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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하반기 경제성장률 9%…주가지수는 800선 하락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9%,연간으론 8.2%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금융부문은 대우사태로 인한 시장불안과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수요증가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하반기 9.6%에 이르고 종합주가지수도 800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하반기 수정 경제전망’에서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고 상반기의 소비주도형 성장 대신,투자와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늘면서 성장률이 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난 6월 전망에서는 하반기 성장을 7.2%,연간으로는 6.7%로봤었다.다른 연구기관들은 하반기 경제성장을 5∼8.6%,연간으로는 5.2∼8%로 보고 있다.하반기 설비투자는 선행지표인 기계수주 증가세로 볼 때 기술개발과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36.2%,연간으로는 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엔고와 세계경기 회복으로 연간으로는 2.9%가 증가,수출액이 1,361억달러로 97년 수준(1,3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수입은 경기회복과유가상승으로 인한 18억 달러의 추가부담이 발생하는 등 하반기 증가율이 30%에 이르고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177억달러 줄어든 224억달러가될 것으로 추정됐다. 추승호기자 chu@
  • 서울지역 실업률 0.5%P 늘어

    4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지역의 실업률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실업자수가 6월보다 2만2,000명이 늘어난 34만명에 달하면서 실업률은 0.5%포인트 증가한 7.1%를기록했다. 실업자 가운데 남자가 23만1,000명으로 1만2,000명 늘었고,여자는 10만9,000명으로 1만명이 증가했다. 서울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9.3%까지 올라갔다가 3월 8.4%,4월 7.6%,5월 7.1%, 6월 6.6% 등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문창동기자 moon@
  • 2분기 GDP 9.8% 성장…양과 질 동시 개선

    2·4분기 우리 경제는 양적 성장뿐아니라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낸게 특징이다.1·4분기가 민간소비 등 특정 부문이 주도한 ‘반쪽’ 성장이었다면 이번엔 소비와 투자,수출 등이 고르게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성장의 양과 질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9.8%)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수치다.지난 95년 3·4분기(9.8%) 이후 최고치다.물론 지난해 2·4분기에 7.2%나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효과가 커 통계적 착시(錯視)현상일 수도 있다.그러나 이런 요인을 제외했을 경우에도 상당 폭의 성장을 했다. 질적인 개선도 눈여겨 볼만하다.각 항목별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을 살펴보자.우선 1·4분기 성장을 주도했던 민간소비와 재고변동,수출의 기여율이 크게 낮아졌다.반면 설비투자 기여율은 27.4%에서 33.3%로 올랐다.설비투자의 핵심인 기계류 투자가 전분기 3.8%에서 32.3%로 대폭 오른 것은 특히고무적인 현상이다.이와 함께 성장의 마이너스 요인인 건설투자와 수입,정부소비 부문은 폭이 훨씬 줄어들었다.1·4분기 대부분 마이너스성장을 한 경공업 부문도 신발(-4.1%)을 빼고는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요컨대 전반적으로 성장을 뒷받침하는 힘이 각 부문에 걸쳐 골고루 분산됐다고 볼 수 있다. ?경기,과열인가 한은은 당초 올 상반기 GDP성장률을 6.3%로 전망했다.그런데 결과는 1%포인트나 높은 7.3%로 나왔다.올들어 경제성장 속도가 내내 예측을 뛰어넘은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성장률은 전망치(6.8%)보다 높은 8%대에 이를 수도 있다.우리 경제규모도 이미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웃돈다.97년같은 기간보다 GDP규모가 1·4분기엔 0.9%,2·4분기엔 1.9% 더 커졌다. 그러나 한은은 “경기가 과속일지는 몰라도 과열은 아니다”고 설명한다.통계적 반등효과 외에 두가지 근거를 든다.아직 공장가동률이 80%를 밑돌고 있고 6%대의 고실업률을 고려하면 생산공급 능력이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과열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얘기다. ?과제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려면 결국 수출이 뒷받침돼야 한다.2·4분기16% 상승했다곤 하지만 경기회복기의 평균 증가율(20%대)에는 못미친다.중국위안화 절하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이 복병이다.재벌개혁을 비롯한 산업구조조정을 빨리 끝내야 하고,소득계층간 불균형 해소도 시급하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중구인구 3년째 증가세

