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수
    2025-07-08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5-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870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서울세대공감음악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서울세대공감음악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0일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제1회 서울세대공감음악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이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마련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골목상점가 상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공감의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인 용산 노들섬에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확충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트리오, 소울보컬 벨라제이,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타포스난타, 몸빼걸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이 열린 노들섬 라이브하우스는 한강과 남산타워가 어우러지는 배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화도시 서울의 면모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김 의원은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세대 간 공감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찰,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국제조직, 한국 ‘물류 인프라’ 악용”

    경찰,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국제조직, 한국 ‘물류 인프라’ 악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 수사망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태지역 마약법집행회의’를 계기로 DEA와 마약류 불법 유통과 범죄수익금 세탁 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의 국제공조 수사망을 확대하고 정보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아태지역 마약법집행회의는 미국 마약단속국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다. 경찰청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회의를 주관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국가와 국외 도피 마약사범 등에 대한 공조 수사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존 스콧 DEA 아태본부장, 마루티누스 후콤 인도네시아 국가마약청장 등 11개국 22개 수사기관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대검·해경·관세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자가 참석해 마약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한국은 특히 온라인 마약류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콧 DEA 아태본부장은 “국제범죄조직이 전 세계로 마약을 밀수·유통하기 위해 물류 중심지인 한국의 인프라를 악용하고 있다”며 “미국의 국경 검문 강화로 손실을 본 멕시코 조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 30세 자산이 2조, 뭘로 돈 벌었길래?…팝가수 누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女

    30세 자산이 2조, 뭘로 돈 벌었길래?…팝가수 누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女

    불과 21살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창업한 루시 궈(30)가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5)를 따돌리고 전세계 최연소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여성으로 등극했다. 대학을 중퇴하고 코딩으로 승부를 건 그녀의 자산은 2조원에 육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궈가 공동 창업한 ‘스케일 AI’의 기업 가치가 최근 250억 달러(약 35조 5230억원)로 치솟으면서, 이 회사를 떠난 후에도 약 5%의 지분을 놓치지 않은 궈의 자산이 약 12억 달러(약 1조 712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회사 가치가 단숨에 80%나 폭등한 결과다. 스케일 AI를 떠난 이후 궈가 세운 두 번째 스타트업 ‘패시스’의 기업 가치까지 합산하면, 그녀의 총자산은 12억 5000만 달러(1조 77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비상장기업인 스케일 AI는 현재 주주들과 투자자들 사이의 지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공개 매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 거래는 오는 6월 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포브스는 “궈는 지분을 매각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궈는 그동안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타이틀을 지켜오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현재 40세 미만의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는 궈를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궈는 포스브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재산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은 황당하다. 다 서류상의 가치일 뿐”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 중국계 이민자 부모 아래서 자란 궈는 중학교 때부터 코딩을 시작했다. 카네기멜런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다 중퇴한 궈는 21살이던 2016년, 당시 19살이었던 알렉산드르 왕과 함께 스케일 AI를 공동 창업했다. 왕이 최고경영자(CEO)를 맡았고, 궈는 운영과 제품 디자인 팀을 이끌었다. 스케일 AI는 인공지능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주로 한다. 이를테면 AI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이것은 사람” “저것은 신호등”과 같이 정확한 이름표를 붙여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스케일 AI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처음에는 자율주행차 AI를 훈련시키기 위한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는 계약직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하며 시작했다. 이후 고객층이 미국 정부와 오픈AI 등으로 확대되면서 회사는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2018년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둘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왕은 궈를 해고했다고 한다. 그러나 궈는 회사를 떠난 후에도 자신의 지분 대부분을 유지했다. 또한 ‘패시스’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해 약 1억 5000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일궜다. 패시스는 팬들이 유명인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체조선수 올리비아 던, 농구 스타 샤킬 오닐, DJ 카이고 등과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궈는 백엔드 캐피털이라는 소규모 벤처캐피털 회사도 세웠다.
  • 리베브,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 품절 대란 속 성료

