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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휘성 사망에 소속사 타조엔터 “비통한 심정”

    가수 휘성 사망에 소속사 타조엔터 “비통한 심정”

    가수 휘성의 사망에 소속사인 타조엔터테인먼트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타조엔터 측은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타조엔터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한 휘성은 대표곡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등 히트곡을 냈다. ‘사랑은 맛있다♡’를 포함해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HEY MR.BIG(boys in girl)’,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TWICE ‘Dance The Night Away’,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다. 2017년엔 독립 레이블인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열기로 예정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휘성 사망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가수 휘성 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4일 전 SNS에 올린 글 재조명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4일 전 SNS에 올린 글 재조명

    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15일 합동 콘서트 앞두고 지난 6일 근황 전하기도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43세 나이로 사망했다. 10일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이날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열기로 예정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한 휘성은 당시 대표곡인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등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이하 휘성 소속사 공식입장가수 휘성 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 윤은혜 “아버지와 오랫동안 연락 안 했었다” 가정사 고백 ‘눈물’

    윤은혜 “아버지와 오랫동안 연락 안 했었다” 가정사 고백 ‘눈물’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아버지와 한동안 절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마지막 부분 예고편 영상에는 윤은혜가 등장했다. 윤은혜의 15년차 매니저는 윤은혜와 7년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족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매니저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노부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고 외출하는 매니저의 양말을 챙기는 등 그를 살뜰히 챙겼다. 윤은혜는 매니저를 향해 “상민이(매니저 이름)가 나를 잘 배려해줬다”고 했고, 매니저는 “그레이스(은혜)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다. 15년 매니저 한 거다”라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은혜는 또한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최근에 아빠랑 풀렸던 계기가 있다”며 매니저와 지인 앞에서 속마음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오랫동안 (아빠와) 연락을 안 했던 시간이 있다”며 “(아버지가) 나한테 ‘은혜야 미안해’ 하셨다”며 눈물을 훔쳤다. 두 사람의 진한 우정과 윤은혜의 고백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된다.
  • 김영철, ‘시우민 논란’ 뮤직뱅크서 러브콜 받아…“먼저 연락 왔다”

    김영철, ‘시우민 논란’ 뮤직뱅크서 러브콜 받아…“먼저 연락 왔다”

    개그맨 김영철이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로부터 러브콜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성시경의 부를텐데’에 출연한 김영철은 신곡 ‘말하면 어떨까’를 열창했다. ‘말하면 어떨까’는 지난 1월 21일 공개된 김영철의 발라드 신곡이다. 김영철은 2022년 ‘내돈내산 빵’을 발매한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김영철은 “여러 음악 프로그램을 하는 게 좋겠더라”라며 “가만히 있다가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가 들어올 것 같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어떤 사람도 안 들어와”라며 “음원이 나오면 출연하고 싶다고 제안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뮤직뱅크’로부터 먼저 출연 제의 받은 사실을 밝혔다. 김영철은 “KBS 피디님이 ‘싱크로유’를 하셨는데 한번 도와 달라고 했었다”며 “그런데 그 피디님이 뮤직뱅크를 하시면서 그걸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길이도 2분 몇 초가 아니라 4분 10초를 다 부르게 해줬대”라며 놀라워했다. 김영철은 “원곡 그 서사, 스토리를 다 보고 싶어 했다”라며 “리허설을 한 번 하고 사전녹화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는 최근 가수 시우민 출연 거부 논란에 휩싸였다.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 측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함께 나올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뮤직뱅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 수지, ‘한국의 백설공주’ 아름다움 과시… 디즈니와 컬래버

    수지, ‘한국의 백설공주’ 아름다움 과시… 디즈니와 컬래버

    가수 수지가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의 스페셜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낸다. 1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유튜브 채널 ‘디즈니 코리아(Disney Korea)’에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간절한 소원’은 영화 ‘백설공주’의 주제곡으로, 주인공 백설공주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스스로 헤쳐가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한국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로는 수지가 선정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수지는 눈이 내리는 숲에서 붉은 망토를 걸치고 등장했다. 영화 속 백설공주를 떠올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장면이 바뀐 후에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가창력을 뽐냈다. 수지는 주인공 백설공주의 용기 있는 모습을 그려낸 가사를 읊조리며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백설공주’는 1937년 제작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해 만든 판타지 실사 영화다. 자신에게 숨어 있던 용기와 선한 힘을 발견한 주인공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 분)가 빼앗긴 왕국을 되찾고자 여왕 그림하일드(갤 가돗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백설공주’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제니 “이렇게 사는 건 딱 이번 생만 하고 싶다”…무슨 일

