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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라틴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스타들

    [포토] ‘라틴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스타들

    가수, 영화배우 등 스타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라틴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여성 공직자들, 전국노래자랑 무대서 노래하는 구청장 ‘백댄서’

    여성 공직자들, 전국노래자랑 무대서 노래하는 구청장 ‘백댄서’

    광주 북구청 여성 간부 공무원들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문인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공무 목적’으로 출장계를 내고 참석했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녹화에는 문인 구청장·북구의회 의원들·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노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이 구청장을 따라 무대로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하지만 이들이 평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노래 부르는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추는 것을 공무라고 볼 수 없을뿐만 아니라 무대에 오른 공직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녹화 당일 출장을 신청했고, 일부는 사전 행사 논의를 위해 전날에도 출장을 냈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13일 성명을 내어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백댄서 역할을 위해 공무수행 출장 처리한 것은 명백한 세금낭비”라며 “자발이라는 말로 여성 간부 공무원들을 동원하는 행태는 성인지감수성이 얼마나 빈약한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문인 구청장은 이날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내고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장 신청은 직원들의 개별적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연습을 하거나 출장비를 지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성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해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 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녹화 때 이뤄지는 단체장의 노래는 일요일 본방송에는 방영되지 않는다.
  • 김정민, ♥일본인 아내와 별거 2년만…“이혼” 통보받았다

    김정민, ♥일본인 아내와 별거 2년만…“이혼” 통보받았다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루미코로부터 돌연 이혼 통보를 받은 가운데,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일본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민은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사유리에게 일본어를 배웠다. 김정민은 받아쓰기 테스트를 했지만 실력은 현지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됐다. 사유리가 “아내 이름은 쓸 수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정민은 아내 이름을 쓰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루미코는 “이거 못 쓰면 우리 이혼”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정민은 “썼을 것이다. 이혼 안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김정민은 아내 이름을 쓰지 못하고 포기했다. 루미코는 “우리 이혼이냐”라며 황당해했고, 김정민은 “취소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지난 2006년 11세 연하 루미코와 결혼했다. 루미코는 축구선수인 아들이 일본 유학을 떠나자 2023년 함께 따라갔고, 김정민은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
  • [최성훈의 세세보] 집에 가는 길

    [최성훈의 세세보] 집에 가는 길

    “해는 저물어 가고 / 밤이 찾아오면 / 저 멀리 작은 불빛 / 하나 둘 피어나고 / 철없던 어린시절 / 떠나온 따뜻한 집에 / 이제 나는 다시 돌아가네” 요즘 TV 광고에 흘러나와 역주행을 하고 있는 김창완씨의 ‘집에 가는 길’의 가사다.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세청의 수장들이 모인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됐다. 국세청장은 “국세청은 가수요와 투기수요를 진정시키겠다”며 “집은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보금자리여야 하며 불법·편법적인 자산 증식이나 이전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집은 보금자리’라는 국세청장의 마무리 발언은 인상적이다. ‘합법적이고 정당’하다면 집도 자산 증식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전제도 깔려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모든 것이 ‘상품’ 아닌가. 각자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보금자리조차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은, 그 역시 상품 교환에서 작동되는 ‘추상화’ 과정을 겪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알프레드 존 레텔은 마르크스가 지적한 상품 교환에서의 추상화가 인간 인식의 형식에도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면서 칸트의 초월적 인식론을 전복시킨 바 있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사용가치로서의 상품은 ‘질적’으로 구별되지만 교환가치로서의 상품은 오직 ‘양적’ 차이를 가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생산물에 체현된 노동의 ‘구체적’ 형태는, 교환을 통해 동일한 종류의 ‘추상적’ 노동으로 환원된다. 칸트의 초월적 인식론에서 선험적 인식 형식(a priori), 즉 시간과 공간의 직관과 오성 범주(인과관계 등)는 초월적(traszendental)인 것이다. 초월적이란 경험에 앞선다는 것뿐만 아니라 경험(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존 레텔이 보기에 인식 형식은 오히려 사회적 실천, 특히 상품 교환의 추상화 과정에 근원을 두고 있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칸트에게서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추상화는, 실제로는 상품 교환이라는 사회적 실천 속에 실재”한다. 다만 상품 교환에 참여하는 주체들은 교환 과정을 통한 추상화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혹은 알지만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행동해야 한다). 그들이 추상화에 주목하는 순간, 교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마치 사회적 현실의 작동방식에 대해 너무 많이 알거나, 혹은 알지만 모르는 척하지 못하면 그 현실이 와해돼 버리는 것과 같다. 김창완씨의 ‘집에 가는 길’은 정확히 30년 전인 1995년에 발표된 곡이다. 1995년은 김영삼 정부가 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한 해다. 그리고 2년 뒤인 1997년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터졌다. 물론 모르거나 알아도 모르는 체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위 노래가 흐르는 어느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TV 광고도 그러한 마음으로 보면 더욱 넉넉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성훈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1500명이 한국어 떼창… K팝 신흥 개척지 된 호주

