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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군사 드론 산업,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위기[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의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7가지 희토류 원소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고효율 전기 모터의 필수 재료인 디스프로슘의 공급 차질로 한국 드론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 중단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향후 2년 내 국내 제조 부품으로 드론 함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자립화 목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인하율 1%p 그쳐[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만, 미국이 제시한 ‘20%’ 관세율에서 단 1% 포인트 인하한 19%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대해 마닐라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필리핀에 “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양보만 얻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中, ‘X-레일건’ 개발로 경쟁 판도 변화 주도[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이 마하 7의 속도로 60㎏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X-레일건’ 설계를 제안하며 레일건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육군 공병대학 류 청아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이중 회로 시스템을 통해 레일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이 설계는 6분 이내에 4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미국이 관련 개발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야망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협상 앞두고 듀폰 조사 일시 중단[일본 산케이] 중국 독점금지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MTC, 2026년 세계 NAND 시장 15% 목표[대만 연합보]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양쯔 메모리(YMTC)가 미국의 제재에도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첫 번째 완전 국산화 생산 라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의 제재에 맞서는 강력한 대응책으로, 중국 반도체 및 장비 자립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커창판 개장 6주년,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 성과[중국 인민망] 2019년 7월 22일 개장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창판(科创板)이 6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개혁의 ‘실험장’으로서 핵심 기술 돌파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창판 8조’ 발표 이후 16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반도체, 고급 장비,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분야를 망라하며 149억 위안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커창판 상장 기업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기업이 국가급 전문 특화 신흥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시황 병마용 제작자 중 미성년자 확인[중국 CCTV] 고고학자들이 초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2000년 전 진시황 병마용 도공 제작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복원된 40여점의 병마용에서 100여개의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소수의 미성년자 지문도 발견돼 당시 도공 집단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中, 농촌 도로 발전 촉진 위한 조례 제정[중국 신화망] 중국 국무원은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농촌 도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농촌 도로 발전을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고 정부 주도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며 건설, 관리, 유지보수, 운영의 균형 발전을 강조합니다. 또 재정 투입을 주된 자금원으로 하고 다각적인 자금 조달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자금 보장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책임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징둥, 3년 내 1만 개 ‘치셴샤오추’ 배달 직영점 목표[중국 제일재경] 징둥(JD.com)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대표 요리 개발 파트너를 모집하고 3년 안에 전국 1만 개의 ‘치셴샤오추’(七鲜小厨) 배달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JD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파트너는 요리 개발에만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와 인력, 운영 비용은 모두 JD가 부담합니다. 현재 약 7000명의 ‘요리 파트너’ 신청이 접수됐으며, 요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분배 체계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 인기 급상승[홍콩 명보] 한 회당 수십 초에서 20분 이내 짧은 길이와 빠른 전개, 세로 화면 시청에 최적화된 포맷의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가 중국 내 인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사용자 규모는 6억 6200만명에 달하며, 1인당 일일 사용 시간은 101분입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제작 기술 발전, 플랫폼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넘어 틱톡,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반도체 15% 점유율 목표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반도체 15% 점유율 목표

    韓 군사 드론 산업,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위기[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의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7가지 희토류 원소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고효율 전기 모터의 필수 재료인 디스프로슘의 공급 차질로 한국 드론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 중단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향후 2년 내 국내 제조 부품으로 드론 함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자립화 목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인하율 1%p 그쳐[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만, 미국이 제시한 ‘20%’ 관세율에서 단 1% 포인트 인하한 19%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대해 마닐라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필리핀에 “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양보만 얻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中, ‘X-레일건’ 개발로 경쟁 판도 변화 주도[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이 마하 7의 속도로 60㎏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X-레일건’ 설계를 제안하며 레일건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육군 공병대학 류 청아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이중 회로 시스템을 통해 레일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이 설계는 6분 이내에 4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미국이 관련 개발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야망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협상 앞두고 듀폰 조사 일시 중단[일본 산케이] 중국 독점금지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MTC, 2026년 세계 NAND 시장 15% 목표[대만 연합보]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양쯔 메모리(YMTC)가 미국의 제재에도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첫 번째 완전 국산화 생산 라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의 제재에 맞서는 강력한 대응책으로, 중국 반도체 및 장비 자립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커창판 개장 6주년,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 성과[중국 인민망] 2019년 7월 22일 개장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창판(科创板)이 6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개혁의 ‘실험장’으로서 핵심 기술 돌파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창판 8조’ 발표 이후 16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반도체, 고급 장비,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분야를 망라하며 149억 위안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커창판 상장 기업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기업이 국가급 전문 특화 신흥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시황 병마용 제작자 중 미성년자 확인[중국 CCTV] 고고학자들이 초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2000년 전 진시황 병마용 도공 제작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복원된 40여점의 병마용에서 100여개의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소수의 미성년자 지문도 발견돼 당시 도공 집단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中, 농촌 도로 발전 촉진 위한 조례 제정[중국 신화망] 중국 국무원은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농촌 도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농촌 도로 발전을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고 정부 주도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며 건설, 관리, 유지보수, 운영의 균형 발전을 강조합니다. 또 재정 투입을 주된 자금원으로 하고 다각적인 자금 조달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자금 보장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책임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징둥, 3년 내 1만 개 ‘치셴샤오추’ 배달 직영점 목표[중국 제일재경] 징둥(JD.com)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대표 요리 개발 파트너를 모집하고 3년 안에 전국 1만 개의 ‘치셴샤오추’(七鲜小厨) 배달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JD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파트너는 요리 개발에만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와 인력, 운영 비용은 모두 JD가 부담합니다. 현재 약 7000명의 ‘요리 파트너’ 신청이 접수됐으며, 요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분배 체계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 인기 급상승[홍콩 명보] 한 회당 수십 초에서 20분 이내 짧은 길이와 빠른 전개, 세로 화면 시청에 최적화된 포맷의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가 중국 내 인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사용자 규모는 6억 6200만명에 달하며, 1인당 일일 사용 시간은 101분입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제작 기술 발전, 플랫폼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넘어 틱톡,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사설] 보험 되는 약 두고 수백배 비싼 약… 환자가 호구였다

