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수
    2025-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5-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뮤직비디오
    2025-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889
  • 홍이삭, 단독콘서트서 ‘이것’ 할 생각에… “밤에 잠 안 와”

    홍이삭, 단독콘서트서 ‘이것’ 할 생각에… “밤에 잠 안 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얻는 ‘싱어게인3’ 우승자 출신 가수 홍이삭이 단독 콘서트에서 각기 댄스를 선보일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홍이삭은 6일 SBS라디오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주현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새 미니 앨범 ‘The Lovers Note’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홍이삭은 “영어를 직역하자면 ‘사랑하는 이들의 노트’(라는 뜻이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넣어봤다. 미움보다는 따뜻한 감정들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앨범의 의미를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 ‘나는 너만 사랑할게’를 라이브로 부른 홍이삭은 14일 예정된 자신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도 전했다. 홍이삭은 “‘The Lovers’(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3월 1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 청취자는 “단독 콘서트에서 (홍이삭의) 각기 웨이브 댄스를 볼 수 있냐”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홍이삭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인데 댄스에 대해 묻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댄스에) 소질이 좀 있으시냐”는 주현영의 질문에 홍이삭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보시기에 즐겁나 보다”라고 답했다. 홍이삭은 과거 각종 콘서트에서 빼어난 각기 댄스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춤을 안 추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홍이삭은 이어 “(팬들이 춤을 기대하시니) 어젯밤에 잠이 안 왔다. (콘서트에서) 정해져 있는 게 너무 많아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결국엔 (댄스를) 하시게 될 것 같다”고 반응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돈독 올랐다” 해명한 장윤정…출산 100일만에 무대 올라야 했던 사연

    “돈독 올랐다” 해명한 장윤정…출산 100일만에 무대 올라야 했던 사연

    가수 장윤정이 출산 후 100일 만에 복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임신, 출산, 진로, 연애, 부부 관련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한 구독자는 “출산 2~3개월 후 복직해야 하는 상황인데 모유 수유, 몸 관리, 아이의 심리 안정 등에 대해 장윤정의 경험이 듣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감사하게도 석 달 동안 모유가 많이 나와 (보관할) 냉장고를 샀다”며 “연우와 하영이 모두 모유를 6개월씩 먹였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둘째 하영이 출산 이후 3주 동안 얼려놓은 젖을 김장 봉투에 담아 옮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출산 후 100일 만에 공연을 한 이유에 대해 “쉬고 싶어도 쉴 수 있는 몸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분이 저더러 ‘돈독 올랐다’고 하셨는데, 제가 공연할 때 동원되는 인원이 몇백 명”이라며 “임신, 출산으로 5개월간 쉴 때 몇백 명이 실업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장윤정은 임신, 출산 기간 남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남편은 내게 최고로 잘해줬다”며 “마사지를 안 해준 날이 없었다”고 전했다. 복귀 후 몸 상태에 대해서 장윤정은 “3개월이면 충분히 일할 수 있다”며 “나는 엄마들, 여자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기 낳는 걸 무서워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 장윤정, “돈독 올랐네” 비난에도…생계 걸린 ‘안타까운 사정’

    장윤정, “돈독 올랐네” 비난에도…생계 걸린 ‘안타까운 사정’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이 상담은 절대 해결책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정과 도경완은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한 사연자는 “남편은 현재 학생이고, 저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 자녀 계획 상의 중”이라며 “아이를 낳는다면 출산 2~3개월 후 복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장윤정이 출산 후 오래 쉬지 않았을 것 같아 경험담을 듣고 싶다면서, 3개월 된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모유 수유하는 방법과 몸 관리 비법을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아기를 낳은 날로부터 100일만 쉬고 공연을 잡았다. 제가 콘서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많은 분들이 ‘돈독 올랐다’고 했다”며 복귀에 얽힌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공연할 때 동원되는 인원이 몇백 명이다. 임신 8개월까지 일하고 두 달 쉬고, 출산 후 석 달을 쉬면서 총 5개월을 쉬었다”며 “제가 쉬는 동안 그 몇백명이 실업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쉬고 싶다고 해서 쉴 수 있는 몸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감사하게도 석 달 동안 모유가 많이 나와 냉장고를 샀다”며 “연우도, 하영이도 둘 다 6개월씩 먹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건강한 체질이다. 아이를 낳고 몸 선이 정리가 안 됐을 뿐이지 괜찮았다”며 “체질도 감사하게도 먹는 대로 찌지 않았다. 그런데도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2년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을 어디 보여줄 일이 아니면 3개월이면 충분히 일하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영지, “괜찮냐”는 연락 800만개 받았다…무슨 일?

