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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한인 2세 어린이들 “한복 입고 한미 정상 앞 아리랑 불러요”

    [인터뷰]한인 2세 어린이들 “한복 입고 한미 정상 앞 아리랑 불러요”

    윤 대통령 국빈 방미 행사서 한국어로 아리랑 합창 백악관이 미 뉴저지 한국학교 합창단 이례적 초청“(한인 2세인) 우리 합창단 아이들에게 한국은 부모의 나라, 미국은 나의 나라입니다. 한미 정상 앞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황현주(64) 미국 뉴저지 한국학교 교장은 2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11학년 40명의 합창단이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 초청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노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인의 뿌리를 갖고 미국에서 사는 미국 시민들이라는 점에서 합창단 아이들은 양국을 모두 상징한다”며 “(아이들이) 왜 한국말을 배워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될 기회”라고도 했다. 백악관의 국빈 환영 행사에서 유명 가수나 공연단이 아닌 일반 한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한인 2세 합창단을 초청한 것은 이번 양국 정상 간 만남이 한미 동맹 70주년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징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합창단 아이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어로 ‘아리랑’을, 영어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를 부른다. 황 교장은 “백악관에서 연락을 해와 이 2곡을 요청했고, 아리랑이 왜 한국에 특별한 곡인지 물었다”며 “지역마다 다른 아리랑을 부르지만 공통적으로 한국의 혼을 담고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모로우의 경우 한미 양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곡이라고 했다. 총 600명의 학생이 이곳 한국학교에서 1주일에 하루 한글 및 한국문화를 공부하며 이 중에서 선발된 합창단원들은 방과 후에 2~3시간씩 모여 연습을 해왔다. 황 교장은 “2014년에 합창단이 조직된 후 9년간 한국계 미국인들의 정치력이 커지면서 공연을 요청하는 곳들이 늘었다”며 “이번 백악관 공연은 그중에서도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했다. 백악관은 공식 공연 후 한미 대통령 부부가 만나는 백악관 내실에서도 아리랑을 노래해 줄 것을 부탁해왔다고 황 교장은 전했다. 또 합창단은 백악관 행사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3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도 초청돼 축하공연을 한다.
  • ‘임창정♥’ 서하얀, ‘시터 3명 고용’ 논란 해명

    ‘임창정♥’ 서하얀, ‘시터 3명 고용’ 논란 해명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베이비시터 3명 이상 고용’ 루머에 직접 답했다. 서하얀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하얀이 처음 밝히는 논란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서하얀은 ‘베이비시터 이모가 3명 이상일 것’이라는 추측에 “이 오해를 빨리 해명해달라”면서 카메라 감독을 응시한 뒤 “한 분 계시다”고 밝혔다. 또 ‘참고 살아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육아나 자잘한 케어로 인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었다”면서 “그러나 사춘기 등 계속 고민이 생겨나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애들 둘이 유학을 가 있어서 유학비도 보내줘야 하고,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한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서하얀은 ‘‘동상이몽’ 출연 후회할 것 같다’는 추측에 “후회하기보다는 되게 후련했다. 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풀릴 수 있게 방송에 잘 담긴 것 같아서 주변 분들도 잘 나갔다고 말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동상이몽’ 방송 전후가 완전히 다르다. 촬영 전에는 아침밥을 의무적이고 당연하게 차렸다면 이제 남편이 눈치를 보기 시작해서 일하고 방송하느라 안 차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 임창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임창정과 전처 사이의 자식을 포함해 총 5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다.
  •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을 받은 하객들이 올린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들의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과 짧은 편지였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으로, 이다인은 생부 이름을 따 ‘임유경’ 이름을 사용하다가 ‘이주희’로 개명했고 최근 ‘이라윤’으로 다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화병은 도예 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백색의 도자기 바닥에는 ‘승기·라윤’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직접 답례품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전에 받은 청첩장에는 답례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게 돼 있었고, 해당 주소로 답례품이 온다고 돼 있었다”며 “식장에서는 답례품 주소를 입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주소 적고 가는 곳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왔으며, 이를 열어보니 나무 상자가 보자기로 포장돼있었다. 갈색 리본 끈으로 묶인 상자 안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편지와 화병 사진, 화병을 굽는 변훈 작가의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변훈 작가와 그의 아내가 쓴 편지도 함께 있었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변훈 작가는 “전 흙을 만진 지 올해 딱 40년이 된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라고 자기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 좋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 건강과 편안함을 주는 도자기는 얼마 없는 것 같다”며 “유럽의 도자기는 화학적 유약을 써서 건강보다는 화려함이 우선됐다. 하지만 우리 전통 자연유는 흙과 재를 정제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전 오랫동안 자연유를 찾아 도공들의 발자취를 찾던 중 마침내 백자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세 배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변훈 작가 아내는 “이 도자기는 작가가 직접 성형하고, 볏짚을 태워 수개월 수비해 만든 귀한 유약을 입히고, 전통 망댕이 장작가마에서 소성한 건강한 수공예 작품”이라며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작품을 가까이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병은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이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호텔은 5성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생화 장식 비용만 2300만원, 연출 비용 440만원, 식대 최대 20만원 등에 답례품까지 합치면 총 1억원 중후반대까지 비용이 늘어난다.
  • 블랙핑크, 코첼라 이틀째 무대도 성황리 마무리 “모든 것 보여줬다”

