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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기대되는 프리미엄 수입 신차

    연말 기대되는 프리미엄 수입 신차

    요즘 거리에 나가면 심심찮게 외제차를 볼 수 있다. ‘BMW 520d’의 또 다른 이름이 ‘강남소나타’일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올해 판매된 차량 6대 가운데 1대가 수입차일 정도다. 업계에선 대대적인 할인과 마케팅 공세,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입소문, 과시욕구가 커지는 소비트렌드를 이유로 꼽는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사랑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연말 출시를 앞둔 수입 신차들을 15일 살펴봤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비즈니스 4도어 쿠페’ 폭스바겐코리아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아테온을 다음달 야심 차게 내놓는다. 신형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에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최신 안전 기술까지 모두 결합시킨 비즈니스 4도어 쿠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은 기존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던 천편일률적인 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폭스바겐의 기대작”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이 도입한 MQB 플랫폼(규격화한 가로배치 엔진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을 이용하기 쉬워졌다. 2840㎜의 롱 휠베이스와 4860㎜의 전장뿐만 아니라 각각 1870㎜, 1450㎜(2.0TDI, 190마력, 전륜 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또 전면부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주간 주행등은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돼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아테온은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공간은 최대 1557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최신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과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베스트셀링 모델’ 벤츠코리아 더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연말 지난 10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는 ‘베이비 S클래스’라고 불릴 정도로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의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했다. 작은 차체인데도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녀 인기가 높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데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부품 수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개에 달하는 부품을 바꿨다. 또 새로운 전장 설계(일렉트로닉스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약 80%의 부품을 교체했다.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도 이전 세대에 비해 월등히 개선했다. 차량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의 스캔 범위는 전방 250m, 측면 40m, 후방 80m이며 카메라는 전방 500m까지 인식할 수 있고, 전방 90m까지는 입체적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선택 사양으로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도 새로 추가되었다. 이 패키지의 측면 지지, 요추 지지 기능은 전동식으로 개별 조절할 수 있다. 요추 부분의 마사지 기능을 작동시키면 맥박이 뛰듯 혹은 파도가 치는 듯 한 모션으로 공기주머니가 팽창하고 수축한다.‘2세대로 풀체인지’ BMW코리아 뉴 X4 BMW 코리아는 신차도 별도의 출시 행사 없이 공개한다. BMW 뉴 X4 모델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SAC)로 역동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춰 4년 만에 2세대로 진화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을 더 날렵하게 다듬고, 주행보조와 커넥티드 신기술을 추가했다.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세이프티 패키지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기능, 능동형 측면충돌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음성 제어 시스템도 장착했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각각 81㎜, 37㎜, 54㎜ 늘어나 4752㎜, 1918㎜, 2864㎜이며, 전고는 3㎜가 줄어든 1621㎜로 완성돼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50㎏ 더 가벼워졌다.‘하이브리드로 진화’ 토요타 아발론 토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 ‘아발론’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에서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으나 저조한 판매량을 극복하고자 신형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차체 강성을 높여 뛰어난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 또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5ℓ 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동시에 경쾌한 고속 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ℓ를 실현했다.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흡·차음재를 넣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도 최적으로 배치, 엔진 진동을 줄였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하는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 기술도 적용됐다.
  • 제네시스 ‘G90’ 위용 공개

    12일부터 예약… 27일 출시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인 초대형 세단 EQ900이 ‘G90’이라는 새 이름과 완전히 바뀐 얼굴로 돌아왔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에 가깝게 디자인을 바꾸고 과거 ‘에쿠스’의 흔적이 남아 있던 이름을 글로벌 모델명과 통일해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을 정조준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 강남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90’를 공개하고 티저 이미지를 배포했다. 이날 공개된 G90은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이라는 콘셉트 아래 안정되고 웅장한 느낌을 살렸다. 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인 지매트릭스를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용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을 부각시켰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의 고유 패턴이다.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정보기술(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하고 차로유지보조(LFA)와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 주행 및 안전 신기술도 적용했다. 소음을 제거하는 신기술인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을 적용하는 등 정숙성도 개선했다. G90은 12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27일 출시된다.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 1878만원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0개 에어백… 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

    10개 에어백… 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6일부터 대형 세단인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했다.아발론은 토요타의 간판급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됐다. 이번 신형 아발론부터는 가솔린 모델은 들여오지 않고 하이브리드만 판매한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아래 언더 그릴이 강조돼 무게중심이 낮아 보인다. 또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가 각각 15㎜ 길어지고 높아져 날렵한 느낌을 준다.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도 2870㎜로 이전보다 50㎜ 길어져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세단 특유의 중후함도 강조됐다. 주행 성능 쪽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종전보다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변속기가 결합해 218마력(ps)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6.6㎞다. 대시보드 패널과 바닥, 천장 등에 흡음재를 대폭 사용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전할 수 있다는 게 토요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안전성도 나아졌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감지모니터(BSM), 후측방경고시스템(RCTA)을 탑재했고, 차선 이탈 경고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을 묶은 토요타세이프티센스(TSS)도 갖췄다. 가격은 4660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토요타, 간판급 풀세단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