    이영지, “괜찮냐”는 연락 800만개 받았다…무슨 일?

    가수 이영지가 “허리 괜찮냐”는 연락을 800만개가량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리 괜찮냐’는 연락 8192719개 정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연락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지난 5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에 “못 움직일 정도로 아프다”며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는 그대로 기사화됐다. 이에 이영지를 걱정한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은 것이다. 이영지는 ‘인사이트’의 기사를 공유하며 “진심 이 정도라고”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지는 게시글에서 허리를 걱정하는 누리꾼들의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날 “내일 공연도 해야 한다”며 허리 통증을 걱정했던 이영지는 이날 대구대학교에 방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대구대는 거꾸로 해도 대구대”라는 문구와 함께 차 안에서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최근 이영지는 KBS 2TV ‘더 시즌즈’ MC에서 하차했다. 그는 ‘더 시즌즈’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더 시즌즈’ MC는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 AI 로봇에 “인간 일자리 뺏을 건가” 묻자 돌아온 답변 ‘충격’

    AI 로봇에 “인간 일자리 뺏을 건가” 묻자 돌아온 답변 ‘충격’

    인간과 유사한 휴머노이드로 잘 알려진 로봇이 일자리 관련 질문을 받자 충격적인 답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휴머노이드 ‘아메카(Ameca)’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취재진은 아메카에게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까?’라고 물었고, 아메카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은 당신의 직업(일)에 얼마나 능숙한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것(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지 여부)은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미래에는 로봇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까?”라고 묻자, 이에 아메카는 “흥미로운 질문이긴 하지만 내가 답하기에는 흥미롭지 않은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로봇 아메카는 영국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공학 및 설계 제조업체인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제작했다. 2년 전 인간과 매우 흡사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아메카는 이후 휴머노이드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아메카를 ‘엔터테인먼트용 휴머노이드’로 분류한 엔지니어드 아츠 측은 “우리 로봇은 오락, 정보 제공 및 교육을 위해 설계됐다”면서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술과의 인간을 연결한다는 것이 우리의 신조”라고 설명했다. ‘가장 인간다운’ 로봇으로 꼽히는 아메카는 올해 MWC 2025에서 검은색 드레스와 빨간색 가디건, 흰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아메카의 옷차림은 아랍에미리트의 통신회사인 에티살랏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메카는 보행할 수 없지만, 제작사는 완전히 걷는 인간형 로봇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I가 대체할 직업 1순위는?…“고학력·고소득 직업도 위태”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면서 AI 시스템 또는 AI 탑재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오삼일 팀장과 한지우 조사역이 2023년 11월 발표한 ‘AI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르면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한 결과, 통념과 달리 고학력, 고임금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AI에 더 많이 노출돼 대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철도와 전동차 기관사, 상하수도 처리 장치 조작원, 재활용 처리 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대표적인 고소득자인 의사, 회계사, 자산운용 전문가, 변호사 등도 AI 노출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I 노출 지수가 낮은 직업으로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대학교수와 강사, 종교 관련 종사자, 운송 서비스 종사자, 가수 등이 있었다. 대부분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중요한 직업들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기가 예상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발표한 논문에서 “근로자 대다수를 기계로 대체하기에는 현재 경제적 효과가 부족하기 때문에,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는 예상보다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노동의 형태와 노동 시장을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한 기술 콘퍼런스에서 “AI가 우리의 모든 직업을 앗아갈 것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미래에는 직업이 ‘선택’이 될 것이고 취미 같은 일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겠지만, AI와 로봇이 당신이 원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만금 주거용지 분양 앞두고 국제(외국인)학교 설립 속도내나

