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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장남 ‘불법 도박’ 의혹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이재명 장남 ‘불법 도박’ 의혹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가세연’ 강용석, 추가 고발 예고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모씨가 불법도박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경찰 관계자는 17일 “고발 사건은 통상 피고발인의 주소지가 있는 곳에서 관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인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전날 이씨를 상습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씨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추가 고발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씨가 마사지 업소에 관한 후기를 올린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면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중 성을 사는 행위를 권유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20조 1항 3호)을 들어 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씨가 성매매를 했든 안 했든 업소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올린 행위는 성 매수 권유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게시글과 댓글 내용 중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저촉되는 내용도 있어 이 혐의도 적용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진화…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신속 진화… “아비로서 머리 숙여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장남 이모(29)씨의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신속하게 사과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실정법 위반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고 시인하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이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발빠르게 사과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들이)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진욱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현재는 (아들이) 도박을 하고 있지 않지만, 다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치료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도 “제 가족과 관련해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씨도 이날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씨는 사과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씨에게 실정법 위반 혐의가 있다면서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2년 “나라 망할 징조 두 번째는 도박”이라고 쓴 트위터 글을 공개하며 공세를 폈다. 당시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나라가 나서서 경마, 경정, 주택복권, 체육복권, 로또를 권장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인터넷 언론사 합동 인터뷰를 통해 아들 도박 의혹과 관련,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고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해당 의혹을 시인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날 이씨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조만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이씨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문제 될 게 있는지에 대해 “(아들이) 지난해 7월부터는 안 했다고 하는데, 그 외에 뭐가 있는지 나름 열심히 스크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권혁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씨가) 포커를 한 시점을 최근까지”라고 정정하며 “(언론 보도에 나온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난해 7월까지 한 게 맞고, 그 외 사이트에서도 포커를 쳤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씨가 포커 커뮤니티에 마사지업소 후기 글을 올려 성매매 의혹이 인 것과 관련해서는 “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조동연 모교 은사 “모범적인 아이였다” 썼다 지운 이유(종합)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이 글은 쓴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이 재학시절이 아닌 졸업 후에 모교에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원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동료 교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며 조 전 위원장과 강연을 계기로 알고 지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한 뒤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조동연 모교 은사 “더는 사과하지 말라” 당부한 이유

    “작은 체구의 여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능동적으로 했다. 인성, 학업, 교우관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이였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모교 A 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졸업생 J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조 전 위원장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글”이라며 6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혼외자 논란으로 직을 내려놓은 조동연 전 위원장은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라며 “성폭행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증거가 있고, 이 모든 것은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A 교사는 조 전 위원장을 회상하며 “모든 교사가 그를 아꼈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길 응원했다. 그녀는 본래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은사의 조언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로를 바꾸었다. 그녀의 가정 형편상 일반 대학을 다니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니, 학비 문제도 해결되고 직업도 보장되는 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은사가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정치적 경력이 전무한 조동연을 영입한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그 자리를 수락하여 난도질 당하는 신세가 된 조동연을 어리석다 말하지만, 나는 그녀가 왜 낯선 정치판에 발을 디디려 했는지, 그 순수한 선의를 100퍼센트 아니 200퍼센트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A 교사는 “그녀는 중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자신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뜻한 은사들을 만난 덕분에 개인의 호의에 기대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자신과 달리, 우리 국가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토대를 제공해 주도록 무언가 기여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나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관계인 일부 지식인들이 전 남편과 강용석의 주장에 기대어 조동연을 함부로 재단하고 충고하는 것을 보며, 깊은 슬픔과 비애를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A 교사는 “너는 조동연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해도 좋을만한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가?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나 자신보다 조동연을 훨씬 더 믿는다”라며 “우리는, 나는, 당신을 믿고 응원한다. 사생활이 들추어진 것으로 인해 그대에게 실망한 것 없으니 더 이상 ‘많은 분을 실망시켰다’며 사과하지 말라.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조동연을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라고 응원했다.“관음증과 같은 폭력” 가세연 고발 양태정 변호사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동연 전 위원장이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조동연 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조동연, 성폭행 증거 갖고 있다…자녀 동의 하에 입장문 발표”