    토요타코리아가 6일부터 대형 세단인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했다. 아발론은 토요타의 간판급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됐다. 이번 신형 아발론부터는 가솔린 모델은 들여오지 않고 하이브리드만 판매한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아래 언더 그릴이 강조돼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인다. 또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가 각각 15㎜ 길어지고 높아져 날렵한 느낌을 준다.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도 2870㎜로 이전보다 50㎜ 길어져 공간활용도가 높아지고 세단 특유의 중후함도 강조됐다. 주행성능 쪽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그리고 종전보다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변속기가 결합해 218마력(ps)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6.6㎞다. 대시보드 패널과 바닥, 천장 등에 흡음재를 대폭 사용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전할 수 있다는 게 토요타코리아 측 설명이다. 안전성도 나아졌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탑재했고, 차선이탈 경고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4가지 안전예방기술을 묶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도 갖췄다. 가격은 4660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실리콘밸리의 명과 암

    [임정욱의 혁신경제] 실리콘밸리의 명과 암

    지난주 일년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다시 방문했다. 일주일 동안 샌프란시스코부터 새너제이까지 실리콘밸리의 위아래를 누비고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곳곳을 관찰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를 실감했다.우버나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는 이제 일상생활 속에 완전히 파고들었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호텔이든, 쇼핑몰이든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누르면 5~10분 안에 차가 온다. 차가 없어도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 주차장이 예전보다 덜 붐빈다. 음주운전의 위험도 많이 줄어들었다.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돼 있지 않은 미국에서 우버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뿐만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나 새너제이 시내에서는 전동 스쿠터와 전기자전거가 눈을 돌리는 곳마다 보인다. 차를 타고 가기에는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애매한 거리를 갈 때 이런 새로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선 자율주행차를 만나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 여기저기서 구글이나 GM의 자율주행차가 시험운행 중인 것이 보인다. 사람들은 자율주행차를 봐도 더이상 신기해하지 않는다. 구글은 지난주 운전석에 사람이 아예 앉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캘리포니아주에서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내놓은 대중 전기차 모델인 모델3도 부쩍 늘어났다. 6개월 전 구매한 모델3로 나를 태워 준 후배가 “이제 다시는 일반 가솔린 엔진 차량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기행으로 온갖 구설에 시달리던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 3억 달러 이상의 큰 흑자를 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에서는 모빌리티혁명이 한창 진행중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무인 상점인 아마존고가 문을 열었다. 시애틀, 시카고에 이어 벌써 여섯 번째 매장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봤다. 스마트폰앱에서 바코드를 스캔하고 입장한 뒤 사고 싶은 물건을 집어 들고 그냥 퇴장하면 자동으로 물건값이 계산돼 있다. 마술 같다. 유통 혁명이다. 금요일에 실리콘밸리의 몇몇 회사를 방문했다. 회사 내부가 썰렁하다. 왜 그러냐고 묻자 금요일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원격업무, 원격화상회의 소프트웨어 등이 발달하면서 출퇴근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예 전원이 원격으로 일하는 회사도 있다. 이런 근무환경의 변화는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혁명이다. 좋은 면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곳곳에는 집이 없이 길거리에 노숙하는 홈리스가 더 많이 늘어났다. 실제로 그로 인한 소매치기, 차량파손 절도 사건 등이 늘어나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테크붐으로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는 도시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고액 연봉의 엔지니어들이 도시로 밀려들어오면서 주택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자 집세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덕분에 기존 중산층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폭증하는 집세를 견디지 못하고 홈리스가 됐다. 또 이들을 구제하려는 샌프란시스코시의 각종 정책이 미국 다른 지역의 홈리스를 불러들이는 역효과를 냈다는 지적도 있다. 진보적인 곳으로 알려진 실리콘밸리도 미투운동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성 창업자들에게 차별적인 발언을 한 유명 남성 투자자들은 업계에서 퇴출됐다.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를 만든 앤디 루빈이 성추문으로 물러나면서 1000억원 상당의 거액 퇴직금을 챙긴 사실이 뉴욕타임스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구글의 직원들은 회사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미·중 무역전쟁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카슈끄지 살해 스캔들도 실리콘밸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액의 자금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리콘밸리로 흘러들어와 투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아무 돈이나 투자를 받지 말고 투자자의 도덕성을 따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돈줄이 막히면 이제 벤처 투자붐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통 속에서도 실리콘밸리는 계속 전진하고 있다. 인류의 삶의 모습을 바꿔 버릴 변화가 여기저기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그 중심에 있다. 한국은 과연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주도할 수 있는가.
  • MPI 엔진 + 무단변속기 = 준중형 세단

