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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전여친 얼굴 문신 지우고 ‘짱구’ 새겼다

    박유천, 전여친 얼굴 문신 지우고 ‘짱구’ 새겼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박유천의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의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유천은 편안한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의 그는 큰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르는 등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박유천의 팔뚝에 새겨진 문신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A씨와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당시 박유천은 팔뚝에 황씨의 얼굴을 크게 문신으로 새겨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 인정 1년여만에 결별했다. 이번에 공개된 근황에서 박유천의 팔뚝에는 애니메이션 ‘짱구’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황씨의 얼굴이 있던 자리에 새 문신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
  • 가수 김태연 양 가족, 전북 고창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가수 김태연 양 가족, 전북 고창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연 양의 가족이 전북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창군은 김태연 양이 지난 15일 ‘제20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고창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태연 양은 이날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홍보대사로서 유네스코 6관왕, 아름다운 고창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연 양은 4세에 판소리, 민요를 시작해 각종 국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판소리 신동으로 전 세계에 국악을 알렸다. 최근에는 ‘미스트롯2’에 최종 4위에 오르며 트롯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악, 트롯 신동 김태연 양 가족의 고창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김태연 양의 응원으로 고창군이 추진 중인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가수 테이, ♥비연예인과 골프장에서 결혼

    가수 테이, ♥비연예인과 골프장에서 결혼

    가수 테이(40·김호경)가 결혼한다. 17일 jtbc에 따르면 테이는 5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테이와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이다. 결혼을 앞둔 테이는 주변인들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오래 교제한 선남선녀 예비 부부로 연애 기간부터 주변인들에게 소개하며 잘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는 골프장이다. 최근 골프에 재미를 붙인 테이는 평일 골프장 결혼으로 하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2004년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그리움을 외치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는 등 음반·뮤지컬·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 정미조 음악과 미술 돌아보는 전시회, 5월 17일 이대박물관에서

    정미조 음악과 미술 돌아보는 전시회, 5월 17일 이대박물관에서

    화가이자 가수인 정미조(74)의 예술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화, 1970, 정미조’ 특별전이 이화여대 박물관(정남원 관장)에서 다음달 17일 막을 올려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아티스트의 미술과 음악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시회는 국내에서 드물어 주목된다. 무료 입장. 1972년 이화여대 서양화학과를 졸업한 정미조가 51년 만에 모교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도 뜻깊다. 그의 대표곡 ‘개여울’은 아이유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그의 노래는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개막일에는 정미조의 기품 넘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세대 공감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에는 정미조의 가요계 복귀를 도운 가수 최백호가 게스트로 나와 무대를 빛낸다. 정미조의 미술 세계를 압축해 보여주는 회화 작품들이 엄선돼 전시된다. 우선 전국 대학미전 특선작(1971)과 파리 유학 시절을 담은 ‘파리풍경’(1979~1981), ‘세느강가에서’, ‘샹젤리제’, 모나코 몽테카를로 국제그랑프리 현대예술전에서 수상한 ‘몽마르트르’(이상 1981) 등을 만날 수 있다. 귀국 이후 도시 야경에 영감을 얻은 ‘City-Night’, ‘Festival-Night’, ‘질주’(이상 2004), ‘서울 야경’(2012~2014) 시리즈, 자화상, 인물화와 드로잉 작품들이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의 음악 세계도 돌아볼 수 있게 꾸민다. 그가 발표한 실물 음반들과 사진들, 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입었던 무대 의상도 전시한다. 큰 키에 서구적 외모를 지녔던 정미조는 고(故) 앙드레 김 패션쇼에도 여러 차례 나섰는데 고인이 젊은 시절 제작한 의상들은 예술적, 사료적 가치가 높다. 1970년대 이화의 역사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 이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도 공개한다. 정미조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이대 박물관에 상당수의 회화 작품과 무대 의상을 기증했다. 소속사 JNH 뮤직은 17일 “평생 빛과 소리를 함께 탐구한 멀티 아티스트 정미조가 자신의 예술적 삶을 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그와 한 시대를 함께 했던 세대에게는 추억과 돌아봄의 시간을, 젊은 층에는 시대를 넘어선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요즘 백수로 지낸다”…SM걸그룹 출신, 배달 알바까지

