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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걸었더니 아이유가” 깜짝…10만통 몰린 ‘이 번호’ 난리 났다

    “전화 걸었더니 아이유가” 깜짝…10만통 몰린 ‘이 번호’ 난리 났다

    가수 아이유의 앨범 홍보로 진행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이벤트가 화제다. 2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오는 27일 오후 6시 발표하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수록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앨범에서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를 포함해 신중현과엽전들의 ‘미인’, 가수 서태지의 ‘10월 4일’ 등 6곡을 리메이크했다. 가수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밴드 롤러코스터의 ‘라스트 신’(Last Scene), 밴드 화이트의 ‘네모의 꿈’도 다시 불러 실었다. 아이유가 앨범 홍보로 27일까지 진행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이벤트는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아이유의 목소리와 수록곡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날 이벤트를 시작한 직후 한 시간 동안 1만 5000통의 전화가 연결됐다. 이후 12시간 동안 10만통의 전화가 몰렸다. 동시 통화자 수 초과로 통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다.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을 내놓는 것은 약 8년 만이다. 아이유는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대된다”, “역시 아이유”, “음악도, 연기도 다 잘하는데 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노래 리스트 다 너무 좋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인물에…싸이 이어 솔로 가수로 두 번째

    제이홉,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인물에…싸이 이어 솔로 가수로 두 번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빌보드 매거진은 “제이홉은 압도적인 무대 존재감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K팝 남자 솔로 가수가 빌보드 매거진 표지에 실린 것은 2012년 싸이 이후 두 번째다. BTS가 2018년 특집호와 2021년 8월호 표지에 등장한 바 있다. 제이홉은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어릴 적 좋아했던 아티스트들로부터 받은 영감처럼 내 음악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며 “어디서든 빛과 용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BMO 스타디움에 올랐다. 그는 이와 관련 “BTS 일원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혼자 감당해야했다. 그 에너지와 부담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큰 의미로 남았다”고 되짚었다. 제이홉은 올해 ‘스위트 드림스’에 이어 ‘모나 리자’까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 제이홉은 “두 곡 전부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내가 만들어가고 있는 확장된 음악 세계의 일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더 많은 음악적 실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4·25일 대만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 경북 연고 가수·유도선수 등 3인,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

    경북 연고 가수·유도선수 등 3인,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경북의 매력을 국내 외에 알리기 위해 유명인 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가수 박구윤(42), 유도선수 허미미(22)와 김지수(24)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구윤은 대표곡 ‘뿐이고’, ‘나무꾼’ 등으로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씨는 경북 청송 출신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이다. 허미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경북체육회 유도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군위 출신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이 현조부이고, 가족 중에는 동생 허미오도 경북체육회 소속 유도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수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재 경북체육회 유도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홍보대사들의 영향력을 통해 관광, 문화, 스포츠 등 경북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내 사진인데요”…女스타, SNS에 사진 올렸다 ‘저작권 침해’ 피소

