변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혀온 이승환은 지난달 16일 SNS를 통해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 간 소식을 전하며 “중앙정보국(CIA)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촛불 문화제에서 공연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 등을 CIA에 신고하고 인증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여기에는 이승환도 포함됐다. 종북 세력 또는 반미주의자로 몰아 미국 입국을 어렵게 하겠다는 의도다. 한 극우 성향 유튜버가 이승환이 최근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고도 입국한 것처럼 합성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하자 이승환은 미국 입출국 기록이 담긴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언제 달에 갔다고 했냐”며 “입출국 자료 잘 살펴보고 못 믿겠다 싶으면 익명 뒤에 숨어서 깨작거리지만 말고 나를 공문서 변조죄로 고발하라”고 했다.
  • “카더가든 언제 결혼했어?”...조회수 670만 아기 정체는

    “카더가든 언제 결혼했어?”...조회수 670만 아기 정체는

    가수 카더가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아기가 화제다. 지난 2월 20일 카더가든의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에는 ‘아들아 인생 별거 없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차지하며 업로드 11일 만에 670만 조회수를 넘겼다. 영상에 등장한 아기는 울다가도 팝콘을 주면 눈물을 뚝 그치고, “강아지를 데려가라”는 말에 가방을 가져오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브람스의 자장가를 틀어주면 바로 잠이 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육아 난이도 최하’라는 감상을 남겼다. 카더가든과 아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마트 직원이 “엄마가 너무 예쁘신가 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너무 귀엽다”, “진짜 카더가든 아들이냐”, “아기 인스타그램 있나요?”라며 아기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카더가든 유튜브에 등장한 아기는 유이진(2)으로 실제 카더가든의 아들은 아니다. 주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아기의 부모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더가든은 1990년생으로 미혼이며, 그가 운영 중인 채널 ‘카더정원’은 8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카더가든은 최근 10년여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다비치가 소속된 씨에이엠위더스(CAM)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마약 던지기’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 4개월 만에 검거…한차례 불기소 처분

    ‘마약 던지기’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 4개월 만에 검거…한차례 불기소 처분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거래하려던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사건 4개월 뒤에야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4일 열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최초 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에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CC(폐쇄회로)TV 분석과 통신 수사 등으로 올해 1월 3일 신분을 특정해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의 아들 A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마약 정밀 검사는 지난달 25일 A씨를 검거한 뒤 임의제출 받아 진행됐다. 소변 검사는 통상 일주일 이내, 모발 검사의 경우 3개월~6개월 이내 마약 투약 내역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신분 특정과 검거하기까지 시일에 소요된 데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도 필요하고 통신 수사도 같이 했기에 자료를 분석하는 데 시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공범 2명에 대해서 경찰은 특정·검거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A씨는 대마 흡입 관련 혐의로 검찰에서 한차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검거 이후 경찰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의원도 아들의 마약 사건 의혹을 몰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박나래 결혼식, 신동엽이 주례…사회는 ‘열애설’ 양세형

    박나래 결혼식, 신동엽이 주례…사회는 ‘열애설’ 양세형

    박나래가 결혼하고 싶어진 이유를 밝힌 가운데, 신동엽이 박나래 결혼식의 주례를 맡기로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 82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갱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신동엽, 정호철이 박나래, 양세형과 감자탕집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붐 결혼식을 다녀온 후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신동엽을 ‘디오니소스’라고 부르게 된 이유도 붐 결혼식 때부터라며 “붐의 결혼식 2부 축사를 신동엽 선배가 했는데 덕분에 축제 분위기가 됐다”며 “차 안에서 술을 다 가져와서 나눠주는데, 너무 신 같았다. 처음에는 버진 로드를 경계로 개그맨, 가수 라인이 따로 뭉쳐 있어서 데면데면했는데 그 이후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2부 피로연이 끝나고도 붐의 결혼식 뒤풀이는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박나래는 “2차로 야외 루프탑에서 놀았는데, 박효신, 이동욱, 다듀(다이나믹 듀오) 등이 노래했다. 여자는 박나래 혼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3차로 갈 곳을 찾다가 근처에 있는 우리 집에 갔다. 그때 연예인들이 단체로 우르르 걸어갔다”며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박효신한테 너무 팬이라고 ‘눈의 꽃’ 불러달라고 했는데 불러줬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박효신 노래하는 걸 보고 김준현이 눈물을 흘리더라”며 웃었다. 양세형도 “지금까지 가 본 많은 결혼식 중 제일 재밌었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결혼식에 신동엽이 주례를 해주길 바란다며 “부탁드렸더니 ‘늙어 보이는 것이 싫다’면서 거절하더라. 그래도 언젠가 주례 데뷔를 해야 하니 내 결혼식에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청했다. 사회자로는 열애설의 주인공인 양세형을 찍었다. 이에 양세형이 환호하며 “올해 들은 말 중에 가장 닭살 돋는 말이었다”고 기뻐하자 박나래는 “신랑이 사회까지 보는 새로운 결혼식을 하겠다”고 정정했다. 계속되는 부탁에 신동엽은 결국 주례를 약속했고, “절대 안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주례할 일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아노라’ 5관왕… 독립영화에 오스카가 응답했다