    MPI 엔진 + 무단변속기 = 준중형 세단

    국내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공식이 생겼다. 바로 MPI(Multi Point Injection) 엔진과 무단변속기(CVT) 조합이다. 올해 2월 출시된 기아자동차 신형 K3에 이어, 얼굴을 가다듬고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도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르노삼성자동차 SM3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단종에 가까운 쉐보레 올 뉴 크루즈를 제외하면 모든 국내 판매 준중형 세단이 동일한 방식의 파워트레인을 얹고 달리게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SM3·신형 K3·뉴 아반떼 등 줄줄이 탑재 1일 업계에 따르면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은 엔진 출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연료 효율도 높일 수 있어 준중형급 차량에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 SM3는 MPI 엔진인 1.6 듀얼 CVTC 엔진과 X-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혼다자동차 시빅 역시 2.0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배기량 660㏄ 미만으로 제한되는 일본 내수용 경차들 역시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 신형 K3와 현대자동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MPI 엔진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다는 것이다. 고압의 폭발력을 견뎌야 하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하 GDI 엔진)은 내구성 확보를 위한 블록 보강 설계가 필수적이다. 실린더 안에 연료를 뿌리는 인젝터 역시 마찬가지다. GDI 엔진의 높은 폭발력을 직접 견뎌야 하는 인젝터는 분사 압력도 MPI 엔진에 비해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높은 내구성이 필요하다. 엔진의 제작 단가 역시 GDI 엔진이 비싸다. 반면 오랫동안 사용되며 진화를 거듭한 MPI 엔진은 구조가 단순하고 내구성 확보에 월등히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작 단가도 GDI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걸출한 출력보다는 연비와 같은 경제성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이나 준중형 차량에 적합하다.●현대·기아차 “적용 차종 확대할 것” 무단변속기 역시 엔진 배기량이 낮은 준중형차에 유리하다. 무단변속기는 정해진 기어 단 수 없이, 두 개의 풀리와 금속 벨트로 동력을 전달한다. 풀리 직경을 조절해 상황에 따른 최적의 기어비로 바퀴에 동력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토크가 약한 저배기량 엔진으로도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 변속 충격이 없는 데다 동력이 끊이지 않고 전달돼 효율성이 좋다. 차체와 배기량이 작은 엔진에 적극 사용되는 이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는 최근 트렌드인 연료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유리해 중형급 이하 차종에 적합하다”며 “최근 신차에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은 연비와 함께 스포티한 주행감까지 구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적용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2세대 SM3는 첫 출시 당시부터 1.6 듀얼 CVTC 엔진과 X-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오고 있다. 듀얼 인젝터 방식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다. 엔진은 기통당 인젝터(연료분사장치)를 2개씩 배치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싱글 인젝터 대비 연료를 더 미세하게 분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연비 달성과 배출가스 저감에 유리하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기아자동차 K3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또한 준수한 연료효율로 인해 최신 모델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두 모델 모두 ℓ당 15.2㎞에 달하는 복합연비(15인치 기준)를 달성했다. 참고로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던 부분변경 전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의 복합 연비는 13.7㎞/ℓ다. 새로운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약 11%에 달하는 연비 향상을 이끌어낸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최신 준중형차 트렌드는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 효율 향상에 유리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입증하고 있다”며, “준중형급 이하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중형 이상 모델들도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팔라 620만원·말리부 510만원 싸게 사세요

    임팔라 620만원·말리부 510만원 싸게 사세요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가 연말 프로모션을 한 달 앞당겨 11월부터 진행한다.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 임팔라 620만원, 말리부를 51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쉐보레는 11월 ‘쉐비 페스타’를 시행, 연말 혜택을 미리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하는 한편 할인 폭을 13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시행한다. 말리부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하며 최대 510만원까지 할인한다. 트랙스는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80만원을 깎아 준다. 차종별 최대 할인폭은 임팔라 620만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원, 카마로 450만원이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가 준비한 이달 판매조건은 연말 최대 혜택을 기다려 왔던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12월까지 동일하게 제공되는 만큼 연말을 기다리던 고객들이 11월부터 다양한 쉐보레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더 날렵해졌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포츠’

    더 날렵해졌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포츠’

    현대차가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아반떼’에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다양한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아반떼’보다 전고 낮아지고 역동적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스포티한 감성의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길어진 전장과 낮아진 전고로 날렵해진 이미지 ▲강력한 동력성능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스포츠 모델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 추가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모델인 ‘아반떼(AD) 스포츠’보다 50㎜ 길어진 전장과 기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보다 5㎜ 낮아진 전고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준다. 외장 컬러의 경우 폴라 화이트, 스파클링 메탈, 아이언 그레이, 팬텀 블랙, 인텐스 블루, 파이어리 레드, 골든 플래시 등 7개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골든 플래시의 경우 더 뉴 아반떼 기본 모델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더 뉴 아반떼 스포츠만의 특별한 색상이다. ●204마력 가솔린 1.6 터보 엔진 장착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0㎞/ℓ(7DCT 기준)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더 뉴 아반떼 스포츠에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공기청정모드 등 다양한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새롭게 장착했다. 가격은 MT 트림이 1964만원, 7DCT 트림이 2217만원, 프리미엄 트림이 2365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기아자동차 ‘쏘렌토 더 마스터’, 8단 자동변속기로 주행 성능 높여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기아자동차 ‘쏘렌토 더 마스터’, 8단 자동변속기로 주행 성능 높여