    제니 “이렇게 사는 건 딱 이번 생만 하고 싶다”…무슨 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스타로 사는 삶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는 제니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제니는 14살에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연습생) 평가도 너무 잔인한데 평가할 때마다 친구들이 떠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어릴 땐 사랑을 많이 주고받는 걸 배우는데 연습생 생활은 경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한 친구들이 떠나는 것도 슬픈데 나는 눈물 닦고 바로 해내야 했다”며 “‘난 무조건 데뷔할 거야’라고 계속 생각했다. ‘내 길은 이거 하나’라는 생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가수 정재형은 “불안감이 컸겠다. 이게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니까”라고 공감했고, 제니는 “맞다. 한편으로는 그게 이유였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핑크 활동에 대해서는 “몸이 못 버틴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바빴던 적이 많았다”고 했다. 제니는 “이번 생에만 이렇게 하고 싶다. 감수해야 할 게 많다”며 “다행히 소화는 하고 있지만 정말 쉽진 않다”고 했다. 제니는 “활동하면서 마음이 아픈 시기가 있었고, 자신을 돌보지 못하다 보니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나 자신을 모르고 사회에 나가다 보니 뭐가 좋고 싫은지도 모르는 채 활동하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19가 왔고 건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됐다”며 “휴식기를 가지면서 나라는 사람에 관해 연구하고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그래서 일찍 철이 든 것”이라고 감탄했다. 제니는 “저도 소리도 질러보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라는 여유를 통해 배운 것 같다. 계속 일만 했으면 어느 순간 ‘나 안 해’, ‘나 끝’ 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 지디, 세븐틴 계략에 당했다…“너희 ‘꾼’이구나?”

    지디, 세븐틴 계략에 당했다…“너희 ‘꾼’이구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세븐틴 부석순의 꼬드김에 넘어가 ‘청바지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은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 호시)을 만났다. 부석순 멤버들은 지드래곤을 만나기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부석순은 ▲형이라고 부르기 ▲같이 챌린지 찍기부터 ▲지용이 형 집 가보기 ▲연락처 받기 등 위시리스트를 작성했고, 이를 본 지드래곤은 “오늘 이거 다 해야 집에 가는 거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부석순은 곧장 네 컷 사진을 찍으러 향했다. 사진 부스 안에서 부석순은 지드래곤을 안고 “믿기지 않는다”며 소리를 질렀다. 도겸은 “형 사랑해요”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전화번호를 받은 부석순은 “편하게 전화하겠습니다”라며 지드래곤을 빤히 바라봤고, 이에 지드래곤은 “다 쳐다보지 마”라며 부끄러워했다. 지드래곤은 부석순의 감당 불가한 하이텐션에 혼이 쏙 빠진 모습이었다. 후배들의 자연스러운 꼬임에 넘어가 얼떨결에 생애 두 번째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부석순의 노래 ‘청바지’에 맞춰 챌린지를 찍게 된 지드래곤은 멤버들을 향해 “너희 꾼이구나?”라며 “내 거 찍으러 온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유명 셰프 안성재를 만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완성을 앞두고 “부담된다”고 밝힌 지드래곤은 태양, 대성 등 빅뱅 멤버들을 만나 고민을 해결하기도 했다.
  • 갑자기 사라진 걸그룹 멤버… “전국 4위” 보험왕 된 근황