    리베브,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 품절 대란 속 성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베브(Leveb)의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가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일주일간 운영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후반에는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은 제품의 체험과 상담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접하고 흑마늘 진액의 효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4월 13일에는 유튜버 제이키아웃과 가수 정승환이 참여한 브랜드 미니 콘서트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판촉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각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접점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은 저온 발효 및 특허 듀얼 추출 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 강화 성분을 높였다. 여기에 마그네슘과 비타민 D, 블랙마카, 비수리, 비타민 B군 등 활력 강화에 효과적인 복합 성분을 배합했고, 일회용 파우치 형태로 일상 속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현장 반응을 이끈 요인 중 하나는 제품의 제조 신뢰도였다. 느와르 진액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인 코스맥스NBT에서 생산된다.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검증된 제조 품질은 소비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며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베브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베브는 이번 팝업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느와르가 제안하는 ‘하루 한 포의 건강 루틴’이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솔비 “가짜 음란 동영상·2억 도난 피해…극단적 생각도”…시련 극복한 사연 전해

    솔비 “가짜 음란 동영상·2억 도난 피해…극단적 생각도”…시련 극복한 사연 전해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힘들었던 시기를 그림으로 극복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솔비가 가수 이민우, 브라이언, 배우 권혁수를 초대해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2008년 무렵 슬럼프가 왔었다고 밝혔다. 솔비는 “사이버 불링(인터넷상 집단괴롭힘)도 있었고, 가짜 음란 동영상 루머도 있었다”라며 “개인적인 일들도 많이 겹쳤다. 어머니가 아파서 쓰러져 병원에 가고, 내가 아버지의 빚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솔비는 “도둑까지 집에 들었다. 시계, 보석 등을 합쳐서 약 2억원을 피해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좋은 일이 겹친 와중에 도둑까지 맞고 나니 내 존재 가치를 상실한 느낌이었다”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당시 느낀 심정을 털어놨다. 솔비는 그 무렵 지리산을 등산했다고 전했다. 오랜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른 솔비는 “지금 너처럼 고통받고 있거나 힘든 사람들한테 너의 재능으로 힘이 되어줘”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솔비는 “그때부터 세상이 선명하게 보였다. 꽃이나 나무, 하늘이 디테일하게 보이고,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살아있다는 사실이 귀하게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을 그리면서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됐다. 누군가한텐 관심받고 사랑받기 위해 살기보다 진정한 내 인생을 살게 된 것 같다”라며 “그림 그리고 나서 너무 좋은 게 있다. 나에 대한 시선이나 악성 댓글 등도 그림의 좋은 재료가 된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솔비는 “제일 많이 달렸던 댓글 중 하나가 ‘사과는 그릴 줄 아냐’였다. 비전공자에 대한 조롱이었다”라며 “그래서 사과를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 ‘47세’ 채리나, 시험관 실패에 오열 “6살 연상…하필 나를 만나서”

    ‘47세’ 채리나, 시험관 실패에 오열 “6살 연상…하필 나를 만나서”