    가수 다나가 근황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국 팔도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인 ‘11시 내고향’이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전화 연결로 다니와 만났다. 다나는 “요즘 백수로 지낸다. 건강 관리, 멘탈 케어 열심해 해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다니는 익명으로 ‘라디오쇼-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다나는 가수 김종서, 박효신, 박봄을 성대모사해 큰 웃음을 안겼다. 다나는 세 사람의 모창을 완벽하게 해 상품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다나는 “고민이 많이 된 게, 다른 분들이 ‘생태계 교란’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상품권을) 받지 말까 했는데, 저를 못 알아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분증을 보냈다. 그런데 작가님이 바로 알아보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듣고 계셨는데 ‘너처럼 흉내내는 사람이 나왔다’고 하시더라. 다음에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구상해서 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나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음식 배달 알바”라고 답했다. 다나는 “2년 전에 음식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 차로 음식을 배달했다. 당시 어플이 생긴 지 얼마 안 됐어서 비가 오거나, 날이 추우면 배달료가 1만 2000원 정도였다. 굉장히 쏠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나는 “이직을 생각할 정도였다. 차에서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3년만의 SNS’ 이효리, 술 마시는 사진 올렸다

    ‘3년만의 SNS’ 이효리, 술 마시는 사진 올렸다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한 후 처음으로 일상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바닷가 옆이 식당에서 소주잔을 들고 술을 마시고 있다. 무릎에 팔꿈치를 걸치고 앉아 있는 자세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최근 이효리는 3년 만에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새 개정을 개설했다.
  • 박진영, JYP 시가총액 ‘무려 3조’ 돌파에…“황당한 꿈 이뤄져”

    박진영, JYP 시가총액 ‘무려 3조’ 돌파에…“황당한 꿈 이뤄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이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가 담긴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이 인터뷰를 했을 때 JYP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이 1400억원 정도였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 아티스트들, 팬들, 투자자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JYP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될 거란 이야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내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3조 173억원이다.
  • “유커 모셔오고, 日한류 바람 타고… 여행 산업의 ‘삼성’ 키운다” [공기업 다시 뛴다]

    “유커 모셔오고, 日한류 바람 타고… 여행 산업의 ‘삼성’ 키운다” [공기업 다시 뛴다]