    도심 주거지역의 상업화로 지난 75년 이후 해마다 줄어들던 서울 중구의 상주인구가 20여년만인 최근 증가세로 반전됐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75년 이후 매년 3,000∼1만명 가까이 감소하던 상주인구가 97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올해 말에는 구민 숫자가 15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75년 중구의 상주인구는 28만4,832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4.1%를 차지했으나 이후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면서 감소를 계속,97년에는 12만9,680명으로 인구비율이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민선자치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특히 金東一 구청장이 초대 민선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떠나는 중구에서돌아오는 중구로’‘살맛나는 중구 건설’을 모토로 내걸고 주택재개발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구의 상주인구 늘리기는 탄력이 붙었다. 재개발 대상지역인 신당·중림·황학동 주민들을 이주시키면서 지난해 말상주인구가 12만2,500명까지 떨어지는 등 일시 감소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지역개발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신당4구역 재개발사업이 끝나면서 순식간에 8,000여명이 늘었다.올 12월에는 신당5구역에서 5,000여명,내년 6월에는 신당3구역에서 1만7,500여명이 유입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구의 상주인구는 15만1,000여명으로 늘게 된다. 이밖에 중림동지역에도 내년 10월까지 1,0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황학동지역은 1,989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신당동에 최신식 보건소를 신축하고 중구종합복지센터와 구민체육센터,청소년수련관 등의 건립도 서두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구의 특성상 재개발사업 외에도 앞으로 주상복합건물을 많이 지을 계획”이라면서 “명동·남대문 일대 상권개발과 맞물려 상주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살기좋은 자치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말했다. 김재순기자
  • “대우사태 국가경제에 영향없다”

    대우사태에도 불구 금리,수출과 성장 등 주요 경제지표는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오히려 과열 성장과 이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소리마저 나온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4일 9.32%로 지난달 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가 진정돼 지난 2일 투신저축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국내 기업들의 해외 채권가격은 대우외에는 안정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달러당 1,200.90원으로 전일보다 2원60전이 올랐지만1,200원을 기준으로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현오석(玄旿錫)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경제상황은 대우사태로 불확실성이 초래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따라서 대우사태는 수출,생산,소비와 투자 등에 별다른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5∼6%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대우사태가 우리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그동안 대우 충격이시장에 단계적으로 반영된데다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대우사태가 노출돼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당국자들은 풀이했다. 다른 당국자는 “6월 산업생산이 30%가까이 늘어나 2·4분기 경제성장률이8%이상에 달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물가상승 등 과열 후유증을 걱정해야하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는 수해복구에 따른 건설 경기와 필수품 구매 등으로 경기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와 복구는 경제성장률 수치를 변화시킬 정도의 변수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기자 bruce@
  • 7월 수출 119억弗…사상 최대

    지난 3월 이후 매달 20억달러선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유지되고 있다.이런추세로만 간다면 올 무역수지 흑자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가 2일 발표한 ‘7월 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올 1∼7월 수출누계액은 78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누계액 기준으로는 올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달 수출액은 118억9,000만달러로 7월 수출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1∼7월 수입액은 641억달러로 18.1%나 증가했다.그러나 7월 수입액은 98억700만달러로 6월의 101억9,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적다. 이에따라 무역수지흑자액은 7월에 20억8,000만달러,올 1∼7월 누계로는 140억달러를 각각 기록,올해 목표 250억달러의 56% 수준을 달성했다. 산자부 조환익(趙煥益) 무역투자실장은 “현재까지는 수출이 잘 되고 있다”며 “그러나 대우 처리 지연시 신인도 저하나 미국의 금리 추가 인상,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등이 잠재적인 불안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류시장 지난해 매출 수준 회복

    주류시장이 매출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주류업계가 집계한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소주와 양주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급격히 늘었고,맥주도 4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수준을거의 회복했다. 소주의 경우 상반기중 4,413만상자(360㎖ 30병 들이)를 팔아 지난해 같은기간(4,095만상자)보다 7.7% 늘어났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코올 도수 23도짜리 ‘순한소주’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업체들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 위스키는 상반기에 88만4,841상자(750㎖ 12병 들이)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만7,343상자에 비해 무려 29%나 늘었다.지난해 위스키 시장은 40% 이상 줄어드는 등 극심한 매출감소에 시달렸다. 맥주는 4월 이후부터 상승세를 타고있다.지난 3월까지는 2,900만상자(500㎖ 20병 들이)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줄었으나 4월에는 6.8%,6월 8.4%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노주석기자 joo@
  • “경기회복 초고속열차 침체터널 완전 벗어나”/KDI 올 경제전망

