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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또 구설…“술접대 강요, 인사 개입” 감찰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또 구설…“술접대 강요, 인사 개입” 감찰

    경찰이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 총경을 대상으로 감찰에 착수했다고 5일 뉴스1이 전했다. 이날 경찰청은 시민단체가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재직 중인 윤 총경을 직권남용, 강요, 공갈,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건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윤 총경이 2021년 7월부터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고 여직원에게 노래방 모임에 동참하도록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지난달 12일 그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에 따르면 윤 총경은 직원의 인사 청탁을 받고 부서 이동도 막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현재 윤 총경은 일본에 출장 중(공무 국외여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고발된 총무팀장(경정급) A씨와 원무팀장(경정급) B씨에 대해서도 감찰에 착수했다. 서민위는 A씨 역시 출장을 빙자,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고 초과근무 사유가 없는데도 초과근무를 신청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B씨는 “아빠 우리집 가난해”라는 딸의 카카오톡 메신저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며 직원들에게 술을 사라고 강요했고 “예쁜 간호원과 저녁을 먹고 싶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B씨가 직원들에게 자신의 차량을 점검·검사하도록 하는 등 인사에도 관여했다고 지적했다.윤 총경은 일명 ‘버닝썬 사태’ 당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버닝썬 수사 중 승리가 포함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윤 총경이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자본시장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총경은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20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후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당연퇴직 대상인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 경찰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윤 총경은 당시 벌금형 확정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클럽 버닝썬의 불법행위 수사로 시작됐지만 저는 전혀 다른 별건으로 재판받았다”며 “검찰이 별건 수사를 자행한 것은 제가 조국 전 수석과 함께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영장 발부받았다”…가짜 검사에 속은 의사, 40억 날렸다

    “영장 발부받았다”…가짜 검사에 속은 의사, 40억 날렸다

    40대 의사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에 속아 40억원을 날렸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최근 크게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 7363건 중 기관 사칭 사례는 4515건으로 전체의 61.3%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만 707건 중 기관 사칭이 3787건으로 35.%였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의사 A씨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라고 속인 전화금융사기범의 연락을 받았다. 사기범은 A씨 계좌가 범죄수익 자금세탁에 쓰였면서 법원에서 발부받았다는 A씨 구속영장을 메신저로 보냈다. 수사에 협조하면 약식 조사만 한다는 말에 A씨는 메신저로 전달된 링크를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A씨는 금융감독원에 확인도 했으나 ‘계좌가 자금세탁에 사용됐다’는 답을 받았다. A씨가 경찰이나 검찰·금융감독원 등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금융사기 일당에게 연결되도록 애플리케이션(앱)이 설계됐기 때문이었다. 결국 A씨는 예금과 보험, 주식은 물론 은행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40억원을 일당에게 뺏기고 말았다. 사기범 일당은 경찰 수사로 붙잡혔으나 A씨의 40억원은 이미 해외로 빼돌려 찾을 길이 없었다. 경찰은 A씨 사례처럼 최첨단 통신기술을 도입한 전화금융사기가 출현하면서 직업·학력·경력과 무관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미끼 문자’는 절대 확인하지 말고, 낯선 이가 권유하는 ‘악성 앱’을 깔지 말라고 했다. 또한 구속 수사 등을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하거나, 보안 유지를 들먹이며 비밀리에 행동할 것을 종용하면 전화금융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영장이나 공문서를 절대 문자로 보내지 않는다”며 “모든 전화나 문자는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 ‘63빌딩 한눈에’ 카더가든, 48평 역대급 한강뷰 집 공개