    지난 6일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하이드 파크 분수대 앞. 8명의 젊은 여성들이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히트곡 ‘스타일’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물론 의상과 화장법까지 K팝 걸그룹의 모습과 흡사했다. 이들은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등에서 모인 댄스 클럽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모여 좋아하는 K팝 안무를 함께 연습하고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나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다.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 유학생 리아(24)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좋아했고 아이유의 팬”이라면서 “요즘 호주에서 K팝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팝 콘서트 추첨권 얻으려 긴 줄 지구 반대편 호주가 K팝의 신흥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국가인 호주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대중문화 콘텐츠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블랙핑크의 로제,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 엔믹스의 릴리 등 호주 출신 K팝 가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거리감을 더욱 좁혔다. 지난 2~8일 호주 시드니의 최대 복합 문화 공간 캐리지웍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최한 ‘K콘텐츠 플래닛 인 호주’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4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장에는 게임·캐릭터·방송·웹툰·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이 전시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 K뷰티를 체험하는 공간은 여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K팝 콘서트 추첨권을 얻기 위한 10~20대가 몰리면서 긴 대기 줄을 이루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찰리(16)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추천으로 K팝을 처음 접했고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 많아졌다”면서 “K팝 문화는 창의적이고 팬들과 교류가 많은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미팅엔 현지 기업 대거 참여 7일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업을 원하는 현지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기획자 버나드 라우는 “호주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난 K콘텐츠가 백인 사회에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호주 라이브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00개의 K팝 공연이 열렸고 지난 10년간 호주의 K팝 공연 시장은 600% 가까이 급성장했다”면서 “K팝 스타들은 캐릭터와 개성이 뛰어나고 팬덤이 아티스트의 여정에 함께하는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 캐리지웍스 베이 17에서 열린 K팝 공연이었다. 그룹 엔믹스와 온앤오프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고 1500여명의 팬들이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전에 만난 온앤오프는 “평소 환상을 품고 있던 나라인 호주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한국 보이그룹 대표로 출연하는 만큼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저희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콘텐츠 저변 확대할 행사 개최할 것” 호주에서 한류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 전영환 콘진원 호주 비즈니스센터장은 “시드니에서 공연하면 브리즈번 등 인근 소도시는 물론 뉴질랜드 등에서도 팬들이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수요가 많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2회째인 ‘K콘텐츠 플래닛’은 한류가 안착 단계인 국가에서 일반 관람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한류 축제”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래자랑’ 구청장 뒤서 춤춘 女공무원들, 출장처리 논란…성인지감수성 지적도