    “경기회복호(號) 열차가 궤도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속력을 내고 있다.그러나 적절한 정비(整備)가 수반되지 않으면 언제든 궤도를 이탈할 수 있다.”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99년 경제전망’을 보면 우리 경제는 이미 침체의 터널을 완전히 벗어났을 뿐 아니라 소비·생산·투자 등 3대경제지표가 선(善)순환구조 초기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느낌이다. KDI는 그러나 만일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내년 이후에는 급속한 경기상승이 되레 인플레 압력과 경기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첫째도 구조조정,둘째도 구조조정이라는 얘기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KDI는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지난해말)의 2.2%에서 4.3%로 고쳐 잡았다.그런데 3개월 만에 다시 3.2%포인트나 끌어올렸다.연구기관의 ‘연구’가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현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다. 하반기에는 실질임금 상승과 실업률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회복되고,설비투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높은 증가세를 이룰 것으로 KDI는 전망했다.‘아킬레스건’인 건설투자 역시 최근 부동산가격의 부분적인 회복을 근거로 4·4분기 이후에는 소폭의 증가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구조조정이 관건이다 현 경기회복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자칫 구조조정을 소홀히 하다가는 거품으로 직결되기 십상이라는 게 KDI의 지적이다.급속한경기상승 이후에 급격한 경기하강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80년대 후반의 3(低) 호황과 90년대 중반의 경기변동 과정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다. KDI는 실제 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이었던 기업부문의 부실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한다.재벌의 경우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과잉설비 해소가 더디고,금융기관들도 국제결제은행(BIS)비율 하락 등을 우려해 부실채권 규모를 실제보다 상당폭 축소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감독당국은 모든 부실징후 기업 여신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고 과감하게 부실기업을 정리토록 해야 한다는 게 KDI의 제안이다.정부가 ‘용단’을 내릴시점이 됐다는 것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올 경제성장률 7.5% 전망

    올해 경제성장률은 저금리와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중 8%를 웃돌아 연간으로는 7.5%에 달할 전망이다.소비는 이미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됐으며 하반기에는 8.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의 지연과 급속한 경기회복은 인플레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실업률이 빠르게 낮아지는 데 따라 실업예산을 줄이고빈곤대책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99년 2·4분기 경제전망’을 발표,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올 1·4분기 4.6%에 이어 2·4분기 8.5%로 추정했다.3·4분기와 4·4분기에는 각각 8.7%,8.3%를 기록,연간으로는 7.5%에 이를 것으로내다봤다. 이같은 KDI의 전망치는 최근 수정된 정부의 5∼6%,한국은행의 6.8%는 물론국내외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설비투자도 경기회복 기대와 환율 안정으로 하반기중 30%선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연간 23.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건설투자는 하반기에 증가세로 반전되지만 연간으로는 여전히 마이너스 3%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196억달러,소비자물가는 0.9%로 예상했다. KDI는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을 줄이기 위해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불안요인 제거를 위해 신속한 부실기업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재정적자를 GDP 4% 이내로 축소하고 균형재정의 복귀시기를 당초 목표인 오는 2006년보다 2∼3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환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외환보유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아파트 값 7개월째 상승 ‘청약시장 하반기 더 뜨겁다’