    혼외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성폭행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성폭행 증거가 있으며 자녀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조 교수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 ‘뉴스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조 교수의 혼외자 문제는 부정행위나 불륜이 아니라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성폭력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그가 했던 행위에 대한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둘의)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서 현 배우자나 현 배우자 부모님 모두 다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혼외자는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으로 출산하게 됐다’는 취지로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서는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허위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주위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 및 자녀들과 상의를 한 끝에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개인의 가정사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지난달 30일 조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조 교수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고, 이달 3일 조 교수는 스스로 사의 표명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민주당은 조 교수가 사퇴한 날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이 이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조 교수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고, 조 교수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가세연은 조 교수에 대한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조 교수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자녀 사진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에 대해 가세연의 강 변호사는 “아이 눈 부위를 검게 가렸기 때문에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님 성폭행범 밝히겠다”는 강용석…검찰, 공공수사부 배당

    “조동연님 성폭행범 밝히겠다”는 강용석…검찰, 공공수사부 배당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강용석 “성폭행범 누군지 밝힐 것”“조동연 말 전부 진실이라 가정한 듯”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혼외자 논란을 처음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조 전 위원장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조동연님 성폭행범이 누군지 밝히는 데 인생을 바치기로 작심했다”고 비꼬았다. 6일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도대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얼마나 바보로 알면 이런 입장문을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이름으로 내고 있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세연’은 강 변호사가 운영·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 조 전 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처음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양태정 변호사를 향해 “적어도 이런 사건에 개입하려면 팩트체크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변호사가 바보가 되는 대표적인 경우가 상황상 말이 안 되는데 당사자 말대로 따라가는 것”이라며 “출세에 목이 말라 조동연 씨의 말을 따라 입장문을 발표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나긴 변호사 인생에 오점이 될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를 향해 “만일 조동연 건에 어설프게 아는 척하면 앞으론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혼외자 논란 조동연 측 “성폭력에 원치 않는 임신” 앞서 조 전 위원장 측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으나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2010년 8월쯤 제 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 당시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와 가족의 병환 등을 이유로 신고하지 못했고, 종교적 신념에 따라 홀로 양육을 결심하고 출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은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면서 “조 전 위원장은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전 위원장의 자녀들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차모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검찰, ‘조동연 명예훼손’ 고발건 공공수사부 배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호 영입인재’였던 조 전 위원장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영입 사흘 만인 지난 3일 자진 사퇴했다. 영입을 주도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며 고용진 수석 대변인을 통해 사퇴 수용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조 전 위원장이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인 강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 2부에 배당했다.
  • “조동연, 제3자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 입장문 공개

    “조동연, 제3자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 입장문 공개

    혼외자 관련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사흘 만에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측이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5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조 교수는)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 했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며 “이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 송 대표 및 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교수는 2010년 8월쯤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당시 조 교수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면서 “조 교수는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교수는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위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다”면서 “그분들은 이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줬다. 그 노력으로 조 교수는 지금의 배우자,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의 자녀들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군 출신 모 인사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본 해당 인사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이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조 교수가 이 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발표된 지난달 30일 조 교수의 사생활 문제를 폭로했다. 특히 가세연은 조 교수 사생활 폭로 과정에서 조 교수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검은 선으로 눈만 가린 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이달 3일 조 교수는 스스로 사의 표명을 밝히며 물러났고, 민주당은 가세연 법인과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 및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양 변호사는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추측성 보도로 인해 조 교수와 어린 자녀의 신상이 유출됐고, 그 결과 같은 학교 친구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혼외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게 됐다”면서 “그는 앞으로도 수없이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이는 심각한 아동학대이자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는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지만, 그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조 교수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바, 부디 이들에 대한 보도와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세연의 강 변호사는 조 교수 자녀 사진 공개 논란 등에 대해 지난 4일 “가세연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아이 얼굴에 눈 부위를 검게 가리고 방송에 나오게 한 것”이라며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 자녀 공개? 눈 부위 가려 엄마 외엔 몰라”…강용석의 반박