    가수 채리나(47)가 시험관 시술 실패에 눈물을 흘렸다. 채리나는 2016년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41)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3년 만에 난임 센터를 찾았다. 채리나는 앞서 세 차례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채리나는 상담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시술 안 된다고 할까 봐”라며 걱정했다. 호르몬 검사 결과 채리나의 난소 기능 수치가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의사는 “3년 전 난소 기능 수치가 0.4 정도였는데 지금은 0.03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난자 채취는 조금 힘들지만, 다행히 동결 배아 10개를 모아뒀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채리나는 정자와 난자를 미리 수정시켜 얼려둔 ‘동결 배아’ 10개로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이에 코미디언 김지민은 “더는 난자 채취가 안 돼서 10개가 마지막이다. 정말 절실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호르몬제를 먹고 배에 주사하며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고 배아 3개를 이식했다. 이후 시험관 도전 결과가 나오는 날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 임신 수치가 0이었다”라며 배아 착상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통화를 마친 채리나는 “어떻게 0이 나올 수가 있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용근이 “괜찮아”라며 위로했지만 채리나는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박용근은 “그냥 우리 둘이 살자”라며 채리나를 감싸 안았다. 박용근은 “저는 처음으로 결과를 직접 들은 거잖아요”라며 “아내는 이걸 계속 혼자 겪었겠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혼자서 방에 들어간 채리나는 이내 소리 내어 울었다. 채리나는 “실패할 때마다 되게 미안해요”라며 “주위에서 저한테 임신 억압을 주는 분은 안 계시거든요. 온전히 제 결정을 따르실 텐데도 미안해서 코너에 몰린 쥐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6살 연상이니까 ‘왜 하필 나를 만나서’라며 자책하게 된다. 남편한테 미안하다”라고 토로했다. 박용근은 계속해서 채리나를 위로하며 “당분간은 시험관 쉬자. 고생했어”라고 전했다. 여성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특히 35세 이후부터는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난자나 배아 생존율이 낮아져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이 어려워진다.
  • 전진♥류이서, 입양 축하 파티…“다 행복하자”

    전진♥류이서, 입양 축하 파티…“다 행복하자”

    가수 전진 부부가 임시 보호 중이던 반려견을 입양 보내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세 가기 전에 만세가 좋아하는 간식들과 함께 우리 만세 입양 축하파티(를 했다)”며 “세상의 우리 강아지들 다 행복하자”는 글을 올렸다. 만세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임시 보호 중이었던 반려견이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맛있는 강아지 간식들과 만세를 소중히 안고 있는 전진의 모습이 담겼다. 류이서는 그러면서 “마지막 사진은 제가 (만세에게) 목걸이를 만들어줬는데 제법 잘 어울리지 않냐”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일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입양처가 정해진 만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방송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는 만세의 새 가족이 보내온 영상을 보며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였다. 만세의 새 가족들은 만세를 위해 다른 소비를 줄이기로 결정하고 생일도 미리 챙길 만큼 만세를 위해 올인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전진 부부는 입양이 결정된 만세를 위해 특별한 축하 파티를 준비하고, 남은 3일의 시간 동안 만세와 수영하기, 마사지 수업 등 의미 있는 버킷리스트를 완성하며 마지막 순간을 소중히 보냈다.
  • “남자 3명을 동시에”…신정환, 女연예인 성상납 폭로

    “남자 3명을 동시에”…신정환, 女연예인 성상납 폭로

    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논란이 됐던 연예계 성상납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역대급 난상토론! (feat.권력, 연예인, 성상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코너에는 신정환과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 트로트 가수 장혜리, 무속인 임덕영이 출연했다. 이날 신정환은 성접대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약하다”면서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소속사 대표가 와서 ‘너 시간 한번 빼. 회사도 커질 수 있고 너도 클 수 있어’라면서 얘기하면 식사 한번 안 하겠냐”고 했다. 이어 “아는 형들이 옆에서 얘기하는 걸 차 마시다가 우연히 같이 들었는데 아는 후배 얘기가 나오더라. 사업하는 선배들이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의식 안 하고 본인들끼리 얘기하는데 ‘어제 누구 만났잖아’ 하면서 금액까지 얘기하더라.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500만원, 1000만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그러면서 3명이 동시에 한 명의 이름을 얘기했다. 서로 다 알고 있더라. 너무 충격 받았다”고 한 여자 연예인의 성상납을 폭로했다. 이에 강병규는 “누구냐?”고 물었고, 신정환은 “이건 제작진한테도 얘기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짜 돈 받고 사업하는 사람들이랑 만나서 골프 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그렇게까지 하니까 내가 얘기하기가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유튜브 제작진은 “걸리지 않았냐?”고 물었고, 신정환은 “안 걸렸다. 심지어 소문이 살짝 났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병규는 “명단하고 가격표까지 정확하게 지라시가 돈 적이 몇 번 있었다”며 연예계 성상납이 실재했다고 덧붙였다.
  • “나눔은 희생 아닌 ‘영혼의 보험’… 음악은 장애인도 즐길 권리 있죠”