    블랙핑크, 코첼라 이틀째 무대도 성황리 마무리 “모든 것 보여줬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두 번째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블랙핑크는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지난 15일 공연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코첼라 무대에 올라 ‘핑크 베놈’(Pink Venom),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뚜두뚜두’ 등 대표 히트곡들로 축제 현장을 달궜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전통 의상인 저고리와 두루마기를 연상시키는 무대 의상을 걸치고 나타난 블랙핑크는 전통 부채춤을 활용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던 ‘탈리’(Tally) 무대도 다시 선보였다. 제니의 미발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와 지수의 ‘꽃’, 리사의 ‘머니’와 로제의 ‘곤’(Gone) 등 각 멤버의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제니는 “우리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리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로제는 “지금 우리가 코첼라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감격을 드러냈다.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이들은 “아름다운 2주였다”며 코첼라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선정됐다. 오는 7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키벌’에서도 케이팝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 모두의 진심을 담아 드림… 한국영화 꿈을 찾아 드림

    모두의 진심을 담아 드림… 한국영화 꿈을 찾아 드림

    “또박또박 모두의 진심을 담아 만든 영화라 그 진심이 전달되면 관객들도 만족하겠죠. 관객들의 걸음이 헛되지 않을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배우 개개인의 매력도 골고루 맛볼 수 있고요. 가족끼리 보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글로벌 스타 아이유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26일 개봉하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을 한국영화가 어려운 이 시기에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는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국가대표 노숙인들을 그렸다. 이 감독은 홈리스 월드컵을 따라가 그들의 우여곡절을 보고 10년 전쯤 대본을 완성했지만, “평생 들어본 거절보다 더 많은 좌절을 겪은 뒤” 4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드디어 선을 보이게 됐다. 아이유는 이 영화에서 방송국 PD 소민으로 변신했다. 연예인 데뷔를 앞두고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 대표팀 코치를 떠안은 홍대(박서준)와 투닥거리며 상큼발랄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아이유는 “영화 초반에 소개되는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는 잡지 ‘빅이슈’의 커버 모델을 10대 때 한 적이 있다”며 “대본을 받아 보니 빠른 호흡,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지만 결국 영화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굉장히 묵직하고 따뜻한 영화라고 느꼈다. 그런 조화가 참 좋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말하는 속도를 1.5배로 빨리 하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연기 지도를 하며 “홍대와 투닥거리다 웃을 때 약간 미친 것처럼 입만 웃는 연기를 하라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애달픈 사연을 지닌 노숙인 출신 선수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공을 차며 어떻게 자활의 의지로 뭉치게 되는지를 이 감독 특유의 말다툼 경연으로 그려 보인다. 