    조동연,가세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가족 명예 심각하게 훼손”강용석 “뭐가 인권 침해냐”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생활 의혹 제기 과정에서 자녀 얼굴을 노출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조동연 사퇴에 대한 앙갚음으로 아이들 이름, 얼굴을 공개 했다는 트집을 잡으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과 저를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 얼굴 공개?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 강 변호사는 “가세연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유전자 검사서에 포함돼 있는 아이의 모근 채취장면에 나와 있는 아이 얼굴에 눈 부위를 검게 가리고 방송에 나오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전자검사서상 부와 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부와 자의 모근이 아닌 다른 사람 모근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 아이의 사진의 일부가 드러나게 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8년 전 생후 28개월 때의 사진이며 눈 부위를 검게 가려 엄마 외엔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 외 아이의 신상 공개한 것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송영길(대표)과 민주당 선대위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 얼굴을 공개했다는 식의 허위선동을 하고 있다”며 “초기에 조동연 관련 주장 전부 허위다, 사실관계 확인했다던 안민석, 최진욱은 쑥 빠지고 송영길, 박찬대 등이 등장해 이런 허위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조동연 측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양태정 변호사는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법인과 운영자인 강용석, 김세의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이 조 전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나아가 이재명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했다. 또 “조 전 위원장의 미성년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 모자이크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 자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피고발인들의 구속수사 및 범죄행위로 인한 수익 추징보전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가세연 측의 주장 가운데 ‘조 전 위원장이 두 번째 결혼 후 이혼을 했다’는 내용과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중령 진급심사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진급심사를 신청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뭐가 인권침해라는 것이냐”며 “사실관계 밝힌 것을 가지고 인권침해라 하면 청문회도 다 인권침해겠다”고 반박했다.또 조 전 위원장 자녀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이들 3~4살 때 사진의 눈을 가린 게 무슨 공격인가. 아이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조 전 위원장은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군에 복무한 뒤 지난해부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이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지내고 있다. ‘30대 워킹맘’ 이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영입 인재 발표식 직후 가세연과 일부 언론에서 혼외자 의혹이 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제가 짊어지고 사퇴하겠다.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송영길 “조동연 사퇴의사 밝혀...강용석 고발할 것”

    송영길 “조동연 사퇴의사 밝혀...강용석 고발할 것”

    송영길 “기본권 침해하는 독선” 유튜버 강용석씨 폭로 관련 “고발할것”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사생활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관련해 “전화를 통해 저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어제 밤 조동연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의 페북 메세지 보고 너무 걱정 많이 됐다. 잠을 설쳤는데. 다행히 아침에 전화통화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조 위원장이 “제발 자기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서 이런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이번 주말 쯤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 나눠보고 판단을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조 위원장의 사생활과 관련해 “일단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조 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고 공직 임명된 거 아니다. 97일 동안 이재명 지지해서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 참여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그러면서 “당장 지금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 출마한 사람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걸 가지고 가족이나 개인사 공격해야 할 사안인데 여성으로 두 아이 낳아서 힘겹게 살아왔다”며 “아내로서의 삶, 애들 엄마로서의 삶 넘어서 조동연 본인 이름으로 자신의 사회적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 발버둥쳐왔다. 이혼한 이후에 대위에서 소령으로 승진하고 하버드 케네디 석사 학위 받고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홀로 발버둥쳐온 삶이 정말 안타깝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 대표는 유튜버 강용석씨의 등이 조 위원장의 사생활을 파헤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을, 10년 전 양자 합의해서 따로 가정 이루고 있는 사람인데 아이 이름 얼굴 밝혀서 공격하는 건 언론 정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 과거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며 조 위원장의 주소와 자녀의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긴 판결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과거 조 위원장의 친자 확인 내역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권리에 따른 의무와 책임 명시하고 있다. 의무와 책임 수반되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고 다른 사람 기본권 침해하는 독선이다”라며 “모든 언론이 금도를 지키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 범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 아이들 얼굴,이름까지 공개하는 비열하 행위는 언론이라 볼수 없다”라며 “조간에서 지적한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확한 범죄 행위임을 명시하면서 가세연을 비롯한 강용석 등에 대해 오후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10시 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죄 혐의로 유튜버 강씨와 그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공산당 싫다’던 정용진, 황교익 치킨계급론 묻자 “가세연 보세요”