    “내 사진인데요”…女스타, SNS에 사진 올렸다 ‘저작권 침해’ 피소

    미국의 유명 팝스타가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저작권 침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당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사진작가들이 소속돼 있는 미국의 한 에이전시는 미국의 배우 겸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55)에게 최대 4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와 그가 소속된 에이전시는 “사진 두 장의 저작권이 우리에게 있다”며 사진 한 장 당 최대 15만 달러(2억원)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에이전시 측은 소장에서 “로페즈는 우리가 저작권을 소유한 사진을 무단 사용해 자신이 착용한 옷과 악세사리 브랜드를 홍보했다”면서 로페즈가 자신들의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BBC는 인물 사진에서 저작권은 사진에 찍힌 사람이 아닌 사진작가나 그가 소속된 회사에게 있으며, 사진에 찍힌 사람은 사진작가 및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전시 측과 로페즈는 사진 사용에 대한 거래를 하기로 했지만, 아직 로페즈가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2019년과 2020년에도 사진작가가 찍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소송을 당했다. 또 팝스타 두아 리파와 모델 지지 하디드, 미국의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도 이와 비슷한 소송에 직면했다고 BBC는 전했다. 촬영한 사람에 저작권…초상권과 충돌하기도국내에서도 저작권법 등에 따라 사진작가 등이 찍은 인물 사진에 대해 촬영한 사람의 저작권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사진저작물은 단순히 인물을 촬영하는 데 그친 사진이 아니라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사진 저작물에 대해 “사진작가의 사상·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사진으로서 독창적이면서도 미적인 요소를 갖춘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인물 사진은 사진이 찍힌 사람의 초상권과 촬영한 사람의 저작권이 충돌한다. 촬영한 사람이 찍힌 사람에게 허락을 받고 촬영했는지, 유명인들과 취재진이 모이는 행사장 등 사진 촬영이 암묵적으로 허용된 곳에서 찍은 사진인지, 사진을 찍은 사람이나 찍힌 사람이 허가 없이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지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이 갈릴 수 있다.
  • ‘결혼 3년 차’ 이정,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연은…“사업 다 망했는데”

    ‘결혼 3년 차’ 이정,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연은…“사업 다 망했는데”

    가수 이정이 아내와 떨어져 지낸 지 4개월째라고 밝혔다.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이정은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렸다. 그는 최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출연해 3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정은 “결혼 3년 차. 아직 신혼”이라며 “최근 아내랑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가수 이상민이 “트로트 한다고 했을 때 아내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이정은 “제가 사업하는 것마다 망해서 힘들어하니까 아내가 ‘잘하는 거 한번 해봐라’라고 조언했다”고 답했다. 이정은 “그 말 아니었으면 도전 못 했을 거다”라며 “제가 부르는 트로트를 들어봤으니까 추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얻으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에 대해 이정은 “지금 제주도에 있는 아내와 4개월째 떨어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개월 떨어져 있으니까 진짜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 숨으려고 했다.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다가 아내를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자마자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아내 덕에 그래도 일찍 발견했다”며 “그때가 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털어놨다. 이정은 2023년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 상견례 잊고 집회간 여친, 정치인 비판하자 욕설·침 뱉었다 ‘충격 사연’

    상견례 잊고 집회간 여친, 정치인 비판하자 욕설·침 뱉었다 ‘충격 사연’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를 잊고 정치 집회에 나가고, 정치인을 비판하자 욕설에 침까지 뱉는 ‘정치인 열성 팬’ 여자친구와의 혼인신고를 취소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직장동료의 소개로 만나 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예식장 예약을 마치고 신혼집을 구한 뒤,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고 있다는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저녁을 먹으며 같이 뉴스 보는 게 일상이 됐는데,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의 정치적 성향을 알게 됐다”며 “정치적 성향과 지지하는 정당이 (저와)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열성적으로 정당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평소 여자친구는 커피 한잔 사 마시는 것도 돈 아깝다고 하는 짠순이 스타일인데 지지하는 정당에 후원금을 꽤 많이 내고 있었다. 또 날마다 야근하느라 피곤하다면서 주말에는 빠짐없이 집회에 나갔다. A씨는 “특정 정치인에게 푹 빠져서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듯이 따라다니는 거였다”면서 “제 친구가 유튜브 링크를 보내줬는데 단체복 입고 손뼉 치며 노래 부르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당혹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정치 집회에 가느라 미리 말도 하지 않고 A씨의 부모님과의 점심 약속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웨딩촬영도 깜빡하고 집회에 나갔다고 한다. A씨는 “저는 여자친구처럼 맹목적인 편은 아니다. 늘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제가 정치인과 관련된 일화를 지적하자 여자친구가 욕하고 침을 뱉더라. 미안하다고 빌어서 용서했지만, 그래도 가슴 속 응어리가 풀리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도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친구가 옆 테이블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욕하는 걸 듣고 길길이 날뛴 것이다. A씨는 “친구들은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여자친구가 좀 이상하다면서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라더라”며 “사실 그동안 여자친구의 모습 때문에 애정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이미 혼인신고도 했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이를 취소할 수 있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신진희 변호사는 “정치적 성향은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존중할 필요가 있어서 단순히 이러한 문제로 이혼까지 성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갈등이 반복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이혼 사유로 주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단기간 이혼이라도 혼인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다”며 “단기간 파탄이 난 경우 공동으로 볼 만한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산분할이 아니라 원상회복과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A씨는 본인 명의로 아파트를 샀는데, 상대방이 내준 돈이 있다면 반환해야 할 것 같고 본인이 모든 자금을 부담했다면 이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물, 예단, 혼수품 역시 상대방에게 원상회복으로 반환청구를 할 수는 있지만 원물반환이 원칙이다. 그 외 결혼식 등의 비용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여자친구의 ‘침 뱉기’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판례는 폭행죄에 해당하는 폭행을 넓게 보는데, 이렇게 A씨에게 침을 뱉는 행위는 넓게는 신체에 대한 물리력의 행사로도 보일 수 있어 폭행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면서 “모욕죄, 폭행죄로 고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후보 방문, 마오타이주 준비”…또 ‘노쇼’ 사기