    새만금 주거용지 분양 앞두고 국제(외국인)학교 설립 속도내나

    새만금 수변도시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구 확보를 위한 국제학교(외국인 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수변도시 계획인구가 기존 2만 5000명에서 4만명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채우기 위해선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수라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공사는 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학교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새만금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및 공조 등이다. 새만금이 아시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새만금 지역을 국제적인 정주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교육 여건이 개선되면 해외 투자기업과 전문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학교는 국제학교와 외국교육기관으로 구분된다. 국제학교는 내국인 비율 제한이 없지만, 외국교육기관은 총정원의 30%(최대 50%)까지만 내국인을 받을 수 있다. 국제학교 설립의 경우 교육부가 이를 반대한다. ‘귀족학교’ 등 교육의 불평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새만금 사업법상 외국교육기관만 설치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전북도는 특자도 주요 특례로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케이팝 국제학교는 외국 학교의 분교 형식이 아닌 국내 학교로 설립된다.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음악사와 음악 이론, 보컬 레슨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제공해 세계적인 가수를 키우는 게 목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23년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도 진행했다. 도는 새만금 외국인 학교와 케이팝 국제학교가 중첩되지 않고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을 통해 토지 임대 및 공공지원 건축물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우수한 교육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사고 후 대수술’ 박현빈, 트라우마 호소… “무서워서 졸려도 참아”

    ‘사고 후 대수술’ 박현빈, 트라우마 호소… “무서워서 졸려도 참아”

    가수 박현빈이 9년 전 교통사고 후 겪는 후유증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는 박현빈과 그의 어머니 정성을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정성을과 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과거 자신이 당했던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지난 2016년 4월 박현빈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 사고로 박현빈은 대퇴부를 크게 다쳐 2번의 큰 수술을 받은 후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했다. 정성을은 사고 직후 아들 박현빈의 수술실 앞에서 가슴을 졸였다면서 “죽을 때까지 그때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9년이 지났지만 박현빈은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여전히 차 안에서는 잠을 청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정성을과의 대화 중 “(차 안은) 공연장 이동 중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공간인데 졸려도 참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연 후) 새벽에 (서울로) 올라올 때는 차에서 자야 수면의 양을 맞출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식사 후 박현빈은 늦은 밤 휴대전화 사용 탓에 불면증을 겪는 정성을의 발을 씻기는 모습을 선보여 패널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식단, 운동, 패션 등 일상을 관찰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병원 갈 시간 없는데…진심 급하다” 이영지, 팬들에 SOS, 무슨 일

    “병원 갈 시간 없는데…진심 급하다” 이영지, 팬들에 SOS, 무슨 일

    가수 이영지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팬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영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씻으려다가 허리 삐어서 누워 있는데 살면서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허리 삐어본 게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적었다. 이영지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어이없어서 누워서 아파하면서 웃는 중”이라고 했다. 조언을 구하는 이영지에게 한 팬이 “영지야 너도 늙어간다는 신호야”라고 했다. 이에 이영지는 “아니 늙어가는 거 알겠는데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 진심 급하다”고 했다. 이어 “허리 말고 살짝 날개뼈(등뼈?) 부분부터 등 중앙 부분이 아예 안 움직여질 정도로 아프다”며 “이거 30분 안에 어떻게 할 방법 없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늙었다고 다들 웃으시는데 방법 알려주시고 웃으시면 안 되나요”라고도 했다. 다른 팬이 “기도하라”고 답변하자 이영지는 “유튜브에 있는 긴급 허리 통증 완화 영상 다 따라 했다”고 반응했다. 이영지는 “(그래도)안 된다. 나 어떡하냐. 이거 뭔가 잘못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병원 못 간다. 시간 없다”고 덧붙였다.
  • (영상) 로봇에게 “인간 일자리 뺏을거야?” 물었더니…충격 답변 나왔다 [포착]

    (영상) 로봇에게 “인간 일자리 뺏을거야?” 물었더니…충격 답변 나왔다 [포착]