    ‘63빌딩 한눈에’ 카더가든, 48평 역대급 한강뷰 집 공개

    가수 카더가든의 으리으리한 한강뷰 집이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 가’에는 ‘연예인 최초. 한강뷰 살고 싶어 월세 영끌한 카더가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장성규는 카더가든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집 너무 좋다. 이런 곳은 월세가 기본적으로 500만원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감탄했다. 카더가든의 집은 63빌딩과 파크원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역대급 한강뷰를 자랑했다. 제작진들까지 감탄사를 연발한 가운데 카더가든은 “저 하우스 푸어다”라고 멋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 4개에 화장실 2개, 평수는 48평”이라고 설명했다. 장성규가 “방송 활동으로 이런 집 사기는 어려운 걸로 알고 있다”고 묻자 카더가든은 “자가는 당연히 아니고 월세”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집요하게 월세에 대해 물었고, 카더가든은 “하우스푸어의 삶을 살고 있다”며 “저작권료가 들어오지만 수입을 공개하시는 분들에 비해 확실히 적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더가든은 지난 2019년 4월 발매한 ‘나무’를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세븐틴 ‘FML’ 일냈다…판매 620만장 돌파로 K팝 역대 최다 기록

    세븐틴 ‘FML’ 일냈다…판매 620만장 돌파로 K팝 역대 최다 기록

    그룹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 음반이 발매 2달 여만에 620만장 넘게 팔리며 역대 케이팝 단일 음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 발매된 ‘FML’은 첫주 판매량이 455만장에 달해 두각을 나타냈다. 글로벌 차트 기록에서도 ‘FML’은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처음 진입한 후 8주 연속 차트인을 이뤘다. 이로써 세븐틴은 첫 단일 음반 판매 600만장을 돌파한 첫 케이팝 가수이자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 기록도 갖게 됐다. 특히 일본에서 흥행세를 이어갔다. ‘FML’은 빌보드 재팬 2023 상반기 차트의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3위를,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의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3위에 올라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오는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를 연다.
  • [속보]경찰 “‘유령 영아’ 400건 수사 중…15명 사망 확인”

    [속보]경찰 “‘유령 영아’ 400건 수사 중…15명 사망 확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420건 접수해 이 중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420건 접수 건수도 전날 오후 2시 기준 집계로 경찰은 “지금도 전국에서 접수·수사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20건에 대해서는 소재가 확인되거나 혐의가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 전날 193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가 하루 만에 400건으로 배 이상 늘면서 경찰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대상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까지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8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고 5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수원에서 숨진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다. 국수본은 지금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된 353명에 대해 수사를 통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전국 시도 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94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대전청 각각 38건, 경남청 33건, 인천청·충남청 29건, 경북청 23건, 전남청 21건, 부산청이 19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어 경기북부청·광주청·충북청이 14건씩, 대구청 10건, 전북청 9건, 강원청 8건, 울산청이 7건을 수사 중이다. 부산에서는 친부모가 생후 8일 된 딸이 집에서 숨지자 집 인근 야산에 유기한 사실이 확인돼 부산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도 갓 태어난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24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000여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 ‘日오염수 교사 반대서명 독려’…경찰, 전교조 수사 착수

    ‘日오염수 교사 반대서명 독려’…경찰, 전교조 수사 착수

    서울 지역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독려하는 단체 메일을 보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전교조 서울지부의 개인정보 보호법·국가공무원법 위반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14일 서울시교육청 전체 교사 7만명에게 단체 메일을 보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서명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전교조가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에 저장된 서울 지역 교사들의 메일 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K-에듀파인 시스템에 있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목적 외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서명 참여 요청 문건 발송에 사용했다”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특정 정치세력인 공동행동과 연계해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했고, 해당 서명은 추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해당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제66조 제1항, 제84조의 2에 따른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육부에서 넘겨받은 관련 자료를 검토해 서명운동을 누가 어떤 의도로 조직했는지, 교사들 메일 주소를 확보하고 단체 메일을 보내는 데 위법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그룹 UN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최정원(42)과 자신의 아내 사이에 불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남성이 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A씨에게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 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3월에 A씨를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받고 수사에 다시 착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의 혐의 대부분이 빠지지 않고 검찰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아내가 아들을 두고도 최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아내와의 녹취록과 각서 등을 통해 불륜설을 주장했다. 최씨가 이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리며 두 사람은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최정원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며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정이 파탄 나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고 했다. 이에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며 “안부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했지만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불륜설을 부인했다.
  •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 ‘투명아동’ 38건 접수… 부산서도 야산에 영아 암매장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대문구는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친모를 수사 의뢰했다. 경찰이 아기 소재를 파악 중이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구는 출생 신고가 안 된 아동 2명의 친모들이 “현재 아이를 키우지 않고 있고 소재도 모른다”고 각각 진술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악구에선 출생 미신고 아동 3명의 친부모가 등록된 주소지에 살지 않아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동작구와 강서구는 각각 3명과 2명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며 경찰에 의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가 다른 신고를 모니터링하다가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의 안전을 확인한 사례도 있었다. 부모가 소송 문제로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각 구청이 오는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나면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5일부터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재를 파악 중이다.
  •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서도 발견된 ‘투명 아동’ 38건…영아 유기 70% 넘어