아이유는 “한국영화가 아주 어려운 시기라 이 작품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이 감독이 엄청난 압박과 부담을 느끼겠구나 싶다”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더 많은 이들에게 영화의 매력을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털어놓았다. 배우로 가수로 활동하며 기부에도 열심인 그는 “늘 선한 영향력을 생각한다”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팬들이 그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은데 팬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일문일답. -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에서는 물론이고 ‘브로커’ 등 영화에서도 대부분 극을 이끌어갔는데 이번 작품은 출연 비중이 크지 않더라. 그래도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소민이가 처음에 노숙인 국가대표들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 홈리스 축구단 한 분 한 분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고 좋았기 때문에 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민의 캐릭터가 전반부에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이고, 후반부에 진짜 성격을 드러내는 것을 시나리오로도 잘 썼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 -사연 없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인데. “사연이 없다보니 내가 사연을 만들고 있더라. 나름의 설정을 갖고 연기했다.” -어떤 설정이었나. “열정적이고 정도 많고 좀 성격도 아무튼 뭐 욱하기도 하고 호탕하고 주변을 챙기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친구인데 사회 초년생일 때 부정을 좀 많이 당한 게 아닐까 그래서 상처를 입고 방어기제 같은 걸로 ‘나는 열정 없어 열정 없어’ 그렇게 된 게 아닐까, 홍대와 홈리스 축구단을 만나면서 일부러 후천적으로 눌러놨던 열정들이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살아나는 그런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떤 점이 연기의 포인트였나. “그냥 밝고 단순하니까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하고 그리고 초반부에는 가식이라는 걸 쓰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 웃잖아요. 그게 또 활력을 많이 불어넣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 목소리가 원래 좀 낮은 톤인데 소민이를 연기할 때는 계속해서 좀 하이톤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런 게 오히려 좋더라. 이 감독이 제가 준비했던 대사 톤보다 두 배 이상 더 빠르게 말을 뱉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그 연습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 감독은 긴말한 순간도 쉬지 않으면서 내뱉으며 잔 동작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악수 신청을 하다가 손을 빼기도 하고 그다음에 말하면서 홍대가 앉아 있는 곳을 넘어갈까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홍대가 피해 주려고 할 때 소민이는 소파를 넘어서 돌아가서 홍대가 뻘줌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잔 동작 연기지도가 많았고 이 감독은 정신없이 혼을 좀 빼놓는, 그런 호흡이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현장에서 추가된 동작들이었다.”-이 감독은 말맛이 찰지기로 유명한데 직접 체험해보니 어떻던가. “(대본을) 글씨로만 봐도 이 감독 특유의 톤이 들리는 것 같았는데 그의 입에서 그 대사가 나올 때 저게 100점짜리구나 생각했다. 딱 저 멜로디에 저 템포구나, 마음의 안정감이 올 정도로 저거구나 알게 된다. 서준씨도 감독의 말투를 많이 참고했다고 했다.” -음악과 연기에 있어 10대와 20대, 30대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제 막 30대가 시작돼 갈피를 잡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20대 때 훨씬 뭔가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제 생각을 많이 담기도 했고 주도권을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본다. 20대 때는 제가 전반적으로 프로듀싱을 많이 했는데 30대 때는 누군가의 프로듀싱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역으로 들기도 한다. 