    기아자동차는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THE MASTER)’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 차는 기존 R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했던 8단 자동변속기를 R2.0 디젤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전 모델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통해 높은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가속 성능이 높아지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과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한다. 또한 R2.0과 R2.2 디젤 엔진에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RCC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석 승객 알림(ROA),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갖췄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속도 조절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DBC), 자동 세차장 뷰,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를 탑재했다. 5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8인치 UVO 3.0 내비게이션도 달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자동차 ‘2019년형 그랜저’, 국민 세단… 더욱 그랜저답게 돌아왔다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자동차 ‘2019년형 그랜저’, 국민 세단… 더욱 그랜저답게 돌아왔다

    ‘국민 세단’ 그랜저가 더욱 그랜저다워졌다. 현대자동차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더욱 높인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운전석 또는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탑승자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탑승자의 몸 압력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해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한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의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화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외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 온도에 따라 열선·통풍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해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를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과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2019년형 그랜저 가솔린 모델의 동일한 트림명에는 같은 사양을 탑재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가솔린2.4 모델은 3112만~3608만원, 가솔린 3.0 모델은 3495만~3873만원, 가솔린 3.3 모델은 427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576만~3993만원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동차도 개성시대… 실속있게 튀어볼까?

    자동차도 개성시대… 실속있게 튀어볼까?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 ‘작지만 강하다.’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사물의 불필요한 것을 들어내고 본질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표현하는 예술 혹은 문화를 말한다. 이 개념은 2010년대부터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미니멀 라이프’라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냈다. 1인 가구와 실속형 소비가 늘어나며 자동차에도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인 ‘트위지’는 얼핏 보면 자동차라고 보기에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작은 크기, 그리고 운전과 이동에만 딱 필요한 기능만을 갖췄다. 크기는 작아도 가격과 유지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뽐낸다. 이 차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지난해 총 691대가 팔리면서 초소형 전기차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국가 보조금 공모에 트위지만 1000대 이상 신청됐는데, 이중 약 80%가 개인 신청일 정도로 잠재 수요를 입증했다. 트위지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다. 일반 차량 1대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좁은 골목을 쉽게 지날 수 있고, 일반 차로는 주차할 수 없는 작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좋은 점만 모아 담은 별종인 셈이다. 트위지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충전 비용은 일반 전기차의 반값에 불과하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에서 최대 80㎞까지 달릴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정격 전압은 52.5V,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다. 트위지는 도시 출퇴근이나 쇼핑 등에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의 안전성도 갖췄다.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설계해 최대 180ℓ, 75㎏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차 가격은 2인승 기준 150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750만~850만원(서울 기준)에 살 수 있다. 트위지는 QM3가 만들어지는 스페인의 르노 발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세계 자동차 공장에 대한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 평가에서 2016년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공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자 수와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초소형 전기차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1~2인용 전기차는 작은 몸집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유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수록 수요는 점차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지프 ‘올 뉴 컴패스’ 기존 주 5일 근무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더해지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야외로 나갈 기회가 많아졌다. 평소 출·퇴근 등의 시내 주행용으로 운행하다가 여유 시간엔 교외의 거친 길을 달릴 수 있는 효율적인 컴팩트 SUV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7월 컴팩트 SUV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올 뉴 컴패스’는 ▲젊은 감각과 지프 고유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모던한 디자인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자신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지프만의 4륜구동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70여가지 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우선 외관 디자인을 보면 공기역학적인 보디라인과 탄탄한 스타일링이 지프만의 고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컴팩트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디자인은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은은한 무드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과 프리미엄 에어 필터링,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버켓 시트, 앞 좌석 열선 시트 등은 고급스런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미디어 센터 스토리지 안에 충전·커넥티비티 포트 등이 있으며, 앞 좌석 발 밑 공간에는 메시 사이드 포켓을 만들어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를 넣을 수 있게 했다. 올 뉴 컴패스에 탑재된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의 힘을 낸다.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장착된 9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강력하고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이룬다. 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지고 브레이크를 놓으면 다시 엔진이 켜지는 ‘스톱·스타트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올 뉴 컴패스의 상부 차체 구조와 프레임은 견고함과 효율성을 위해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70% 가량의 고강도 스틸을 사용해 무게 효율성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충돌 성능을 높였다. 지프만의 독보적인 4륜 구동 기술력은 올 뉴 컴패스에도 적용됐다. 최대 토크를 각각의 바퀴에 완전히 전달해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4 시스템’이 그것. 이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륜 구동 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의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Jeep Selec-Terrain system)’을 포함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높은 4륜 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크고 강한 SUV 몰려온다