    ‘아노라’ 5관왕… 독립영화에 오스카가 응답했다

    성 노동자 사랑 통해 계급 문제 부각 작품·감독·여주·각본·편집상 휩쓸어에이드리언 브로디 두번째 주연상데미 무어는 여우주연상 수상 불발블랙핑크 리사 K팝 가수론 첫 무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주인공은 숀 베이커(54) 감독의 ‘아노라’였다.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주연, 각본, 편집상까지 모두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노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루탈리스트’, ‘에밀리아 페레즈’, ‘콘클라베’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베이커 감독은 무대에 올라 “진정한 독립영화를 인정해 준 아카데미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 영화는 인디 영화인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었다. 독립영화는 오래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장 관람이라는 위대한 전통을 이어 가자”고 강조했다. 영화는 미국 뉴욕의 스트리퍼인 아노라가 러시아 재벌 2세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성 노동자의 사랑을 통해 계급의 문제를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이틀 롤을 맡은 마이키 매디슨(26)은 20대 배우로는 12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애초 ‘서브스턴스’에서 열연한 데미 무어(63)의 생애 첫 수상이 예측됐지만, 아카데미 회원들은 강렬하고 톡톡 튀는 연기에 성노동자의 애환을 담아낸 매디슨의 손을 들어줬다. 매디슨은 “성노동자들의 아픔을 계속 지지하고 동맹하겠다”며 “동료 후보자들의 사려 깊고, 지적이고, 아름답고, 숨이 멎을 듯한 작품들도 인정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탈리스트’의 주인공 에이드리언 브로디(52)는 ‘피아니스트’ 이후 2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나치 독일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헝가리 출신 유대인 건축가를 연기하며 이민자의 희망과 상실, 예술가의 야심과 붕괴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 줬다. 헝가리 억양을 살리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지만, 연기에는 이견이 없었던 셈이다. 29세 3개월의 티모테 샬라메(‘컴플리트 언노운’)가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에 도전했으나 29세 11개월에 최연소 기록을 썼던 브로디가 신기록의 탄생을 막은 점이 이채롭다. 브로디는 “전쟁과 체계적인 억압이 트라우마, 반유대주의, 인종차별, 타자화를 남겼다”며 “과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증오를 방치하지 말라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13개 부문 최다 후보였던 자크 오디아르(73) 감독의 ‘에밀리아 페레즈’는 주인공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53)의 과거 인종차별, 이민자 혐오 발언 등이 알려지며 홍역을 앓은 끝에 조이 살다나(47)의 여우조연상 수상과 주제가상 수상에 그쳤다. 살다나는 ‘아바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남우조연상은 ‘리얼 페인’의 키런 컬킨(43)에게 돌아갔다. 그는 ‘나홀로 집에’의 주역 매컬리 컬킨(45)의 친동생이다. 각색상은 ‘콘클라베’, 국제장편영화상은 브라질 영화 ‘아임 스틸 히어’가 받았다. 백희나(54) 작가 원작으로 일본에서 제작한 ‘알사탕’이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지만 이란의 ‘사이프러스 그늘 아래’에 밀렸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007’ 시리즈 헌정 공연을 펼쳤다.
  • 쉬시위안 유산, 구준엽·미성년 자녀 2명에 상속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서희원)이 지난달 초 폐렴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뒤 논란이 일었던 유산 분배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쉬시위안의 친정과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에 평화적으로 도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유산은 대만법률에 따라 그의 배우자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3분의1씩 균등하게 분배될 전망이다. 다만 쉬시위안의 미성년 자녀 상속분과 양육권은 18세 이전까지 생부인 왕샤오페이가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 제이미맘 이수지, 학원 라이딩 때 탄 1억 4000짜리 ‘이 차’ 뭐길래?

    제이미맘 이수지, 학원 라이딩 때 탄 1억 4000짜리 ‘이 차’ 뭐길래?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튜브 영상이 강남 학부모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영상 ‘엄마라는 이름으로’는 강남 대치동의 전형적인 ‘도치맘’(자녀를 극진히 아끼는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이수지는 몽클레어 패딩, 샤넬 가방, 에르메스 목걸이 등을 착용하고 자녀의 학원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녀를 데려다줄 땐 포르쉐 카이엔 SUV를 이용했다. 과거 온라인에서는 카이엔이 강남에서 흔하게 보인다며 ‘강남의 싼타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이 고급 SUV는 서울 강남 학군지에서 자녀를 학원에 태우고 다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 중 하나다. 패러디 후폭풍…몽클레어 패딩 당근 대란 이수지의 영상은 대치동 엄마들의 소비 트렌드까지 건드리며 실제 영향을 미쳤다. 영상 공개 후 일부 대치동 엄마들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기 부끄러워졌다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내놓는 현상이 벌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치동 학원에서 강의했던 강사인데, 차량·말투·헤어·의상·눈빛까지 너무 흡사하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현실 반영이 뛰어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 학군지에서는 벤츠 E클래스 또한 인기 차량으로, 여성 구매 비율이 42%에 달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배우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E클래스를 현금 일시불로 구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볼보 XC90이나 V90 크로스컨트리 등 안전성을 강조한 차량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모델로 꼽힌다. 가수 백지영 역시 “아이를 태울 때 안전이 중요하다”며 볼보 차량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수지의 패러디가 화제가 되면서 배우 한가인이 과거 유튜브에 올렸던 ‘학원 라이딩’ 영상도 다시 주목받았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에서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며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대기한다”며 필수 아이템을 소개했지만, 이수지의 패러디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달리면서 결국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수지는 후속 영상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EP.02)을 추가 공개하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지의 유튜브 콘텐츠는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설정 덕분에 영상은 현재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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