    관광매력국가 비전 ‘3C전략’ 설정亞·중동 ‘중산층 이상’ 집중 공략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디지털본부 확대 ‘선진화’ 개편 중지자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11개 지역 방문객에 할인 등 혜택5개 로컬음식 관광상품 육성 계획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엔데믹 시기에 가장 분주해진 준정부기관으로 꼽힌다. 다시 시작된 세계 관광시장 ‘선점 전쟁’에서 발군의 기량을 쏟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도 올해를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드라이브를 단단히 거는 모양새다. 급변하는 모멘텀의 시기에 관광공사를 이끌고 있는 김장실 사장을 최근 서울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만났다. 1962년 설립된 관광공사는 실무에서 한국 관광을 이끄는 대표 조직이다. 2018년엔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위상도 변했다. 김 사장은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안팎의 예상보다 30% 이상 높여 잡은 수치다. 목표에 이르기 위해 그는 어떤 복안을 갖고 있을까. 일문일답으로 들었다.-와해된 국내 관광 생태계를 추스르고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도 활성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세계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을 알려 달라. “우선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3C 전략’에 담았다. 한국문화와 관광매력을 융합하고(Convergence),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Charming Attractions),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Convenience)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中·日 세대별 타깃 마케팅 강화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1000만명으로 잡았는데. “2019년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이라지만 1000만명이 도전적인 목표인 건 분명하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거의 다섯 배나 높은 수치이긴 한데 시장별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목표를 이뤄 낼 것이다.” -역내 관광 활성화를 염두에 둔 듯한데 구체적인 시장 맞춤 전략을 소개해 달라. “중국, 일본 등 역내 관광 활성화는 전체 관광시장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 우선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중국은 ‘유커’(중국 관광객)에 대한 세대별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생각이다. 현재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대응 중이다. 현지 로드쇼 등 초대형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방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 ‘인바운드 제1시장 중화권의 위상’을 되찾겠다. 올해는 일본에서 한류의 기원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지 2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다. 드라마가 촉발한 1차 한류에서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된 4차 한류까지, 일본 시장은 한류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했다. 이제 ‘새로운 한류로 다시 만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격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시아 중동 시장에서는 1인당 소비액이 높은 중산층 이상을 집중 공략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 원거리의 구미주 시장에서도 한류 콘텐츠와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현지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한국이 ‘동아시아 제1관광목적지’란 점을 각인시키겠다.” -올해 주력 사업인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성공 전략은. “종전보다 K컬처와 관광을 적극 융합하려고 한다. 지난해 9월 전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됐을 때 코로나 상황에서도 호텔과 항공이 꽉 찼다. K컬처는 이제 K콘텐츠 전반에 관한 관심과 애호로 확장됐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 거점도시를 15곳 선정해 로드쇼, 트래블 마트 등의 대규모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해 슬로건인 ‘Ride the Korean Wave’처럼 전 세계 소비자들이 확장된 ‘한류의 파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 마케팅을 펼 것이다.” ●‘장부’에 적어 가며 일하던 시대 끝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장부에 적어 가며 일하던 관광산업 시대는 벌써 끝났다. 이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클릭 한 번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가 됐다. 우리도 디지털본부를 확대 개편해 이 부분에 대한 선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는 이미 이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생각한다. 기존 기업은 물론 창업 보육 과정에서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최첨단 무기를 장착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종전의 지사 외에 별도의 관광기업센터를 해외에 설립하는 것도 ‘관광기업계의 삼성’이 출현하도록 돕자는 뜻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이런 관광산업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고 각종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의 경우 5개월 만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각 지역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4만 7000여명에 달했다. 참여 지자체도 3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디지털 관광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 이 정책의 목표다. (해당 지역에) 가지 않고서는 정착할 수 없다. 현지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게 필요한데 관광주민증이 유효한 수단이 될 듯하다. ‘지방의 소멸’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편한 이동’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로컬 관광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데 대응책은 뭔가. “외래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지역관광 활성화’의 열쇠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연계 교통망 구축을 돕겠다. 다국어 교통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도 벌이는 중이다. 식도락 관광객도 늘고 있는 만큼 우선 올해 지역의 특별한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음식 콘텐츠를 발굴해 5개의 로컬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위한 음식명 번역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트로트 사랑이 알려지며 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트로트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문화 콘텐츠가 성공하려면 크게 울리든가 크게 웃겨야 한다. 세계적으로도 잘사는 시기에 비극이 탄생했다. 비극적인 사람이 비극을 즐길 수는 없잖은가. 물질적으로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온할 때 비극을 즐길 수 있다. 비감이 많이 섞인 우리 트로트는 그래서 세계인에게 소구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접근 방식이다.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소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김장실 사장은 가수 겸 문명 연구자 찰떡같은 ‘부캐’ 생활 김장실 사장은 폭넓은 ‘부캐’를 가졌다. 대표적인 걸 꼽으라면 ‘가수 겸 문명사 연구자’가 아닐까 싶다. 그가 ‘트로트인’이란 건 널리 알려졌다. 한데 단순 애호가 수준은 한참 넘어섰다. 트로트의 역사와 맥락을 정확히 꿰고 이를 현 상황에 활용하려는 모험가에 가깝다. 그는 이미 상당수의 대중음악계 고수들을 불러 모았다고 했다. 대중문화와 관광이 어떤 식으로 접목돼 ‘물건’으로 태어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는 ‘문명사 연구자’다. 170여권에 달하는 문명 분석에 대한 영어 원서들을 벌써 10년째 독파하고 있단다. 문화와 문명에 대한 분석은 결국 치국과 치세에 가 닿는다. 현직에서 물러난 뒤 이를 책으로 펴낼 생각이다. 포용·신뢰·쇄신의 세 주제로 3권으로 나눠 출간 예정이라니, 책의 얼개는 이미 잡힌 듯하다. 1956년 경남 남해 출생. 경남공고, 영남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하와이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1979년 행정고시(23회)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예술의전당 사장, 국회의원(19대) 등 역임.
  • “NMAA 얼굴 될 서도호 조각… 올핸 첫 추석전”