    갑자기 사라진 걸그룹 멤버… “전국 4위” 보험왕 된 근황

    쥬얼리 출신 조민아(조하랑)가 보험업계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조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7번째 DB 퀸 수상”이라는 글과 함께 시상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가수로서 무대를 떠난 뒤 마이크를 잡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매달 마이크를 잡고 있다”며 “다음번 수상 소감으로는 노래 선물을 드려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베이커리 운영, 쇼핑몰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으며, 최근 DB손해보험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에는 2024년 4분기 전국 4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결혼했으나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재판부에 ‘반성문 100장’ 제출

    ‘음주 뺑소니’ 김호중, 재판부에 ‘반성문 100장’ 제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최근 한 달간 선처를 부탁하는 100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호중 팬들 또한 탄원서를 법원에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도주 후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사 초기에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음주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1% 수준이었다고 추정, 음주운전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할 수 없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에 대해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한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했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지도자 없는 민주주의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지도자 없는 민주주의

    답하기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질문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을 때가 있다. 우리는 왜 리더를 길러 내지 못하는 사회가 된 걸까? 자유롭고자 하는 인간이 자신을 이끌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큼 인간 본성에 대한 불명예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인류가 ‘자연적 자유’ 대신 국가를 만들어 ‘시민적 자유’를 추구한 이래로 지도적 역할을 하는 리더의 문제는 언제나 중요했다. ‘법의 정신’(1748년)의 저자 몽테스키외는 “지도자 없이 숲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보다 불행한 존재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소명으로서의 정치’(1919년)의 저자 막스 베버는 ‘지도자 없는 민주주의’가 되면 영혼 없는 관료나 저급한 권력 본능을 가진 이들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경고한다. 지금의 우리 현실만큼 리더 없는 민주주의의 문제를 잘 보여 주는 예도 없다. 민주화 이후 40년 가까이 대통령들의 수준은 좋아지기보다 나빠졌다. 중립의 의무를 선서한 국가 기관의 수장(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질 않나, 자신을 위한 쿠데타를 하질 않나, 정상이 아닌 상황까지 왔다. 탄핵은 이미 정치의 일상이다. 실패한 대통령은 이번이 끝이 아닐 것이다. 지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망에 가까운 마음 상태가 된다. 여성이 거론조차 안 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 대내적으로 행정 수반이자 대외적으로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수반으로서 그만한 실력과 책임성을 그들은 갖추고 있을까? 그렇게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인격적인 측면부터 신뢰가 안 간다. 무엇보다 말과 표정이 너무 나쁘다. 그들 가운데 대통령은 나오겠지만, 존경받는 지도자는 아닐 것이다. 더 큰 문제도 있다. 그건 정치 윤리의 부재다. 정치권 사람들은 물론 동료 정치학자들 또한 윤리적 문제에 무관심한 시대다. 모든 것은 여론조사가 지배한다. 언론도 시민도 여론조사만 본다. 여론조사는 민주주의가 필요로 하는 정치적 덕성, 시민적 덕성을 고갈시켰다. 삶의 본질과 공동체의 안위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를 억압하는 게 여론조사다. 여론조사는 한국 민주주의의 유사 신이고 사이비 종교다. 그것도 악성 종교다. 본래 의미의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가진 다양한 선호를 정제하고 결집하는 체계다. 누군가는 자유와 성장을, 다른 누군가는 평화와 평등의 가치를 중시한다. 제3의 가치를 중시하는 시민들도 있다. 시민이 가진 선호의 체계는 다양하지만, 그래도 집합적 결정을 이뤄 낼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각자 다 얻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수가 바라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신뢰하는 체제가 민주주의다. 그래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도 같은 기회가 계속 온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다. 이렇듯 최선과 차선, 차차선을 모아 현실적 최선을 형성해 내고, 그에 가까운 후보에게 공직을 맡기는 시스템이 민주주의다. 지금 우리 정치는 그런 선호의 체계로 작동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양 진영 내부에서도 최고 혐오의 대상인 사람이 진영을 대표하는 시스템이다. 결과에 승복하고 후보가 된 사람을 축복하고 서로 협력하는 결정의 체계가 아니다. 과정을 지배하는 것은 저주다. 지난번에는 내가 당했으니 이젠 네 차례라고 달려드는 복수심이다. 이게 친윤과 비윤, 친명과 비명을 만드는 심리적 기전이다. 혐오로 편이 나뉜 양당의 지지 대중은 군대 못지않게 공격적이다. 내용적으로는 폭도에 가깝다. 지금 우리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 가운데 존경할 만한 이가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과거처럼 ‘시대의 양심’이나 ‘지성의 빛’, ‘자유의 등불’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나 좌표를 말해 주는 권위 있는 존재는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식인이 있나? 언론인은? 기업인이나 행정 관료 쪽은 어떨까? 사회 원로나 종교 지도자, 사회운동가는 있나? 그들이 해온 말과 실제 행적 사이에는 거리가 컸다. 사정이 이러니 정치가 이 상태에 이르게 된 것만 탓하기 어렵다. 도덕적인 기준에서 보면 어떤 한 시기의 마감을 보는 느낌이다. 반성적으로 돌아보고 둘러봐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시대다. 박상훈 정치학자
  • 탄핵 선고일 인근 주유소 폐쇄… 정형식, 아들 결혼식 불참할 뻔