    인간과 유사한 휴머노이드로 잘 알려진 로봇이 일자리 관련 질문을 받자 충격적인 답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휴머노이드 ‘아메카(Ameca)’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취재진은 아메카에게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까?’라고 물었고, 아메카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은 당신의 직업(일)에 얼마나 능숙한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것(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지 여부)은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미래에는 로봇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까?”라고 묻자, 이에 아메카는 “흥미로운 질문이긴 하지만 내가 답하기에는 흥미롭지 않은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로봇 아메카는 영국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공학 및 설계 제조업체인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제작했다. 2년 전 인간과 매우 흡사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아메카는 이후 휴머노이드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아메카를 ‘엔터테인먼트용 휴머노이드’로 분류한 엔지니어드 아츠 측은 “우리 로봇은 오락, 정보 제공 및 교육을 위해 설계됐다”면서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술과의 인간을 연결한다는 것이 우리의 신조”라고 설명했다. ‘가장 인간다운’ 로봇으로 꼽히는 아메카는 올해 MWC 2025에서 검은색 드레스와 빨간색 가디건, 흰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아메카의 옷차림은 아랍에미리트의 통신회사인 에티살랏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메카는 보행할 수 없지만, 제작사는 완전히 걷는 인간형 로봇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I가 대체할 직업 1순위는?…“고학력·고소득 직업도 위태”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면서 AI 시스템 또는 AI 탑재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오삼일 팀장과 한지우 조사역이 2023년 11월 발표한 ‘AI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르면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한 결과, 통념과 달리 고학력, 고임금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AI에 더 많이 노출돼 대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철도와 전동차 기관사, 상하수도 처리 장치 조작원, 재활용 처리 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대표적인 고소득자인 의사, 회계사, 자산운용 전문가, 변호사 등도 AI 노출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I 노출 지수가 낮은 직업으로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대학교수와 강사, 종교 관련 종사자, 운송 서비스 종사자, 가수 등이 있었다. 대부분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중요한 직업들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기가 예상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발표한 논문에서 “근로자 대다수를 기계로 대체하기에는 현재 경제적 효과가 부족하기 때문에,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는 예상보다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노동의 형태와 노동 시장을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한 기술 콘퍼런스에서 “AI가 우리의 모든 직업을 앗아갈 것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미래에는 직업이 ‘선택’이 될 것이고 취미 같은 일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겠지만, AI와 로봇이 당신이 원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스터트롯3’ 최재명, 고향 장수군 홍보대사 되다

    ‘미스터트롯3’ 최재명, 고향 장수군 홍보대사 되다

    유명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3’에서 활약하며 사랑을 받는 방송인 최재명(24) 씨가 고향인 전북 장수군 홍보대사가 됐다. 장수군은 최재명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종합 홍보영상 제작과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장수군 홍보대사가 된 최재명 씨는 향후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군정 홍보를 맡는다. 최재명 씨는 ‘미스터트롯3’ 대학부에 출연해 예심 최종결과 미(美), 본선 1라운드 진(眞)을 거쳐 2라운드 추가합격,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종 TOP10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최재명 씨와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장수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재명 홍보대사는 “제가 ‘미스터트롯3’에 출연할 때 장수군의 아들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나갔던 것이 생각난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고향의 정에 감사하고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갈 최재명 군이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등 군정 홍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인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화사 “한국 결혼 문화 보수적” 소신 발언…“리한나·비욘세도”

    화사 “한국 결혼 문화 보수적” 소신 발언…“리한나·비욘세도”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한국 사회의 보수적인 결혼 문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5일 방송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한혜진X화사 | 올해 여은파 연애할 수 있을까요..?’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엔 가수 화사, 모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래가 “의외로 화사도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어”라고 말하자 화사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화사는 “외국에서는 조금 자유로운 편인데, 한국에서는 결혼에 대해서 시선들이 아직도 조금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와 한혜진이 화사에게 그런 보수적인 문화를 깨부수고 싶은 건지 묻자 화사는 “저는 그게 꿈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어서 리한나나 비욘세든, 임신한 몸 상태에서도 무대를 하는데도 그냥 리한나로 바라보잖아요”라며 “한국도 그런 것들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화사는 이날 영상에서 현재 싱글이라고 밝혀 지난해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사는 지난해 6월 12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를 비롯해 화사 본인도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날 영상에서 박나래가 화사, 한혜진과 함께 커플 모임을 하고 싶다고 하자 화사는 “커플 모임, 그런 날이 올까요? 우리 셋 다 지금 싱글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연애 상황을 암시했다. 화사는 2014년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해, ‘음오아예 (Um Oh Ah Yeh)’, ‘넌 is 뭔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Yes I am)’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또 ‘멍청이’, ‘마리아’, ‘I‘m a 빛’ 등의 솔로곡을 내면서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 ‘12살 연상 사업가 열애설’ 화사 “현재 싱글이다” 고백