    [사설] 보험 되는 약 두고 수백배 비싼 약… 환자가 호구였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이 의료보험 제도의 허점을 악용, 최고 200배가 넘는 의료비를 환자들에게 더 부담시키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제품과 사실상 같은 제품인데도 건보 급여 신청을 하지 않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령화의 가속화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편법으로 더 많은 부담을 국민에게 지우는 행위는 부도덕의 극치다. 이들의 그릇된 행태를 방관한 보건당국에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건강보험 의료비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보장률은 60% 초반에 머물고 있다. 무분별한 고가·과잉 비급여 진료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의 하나라고 한다. 그럼에도 정부의 등재 미신청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관리는 비윤리적 행태를 조장할 만큼 소극적이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이 합작해 벌이는 행태는 기가 막힐 지경이다. 의약품은 의료행위나 치료재료와 달리 제조업체에 비급여 결정 신청 의무가 없다. 이런 허점을 악용해 제약회사는 똑같은 제품을 급여와 비급여로 나누어 만들고 의료기관은 급여 대신 비급여 제품으로 환자를 기만했다.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는 지혈보조제가 대표적이다. A사는 같은 성분으로 규격만 다른 급여 제품과 비급여 제품을 모두 공급했다. 급여 제품 추정가는 1316원에 불과한 반면 비급여 제품 평균가는 30만 1946원이었다. 사실상 똑같은 제품인데도 227.9배 비싼 값을 환자에게 받아낸 것이다. 건보 급여로 8000원이었던 제품의 등재를 취하하고 비급여로 10만원에 공급한 사례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보건의료 분야 공약의 하나로 내놓았다. 보험이 적용되는 같은 효능의 제품을 두고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제품으로 환자 부담을 크게 늘리는 꼼수는 제도적으로 봉쇄돼야 한다.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이 환자를 속여 거둬들인 부당수익은 환수해 피해 환자들에게 돌려주는 방법도 찾길 바란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폐광지 삼척ㆍ도계 대체산업 예타에 촉각

    폐광지역인 강원 태백과 삼척지역 회생을 위한 대체산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다음 달 나온다. 강원도와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예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는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타 조사에서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다루는 종합평가(AHP)를 통해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앞선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가 폐광했고, 지난달에는 마지막 국영 탄광이었던 삼척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았다. 폐광에 따른 태백과 삼척지역 피해 규모는 8조 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태백·삼척시는 국비 3691억원, 지방비 2273억원, 민자 1204억원 등 총 7168억원을 들여 석탄 산업을 대체할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001억원을 투입해 태백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생산·물류기지,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으로 이뤄진 미래자원클러스터, 3167억원을 들여 삼척 도계광업소에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골자다.
  • 폐광지 삼척·도계 살아나나…대체산업 예타에 ‘촉각’

    폐광지 삼척·도계 살아나나…대체산업 예타에 ‘촉각’