    “이재명 후보 방문, 마오타이주 준비”…또 ‘노쇼’ 사기

    대선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를 사칭한 ‘노쇼’(허위계약) 행각이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을 민주당 홍보 특보 이승호 실장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으로부터 “19일 저녁 7시에 25명을 예약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예약 당일 다시 전화해 “이재명 대선 후보님과 국회의원님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주류 업체 관계자의 연락처를 알려주고는 “이 후보님이 항상 드시는 모 위스키와 마오타이주(중국 고급술)를 대신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A씨는 민주당 충북도당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섰고, 사기임이 드러나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식사 예약 혹은 대규모 물품 주문을 할 것처럼 속인 뒤 돈을 가로채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유사한 예약이 들어오면 계약금을 받아두거나 정당 사무실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이 후보 캠프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 후보 캠프 특보단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 17일 오후 이 식당으로 전화해 ‘18일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 B씨는 예약 당일 업주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며 식사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고, ‘이 후보가 원하는 와인이 있다’며 개인 구매가 어려우니 음식점에서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B씨는 업주에게 양주 업체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업주는 240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송금 후 B씨는 “다른 일정이 생겼다”는 이유로 돌연 예약을 취소했다. 업주는 뒤늦게 기념식 당일 대선 후보 TV 토론 일정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지난 14일 대전에서는 이 후보 선거캠프를 사칭하며 후보 명함 30만장(200만원 상당)을 제작 의뢰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노쇼 사기’ 범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사회 이슈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사기 시나리오가 등장하는 만큼 반드시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했다.
  • ‘돌싱포맨’에 돌싱이 없다…이상민 ‘재혼’→폐지 위기에 탁재훈 ‘버럭’

    ‘돌싱포맨’에 돌싱이 없다…이상민 ‘재혼’→폐지 위기에 탁재훈 ‘버럭’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의 결혼 이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의 미래에 관해 말을 꺼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돌싱포맨’에는 김준호·이상민·임원희·탁재훈 등 멤버 4명이 프로그램의 미래에 관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돌싱포맨’은 이혼을 겪은 남성(돌싱) 연예인 4명이 진행하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 초반 이상민을 제외한 출연자 3명은 이상민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은 듯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이상민은 “왜 다들 한숨을 쉬고 있냐. 내가 결혼한다는 게 안 기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서운한 표정으로 “순서가 틀렸잖아, ××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과 임원희의 나이는 각각 이상민보다 5살, 3살 많다. 이상민은 “그래도 좋은 일 생겼으니 덕담 한마디씩 해 달라”고 청했다. 이에 탁재훈은 자신이 덕담하겠다며 나서더니 “너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라고 해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은 “나도 그 사랑을 감당하기 참 힘들 것 같다”고 받아쳤고, 동료들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탁재훈은 “이제 다 정리가 됐네. ‘돌싱포맨’만 없어지면 되네”라고 했다. 이어 “남의 밥줄 다 끊어 놓는다. 나랑 쟤(임원희)랑 둘이 어떻게 하냐”라며 “그냥 끝내, 끝내”라고 성을 냈다. 이상민은 “이참에 형들도 빨리 결혼해서 ‘혼인포맨’으로 바꾸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임원희와 내가 커플이 되는 편이 가장 빠를 것”이라면서도 “난 ‘돌싱포맨’에 진심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지난 2005년 이혼 후 20여년 만의 재혼이다. 이상민은 아내의 요청으로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마친 상태다. ‘돌싱포맨’의 또 다른 출연자 김준호 역시 오는 7월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따라 멤버 4명 중 2명이 올해 재혼에 성공하게 됐다. ‘돌싱포맨’ 멤버 중 절반이 더는 ‘돌싱’이 아니지만, 프로그램 지속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 부산 원아페 파크콘서트 내달 14일 화명생태공원서 개최다.