    ‘노래자랑’ 구청장 뒤서 춤춘 女공무원들, 출장처리 논란…성인지감수성 지적도

    광주 북구청 여성 간부 공무원들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문인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해 논란이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가 진행됐다.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녹화에는 문 구청장·북구의회 의원들·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소위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이들은 문 구청장이 노래하는 내내 그의 뒤에 서서 응원 도구를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들 공무원이 평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 신청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노래 부르는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추는 것을 공무라고 볼 수 없을뿐더러, 무대에 오른 직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성 인지 감수성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무대에 오른 자치행정국장·가족복지국장·보건소장·주민자치과장·체육관광과장·오치1동장·동림동장·중흥동장 등 8명은 모두 녹화 당일 출장을 신청했고, 자치행정국장·주민자치과장은 사전 논의를 위해 전날에도 출장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백댄서 역할을 위해 공무수행 출장 처리한 것은 명백한 세금낭비”라며 “자발이라는 말로 여성 간부 공무원들을 동원하는 행태는 성 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빈약한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문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장 신청은 직원들의 개별적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연습을 하거나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성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해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 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북구에서는 2022년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여성 공무원·여성 구의회 의원이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지역 사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통상 전국노래자랑 녹화 때 이뤄지는 단체장의 노래는 일요일 본방송에는 방영되지 않는다.
  • “고소 제안 많았지만…” 송소희, 곽범 선처 후 서약서 받았다

    “고소 제안 많았지만…” 송소희, 곽범 선처 후 서약서 받았다

    가수 송소희가 개그맨 곽범을 고소하는 대신 서약서를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송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곽범은 송소희의 눈을 피했고, 김태균은 “왜 눈을 잘 못 마주치냐”고 물었다. 곽범은 앞서 송소희의 ‘Not a Dream’(낫 어 드림)을 패러디해 ‘곽소희 - Nak a Dream(낚아드림)’이라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김태균은 이를 언급하며 “송소희씨가 만든 노래를 곽범이 아주 발칙하게, 이상하게 따라 했다”고 했다. 송소희는 이와 관련해 “고소 제안을 많이 받았다. 전 마음에 없는데 고소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너무 복잡하게 사는 게 싫어서 그쯤에서 선처하는 걸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앞으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서약서가 있다”며 곽범에 낭독을 시켰다. 서약서에는 송소희 허락 없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낫 어 드림’을 부르지 않기, 송소희 허락 없이 흰색 계열 옷을 입고 들판을 뛰어나가지 않기, 화면에 소금 뿌릴만한 귀신 같은 분장을 하지 않기가 담겼다. 김태균은 “추가하고픈 내용이 있느냐”고 물었고 송소희는 “완벽하다”며 “세 가지만 지켜주면 활동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성로가 댄스 버스킹 무대로…16일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 개최

    동성로가 댄스 버스킹 무대로…16일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 개최

    대구 동성로가 댄스 버스킹 무대로 변신한다. 지역 청년, 청소년들이 침체한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을 기획하면서다. 13일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에 따르면 ‘LMS댄스학원’이 주관하는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성로에 젊은이들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킹에는 LMS댄스학원, 댄스팩토리, 영천 M댄스 아카데미 등 지역 청년, 청소년 댄서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무대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LMS댄스학원 원장이자 대구시홍보영상 ‘파워풀 스트릿 댄스 in 동성로’를 총괄한 김민중(루갈케이, LUGAL.K) 원장이 기획했다. 이와 함께 실력파 가수 제이디(JD·이창현)의 축하공연과 가수 키야(kkiya·최보경)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랜덤플레이 댄스 등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민중 원장은 “해마다 다양한 모습과 품질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해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54세’ 김정난, 자택서 실신해 응급실행…“황천길 건널 뻔”

    ‘54세’ 김정난, 자택서 실신해 응급실행…“황천길 건널 뻔”