    서울에서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투명 아동’ 사건이 38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각 구청에서 서울청 소속 경찰서로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가 들어온 사건이 모두 38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14건에 대해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24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심각한 법률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서울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영아 유기가 27건(71.1%)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4건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및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 2건과 함께 기타로 분류된 6건도 있다. 기타 6건은 기초조사를 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이 7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는 출생 당시 병원에 기록된 주소지에 부모가 현재 살고 있지 않아서 수사기관에 의뢰한 것”이라면서 “부모를 찾은 뒤 베이비박스 등 개인 입양을 했는지, 아이 소재가 확인되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에서도 투명 아동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쯤 자신이 출산한 B양을 집에서 돌보던 중 생후 8일 만에 사망하자 집 근처인 기장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다. 친모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경찰은 “2015년 2월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인근 야산에 사체를 유기했다. 너무 당황했고 경황이 없어서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출산 기록과 진술 등을 토대로 시신 유기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사체유기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B양이 아동학대 등으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딸 1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B양 출산 당시 남편과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만간 B양 시신 발굴을 위한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A씨가 지목한 장소는 도로 확장 때문에 지형 변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서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30대인 친모 A씨는 2016년 청주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입양 기관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제3자에게 이 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경제적 형편상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해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경찰에 협조 요청 또는 수사 의뢰된 투명 아동 사건이 209건으로, 이 중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79건이었던 수사가 나흘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건 모두 11건이다. 이 중 4명에 대해선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20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선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 SNS 흔적 지웠던 이승기…한 달 만에 ‘이 사진’ 올렸다

    SNS 흔적 지웠던 이승기…한 달 만에 ‘이 사진’ 올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한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승기는 4일 인스타그램에 “Re-start(다시 시작)”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소파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5월 30일 프로필 사진을 비롯한 SNS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리뉴얼 하고자 삭제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2번 이혼’ 女가수 “결혼 안해야 행복…혼자 사세요” 소신발언

    ‘2번 이혼’ 女가수 “결혼 안해야 행복…혼자 사세요” 소신발언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4일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 측은 패널 출연자 이지현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둔 ‘고소한 남녀’에는 방송인 김준현, 김지민이 메인 MC를 맡고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이지현,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지현은 첫 녹화 후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이 대환장 파티다. 이런 일들이 꼭 드라마일 뿐이냐? 아니다. 우리 주변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고소한 남녀’ 이지현 일문일답 Q.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 기분 안 좋았어요. 출연진 중에 나만 이혼한 사람이라서(웃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고소장 내용이 궁금해서! Q. 다른 출연자분들과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없으시다면 평소에 어떤 이미지였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준현씨와 KBS에서 식당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고, 그 외에는 초면입니다. 김준현씨는 방송 보이는 그대로 너무 재미있는 분이에요. Q.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으셨는지? 법적 지식을 뽐낼 준비가 되어 있으신지? → 법적 지식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혼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 꽤 있네요. 제 경험이나 주변 사연은 얼마든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Q.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행복한 연애를 위해선 연애를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Q.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선 결혼을 안 하는 게 중요해요. Q. 법정 공방을 벌일 만큼 살벌해진 남녀 관계를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나요? → 이혼. Q.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적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저같은 사람들의 사연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돼요. 나만 이런 게 아니라는 약간의 위로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Q.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그냥 혼자 사세요. 이래 사나 저래 사나 인생은 혼자예요.
  • “2호선 물바다 됐다” 흠뻑쇼 민폐 관객들 물 뚝뚝 흘리며 대중교통 이용