    크고 강한 SUV 몰려온다

    푸조 시트로엥(PSA)은 수익성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인수한 오펠의 소형차 모델 ‘아담’과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 등을 2019년 말에 단종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역시 세단형 승용차 라인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SUV 인기가 점점 치솟는 데 따른 여파다. 이제는 대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①현대차, 연말 새 SUV로 도전장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연말 새로운 대형 SUV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지 3년 만에 현대차가 다시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것이다. 차 명칭으로는 ‘펠리세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미래 개발 방향을 담은 실험 차량)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는데 펠리세이드는 그 디자인을 계승한 양산차가 될 전망이다. HDC2는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마치 근육질의 남성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강조한 차다. 차체는 크지만 루프(지붕) 끝부분 경사가 있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점도 인상적이란 평가다. 지난해 ‘코나’ 출시로 소형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현대차는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등에 이어 이번에는 펠리세이드(대형)를 통해 SUV 모델을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②한국GM, 내년 상반기 ‘트래버스’ 출시 한국GM도 내년 상반기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본사와 협의 중이다. 트래버스는 전장이 5m가 넘는 7인승 또는 8인승 SUV다. 중형 SUV 이쿼녹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체급을 올려 내수 시장에서 대형 SUV 판매전에서 승부를 보려는 전략이다. 대부분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일부 물량을 수입할 예정이다. 국내에 들여오는 모델은 6기통의 배기량 3.6리터와 9단변속기가 탑재된 2.0터보 등 두 가지다. 가솔린 대형 SUV이지만 복합연비는 리터당 9㎞ 내외로 10㎞ 수준인 국내 경쟁차종과 큰 차이는 없다. 판매가격대는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한국GM 관계자는 “북미에서 워낙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충분한 수입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③쌍용차 2019년형 ‘G4 렉스턴’ 내놔 현재 대형 SUV 시장의 강자인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지난 8월 얼굴을 세련되게 다듬고 편의사양을 강화해 2019년형 모델로 나왔다. G4 렉스턴은 한 달 평균 1400대씩 판매돼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업체 간 경쟁적인 출시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G4 렉스턴은 손을 대기만 하면 도어를 열거나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적용했고, 뒷좌석 팔걸이와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컵홀더도 추가했다.④기아차 ‘모하비’ 2019년형 이달 선봬 G4 렉스턴의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도 이달 초 2019년형이 새로 출시됐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i(아이)’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주행 중 후방영상을 제공하도록 개선됐다.⑤벤츠, S클래 스 기반의 7인승 ‘더 뉴 GLS’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S’는 최고급 세단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7인승 기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다양한 운전자 안전사양은 GLS가 최고급 SUV임을 설명한다. 차선 이탈을 감지해 경고를 보내는 능동형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앞 범퍼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 주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이 탑재됐다. 차선이 명확히 인식되면 차량이 차로 가운데로 주행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조향어시스트(Steering Pilot) 기능도 있다. 내수 시장에서 대형 SUV의 비중은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 약 2% 정도다. 그중 G4 렉스턴이 3분의2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시장의 절대 규모는 작지만 대형 SUV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넓은 공간과 첨단 편의 장비를 갖춘 차량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여기에 차량 경량화 기술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의 진전 등으로 과거와 견줘 연비도 대폭 개선되면서 경제성도 좋아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형 SUV 고객 중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상당수 있다”며 “앞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자동차 단신]

    [자동차 단신]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 확정 렉서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9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의 심사위원 및 멘토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랫폼 개발회사인 오토매틱의 글로벌 헤드 존 마에다가 새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 뉴욕 근대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사와 요시히로 사장이 심사를 담당한다. 2019년도의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으로 오는 28일까지 응모를 받는다.●BMW 7세대 뉴 3시리즈 공개 BMW 그룹은 지난 2일 2018 파리모터쇼에서 7세대 뉴 3시리즈를 공개했다. BMW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이미 15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뉴 3시리즈는 역동적인 디자인,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과 혁신적인 첨단 옵션을 장착해 BMW가 지닌 전통적인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BMW 운영 체제 7.0은 최신 디지털 기능으로 제어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운전자의 요구에 정확하게 맞춰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BMW 뉴 3시리즈는 2019년 3월 출시 예정이다.●지프 콤팩트 SUV ‘올 뉴 컴패스’ 지프는 도시의 모험가들을 위한 새로운 콤팩트 SUV ‘올 뉴 컴패스’를 출시했다.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콤팩트 SUV 세그먼트로 지프에 새로운 경쟁 기회를 제공할 견인차 역할을 비롯해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두 가지 트림을 지난 7월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 [단독] 국토부, 무늬만 안전인증조사… ‘적합’ 판정에도 3대 중 1대 리콜