    부산 원아페 파크콘서트 내달 14일 화명생태공원서 개최다.

    부산시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부대행사인 파크콘서트를 오는 다음달 14일 오후 5시에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의 콘셉트로, 화명생태공원의 자연 속에서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야외 음악 축제다. 가족 단위는 물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는 케이윌,다비치,후이,주호 등 대중가수와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부산만의 감성을 담은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음악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판매대도 마련된다. 메인행사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빅앤밴드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가족, 친구와 함께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나가기 딱 좋은 날, 앉아만 있을 거야?… 즐길 준비 됐으면~ 소리질러!

    나가기 딱 좋은 날, 앉아만 있을 거야?… 즐길 준비 됐으면~ 소리질러!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 강화국내외 정상 뮤지션 60개팀 참여새달 ‘뷰민라’도 공연 강자 총출동‘서울파크뮤직’ 신구 밴드 조합도잇단 아이돌 출연엔 반응 엇갈려 다시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서 완연하게 벗어난 국내 음악 페스티벌 시장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공연 성수기인 5월부터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에 젊은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대표적 야외 음악 축제인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모두 60개 팀이 참여하는 올해에는 재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세계 음악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날에는 켄드릭 러마와 함께 작업하는 등 최근 재즈계에서 주목받는 미국 색소폰 연주자 카마시 워싱턴,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했던 레이, 인기 밴드 잔나비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 공연하는 브라질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겸 가수인 엘리아니 엘리아스와 애시드 재즈의 선두 주자 인코그니토의 무대도 관심을 끈다. 다음달 1일에는 60년 전설의 10인조 밴드인 타워 오브 파워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출연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 중에서는 존박과 권진아 등이 재즈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무대를 꾸민다. 올해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GS아트센터의 협력 공연도 눈길을 끈다. 20일 재즈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에 이어 오는 23~25일 그래미 20회 수상의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가 GS아트센터 개관 기념 무대에 오른다. 도심 음악 축제를 표방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도 다음달 13~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공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지난해 이틀이었던 공연일을 사흘로 늘리고 KSPO돔까지 활용해 스테이지를 3개로 확대했다. 여기에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신진 아티스트까지 모두 54개 팀이 출연한다. 첫날은 밴드 터치드와 YB, 둘째 날은 가수 정승환과 밴드 실리카겔, 마지막 날은 가수 윤하와 여성 듀오 다비치가 각각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10CM, 소란, 페퍼톤스, 하동균 등 전통적인 페스티벌 강자들도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 꽃 서예 교실, 멜로디언 교실, 백만뷰 챌린지 등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LP와 음악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음악 팬들이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곁들여진다. 다음달 28~2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돔 등지에서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다양한 장르의 28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28일에는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신인 밴드 루시, 드래곤 포니 등은 물론 관록의 밴드 넬과 씨엔블루 등이 라인업을 장식하며 29일에는 자우림과 폴킴, 다이나믹 듀오, 볼빨간사춘기 등 공연형 뮤지션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 페스티벌에 젊은 관객이 몰리면서 아이돌들의 출연 또한 잦아지고 있다.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둘째 날 무대를 장식하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대표적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와 펜타곤의 우석이 각각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달 1일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그룹 NCT의 도영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계 관계자는 “최근 음악 페스티벌에 솔로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 주고 싶어 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출연도 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기보다 이름값 있는 스타의 무대에 치중하는 등 음악 페스티벌의 특성이 희석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 한국 가수, 미국서 “사랑해 트럼프, 사랑해 머스크!”

