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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 측 “장지연까지 공격 납득불가…법적대응”

    김건모 측 “장지연까지 공격 납득불가…법적대응”

    김건모는 소속사를 통해 부인 장지연에 대해 추측성 폭로를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장지연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폭로를 했다. 출연진인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는 이 자리에서 “남자관계가 복잡했다고 한다” “남자 배우와 동거도 했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1000여 명의 청중들에게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지연과 동거를 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온다.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까 (남자관계가) 유명하더라. 이OO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라는 식이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복수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가세연의 폭로는 지금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건모-장지연 부부는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의 어머니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장지연이)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추가 소환 가능성” 김건모 장인, 연거푸 한숨만…

    “추가 소환 가능성” 김건모 장인, 연거푸 한숨만…

    경찰 “김건모 추가 소환 가능성” 현재 참고인 조사 진행 中 경찰이 20일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경찰은 소환 조사 과정에서 김건모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건모의 매니저 등 참고인 조사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건모 측은 사진 등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측 입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당시 술집에서 결제한 카드 결제 내역도 제출하면서 단둘이 술을 마셨다는 주장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김건모의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씨가 심경을 밝혔다. 21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장 씨는 굳은 표정으로 연거푸 한숨만 내뱉었다. 장 씨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까….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 된다.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지연 씨는 현재 신혼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딸을 언급하며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다. 김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직원을 성폭행 하고, 2007년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건모도 4일 만에 고소로 맞대응했다. 이후 김건모는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 성희롱 폭로 “계속해서 뽀뽀 요구” 증거 봤더니…

    김건모가 또 다른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증거는 없다. 온라인상에서 한 여성 가수가 김건모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다. 가수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 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 했지만 그 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시시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김건모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A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 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성적인 농담과 장난이 오가길래 불쾌함을 밝혔다”며 이후 자신에게 수위 높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A씨는 “슬프게도 물증이 없다. 미투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삼는, 함께 있을 때 핸드폰 충전하라고 제 핸드폰을 자신 앞으로 가져다 놓는 사람이다. 그러나 기억이 있고 나는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대신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곤 몇 번이고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 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 그리고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실시간 카톡뿐이다”라며 억지로 입었다는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A씨는 친구들에게 만날 장소와 자신이 들은 성희롱 발언을 알렸다. 또 A씨는 “제가 겪은 일들은 다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을 일은 꼭 처벌이 되는 세상이다”라며 “늘 동행하던 작곡가 아저씨는 저에겐 ‘운동하다 와서 섹시하네’라며 시선 강간을 일삼지 않는, 늘 ‘XX는 더 있다 가야지’하는, 집에 애들이 자고 있다면서도 ‘여자는 바로 먹으면 싱거워’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소비하지 말아달라”고 남겼다.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처음으로 제기됐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경 서울 강남구 한 유흥점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 여성 B씨를 대신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해당 주점에 갔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배우 공형진이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14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방송도 잘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 보도에 놀라서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주진모 등이 포함된 연예계 사모임에 공형진이 포함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형진은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픈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조금 해명하자면, 그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고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도 말했다. 공형진은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가세연 제작진)께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방송)해주시고 계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공형진은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주진모는 A와 사교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취미 생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사진이 오가고 약속 시각을 잡는 등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후 주진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 받고 있다”며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법적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16일 주진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담당 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은 해킹 피해 사건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최근 문제된 주진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며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도 공개했다. 주진모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건모 경찰 출석… 성폭행 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김건모 경찰 출석… 성폭행 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씨가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검은색 차를 타고 경찰서에 나온 김씨는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향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흥업소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12월 6일 김씨가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주점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하고 지난 8일에는 김씨의 차량도 압수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 김씨의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이날 김씨에게 범죄 혐의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기획사 측은 “A씨가 김씨의 27년 연예 활동을 악의적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께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건모, 12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국민께 죄송”

    김건모, 12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국민께 죄송”

    ‘고소인 입막음 시도’ 질문에 “그런 적 없다” 전면 부인가세연 “경찰, 사건 당시 김건모 차량 동선 확보” 주장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건모(52)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후 밤늦게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쯤 김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귀가시켰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김건모씨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면서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김건모씨의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면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다. 김건모씨 측이 고소인을 입막음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잘라 답했다. 그러나 김건모씨와 변호인은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 중이던 차에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6일 김건모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같은 달 9일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밝힌 여성 A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김건모씨가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이 제출된 후 김건모씨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13일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15일 김건모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시간대에 가세연은 유튜브 방송에서 “경찰이 김건모씨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포렌식을 거쳐 (A씨가 성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시점인) 2016년 당시의 동선을 완벽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김건모씨는 술집에 간 적도 없다고 하는 것 같은데, 포렌식을 하면 움직인 위도와 경도까지 모두 나온다”는 주장을 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폭행’ 혐의 받는 김건모···12시간만에 경찰 조사 마쳐

