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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가 일본어 노래를 부른 까닭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정청래가 일본어 노래를 부른 까닭은[정치뉴스 테이크아웃]

    “요꼬하마, 부루 라이또 요꼬하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가수 고 이시다 아유미의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를 불렀다고. 1968년 발표 후 한국에서도 크게 유행하면서 중년층엔 친숙한 노래. 정 대표의 형이 이 노래를 즐겨 불러. 10남매 중 막내로 개구쟁이(?) 기질이 있는 정 대표는 노래 솜씨를 뽐낸 뒤 미즈시마 대사에게 “아는 한국 노래 없느냐”고 물으며 마이크를 건네려 했다고. 정 대표가 일본 노래를 부르자 미즈시마 대사는 상당히 좋아했다는 후문. ‘강성 이미지’ 탓에 접견 자리에 부담을 느꼈을 법한데 정 대표가 일본 노래로 분위기까지 풀어 준 셈. 다만 답례송은 없었다고.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도 직접 거론하지 않아. “양국이 지혜롭게 문제를 잘 풀어 갔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 전부. 이에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일 외교 기조에 적극 발을 맞췄다는 해석도. 정 대표에게 노래는 유일한 취미. 그는 책 ‘거침없이 정청래’에 썼듯 골프도, 당구도, 포커도 못 친다고. 정 대표가 즐겨 부르는 노래 중 장사익 선생의 ‘찔레꽃’엔 특별한 사연도 있어. ‘찔레꽃’은 2016년 공천 탈락 후 정 대표가 혼자 운전하고 다닐 때 차 안에서 조용히 울면서 들었던 노래.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를 할 때 이런 사연을 전한 정 대표는 “오늘은 울지 않고 불러 보겠다”며 당원들 앞에서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를 열창하기도. 정 대표는 지난 17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불러 화제. 자리에 앉은 채로 노래 첫 소절과 둘째 소절인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를 불러. 정 대표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목이 메었다”며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내했을 제주도민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 김혜수·오윤아도 평소 꼭 챙겨 먹는다는 ‘이것’

    김혜수·오윤아도 평소 꼭 챙겨 먹는다는 ‘이것’

    건강·다이어트·미용을 위해 올리브오일을 매일 챙겨 먹는 유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VOGUE KOREA)에는 김혜수의 일상이 전해졌다. 김혜수는 일상 소지품을 소개하며 “요즘에 건강 때문에 많이 드시는 휴대용 올리브오일이 있다”고 했다. 가수 유은혜도 다이어트를 위해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고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는 등 방법으로 자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특히 고기를 많이 먹어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고기 구울 때 두 가지 기름을 사용하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오일을 넣는다”고 말했다. 방송인 한호정이 두 가지 오일을 한 번에 쓰는 이유를 묻자, 오윤아는 고기의 풍미가 살아난다고 했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하지원도 동안 비결로 평소 올리브오일을 먹는 것을 꼽았다.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꼽히는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인 올리브오일은 실제 노화를 막는 데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브에 함유된 올레산, 폴리페놀,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체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파괴와 염증을 예방하며, 심혈관질환 위험도 줄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치매 위험이 28% 낮았다고 했다. 올리브오일은 최근 활용도를 높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요리와 디저트에 곁들이는 것은 물론, 모닝 루틴으로 ‘공복 섭취’ 등이 인기다. 최근에는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올레샷’도 있다.
  • 강동원·성시경·옥주현 전부 ‘형사처벌 대상’…지켜보던 정부, 결국

    강동원·성시경·옥주현 전부 ‘형사처벌 대상’…지켜보던 정부, 결국

    일부 연예인들의 1인 소속사가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고 이어지자 결국 정부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대중문화산업법상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올해 말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기획사를 차리면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이라는 소식이 잇따르자 이렇게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중문화산업법 26조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행정기관을 통해 문체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만약 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영업하면 같은 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배우 옥주현·강동원, 가수 성시경·송가인·김완선 등의 1인 소속사가 그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이들 회사 대부분은 사전에 위법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곧바로 정식 등록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미등록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12월 31일까지다. 계도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조사 및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자율 정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 전북현대 우승 초읽기가 시작됐다 [K리그 미리보기]

    전북현대 우승 초읽기가 시작됐다 [K리그 미리보기]