    한국 가수, 미국서 “사랑해 트럼프, 사랑해 머스크!”

    한국 가수가 미국 현지 공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한 것을 두고 팬들 의견이 엇갈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SMTOWN LIVE 2025’ 공연을 개최했다. 레드벨벳, 에스파, 하츠투하츠, 라이즈 등 SM 대표 13개 그룹, 68명의 가수가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기념 성격이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이특, 예성, 은혁, 동해, 려욱도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이특은 관객 중 한 명을 “엄마”(mom)라고 부르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자, 이특은 “사랑해 미국”(I love USA), “사랑해 일론 머스크”(I love Elon Musk), “사랑해 ‘인앤아웃’”(I love In-N-Out,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 “사랑해 트럼프”(I love Trump)를 연달아 외치며 관객 환호를 끌어냈다. 다만 그가 트럼프와 머스크를 언급한 것을 놓고 공연 후 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미국 팬덤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소수자 차별과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농담의 재료로 쓰기에는 부적절했다”, “실망스럽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어떤 한국 팬은 “미국 가수가 내한 공연에서 ‘윤석열 사랑해’, ‘이재명 사랑해’를 외친 것과 무엇이 다르냐.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관세와 이민, 기후변화 정책 등을 놓고 미국 내에도 반(反)트럼프, 반머스크 정서가 일부 확산한 터라 자칫 트럼프 정부를 비롯한 미국 우익세력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였다. 반면 일부는 “테슬라, 인앤아웃 등 미국을 대표하는 전형적 상징들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던 것뿐”이라며 그를 옹호했다.
  • 성시경, ‘백상’ 참석 후 소신발언 “남의 잔치…가요계는 왜”

    성시경, ‘백상’ 참석 후 소신발언 “남의 잔치…가요계는 왜”

    가수 성시경이 백상예술대상 참석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어제 백상예술대상 갔다 왔는데 신동엽 형한테 상을 뺏겼다. 뺏겼다고 하기엔 뭐하고”라면서 웃었다. 그는 “원래 그런 자리 어색해하는데 (참석자들이) 다 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잘나가고 화려했다. 되게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홍보하러 나왔던 배우들이 참석해서 아는 사람이 좀 있었다”며 “유튜브 운영 안 했으면 쥐뿔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 안에 배우이기도 한 아이유 말고 노래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잖아. 얼마나 뻘쭘해”라고 토로했다. 성시경은 “왜 가요계에는 이런 게 없을까?”라며 가수들이 모이는 자리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인들은 되게 잘 모이는데 가수들은 각개전투다. 우리도 선후배가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요 시상식에는 아이돌, 어린 친구들만 있다”며 “연기자들은 잘나가건 못 나가건 그해에 작품을 하면 다 같이 모여서 인사 나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백상예술대상에 대해 “남의 잔치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다”라고 털어놨다. 백상예술대상은 일정 기간 내 공개된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연극에 대해 시상하며 가요는 시상 대상이 아니다. 지난 5일 성시경은 남자 예능상 후보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주지훈과 전도연을 비롯해 방송인 신동엽, 이수지 등이 수상했다. 한편 대표적인 가요 시상식으로는 CJ ENM이 주최하는 ‘마마 어워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멜론뮤직어워드’ 등이 있다.
  • ‘이혼’ 윤민수, 전처와 함께 여행…子 윤후 모습도 포착