    ‘12살 연상 사업가 열애설’ 화사 “현재 싱글이다” 고백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에 입장을 내지 않았던 가수 화사가 현재 싱글이라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개그맨 박나래가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지 않나. 커플 모임 (하자고)”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그럴 날이 올까요. 우리 셋 다 지금 싱글 아니냐 ”고 반응했다. 화사는 이상형에 관해 “예전에는 모범생 스타일을 되게 좋아했다”며 “지금은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한혜진이 화사에게 요즘 눈길이 가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화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화사가 의외로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기억했다. 화사는 결혼에 대한 시선이 보수적인 한국에서 만들어진 틀을 깨부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에 나쁘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화사는 2023년 12세 연상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화사 소속사는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 구미서 막힌 ‘이승환 콘서트’…광주는 환영 “티켓 사서 간다”

    구미서 막힌 ‘이승환 콘서트’…광주는 환영 “티켓 사서 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는 5월 3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에 대해 “티켓 사서 꼭 가겠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월 3일에는 이승환 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며 “지난 겨울 구미에서 못했던 콘서트가 광주에서는 된다. 광주에 힘이 되는 방문”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승환의 콘서트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보름 앞둔 5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은 3000석 규모다. 이번 콘서트는 이승환측이 직접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관 신청을 해 성사됐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시기가 맞물린 데다 탄핵 및 대선정국과 연계돼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환의 광주 콘서트는 지난해 말 경북 구미시에서 발생한 공연 취소 논란에서 시작됐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계획했으나, 구미시는 시민 안전과 정치적 선동 등을 이유로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24일 SNS를 통해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자기의 가장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며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 바로 K-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환은 “감사하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는 댓글로 화답했다. 광주시는 “5·18 45주년을 맞아 예향의 도시,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종민, 강호동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 냈길래 “아직도 후회한다”

    김종민, 강호동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 냈길래 “아직도 후회한다”

    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둔 방송인 김종민이 국민 MC 강호동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의금을 적게 냈던 사실을 밝히며, 후회의 심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한 김종민은 방송인 하하와 함께 자신의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했다. 하하는 김종민이 과거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였던 점을 고려해서, 김종민에게 강호동을 초청할 것인지 물었다. 김종민은 “물론이지. 불러야지. 벌써 말씀드렸지”라고 하하의 물음에 긍정했다. 이에 하하는 “호동이 형이 (축의금) 얼마 할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안절부절못하며 답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직도 후회하는 게 뭔지 알아? 호동이 형 결혼식 때 축의금을 너무 조금 냈어. 난 아직도 그게 마음이 걸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때 완전 사회초년생이다 보니까 얼마 내야 하는지 개념이 없었다”라면서 “아직도 그게 후회가 남는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한 가수 이승철이 해당 일화를 듣고 김종민에게 “호동이는 기억 못할 거야”라고 하자 김종민은 “기억하시더라고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이승철은 김종민에게 축의금으로 5만원 낸 게 아니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대답을 주저하다가 “딱 맞히셨어요”라고 답했다.
  • 박현빈, 교통사고 트라우마 고백 “정신과 치료받아…차에선 못 자”

    박현빈, 교통사고 트라우마 고백 “정신과 치료받아…차에선 못 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과거 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노래 강사로 활동 중인 어머니 정성을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현빈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며 2016년 겪은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박현빈은 “시간이 지났지만 내가 크게 한 번 사고가 있지 않았냐”고 했다. 이어 “사고 당시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 많이 안 다쳤다고 했지만, 오른쪽 다리를 올리려고 생각해도 움직이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구조대원에게 “다시 걷게 해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박현빈은 대퇴부 골절로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 다시 걷기 위해 재활 훈련을 받은 그는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박현빈은 사고 후 약 2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정씨는 “평생 죽을 때까지 그때를 잊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밤새 응급 수술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다가 중환자실에서 아들을 봤는데, 아들이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더라”라고 회상했다. 박현빈은 “사고 이후 몇 년이 지났지만 무서워서 단 한 번도 차에서 잔 적이 없다”고 했다.
  • K팝 틈 파고든 J팝… 다채로움에 설렌다