    ‘공산당 싫다’던 정용진, 황교익 치킨계급론 묻자 “가세연 보세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산당이 싫다’는 게시물을 쓴 후 연일 ‘콩이 싫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SG랜더스 유니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이라며 SSG랜더스 유니폼을 직접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입은 유니폼에는 ‘LANDERS(상륙자들) 1950’이라는 문구가 프린팅됐다. 정 부회장은 이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조차도 불편러(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적었다. 이는 정 부회장이 ‘공산당 싫다’라는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또 한 누리꾼이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 음식에 계급이 있다’고 한다. 댓글 부탁한다”고 요청하자 정 부회장은 “가세연 보세요”라고 답했다. 앞서 황씨는 19일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놓고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이든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면서 “우리 다 같이 민주공화정의 시민답게 살자. 저는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가세연 측은 19일 방송에서 이 내용을 주제로 삼고 “(황씨는) 자본주의가 싫다 하면 공산주의가 되니 ‘재벌자본주의’라고 했다. 들어 본 적이 없는 단어”라고 일갈했다. 이어 황씨가 주장한 ‘치킨 계급론’을 언급하며 “자기가 뭔데 부자가 치킨을 먹든 말든”이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 물론 어쩌다가 먹을 수는 있어도 맛있다고 찾아서 먹지 않는다“며 ”먹는 것에 계급이 있냐고? 있다. 자본주의 대한민국“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정 부회장은 앞서 SNS에 ‘미안하다, 고맙다’는 문구를 남겨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연상시켜 오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방명록에 “너희들의 혼이 1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추모글을 썼다. 일각에선 고인을 모독한 것이라고 비판했으나, 정 부회장은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쏘리(Sorry)”, “땡큐(Thank you)” 등 영어로 표현해 꾸준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엔 비판을 의식한 듯 정 부회장은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올린다. 길고 편해서”라며 “그런데 우리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자기 힘들다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제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고 적었다.
  • “김건모 성폭행 혐의 없다”…검찰 ‘혐의없음’ 처분

    “김건모 성폭행 혐의 없다”…검찰 ‘혐의없음’ 처분

    유튜브 ‘가세연’ 통해 의혹 제기1년 11개월여 만에 무혐의 밝혀져 성폭행 의혹을 받던 가수 김건모가 무혐의 처분됐다. 2019년 12월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여 만이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원호)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2019년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A씨는 김건모가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가 나를 성폭행 할 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보며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무고를 주장하며 A씨를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사실 무근이라며 A씨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김건모를 수사했고 지난해 3월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건모의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 고소 사건임을 고려해 불기소 이유는 설명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 김부선, 해임했던 강용석에 돌연 사과…“그날 뭐가 씌였는지”