    ‘이혼’ 윤민수, 전처와 함께 여행…子 윤후 모습도 포착

    가수 윤민수가 이혼 이후에도 전처 김민지 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지난 19일 김민지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명량하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민수, 김민지 씨, 아들 윤후가 식당에서 함께 나란히 앉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민지 씨가 윤후와 친근한 관계를 드러내는 모습도 담겼다. 김민지 씨는 자신의 어깨를 감싼 아들과 나란히 서서 해맑게 웃고 있다.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2006년 결혼했고 같은 해 아들 윤후를 얻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지난해 5월 김민지 씨는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함께 참석하는 등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나주영산강축제, 양귀비 꽃물결따라 흐른다”

    “나주영산강축제, 양귀비 꽃물결따라 흐른다”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5월의 영산강. 바람결 따라 일렁이는 붉은 꽃양귀비가 너른 강둑을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전남 나주시가 정성껏 조성한 봄 정원이 계절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나주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정원 섬 ‘들섬’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총 14만㎡(약 4만2000평) 규모에 달한다. 들판을 가득 채운 꽃양귀비는 형형색색의 색감을 뽐내며, 마치 자연이 그려낸 거대한 수채화처럼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 사이사이 살포시 피어난 안개초는 선홍빛과 부드러운 흰빛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정원 사이를 누비는 산책로와 다채로운 포토존은 연인,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들섬 일대는 20일께로, 이 시기 나주는 ‘남도의 봄 수도’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전국노래자랑’부터 예술정원까지계절의 선물 위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꽃을 피운다. 20일,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나주시 편이 영산강 정원 특설무대에서 공개 녹화된다.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강변의 들판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봄날의 흥겨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녹화 현장은 오랜만에 활기찬 지역 축제 분위기를 되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열리는 ‘미니 정원 페스티벌’은 ‘자연과 예술의 조우’를 주제로 도시민과 관광객이 정원 문화를 체험하며 감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조성한 작은 정원들이 곳곳에 전시되며, 식물 장식 체험, 자연예술 워크숍,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 속 위로와 영감을 선사한다. ◇홍어·한우축제로 이어지는 입맛 여행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영산포 둔치체육공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열린다. 나주의 대표 향토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명칭을 변경해 숙성 홍어와 함께 나주 한우의 깊은 맛도 함께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 시식, 홍어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와 함께, 한우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포함한 남도 전통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시음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의 대미는 25일 밤 펼쳐질 화려한 불꽃쇼가 장식한다. 트로트 스타 장민호와 현숙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무대 위로, 형형색색 불꽃이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는다. 강바람을 타고 하늘로 피어오르는 불꽃은 낮의 꽃양귀비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양귀비가 만발한 영산강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지는 5월 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결혼 18년 만에 이혼… 윤민수, 전부인과 해외여행 ‘포착’

    결혼 18년 만에 이혼… 윤민수, 전부인과 해외여행 ‘포착’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씨는 19일 “명랑하게”라는 글과 함께 일본 여행 중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윤민수, 김민지씨, 아들 윤후가 지인들과 함께 일본을 여행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이 여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쿨한 가족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함께 참석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한 바 있다. 윤후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윤민수와 김민지씨는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윤후를 얻었으며, 2023년 합의 이혼했다. 김민지씨는 당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했고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부부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윤후의 부모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들을 시청으로 초대한다. 광주시는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시청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만세’를 주제로, 광주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과 문화공연, 시민참여무대, 정책 전시, 체험행사까지 온 가족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시민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기존에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4일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시청 야외음악당 본무대에서 열린다. 관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2025 시민대상 시상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민대상 수상자인 허정 에덴병원 원장은 의료·사회봉사·인재양성·문화역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념식에는 일본·미국·인도네시아 자매도시에서 보내온 영상 축하 메시지를 상영한다. 특히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는 시민과 내빈이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며 광주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시민과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회갑을 맞은 1966년생 시민 10여 명을 초청해 전통방식으로 생일잔치를 여는 ‘수연례(壽宴禮)’ ▲7080 레트로 음악과 광주 이야기로 구성된 ‘광주의 노래’ ▲조선대 태권도 뮤지컬 ▲정책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청 앞 도로는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진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워터월드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 공간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피크닉 인(in) 광주’로 꾸며져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도심 속 소풍공간으로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는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20개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싱투게더 광주 시즌2’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 무대는 자치구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재주꾼들이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뽐내고,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광주시의 정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5개 분야 31개 주요 정책을 전시하며, 현장 투표와 시민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도 이날 빛의정원에서 열린다. 광주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결혼식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31개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이색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밖에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안전체험 한마당▲홍보부스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일군 광주의 역사이자, 앞으로 60년을 함께 꿈꾸는 출발점이다.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장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 서울장미축제 백미 ‘그랑로즈 페스티벌’ 성황

