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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 서울시의원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위상 맞게 서울에 대형 공연장 확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위상 맞게 서울에 대형 공연장 확충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월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이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형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출석한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문화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문화예술공연 전용시설로서 1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공연 시 월드컵경기장, 고척돔 등 체육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현황을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K팝 가수들이 공연을 위해 월드컵경기장을 대관하는 과정에서 ‘잔디 훼손’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장을 확보하는 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K-컬처를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연장 핸디캡’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서울 패싱’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글로벌 스타의 공연이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는 열리지만 서울에서는 개최되지 못하는 배경에는 대규모 수용 인원을 갖춘 전문 공연장 부족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잠실주경기장의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 대안이 부족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역시 본래 목적이 체육시설인 만큼 공연 대관에 제약이 따르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글로벌 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현상은 서울의 문화 경쟁력 측면에서도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라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향후 신규 문화예술공간 조성 계획 중 1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2027년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 외에는 뚜렷한 계획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쉽다”라며 “서울아레나와 더불어 추가적인 대형 공연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문화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서울시는 공연 기반시설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형 공연장 확충을 포함한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서울시의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비전과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남태현, 또 음주운전… 마약 투약 집행유예 기간에 입건

    남태현, 또 음주운전… 마약 투약 집행유예 기간에 입건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31)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을 저질러 또다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일 남태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전날(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보고 기각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남태현을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남태현은 지난 6일 홍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복귀 무대를 갖기로 했으나, 공연 이틀 전이자 음주운전 이후인 지난 4일 공연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엔 남태현이 복귀에 대한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껴 공연을 취소했다는 관측이 많았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2023년 3월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 ‘♥최시훈’ 에일리, ‘악성 루머’ 강경 대응 예고…“선처 없을 것”

    ‘♥최시훈’ 에일리, ‘악성 루머’ 강경 대응 예고…“선처 없을 것”

    가수 에일리가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에일리에 대한 악성 게시글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무분별한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한 법률 검토를 받아 채증을 진행 중이며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에일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했다. ‘솔로지옥’ 방영 당시 최시훈은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최근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예능 프로그램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이 또 다른 출연자 리원으로부터 부적절한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최시훈이 리원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tvN STORY ‘김창옥쇼3’에 최시훈과 함께 출연한 에일리는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고민이 있다. 결혼 발표 후 저희를 비교한다던가 루머를 만들어내서 온라인에 퍼뜨리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백수라는 오해를 받는다. 인플루언서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 ‘13년전 이미 아빠’ KCM “사기·빚·빨간딱지 때문에 혼인신고 미뤘다”

    ‘13년전 이미 아빠’ KCM “사기·빚·빨간딱지 때문에 혼인신고 미뤘다”

    가수 KCM이 빚 때문에 아내와의 혼인 신고를 미뤘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KCM이 출연해 가족들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3월 KCM은 소속사를 통해 2012년에 첫째 딸을, 2022년에 둘째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KCM은 2012년 현재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지만 어려운 상황 때문에 바로 결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서 2021년에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둘째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KCM은 최근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말했다. KCM은 “코로나19 시국 때 결혼식을 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가족끼리 소규모 언약식을 열었다. 그 이후로도 아내가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하고 싶어 했다. 결혼식 하기 전에 딸들을 공개하고 편안하게 결혼식을 치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KCM은 과거 경제적 이유로 혼인신고를 미뤘던 사연을 털어놨다. KCM은 “사실 첫째가 군대 있을 때 태어났다. 소속사 이슈를 비롯해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다. 첫째가 태어날 때쯤에 빚이 많았다. 처음 이야기하지만 당시 ‘빨간딱지’까지 붙었었다. 힘든 시기에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어 하는 성격인데 그러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도 못 하는 상황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내 개인 채무가 가족 채무가 되니까 그런 게 겁이 났다”라며 “모든 게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그 상태에서 아이까지 공개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KCM은 아내에게 미안할 일이 많았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였다. 수중에 6만원이 있었다. 당시 임신한 아내와 소고깃집을 갔다”라며 “아내는 더 먹고 싶어 했던 것 같은데 이것까지만 먹고 얼른 가자면서 고기를 더 못 시켜줬다. 그게 가장 한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은 가족들 먹는 데에 돈을 안 아낀다. 다시는 그런 한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축하 공연 섭외로 알았는데…” 성시경, ‘백상’ 뜻밖의 후보 올랐다