    “나눔은 희생 아닌 ‘영혼의 보험’… 음악은 장애인도 즐길 권리 있죠”

    지난 20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 김장훈과 성악가 김동규의 합동 콘서트 ‘아름다운 당신에게’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관객과 비장애인 관객이 어우러져 함께 공연을 즐겼다. 김장훈은 2023년부터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을 위한 문화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해오름극장에서 만난 김장훈은 “이번 합동 콘서트를 전국 투어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애인들도 음악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국 투어 추진 가요계의 대표적인 ‘기부 천사’인 김장훈은 결식아동 지원에 이어 최근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 서울 코엑스 등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해 장애인 관련 인식 개선을 이끌었다. “중증장애인들이 침대 위에서 혹은 휠체어를 타고 나와 공연을 보는 모습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해요. 장애인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낯섦에서 시작하는데 자주 보다 보면 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올해 1월 장애인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에 인공지능(AI) 로봇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CEO를 맡고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며 “제가 명예 CEO를 맡아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지난 14일 ‘꼬끼오’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신곡은 인기 유튜버 과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시티팝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독수리나 꾀꼬리가 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웃음거리가 되어도 행복하다’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을 희화화한 밈 ‘숲튽훈’이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안티팬도 포용했고 ‘허니’, ‘고속도로 로망스’ 등의 히트곡이 역주행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악플에 재미있는 댓글을 달면서 같이 놀아 주다 보니까 오히려 친근감을 표시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요즘 청소년이 관객의 25%를 차지하고 고등학교 행사 문의도 많이 들어와요. 앞으로도 청소년 관객에게는 티켓 가격을 2만원만 받을 예정입니다.” ●“품격 지닌 딴따라 되고 싶어” 매번 적자를 보면서도 콘서트에 물량을 대거 투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공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자 유일한 취미”라며 “공연에 대한 설렘을 계속 유지하고 싶고 무대에서는 은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약 20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그에게 나눔은 어떤 의미일까. “나눔은 희생이 아니라 ‘영혼의 보험’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 때 제가 느끼는 행복감이 훨씬 더 크거든요. 무대에서는 철이 안 들어도 내려와서는 철이 들어야죠. 나이에 맞는 품격을 지닌 딴따라가 되고 싶습니다.”
  • 곰취·명이… 봄나물 향기 가득한 강원

    곰취·명이… 봄나물 향기 가득한 강원

    강원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주제로 한 축제와 판촉행사가 이어진다. 양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3~6일 양구레포츠공원에서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곰취축제에서는 곰취 김밥, 겉절이, 전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곰취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행운 캔들·타투 스티커·타임캡슐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수 홍지윤, 민수현, 다이나믹듀오 등이 무대에 오르는 축하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등 볼거리도 많다. 홍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3~5일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강원n홍천 산나물축제’를 연다. 산지에서 갓 올라온 명이, 눈개승마, 곰취, 어수리 등 20여종의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천군이 이달 초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열고 있는 산나물 특판전은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의 고품질 산채를 전국에 알려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산림조합과 함께 24~25일 서울 잠실역에서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인제군은 2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인제몰에서 산나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 박보검, 윙크하며 “걱정 마요”…‘폭싹’ 스태프가 전한 미담