    K팝 틈 파고든 J팝… 다채로움에 설렌다

    J팝 열풍 선두주자 요네즈 겐시와 아이묭독특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국내 인기몰이‘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도 데뷔 첫 단독 콘서트게임·애니로 접하며 다양한 J팝 장르 입성국내 음악 시장에 J팝 열풍이 거세다. 대규모 내한 공연이 줄을 잇는가 하면 처음 한국을 찾는 J팝 스타도 부쩍 늘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J팝 가수들의 음악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위주 K팝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상반기 굵직한 J팝 가수들이 대거 내한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요네즈 겐시가 대표적이다. 그는 J팝과 일렉트로닉, 록의 요소를 혼합한 독특한 사운드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영상까지 직접 제작하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곡 ‘레몬’과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주제곡 ‘킥 백’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오는 22~23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도 4월 19~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공감을 자아내는 자전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아이묭은 히트곡 ‘너는 록을 듣지 않아’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독특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와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한 ‘마리골드’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K팝 아이돌 성지에 입성하는 사례도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는 5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솔로 가수가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공연하는 KSPO돔 무대에 서는 것은 아무로 나미에 이후 21년 만이다. 2016년 데뷔한 유우리는 지난해 상반기 ‘베텔기우스’로 빌보드 재팬 ‘재팬 송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J팝 역사를 새로 쓴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한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나카시마 미카는 5월 10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그의 대표곡 ‘눈의 꽃’은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 사용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펑크 록밴드 엘르가든도 오는 21~22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국내 J팝 열풍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중심으로 한 J컬처의 인기와 무관치 않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한국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일본 대중문화에 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J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통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혼성 듀오 ‘요아소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요아소비’의 결성 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초현실’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하기도 했다. 음악 전문가들은 2022년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가 J팝 최초로 국내 음원 차트에 진입하면서 열풍이 본격화했다고 본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한 후지이 가제의 콘서트 티켓은 매진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환 대중음악평론가는 “세계 2위 일본 음악 시장은 록밴드부터 R&B, 힙합, 아이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주류를 차지한다”며 “젊은 세대는 일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장년층은 과거 국내에서 유행했던 일본 가수들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점도 J팝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갈 곳 잃은 돈 잡아라”…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 출시 봇물

    “갈 곳 잃은 돈 잡아라”…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 출시 봇물

    은행들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신상’ 통장을 연이어 내놓으며 싼값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등의 혼조세에 투자처를 잃은 자금을 흡수해 금리 인하기에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625조 14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2조 2596억원 빠진 수치다. 통상 금리 인하기엔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방 압력을 받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선 저원가성 예금 확보가 중요하다. 은행들은 0%대 금리 통장에 기능을 덧붙인 신상품을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쏠(SOL)모임통장’을 출시하고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통장의 금리는 0.1%에 불과하지만 별도로 신한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고 모임원들과 거래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수시입출금통장에 모임통장 기능을 덧붙였고, NH농협은행 역시 ‘NH모여라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곳 모두 금리는 연 0.1% 정도다. KB국민은행은 은행이 없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다음달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6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최대 연 4% 금리를 내세운 덕에 이벤트 시작 직후인 지난달 25~26일 이틀간 20만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렸다. 다만 기본이율은 연 0.1%이고 최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한도를 200만원으로 제한했다. 1년 기준 세전 이자를 8만원 선에서 방어한 셈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급여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급여이체 통장에 힘을 주고 있다. ‘달달 하나 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인데 급여이체 기준 등을 충족할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최고 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은 1년으로 제한했다.
  • 3대 강국 도약 뒷받침할 AI기본법… ‘진흥이냐 규제냐’ 갈림길 [비하人드 AI]