    “2호선 물바다 됐다” 흠뻑쇼 민폐 관객들 물 뚝뚝 흘리며 대중교통 이용

    가수 싸이의 브랜드 공연 ‘흠뻑쇼’가 열린 날 일부 민폐 관객들이 몸이 젖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흠뻑쇼를 다녀온 관객들이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주장과 인증샷 등이 공유됐다. 다음의 한 카페에 ‘흠뻑쇼 진심 개민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네티즌은 “2호선 물바다로 만들어 놓음. 우비 입고 자리에 앉으면 어쩌라는 거야. 저거 여사님들이 다 치우셔야 하잖아”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2호선 내부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사진에는 지하철 바닥 곳곳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는 모습과 천 재질로 된 좌석 일부도 젖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카페에는 “오늘 지하철 탔는데 흠뻑쇼 끝나고 몸 젖은 채로 지하철 타는 인간들 있더라”, “흠뻑쇼 다녀와서 옷 다 젖은 채로 대중교통 타는 건 대체 무슨 비매너임”, “흠뻑쇼 갔다온 사람들 우비 입고 노약좌석” 등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싸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을 개최했다. 주최 측은 공연이 끝나고 돌아갈 때 입으라며 관객들에게 우비와 비닐 가방을 제공했다. 예매 공지에도 ‘비닐 가방에 우비를 고이 넣어놨다가 공연 후 귀가 시 입으면 된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흠뻑쇼를 즐기면서도 옷을 적시고 싶지 않아 이 우비를 입은 채 공연을 관람하고, 그 상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일 원주, 15일 여수, 22일·23일 수원, 29일 보령, 다음달 5일 익산, 12일 인천, 19일·20일 대구, 26일·27일 부산에서 흠뻑쇼를 이어간다.
  • 중국 도로 한복판 뛰어다닌 제시카… 심상찮은 옷차림

    중국 도로 한복판 뛰어다닌 제시카… 심상찮은 옷차림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34)가 중국에서의 밝은 근황을 전했다. 제시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의 초콜릿칩에 민트가 될게”(I‘ll be the mint to your chocolate chip)이라는 글과 함께 7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트색 크롭 티셔츠에 로라이즈 데님 팬츠를 입고 미소를 지은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크롭 티셔츠 아래로는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립스틱과 올려 묶은 머리로 강렬하고 발랄한 느낌을 더한 제시카는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며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도로 위로는 중국어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속보] ‘유령 영아’ 178명 찾는다…11명은 사망 확인

    [속보] ‘유령 영아’ 178명 찾는다…11명은 사망 확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209건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20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178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1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11명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됐다. 또 소재가 확인된 20명 중 9명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없어 그대로 수사를 종결했다.
  • [단독] ‘음식물쓰레기 해결사’·‘라바 현실판’ 곤충 동애등에 가축 인정 받는다