    김부선, 해임했던 강용석에 돌연 사과…“그날 뭐가 씌였는지”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향해 “사생활 누설에 대해 사과하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으나, 돌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변(강용석 변호사) 이재명 상대로 몇 년간 민형사 소송 준비하느라 고생 진짜 많이 했다. 그날 뭐가 씌였는지 오버 좀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강용석 변호사가) 죄송하다고 했는데 쪼잔하게 저는 막 인신공격을 했다”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씨 두 분께 거칠게 항의하고 막말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피해의식이 워낙 컸나보다. 사실은 제가 이리 쪼잔하고 후진사람이다. 용서바란다”며 “당장 사임계 내라고 큰소리쳤지만 속으로는 계속 ‘저 좀 보호해주세요’라고 외쳤으니 저도 마음치료가 시급해 보인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벗님들께도 미안하다”며 “강변에게 맛난 식사 한번하자고 오후에 전화 드리고 화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잘가라 강용석. 그동안 끔찍했었다”라며 “강용석 변호사 해임한다. 이런 변호사 필요 없다. 모든 게 여의치 않으면 나 홀로 소송한다. 진실을 밝히는데 강용석 같은 변호사는 필요 없다”고 분노했다. 그는 “제 소송대리인인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 누설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강 변호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10일자 방송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 변호사는 김씨가 이 후보를 소송하는 과정에서 밝힌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함께 출연한 김 가세연 대표와 재미있다는 듯 웃어보였다. 김씨는 16일에도 글을 올리고 “강용석 씨, 문제의 10일 자 동영상부터 삭제하라. 돈 많으면 그냥 두시고, 저는 법원으로 간다.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이에 가세연 측은 “강 변호사가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습에 나섰다. 강 변호사와 함께 가세연을 운영 중인 김세의 전 기자는 ‘김부선 배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씨를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자신을 향해 ‘허언증’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의 표현을 SNS에 게재한 이 후보를 상대로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은 이 후보 측에서 기일 변경을 신청해 내년 1월 5일로 미뤄졌다.
  •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날조” 민주, 강용석 등 ‘가세연’ 운영자 2명 고발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날조” 민주, 강용석 등 ‘가세연’ 운영자 2명 고발

    “김 여사 상처를 다툼에 의한 것인양 날조”“근거 없는 악의적 의혹제기, 이재명 비방”“주권자 판단 흐리는 도 넘는 행위 엄정 대처”가세연, ‘혜경궁 김씨 찢어져 봉합수술’ 방송민주, 김씨 찍은 더팩트에 보도심의 이의신청더팩트 “유력 대선후보 부인 국민적 관심사”더불어민주당이 1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2명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낙상사고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혜경 여사의 낙상사고를 두 사람 사이의 다툼에 의한 상처인 양 날조하고, 전 경기도 비서실 직원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하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의 낙상사고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돼 확인 가능한 사실임에도 악의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공표한 사실 등을 고려할 때 이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씨가 낙상사고를 지난 9일 ‘충격 단독 이재명 부인 혜경궁 김씨 찢어져 봉합 수술(그림자 여인 ○○○)’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내보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사안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대통령선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훼손됨은 물론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등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검찰 고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는 만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경씨 첫 외출’ 사진 찍은 더팩트에 “탐사보도 내세워 스토킹 취재 강행”더팩트 “처음부터 알려주던가 낙상 루머 확인 취재를 스토킹 폄훼 유감” 한편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팀(TF)은 이른바 ‘올 블랙’ 차림의 한 여성을 찍어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와 관련,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탐사보도를 내세워 사실상 스토킹에 가까운 취재를 강행했고, 엉뚱한 사람을 김혜경 여사로 지목하는 오보를 저질렀다”면서 “막대한 정신적 피해는 물론 오보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등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팩트는 이날 정정보도를 내고 오보를 낸 데 대해 피해자와 독자들에 사과한다면서도 “민주당측에서 주장하는 허위 보도와 강압적 취재, 스토킹에 대해서는 일부 취재 현장의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더팩트는 “처음부터 김씨의 상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취재 당시 ‘검은 망토’ 여성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거나 사진 속에서 김씨를 특정해줬다면 정확한 보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차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검은 망토와 모자, 검은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수행원 옷차림으로는 적절치 않은 여성을 이 후보의 부인 김씨라고 오해할 수 있었음에도 민주당이 취재 당시에는 설명을 안해주다가 기사가 나간 뒤에 논란이 되니 강압 취재를 언급하며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스토킹 취재를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 배우자 동정은 국민적 관심사”라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낙상사고) 루머 속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취재 이유를 밝혔음에도 민주당은 언론의 취재활동을 스토킹으로 폄훼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선대위, 김혜경 진료기록·동선 공개“김혜경 아니라 했는데 수용 안해” 이 후보측은 검정색 망토와 모자,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해 정확히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든 상태의 ‘올 블랙’ 차림의 한 여성을 찍어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가 해당 여성이 김씨가 아니라는 이 후보측의 설명을 수용하지 않자 김씨가 전날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씨의 동선과 진료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올블랙’ 차림의 여성에 대해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라면서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선거대책위도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는 검정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인물이 아니라,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키색 겉옷을 착용한 인물”이라면서 해당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가 전날 ‘올블랙 여성’과 ‘카키색 겉옷에 흰 마스크를 쓴 여성’ 2명을 모두 김씨라고 보도했는데 그 가운데 카키색 겉옷을 입은 사람이 김혜경씨였다는 설명이다. 선대위는 전날 오후 실밥 제거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른 진료 기록도 공개했다. 시간·동선상 검은 옷차림을 하고 카니발에 탑승한 여성은 동선상 김씨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측은 김씨 낙상 사고를 놓고 각종 소문이 확산된 것을 진화한지 얼마 안돼서 올블랙 차림의 여성 사진을 놓고 루머와 조롱이 인터넷상에서 계속되자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측의 대응 이후 해당 사진은 더팩트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 “강용석, 문제의 동영상 안지우면 법원 간다” 김부선 뿔난 영상은?