    폐광지역인 강원 태백과 삼척지역 회생을 위한 대체산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다음 달 나온다. 강원도와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예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예타 조사에서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다루는 종합평가(AHP)를 통해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한다. 앞선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가 폐광했고, 지난달에는 마지막 국영 탄광이었던 삼척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았다. 이로써 국내 탄광은 민영인 삼척 도계 경동상덕광업소 한 곳만 남았다. 폐광에 따른 태백과 삼척지역 피해 규모는 8조 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태백·삼척시는 국비 3691억원, 지방비 2273억원, 민자 1204억원 등 총 7168억원을 들여 석탄 산업을 대체할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001억원을 들여 태백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생산·물류기지,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으로 이뤄진 미래자원클러스터, 3167억원을 투입해 삼척 도계광업소에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골자다. 강원도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통해 태백지역에는 1조 6408억원, 삼척지역에는 1조 4819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 20년간 폐광지역 지원 사업이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었다면 이번 대체산업은 물고기를 잡을 낚싯대를 주는 것이어서 폐광지역의 독자적인 생존을 도울 것”이라며 “주민들의 열망이 정부에 전달돼 반드시 예타가 통과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트럼프와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담 전후 회담 가능성[홍콩 SCMP]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직접 만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 또는 비공식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양측이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전체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중국 펜타닐 단속 조치 긍정 평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주장했던 것과 다른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美 하원, 대만에 5억 달러 군사 원조 법안 통과[홍콩 명보] 미국 하원은 대만의 안보 협력 이니셔티브에 39억 2000만 홍콩 달러(약 5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6 회계연도 국방 세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자금은 대만에 대한 새로운 방위 물품 및 서비스 조달, 군사 교육 및 훈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 해커 의심’ 사이버 공격에 군부대 투입[프랑스 rfi]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국가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를 투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을 시도한 스파이 그룹이 중국과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의 일종으로, 싱가포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 권력 이양 압력 커져[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부 권력을 위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위기로 시작된 중국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월 30일 시 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그의 권력 약화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엘리트 의사 결정 과정의 비공개성 때문에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내부 권력 투쟁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中, 2025년 희토류 할당량 비공개 발표[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이 통상적인 공개 발표 없이 2025년 희토류 채굴 및 제련 할당량을 조용히 발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핵심 산업인 희토류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에게 보안상 이유로 할당량 공개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급증[대만 연합보] 6월 중국 본토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중국의 주요 희토류 광물 대외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월에는 출하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중국 철수 가속화[대만 디지타임즈] SK하이닉스가 미국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응하고자 한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천 M16 공장을 확장하고 청주 M15X 공장 건설을 준비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디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M16 생산량은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장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공상은행 2억 5000만 위안 예금 실종 사건 재판 돌입[중국 제일재경] 중국공상은행(ICBC)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지점에서 발생한 2억 5000만 위안(약 485억원) 규모 예금 실종 사건이 정식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예금주들은 민사 보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은행 내부 통제 메커니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은행 직원이 45분 만에 예금을 도난당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경고 정보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3회 중국 공급망 엑스포, 6000건 이상 협력 계약 체결[중국 CCTV]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ISCP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 업체들은 152개 신제품 기술·서비스를 선보였으며, 4만 2000개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장에서 6000건 이상 협력 협의 및 협력 의향서가 체결돼 공급망 협력 활성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ID’로 글로벌 산업 체인 활성화 추진[중국 환구망] 중국은 상품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ID’를 통해 상품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 체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품 바코드는 ‘제품 유통 ID 카드’이자 ‘국제 무역 패스’로서 소비재 보조금 청구, 공정 감독, 위험 예방 및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공[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야룽창포강 하류에 총 1조 20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공식 착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5개의 계단식 수력발전소로 구성되며 설비용량은 6000만 ㎾로 현 세계 최대인 산샤댐 수력발전소의 3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와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담 전후 회담 가능성[홍콩 SCMP]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직접 만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 또는 비공식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양측이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전체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중국 펜타닐 단속 조치 긍정 평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주장했던 것과 다른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美 하원, 대만에 5억 달러 군사 원조 법안 통과[홍콩 명보] 미국 하원은 대만의 안보 협력 이니셔티브에 39억 2000만 홍콩 달러(약 5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6 회계연도 국방 세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자금은 대만에 대한 새로운 방위 물품 및 서비스 조달, 군사 교육 및 훈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 해커 의심’ 사이버 공격에 군부대 투입[프랑스 rfi]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국가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를 투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을 시도한 스파이 그룹이 중국과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의 일종으로, 싱가포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 권력 이양 압력 커져[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부 권력을 위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위기로 시작된 중국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월 30일 시 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그의 권력 약화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엘리트 의사 결정 과정의 비공개성 때문에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내부 권력 투쟁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中, 2025년 희토류 할당량 비공개 발표[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이 통상적인 공개 발표 없이 2025년 희토류 채굴 및 제련 할당량을 조용히 발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핵심 산업인 희토류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에게 보안상 이유로 할당량 공개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급증[대만 연합보] 6월 중국 본토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중국의 주요 희토류 광물 대외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월에는 출하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중국 철수 가속화[대만 디지타임즈] SK하이닉스가 미국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응하고자 한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천 M16 공장을 확장하고 청주 M15X 공장 건설을 준비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디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M16 생산량은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장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공상은행 2억 5000만 위안 예금 실종 사건 재판 돌입[중국 제일재경] 중국공상은행(ICBC)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지점에서 발생한 2억 5000만 위안(약 485억원) 규모 예금 실종 사건이 정식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예금주들은 민사 보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은행 내부 통제 메커니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은행 직원이 45분 만에 예금을 도난당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경고 정보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3회 중국 공급망 엑스포, 6000건 이상 협력 계약 체결[중국 CCTV]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ISCP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 업체들은 152개 신제품 기술·서비스를 선보였으며, 4만 2000개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장에서 6000건 이상 협력 협의 및 협력 의향서가 체결돼 공급망 협력 활성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ID’로 글로벌 산업 체인 활성화 추진[중국 환구망] 중국은 상품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ID’를 통해 상품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 체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품 바코드는 ‘제품 유통 ID 카드’이자 ‘국제 무역 패스’로서 소비재 보조금 청구, 공정 감독, 위험 예방 및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공[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야룽창포강 하류에 총 1조 20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공식 착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5개의 계단식 수력발전소로 구성되며 설비용량은 6000만 ㎾로 현 세계 최대인 산샤댐 수력발전소의 3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전국 첫 3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유치수소·바이오 주력 산업 집중 육성재난 이겨 낸 안전도시 포항지진·태풍 힌남노 슬기롭게 극복 재난 피해 재건한 새 모델로 주목2014년 7월 민선 6기 경북 포항시장을 시작으로 7·8기까지 ‘포항 최초 3선 시장’을 이룬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취임 11주년을 맞이했다. 막힘없는 시정 추진으로 이뤄 낸 포항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에 색을 입힌 것이다. 회색 산업도시는 첨단 신산업으로 다변화하며 관광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산업 일변도였던 도시가 숲과 하천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완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변화의 공을 ‘시민’들 덕으로 돌린다. 이 시장은 20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한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의 쌀인 철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다. 농어업 중심이었던 소도시에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지역 경기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하지만 산업이 다변화하기 시작하고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 또한 필요했다. 이 시장은 민선 6~8기 동안 포항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왔다. 출발점은 민선 6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투자였다.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를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도시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포스코퓨처엠 등의 대규모 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면서 명실상부 포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이 시장은 바이오, 수소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4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다. 포항공대(POSTECH)와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은 물론 적극적인 바이오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현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발판 완성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는 물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견인을 목표로 한다. 또 포항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해 2019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2022년 수소도시 선정 및 2023년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포항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포항은 회색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한다.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녹색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에 해당하는 총 76만㎡ 도심숲을 조성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켰다. 특히 도심을 남북으로 가르던 철길은 숲으로 탈바꿈해 하루 평균 3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찾는다. 철길숲 주변에 있던 오래된 건축물은 음식점 등으로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낸다. 시는 향후 그린웨이 확장과 생태하천 복원으로 숲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완성해 갈 계획이다. 철길숲과 연결되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 두호천, 칠성천 등을 복원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포스코가 조성해 2021년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스페이스워크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해 방문객 3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청하 공진시장’ 등 새로운 명소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곤륜산 활공장, 용한서퍼비치 등 곳곳에 해양관광·레저 명소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도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 5월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지역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해양관광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민선 6~8기 포항은 유례없는 재난이 덮치며 아픔과 치유를 반복했다. 2017· 2018년 포항 지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2022년 태풍 힌남노 등이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포항은 안전도시로 거듭나며 재난 극복 능력을 키워 가고 있다.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이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2017년 유례가 없는 지진이 발생한 후 포항시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키웠다. 지진 직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을 최우선 원칙으로 응급복구 및 이재민 이주·생계·심리상담 지원 등을 펼치며 조속한 시민 생활 안정을 이뤘다. 이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포항지진특별법’을 통과시켜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흥해읍 도심 일대에서는 특별재생사업을 펼쳐 재난 피해 도시를 재건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포항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조성을 통해 발 빠르게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켰다.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감염병대응본부 구성 및 통합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1가구 1인 선제 전수검사 조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에도 앞장섰다. 2022년엔 태풍 힌남노가 거대한 물폭탄을 포항에 쏟아 내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제철소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빗물펌프장 및 저류시설 확충 등 항구적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디지털트윈 기반 침수 예측, 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 참여형 정기 대피훈련을 재난 유형별로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전안전점검 및 침수피해방지시설 확대로 선제 대비하고 있다.
  • “AI에 인간 존중의 가치를”…봉사단체 ASEZ, UN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포럼