    ■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김천, 우승을 위한 초읽기가 시작됐다프로축구 K리그1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전북이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30라운드 안방경기 상대가 하필이면 2위 김천 상무다. 현재 전북은 1위(승점 66), 김천은 2위(승점 46)이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3위와 4위(승점 45)에 있긴 하지만 사실상 전북의 우승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전북은 K리그 9회 우승에 5회 연속 우승 등 각종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강등 위기에 몰리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왕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경기 무패 행진을 했고, 지난 27라운드에서 포항에 1-3으로 패하긴 했지만 그 뒤 울산HD와 대전하나시티즌을 연달아 무실점으로 이기며 더 단단해졌다. 전북은 공격에서는 최다 득점(52골), 수비에서는 최소 실점(23골)을 달리고 있다. 득실 차(+29)만 놓고 보면 2위 김천(+13)과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최다 득점 1위 전진우(14골 2도움)와 득점 공동 3위 콤파뇨(12골), 거기다 최근 득점력이 살아난 티아고(7골 3도움)까지 있다. 수비에서는 김영빈-홍정호 조합이 베테랑의 힘을 과시하고 있고 좌우풀백인 김태현-김태환 역시 공수 모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K리그1 클린시트 부문 1위(12회)를 기록 중인 골키퍼 송범근까지 있다. 김천은 22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릴 정도로 흐름이 좋았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부진하다. 특히 29라운드에서 K리그1 최하위인 대구FC에게 1-2로 패한 게 뼈아프다. 순위 역시 대전·포항에게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최근 경기 결과는 좋지 않지만 11기가 성공적으로 데뷔한 건 기쁜 소식이다. 특히 민경현은 74분을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박태준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핵심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이동경이 최근 리그 10골 고지에 오른 것도 믿는 구석이다. 올 시즌 전북과 김천은 두 차례 만나서 전북이 모두 이겼다. 정경구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전북은 상대를 끌어내는 앵커 박진섭의 공수 조율이 좋고, 특히 측면 수비수 김태현과 콤파뇨의 연계 호흡이 훌륭해 하프스페이스에서의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전-대구, 다른 듯 비슷하게 간절한 순위 반등3위 대전(승점 45)과 12위 대구(승점 22)가 다른 듯 비슷한 한가지 목표, 반등을 위한 길목인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29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주민규(11골 2도움)가 최근 네 경기째 침묵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비해 대구는 최하위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최근 분위기가 썩 나쁘진 않다. 28라운드에서 수원FC를 3-1로 이기고 29라운드에선 김천을 2-1로 이기며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11위 제주SK와 승점차이가 9점이나 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잔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세징야가 최근 두 경기 연속 2도움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굳건히 제 몫을 해주는 게 반갑다. 올 시즌 대전과 대구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대전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을 대구를 상대로 통산 전적 18승 20무 15패, 최근 10경기를 돌아봐도 5승 2무 3패로 우세하다. 20일 경기에선 하나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상문 TSG 위원은 “대전은 기본 4-4-2 포메이션에서 풀백을 전진시켜 3-2-5로 변환해 공격의 수를 늘리고 있다. 따라서 측면 자원인 이명재와 김문환이 돌파와 크로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원에서는 김봉수와 이순민이 전환 패스를 통해 템포를 조율하며 공격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강현과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확실히 마무리 지어준다면 대전은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성 TSG 위원은 “대구는 단순히 막는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연결되는 적극적인 수비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잔여 경기 승리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강등권 탈출의 주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리그1 2025 30라운드 일정▲ 20일(토) 전북-김천(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4시 30분) 대전-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 21일(일) 울산-안양(울산문수경기장·오후 4시 30분) 수원FC-강원(수원종합운동장·오후 4시 30분) 서울-광주(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포항-제주(포항스틸야드·오후 7시)
  • “167만원에 ‘당신의 영혼’ 파세요” 황당 글…러 26세女, 냉큼 거래해 ‘라부부’ 샀다