    “강용석, 문제의 동영상 안지우면 법원 간다” 김부선 뿔난 영상은?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해임한 데 이어 자신의 사생활을 언급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 김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 씨, 문제의 10일 자 동영상부터 삭제하라. 돈 많으면 그냥 두시고, (삭제하지 않으면) 저는 법원으로 간다.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씨는 강 변호사 해임과 관련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내놓은 해명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세의, 강용석 당신들 미친 거 아니냐. 휴대폰을 내가 먼저 사 달라고 했다고? 진지하게 대응해줘야 자신들의 잘못을 알려나”라고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씨가 삭제를 요구한 영상은 가세연 유튜브에 공개된 것으로, 해당 영상에서 강 변호사는 김씨가 이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관련 얘기를 하던 중 김씨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제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 누설했다”며 강 변호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가세연 측은 “강 변호사가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습에 나섰다. 강 변호사와 함께 가세연을 운영 중인 김세의 전 기자는 ‘김부선 배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씨를 계속 응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전에도 김씨가 강 변호사가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비판 글을 많이 썼다”며 “변호사가 의뢰인 전화를 안 받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해서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한 적 있다. (강 변호사는) 휴대전화를 항상 무음으로 해놓아서 원래 제 전화도 잘 안 받는다. (그래도) 잘못한 거니까 사과의 뜻을 밝힐 거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김씨의 휴대전화가 너무 오래돼서 인식하는데 한참 걸린다. 김씨가 농담처럼 휴대전화 바꿔 달라고 한 적 있다. 바꿔드리겠다”며 엉뚱한 해명을 내놨다. 김 전 기자는 김부선씨가 지적한 사생활 공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 “강용석이 응원, 폰도 바꿔줄게”…김부선 달래기 나선 가세연