    “AI에 인간 존중의 가치를”…봉사단체 ASEZ, UN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포럼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유엔에서 ‘어머니 마음’ 포럼을 열고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청년과 기술을 연민과 존엄으로 이끌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는 “돌봄과 보호, 공감 등의 모성적 가치가 윤리적 AI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덕적 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를 기반으로 한 ASEZ는 기후변화대응, 지역사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봉사단체다. 전 세계 대학, 기관, 정부, 국제기구와 연대하고 있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의 영어 약자로, ‘대학생들이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다. 포럼은 유엔 본부에서 진행 중인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의 ‘유엔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주요 그룹’ 공식 이벤트로 개최됐다. 각국 대사, 유엔 관계자, AI 개발자 각계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세즈 측은 “‘어머니의 마음’을 기반으로 한 기술 발전이 지구촌 가족 모두의 존엄을 지키고,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발전이 가속하도록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타이어, 포르쉐 전기 SUV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포르쉐 전기 SUV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명차 브랜드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칸은 포르쉐의 첫 전기 SUV로 최고 출력 36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7초 걸린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는 회전 저항을 최소화해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은 탁월한 접지력을 지원하고 톱니가 맞물린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수막 현상을 예방한다.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는 무거운 차량이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을 낼 때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한 트레드 패턴 디자인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줄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자동차 부품 선정에서 엄격한 기술 요건을 제시하는 포르쉐를 만족시켰다”며 “이를 통해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 “불길 통로 된 1층”…광명 아파트 화재 키운 구조적 문제 [포착]