    “축하 공연 섭외로 알았는데…” 성시경, ‘백상’ 뜻밖의 후보 올랐다

    가수 성시경이 ‘백상예술대상’에 남자 예능상 후보로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성시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상식 참석 소감이 담긴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성시경은 “상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다. 시상식은 이상형 월드컵같이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알면서 괜히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백상 연락 왔길래 축하 공연 섭외인가 싶었는데 예능상 후보라니”라며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 준 재석이 형 감사. 수상한 동엽이 형 축하. 멋진 아티스트분들 좋은 밤 되길”이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에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수트를 갖춰 입은 성시경이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동엽, 유재석, 김원훈, 덱스와 함께 남자 예능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남자 예능상은 신동엽이 차지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4년부터 시작된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61회 시상식에선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합편성채널·케이블·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 제공된 콘텐츠·장편영화·연극 중 우수했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통합축제는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었다.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친구야, 보성 가자!”···모두가 하나된 개막식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000여명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전 군민 오징어게임(4560명 참여),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등이 연이어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뜨거운 현장을 연출했다. △ K-Tea의 자존심, ‘보성다향대축제’로 증명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개최돼 ‘K-Tea’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다신제,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보성티마스터컵,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종의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교류 및 전시회는 보성차의 세계화, 축제의 국제화를 향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 전국 마라토너 1만명 보성을 달리다!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배우 송일국과 자녀 대한·민국·만세를 비롯 MBN 예능 ‘뛰어야 산다’ 출연진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구성된 코스로 풀코스 남자 부문에는 심진석 (2시간 31분 20초 92) 씨, 풀코스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 (3시간 11분 28초 90) 씨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연분홍 철쭉 능선, 5만 명의 발걸음 이끌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으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해발 667m의 산세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150㏊ 규모의 철쭉 군락지와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 코스는 보성의 자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소리의 진면목,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역대 최다인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참가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상현 국창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 공연, 명창 추모제,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등으로 구성돼 보성이 판소리의 본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단영(38·여) 씨가 수상했다. 명고부 대상인 고수 경연 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영예는 김강유(25·여) 씨가 차지했다. △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5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30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는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웃음과 체험, 문화와 배움이 넘치는 어린이 중심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녹차 양초 만들기, 근대 5종 전통 놀이(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등), 에어바운스, 버블쇼, 저글링쇼 등 온종일 체험과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어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 밤에도 빛났다! ‘보성데일리콘서트’ 디너파티 보성통합축제는 밤에도 멈추지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의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진화했다. 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홍자가 출연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4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송가인, 정다경, 송하예가 출연했다. 5일에는 ‘친구야, 보성가자 대학가요제 리턴즈’ 행사로 홍서범, 여병섭, 전영록 등 7080세대의 대중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가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었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이 지역 음식 배달을 통해 식사와 공연 즐겼다.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
  •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가수 백지영(49)이 9세 연하 남편 정석원과의 관계에서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백지영이 절친한 사이인 배우 오윤아를 만나 연애와 재혼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오윤아에게 “너는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 네가 너무 아깝다. 너무 남자를 저자세로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나는 병이 좀 있다. 누가 다가오면 밀어낸다. 나는 애가 있고 민이가 자폐가 있다 보니 일반적인 연애는 어렵다”면서 “민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상대도 분명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백지영은 “결혼 생활 어떻게 유지하냐. 스트레스 받을 때 없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절대 일방은 없다. 다 쌍방이다. 내가 남편에게 잘하는 건 석원씨도 나에게 그만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우리 부부도 당연히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이 크다. 남편이 먼저 보듬고 안아주니까 나도 더 안아주게 되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또 “우리는 전우애가 있다. 내 편은 잃고 싶지 않다. 어디를 가도 나는 ‘이혼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자주 이야기했다. 이 사람과의 이혼은 내 사전에 없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윤아는 “형부 너무 좋고 순수하다. 민이랑도 잘 놀아주더라. 민이가 나중에는 귀찮아했을 정도”라며 정석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약 2년 6개월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오랜 시간 자숙하다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복귀했다.
  • “송금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송가인 측 긴급 공지, 무슨 일