    박보검, 윙크하며 “걱정 마요”…‘폭싹’ 스태프가 전한 미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청년 관식을 연기해 사랑받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이 전해졌다. ‘폭싹 속았수다’에 공간 디자이너로 참여한 A씨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장꾸룽내’를 통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A씨는 “미술팀만 아는 이야기”라며 “정신이 없어서 관식이 옆 항아리에 제 아이패드를 놓고 촬영했는데 오케이 사인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시대극인 이 드라마에서 아이패드가 등장하면 극의 몰입을 크게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장면이었기에 재촬영에 들어가면 A씨가 크게 질책을 받을 상황이었다. 그런데 아이패드를 발견한 박보검이 공개적으로 실수를 지적하는 대신 감독을 찾아가 “제 연기가 좀 어색했던 것 같은데 모니터 한번 확인해봐도 될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박보검이 제 잘못을 덮어주려고 본인 실수인 것처럼 얘기했다. 아이패드를 제게 건네주더니 ‘안 걸렸어, 걱정 마요’라며 윙크를 날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 앞에 있던 미술팀 세 명이 박보검에게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 A씨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유는 저의 산타클로스였다”며 헤드셋과 책갈피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박보검은 현실에서도 관식이 같네”,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보검은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로 유명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 역시 박보검의 인성을 칭찬한 바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 출연한 아이유는 박보검에 대해 “좋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분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늘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촬영 중 아역 배우가 비속어를 사용하자 박보검이 “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야? 앞으로 그 말 쓰지 않겠다고 삼촌이랑 약속하자”라며 단호하게 훈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정말 좋은 어른이 하는 행동이었다.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 ‘14세 소녀 가수’에 악플 달다 집행유예…악플러 나이 보니

    ‘14세 소녀 가수’에 악플 달다 집행유예…악플러 나이 보니

    10대 중반에 불과한 트로트 가수를 향한 악성 댓글을 일삼던 네티즌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가수 김다현(16)의 소속사 엔트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제6형사단독(부장 유성현)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한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김다현에 대해 총 73회, 아버지 김봉곤 훈장에 대해 총 67회에 걸쳐 허위 사실로 모욕하는 글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악성 게시물로) 피해자들, 특히 어린 나이의 피해자 김다현이 감내하기 쉽지 않은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을 것으로 보이므로 그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다현의 변호를 맡아 온 법무법인 인의로 김경은 대표변호사는 “공인의 인격권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특히 나이 어린 연예인 및 가족을 상대로 한 근거 없는 악의적 게시글의 파장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특정 연예인에게 상처를 주는 게시글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9년 2월생인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딸로, 김 훈장으로부터 판소리 등을 배우다 2020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미(3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탔다. 각종 트로트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던 김다현은 2023년 11월 자신과 아버지를 향해 지속적으로 악성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다현은 당시 14세였다. 김다현 측은 “모욕과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선처 없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4·19혁명 65주년 국민문화제 참석… 민주주의 정신 계승 다짐

    이용균 서울시의원, 4·19혁명 65주년 국민문화제 참석… 민주주의 정신 계승 다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18일 강북구 광산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전야제에 참석해 4·19혁명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되새겼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민주주의의 봄,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9일까지 강북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19혁명 65주년을 맞아 세대를 넘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야제는 오후 7시부터 광산사거리 특설무대에서 ‘락(樂)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에이핑크, 손태진, 존박, 박미경, 송소희, 딕펑스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4·19혁명의 정신을 기념하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모여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역사적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세대와 계층을 넘어 이 자리에 함께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4·19연극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가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4·19혁명국민문화제는 제2회 전국 4·19합창 대회와 함께봄 4·19 추모문화공연, 외국인 4·19탐방단 운영,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종민은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결혼 기념 영상인 ‘김종민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을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시청했다. 영상에서 이전 1박 2일 멤버인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은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러 팬들과 김종민의 조카가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김종민의 어머니도 아들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손수 쓴 편지를 낭독했다. 영상 후반부엔 유소년 시절 김종민이 아버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나타났다. 사진은 AI 기술로 복원돼 아버지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환됐다. 영상에서 아버지는 어린 김종민의 머리를 쓰다듬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민은 “신기하다. 생생하다”라며 이윽고 눈물 흘렸다. 김종민은 “너무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안 났다”라며 “아버지 사진을 매일 볼 수는 없으니까 어렸을 때 기억이 점점 없어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니까 다시 기억난다. 옛날에는 하나도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아버지랑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아버님이 아프셨었냐”고 조심스레 물어보자 김종민은 “사고가 났다. 바다 쪽에서 주차하다가 떨어지셨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결혼하기 전에 아버지한테 인사드리러 가려고 한다”라며 “결혼식에 함께 계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부모님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간다. 어렸던 제가 이렇게 커서 늦었지만 장가를 가게 됐다”라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아빠 보러 가겠다.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 키스하고 노래하고 ‘최고의 11분’ 느끼는데 6억 쓴 그녀들