    배우 김정난(54)이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 찐동생 윤세아 처음 밝히는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윤세아를 집에 초대한 김정난은 “엊그저께 엄청나게 크게 다쳤다”며 “어디 시술받은 줄 알았지”라고 물었다. 윤세아는 “그래서 못 물어보고 있었다”며 “얼굴이 팽팽해서 요즘에는 밑으로 당기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정난은 “일주일 전에 실신해서 황천길 건널 뻔했다”라고 밝혔고, 윤세아는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김정난은 “갑자기 미주신경성 실신이 왔다. 침실 옆에서 나도 모르게 졸도하면서 협탁 모서리에 머리를 찧었다”며 “마리(반려묘)한테 ‘엄마 끝났어. 인생 끝났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눈물이 철철 나더라”라며 “그때 턱뼈가 만져졌다. 119를 불러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혹시 뇌출혈이 왔을까 봐 컴퓨터단층촬영(CT)과 엑스레이(X-ray)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봉합하는 성형외과 가서 봉합했다. 일주일이 지났고 어제 실밥을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심장 박동과 혈관 수축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혈압 저하와 심박수 감소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주로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장시간 기립 ▲극심한 통증이나 공포 ▲덥고 밀폐된 환경 등에서 발생하기 쉽다. 김정난의 경우처럼 실신 직후 갑자기 쓰러지면서 주위 사물에 부딪혀 심각한 외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지난 9일 가수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에 실신해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 과거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아는 실신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미안하다.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 마이클 잭슨 딸 “얘들아, 마약하지 마”

    마이클 잭슨 딸 “얘들아, 마약하지 마”

    모델로 활동 중인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7)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코 안쪽 벽에 생긴 구멍을 공개하며 마약 부작용을 경고했다.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잭슨은 휴대전화 손전등 불빛으로 코안에 난 구멍을 보여 주며 “코로 숨을 쉴 때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가 난다”면서 실제 휘파람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좌우 콧구멍을 나누는 벽에 구멍이 생긴 것은 코로 흡입하는 마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도 했다. 잭슨은 20살 때부터 코의 구멍 때문에 고생하고 있지만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며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코에 난 구멍은 호흡곤란, 감염, 코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호흡할 때 공기가 두 개의 통로로 순환하면서 큰 소리가 나 가수 활동에 치명적이다. 2009년 아버지가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이후 잭슨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으로 헤로인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그의 팬들은 과감하게 마약 부작용을 공개한 잭슨의 용기를 칭찬했다.
  •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뜨렸다. 신기루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이 돌연사했다는 가짜뉴스를 접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날 신기루는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 기사가 떴다. 나도 왜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심지어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밀이라고 쓰여 있더라”며 그럴듯한 이유까지 덧붙여 정보를 허위조작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너무 약 오른다”고 말하면서도 “가짜뉴스여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사 밑에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다”고 말해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어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를 공유하며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당시 신기루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마치 실제 기사처럼 꾸며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가짜뉴스 게시물은 섬네일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해 사용했는데, 한 장에는 신기루 사진이 또 다른 한 장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 담겼다.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은 7일 SNS에 자신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하지 말아라.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현정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가 돌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19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 이사벨라가 치매 남편을 돌보던 중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이사벨라와 그의 남편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사벨라의 남편은 환갑이라는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고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데, 올해 봄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향해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 거야”라고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앞서 지난달 이사벨라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로 활동하다 결혼하면서 그만뒀다”며 “사업이 파산하면서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 치료도 하고, 먹고살아야 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샘 4곳에 전이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 없이 혼자서 큰 수술과 12번의 항암치료,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하늘은 버틸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는데 버틸 힘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공육 과다 섭취, 음주·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장암에 걸리면 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이 외에도 직장 부위 통증, 출혈, 빈혈,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에는 복부 팽만이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 “휘파람 소리 난다” 코속 구멍 공개…마약 부작용 알린 마이클 잭슨 딸