    年 국비 40억 ‘줄줄’…“형식적 조사” 지적 2011년 제작 BMW ‘520d’ 5월에야 시행 최근 4년간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안전기준 자기인증적합조사(안전인증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승용차 3대 중 1대가 뒤늦게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14일 입수한 교통안전공단 소속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국산 및 수입 승용차 50종 중 15종에서 완충·제동·조향장치 등에 관한 18건의 제작 결함이 드러나 리콜이 이뤄졌다. 제작·수입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4종으로 가장 많았다. 기아자동차는 3종, 르노삼성자동차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각각 2종,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혼다코리아가 1종씩이었다. 자기인증적합조사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부가 매년 대상 차량을 선정해 공단이 조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단은 매년 4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받아 자동차를 구입해 조사한다. 그러나 국비로 조사해 적합 판정을 내리더라도 뒤늦게 문제가 드러나 리콜 조치가 이뤄지는 사태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차량 화재 사고로 문제가 된 BMW 520d 모델도 2011년부터 제작됐지만 올해 5월에서야 조사가 실시되는 등 국토부의 조사가 형식적인 수준에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원이 2015년 4월 구입해 적합 판정을 내린 FCA코리아의 지프 컴패스(가솔린) 차량은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장착 불량으로 호스가 이탈돼 오일이 새면 조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2016년 3월 리콜 조치됐다. 또 연구원이 2016년 4월 구입해 적합 판정을 내린 현대차의 투싼(디젤)과 기아차의 스포티지(디젤)는 2017년 1월 뒷바퀴 완충장치 중 트레일링암의 강도 부족 등 제작 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제동 시 쏠림 현상으로 안전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모두 리콜됐다. 박 의원은 “조사 당시 자동차 안전기준에 의한 ‘조향성능시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르노삼성 SM6 프라임 타고 “내가 간다 하와이~”

    르노삼성 SM6 프라임 타고 “내가 간다 하와이~”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SM6와 QM6 전국 시승 이벤트를 연다. 시승 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하와이 왕복 항공권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돼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SM6와 QM6를 경험할 수 있는 ‘6ix in the CITY(식스 인 더 시티)’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217개 영업점에서 진행되며, 신규 모델인 ‘SM6 프라임’과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 ‘QM6 GDe’ 등 다양한 SM6 및 QM6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다. SM6 프라임은 최고 출력 140마력의 2.0 가솔린 엔진과 세계 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X-tronic’을 결합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6ix in the CITY’ 전국 시승 이벤트 참여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 또는 각 영업점에서 신청 후 가능하다. 시승 후 10월 28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왕복 항공권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4박 숙박권으로 구성된 ‘하와이 4박6일 여행권’(총1명)과 삼성전자의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총3명)를 증정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디젤車 빈자리 누가 차지할까 … 내수 친환경차 시장 韓日 각축전

    디젤차의 인기가 사그라드는 가운데 내수 친환경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한국과 일본 완성차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기차는 현대·기아차의 SUV 신차가 돌풍을 일으키는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점령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계가 연이어 신차를 공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신규 등록된 디젤차는 4530대로 지난해 9월 대비 46.7% 급감했다. 50%에 육박했던 수입차 시장에서의 디젤차 점유율 역시 26.3%으로 내려앉았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지켜왔던 BMW 520d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베스트셀링 순위에서 사라졌다. ‘디젤게이트’와 ‘BMW 연쇄 화재’ 등 연이은 악재로 디젤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데다 지난달부터 디젤차의 배기가스에 강화된 측정기준을 적용하는 국제표준시험방법(WLTP)이 수입 디젤차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이후 생산된 차종들은 강화된 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판매할 수 없으며 9월 이전 생산된 차들은 이미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이다. BMW 520d 등 수입 디젤차의 빈자리는 아우디 A3와 폭스바겐 파사트 등 수입 가솔린 차종이 채웠다. 그러나 업계는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친환경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코나 EV와 기아차의 니로 EV 등 소형SUV의 전기차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토요타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회 주행거리를 400km 수준으로 늘린 코나EV와 니로EV는 지난달 각각 1382대, 1066대 판매됐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아이오닉 일렉트릭(4955대)로 1위지만 코나EV와 니로EV의 사전계약 대수가 이미 1만 대를 돌파해 두 모델이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1, 2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현대·기아차와 토요타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내수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 7284대로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1만 4280대), 렉서스 ES300h(4745대), 기아차 K7 하이브리드(4610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3961대)가 이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은 그랜저와 ES300h, K7이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일본 완성차업계는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2일 국내에서 6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ES300h을 출시했다. 렉서스는 ES300h를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지금까지 4000대 사전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전 세대 모델을 포함해 올해 총 8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다음달에는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인 아발론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토요타는 이번 신형 부터 가솔린 모델은 출시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하며 국내에서 ‘토요타=하이브리드’라는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9월 400대가 판매되며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완성차업계는 하이브리드에 집중해 브랜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는 반면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차급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내놓는 전방위 전략을 취하고 있다”면서 “전기차를 넘어 수소차 시대가 열리면 현대차와 토요타 간 주도권 다툼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우디폭스바겐 수입차 시장 질주 ... 디젤차 인기는 ‘뚝’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주춤한 사이 아우디폭스바겐이 수입차 왕좌에 올랐다. ‘BMW 디젤차 연쇄화재’ 등으로 디젤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디젤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또 가파른 상승세였던 수입차 시장 전체 판매량도 다소 위축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가 2376대, 폭스바겐이 2277대를 판매해 1, 2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는 지난 8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13.3%, 25.1% 포인트 올랐다. 반면 수입차 시장 1, 2위를 지켜왔던 벤츠(1943대)와 BMW(2052대)는 각각 35.6%, 13.9% 포인트 줄어들어 4, 3위로 내려앉았다.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량 상승은 아우디 A3와 폭스바겐 파사트 등 대표 모델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우디 A3 40 TFSI와 폭스바겐 파사트 2.0 TSI는 각각 2247대, 1912대 판매돼 9월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의 50% 가까이를 차지했던 디젤차의 인기도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디젤차는 26.3%로 지난해 8월 대비 52.0% 포인트 하락했다.반면 가솔린차는 65.0%로 24.9%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1만 7222대로 지난해 8월 대비 14.9% 포인트 줄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車가 운전하는 동안 먹고 쉬고… 파리의 가을, 미래를 만나다