    “167만원에 ‘당신의 영혼’ 파세요” 황당 글…러 26세女, 냉큼 거래해 ‘라부부’ 샀다

    러시아에서 “영혼을 사겠다”는 기괴한 제안을 냉큼 받아들여 계약서에 서명한 20대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영혼을 판 돈’으로 라부부 인형 컬렉션과 콘서트 티켓을 구입했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에 따르면, 드미트리라는 남성은 텔레그램에 “피의 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의 영혼을 10만 루블(약 167만원)에 사겠다”는 황당한 글을 게시했다. 대다수 사람이 이를 단순한 농담으로 받아들였지만 26세 여성 카리나는 실제로 이 제안에 응했다. 며칠 후 드미트리는 영혼 판매 영수증과 피로 서명된 계약서를 들고 있는 젊은 여성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그는 “첫 번째 영혼을 샀다. 계약서는 피로 서명됐다. 마치 ‘데비 존스’가 된 기분”이라고 적었다. 데비 존스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바다 선장으로, 죽은 선원들의 영혼을 거둬서 지배하는 캐릭터다. 정작 영혼을 판 당사자인 카리나는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마시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새 주인이 어떻게 처리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약속된 돈이 계좌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자마자 쇼핑을 시작했다. 그는 라부부 인형과 가수 나데즈다 카디셰바의 콘서트 입장권을 구매했다. 한편 애초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글을 올렸던 드미트리는 정작 계약이 성사되자 당황스러워했다. 아무도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그는 이제 ‘새로 산 영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 안성재 ‘모수’ 후기 남긴 선우용여…“생각할수록 미치겠다”

    안성재 ‘모수’ 후기 남긴 선우용여…“생각할수록 미치겠다”

    배우 선우용여(정용례·79)가 ‘모수 서울’을 방문한 후기를 밝혔다. 모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한때 미쉐린가이드에서 별 3개를 부여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17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스케줄 따라갔다가 대판 싸운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자신의 차를 운전해 서울에 있는 한 방송국 사옥으로 향했다. 보조석에는 선우용여의 딸인 가수 최연제(김연재·56)가 탔다. 미국 국적을 가진 최연제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최연제는 “한국에서 엄마가 자꾸 운전하시니까 제가 약간 죄송하다. 여기(한국)서는 제가 운전을 못 하니까”라며 “국제 면허증을 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자식들이 와서 7~10일 운전해 준다고 내가 편안해지는 건 아니다. 난 누군가가 운전해 주는 게 싫다”고 답하며 웃었다. 모녀간 대화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두 분 최근에 ‘모수’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다”며 후기를 물었다. 모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선우용여는 한숨을 내쉬더니 “내가 옛날에 70살 때 딸이 불란서(프랑스)에 데려갔을 때 (미쉐린가이드에 오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다녀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모수 방문을 앞두고 딸에게 “진짜 싫다. 아무리 내 나이가 80세라도 그렇게 돈을 많이 내고 (식당에) 가는 건 정말 싫다”고 강조했다면서도 “우리 딸이 ‘엄마, 한 번만’이라길래 결국 같이 갔다”고 전했다. 모수의 저녁 코스는 1인당 42만원이다. 선우용여는 한 손을 오므려 보이면서 “요만한 게 나오기 시작하더라. 새우 세 조각이 애피타이저로 나오는데,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같다)”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이어 “우리 딸은 계속 ‘딜리셔스’(delicious)라더라. 난리가 났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웃었다. 선우용여는 “돈 생각 하니까 맛이 없었다. 돈 생각을 할수록 미치겠더라”라며 재차 한숨을 쉬었고, 옆에서 이를 듣던 최연제는 곤란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최연제는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 안 셰프님이 직접 만든 순두부 안에 성게를 넣었는데, 그건 진짜 좋아하셨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하셨다”라며 선우용여의 실제 반응을 전했다.
  • 플랜에이미디어, KBS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성공으로 방송·IMC 역량 입증

    플랜에이미디어, KBS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성공으로 방송·IMC 역량 입증