    “휘파람 소리 난다” 코속 구멍 공개…마약 부작용 알린 마이클 잭슨 딸

    모델로 활동 중인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7)이 10일(현지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코 안쪽 벽에 난 구멍을 공개하며 마약 부작용을 경고했다.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잭슨은 휴대전화 손전등 불빛으로 코 안에 난 구멍을 보여주며 “코로 숨을 쉴 때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가 난다”면서 실제 휘파람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코 안쪽 중앙에서 좌우 콧구멍을 나누는 연골과 뼈로 구성된 벽에 구멍이 생긴 것은 코로 흡입하는 마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잭슨은 스무 살 때부터 코에 난 구멍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라며 6년째 마약 복용을 끊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인생에서 필요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마약만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코 안쪽에 난 구멍은 호흡 곤란, 감염, 코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호흡할 때 공기가 두 개의 통로로 순환하면서 휘파람 소리가 나게 된다. 2009년 아버지가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이후 잭슨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으로 헤로인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그의 팬들은 과감하게 마약 부작용을 공개한 잭슨의 용기를 칭찬했다. 1998년 마이클 잭슨과 피부과 간호사인 데비 로우 사이에서 태어난 패리스 잭슨은 ‘팝의 황제’의 외동딸이다. 배우, 모델, 가수로 활동 중이며 사회 이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약 부작용으로 생긴 코 안쪽의 구멍에 대해서도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하면서 코의 구멍에 가상의 국수를 넣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해 보이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수술용 마취제인 프로포폴 과다 투여에 따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가 불면증 치료 명목으로 프로포폴을 전문 장비 없이 투여했으며, 그는 2011년 과실치사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머레이는 4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2년 복역 후 조기 출소했고 지난해 CBS 방송 프로그램인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불운한 사고였으며 그는 마약 중독이었다”고 해명했다.
  • ‘송승헌 동거설’ 아이비, 방송서 최초 고백 “사실은…”

    ‘송승헌 동거설’ 아이비, 방송서 최초 고백 “사실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송승헌 동거설’의 진실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아이비 등이 출연하는 ‘재능 아이비리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1인 기획사 대표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밝힌다. 그는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지다 보니 월급날이 가장 무섭다”는 ‘웃픈’ 일상을 전한다. 이어 “무대에선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 가수 박진영에 관한 이야기도 꺼낸다. 아이비는 데뷔 초 자신을 프로듀싱한 박진영에 대해 “그가 아니었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공기 반 소리 반’이라 뮤지컬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뮤지컬은 호흡과 발성이 달라서 리듬을 타면 대사를 못 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승헌 동거설’의 전말도 제대로 밝힌다. 그는 “유기견 단체를 후원하던 중 눈썹이 특이한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이름을 송승헌이라고 지었다”며 “그걸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뉴스로까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아이비는 “골프장에서 우연히 진짜 송승헌 배우를 만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하는데, 이 같은 ‘동거설’ 해프닝의 전말에 MC들과 게스트들이 폭소를 터뜨린다. 또한 다이빙 프로그램 ‘스플래쉬’에서 화제를 모았던 ‘흑역사 짤’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방수 제품을 썼는데 인터뷰 당시 립스틱이 앞니까지 번져 있었다”며 민망했던 순간을 얘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588억원 선급금 소명 불가, 단 한 칸도 납품 못한 다원시스··· 서울교통공사의 관리감독 부실 심각”