안 해봤던 것 중에 시도하면 좋을 게 뭐가 있을까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어서 30대 때는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딱 정해두고 하고 싶지는 않다.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는 대로 그때그때 생각을 담아내고 싶고 가사도 쓰고 프로듀싱을 하게 되기도 하고 또 대본이 들어오는 타이밍 이런 것도 제가 그걸 다 조율할 수는 없는 거기 때문에, 작품이 저를 찾아오는 시기나 제가 이런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찾아오는 시기는 예상할 수 없더라. 배우 생활을 응원하는 팬들, 음악 생활을 응원하는 팬들 이렇게 다양하다. 어느 쪽도 섭섭하지 않게 균형을 잘 맞추고 싶다는 욕심 정도 갖고 있다.” -촬영 현장은 어땠나. “이번 현장은 제가 준비한 것에만 기대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 날씨 때문에 야외가 실내로 바뀔 수도 있고 동화구연을 하듯 호흡을 천천히 하려고 생각했는데 감독이 빠른 호흡을 요구할 때도 있고 선배들의 톤도 다양했고 감독은 테이크마다 조금 다른 연기를 좋아했고 해서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해야 했다. 선배들이나 서준 씨 등은 그걸 빨리 잡아내더라. 내가 가장 많이 처지는 것 같아 긴장도 많이 했다. 늘 선배들은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다치는 선배들을 보며 늘 내가 제일 고생하지 않는 것 같아 죄송했다.” -박서준과의 연기 호흡은. “나보다 훨씬 분량도 많고 힘들 텐데 늘 밝고 말을 많이 한다기보다 그냥 건강한 기운을 항상 유지하더라. 진짜 좋은 분,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와 영화는 다른 점이 없었나. “워낙 오래 작업했던 작품이고 많이 읽었던 대본이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인선(이현우)의 클로즈업 장면을 보고 찡한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도 보고 대본으로도 수도 없이 상상했던 장면인데 실제로 보면 이렇게 다르구나, 감독의 메시지가,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과하게 비치는 것이 아니라 은은하게 전달된 것 같았다.” -이병헌 감독은 어떻던가. “나에게 유독 조심스러워 했던 것 같다. 나중에 보니 배려였더라. 연기적인 부분에서 내가 참여한 어떤 작품보다 명료하게 설명해줬다. 먼발치서 바라보기에 감독은 작품처럼 유쾌한 분인 것 같다. 재미있지만 늘 시니컬한 면모가 있지 않나.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다른 영화나 연기 생각은 “최근 몇 작품의 캐릭터가 강하고 착한 역할이어서 그런지 덜 착하고 덜 심각한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쁜 사람들이 나오고 나쁘게 망하는 것을 다루는 연기를 해도 재밌겠다.” -음악과 영화를 다 하고 있는데 각각의 매력이 있을까 “음악을 할 때는 프로듀싱을 하는 경우도 많고 제 생각이 많이 투영되고 해서 많은 스태프들이 저만 바라보고 있을 때가 많다. 연기를 할 때는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게 되는 입장이 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다.” -2008년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2011년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생부터 연예인, 고려 여인, 빚에 시달리는 청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배우 이지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작 ‘브로커’는 아기를 버린 미혼모 소영을 연기해 지난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유일한 여자 솔로로 꼽힐 만큼 가수로서의 입지도 독보적이다. 끊임없이 다양하게 활동해 지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충전하는지.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각각의 일로 충전되는 것 같다. 앨범을 낸 지 일 년이 넘었는데 연기 활동을 하며 알아서 충전되고, 그렇게 상호 작용하는 것이 크다. 다른 충전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일하는 걸 워낙에 재밌어하고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는 하다. 알아서 충전이 되는 유형인 것 같기도 하다.”
  • ‘44세’ 이효리, ‘전신 망사 드레스’ 파격 노출… “본투비 슈퍼스타”