    “NMAA 얼굴 될 서도호 조각… 올핸 첫 추석전”

    내년부터 박물관 외부 5년 전시박찬경 ‘미디어 아트’ 첫 근현대전美서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 깊어한국 문화예술 큐레이터 첫 채용 “영화와 음식, 패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크고 깊습니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도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의 추석’을 주제로 행사를 준비합니다.” 체이스 로빈슨(60) NMAA 관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한국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어떻게 충족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1923년 개관한 스미스소니언 NMAA의 100주년 행사는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NMAA는 한중일 등 아시아 전역과 이슬람의 유물 4만 5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을 집중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로빈슨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근현대 미술 전문실을 개관하는데 첫 작품이 한국 작가 박찬경의 미디어 아트”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작가들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박찬욱 영화감독과 형제로도 유명하다. 또 내년 4월부터 서도호 작가의 조각 작품 ‘공공의 인물들’이 박물관 외부에 5년간 전시된다. 로빈슨 관장은 “스미스소니언 지하철역에서 내린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서 작가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작품은 관객에게 과거를 기념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NMAA가 여는 5월 페스티벌에서는 미국에서 한류가 확산하는 현상을 짚는 토론회와 함꼐 케이팝 안무 배우기와 김치 만들기 수업도 운영한다. 한류 가수 에릭 남의 공연도 열린다. 로빈슨 관장은 NMAA의 한중일 전시관 중에 한국이 가장 작다는 평가에 대해 “한국 예술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협업해 한국 문화예술 큐레이터를 처음 채용한다”며 “한국 전문 큐레이터의 합류는 한국 예술 전시나 소장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세계 여러 국가가 약탈당한 자국 유물들을 선진국으로부터 반환받길 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데 대해서는 “특정국이 법적·윤리적 주장을 통해 송환을 원한다면 협력하고 수용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 아이비, 이탈리아서 “소매치기 당했다”

    아이비, 이탈리아서 “소매치기 당했다”

    이탈리아를 여행중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비둘기로부터 감자튀김을 도둑맞았다. 아이비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리 비둘기들. 내 감튀(감자튀김) 소매치기함”이라고 적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비둘기 4마리는 아이비가 야외 식탁에서 먹던 감자튀김에 달려들어 이를 전부 먹어치우고 있었다. 한편 아이비는 서울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난해 12월 시작한 뮤지컬 ‘물랑루즈!’ 공연을 지난달 끝마쳤다.
  • 전현무, 기안84가 ‘전여친’ 언급하자…분노

    전현무, 기안84가 ‘전여친’ 언급하자…분노

    웹툰 작가 기안84가 방송인 전현무에게 전 여자친구인 모델 한혜진을 언급,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코드 쿤스트 팀과 기안84·송민호 팀의 패션 대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코드 쿤스트 팀은 기안84·송민호 팀과 만나자마자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를 잠시 접어두고 네 사람은 먼저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기로 했다. 그 후 기안84는 멤버들에게 “평가에 대해서는 패션계 종사자들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참에 한 번 연락하죠?”라며 전현무에게 질문했다. 전현무의 “누구? 아는 모델 있어?”라는 질문에 기안84는 “그 사람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현이씨?”라며 전 연인 한혜진을 애써 모른 척 했고, 기안84는 “패션 하면 그분이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결국 전현무는 “내가 표가 나오겠니?”라고 쏘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원톱이다. 인정한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네 사람은 먼저 패셔니스타 배우 봉태규에게 평가를 받기로 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푸드코트 한 켠 복도를 런웨이 삼아 걸었고, 이를 영상통화로 평가한 봉태규는 기안84의 손을 들어줬다. 그 다음 평가자 모델 주우재도 기안84를 최종 선택했다. 배우 이동휘는 전현무를, 가수 지코는 기안84를 선택했다. 결과는 3:1로 기안84의 승리였다.
  • 던 “♥현아 다른 사람과 있어도 사랑할 것”