    김성준 서울시의원 “588억원 선급금 소명 불가, 단 한 칸도 납품 못한 다원시스··· 서울교통공사의 관리감독 부실 심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원시스의 전동차 납품 지연 및 선급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총 1923억원의 선급금을 지급받고도 단 한 칸의 전동차도 납품하지 못한 것은 시민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업관리와 재정 통제의 근본이 무너진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선급금이 계약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해야 할 법적 책무가 있음에도, 2021년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지급된 1923억원 중 588억원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것은 심각한 행정 실패”라고 꼬집었다. 이어 “선급금은 계약된 사업에만 사용해야 함이 원칙인데, 자회사 대여금 186억원 등으로 전용된 정황이 확인된 것은 명백한 도덕적 해이이자 재정 기강의 붕괴”라며 “공사는 즉각적인 회계 실사와 책임 조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공사가 다원시스로부터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았다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이 사실상 미약한 형식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서류 한 장으로 면피할 것이 아니라, 자금 조달과 공정 이행을 실시간 점검하고, 미이행 시 즉각적인 계약 해제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실효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선급금 반환 절차를 ‘협의 중’이라 밝힌 것은 사실상 소극적 대응에 머문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외부 회계 전문가의 참여와 투명한 실사 절차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동차 교체 사업은 2014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공사업임에도, 제조사 과점 구조와 저가수주 경쟁으로 인한 납품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발주·검수·대금 집행 전 과정에 대한 제도적 재정비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다원시스의 자금 조달 계획이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교통공사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대체계약 및 리스크 관리 시나리오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라며 “행정 신뢰 회복은 투명성과 선제 대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 ㈜다원시스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5.8호선 노후 전동차 298칸을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나, 총 1923억원의 선급금이 지급된 이후 588억원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며, 현재까지 단 한 칸의 전동차도 납품하지 못한 상태다.
  • “연회비 최대 100만원”…지드래곤이 디자인한 ‘한정판 하나카드’ 3종 출시

    “연회비 최대 100만원”…지드래곤이 디자인한 ‘한정판 하나카드’ 3종 출시

    가수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하나카드 3종이 출시된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모델 지드래곤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카드 3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카드는 이날 오전 11시에 공개돼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판매된다. 한정판 카드는 ‘지드래곤 센텀 바이 제이드’와 ‘지드래곤 바이 제이드’ 프리미엄 카드 2종과 ‘지드래곤 체크 바이 하나 트래블고’ 체크카드 1종으로 나뉜다. ‘지드래곤 센텀 바이 제이드’는 연회비 100만원의 프리미엄 카드로, 비자(VISA) 브랜드로 발급받으면 비자의 최상위 ‘인피니트’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으로 전 세계 1000개 이상 호텔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숙박 할인 등이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의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항공기에 쓰이는 첨단 신소재 듀랄루민으로 만들어졌고, 전용 메탈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지드래곤 바이 제이드’는 연회비 15만원으로, 바우처 혜택,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을 비롯해 비자의 ‘시그니처’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드래곤 공식 팬클럽 멤버십 가입비도 3만원 지원한다. 이번 프리미엄카드 2종은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회비 수준의 혜택을 바우처로 돌려주는 식으로 설계됐다. ‘지드래곤 체크 바이 하나 트래블로그’는 해외 모든 통화 무료 환전 및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국내 주요 가맹점 이용 금액 최대 5% 적립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협업의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카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패키지, 팝업스토어 체험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준비했다”며 “이번 컬래버레이션 카드로 손님들에게 금융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신동엽, ‘김종국 하차’ 여론에 입 열었다…“자꾸 결혼해서 힘들어”

    신동엽, ‘김종국 하차’ 여론에 입 열었다…“자꾸 결혼해서 힘들어”

    최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출연진 김종국, 김준호 등이 잇따라 결혼하면서 하차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MC 신동엽이 이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 내 하극상 MAX’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맨 김원훈은 신동엽에게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SNL’, ‘미우새’, ‘동물농장’, ‘짠한형’, ‘불후의 명곡’ 중 어떤 프로그램을 할 거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곧바로 “짠한형”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짠한형’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다”며 “술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얘기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이 너무 고생하고, ‘미우새’는 미운 우리 새끼(출연진)들이 자꾸만 결혼해서 힘들다”라면서 웃었다. 신동엽은 ‘짠한형’ 다음으로는 ‘동물농장’이 편하다며 “동물들은 계속 잘한다. 동물들은 진짜 잘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훈이 “‘동물농장’은 몇 년 했냐”고 묻자 신동엽은 “25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 김종민, 김준호, 이상민 등 출연진이 연이어 결혼하면서 ‘미우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결혼했으면 하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우새’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로, 본래 미혼 연예인들의 솔로 생활을 다뤄왔다. 그러나 출연진이 하나둘 결혼하면서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라는 불만이 제기됐다.
  •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명소로 거듭난다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명소로 거듭난다