    “불길 통로 된 1층”…광명 아파트 화재 키운 구조적 문제 [포착]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심정지 3명을 포함해 6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필로티 주차장 구조를 화재 확산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7일 오후 9시 10분 광명시 소하동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층은 필로티 주차장이고 2~10층은 45세대 규모 주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10시 32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세 차례에 걸친 인명 수색 결과, 6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을 포함해 총 23명이 전신 화상과 의식장애 등 중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해 경상으로 분류된 주민들은 42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많은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 주민이 제보한 아파트 화재 영상을 보면 천둥소리와 흡사한 큰 소리가 잇따라 나면서 유리창이 깨지는 듯한 ‘딱딱’ 소리도 연달아서 들린다. 필로티 구조, 화재에 가장 취약한 건축 방식 전문가들은 화재 발생 시 필로티 주차장의 구조적 취약점을 지적하고 있다. 필로티 구조는 기둥만 두고 비워 놓은 개방형 구조로, 사방이 뚫려 있어 공기 유입이 많은 탓에 불이 날 경우 화마를 더 키울 수밖에 없다. 특히 해당 공간이 주차장으로 활용될 경우 주차된 차량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건물의 화재 상황을 ‘거대한 아궁이를 아래에 둔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건물 마감재가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불길이 급속히 번진 점을 고려하면 화재에 취약한 내·외장재를 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필로티 구조가 화재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이전 대형 인명피해 사건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에서도 필로티 구조가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는 29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는데, 당시에도 필로티 구조가 화재 확산을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방된 공간 구조가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상층부로 연기와 열기가 빠르게 전파됐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필로티 구조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 규제 강화 논의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축법상 필로티 구조는 주차 공간 확보와 건축비 절약 등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건물에 적용되고 있지만,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로티 구조 건물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방화 구획 설치 등의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일단 큰 틀에서의 인명 검색은 끝났다”며 “계속해서 수색하면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대법 “이재용 무죄”… 움츠렸던 만큼 더 멀리 뛰기를

    [사설] 대법 “이재용 무죄”… 움츠렸던 만큼 더 멀리 뛰기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어제 무죄를 확정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의 결론이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도 모두 무죄를 확정받았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판결은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법원은 이 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거래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검찰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중 일부는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이며, 수집된 물증도 재판에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고법 판단이 그대로 인정됐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이 이 회장 등에 대한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한 데 이어 올해 2월 2심도 추가된 공소사실을 포함해 23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검찰은 먼지털이식 무리한 수사에 대한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워졌다. 2심 판결 후 상고심의위원회를 거쳐 상고를 제기했으나 결국 기계적인 상고 관행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그사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었다. 반도체 부문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5조원을 밑돌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햇수로 9년째 사법적 논란에 휘말려 왔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쥐락펴락했던 삼성은 수사와 재판에 발목이 잡혀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을 중단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등에서도 국내외 경쟁업체에 속수무책 뒤처졌다. 삼성이 거대한 인공지능(AI) 변혁의 물결에 재빨리 올라타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삼성은 지금부터 부활의 시동을 걸기 바란다. 9년의 사법 족쇄를 완전히 털었으니 그동안 움츠렸던 만큼 더 멀리 뛸 수 있어야 한다. AI, 로봇,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인적 쇄신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세계 일류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삼성이 한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도 힘을 실어 줄 때다.
  • 롯데 사장단 처음 1박 2일 전략회의… 신동빈 회장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