    ㈜플랜에이미디어(대표 조봉래, 이하 플랜에이미디어)가 KBS와 함께한 굵직한 프로그램 제작 성과를 통해 방송 제작 전문성과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기반 종합홍보대행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플랜에이미디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영된 KBS 미니다큐 <나의 호국영웅>을 비롯해 국가보훈부와 공동 기획·제작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2부작), 그리고 특별 생방송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나의 호국영웅>에서는 박세리 감독, 가수 송가인, 배우 민우혁, 배우 고두심 등의 셀럽과 독립영웅, 제복의 영웅을 매칭하고, 호국영웅의 업적을 소개했다. 2부작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에서는 광복을 위해 싸운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5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 배우 신현준이 MC로 활약한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에서는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들의 유해 봉환 과정을 전했다. 플랜에이미디어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메시지 전달 ▲광복 80주년 기념 공감대 형성 ▲세대 간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플랜에이미디어의 기획·연출 능력이 방송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플랜에이미디어는 2010년 방송 제작사로 출발해, 고객사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요에 대응하며 IMC 기반 종합홍보대행사로 성장했다. 기획·영상·디지털·SNS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송 제작에서 축적한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경험을 IMC 전략과 결합해 공공·민간 영역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랜에이미디어 조봉래 대표는 “방송 제작과 IMC 홍보는 대중과의 효과적인 소통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전략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고객사와 시청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방차 시음하고 약초꽃 손수건 만든다…‘제2회 허준 인트로 축제’

    한방차 시음하고 약초꽃 손수건 만든다…‘제2회 허준 인트로 축제’

    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제2회 허준인트로축제 × 구암허준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8일·19일 열리는 ‘허준축제’를 한달 앞두고 미리 즐기는 사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허준근린공원 광장 허준동상 앞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허준축제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태어난 강서구의 대표 문화축제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건강 검진, 한방차 시음, 약초꽃 손수건 만들기, 리사이클 공예, 타로, 인공지능(AI) 그림 체험 등 10여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허준 혜민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 수공예품 부스가 마련된다. 주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양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허준마을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밴드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5시 30분 개막식 식전공연으로는 강서구립극단이 ‘동의보감’ 진서의 역사적 순간을 선보인다. 오후 6시 ‘허준 인트로 콘서트’에서 초대가수 최성수, 크로스오버 그룹 라클라쎄, 순율음악단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한다. 오후 8시 30분에는 ‘허준축제 빛의 서막’을 주제로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날 점등되는 조명은 허준축제 본축제 시작 전인 다음달 17일까지 허준근린공원 일대를 장식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인트로축제’는 허준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허준의 숨결이 살아 있는 강서에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과 치유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5일 ‘경희궁 종로음악회’에서 고궁 야경과 변진섭·김범룡 노래를

    25일 ‘경희궁 종로음악회’에서 고궁 야경과 변진섭·김범룡 노래를

    서울 종로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 경희궁에서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가 경희궁에서 여는 공연은 지난해 ‘잃어버린 정원’ 이후 올해가 두번째다. 전통 고궁의 운치와 품격있는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는 변진섭, 김범룡, 리브, 청슬, THE리음 등 실력파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가수 변진섭과 김범룡은 ‘너에게로 또다시’, ‘바람 바람 바람’, ‘이젠 안녕’ 등 8090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선사한다. 가을 정취를 더할 ‘신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등 퓨전 국악까지 총 1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포스터나 현수막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오는 22일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당첨되지 않아도 잔디밭 뒷줄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존에서는 빈백과 돗자리 등도 배치돼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궁궐 중 한 곳인 경희궁에서 시민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종로의 대표 문화행사로 키우고, 경희궁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기 피해로 우울증 극심”…‘김밥’ 자두, 17년만에 토로한 고통

    “사기 피해로 우울증 극심”…‘김밥’ 자두, 17년만에 토로한 고통

    그룹 ‘더 자두’의 멤버였던 가수 자두(김덕은·43)가 과거 사기 피해를 봐 심한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더 자두는 대표곡 ‘김밥’을 발표해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혼성 듀오로, 멤버는 자두와 강두(송용식·46)였다. 지난 17일 방송인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밥 쌀 때 이것을 넣는 특이한 장영란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주제에 맞게 ‘김밥’을 부른 자두가 이날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자두는 장영란과의 대화에서 더 자두 활동 당시의 일화를 하나씩 풀었다. 자두는 “예전에는 TV 돌릴 때마다 제가 나오던 때가 있었다”며 스스로 유명 연예인이라는 생각에 젖어 있었다고 말했다. 데뷔 초 더 자두는 데뷔곡 ‘잘가’(2001)를 시작으로 ‘대화가 필요해’(2002), ‘김밥’(2003)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히트곡 제조기’로 통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장영란은 “(더 자두가) 약 5년간 잘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 (방송에서) 없어졌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자두는 “강두 오빠와 내가 각기 다른 회사로 갔다. 그리고 사기당하기 시작한 게 그때쯤”이라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각종 사기를 당했다. 너무 세상 물정을 몰랐다”며 “마음을 터놓고 시간을 보냈던 주변인들이 힘들다면서 집안일이나 병원비 등을 이야기하는 걸 (외면하지 못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사람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졌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내가 그때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해 충격을 줬다. 자두는 “매일 산소통을 들고 호흡했고 쓰러지면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그때쯤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면서 “내 신앙생활을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회사를 찾아 나섰는데 계약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힘들었던 나를 끝까지 끌어안아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자두는 2008년 더 자두 활동을 마친 뒤 때때로 각종 매체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재미교포 목사인 지미 리와 결혼했다.
  • ‘美 유명 가수 명의’ 차 트렁크에서 ‘10대 女’ 시신 발견…신원 확인 결과 ‘충격’