    “송금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송가인 측 긴급 공지, 무슨 일

    트로트 가수 송가인 측이 매니저 사칭 사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지난 6일 긴급 공지문을 통해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 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다”며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첨부된 사진에는 송가인 매니저 사칭범과 한 업체 관계자의 문자 메시지 대화 메시지가 담겼다. 사칭범은 가짜 명함을 전송하며 “회사로 보고를 올려야 하니 간이 영수증이나 중간 계산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송가인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같은 공지문을 공유하며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이러한 대리 구매 사기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군인, 소방관, 교도관 등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한 뒤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의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았던 노래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이 과거와 달라진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중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중식은 “인디밴드 ‘중식이’의 정중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다”라며 “‘나는 반딧불’이라는 히트곡을 만든 원곡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반딧불’은 2020년 인디밴드 ‘중식이’가 발매한 곡이다. 해당 곡은 지난해 10월 무명 가수이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면서 역주행했다. 이에 황가람이 리메이크해서 새롭게 내놓은 ‘나는 반딧불’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중식이가 기존에 발매했던 원곡 ‘나는 반딧불’도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제작진이 저작권료 변화에 대해서 묻자 정중식은 “원래는 1만원, 20만원 등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만 들어왔다”면서 “지금은 한 달에 풀옵션 경차를 한 대 살 수 있을 정도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낭종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김연지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영상에서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20년 ‘미스트롯’ 등 다른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목을 많이 쓰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목 상태 악화로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며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서 한 달 반 정도 쉬고,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성대 낭종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지는 “성대 낭종은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뮤지컬을 몇 달을 앞둔 상황이라 혹이 있는 상태로 뮤지컬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소리가 안 나올까 봐 정말 불안했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목소리가 안 나올 것 같더라. 제 욕심에 하게 되면 극 자체를 망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아파도 공연을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후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 방법을 찾고자 유명한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목에 누가 칼을 대고 싶겠나. 낭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공부하고, 자연 치료를 목표로 두고 2022년 치료에 집중했더니 혹이 없어졌는데 이후 다시 생겼다. 그런데 그 후 세 번 더 실패해서 좌절했다”라고 말했다. 긴 치료 끝에 혹이 작아져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었지만, 방송활동 등으로 그의 성대 상태는 더 악화했다고 한다. 김연지는 “다시 검사받아보니했던 것처럼 혹의 크기가 다시 커져 있었다”며 “아무래도 혹이 있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대 낭종이 자연 치유가 되는 건 거의 기적이라서 그 기적은 저에게 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제 2월 4일에 수술한다. 여러분들에게 응원받는다면 제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김연지가 지난해 촬영해 이날 공개한 것이다. 김연지는 이어 “목이 나아지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가수 김연지로 활동하는 모습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연지는 수술 후 상황도 공유하겠다고 알렸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 홍준표 “이 더러운 판 떠난다”…尹·국민의힘 ‘작심 비판’

    홍준표 “이 더러운 판 떠난다”…尹·국민의힘 ‘작심 비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조작 공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이제 당까지 망치고 있다”고 직격하며, 정계 은퇴를 앞두고 경선 비화를 전면 공개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떠날 때는 말 없이라는 건 가수 현미의 노래일 뿐”이라며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을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 4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70여명의 지지를 얻고 여론조사에서도 앞서 있었기 때문에 2차 경선 과반은 자신했다”며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한덕수를 띄우며,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김덕수(김문수+한덕수)’라고 자처했고, 용산과 당은 김문수가 만만하니 나를 떨어뜨리자며 밀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지지하던 인사들이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김문수가 단숨에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 더러운 판에 더는 있기 싫었다”며 “김문수는 그들의 공작을 역이용했을 뿐인데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 무상 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니들은 이념도, 철학도 없이 권력만 쫓는 이익집단”이라며 “지더라도 명분 있게 져야 다시 설 수 있다. 영국 보수당(토리당)처럼 소멸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용병 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며 “3년 전 당원들이 나를 선택했더라면 나라가 이 꼴이 됐겠느냐”고 덧붙였다.
  • ‘효도 도시’는 다르네… 동작, 어버이날 행사 풍성

    ‘효도 도시’는 다르네… 동작, 어버이날 행사 풍성

    서울 동작구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어버이날인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CTS 아트홀에서 동작구·동작문화재단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트로트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60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가족은 선착순으로 참석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전 순서로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드럼 치는 날씨 언니’ 최형우 기상캐스터가 ‘찔레꽃’ 등 가요를 드럼으로 연주한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을 실천한 효행자 3명과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한다. 성악가 한송이가 ‘어머니의 마음’과 ‘어머님 은혜’ 공연을 한다. 2부는 ‘트로트 효 콘서트’다. 강진, 신유, 박상철, 문희옥, 류지광, 정미영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부른다. 흑석·대방·동작·상도·동작이수·사당 등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6곳에서는 7일부터 복지관별로 축하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원데이클래스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또한 사당어르신종합·상도은빛·동작노인종합 등 노인복지관 3곳에서도 어버이날 당일에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버이날과 가정의달을 맞아 개최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온 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효도 도시’로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이 흐르는 중랑 전통시장