    롯데 사장단 처음 1박 2일 전략회의… 신동빈 회장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계열사 사장들과 처음으로 1박 2일간 릴레이 회의를 열고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롯데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그간 하루씩 열던 회의를 확대해 집중 논의에 나선 것이다. 롯데그룹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과 롯데지주 대표, 사업군 총괄대표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 하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상반기 그룹 실적을 돌아본 후 주요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선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5, 10년 후 경영 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 등을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각 사업군에 대한 구체적 주문도 있었다. 신 회장은 화학군에는 신속한 사업 체질 개선을, 식품군은 핵심 제품의 브랜드 강화, 유통군에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방안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학군은 롯데 내 비중이 가장 큰 데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으로 롯데케미칼이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위기 극복이 절실하다. VCM은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며 끊임없는 혁신도 주문했다. 한편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83) 롯데재단 의장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날 730억원 규모의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 네이버, 주제 맞춰 ‘AI 영상’ 제공… “미디어시장 혁신”

    네이버가 17일 인공지능(AI) 중심의 ‘비전 테크 트라이앵글’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미디어 시장 혁신에 나섰다. 연내 AI 기반 영상 기술과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전날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테크 포럼’을 열고 네이버 1784 사옥에 마련된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비전 스테이지는 라이브 커머스, 예능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초현실화된 가상 배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며, 모션 스테이지는 3차원(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인력을 제공하는 스튜디오다. 아울러 AI로 영상의 맥락을 심층 이해하는 ‘MUAi 기술’을 연내 확대할 계획이다. 영상 챕터를 구분하고 설명하는 오토 챕터 기술, 영상 세부 내용 분석, 네이버 피드 추천 고도화 기술 등도 개선한다. ‘오토클립Ai’를 통해 블로그 글 등 텍스트를 숏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 창작자들의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0%나 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품질 아바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기술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2019년 출시된 해당 앱은 현재까지 누적 9300만건 이상 송출했고, 일평균 약 13만건의 라이브가 생성되고 있다. XR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안드로이드 기반 XR 콘텐츠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용자에게 생생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신동빈 “화학사업, 신속한 체질 개선하라”…롯데 사장들, 첫 1박2일 전략회의

    신동빈 “화학사업, 신속한 체질 개선하라”…롯데 사장들, 첫 1박2일 전략회의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계열사 사장들과 처음으로 1박 2일간 릴레이 회의를 열고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롯데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그간 하루씩 열던 회의를 확대해 집중 논의에 나선 것이다. 롯데그룹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과 롯데지주 대표, 사업군 총괄대표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 하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상반기 그룹 실적을 돌아본 후 주요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선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5, 10년 후 경영 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 등을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각 사업군에 대한 구체적 주문도 있었다. 신 회장은 화학군에는 신속한 사업 체질 개선을, 식품군은 핵심 제품의 브랜드 강화, 유통군에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방안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학군은 롯데 내 비중이 가장 큰 데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으로 롯데케미칼이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위기 극복이 절실하다. VCM은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며 끊임없는 혁신도 주문했다. 한편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83) 롯데재단 의장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날 730억원 규모의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 ‘전세의 월세화’ 현실로…들썩이는 군산 부동산 시장

    전라북도 군산시의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전세 매물의 급감과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군산시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23년 4월 556건에서 2025년 4월 300건으로 약 46% 감소했다. 이는 연평균 약 -26%의 감소율로, 전세 매물의 품귀 현상을 초래하며 전세가 상승을 유발했다.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군산시 33평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023년 약 750만 원에서 2025년 약 820만 원으로 2년간 약 6.3% 상승했다. 이는 전세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이 맞물려 전세가를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입자들은 전세 보증금 마련의 어려움과 전세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 전월세 전환율은 6.1%로, 법정 전환율인 4.25%를 상회하며 도내 주요 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세 매물의 감소와 전세가 상승, 높은 전월세 전환율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군산시의 임대차 시장은 빠르게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입자들은 전세 계약을 맺기 어려워지고, 월세나 반전세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군산 부동산 시장은 실거주자뿐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전략적인 진입 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는 매매 전환 수요를 자극하며, 실질적인 공급이 가능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군산시 내에서는 포스코건설, 디엘이앤씨, 영무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중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낮은 분양가에 실거주자 중심의 수요가 집중되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국면에서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분양 단지가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입주가 임박한 신규 단지는 임대 수요와 매매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기 때문에 희소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 양자컴이 비트코인 깬다?…김정상 교수 “창보다 방패 먼저 만들어질 것”