    ‘성폭행’ 혐의 받는 김건모···12시간만에 경찰 조사 마쳐

    “경찰 원하면 또 조사 받겠다”12시간만 강남서 조사 종료긴장된 모습으로 입장 밝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씨가 15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면서 김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김씨는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오후 10시 15분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1층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성실하게 답했고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추후 (경찰이) 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함께 출석한 김씨의 변호인은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여러 다른 사실이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의 입막음한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그런적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12월 6일 김씨가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주점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하고 지난 8일에는 김씨의 차량도 압수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 김씨의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이날 김씨에게 범죄 혐의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기획사 측은 “A씨가 김씨의 27년 연예 활동을 악의적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께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경찰 출석’ 김건모, 그가 가진 반박증거는? [김채현의 EN톡]

    ‘경찰 출석’ 김건모, 그가 가진 반박증거는? [김채현의 EN톡]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건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가 가진 반박증거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10시 20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성관계한 사실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건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과 관련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 기획은 김건모가 지난 6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소속사는 A씨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 등에 출연해 김건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여성들을 순차적으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강용석 변호사가 배포한 보도자료, A씨가 제출한 고소장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반박 자료를 확보했다. 김건모 측은 A씨가 가명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가세연 방송과 보도자료의 주장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가세연 방송은 ‘김건모가 사건 당시 소주를 시켰고, 8번째로 입장한 A씨를 보자마자 다른 사람들을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용석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김건모는 소주를, 피해자는 양주를 마셨으며 A씨가 김건모 옆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건모가 A씨가 마음에 든다며 다른 여성 7명을 모두 방에서 나가게 했다’고 적었다는 것이다. 김건모 측은 A씨와 강용석이 혐의 입증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임의로 말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성폭행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대응을 하겠다는 계산이다.앞서 지난해 12월 6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후 같은달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달 14일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이달 8일에는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항법장치) 기록 등을 확보한 후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김건모는 그동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 달 만에 폭로 여성을 고소하고, 반박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건모의 친동생 김현모 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입증할 완벽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 김건모의 의지를 대신 밝혔다. 잘못된 ‘미투 프레임’은 반드시 벗겠다는 김건모. 성폭행 혐의 벗을 수 있을까.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경찰, GPS 행적 추적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경찰, GPS 행적 추적

    경찰 “조만간 김건모 소환…일정 정해져”피해 주장 여성,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가수 김건모(52)씨의 성폭행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김씨 차량을 압수수색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 기록 등을 확보하고 행적 추적에 나섰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피해 주장 여성인 A씨가 성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시점인 2016년 당시 김씨의 동선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성폭행 폭로 이후 김씨가 A씨를 회유하거나 압박했는지 등과 관련한 의혹도 차량 GPS 기록을 통해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9일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 정화예술대 겸임교수와 결혼을 앞둔 김씨에 대한 소환 일정이 정해졌으며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달 6일 김씨가 과거 룸살롱에서 일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또 최근 방송에서 “김씨가 (성폭행 의혹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해당 유흥주점 마담이 A씨에게 회유와 압박, 세게 얘기하자면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이달 6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건음기획은 “A씨가 김씨의 27년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 많은 분께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재석, 정치 편향..일부러 파란 모자” 가세연, 이번엔 ‘유느님’ 저격

    “유재석, 정치 편향..일부러 파란 모자” 가세연, 이번엔 ‘유느님’ 저격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이번엔 방송인 유재석을 겨냥했다. 19일 ‘가세연’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은 “방송인 유재석이 좌편향적이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유재석은 소속사 주가 조작사건에 관여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김태호 PD도 뒷돈을 챙겨 고급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고 주장했다. 김용호 씨는 “사람들이 ‘유느님(유재석+하느님의 합성어)’이라며 유재석을 신격화하는데 그도 욕망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2016년 한 연예 기획사에 영입될 당시 주가 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한 기획사에 들어가면 몇백억이 올라가는데 보상이 없었겠나”면서 “유재석은 주가조작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세연’ 측은 이날 방송서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투표장에서 포착된 유재석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가세연’ 측은 “이날(투표날) 유재석의 옷차림이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면서 “푸른 계통의 옷 색깔(더불어민주당의 상징 색깔)은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유재석은 좌편향된 연예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가세연은 김건모가 3년 전 한 접대부를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고 9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침묵으로 대응하던 김건모는 13일 “사실무근”이라며 맞고소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이후 추가 증인을 내세워 김건모의 신체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갔고, 18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출연자 중에도 성추행 의혹을 거론했다. ‘가세연’의 무차별적 폭로가 계속되자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세연의 방송 중지나 폐지를 요청한다는 게시물이 다수 청원됐다. 한 청원인은 “개인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인 폭로성 의혹으로 개인의 인권을 침해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제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하고 신고를 해야할 사안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폭로하는 방송을 국가 차원에서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재석, 가세연 ‘무한도전 성추문’ 언급 “자리 난 김에 말씀드린다”