    문화예술이 흐르는 중랑 전통시장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무대로 ‘문화예술이 흐르는 우리 동네 골목상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권별 특성에 맞춘 버스킹 공연, 미술·사진·시화 등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중랑구는 ‘중랑 아티스트’,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 재능기부자 등 기존의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하고 전시 부문에서는 중랑문인협회, 중랑미술협회, 중랑사진작가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다. 이달에는 두 차례 진행한다. 먼저 7일 오후 1~4시 우림시장 북문에서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한다. 이어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장미꽃빛거리 벼룩시장’과 연계해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사자가 사람보다 박자 잘 타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다사자가 사람보다 박자 잘 타네 [달콤한 사이언스]

    일반인 중에서도 가수 못지않게 노래를 멋지게 부르는 이들이 있다. 음과 박자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인데, 놀라운 수준의 리듬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이 음을 듣고 다음 음을 예측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 그런데, 동물 중에서도 이렇게 박자 감각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미국 플로리다 뉴칼리지,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 해양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메트로놈에 맞춰 움직이도록 훈련하면 사람보다 박자를 더 잘 맞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5월 2일 자에 실렸다. 일부 포유류와 조류가 실험실 실험에서 리듬에 맞춰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지만,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 척추동물에게서 박자 동기화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런데 로난이라는 이름을 가진 15살 된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는 3살부터 메트로놈의 펄스에 맞춰 머리를 끄덕이는 법을 배우도록 훈련받아, 성체가 된 뒤에도 이런 능력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로난을 대상으로 분당 112, 120, 128비트의 스네어 드럼에 맞춰 움직이는 일관성과 조화성을 평가했다. 또 같은 박자의 소리를 18~23세의 남녀 학부생 10명에게 들려주며 드럼 비트에 맞춰 손뼉을 치도록 했다. 연구팀은 비디오 추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시간 유지 정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로난의 시간 유지 정확도가 사람보다 더 정확하고 변동성이 적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로난의 정확도는 템포가 빨라질수록 인간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128bpm 템포에서 로난의 평균 수행 템포는 129 bpm이었지만, 사람들의 평균 템포는 116.2 bpm으로 나타났다. 피터 쿡 플로리다 뉴칼리지 교수(해양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의 리듬 유지 능력을 동물과 직접 비교한 첫 연구로 박자를 맞추는 능력이 인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신동엽, 가수 이현우와 공원 바닥서 자다가 발견…파출소行

    신동엽, 가수 이현우와 공원 바닥서 자다가 발견…파출소行

    코미디언 신동엽이 가수 이현우와 만취 후 파출소에서 깼던 경험을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현우는 “요즘 에너지의 원천은 아내의 사랑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윤상이 “이건 내가 정말 존중한다. 이 콘셉트가 10년 넘게 안 변한다”고 농담하자 김현철 역시 “여기서 중요한 건 콘셉트일 뿐이라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현우가 “아무도 안 믿는다. 그래도 계속하고 있다”고 하자 윤상은 “형이라서 못 믿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우는 “콘셉트가 아니라 아내를 안 만났으면 난 죽었을 수도 있다. 정말 사람답게 살게 해준 것 같아서 고마운 부분이 많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결혼 전 술과 관련한 일화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나와 이현우 둘 다 결혼 전이었다. 둘이 끝까지 술을 마셨는데 일어나 보니 한양 파출소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둘이 너무 좋아서 마시고 또 마시다가 아파트 근처 공원 바닥에서 잤다더라. 길 가던 주민이 발견해서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한 사람 보시가 세상 밝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한 사람 보시가 세상 밝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부처님오신날(불기 2569년)인 5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회가 전국 사찰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 등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불자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한 사람의 자비가 열 사람을 구하고, 한 사람의 보시가 세상을 밝힌다”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거룩한 인연을 따라 우리 모두가 자비와 지혜의 마음으로 이웃과 세상 그리고 아이들에게 평화롭고 찬란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전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반 불자들도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 날마다 수행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계사 법요식엔 제주항공 참사 유족, 해고 노동자, 발달장애인 가족 등 고통받는 이들과 이재명, 김문수, 한덕수 등 대선 주자들이 헌화자로 참가했다. 불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수상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 스님은 별도 배포한 봉축사를 통해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반목은 신뢰로, 분쟁은 화쟁으로 돌리어 다 같이 자비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펼쳐진 팝스타 레이디 가가(39)의 무료 공연에 250만명의 관객이 몰려 여성 솔로 가수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4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이번 공연으로 지역 경제에 6억 헤알(약 1568억원) 상당의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연은 레이디 가가의 8집 앨범 ‘메이헴’ 홍보 투어 중 하나로, 시 당국이 비용을 지원해 열렸다. 레이디 가가는 “약 250만명이 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왔으며 이는 여성으로는 최대 기록”이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지난해 5월 마돈나의 코파카바나 공연에는 160만명이 모였다. 1994년 로드 스튜어트가 같은 장소에서 350만명 앞에서 노래한 것이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이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이날 레이디 가가 공연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한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15년간 아이유 노래 가장 많이 들었다