    던 “♥현아 다른 사람과 있어도 사랑할 것”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와의 관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글로벌 K-POP 브랜드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현아 던 환승연애 나가라고? 이미 섭외왔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던은 자신의 소개글을 읽던 중 ‘현아와의 열애’ 관련 부분에 “저희는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을 한다. 지금도 그렇고”라며 현아를 향한 여전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별 후 현아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던 것에 대해 “그때는 그 친구의 선택을 존중했고 응원을 한 거다. 좋아요를 누름으로써”라 답했고,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냐는 물음에는 “나는 똑같다.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 나중에 서로 아예 다른 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또 현아에게 반지를 선물했을 당시 결혼설이 났던 것에 대해서는 “결혼할 생각으로 프로포즈를 한 건 아니다.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면 이 친구와 해야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있었지만 이때는 그냥 반지를 주고 싶었다. 반지를 주면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던은 올해 1월 전해진 재결합 기사를 언급하면서 “저도 그렇고 현아도 그렇고 이거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안 하는 이유는 사실 저는 이 여론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제일 중요한 건, 현아와 저를 이런 관계적인 걸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다. 우리가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알고 서로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거다”고 설명했다.
  • 임영웅 또 미담 “댄서에 축구화 선물…선수 보호 위해”

    임영웅 또 미담 “댄서에 축구화 선물…선수 보호 위해”

    지난 8일 202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FC서울 경기 시축자로 나섰던 가수 임영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함께 공연을 했던 댄서들에게까지 축구화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은 지난 14일 ‘임영웅 축구화에 숨은 비밀! 알고 보면 더 소름돋는 비하인드 세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임영웅이 최근 FC서울 경기에 시축을 자처하고,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는데 그 뒤에 갖가지 배려가 숨어 있어 놀랍다”며 미담을 알렸다. 이진호는 “하프타임 공연 때 댄서 10여명과 함께 축구장 잔디 위에서 공연을 펼친 임영웅은 직접 축구화를 구해서 댄서 한 분 한 분에게 선물했다”면서 “댄서들에게도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공연 직후 다시 해당 잔디에서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일부러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발라드와 트로트 장르를 주로 부르는 임영웅이 이날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부른 것에 대해선 “젊은 축구팬들을 위한 맞춤 선곡이었다”면서 당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이진호는 “임영웅의 시축 덕분에 당일 4만 5000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K리그 흥행이 잘되고 있는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3000명가량인데 평소보다 3~4배의 관중이 (임영웅 시축 당일) 들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 본인도 굉장히 기뻐하고 뿌듯해하고 팬들에게 감사했다고 한다”면서 “다만 시축 효과가 어마어마하자 각종 경기에서 임영웅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임영웅은 축구 덕후로 스스로 좋아서 만든 이벤트인데 그밖의 섭외 요청을 거절하는데 진땀을 빼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임영웅은 시축 경기 당시 거마비도 거절하고 오히려 자비로 유니폼을 마련, 추첨을 통해 5명의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임영웅의 인기에 힘입어 당일 경기는 4만 5007명이라는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 블랙핑크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꿈이 이뤄졌다”