    유재석, 가세연 ‘무한도전 성추문’ 언급 “자리 난 김에 말씀드린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연예인의 성 추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 유재석이 “나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재석은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유산슬’ 기자간담회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고 나한테 ‘그 인물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이 많은데 순간 당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나는 아니지만, 그걸 언급하는 것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자리가 난 김에 말씀드린다”며 “늘 얘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가세연은 ‘충격 단독. 또 다른 연예인 성 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한 연예인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전직 연예기자 김용호씨는 방송에서 유흥업소 출신 여성 A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한 연예인이 자신 앞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면서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었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이 녹취를 공개하는 이유는 일종의 경고”라면서 “이런 연예인들이 방송과 예능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대중도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알 권리에 따른 폭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연예인에 대해 “굉장히 유명하고 방송 이미지가 바른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건모와도 친분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는 ‘무한도전’, ‘유재석’ 등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세연 “‘무한도전’ 출연자도 성추행” 폭로 ‘후폭풍’[SSEN이슈]

    가세연 “‘무한도전’ 출연자도 성추행” 폭로 ‘후폭풍’[SSEN이슈]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또 다른 연예인의 성추행을 추가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가세연’은 한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을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성추행을 한 연예인이 “당시 MBC ‘무한도전’에 나온 분”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는 “이 연예인은 굉장히 유명하고 방송 이미지가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며 “김건모와 관계가 굉장히 깊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이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중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민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 여러 출연자들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가세연’의 무차별적인 폭로에 애꿎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가세연’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MBC 기자 출신의 김세의, 전 연예기자 김용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6일 여성 C씨가 2016년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지난 9일 C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장을 제출했고, 취재진에 “고통의 시간을 보낸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사실인정과 솔직한 사과”라고 밝혔다.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C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언급’ 가세연, 유흥업소 대변인? 또 다른 폭로 [종합]

    ‘무한도전 언급’ 가세연, 유흥업소 대변인? 또 다른 폭로 [종합]

    가로세로연구소가 성추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18일 ‘또 다른 연예인 성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가세연에서는 김건모에 이어 또 다른 연예인의 성추문을 폭로했다. 연예기자 출신 한 유튜버는 “(이 사람이) 굉장히 유명하고, 김건모와 관계가 깊기 때문에 먼저 폭로한다. 이것도 (제보자의) 녹취가 2시간 분량이 있는데 1분만 공개하겠다”라며 또 다른 성추문 이야기를 꺼냈다. 여기에 강용석은 “굉장히 바른생활 스타일인데 충격적이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중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폭로의 이유를 부연 설명했다. 공개된 1분가량의 인터뷰에서 폭로 여성은 유흥업소에 드나들면서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한 연예인에 대해 “그런데 저는 그때 당시 제가 초짜니까 (몰랐는데), 거기 있던 아가씨들, 새끼 마담, 대마도 다 알았던 것 같다. 저는 그냥 놀랐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무한도전’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세연’ 측은 이 폭로 여성에 대해 “업소에서 일하시는 분이긴 한데 텐프로와는 다르다”며 “본인이 고소까지 할 정도의 용기는 아닌데, 그래도 연예인들의 실체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유튜브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무한도전’에 출연했거나, 김건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흥주점 마담이 김건모 피해 여성에 협박” 어떻게 알았나?

    “유흥주점 마담이 김건모 피해 여성에 협박” 어떻게 알았나?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자신이 일했던 유흥주점 마담이었던 여성에게 회유와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전기자는 14일 “당시 유흥주점 마담이 피해여성 측에 회유와 압박, 조금 세게 말하면 협박을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며 “김건모는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했는데 어떻게 마담이 피해 여성을 회유하고 압박 및 협박을 하는지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유흥주점은 상호명조차 바뀐 상태”라며 “피해여성은 현재 경찰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모두 자세히 전달했다” 그는 A씨가 신변보호 요청을 한 사실도 전했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6일 A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김건모 측은 “저희가 아직 피해자 여성분이 어떤 분인지 모른다”며 “(상대방이 제출한) 고소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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