    車가 운전하는 동안 먹고 쉬고… 파리의 가을, 미래를 만나다

    “‘이지 얼티모’의 프라이빗한 공간은 고객을 위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로 보면 된다. 이동 중에도 휴식하고 직장으로 가는 길에 차에서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로런스 반덴애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르노가 자율주행 기술수준 4단계에 달하는 로보자동차 ‘이지 얼티모’를 지난 2일(현지시간) ‘2018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깜짝 공개했다. 이지 얼티모는 이지고, 이지프로에 이은 르노의 미래 공유형 모빌리티 로보자동차 콘셉트의 3부작 완결차다. 예컨대 차가 알아서 운전해 주는 동안 차 안에서 승객이 음료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마치 긴 조각상을 닮은 듯한, 차 같지 않은 외관에 모터쇼 현장에서도 탄성이 나왔다. 밖에서는 차 안이 보이지 않았는데 내부는 마치 나무가 깔려 있는 레스토랑을 연상케 했다. “저렇게 커서 도심을 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전장은 5.7m에 달한다. 반덴애커 부회장의 표현처럼 흡사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처럼 디자인돼 있다고 보면 된다. 외관만 신기한 것이 아니다. 승객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프리미엄 자율주행차를 불러 공유할 수 있다. 승객이 이동 경로나 목적지만 입력하면 프리미엄급 자동차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자율주행 4단계는 앞차와의 거리 유지, 차선 유지, 차선 변경 및 교차로 회전 등이 가능하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통제 센터의 제어를 받아 차량의 컨트롤이 자동으로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소음이 없는 전기차인 만큼 전기 모터용 특수 플랫폼으로 설계됐고 무선 충전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 ‘2018 파리모터쇼’에는 19개국 200여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됐어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만 38종에 이르고, 유럽 최초 공개 모델은 19종에 달했다. ‘대세’로 떠오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기술 차량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중국의 첫 파리모터쇼 데뷔 무대도 관심을 받았다.중국 자동차 기업 GAC 모터사(광저우자동차)는 이번 행사에 주력 모델 ‘GS5’, 하이엔드 SUV ‘GS8’ 등을 선보였다. ‘GS5’는 스마트폰으로 실내 공조 장치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준 GAC 대표는 “GS5는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고품질 SUV”라며 “실용성, 프리미엄 이미지, 합리적인 가격 등 시장 요구에 모두 맞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장판 GAC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한국으로부터 자동차 기술을 배웠지만 이제 한국은 우리의 경쟁자다. 한국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포르셰는 콤팩트 SUV 모델인 ‘신형 마칸’을 공개했다. 마칸은 2014년 출시된 이후 스포티 플래그십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를 실시한 신형 마칸은 미립자 필터 기술(GPF)이 적용된 2.0ℓ, 4기통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45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37.8kg.m 수준이다.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6.7초에 불과하다.푸조는 ‘푸조 e-레전드 콘셉트’, 그리고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 e-레전드 콘셉트는 푸조 504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고전적 쿠페형 외관에 순수전기 자율주행 기술을 얹은 콘셉트카다. 시트로엥은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 브랜드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차로, 2020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개 모델을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의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GLE 신형 모델 ‘더 뉴 GLE’와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왜건형 ‘더 뉴 B-클래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춘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이 그 주인공이다. 또 지난달 스웨덴에서 처음 공개한 벤츠 ‘EQ’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 등도 관람객을 맞았다. BMW는 내년 3월 출시될 ‘3시리즈’의 7세대 신형과 럭셔리 스포츠 쿠페인 ‘8시리즈 쿠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의 3시리즈는 BMW의 간판이다. 3시리즈는 진입 때 이용한 동선을 그대로 따라 최대 50m까지 차량을 자동으로 후진시키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차선 내에 차량을 유지시키는 조향 기능,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반(半)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했다. 파리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왜건’보다 차체 길고 낮은 기아차 ‘프로씨드’ 유럽시장 공략