    중랑 서울장미축제 백미 ‘그랑로즈 페스티벌’ 성황

    서울 중랑구는 19일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백미 ‘그랑로즈 페스티벌’을 전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랑장미주간이 오는 24일까지 계속됨에 따라 중랑구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합창단 공연 ‘서울 로즈 싱어즈 스테이지’ ▲중랑구 시니어모델 패션쇼 ‘러브 로즈 오프닝 쇼’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중랑구민 노래자랑 왕중왕전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지난 18일 중화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졌다.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폭우로 16일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가수 송가인이 이날 깜짝 등장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황민우, 황민호, 정민찬의 무대도 이어졌다. 수림대장미정원에서는 18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로즈 버스킹이 이어졌고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장미 산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중랑 로즈 팝업 전시관’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계속된다. 평일에는 포토존, 로즈 갤러리, 장미 역사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지역문화 예술단체 버스킹과 ‘장미 밤마실 영화제’가 열려 봄날의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의 대미는 24일 면목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장식한다.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심 속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랑 장미주간’이 24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떼창하고 스타 셰프 손맛 보고…‘5월의 강남’ 신나게 즐겨봐요

    떼창하고 스타 셰프 손맛 보고…‘5월의 강남’ 신나게 즐겨봐요

    13명 가수 야외 공연·불꽃놀이K푸드 축제·플리마켓 등 다양“관광객 유치·지역 상권 활성화” 서울 강남구가 이달 말 지역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오는 24~25일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운동장에서 ‘G-K팝 콘서트’를, 24~28일 신사동에서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를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행사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날짜를 맞춰 시너지를 내도록 했다. G-K팝 콘서트는 이틀간 13명의 대중가수들이 참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야외 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부스에서 입장 팔찌를 배부하며 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틀간의 행사는 모두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25일 낮에는 버스킹 공연이, 양일간 공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5000석 규모의 관객석은 좌식 객석과 더불어 피크닉존·스탠딩존 등을 마련해 관객 중심으로 좌석을 배치하도록 했다. ‘K푸드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가로수길 디자인위크에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윤남노, 조광효, 박지영, 박준우 등 최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는 셰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로수길을 ‘미식의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아울러 푸드, 패션, 리빙, 뷰티 제품을 파는 100여개의 플리마켓 부스와 이벤트존, 체험존, 피크닉존, 푸드트럭 등도 마련된다. 또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100여개의 가로수길 상점이 참여하는 ‘가로수길 세일페스타’가 열려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관람객은 가로수길 내 매장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소셜미디어(SNS) 인증을 통해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1층 안내소에서 맥북에어, 애플워치, 카페이용권, 외식상품권, 돗자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축제들은 강남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지난해까지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역 인접성을 고려,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미모의 첼리스트’ 女스타 배후에 중국 공산당?…대만 ‘친중 연예인 리스트’ 후폭풍