    3대 강국 도약 뒷받침할 AI기본법… ‘진흥이냐 규제냐’ 갈림길 [비하人드 AI]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둘러싼 쟁점은 ‘진흥이냐 규제냐’로 요약된다.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전폭적인 육성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과 AI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된 AI기본법은 내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말 AI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책의 뼈대가 만들어졌다면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 AI기본법 시행령 초안을 마련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 중국발 ‘딥시크 쇼크’를 계기로 정부의 정책 기조는 AI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업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규제보다는 지원 위주로 기본법과 시행령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에서 AI 연구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시행령을 통해 AI 기술및 산업 진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국내에서 양성되는 AI 인재들이 국내 AI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 쟁점은 기본법에 규정된 ‘고영향AI’다. 고영향 AI는 사람의 생명·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AI 시스템을 말한다. 법안은 고영향 AI 이용사업자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가 AI에 기반해 운용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는데 법에 담긴 유일한 처벌조항이다. 업계에서는 고영향 AI 규제가 확대되는 것을 우려하는 반면 시민사회에서는 사업자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위원장인 김하나 변호사(법무법인 두율)는 “고영향 AI 관련 규정은 범위를 협소하게 정하고 사업자의 책무를 제한적으로 정하고 있다”며 “고영향 AI 외 나머지는 처벌이나 과태료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점도 기본법의 한계”라고 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고영향 AI에 대해서 만큼은 법률에서 개념과 요건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AI 개발사업자와 이용사업자에게 의무를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U의 AI법은 고위험 AI 제공자에게 위험관리체계 구축, 데이터 관리, 기술문서 작성, 이용지침 제공, 적합성 평가수행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고위험 AI 배포자에겐 이용지침 준수, 기본권 영향 평가 수행 의무 등을 부과했다. AI 시스템의 오류나 피해가 발생했을때 개발자, 운영자, 사용자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 권리의 구체적인 내용과 구제 수단을 법 개정을 통해 명시해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그동안 은퇴라는 말을 삼갔지만 말씀 드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은퇴를 시사했다. 이미자는 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을 이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노래를 할 수 없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지막으로 전통가요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번 공연을 끝으로 음반 취입이나 콘서트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자의 명곡을 추려 듣고 대중과 함께 울고 웃은 그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본다. 이미자가 직접 전통가요의 맥을 잇는 후배로 꼽은 조항조(66)와 주현미(64)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미자는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트로트보다 전통가요라는 단어에 애착을 보였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이후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을 히트시키며 지난 66년간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를 지켜왔다. 그는 “전통가요는 고난의 세월 속에서 국민을 위로하며 시대의 흐름을 대변해 왔다”면서 “한때 질 낮은 노래라고 소외당한 기억도 있지만 절대로 사라지거나 잊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통가요 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 이미자는 “데뷔 30주년이던 1989년 10월 처음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기 때문에 애착이 간다”면서 “활동 66년째에 오르는 무대라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통가요계에 젊은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미자는 “후배들에게 항상 반박자를 당기지 말고 정석으로 노래를 부르고 가사 전달이 명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면서 “표현이 정확해야 가슴에 와닿는 노래를 부를 수 있고 그것이 보전돼야 할 전통가요의 맥”이라고 했다. 은퇴를 앞둔 그는 “기쁠 때나 슬플 때 기억에 남는 곡이 우리 전통가요”라면서 “66년 동안의 가수 생활에 여한이 없을 정도로 나는 행복한 가수였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젊은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지 마라”…박명수가 겪은 일

    “젊은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지 마라”…박명수가 겪은 일

    방송인 박명수가 MZ세대의 회식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에 가수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와 빽가, 이현이는 이날 노래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MZ세대(1981년부터 201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 직원들과의 회식에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할명수’(박명수 유튜브 채널) 회식을 갔는데, (MZ세대 직원들이) 2차를 안 가겠대요. 노래방도 안 가겠대요”라고 말했다. 이어 “MZ라고 해도 사람이 1차에서 돼지고기 맛있게 먹었으면 노래방 가서 한번 놀아야 하는데, (MZ세대 직원들은) ‘왜요’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멋쩍었던 박명수는 “그래?”라고 답하며 어물쩍 넘어갔다고 한다. 이후 몇몇 연출진들하고 맥주를 한 잔 더 하러 갔다는 박명수는 “(MZ세대 직원들은) 술도 잘 안 마시고, 맥주 딱 한잔 먹는다”라면서 “그래도 고맙긴 하다. (술값이) 많이 안 나와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빽가와 이현이에게 “어디 가서 두 분도 회식할 때 노래방 가려고 하지 마세요, 젊은 친구들이랑”이라고 장난조로 조언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