    올들어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7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회복속도가 기대치를 훨씬 웃돈다.주택가격이 뛰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가구소득이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리 인하와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인가.국토연구원 김정호(金政鎬)박사(주택도시연구센터장)와 주택산업연구원 김우진(金宇鎭)박사(기획조정실장),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의 도움말을 통해 하반기 부문별 부동산시장 현황과전망을 알아 본다. ■준농림지등 토지시장 지난해 전국의 땅값은 지가변동률 기준으로 평균 13.6%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30%정도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달러기준 땅값이 전국 평균 45%나 하락한 셈이다.토지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 매물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땅값은 미미하나마 상승세를 타고 있다.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외국인들에게 토지시장을 개방한 덕분이다.지난 5월 땅값은 지난해보다 0.7% 올랐고 거래량(면적기준)도 9.4%증가했다. 경제성장률이 5∼6%에 이르고 금리가 연 7∼8%를 유지한다면 하반기 토지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 같다.하지만 이 정도의 경제여건으로 수요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토지시장은 이보다 6개월∼1년정도 늦게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또 토지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요인이 과거와달리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만큼 토지수요 역시 급격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하반기 땅값은 수도권 주변의 준농림지나 개발 예정지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강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형질변경이 끝난 전원주택지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 등 ‘테마’가 있는땅이 시장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다. 공장용지를 제외하고는 수천평 이상의 대규모 토지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반면 200∼300평 중심의 소규모 거래가 활발할 것 같다.값이 오른 지방도로 주변이나 강이 보이는 곳보다는 비교적 값이 싼 마을 주변의 준농림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분양아파트 상반기 ‘흐린 후 갬’,하반기는 비교적 ‘맑음’. 실물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새 분양주택 수요가크게 늘 전망이다.지난 3월 주택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15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이를 입증한다.따라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상반기보다 더치열해질 것 같다. 앞으로는 주택을 갖고 있는 세대주들이 새 집을 사려는 이른바 교체수요가주류를 이룰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 희망자의 83.2%가 새 집을,나머지 16.8%만이 기존 주택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교체수요의 특성을 감안할 때 평형이 크고 스포츠·문화·조경시설이 뛰어난 주택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다. 반면 소규모 단지의 중소형 아파트는 갈수록 매력을 잃어 미분양 물량이 더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삼성·LG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달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전체 공급 물량은 10만9,890여가구.이 가운데 서울에서만총 62개 단지에서4만615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재개발 구역이 몰려 있는 성북·강북·관악구에 1만5,816가구가 몰려 있다. 양천·동작·서초구에서도 1,000가구 이상씩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지역을 포함해 모두 6만9,275가구가 분양된다. 하반기에도 입지여건과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청약양극화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서울과 용인·남양주 등 수도권 일부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형 업체들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업체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 기존 아파트 가격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수요가 지난해보다 1.4%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6%,실질소득 상승률 4.4%,회사채 수익률 8.5%,물가상승률을 2.5%로 추산한 결과다. 주택수요가 1.4%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6.2% 상승하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무려 12%나 오르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상반기에 5% 올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7%정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대목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는데도 실거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6월만 해도 아파트 시세는 호가(呼價) 위주의 강세를 보였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데다 매도자는 하반기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로 시가보다 비싸게 집을 내놓은 탓이다.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커지면서 거래도 뜸했다.당시 전문가들은 강보합세를 지속하다가 8∼9월쯤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가격상승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서울 강남·서초구 등 고급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지난 한달동안 500만∼2,000만원정도 올랐다.압구정동·수서·대치동 등의 인기지역 아파트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서울 목동과 동부이촌동,경기도 분당·일산지역도 1,000만원 정도 오른 값의 매물이 나오자 마자 팔리고 있다. 이는 아파트 값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기지역 아파트에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증거다.기존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반기에도 뜀박질을 계속할 전망이다.- 상가·오피스텔 상가나 오피스텔 시장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아직 미분양 상가가 많은데다 사무실빌딩의 공실률(空室率·전체 사무실 중 비어있는 사무실의 비율)이 10%대에 이르고 있어 상가 가격의 상승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규 분양상가의 경우 올들어 도심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면서 분양률이 지난해보다 20∼30% 높아졌다. 서울 여의도지역의 사무실은 임대료가 지난 5월을 고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공실률도 지난해 9월 8.5%에서 지난 6월에는 2.1%로 크게 떨어졌다.상가투자를 극도로 꺼리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이 때문에 신규 분양상가 시장이 올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전체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창업자 또는 실수요자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염두에둔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위험성을 줄여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목적에따라 상가의 위치와 성격을 고려해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기존 일반상가의 경우 임대료수입을 근거로 추정한 수익률이 평균 6%를 밑도는 상황이다.금융상품이나 주식으로부터 얻는 수익률보다도 낮다는얘기다. 지난 95년이후 상가는 공급과잉 현상을 빚어 왔다.게다가 소매업종이 점차대형화,고급화로 나아가면서 재래상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상권의 판도를 바꿔 놓은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있다. 박건승기자 ksp@
  • 소비재 수입 폭증 “달러가 샌다”