    양자컴이 비트코인 깬다?…김정상 교수 “창보다 방패 먼저 만들어질 것”

    양자컴퓨터 선도기업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17일 양자컴퓨터가 암호 체계를 무력화해 국제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창이 완성되기 전에 방패(보안 체계)를 만들 가능성이 훨씬 크다. 어쨌든 열심히 해서 금융 시스템을 보완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세션 강연에서 “양자컴퓨터라는 게 나왔는데 이 창이 발전이 느려서 방패를 만들 수 있는 기간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7~8년 전부터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양자 내성 암호라고 해서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도 깨지지 않는 암호 체계를 개발하고 있고, 그것이 개발돼서 기존 (암호체계)을 어느 정도 대체하는 데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예측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가져올 파괴력에 대해서는 “양자 컴퓨터가 암호를 깨면 비트코인이 깨지는 거 아니냐. 맞다. 하루에 벌어지는 금융 거래량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의 시총보다 훨씬 많고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방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양자컴퓨터 기술의 근본적인 원리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양자의 초능력을 활용하면 기존의 컴퓨터랑은 굉장히 다른 정보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서 “양자역학은 근본적으로 다른 정보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정보 처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의 관계에 대해서도 “양자 컴퓨터랑 기존의 컴퓨터는 보완 관계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존의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90% 일할 수 있는데 못 하는 10%를 양자가 보완해 주는 그런 식으로 갈 수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컴퓨팅에 관한 연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관련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상용화가) 이뤄질지 거기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많다. 인공지능이 될지 안 될지 몰랐는데 챗GPT가 나오면서 하루아침에 우리한테 다가온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어떻게 상용화가 진행될지 아직 변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바뀌고 그 사회의 가치를 창출해서 기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가속화되는 걸 보고 있다. 양자 같은 경우 이제 막 시작하는 건데 앞으로 몇 년 안에 큰 영향을 줄 기회가 많이 있다고 본다”라며 장기적인 전망도 밝혔다.
  • “이재명 정부 최우선 과제는 노동·자본 개혁 위한 노사정 대타협” [박성원의 직설대담]

    “이재명 정부 최우선 과제는 노동·자본 개혁 위한 노사정 대타협” [박성원의 직설대담]