    블랙핑크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꿈이 이뤄졌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블랙핑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날의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했다. 네 멤버는 팀 이름처럼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잇따라 열창했다. 하루 입장객만 12만 5000명에 이르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된 데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멤버들은 2019년 이 음악 축제에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처음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는 메인 스테이지가 아닌 곳에서 무대를 꾸몄다. 그 뒤 4년 만에 다시 찾은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로제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니 역시 “우리가 4년 만에 여기에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메인 스테이지로 오게 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우리말 노래도 익숙한 듯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관객들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색 응원봉을 흔들었고, 무대와 가까운 객석 한편에서는 커다란 태극기도 눈에 띄었다. 블랙핑크도 객석의 열기에 더욱 힘을 받은 듯 특유의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뽐냈다. 로제는 팀의 메인 보컬답게 반주를 뚫고 나오는 시원시원한 고음을 자랑했고, 지수는 돌출형 무대를 걸어 나오면서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네 멤버들은 팀 히트곡 외에도 각자 개인 무대를 통해 4인 4색 끼를 과시했다.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를 통해 관능미를 드러냈고, 지수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최근 발표한 ‘꽃’을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사는 글로벌 히트곡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폴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로제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솔로곡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열창했다. 블랙핑크 팬이 아니라도 케이팝 청자라면 익숙할 히트곡 ‘붐바야’, ‘불장난’,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등이 연이어 흘러나오면서 장내 분위기는 최고로 달아올랐다. 이들은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유튜브 채팅창은 ‘블랙핑크는 절대적인 전설(Absolute Legend)’, ‘언제나 그랬듯 블랙핑크가 코첼라를 씹어먹었다’는 등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 진행 중인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가 호평을 받으면서 북미 스타디움 공연 추가 개최를 이날 발표했다. 8월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8월 18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8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각각 연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추가로 발표한 공연장은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라며 “이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음악시장에서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폭넓은 대중성과 압도적인 티켓 파워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수가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이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수의 ‘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지난주 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꽃’ 뮤직비디오는 공개 8일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 ‘100주년’ 美 미술관, 韓 작가들이 얼굴로…“첫 추석 행사 연다”

    ‘100주년’ 美 미술관, 韓 작가들이 얼굴로…“첫 추석 행사 연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로빈슨 관장 “박찬경 미디어 아트, 서도호 조각 전면에 배치”‘영화와 음식, 패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크고 깊습니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도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의 추석’을 주제로 행사를 준비합니다.” 체이스 로빈슨(60) NMAA 관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한국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어떻게 충족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1923년 개관한 스미스소니언 NMAA의 100주년 행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NMAA는 한중일 등 아시아 전역과 이슬람의 유물 4만 5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을 집중 확충 중이다. 로빈슨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근현대 미술 전문실을 개관하는데 첫 작품이 한국 작가 박찬경의 미디어 아트”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작가들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박찬욱 영화감독과 형제로도 유명하다. 또 내년 4월부터 서도호 작가의 조각 작품 ‘공공의 인물들’이 박물관 외부에 5년간 전시된다. 로빈슨 관장은 “스미스소니언 지하철역에서 내린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서도호 작가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작품은 관객에게 과거를 기념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고 설명했다. 세상은 영웅만을 기리지만 그 성취 뒤에 수많은 보통 사람이 있었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작고 많은 사람이 큰 동상의 지지대를 받치고 있는 형태다. 다음 달 NMAA가 여는 5월 페스티벌에서는 미국에서 한류가 확산하는 현상을 짚는 토론회를 열고, K-POP 안무 배우기와 김치 만들기 수업도 운영한다. 한류 가수 에릭 남의 공연도 열린다. 로빈슨 관장은 NMAA의 한중일 전시관 중에 한국이 가장 작다는 평가에 대해 “한국 예술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협업해 한국 문화예술 큐레이터를 처음 채용한다”며 “한국 전문 큐레이터의 합류는 한국 예술 전시나 소장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올해 가을 처음으로 대규모 추석 축제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행사는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또 현대 한국 문화와 한국계 미국인 문화의 생생한 경험을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세계 여러 국가가 약탈당한 자국 유물들을 선진국으로부터 반환받길 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데 대해서는 “특정국이 법적·윤리적 주장을 통해 송환을 원한다면 협력하고 수용하려 노력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힘들어하는 김종국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서 살고파”

    힘들어하는 김종국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서 살고파”

    가수 김종국이 첫 정신과 상담에서 고충을 토로한다.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난다. 이상민과 김종국은 서로가 상담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며 티격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운동 강박을 보여왔던 김종국의 또 다른 ‘강박 면모’들이 속속들이 밝혀진다. 이를 본 미우새 ‘강박의 아이콘’ 서장훈마저 “나는 저런 강박은 없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여러 강박을 가지게 된 숨겨진 원인도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어 양재진은 정신과의 고전적 질문이라며 ‘어머니와 와이프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지’ 김종국에게 물었다. 당황하는 김종국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도 함께 긴장했다. 한편 김종국은 상담 중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살고 싶다“라며 속마음까지 털어놓았다고 한다. 이상민은 ”빚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나니 올해가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다“면서 빚 청산 이후 목표 상실에서 오는 허무함을 고백하기도 했다.
  • 손태진 “상금 6억원 아직 입금 안됐다”