    키스하고 노래하고 ‘최고의 11분’ 느끼는데 6억 쓴 그녀들

    딸의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내려와 땅에 입을 맞추고, ‘왓 어 원더풀 월드’를 부르며 감격을 표현한 팝스타 케이티 페리.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6억원짜리 셀럽 우주쇼”라며 싸늘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가 발사됐다. 비행은 약 11분간 진행됐으며, 고도 107㎞까지 올라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알려진 ‘카르만 라인’을 넘어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비행은 베이조스의 약혼자 로런 산체스가 기획했으며,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첫 미국 민간 우주비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탑승자는 산체스 외에도 가수 케이티 페리, CBS 앵커 게일 킹, 전 NASA 기술자 아이샤 보위, 시민운동가 아만다 응우옌,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등 총 6명이다. 지상에 귀환한 페리는 딸의 이름과 같은 데이지꽃을 들고 우주캡슐에서 등장했다. 그는 “데이지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라는 꽃으로, 지구와 그 안의 마법 같은 존재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경험은 최고 중의 최고였다. 꼭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땅에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탑승자들은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는 조용하고 평화로웠다”고 전했고, 페리는 잠시 ‘왓 어 원더풀 월드’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 거냐’는 질문에 그는 “물론이다. 100%”라고 답했다. “10억 달러 결혼선물? 몇 달 다녀온 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다. 미국 시사 매체 애틀랜틱은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보다 짧은 여행이었다”며 “페리가 몇 달간 우주에 다녀온 줄 알았다”는 네티즌 반응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화감독 올리비아 와일드는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샀나 봐요”라는 글과 함께 우주비행 장면을 풍자한 밈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SNS에선 “11분 비행에 든 연료면 일반인이 9년은 쓸 수 있다” “지구는 불타고 있는데 스타는 자랑하고 있다” “이게 성취라고? 특권의 전시일 뿐”이라는 글이 이어졌다. 케이티 페리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땅에 키스하는 제스처는 자기만족의 클리셰” “자기 홍보용 스턴트”라는 비판이 나왔다. 블루 오리진은 탑승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쟁사 버진 갤럭틱이 1인당 약 45만 달러(약 6억 4000만원)를 책정한 만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총 탑승자 6명의 비용이 약 40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일각에선 이번 비행을 기획한 로런 산체스를 겨냥해 “10억짜리 결혼선물이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산체스는 베이조스와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블루오리진 직원들이 이 임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반박했다. ‘전원 여성 탑승’이라는 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에서는 “성평등 포장을 위한 상징적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과학전문 매체 퓨처리즘은 “진정한 성취는 연구와 생존이 동반된 우주비행”이라며 “이번 여행은 관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가수 인순이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앞서 지난 20일 김종민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 비연예인인 김종민 부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었다. 연인과의 연애 이야기는 공개한 바 있지만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 ‘신체나이 30대’ 엄정화의 다이어트 식단은…“저탄고지? 그거 말고”