    탄핵 선고일 인근 주유소 폐쇄… 정형식, 아들 결혼식 불참할 뻔

    헌재 인근 공사장 발파 금지 검토헌법재판관들 외부 활동 최소화정 재판관, 고민 끝에 혼주로 참석아들은 소속 법무법인 출근도 자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고 당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주유소 등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헌재 재판관들이 장고를 거듭하면서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주말에 치러진 아들의 결혼식 불참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헌재 인근에는 탄핵 반대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이 집결했고, 경복궁 인근에선 대규모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헌재 인근의 한 주유소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휴업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주유소 관계자는 “헌재 가까이에 있어 경찰로부터 잠정 휴업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서울경찰청이 지난 5일 내부 회의에서 주유소나 공사장 등에 시위대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고 당일 흥분한 시위대가 주유소에 보관된 휘발유 등을 탈취해 불을 지르거나 공사장에 있는 위험 물품으로 경찰을 위협할 경우 큰 폭력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경찰은 헌재 인근 아파트 공사장에도 선고일 전후 발파 작업을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특공대의 헌재 내부 폭발물 탐지 검사도 추진한다. 재판관들도 보안 유지를 위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주심 재판관인 정 재판관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에 불참하려 했다고 한다. 계엄 선포 전에 미리 정해진 결혼식이지만 정 재판관은 불참 여부 등을 재판관 평의에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연기까지 고민한 끝에 정 재판관은 변호사인 장남 결혼식에 혼주로 참석했고 다른 재판관들도 하객으로 식장을 찾았다. 다만 정 재판관은 헌재 연구관 등 다른 구성원에게는 일정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재판관 아들도 소속 법무법인에 청첩장을 돌리지 않아 동료 변호사조차 결혼하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로는 출근도 잘 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헌재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지지자는 “이재명 ×××”, “문형배 어디 갔어” 등 욕설을 내뱉고 행인을 위협해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전날 철야 단식 농성을 시작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심판 선고까지 매일 경복궁역 인근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권남용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 이승환, 尹 겨냥 “‘내란의 추억’ 이걸로 지우세요” SNS에 올린 사진

    이승환, 尹 겨냥 “‘내란의 추억’ 이걸로 지우세요” SNS에 올린 사진

    가수 이승환이 ‘내란’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꼬았다. 9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란의 추억’을 지우는 유일한 방법은 CIA가 아닌, MIB의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매품으로 ‘레드썬’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뉴럴라이저 사진과 영화 ‘맨 인 블랙’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주인공인 요원 K(토미 리 존스 분)가 뉴럴라이저를 사용해 기억을 지우는 장면이다. 이는 이날 석방된 후 입장문을 발표한 윤 대통령과 그를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말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 측은 입장문에서 “조작과 허위의 시간은 끝나고 내란몰이 음모를 파헤쳐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는 이승환은 최근 지속적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6일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한 구미시를 상대로 헌법소원 청구를 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최근 미국을 방문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이승환은 해당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향해 미국 출입국 서류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보수 세력들에 의해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승환은 지난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CIA가 그의 미국 입국을 거부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버를 이달 중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최진실 아들’ 최환희, 돌연 이름 바꾼 사연…홍진경까지 나섰다