    ‘44세’ 이효리, ‘전신 망사 드레스’ 파격 노출… “본투비 슈퍼스타”

    가수 이효리(44)가 파격적인 전신 망사 드레스를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패션 아이콘’ 면모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전신 망사 드레스를 입은 사진 3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효리는 검은색 속옷 상·하의가 망사 드레스 밖으로 그대로 비치는 패션을 선보이며 탄력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이효리 특유의 당당한 표정과 포즈를 한껏 지어 보이며 패셔니스타 이효리가 건재함을 다시금 알렸다. 이효리의 과감한 패션에 팬들은 “역시 이효리”, “본투비 슈퍼스타”, “현실에 없는 미모”, “아직 죽지 않았다” 등 댓글을 남기며 환호했다. 한편 이효리는 다음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전국 투어를 하는 모습을 담은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3년여 만에 인스타그램을 다시 열어 화제를 모은 이효리는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임영웅, 파도파도 미담…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 선물

    가수 임영웅이 장애인 축구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에는 ‘임영웅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임영웅의 백골부대 전우이자 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재능기부로 부산 뇌병변 축구팀 코치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글쓴이에게 전화를 걸어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최고급 축구화를 비롯해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 사인까지 보냈다고 한다.글쓴이는 “작년 12월 25일. 대략적으로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임영웅)는 현재 환경 및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네(글쓴이)가 보이더라. 네가 걸어가고 있는 길(장애인 축구 코치)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 아무래도 네가 잘하고 있지만 재능기부만으로는 멈칫할 수 있는 장벽이 있을 때,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이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 임영웅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이에 글쓴이는 “그때 들었던 감정은 정말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부담 아닌 부담이었다”면서 “조심스러웠지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영웅이의 마음을 보니 ‘사람 참 변하질 않네’.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성품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후 임영웅은 최고급 축구화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사인을 보냈고, 임영웅이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가 개최한 축구대회에서 글쓴이가 있는 축구팀이 우승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임영웅에게 “미안하다.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다. 이번 선행을 비밀로 하기엔 입이 간질간질해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오랜 축구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시축과 공연을 하면서 행사비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당시 함께 공연을 해준 댄서들에게 축구화를 선물, 공연 이후 경기를 계속 뛸 선수들까지 배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 함양 천령문화제 5월 5~9일 개최...진성, 송민준 등 출연

    함양 천령문화제 5월 5~9일 개최...진성, 송민준 등 출연

    경남 함양군은 함양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2회 천령문화제’가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첫날 5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어린이날 행사, 시낭송, 비보이와 마술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진성, 한혜진, 송도현, 빈예서, 최현상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은 전국시조경창대회, 마당극공연, 개암강익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풍물한마당잔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공연, 기관단체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이어 7일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국악, 기악),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공연,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다볕빅밴드 공연, 노래교실발표회 등이 이어진다. 넷째 날에는 통기타 동아리 공연,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문화제 마지막날인 9일에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송민준, 무룡, 서지오, 한봄, 그라나다 등 출연)과 폐막식으로 5일간 문화제 막을 내린다. 문화제 기간에 사진·미술·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놀이마당, 밤도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행사가 열린다.
  • ‘김국진♥’ 강수지 “향수에서 부모님 냄새… 사랑한다는 표현 하시라”

    ‘김국진♥’ 강수지 “향수에서 부모님 냄새… 사랑한다는 표현 하시라”

    가수 강수지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팬들에게 부모님에 대한 사랑 표현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수지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지의 편안한 Talk 7’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우리 아빠는 ‘수지야’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저를 ‘수지’라고 불렀다”며 “지금도 아빠 방에서 ‘수지. 내 등에 약 좀 발라줘’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보청기를 껴서 제가 크게 답하곤 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진다. 5월 1일이면 돌아가신 지 1년이 되는데 아직도 두세 달 정도 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또 어머니가 쓰던 파우더를 꺼내며 “여기에서 엄마 냄새가 난다. 어렸을 때 엄마의 옷장을 열면 이 파우더 냄새가 났다”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엄마 가방에서 찾아서 가지고 있다. 파우더라서 그런지 변하지 않았고 냄새가 너무 좋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금 아버지 이야기로 돌아와 “아빠 향수를 가지고 있다. 아빠 방에 뿌리면 문 열고 들어갈 때 아빠가 있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으니 보내드려야지 않겠냐고 한다. 아빠는 하늘나라에 가셨고 저는 그리워하는 거다”라고 했다. 강수지는 끝으로 “부모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는 이제 부모님이 없어서 굉장히 그립고 아쉽다”라며 “여러분들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시고 손도 잡고 산책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사랑한다’는 말을 편지로만 해보고 말로는 한 번도 못 해봤다.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수지는 2018년 코미디언 김국진과 재혼했다.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 비, 아내 김태희에 깍듯한 배꼽인사