    손태진 “상금 6억원 아직 입금 안됐다”

    가수 손태진이 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도전을 권유받았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손태진, 신성, 에녹이 ‘신의 손’ 조합으로 자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수홍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에게 “우승이 습관이다. 전에 타프로에서 우승을 했던 분이다. 장르를 넘나든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보다 앞서 ‘팬텀싱어 시즌1’ 우승자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손태진은 “대회 나갈 때 우승하려는 목표는 있지 않냐. 그래도 이번에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만큼은 열심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고 출연을 결심한 거라 결승만 가도 너무 기뻤는데 기대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이제 조금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최홍림은 “행사비가 많이 올랐냐”고 물었고, 손태진은 “그것보다 많이 축하해주고 하시니까”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신성은 “태진이에게 제가 우스갯소리로 이제 ‘쇼미더머니’만 나가면 된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상금 6억원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물어보신다”며 “아직 통장에 입금되지 않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6억원이 들어오면 고생한 ‘트롯맨’ 동료들과 함께 호화여행을 하고 싶다. 시간만 되면 어디든 가고 싶은데 아직 돈이 입금되지 않아 구상만 하는 중이다”라고 알려 기대감을 모았다.
  • “군포 철쭉 꽃 구경 오세요”… 21~30일 철쭉주간으로

    “군포 철쭉 꽃 구경 오세요”… 21~30일 철쭉주간으로

    “핑크빛 세상으로…군포로 만개한 철쭉 구경 오세요” 경기 군포시와 철쭉축제기획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만에 열리는 철쭉주간을 예년보다 이른 개화로 당초 28일~30일까지에서 21일~30일까지로 수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철쭉주간에는 따로 행사는 없지만 철쭉공원 등에서 주말을 이용해 ‘프리콘서터’를 열고, 화장실과 안내소, 안전요원들을 배치하여 철쭉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철쭉이 가장 만개한 상태라 주로 방송국과 유튜버 등의 영상촬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30일 열리는 ‘2023 군포철쭉축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차없는 거리(일명 노차로드)’를 시행하고,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잇는 언덕길을 정비하는 등 축제공간을 확장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화려한 볼거리를 지양하고 꽃과 쉼, 열정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중이다. 초막골생태공원과 산본역 앞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도 지역 예술인· 상인들과 연계한 공연과 전시, 바자회 등이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상설공연장에서 열리는 철쭉축제 개막식에는 가수 홍진영을 초청한 공연과 드론쇼가 준비중이다. 하은호 군포은 “축제기간 군포를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하고 “오랜동안 기다려 온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싸이와 결별’ 제시, 박재범과 손잡았다

    ‘싸이와 결별’ 제시, 박재범과 손잡았다

    가수 제시(35)가 새 소속사로 모어비전을 선택했다. 모어비전은 지난 1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시의 영입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15일엔 제시와 박재범이 함께 촬영한 새 프로필 이미지를 올렸다. 제시의 영입 발표 영상은 앞서 태국에서 개최된 ‘롤링라우드’ 제시 공연 중 전광판을 통해 깜짝 선공개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시의 치명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박재범과 제시가 나란히 선 모습이 공개돼 모어비전에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허니제이, 댄스 크루 홀리뱅과 엠브이피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제시는 2005년 업타운 객원 멤버로 데뷔한 이후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주목받았다.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 합류 후 2020년 발표한 ‘눈누난나’가 음원 차트에서 대박을 치면서 가수로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제시는 지난해 7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 레이디 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소감

    레이디 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소감

    가수 레이디 제인(39)이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결정을 한 것도 불과 얼마 전 일이라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알리고 싶었는데 조금 이르게 공개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긴 하다”면서 “잔잔하고 행복하게 만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이날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레이디 제인이 임현태와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년간 장기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레이디 제인은 ‘홍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기도 했다. 임현태는 2014년 하이탑이란 예명으로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했다. 이후 홀로서기를 한 임현태는 2019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뮤지컬배우로 활동해왔다.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열연했으며 최근 SBS ‘모범택시2’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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