    ‘최진실 아들’ 최환희, 돌연 이름 바꾼 사연…홍진경까지 나섰다

    고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가 래퍼 활동명을 지플랫(Z.flat)에서 벤 블리스(Ben Bliss)로 바꾸고 새 출발했다. 9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벤 블리스는 지난 7일 래퍼 수노아(sunoa)와 첫 합작 EP ‘달리아(Dahlia)’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우리였던 이들에게 건네는 편지’라는 달리아의 꽃말을 메시지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파티 이즌트 오버’ 등 4곡이 실렸는데 전곡 모두 벤 블리스가 프로듀싱했다. 수록곡 ‘프리크(FREAK)’는 가수 제이미가 피처링했다. 최진실과 절친했던 홍진경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환희가 Z.flat에서 Ben Bliss로 활동명을 변경했습니다.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Ben Bliss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니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홍보에 나서며 적극 응원했다. 최환희는 2020년 활동명 지플랫으로 싱글 ‘디자이너’를 발매하며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패션쇼 등 공개 행사에 동생 최준희와 동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수십명 중 겨우 1~2명… 유재석 ‘이곳’ 상황에 한숨 쉬었다

    수십명 중 겨우 1~2명… 유재석 ‘이곳’ 상황에 한숨 쉬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들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표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돌아온 이경규가 간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이경규가 출연해 과거 자신이 맡은 코너 ‘양심냉장고’의 콘셉트를 재현했다. ‘양심냉장고’는 지난 1996~1998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이경규가 간다’ 속 코너다.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차량 운전자를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이경규, 가수 하하는 서울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방문해 적색 점멸등 신호에 올바르게 멈춰서는 ‘양심 차량’을 찾아 나섰다. 출연진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 규정에 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이를 지키는 차량이 있는지 살폈다. 그러나 양심 차량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수십 대의 차량이 적색 점멸등 신호에도 멈춰서지 않은 것이다. 한참 시간이 지나도 성과가 없자 하하는 “기대가 안 된다”며 착잡한 표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아쉬움에 연신 한숨을 내뱉으며 “(규정을) 지키는 게 맞지만, 이를 인지하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양심냉장고’ 촬영 당시 얼마나 기다려 봤는지에 관한 질문에 이경규는 “새벽에 오프닝을 찍고 저녁 6시까지 (촬영했다)”며 “보통 12시간 정도 찍었는데, (양심 차량이) 잘 안 나타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윽고 정지선 앞에 멈춰선 첫 번째 양심 차량이 나타났다. 에어컨 시공업에 종사하는 한 시민이었다. 이 시민은 “어린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일시 정지)하고 다닌다”고 말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 “주유소 잠정 휴업 권고”...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일 충돌 막으려 총력

    “주유소 잠정 휴업 권고”...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일 충돌 막으려 총력

    정형식 재판관, 아들 결혼식 불참·연기도 고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고 당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주유소 등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헌재 재판관들이 장고를 거듭하면서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주말에 치러진 아들의 결혼식 불참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헌재 인근에는 탄핵 반대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이 집결했고, 경복궁 인근에선 대규모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헌재 인근의 한 주유소에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휴업하도록 권고했다. 해당 주유소 관계자는 “헌재 가까이에 있어 경찰로부터 잠정 휴업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서울경찰청이 지난 5일 내부 회의에서 주유소나 공사장 등에 시위대의 접근을 막는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고 당일 흥분한 시위대가 주유소에 저장된 휘발유 등을 탈취해 불을 지르거나 공사장에 있는 위험 물품으로 경찰을 위협할 경우 큰 폭력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경찰은 헌재 인근 아파트 공사장도 선고일 전후 발파 작업을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특공대의 헌재 내부 폭발물 탐지 검사도 추진한다. 재판관들도 보안 유지를 위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주심 재판관인 정 재판관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에 불참하려고 했다고 한다. 계엄 선포 전에 미리 정해진 결혼식이지만, 정 재판관은 불참 여부 등을 재판관 평의에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연기까지 고민한 끝에 정 재판관은 혼주로 참석했고, 다른 재판관들도 하객으로 식장을 찾았다. 다만 정 재판관은 헌재 연구관 등 다른 구성원에는 일정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헌재 앞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지지자는 “이재명 XXX”, “문형배 어디 갔어” 등 욕설을 내뱉고 행인을 위협해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전날 철야 단식 농성을 시작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심판 선고까지 매일 경복궁역 인근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권남용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날 집회에서 만난 김병석(54)씨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데도 석방한 건 법이 권력자의 도구가 된 것이라 서럽고 화가 난다”면서 “헌법 재판관 8명이 탄핵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훈, 과거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 밝혀…“홀린 듯 따라갔었다”