    비, 아내 김태희에 깍듯한 배꼽인사

    가수 겸 배우 비가 아내인 김태희를 향해 배꼽인사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두 사람이 함께 모델로 활동중인 한 광고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의 달달한 꽁냥 케미가 터지는 촬영 현장을 메이킹 필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미리 스튜디오에 나가 준비 중인 아내에게 배꼽인사를 하며 다가가 웃음을 안겼다. 편집자는 “아내님께 배꼽인사”라는 자막을 더했다. 이후 두 사람은 광고 촬영 내내 여전한 신혼 같은 달달함으로 주위를 밝게 만들었다.
  • “마음 너무 아프다”…벤, 출산 2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마음 너무 아프다”…벤, 출산 2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딸의 건강 이상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벤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디작은 발에서 간신히 혈관을 찾아 주삿바늘을 꽂았다. 천사가 태어날 때도 이렇게 울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응급실을 찾은 벤의 딸 모습이 담겼다. 작디 작은 발에 꽂힌 주삿바늘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벤은 사진 속 상황에 대해 “아기를 꽉 잡은 내 손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아기의 괴로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테니 눈물 꾹 참으며 마음 단단히 먹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를 붙잡고 있었다”며 “엄마라는 소리를 이곳에서 처음 들을 줄이야.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기의 발에 주삿바늘이 들어가고는 내 온몸에 힘이 다 풀렸고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벤은 “검사 결과는 모두 이상이 없었고 아직도 열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약 먹고 컨디션도 꽤 좋아지고 맘마도 잘 먹고 잘 잔다. 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고생 많았어 천사야 엄마가 대신 아파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 결혼 이다해, 면사포 쓰고 ‘신부 샤워’…세븐 반한 비주얼

    결혼 이다해, 면사포 쓰고 ‘신부 샤워’…세븐 반한 비주얼

    가수 세븐과 결혼을 앞둔 배우 이다해가 친구들의 ‘브라이덜 샤워’ 파티에 감동 받았다. 22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조촐하게 보내려고 했던 이번 생일에 예상치 못한 친구들의 브라이덜 선물에 감동, 그대들의 호흡은 환상이었소”라며 “훌륭한 언니와 동생들이 있어 나도 브라이덜 샤워라는 것도 해봤네, 완벽한 준비로 나를 한순간 변신시켜줘서 정말 고마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해는 파티 장식이 된 공간을 배경으로 면사포를 쓰고 부케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다해에게 안긴 반려견 역시 귀여운 미니 턱시도를 입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오는 5월 결혼한다.
  • BTS 슈가, 발매 날 케이팝 솔로 최고 판매…아이튠즈 86개국 1위

    BTS 슈가, 발매 날 케이팝 솔로 최고 판매…아이튠즈 86개국 1위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 명의로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가 발매 당일 한터차트 기준 107만 2000장 넘게 팔려나가며 케이팝 솔로 가수로는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료 멤버 지민이 지난달 ‘페이스’(FACE)로 달성한 역대 최고 기록(102만 1000여장)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20년 5월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슈가의 개인 작품이다.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부터 이어지는 3부작의 피날레이기도 하다. ‘D-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지난 7일 선공개한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비롯해 ‘D-데이’(D-Day), 다른 동료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허?!’(HUH?!), ‘극야’, 사카모토 류이치와 더 로즈의 김우성이 참여한 ‘스누즈’(Snooze) 등 10곡이 담겼다. 슈가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타이틀곡 ‘해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넘겼다. 앨범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6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선공개곡 ‘사람 Pt.2’는 5위, 타이틀곡 ‘해금’은 35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의 이번 음반은 지난 21일 공개 이후 11만장 이상 판매되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해금‘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수록곡 ’스누즈‘(Snooze), ’허‘(HuH), ’D-데이‘,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등도 상위 20위 안에 자리했다. ’해금‘은 지난 2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에서도 393만 7168회 스트리밍되며 11위에 올랐다. 한편 지민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주 연속 머무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는 전 주보다 여덟 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듣기 편한 멜로디를 앞세워 틱톡 등에서 BGM(배경음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96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이래 61위, 34위, 26위 등으로 가파른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지민의 첫 솔로 음반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전 주보다 27위 하락한 65위를 차지했다.
  • 팝핀현준, 람보르기니 타고 떡볶이 먹방 ‘소탈’