    “강용석이 응원, 폰도 바꿔줄게”…김부선 달래기 나선 가세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소송을 대리한 강용석 변호사를 해임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자 강 변호사가 활동 중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수습에 나섰다. 강 변호사와 함께 가세연을 운영 중인 김세의 전 기자는 14일 ‘김부선 배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보다 더 끔찍하다’는 글을 썼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부선씨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를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그는 강 변호사가 소송을 대리하며 알게 된 자신의 사생활을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한 데 대해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면서 “강 변호사에게 방금 해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전 기자는 “김부선씨와 직접 통화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강 변호사에게 관련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물으니 ‘김부선 배우님 응원하는 말씀 해주시면 좋죠’라고 했다”면서 “응원하는 내용을 많이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김 전 기자는 “예전에도 김씨가 강 변호사 비판하는 글을 많이 썼다”면서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난다는 이유였다. 변호사가 의뢰인 전화를 안 받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해서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변호사가) 휴대전화를 항상 무음으로 해놓아서 원래 제 전화도 잘 안 받는다”며 “잘못한 거죠. 잘못한 거니까 강 변호사도 사과의 뜻을 밝힐 거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김 전 기자는 특히 “이재명보다 끔찍하다는 건 고쳐주시길 바란다”면서 “이재명보다 강 변호사가 더 끔찍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기자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바꿔주겠다고 약속하며 ‘김부선 달래기’를 이어갔다. 김 전 기자는 “김씨의 휴대전화가 너무 오래돼서 인식하는데 한참 걸린다”며 “김씨가 농담처럼 휴대전화 바꿔 달라고 한 적 있다. 바꿔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킨다”며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약속 안 지키는 일 없으니 무조건 믿어 달라”고 말했다. 다만 김씨가 강 변호사를 해임한 이유로 지적한 사생활 공개 부분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정작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지난 10일 김 전 기자와 함께 출연한 가세연 방송에서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 후보와 사귀는 사이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2018년 9월 이 후보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았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시달리기 싫다”며 고소를 취하해 현재는 민사소송만 진행되고 있다.
  •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해임, 유튜브서 사생활 누설…끔찍했다”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해임, 유튜브서 사생활 누설…끔찍했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가라 강용석. 그동안 끔찍했었다”며 “강용석 변호사 해임한다. 이런 변호사 필요 없다. 모든 게 여의치 않으면 나 홀로 소송한다. 진실을 밝히는데 강용석 같은 변호사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 소송대리인인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 누설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강 변호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10일자 방송 중 일부를 공개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진행한 ‘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김부선이 과거 주장한 이 후보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부선이 검찰 조사 당시 (이 후보 신체 특징 관련) 그림을 그렸다. 조서를 읽으면 누가 봐도 김부선이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단순 가족, 신체 비밀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강 변호사는 웃으며 김씨의 사적인 내용까지 이야기했다. 김부선은 강 변호사에 “악질 변호사”라며 “해임 통보했다. 십시일반 소송비용 마련해 주신 민주당 당원동지들께 죄송하다. 용서 바란다. 강용석과 의기투합해 이재명의 민낯을 만천하게 보여주고 싶었으나 실패했다. 나 홀로 소송으로라도 님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면서 “강용석 공개사과해. 빠를 수록 좋을 거야”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김부선은 2018년 9월 이 후보가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자신을 마약 상습 복용자와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후보에게 3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우관제)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사가 낸 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여 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4차 변론 기일을 내년 1월 5일로 변경했다.
  •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김부선 “강용석 사기꾼…이재명보다 더 끔찍” 돌연 공개사과 요구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 변호사를 비난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강 변호사를 ‘사기꾼’이라고 저격한 김씨는 “강용석, 조국 등 정부 수립 이후 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나는 이재명보다 강용석이 더 끔찍하고 싫다. 빨리 공개 사과하라”고 말했다. 앞선 글에서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가세연 한 지 3년 넘었는데 그 수많은 남녀 재벌 연예인 정치인 민간인 등 사생활 죄다 까발리면서 인간이면 도도맘, 강용석 특집 한 번 다뤄줘야 하는 게 예의고 도리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우관제)는 지난 8일 이 후보 측 변호사가 낸 기일 변경 신청서를 받아들여 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변론기일을 내년 1월 5일로 변경했다.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 측에선 김 씨를 허언증과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의 표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에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2018년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가세연, 후원금 요청한 이유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가세연, 후원금 요청한 이유