    ‘왜건’보다 차체 길고 낮은 기아차 ‘프로씨드’ 유럽시장 공략

    ‘프로씨드’ 4개 라인업 내년 1분기 출시 신형 ‘씨드 GT’· ‘니로 EV’도 첫 출격 현대차, 고성능 ‘i30 패스트백N’ 공개 안방서 선보인 푸조 ‘e레전드’ 눈길 아우디는 첫 양산형 전기차 ‘e트론’ 출품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8 파리 국제모터쇼’ 기아차 부스. 검은 천이 걷히자 무대 좌우로 나란히 선 하얀색과 빨간색 ‘프로씨드’ 2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 프로씨드의 늘씬하게 빠진 옆모습은 낮은 차체의 쿠페(2도어 세단형 승용차)와 왜건(지붕이 후단까지 뻗어 있고 뒤쪽에 문이 달린 승용차)을 오묘하게 섞은 느낌이다. 기존 씨드 스포츠 왜건보다 차체 길이를 소폭 늘린 반면에 높이·차고를 보다 낮춰 역동적인 느낌이 강렬했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로씨드는 독특한 디자인에 공간 활용성이 좋은 슈팅 브레이크 형태의 유럽 전략형 모델”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프로씨드는 1.0ℓ T-GDI 엔진, 1.4ℓ T-GDI 엔진, 1.6ℓ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ℓ 디젤 엔진 등 4개 라인업으로 내년 1분기 중 유럽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차체가 차로 가운데 머물며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추돌경고(RCCW),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갖췄다. 기아차는 또 이날 씨드의 고성능 모델인 신형 ‘씨드 GT’도 공개했다. 빨간 색상으로 외관 곳곳에 포인트를 줘 스포티하고 차별화된 외관을 갖도록 하면서 1.6ℓ T-GDI 엔진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강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씨드 GT도 내년 1분기 중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첫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도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올해 말 출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니로는 유럽에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기아차에서 몇 블록 떨어진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세 번째 모델인 ‘i30 패스트백N’이 처음 등장했다. ‘i30N’(유럽 출시), ‘벨로스터N’(국내 출시)에 이어 고성능차의 최대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카드다. 패스트백은 차 디자인의 한 종류다. 앞 유리 위부터 트렁크까지 차의 지붕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끊김 없이 이어지는 형태를 가리킨다. i30N과 견줘 전장은 120㎜ 늘리고, 전고는 28㎜ 낮춰 옆모습이 좀더 납작하면서 날렵해졌다. 고성능답게 민첩한 움직임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됐다. i30N과 똑같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물렸다. 그 결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f·m의 힘(퍼포먼스 패키지 기준)을 발휘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는 ‘대세’인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무대에 올렸다. ‘안방’에서 전시회를 가진 푸조는 ‘e레전드 콘셉트’를 선보였다. 푸조 504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고전적 쿠페형 외관에 순수전기 자율주행 기술을 얹은 콘셉트카다. 49인치 대형 컬러 스크린이 장착돼 주행 중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우디는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출품했다. 르노는 2015년 출시된 C세그먼트(준중형)의 SUV인 ‘카자르’의 인테리어를 다듬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선보였다. 하지만 유럽 시장 내 압도적 판매 1위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람보르기니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거 불참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파리 모터쇼는 4∼14일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파리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파리모터쇼, 세계 첫선 신차들의 ‘경연’

    파리모터쇼, 세계 첫선 신차들의 ‘경연’

    시트로엥·푸조 미래형 유럽車 선보여 현대 i30 출품·기아 프로씨드 첫 공개 프랑스 파리 하면 으레 패션을 떠올리지만 르노와 푸조, 시트로엥 등 자동차의 나라이기도 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번갈아 가며 열리는 파리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로도 꼽힌다. 최근 규모가 많이 줄긴 했지만 파리모터쇼는 여전히 유럽 자동차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신차 경연의 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꼭 120주년 되는 해라 의미가 더 깊다. 2·3일 프레스데이(언론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2018 파리모터쇼’ 출품 차량들을 30일 미리 살펴봤다. 우선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이 2년 만의 자국 모터쇼를 맞아 일제히 신모델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뉴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콘셉트’ 외 20여종을 전시한다. 뉴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180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80㎾의 전기엔진이 탑재되며, e-EAT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총 225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대 50㎞, 최고 시속 135㎞까지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완전 충전에는 2시간이 소요된다.푸조는 순수전기자율주행차 ‘푸조 e레전드 콘셉트’를 공개한다. 운전자는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49인치 대형 컬러 스크린과 선바이저(햇빛가리개)의 12인치 스크린 그리고 주요 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 6인치 터치 스크린 등으로 자율 주행 모드 및 수동 주행 모드에 따라 영화나 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4초 미만이며 최고속도도 220㎞/h에 달한다.현대차는 ‘i30 패스트백N’을 전면에 내세운다. i30N과 벨로스터N에 이은 고성능 N의 세 번째 모델이다. 해치백 모델인 i30N보다 차체가 길고 낮다.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느껴지는 모습이다. i30 N라인도 선보인다. 일반형과 고성능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N 모델의 가운데 있는 차다. 기아차는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프로씨드는 기아차 유럽 연구기술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한 현지 전략형 해치백 씨드의 파생 차종이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도요타 등도 신차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GLE의 신형 모델 ‘더 뉴 GLE’를 비롯해 ‘더 뉴 B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의 ‘3시리즈’ 7세대 신형과 도요타의 ‘올 뉴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 등도 베일을 벗는다. 파리모터쇼에는 부품업체 포함 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파리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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