    ‘美 유명 가수 명의’ 차 트렁크에서 ‘10대 女’ 시신 발견…신원 확인 결과 ‘충격’

    미국의 유명 가수 데이비드(d4vd·데이비드 앤서니 버크)의 명의로 된 차량 안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이 실종된 15세 소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NBC, A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지난주 할리우드 견인소 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 신고된 15세 소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소녀는 13세였던 지난해 4월 5일 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소녀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검시관은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였고, 장기간 차량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시신은 지난 8일 할리우드 견인소 직원들이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고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견인소는 거리에 72시간 이상 방치된 차량을 견인해 보관하는 장소인데, 해당 차량은 이달 5일부터 주차되어 있었다고 전해졌다. 당시 LA 경찰국 대변인은 차량이 도난 신고된 적이 없고, 소유주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연예매체 TMZ와 뉴욕타임스(NYT)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차량 명의자가 데이비드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의 대변인은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된 이후 현지 매체를 통해 “당국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데뷔 앨범을 발매한 데이비드는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 샌프란시스코 워필드, 20일 LA 그릭 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다만 17일 시애틀 공연은 취소됐다. 2005년생인 데이비드는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3300만명, 틱톡에서 36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Here With Me’, ‘Romantic Homicid’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 ‘예술로 나르샤’ 세종 민족예술제 27~28일 중앙공원 솔숲 무대

    ‘예술로 나르샤’ 세종 민족예술제 27~28일 중앙공원 솔숲 무대

    시민 주도의 공연·체험 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025 세종 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를 27∼28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진행한다.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예술로 나르샤는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행사다. 27일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낮도깨비 씨름(놀이)’과 지역 예술인·시민이 어울리는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 예술 난장 공연이 펼쳐진다. 낮도깨비 씨름은 세종 전통시장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고증·개발한 참여형 놀이로, 이번 축제 기간 상시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 ‘한글로 나르샤’에서는 아프리카 젬베 퍼포먼스와 대취타 공연이 열리고 메인 프로그램인 ‘K-국악 미래로 나르샤’에서는 국악·춤·성악위원회, 시노래 가수, 어린이합창단 등 복합 예술 판타지 공연 등이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에는 ‘한글 문화도시 전통연희 나르샤’가 열려 민속 연희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한국무용, 세종가·남도민요, 국악 합주, 대동놀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밖으로 나온 전시장, 예술 놀이터’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획 전시와 시민 체험 행사가 운영돼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성환 예술감독은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세종만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개선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하게 부패한 상태”…美 유명 가수 차량 속 시신, 실종 소녀였다

    “심하게 부패한 상태”…美 유명 가수 차량 속 시신, 실종 소녀였다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0) 명의로 된 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10대 소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와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지난주 할리우드 견인소 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이 15세 소녀라고 밝혔다. 이 소녀는 지난해 4월 5일 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소녀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검시관실은 “시신은 차량 내부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며 “차량 내부에 오랜 시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A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시 당국이 거리에 방치된 차량을 견인해 보관하는 곳에 지난 5일부터 주차돼 있었다. 그러다 지난 8일 이 차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트렁크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후 외신은 해당 차량이 데이비드의 명의로 된 차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현재 북미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데이비드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측이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17일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데이비드의 공연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 장성군,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 연다···20일 개최