    ‘미모의 첼리스트’ 女스타 배후에 중국 공산당?…대만 ‘친중 연예인 리스트’ 후폭풍

    대만의 ‘미녀 첼리스트’로 잘 알려진 배우 오우양나나(24)가 대만 정부로부터 “중국 당국과 협력해 ‘무력 통일’을 지지하는 연예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만 정부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친중’ 행보를 이어가는 연예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인데, ‘대만 첫사랑’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들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만 정부의 중국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활동하는 일부 연예인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양안 관계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들 연예인을 및 소속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위는 “이같은 행위가 중국 당국 및 언론의 요구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이 중국 공산당 및 정부, 군과 협력한 것이 드러날 경우 ‘양안인민관계조례’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만의 ‘양안 조례’ 제33조의1은 대만 국민은 정부의 허가 없이 중국 공산당 및 정부, 군과 어떠한 형태의 협력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웨이보에 ‘무력 통일’ 지지 게시물, 중국 배후”대륙위는 조사 대상 연예인이 20명이 넘는다며 중요한 조사 대상 연예인으로 첼리스트 겸 배우 오우양나나를 언급했다. 2000년생인 오우양나나는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태생이지만 본적이 중국 장시성 지안시로,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나는 중국인”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공식 성명을 내고 “나는 지금껏 굳건하게 나를 중국인으로 여겨왔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홍콩에서 ‘범죄인 본토 인도법’ 반대 시위가 발생하자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것을 비롯해 ‘신중국 건국 70주년’, ‘신장 위구르자치구 면화 생산 지지’, ‘대만 통일’ 등 여러 사안마다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고 각종 인터뷰를 통해 중국 당국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만 정부가 오우양나나를 정조준하자 중국에서도 견제구를 던졌다. 중국 공산당의 청년조직인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은 지난 16일 공식 웨이보에 “오우양나나, 두려워하지 마라. 14억 중국인이 지지한다”는 글을 올려 대만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온라인에서는 한때 “대만 당국이 오우양나나의 국적을 박탈했다”는 글이 확산됐고, 이에 대륙위가 “가짜뉴스”라며 진화에 나섰다. “나는 중국인…홍콩 경찰·신장 면화 지지”대륙위는 조사 대상 연예인의 명단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간의 행보를 비춰봤을 때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배우들을 비롯해 정상급 연예인들이 대거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주인공 ‘션자이’를 맡아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 천옌시(진연희)와 ‘나의 소녀시대’의 주연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현재는 병역비리 및 폭행사주 등으로 퇴출 수순에 내몰린 배우 왕다루(왕대륙)가 포함됐을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 가수 겸 배우 양청린과 왕신링, 장샤오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우페이천, 오우양나나의 여동생 오우양디디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 5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하며 민주진보당의 3연임이 시작되자 일제히 자신의 웨이보에 붉은 글씨로 쓴 ‘통일(統一)’ 글자 위에 중국 오성홍기를 꽂은 그림과 함께 “대만은 지금까지 국가가 아니었으며 영원히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다. 대만 독립(台獨)은 죽음의 길이며, 중국은 끝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중국 관영 중국중앙통신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들은 중국중앙통신의 게시물을 공유한 데 그치지 않고 “대만은 반드시 조국(중국)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이들 연예인 중 상당수는 ‘홍콩 경찰 지지’, ‘신장 면화 지지’,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 지지’ 등의 게시물도 공유한 바 있다. 대만 팬들은 그간 중국에서 활동하는 자국 연예인들의 ‘친중’ 행위에 “어쩔 수 없다”며 방관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최근 양안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노골적으로 친중 행위를 이어가자 이에 대한 여론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 대륙위는 이들 연예인들이 웨이보에 ‘친중’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가 중국 당국 및 언론의 요구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대륙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존중하지만, 중국은 종종 당국이 직접 또는 언론을 통해 이들에게 정치적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중국의 국경절이나 정치적 이벤트가 있는 날, 중국이 군사훈련을 하는 날 연예인들이 중국 관영 언론의 입장을 집단적으로 SNS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시장에서 영향력과 인지도를 쌓은 이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며 자국을 위협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이들이 중국의 군사 훈련과 무력 통일을 지지할 경우 ‘레드라인’으로 간주할 것이며, 중국 공산당 및 중국 군과 협력한 것이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남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완도군은 19일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 정지선, 배우 위하준 씨를 위촉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제6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하고, 행사 기간엔 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객과 소통하며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섬의 날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4일간 열린다. 2019년 전남 목포와 신안에서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과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섬 주민 참여 행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섬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전남의 섬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섬이 위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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