    팝핀현준, 람보르기니 타고 떡볶이 먹방 ‘소탈’

    팝핀현준이 소탈한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날씨 여름? 떡볶이 먹으러 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팝핀현준은 고가의 슈퍼카를 타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팝핀현준은 떡볶이를 먹는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 4월 봄 밤 어린이대공원 ‘버라이어티 공연’에 젖는다

    4월 봄 밤 어린이대공원 ‘버라이어티 공연’에 젖는다

    ‘2023 서울 뮤직 앤 댄스 페스티벌’이 22~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K-팝, 판소리, 댄스, 연주, 가요, 타악 등 국내외 춤꾼들의 퍼포먼스와 오감을 자극하는 버라이어티 공연이 봄바람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에 울려 퍼진다. 입장료는 무료라 시민 누구나 연령 상관없이 관람할 수 있다. 첫 날인 22일 오후 5시 개막식을 하고 본행사 축하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전통타악인 서울의 울림부터 K-팝, K-LED댄스 까지 우리의 소리·연주·가수·국내 춤꾼은 물론 해외무용수들 까지 대거 등장한다. 몽골국립예술단, 중국문예총예술단의 공연도 있고, 축제 첫날 오후 8시 30분에는 가수 심신의 공연도 있다. 이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와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의 기획과 총연출은 숭실대 문화예술대학원 장유리 교수가 맡는다. 장 교수는 “매력 넘치는 다양한 형식의 복합공연으로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는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축제행사 녹화 실황은 5월 1일 유튜브 카시아 TV로 중계한다.
  • 심경변화 있었나?…‘이별’ 현아, 파격 숏컷

    심경변화 있었나?…‘이별’ 현아, 파격 숏컷

    가수 현아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현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현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현아는 언더붑(밑 가슴을 드러냄) 패션으로 아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1월 가수 던과 6년간의 공개 열애를 끝내고 결별했다.
  •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 6월 9일 단독 콘서트로 컴백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 6월 9일 단독 콘서트로 컴백

    5인조로 재편한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가 오는 6월 9일 단독콘서트를 통해 컴백한다. 레이샤는 더블미디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 팬더TV 소속 걸그룹으로, 그 동안 4인조로 맹활약하며 ‘군통령’으로 빛났다. 최근 팬더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BJ ‘라혜’와 ‘예화(활동명 빛나)’를 새 멤버로 영입해 5인조로 거듭난 레이샤는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고은, 시아, 채진, 라혜, 빛나(예화)의 뛰어난 기량과 조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 팬더TV는 레이샤 총괄 프로듀서인 황승한 PD와 함께 제2의 레이샤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래, 댄스, 랩에 재능이 있는 BJ를 선발하여 5인조 여자 아이돌을 꾸려 음원을 발매하고 아이돌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팬더TV 관계자는 “레이샤의 성공에 힘입어 제2의 레이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재능 있는 BJ들이 가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첫 콘서트를 앞둔 레이샤 멤버들이 컴백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샤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 윤하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계속 우리말 공부할 것”

    윤하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계속 우리말 공부할 것”

    “가슴 깊이 자국민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한국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 쓴 가사를 한글로 적었을 때 그 모양도 참 예쁜 것 같다.” 가수 윤하가 KBS 아나운서들이 뽑는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에 선정됐다고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KBS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KBS 한국어연구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으면서 이처럼 의미있는 소감을 밝혔다. 윤하는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역주행을 펼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노래 가사는 우리말로만 이뤄졌다. 그는 이어 “저도 가사를 쓰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한국어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앞으로도 이 감사패를 보며 사명을 다해 열심히 또 음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윤하는 최근 전국 투어 콘서트에 이어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c/2023 YH’와 첫 일본 단독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지난해 KBS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고마워, 한글’을 진행한 방송인 신동엽도 이날 함께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동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KBS 아나운서의 말이 한국어의 표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의 지평선〉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 BTS 슈가 첫 공식 솔로 음반 발매, 타이틀곡 ‘해금’