    15년간 아이유 노래 가장 많이 들었다

    지난 15년 동안 가수 아이유의 노래가 가장 많이 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써클차트가 2011~2025년 1억회 이상 재생된 히트곡 263곡을 분석한 결과 아이유 노래가 20곡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20곡은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수를 기록했다. 노래별로는 ‘밤편지’가 4억 1300만여회로 최다 재생됐고 ‘블루밍’이 3억 1400만여회로 뒤를 이었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재생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봄날’이 4억 6400만여회, ‘다이너마이트’가 3억 4100만여회 재생됐다. 이어 볼빨간사춘기, 폴킴, 그룹 블랙핑크와 뉴진스가 각각 총 10억회 이상 재생수로 아이유와 BTS 뒤를 이었다. 263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는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재생수 5억 5700만여회였다. 연도별로는 2017년에 발매된 곡이 49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43곡, 2018년 38곡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발라드 장르 약세 등으로 2020년 발매된 히트곡은 23곡으로 줄었다. 특히 2023·2024년에는 각각 9곡과 1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 결혼 후 불교로 개종하고 삭발까지…이승기 ‘불자대상’ 수상

    결혼 후 불교로 개종하고 삭발까지…이승기 ‘불자대상’ 수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하며 부처님오신날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장인 관련 논란 이후 ‘처가와의 절연’을 선언한 뒤 첫 공식 행보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으로부터 ‘2025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한국 불교의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승기는 문화예술 법인 ‘쿠무다’ 활동을 비롯해 ‘국제선명상대회 국민음악회’ 사회자, 쿠무다 11주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불교 행사에 참여해왔다. 영화 ‘대가족’에서는 스님 역할을 맡아 삭발을 감행하며 불교 정서를 널리 알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가 불교 문화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영화에서의 연기를 통해 불교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독교 신자였던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다인을 비롯해 장모 견미리, 처형 이유비 등 처가 일가가 모두 불교 신자인 점도 주목받았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장인의 위법 행위로 인해 가족 간 신뢰가 훼손됐다”며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인 A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이승기는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미지 회복 못할 것”…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BJ, 2심 ‘징역 7년’ 불복해 상고

    “이미지 회복 못할 것”…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BJ, 2심 ‘징역 7년’ 불복해 상고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프리카TV 여성 BJ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자 불복해 상고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는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 이상호, 이재신, 정현경)에 지난 2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압수된 전자정보 중 휴대전화 1대와 스마트폰 기기 1대의 추가 몰수도 명했다. A씨는 원심 형이 너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기기가 몰수되지 않았다며 법리오해를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2심은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기기는 모두 이 사건 범행에 사용된 물건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협박하는 수단이 된 사적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 등이 저장되어 있었다”며 “위 압수물이 몰수되지 않은 채 피고인에게 반환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압수된 휴대전화 중 1대와 스마트폰 기기 1대는 형법 제48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몰수함이 타당하다. 따라서 검사의 항소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2심은 A씨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은 생략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 4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수사 초기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필로폰 등 마약을 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고, 마약 대금 마련을 위해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은 지난 2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심은 “피해자의 약점을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고 장기간에 걸쳐 8억원의 돈을 갈취했으며, 범행 수법, 기간, 피해 금액 등을 볼 때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피해를 받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입장문을 내고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김준수도 “내 실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후로 비즈니스 이외에는 사람들을 안 만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그 친구(A씨)에게 고맙다. 덕분에 그런 자리나 만남을 안 가지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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