    부산 해운대구는 17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오픈식 with 해운대 비긴어게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는 건물의 대형 유리 외관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가로 22m, 세로 6m 크기로, 유리 외관 특성을 살려 투명 LED 필름을 시공해 고해상도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유리 외관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문화회관을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점등 세리머니, 오픈 영상 상영,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연 등이 진행되고, 축하공연 ‘해운대 비긴어게인’이 열린다. 2AM 창민과 색소폰 연주자 문치치, 가수 티미&션이 노래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예술성 높은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해운대문화회관이 해운대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MC몽, ‘히틀러 그림’ 논란에 “비난이 목적인 작품…전쟁 싫다” 반박

    MC몽, ‘히틀러 그림’ 논란에 “비난이 목적인 작품…전쟁 싫다” 반박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아돌프 히틀러(1889-1945)를 연상케 하는 그림을 집 안에 걸어뒀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MC몽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당 작품이 “옥승철 작가의 초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물의) 수염 부분을 빨대로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것”이라며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C몽이 이 작품의 작가라고 설명한 옥승철(37)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벌이는 화가로,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앞서 이날 MC몽은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인류 최악의 학살을 자행한 히틀러의 얼굴 그림을 집 안에 걸어두고 이를 공개적으로 노출하는 게 적절치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MC몽은 “예전부터 걸려 있었고 과거 사진에서도 여러 차례 보였던 작품이 왜 이제 와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숭배가 아니라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고,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다”고 해명했다. MC몽은 또 “누군가의 목적과 예술을 모르니 글부터 쓰면 다인 줄 아는 당신들은 너무나 잔인하게도 마음대로 목적부터 만들고 글을 쓰는 것 같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 너무 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한다”고 연신 강조했다. ‘병역 논란’ 언급에 “무죄 받아…선처 없을 것”MC몽은 해당 논란과 함께 자신의 과거 병역 기피 논란이 언급된 점에 대해서도 불편한 감정을 쏟아냈다. 그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병역 비리 관련 재판에서 1심, 2심, 대법원(상고심)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 비리’란 말을 쓰면 법에 따라 선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MC몽은 2010년 병역을 회피하고자 치아를 뽑은(병역법 위반) 혐의, 고의로 입영을 연기한(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MC몽의 말대로 당시 1심 재판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치과의사의 권고에 따라 치아를 뽑은 것으로 보여 병역면제 목적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고, 이 판결은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유지됐다.
  • “히틀러 초상화가 벽에 떡하니”…MC몽, 인테리어 공개했다가 역사 인식 논란

    “히틀러 초상화가 벽에 떡하니”…MC몽, 인테리어 공개했다가 역사 인식 논란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아돌프 히틀러 초상화가 걸린 벽면의 모습을 공개해 논란을 자초했다. 최근 MC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가수 카더가든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배경 음악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공간이 MC몽이 거주하는 집 내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한쪽 벽면에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초상화가 버젓이 걸려 있었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전범이자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에 학살자이자 독재자인 히틀러의 초상화를 소장하거나, 혹은 소장하지 않았더라도 이를 SNS에 공개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경솔한 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MC몽의 역사 인식을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애초 독일을 비롯한 다수 해외 국가는 나치를 찬양하거나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할 만큼, 히틀러와 나치 독일 관련 사안을 매우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 논란 속 MC몽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SNS는 비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병역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MC몽은 2023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원헌드레드레이블 운영에서 손을 떼고 돌연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후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라며 “내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내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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