    BTS 슈가 첫 공식 솔로 음반 발매, 타이틀곡 ‘해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1일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를 발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지난 2020년 5월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슈가의 개인 작품이다.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ugust D)부터 이어지는 3부작의 피날레이기도 하다. ‘D-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지난 7일 선공개한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비롯해 ‘D-데이’(D-Day),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허?!’(HUH?!), ‘극야’, 사카모토 류이치와 더 로즈의 김우성이 참여한 ‘스누즈’(Snooze) 등 10곡이 담겼다.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나치게 빠르고 방대한 정보가 넘쳐 흐르는 시대에 ‘나’와 ‘지금’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해금’은 2020년 ‘대취타’에 이어 또다시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국악기 해금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일상과 사회의 여러 제약과 제한에 얽매인 사람들을 향해 자유라는 화두를 던졌다. 함께 공개된 ‘해금’ 뮤직비디오는 긴장감 있는 극적 요소를 활용해 한 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슈가는 뮤직비디오 속 1인 2역을 연기했다. 슈가는 오는 26∼27일 미국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 등을 순회하는 솔로 월드투어를 펼친다.
  • [책꽂이]

    [책꽂이]

    형태의 기원(크리스토퍼 윌리엄스 지음, 고현석 옮김, 이데아) 물질, 구조, 크기, 기능, 세대, 환경 등에 따라 형태가 어떻게 구축되고 변화했는지 살핀다. 생물학, 인류학, 지질학, 고생물학, 형태학, 역학, 구조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사물의 형태에 대한 흥미로운 비밀을 수백장의 그림을 곁들여 설명한다. 312쪽. 2만 2000원.수치(조애나 버크 지음, 송은주 옮김, 디플롯) 전 세계적으로 난무하는 성폭력을 일으키고 이어지도록 하는 이념과 제도, 법적 틀, 권력 구조에 관해 탐구한다. 학대를 일으키는 제도적, 문화적, 이데올로기적 요소를 파헤치고 그 패턴과 실제 사례를 탐색한다. 동시에 희생자와 가해자가 폭력적인 행동에 부여하는 여러 의미도 살핀다. 560쪽. 2만 7000원.철학자의 악보(윤동하 지음, 윤문) 음악이나 시로 철학을 설명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찾아가기를 당부하는 저자는 끊임없이 사유하며 문제를 극복해야 자신의 삶을 찾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철학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생을 소개하며 음악을 통해 철학을 들여다보는 철학서. 260쪽. 2만 1000원.헤븐(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이지수 옮김, 책세상) 학교폭력, 부모의 이혼, 친척의 죽음, 친구와의 단절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으면서 존재 이유를 찾고 고민하는 10대를 그렸다. 학대와 따돌림을 당하는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묻는 소설.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작이다. 296쪽. 1만 4800원.요란한 아침의 나라(신원섭 지음, 황금가지) 부동산 개발업자인 한 사장은 자신이 사들인 토지가 맹지나 다름없음을 알고 분노한다. 진입로를 막아선 것은 복지법인 ‘사랑의 집’. 미혼모 쉼터로 운영되는 이곳은 매스컴에서 주목받는 시민운동가 오유라가 운영한다. 한 사장은 전직 형사 출신인 청부용역 이진수에게 의뢰해 사랑의 집에 관한 비리를 파헤친다. 392쪽. 1만 7000원.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조위 지음, 한스미디어) 2020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 단숨에 ‘국민가수’가 된 가수 임영웅. 음원 순위 상위권 석권을 비롯해 중장년층의 지지는 놀라울 정도다. 임영웅 신드롬을 만든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피고, 음악 전문가 6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컬의 특징과 매력을 탐구했다. 252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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