    장성군,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 연다···20일 개최

    전국 잔디 최대 생산지인 전남 장성군에서 푸른들 잔디 축제가 열린다. 장성군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장성군 삼서면에서 오는 20일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삼서 주민들의 통기타·난타·라인댄스·요가 공연과 ‘삼서 잔디의 역사’ 영상 상영, 수해리 주민들의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송경배 대금 연주, 퓨전국악 그룹 ‘올라’, 신유식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최유진·진이랑·정소라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 중간에는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잔디밭에서 즐기는 캠핑 체험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잔디 감성 포토존’, 허기를 달래 줄 ‘먹거리존’도 마련돼 다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해”…신지, ♥문원과 ‘기쁜 소식’ 전했다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해”…신지, ♥문원과 ‘기쁜 소식’ 전했다

    가수 신지와 문원이 결혼을 앞두고 함께 생활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집을 공개하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이자 신혼집을 공개하는 거라 더 긴장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신지는 가장 먼저 예비 신랑 문원의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드레스룸은 문원의 옷과 신발로 가득 차 있어,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이 이미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지는 “이사 당일 코요태 행사 때문에 바빠 문원이 혼자 이사를 했고, 나는 다음 날 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주방에서는 문원이 즐겨 먹는 김자반을 언급하며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한다”며 곳곳에 예비 신랑의 흔적을 소개했다. 이어 안방을 공개하며 “너무 떨려, 닭살 돋는다”고 소감을 전했고, 집 안에 설치된 노래방도 자랑했다.
  • 고척돔 1만 8000 관객 홀린 가왕… 추석연휴 안방서 만난다

    고척돔 1만 8000 관객 홀린 가왕… 추석연휴 안방서 만난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왕’ 조용필(75)이 팬들과 또 한번의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1997년 KBS ‘빅쇼’ 이후 28년 만에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이 녹화됐다. 공연은 예약 개시 3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1만 8000여명이 현장을 찾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펼쳐졌다. 녹화분은 오는 10월 6일 방송된다. 공연 날 반짝이는 응원봉 물결이 일렁이는 가운데 무대에 등장한 조용필은 150분간 28곡을 열창했다. ‘미지의 세계’로 포문을 연 조용필은 ‘못 찾겠다 꾀꼬리’, ‘자존심’ 등 흥겨운 리듬의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조용필은 “28년 만에 TV 앞에 서니 떨린다”면서 “여러분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연은 해마다 가수상을 휩쓰는 등 1980년대 문화 아이콘이었던 조용필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K팝의 시초이자 현재진행형 가수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조명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흘러나오자 공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관객들은 ‘가지 말라고’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잊혀진 사랑’을 한목소리로 따라 불렀다. 이어 통기타를 메고 등장한 조용필은 ‘허공’, ‘그 겨울의 찻집’, ‘Q’ 등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순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양의 눈’에서는 강렬한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아시아의 불꽃’과 ‘모나리자’에서는 화려한 무대 장치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앙코르곡 ‘여행을 떠나요’를 부를 때는 관객 머리 위로 대형 애드벌룬이 떠다니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주에서 온 나정훈(58)씨는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면서 “음악적으로 갈수록 젊어지고 발전하는, 늙지 않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승무원같은 女종업원들 매력적”…새 북한식당 생긴 모스크바 [포착]

    “승무원같은 女종업원들 매력적”…새 북한식당 생긴 모스크바 [포착]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북한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식당 ‘평양관’은 최근 모스크바의 한 패밀리 레스토랑 자리에 새롭게 개점해 손님을 맞고 있다. 모스크바 내 이색적인 식당을 소개하는 ‘포스톨롭캄’ 텔레그램 계정은 이 식당에 대해 “북한 직원들이 일하는 실제 식당”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은 러시아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직원들이 모두 유니폼을 입고 하이힐을 신은, 비행기 승무원같은 매력적인 젊은 여성들”이라고 설명했다. 평양관에서는 김치찌개와 북한식 치킨, 고깃국, 라면, 비빔밥을 팔고 있다. 이 계정에 리뷰를 올린 블로거는 이 북한 식당의 음식 가격대가 김치찌개 780~1050루블, 북한식 치킨 850루블, 고깃국 590루블, 농어찜 1190루블로 “일반적인” 수준이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음식이 느리고 무작위로 나온다”라고 평가했다. 식당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러시아어로 된 북한 잡지를 훑어보거나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이키델릭 음악에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썼다. 러시아의 대표적 검색엔진 얀덱스에도 이 식당에 대한 리뷰가 여러 개 올라왔는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이 중 한 방문객은 식당의 북한인 안내원이 고객의 국적을 지나치게 의심해 러시아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고, 이를 확인한 후 마지못해 입장시켜줬다고 적었다. 지난 14일에 리뷰를 올린 다른 방문객은 식당에 러시아 가수 샤먼의 평양 콘서트 영상이 틀어져 있었다고 했다. 모스크바 내 신규 북한 식당 개점은 다른 북한 식당 ‘고려’가 문을 연 뒤 15년여만이다. 이는 최근 혈맹으로 심화·발전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북한 식당은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몽골 등에서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이 돼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17년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 노동자에 대한 회원국의 고용 허가를 금지했지만, 여전히 북한 종업원들이 해외 북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충남 매력 듬뿍” 서울 광화문에 퍼진 ‘와우! 씨엔 페스타’