    ‘뮤지컬 박정희’ 빌린 돈만 12억 넘어“직원 월급 밀렸다…후원 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28일 김 대표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후원금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 월급만큼은 단 한번도 밀리지 않았는데 (월급 지급이)예정된 25일에 직원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예전 같으면 제가 주변 분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아니면 제가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을 마련했다. 하지만 제가 ‘뮤지컬 박정희’로 이리저리 빌려서 쓴 돈만 12억 6000만원이 넘는다. 그래서 주변에 더 빌릴 수도 없다. 제가 따로 대출 받을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 후원 계좌번호를 게재하기도 했다.이어 김 대표는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기 위해 돈을 여러 곳에 쓰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돈이 없다”라며 “이것은 내년에 우리가 정권을 되찾아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나오시게 되면 다 말씀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을 통해서는 “일단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직원들 월급은 전달하게 됐다.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도 “아직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연말까지 내야 하는 세금만 1억원에 육박한다. 뮤지컬 장비 이용료로 내야 할 돈도 1억원 가량 미납 상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은 차분히 방송만 할 수밖에 없다. 피디와 작가 인원도 부족한 상태여서 야외 취재도 어렵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도 모두 다 넉넉한 상황이 아닌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꼭 이 은혜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겠다”라고 했다.‘가세연’ 출연진 체포될 당시,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다 지난 9월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될 당시, 가세연엔 1200만원 넘는 후원금이 쏟아졌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이 이날 받은 슈퍼챗은 1212만1675원이다. 슈퍼챗은 실시간 방송 중 돈을 내고 채팅을 보내며 색상을 입혀 강조하거나, 일정 시간 고정하는 등 내용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다. 최고 시청자 수는 수만명이었고, 슈퍼 챗은 총 331번 터졌다. 금액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금액은 3만6621원이었다.가세연은 최근 일주일간 2003만3280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월 기준으로는 15억6079만2156원의 슈퍼 챗 수입을 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은 국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 2위 채널의 2배 이상이다.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도 슈퍼챗 수입 규모가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로 계좌를 통해 받는 후원금과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는데…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가세연, 직원 월급도 지급 못할정도?”, “무슨 일이야”, “직원이 많나”, “가세연 돈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반전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 ‘가세연’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 피소… 경찰 수사

    ‘가세연’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 피소… 경찰 수사

    정치권과 연예계 폭로를 이어오다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9월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촬영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영상은 당시 동석자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에는 김씨가 A씨를 끌어안아 입을 맞추려는 장면과 김씨가 신체 일부를 만지려 하자 A씨가 이를 거부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씨 행위가 도를 지나쳐 증거로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며 “사건 2년이 지나서 고소를 한 이유는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A씨와 영상을 촬영한 동석자 조사를 마쳤고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김씨 법률대리인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에서 “곧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가세연’ 김용호, ‘부산술집 영상’ 여성에 강제추행 고소당해

    ‘가세연’ 김용호, ‘부산술집 영상’ 여성에 강제추행 고소당해

    정치권과 연예계 등 유명 인사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다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9월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김용호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용호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소장과 함께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영상은 당시 동석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용호씨의 행위가 도를 지나쳐 증거로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면서 “사건 2년이 지나서 고소를 결심하게 된 것은 김용호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에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증거로 제출된 영상은 총 3개로, 김용호씨가 A씨를 끌어안아 입을 맞추려는 장면과 김용호씨가 A씨 신체를 만지려 하자 A씨가 거부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일부는 과거 유튜브에서 확산하던 영상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A씨와 영상을 촬영한 동석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김용호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김용호씨의 법률대리인은 “김용호씨가 유명인이다 보니 고소를 당한 사실만으로도 명예가 실추될까 봐 우려스럽다”며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용호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씨는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곧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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