    이제훈, 과거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 밝혀…“홀린 듯 따라갔었다”

    배우 이제훈이 전지현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혤’s club’에 출연한 이제훈은 가수 겸 배우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훈은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팬들을 만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저도 데뷔 전 누군가를 되게 좋아하고 따라다닌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17년, 18년 전에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무대인사에 갔었다”며 당시를 회상한 이제훈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한 분이 계셨는데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떨렸다”고 밝혔다. 이제훈이 당시 좋아했던 연예인은 배우 전지현. 이제훈은 “무대 인사를 하고 주연 배우들이 나갈 때 본능적으로 따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경호원들이 있어서 화장실 가는 척하며 뒤를 돌아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훈은 “전지현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실제로 봐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또 “데뷔 후에는 이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고백 같이 얘기해서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제훈은 동안 외모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동안 유지 비법이 뭐냐? 관리를 하는 편이냐?”는 혜리의 질문에 이제훈은 “열심히 관리하고 매일 운동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루에 1시간 반은 꾸준히 운동하고 아침에 사과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제훈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아 연기했다.
  • 나훈아 얼굴 72바늘 꿰맨 피습사건 배후 루머에 곤혹 치른 남진

    나훈아 얼굴 72바늘 꿰맨 피습사건 배후 루머에 곤혹 치른 남진

    가요계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가황’ 나훈아와 ‘영원한 오빠’ 남진이 과거 황당한 루머에 피해를 본 사실이 재조명됐다. 7일 방송된 KBS Joy 음악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대중음악계를 떠들썩하게 한 각종 루머가 소개됐다. 이 중 1위로 꼽힌 사건이 나훈아와 남진이 겪었던 루머였다. 나훈아는 1972년 6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세 번째 앙코르곡 ‘찻집의 고독’을 부르는 도중 한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휘두른 사이다병에 왼쪽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72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자신이 남진의 팬이라며 “사건 배후에 남진이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엇다. 그러나 이는 피의자가 순전히 지어낸 허위 진술이었다. 남진은 한 방송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그 남성이 ‘라이벌을 해치면 날 도와주겠냐’고 했다. 그래서 ‘마피아 집단인 줄 아느냐’라고 말하고 점잖게 돌려보냈는데, 일주일 후 그 일이 벌어졌다”라며 놀랐다고 말했다. 난동범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는데, 출소 후 남진을 찾아가 협박과 갈취를 이어갔다. 남진은 결국 이 남성을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그 남성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또 옥살이를 했다. 진행자인 김희철은 “정말 우리 나훈아 형님, 남진 형님 모두 다 고생 너무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사연, 여기에 김희철이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열애설에 휩싸여 당황했던 일이 공개됐다. 또한 절대 들키면 안됐던 유명 가수의 8년 짝사랑이 담긴 노래, 그 시절 청순의 대명사로 불렸던 가수가 사실은 여장남자라는 소문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스위스 4~5월 ‘아프레 스키’ 축제…체르마트, 그린델발트 등지서