    [단독] ‘음식물쓰레기 해결사’·‘라바 현실판’ 곤충 동애등에 가축 인정 받는다

    음식쓰레기 해결하고 동물사료 활용산지전용 3만㎡ 산업화 시설 가능소 대체 단백질원, 분변토는 비료펫푸드·축산 사료 활용 무궁무진“탈피 속 자연항생제, 의약품 개발 가능”농가수 4년새 4배… 수익 13배 껑충 자연이 내려준 ‘음식물쓰레기 해결사’로 불리는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가 마침내 가축으로 인정받는다. 동애등에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동애등에는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축산용 배합사료와 펫푸드 산업, 나아가 유용한 고단백 항생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산업 분야에서 주목해온 곤충이다. ‘생태계 위해성’ 우려 반대했던 환경부 농가 실사 후 석달 만에 가축 인정작년 10월 규제혁신 신산업 과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외래종인 아메리카동애등에가 환경부의 위해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10일까지 관계부처·기관의 의견 조회를 마치고 8월쯤 동애등에를 사료용 가축으로 인정하는 축산법 개정 고시를 확정·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애등에와 함께 이번에 벼메뚜기도 식용 가축으로 인정받게 된다. 동애등에는 잔반을 먹이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형 곤충으로 꼽힌다. 외래종이지만 침을 쏘거나 피를 빨아 먹는 해충이 아니고, 42%의 고단백질 영양성분으로 구성된 익충이다. 한 달간 살면서 900~1000개의 알을 산란하는데 동애등에의 유충을 건조, 분말화해서 펫푸드와 축산사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사료용 곤충 산업 기업의 양성과 농가 소득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 닭, 물고기 사료에 분말 형태의 첨가제 영양사료로 사용 가능한 동애등에는 사육기간이 짧고 단백질 함유량이 40~50%의 고단백질이라 소·돼지(20~30%)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단백질원”이라고 말했다.‘규모의 경제’ 농가 수익 증대…세금 감면곤충 산업 관련 기업 양성도… 지속 성장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8월 규제 혁신 논의 당시 외래종인 동애등에가 끼칠 생태계 위해성을 우려, 동애등에를 ‘가축’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 두달 뒤인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회의에서 신산업 분야로 ‘가축으로 인정하는 사료용 곤충 범위 확대’가 규제 혁신 과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충북 청주 등지 3개 농가를 실사한 뒤 석달 만인 5월에 동애등에 외부유출·방제 등 문제에 대비한 사육 매뉴얼 제·개정을 전제로 동애등에 가축 지정안을 수용했다. 현재 가축으로 인정받는 곤충은 14종이며, 이 중 사료용 곤충은 갈색거저리와 왕귀뚜라미 2종뿐이다. 동애등에가 사료용 가축으로 인정되면 사육 농가들은 취득세와 지방교육세 50% 감면,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혜택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곤충 사육시설이 축산시설로 적용 받아 기존 3000㎡ 미만으로 제한됐던 산지전용 부지 면적 범위가 3만㎡ 미만으로 늘어나게 되는 덕에 산업화 시설 구축이 가능해진다. 가축 지정이 되기 전임에도 이미 사료용 동애등에 사육농가수는 2017년 51개 농가에서 2021년 223개로 4년 만에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농가의 호응이 높다. 같은 기간 1차 산물 판매수익도 같은 기간 8억 4800만원에서 108억 8400만원으로 13배 뛰었다.음식물쓰레기 먹어치우고배설물도 양질의 사료원료 동애등에가 가축으로 인정 받지 못할 땐 반드시 가공처리한 음식물쓰레기를 사오거나 공급받아야 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곧바로 기업 등으로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가능해져 비용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북 청주에 동애등에 재배 농가들이 있는데 이젠 구태여 살 필요 없이 같은 지역에 있는 SK하이닉스 급식실에서 나오는 잔반을 농가가 계약을 맺어 가져오면 서로 비용 부담은 줄고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동애등에는 그 자체로 곡물을 대체할 배합사료로도 쓰이지만 동애등에가 흙에서 음식물을 처리하고 내놓는 분변토는 배양성분이 매우 좋아 비료로도 쓰인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는 곡물 사료 11㎏을 먹여야 1㎏의 소고기 단백질을 얻을 수 있지만 곤충은 같은 사료를 1.5㎏만 먹여도 1㎏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어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동애등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환경은 살리면서 배설물까지 단백질 덩어리로 만들어 내 그마저 사료 원료로 첨가해 쓸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그린바이오 산업 가운데 곤충은 탈피 과정에서 자연항생제를 분비해 고가의 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항생물질이 무궁무진하고 유용한 단백질”이라고 강조했다.<서울신문 2월 6일 8면>
  • 지드래곤, 숨겼던 복근 공개

    지드래곤, 숨겼던 복근 공개

    그룹 빅뱅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헬스장에서 복근을 살짝 드러낸 모습, 까만 베레모를 쓴 모습 등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그는 올해 초 “앨범 준비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취임 1년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핵심도시 만들 것”