    “충남 매력 듬뿍” 서울 광화문에 퍼진 ‘와우! 씨엔 페스타’

    전통·현대 결합 종합 관광·축제 선보여보부상 등 지역 문화 소개·국제행사 홍보천안·아산 등 15개 시군 축제 등 소개 충남도가 서울 중심에서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해 충남의 매력에 빠졌다. 이날 행사에선 도내 15개 시군별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전시 구역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충남의 공예·농촌 문화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천안시와 아산시, 보령시 등 지자체는 지역별 대표 관광 명소와 축제, 특산물, 관광 캐릭터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충남 투어 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전담 여행사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판매하는 등 실질적 관광 유도 활동도 펼쳤다. 이날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 보부상 관문 시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국제행사 홍보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축제 초청장을 관람객들이 미리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해 도내 개최 예정인 대형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는 개막식 전 환영식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공동 기획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아 전국 4600여 개 회원사와 교류, 공동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 이날 식전공연에선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 가수 박민수,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청양군 캐릭터 ‘청양이’, 케이팝(K-POP) 고등학교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높였다. 서천군립예술단 ‘혼’의 웅장한 공연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외에 충남관광의 매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을거리, 찬란한 백제문화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자 휴식과 치유, 레저와 역사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최근 서해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 기반이 개선돼 옆 동네처럼 더 가까워졌다”며 “충남의 다양한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꼭 한번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친누나가 대표이사…성시경, ‘기획사 불법 운영’ 고발당했다

    친누나가 대표이사…성시경, ‘기획사 불법 운영’ 고발당했다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가 1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을 해 온 데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성시경 사건을 배당받았다. 성시경의 1인 기획사인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운영해 온 의혹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전날 에스케이재원이 2011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시경은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친누나 성모씨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에스케이재원에 몸을 담아왔다. 성시경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11년 법령에 따라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등록 의무가 신설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령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연예인들의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엔터테인먼트 역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시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국민신문고로부터 옥주현의 미등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고발건을 이첩 받은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 등록 조치와 별개로 경찰 조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장관급 된 박진영, 소속가수에 ‘금 160돈’ 선물…“역사상 최초 사례”

    장관급 된 박진영, 소속가수에 ‘금 160돈’ 선물…“역사상 최초 사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에서 대기록을 쓴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무려 금 160돈을 선물해 화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PD(박진영)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 프로듀서가 선물한 ‘금으로 만든 액자’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액자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팀 통산 7번째 정상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는 내용이 담겼다.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카르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에이트’(ATE), ‘합’(合·HOP) 등 7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 6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 기록을 넘어 앨범차트 정상을 가장 많이 밟은 K팝 그룹이 됐다.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7장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6장의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를 주축으로 한 개성 있는 음악으로 인기를 다져왔다. 해외 투어와 음악 축제에서 장점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해외 팬덤도 꾸준히 늘려왔다. 박 프로듀서는 신기록을 세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 8명에게 축하의 의미로 순금 75g(20돈)으로 만든 액자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 기준 금 160돈의 시세는 1억원이 넘는다. 대중문화교류위 이끌 박진영…“후배들 위해”박 프로듀서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지난 9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실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그는 후배 가수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 박 프로듀서는 대중문화교류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박 프로듀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장에서 일하며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헀던 부분을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게 하겠다”며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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