    5일, 17개 무대, 100회 넘는 콘서트스위스의 스키 명소, 체르마트는 겨울이 여름보다 성수기다. 스키 인파 때문이다. 해마다 10월부터 5월 초까지 계속되는 스키 시즌은 체르마트를 거의 7개월 동안 겨울 풍경으로 물들인다. 이처럼 긴 겨울 탓에 체르마트는 열정을 다해 봄을 맞이한다. 음악 축제를 통해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알프스의 차가운 겨울 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공연을 펼친다. 바로 ‘체르마트 언플러그드(Zermatt Unplugged)’ 축제다. ‘언플러그드’는 2007년에 가수와 작곡자를 위한 페스티벌로 출발했다. 진가를 알아본 세계의 팬들이 순수한 음악의 소리를 찾아 체르마트로 몰려들었고, 수잔 베가와 크리스 디 버그, 라이오넬 리치 등 올드 멤버와 제이슨 므라즈 등 신진들이 공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카라 로즈, 칼레시코, 유비포티(UB40), 에이미 맥도널드, 미카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서포팅 프로그램도 재밌다. 포이에 마에 차려진 음식 부스에서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고, 테이스트 빌리지에서는 따뜻한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신예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는 마을 중앙에 세운 거대 천막, 마키 스테이지다. 지름이 48m나 되는 스위스 최대의 천막이다. 2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그린델발트에선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 DJ 공연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터미널 광장에선 신나는 DJ 공연이 펼쳐진다. 5월까지 이어지는 융프라우 지역의 스키어를 위한 행사다. 스키 뒤풀이를 뜻하는 ‘아프레 스키’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애프터 슬로프 사운드’는 4월 4일과 5일, 11, 12일에 열리는 행사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일 슈투베테 갱 공연은 티켓을 사야 한다.
  • 김대호가 밝힌 프리 선언 이유 “돈 때문은 아니었다”

    김대호가 밝힌 프리 선언 이유 “돈 때문은 아니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 선언(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MBC 아나운서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김대호가 프리를 택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대호는 자신의 퇴사를 기념하는 MBC 아나운서국 송별회에 참석했다. 김대호는 프리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사실 정말 1번은 돈은 아니었다”며 “여태 회사에 가지고 있던 부채를 약간 덜었다는 나만의 기준이 컸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어쨌든 지금 혼자 살고 있고 가정도 없고, 근데 나이는 40대가 넘어간다”면서 “지금 결정을 하지 않으면 다른 인생을 살기 힘들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너무나 다행스럽게 좋은 계기를 아나운서국에서 만들어줬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그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했다”며 “이런 두 계기로 퇴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MBC 아나운서국 차미연 국장은 김대호의 프리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미연은 “나는 되게 섭섭했다”면서 “얘(김대호)가 뜨자마자부터 프리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의외는 아니었지만 ‘지금인가’라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아나운서국을 떠나는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미안함은 없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대호는 “내가 왜 미안해”라고 능청스럽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해엔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호는 MBC를 퇴사한 이후 지난달 가수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제이홉, 제대 후 첫 신곡 ‘스위트 드림스’로 컴백…“해야 한다는 확신 들어”

    제이홉, 제대 후 첫 신곡 ‘스위트 드림스’로 컴백…“해야 한다는 확신 들어”

    “이번 노래를 듣자마자 내가 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7일 발표하는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전역한 이후 이 노래로 처음 컴백한다. 이날 오후 2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세레나데다. 제이홉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달콤한 꿈에 비유해 노래한다. 팝 알앤비(Pop R&B) 장르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졌다. 제이홉은 노래의 메시지 등 전반적인 곡의 방향성 설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알앤비 대표주자인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나섰다. 미구엘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Adorn’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고, 총 13회 지명된 가수다. 그는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굉장히 들뜬다”며 “하루빨리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고 팬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 긴장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심 끝에 나온 작업물이니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곡에 대해 “듣자마자 이 곡은 ‘제이홉이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보통 좋은 곡을 들으면 여러 가지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 노래는 너무 명확하게 많은 그림이 그려진 곡이었다”고 소개했다. 미구엘의 참여에 대해서는 “묵직한 목소리와 진정성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전역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열어 이번 곡을 만들었다. 처음 진행한 이 방식에 대해 “생각보다 저와 잘 맞아서 재미있게 작업했다”며 “덕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 좋은 곡이 많이 나오니 빨리 이 노래들을 팬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신곡의 결과보다 제작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곡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대중적인 음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제 확신과 믿음이 틀리지 않으면 좋겠다. 제가 좋아하고 즐긴 노래이기에 그 진심이 모든 분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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