    취임 1년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핵심도시 만들 것”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도체 소부장 핵심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권재 시장은 3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오산시가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야한다”며 “오산시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매뉴팩춰링코리아를 비롯해 엘오티베큠, 필옵틱스와 같은 국내 유수의 소부장 기업이 오산시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소재 기업 이데미츠 코산이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R&D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첨단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에 있는 업체는 물론, 또 다른 세계 일류 반도체 소부장 업체 중 한 곳도 투자유치의 뜻을 밝혀왔다”며 “원만하게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도로교통이 빨라진 오산을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는 경부선 철도를 중심으로 동서로 양분 돼 있어 출퇴근 시간 대 동서를 이동하는 차량들의 정체현상이 극심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완전 개통과 동부고속화도로 대원지하차도 공사의 첫 삽을 조기에 뜰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설 때쯤 경부선철도 동서횡단도로 실체가 윤곽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지곶동 도시계획도로 및 가장산업단지와 세교2지구를 연결하는 궐동 도시계획도로 역시 순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시민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대중교통인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겠다. 지난 1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원도심과 세교2지구에서 서울역을 향하는 버스의 필요성을 피력해왔는데, 민선 8기 2년 차 주요과업으로 삼아 노선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를 대비해 가수동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하고, 세교2지구에서 오산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빠른 시일 내 개통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GTX-C노선의 오산 연장도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토 트램의 조기 착공, 사전 타당성 용역 중인 분당선 전철 오산 연장추진 사업 등 중장기 과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 이권재의 꿈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오산을 만드는 것”이라며 “오산시가 상대적으로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할 때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아껴야 할 부분은 아껴야 한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예산을 얻기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동분서주하겠다. 이를 통해 국비 1조원 시대를 임기 내 열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 ‘킹더랜드’ 전부터?…이준호·임윤아 열애설 해프닝

    ‘킹더랜드’ 전부터?…이준호·임윤아 열애설 해프닝

    배우 겸 가수 이준호(33)와 임윤아(33)의 열애설이 약 3시간 만에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3일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이 드라마 촬영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킹더랜드’는 전날 방송된 6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2%(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 중이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한창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기가 겹쳤을 뿐 아니라, 지지난해와 지난해에 연이어 MBC ‘가요대제전’ 공동 MC를 보기도 했다.
  • 국경 뛰어넘는 ‘평화 하모니’…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

    국경 뛰어넘는 ‘평화 하모니’…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인 ‘세계합창대회’가 3일 강원 강릉에서 개막한다. ‘지구촌 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합창대회는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대륙을 넘나들며 열리고 있다. 2020년 4월 36개국이 경쟁을 펼친 끝에 결정된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미뤄졌다. 강원도·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가 주최하고,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개최국·참가국 국기 입장, 대회기 입장, 인사말, 타종 퍼포먼스, 공식주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이동규, 소프라노 박혜상, 가수 규현과 거미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는 34개국 323개팀 8000여명이 경연을 벌이며 평화와 번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러시아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보그닉 소녀합창단원 40명은 수도 키이우에서 버스로 16시간을 이동해 폴란드 국경을 넘은 뒤 바르샤바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닿았다. 직전 대회인 벨기에 플랜더스 대회에서 최고점을 받은 벨기에 아마란스(Amaranthe) 합창단도 강릉을 찾았다. 국내 팀 중에서는 ‘난 괜찮아’를 부른 파워풀 보컬리스트이자 서울장신대 교수인 가수 진주가 제자들과 함께 지휘자로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누리 합창단은 단원 평균 연령이 75세인 실버합창단이고, 사랑 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경연 외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우정 콘서트가 강릉 전역에서 이어진다. 세계합창대회 총회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대회 마지막인 1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열려 피날레를 장식한다. 심상복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세대와 성별, 국경을 뛰어넘는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이상화도 놀랄 ‘성별 전환’

    강남, ♥이상화도 놀랄 ‘성별 전환’

    방송인 강남이 성별이 바뀐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ut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성별을 전환한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가수 정용화는 “데뷔 때 형”이라고 했고 배우 정태우는 “너한테 여동생 있는 줄 알았다”며 댓글을 달았다. 방송인 오상진은 “액정 깰 뻔”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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