    인수위 없던 새 정부 국정운영 80점트럼프 통상 압박 ‘패키지딜’ 필요하나하나 양보 땐 회복 못 할 손실방위비·조선·방산 등 모아 협상해야지금 경제는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노동자·재벌 ‘빈익빈부익부’ 가속화글로벌 기준에 맞는 자본개혁 추진정치 리더십으로 대타협 만들어야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반면교사’盧정부 균형발전·文정부 세금폭탄결국 공급정책 뒷받침되어야 성공중산층에 장기 공공임대 많이 공급미중 갈등과 통상협상, 저성장과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한국은 지금 경제·안보의 복합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선결돼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경제관료 출신으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5선 국회의원에 국회의장까지 역임한 김진표 전 의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김 전 의장은 “노동개혁과 자본개혁을 함께 이루기 위해서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 내야 하며, 이것이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분담금이나 방위비 증액과 함께 관세 인하와 조선, 방산 협력 등의 패키지딜을 통해 한미 간 통상협상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6주 가까이 돼 가는데 지금까지의 국정 운영 성적을 매긴다면. “인수위 기간도 없이 정부가 출범했던 점을 감안하면 80점은 줘야 한다. 초대 내각 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말과 행동으로 취임사에서 약속한 실용을 보여 줬다고 본다.” -한미 상호관세 협상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비관세 장벽이 너무 높다며 30개월 넘는 소고기 수입 제한, 디지털 장벽 등을 거론하고 방위비 증액도 요구하는 등 많은 이슈를 열거하고 있다. 이것들 하나하나를 따져 보면 우리가 대부분 을(乙)의 지위에 있다. 하나하나에서 다 양보하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게 된다. 이를 다 뭉쳐서 패키지딜을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김 전 의장은 “한미 간 방위비 문제를 포함해 조선, 방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 앞으로 협력 가능한 문제들을 트럼프가 얘기하는 비관세 장벽과 함께 뭉뚱그려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4년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호관세 인하, 품목별 관세 인하 같은 데서 실익을 얻어내고 대신 우리가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력을 꾸준히 약속하고 추진해 나가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안보에서도 중국과의 패권 경쟁을 중심에 두고 한국에 대해서도 주한미군 감축이나 역할 변경, 방위비 증액 등의 협조를 요구하는 분위기인데. “한미동맹의 특성이나 핵과 미사일이라는 북한의 비대칭 위협을 생각할 때 국방비나 주한미군 분담금 증가와 같은 것은 긍정적 방향으로 지지해 줘야 한다. 핵과 미사일에다 재래전 능력에서도 북한에 밀리면 우리는 설 땅이 없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우리 경제는 글로벌 무역전쟁에다 내수 침체와 성장률 하락이 복합돼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잠재성장률이 1.9%까지 떨어질 걸로 추정했는데. “잠재성장률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문제는 너무 과도하게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어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1997년 터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김대중 정부에서 기업·금융·노동·공공 4대 부문 개혁을 한 이후론 한 번도 자본개혁과 노동개혁이 없었다. 여기에 노사 갈등과 진영정치, 패권정치가 심화되면서 노동과 자본의 생산성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동과 자본의 개혁을 가능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재벌들은 엄청나게 커지고 고소득자, 재벌기업의 고액 연봉자들은 엄청나게 돈을 버는데 왜 우리 노동자들만 일방적으로 희생을 당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정치가 이걸 풀어야 한다. 정치가 풀려면 노사정 대타협을 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게 그동안의 경험이다.” 김 전 의장은 1997년 외환위기보다 더 큰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려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노동개혁과 재벌개혁 즉 자본개혁을 같이 해야 하며, 이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노사정 대타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대타협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치 리더십이고 이재명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25년간 제도권 밖에서 강경 투쟁을 했던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의 역할에도 기대감을 표했다. -미국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중국과도 관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구상인데. “보수·진보 갈등 격화로 외교안보까지도 정쟁화되다 보니 진보 진영에 ‘반미친중’이라는 낙인효과가 남아 있다. 한미 정상외교 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미중 사이에서 ‘신중한’ 자세인 듯 비치게 만든다면 외교적으로 미숙한 것이다.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우방인 미국의 존재를 생각하지 않고는 어떤 정책도 수립하거나 집행할 수 없는 것이 한국과 일본이다. 중국과의 협력은 필요하지만 소극적 협력으로 갈 수밖에 없다. 다만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지난해 8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심화 과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엔 한미 간 전작권 전환 문제까지 불거졌는데. “통상 마찰과 관련해서는 전작권 전환을 전혀 거론할 필요가 없다. 우리 정부도 거론을 안 하고 있고, 미국도 이야기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걸 자꾸 끄집어내 말한다면 미국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의구심을 유발할 수 있다.” -회고록에서 과거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거론하셨는데 이재명 정부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노무현 정부 때는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도그마에 빠져서, 문재인 정부 때는 세금폭탄을 떨어뜨려 투기꾼의 싹을 자르겠다는 무리한 정책으로 개혁을 하려다 실패했다. 결국은 공급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 -공급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다들 말하고는 있는데. “싱가포르와 대만에 주택문제가 없는 것은 주택 공급을 정부가 맡아서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히 지어서 서울 시내와 수도권에 공급해 주는 것이다. 나는 2017년부터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자고 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통 공약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 위에다 임대주택을 짓는 것이다. 많은 중산층 맞벌이 부부가 살 수 있는 20, 30, 40평짜리 아파트 10만 채를 공급할 수 있다.” 김 전 의장은 임대주택 부지와 관련, 서울시청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정부가 운영하는 골프장이 태릉, 88, 뉴서울 등 3개나 있다는 사실도 거론했다. 여기에 또 10만채를 지을 수 있다는 거다.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공약했는데. “첫 번째, AI 인재 양성이 급선무다. 대학의 AI 정원을 늘리고 이광형 KAIST 총장이 제언했듯 기업과 대학들이 협력해서 AI 창업연구소, AI 혁신연구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에너지다. AI 시대에는 지금의 100배는 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도그마에 빠져 원전을 폐쇄하고 안 짓겠다고 했는데 치명적 실책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되 원자력발전소 1개를 폐쇄하면 1개를 더 짓는 식으로 원전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새로운 원자력 에너지 개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194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 서울대 법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공공정책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았다. 17·18·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을 거쳤고 21대 국회 후반기(2022년 7월~2024년 5월) 국회의장을 지냈다. 현재 글로벌혁신원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 왔는가’를 출간했다. 박성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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