    ‘신체나이 30대’ 엄정화의 다이어트 식단은…“저탄고지? 그거 말고”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체중 감량을 위한 자신만의 식단을 소개했다. 20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Umaizing) 엄정화TV’에 ‘엄정화가 해봤던 찐 다이어트 식단과 저탄·저당 다이어트 제품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과거 ‘저탄고지’ 식단으로 신체 건강을 챙긴 경험을 소개했다. 저탄고지(低炭高脂)는 전반적 칼로리 섭취량은 유지하되, 탄수화물 대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일컫는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으로 체내 염증수치가 현저히 줄고 피가 맑아지는 효과를 봤다”면서도 “지금은 (저탄고지 대신)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당분은 거의 먹지 않는 식단으로 (식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생활에서 저탄고지를 이어 나가기란 어렵다”며 저탄고지 식단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의 어려움을 전하기에 앞서 이 식단의 원리를 설명했다. 엄정화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체내에서 포도당이 분비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그래서 살찌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탄수화물 섭취를 현저히 줄이면 포도당이 덜 만들어지는데, 그러면 간에서 케톤체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어 “이 케톤체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그런 원리로 살이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톤체(Ketone bodies)는 체내 포도당이 부족할 때 간에서 지방을 태워 만드는 화합물이다. 생성된 케톤체는 혈관을 타고 여러 조직에 도달해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에 대해 “완전무결한 음식을 먹는 게 핵심”이라면서 “가공식품이 아니라 최상의 (조건을 가진) 채소나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그런 재료를 찾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 대신 먹는 대체식품 식단을 소개했다. 전반적으로 ‘저탄고지’보다는 저탄·저당에 집중된 재료들이었다. 소스로는 스리라차 소스, 저당 굴 소스, 100% 땅콩으로 채워진 무염 땅콩버터 등 당분이 적은 것들을 짚었다. 두유면·두부면, 콩담백면, 템페(Tempeh) 등 탄수화물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도 강조했다. 템페는 인도네시아의 발효 식품으로, 콩을 삶아 곰팡이균으로 발효시켜 단단하게 만들어 견과류 같은 맛을 낸다. 엄정화는 영상 끝에서 구독자들에게 “당수치를 올리지 않으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갈 수 있는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2023년 7월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영상에서 건강검진 결과 신체 나이 30대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엄정화는 탄수화물과 당을 적게 먹는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올해 데뷔 33년차인 멀티 엔터테이너다.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했고, 이듬해에는 정규 1집 ‘Sorrowful Secret’(1993)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오는 8월에는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가수 이효리가 동갑내기 친구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1일 이효리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름다웠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신랑, 신부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등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절친한 개그맨 유재석의 얼굴을 촬영하기도 하고, 결혼식 순서지나 팔찌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화사한 노란색 스커트가 돋보이는, ‘하객룩’으로 추정되는 옷차림을 찍어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과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동갑내기이다. 김종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갑 친구 이효리와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 26일은 용산구민 뭉치는 날!

    26일은 용산구민 뭉치는 날!

    서울 용산구는 오는 26일 효창운동장에서 ‘2025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민 모두가 모여 체육대회를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체육대회는 격년으로 열려 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분산 개최했다. 행사는 용산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동 체육회·동추진위원회가 주관, 용산구와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세대와 이웃을 아우르는 용산구 최대 생활체육 행사”라며 “총 5000여명의 구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후에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7인 승부차기, 400m 계주 등 4개 주요 종목의 동별 대항 경기가 펼쳐진다. 주민들은 협동심을 다지고 응원전을 통해 공동체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화성대 태권도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시작으로 응원(치어리딩) 공연과 용산구 관광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이도진의 무대가 이어져 구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바람놀이기구(에어바운스), 달고나게임, 투호던지기,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손뜸마사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심폐소생술 교육, 행복가족 캠페인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행사 당일 의료 인력과 안전요원, 구급차 배치와 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용산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관광체육과(02-2199-75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세대를 초월해 구민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따뜻한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낭만 항구’ 목포 해상W쇼 26일 개막

    ‘2025 목포 해상W쇼’가 한층 더 다채로운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 해상W쇼 개막공연이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인 24~27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연출과 화려해진 불꽃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공연은 목포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를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감성과 미래를 그려내고 이어지는 본공연에는 ‘브브걸’ 등 K팝 가수들이 참여해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춤추는 바다분수’와 불꽃 공연이 K팝에 맞춰 10여분간 연출되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목포시는 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10월 3일 총 5회의 공연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 해상W쇼에 대한 뜨거운 성원이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