    경기회복세를 타고 하반기 수출·입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 전망이다. 그러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입증가 폭이 커져 무역수지 흑자 폭은 당초 전망치 25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7월부터는 수출·입이 모두 상반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수출은 1,340억달러,수입은 1,090억달러로 예상됐다. 정부는 수출은 예상치보다 20억달러 늘어난 1,360억달러,수입은 50억달러증가한 1,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무역수지 흑자 폭도 당초 25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수출은 상반기 중 금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가 줄었으나 하반기에는 8%정도 늘 것으로 예측됐다.수입증가율은 상반기 15%에서 하반기에는 더욱 높아져 30%에 이를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이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수출전망이 좋아지는 반면 국내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의 기계류 수입도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소비성 자본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수출용 수입과 국내기업의 설비투자용 수입은 여전히 부진하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최근 수입동향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은외환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한 102억1,000만달러를 기록,전년동월보다 31.8%증가했다.수입 증가율은 지난 1월 1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3월 12. 3%,4월 10.7%,5월 24.5% 등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자재 등 수출용 수입 증가율은 지난 5월 14.2% 증가에 그쳤으며,내수용 중 국내기업의 설비투자에 직결되는 기계류 수입은 4월과 5월 각각 1.7%와 3.1% 증가에 그쳤다.한은은 “수입증가세가 가파르나 총수입 규모는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하반기에는 소비회복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이에 따른 설비투자용 수입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박은호기자 bruce@
  • 컴백 위재영 현대에 ‘단비’

    위재영(현대)이 두달만에 마운드에 복귀한다. 위재영은 지난 18일 수원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된 신체검사에서 허리디스크로5급판정을 받아 병역 면제가 확정됐다. 위재영은 97년말 신체검사에서도 허리디스크로 5급판정을 받았다가 지난 4월말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선상에올랐다가 팀관계자만 구속되고 무혐의로 풀려났었다. 현대는 위재영의 ‘컴백’에 고무돼 있다.위재영이 후반기 5승이상을 올릴수 있는 투수이기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현대는 전반기를 마친 23일 현재 33승27패5무(승률 .550)로 당초 기대치를 밑돌며 드림리그 1위 롯데에 6.5게임차로 쳐져 있다.여기에 최근 선발투수들이 난조까지 보여 위재영의 복귀는 현대에 ‘단비’나 다름없다. 코칭스태프는 위재영의 가세로 그동안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있던 최영필을빼고 정민태-김수경-위재영-최원호-조규제로 선발진을 조정했다.또 위재영의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거의 올랐다고 판단, 빠르면 24일이나 25일 롯데와의부산경기에 선발 등판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위재영은 빠른 직구와자로 잰듯한 제구력을 앞세워 줄곧 두자리 승수를 챙겨온 정상급 투수.위재영은 입단(당시 태평양) 첫 해인 95년 13승,현대로 팀명이 바뀐 이듬해 12승을 거둬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실업률 석달째 하락 6.5%…취업은 한달새 29만명 증가

    실업률이 3개월째 떨어지면서 6%대로 크게 낮아졌다. 실업자 숫자도 지난해 4월이후 가장 적은 140만명 선에 머물렀다.취업자 숫자는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11월이후 처음 증가세로 반전,경기회복에 따른고용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4월(7.2%)보다0.7%포인트 떨어진 6.5%를 기록했다.실업률은 지난 2월 8.7%로 66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3월에 8.1%로 낮아지는 등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4월(155만명)보다 14만4,000명(9.3%)이 줄어든 140만6,000명이다.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각각 지난해 3월(6.5%)과 지난해 4월(143만4,000명) 이후 최저치다. 주목할 대목은 취업자가 2,030만1,000명으로 4월(2,000만4,000명)보다 29만7,000명(1.5%)이 늘어난 점이다. 전년 동월보다 7만5,000명(0.4%)이 늘어나 18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농림어업(5.7%) 분야의 증가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건설업(3.5%)과 전기·운수·창고·금융업(1.3%),제조업(0.6%)등 모든 산업에서 늘어났다.특히 제조업의 경우 95년 11월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2,170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15만2,000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경기회복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고용상황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고용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취업자중 임시근로자(고용계약 1개월 이상∼1년 미만)와 일용근로자(1개월 미만)가 전월보다 각각 0.4%와 7.5% 늘어난 반면 상용근로자는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박은호기자 unopark@
  • 한은, 1분기 국민소득 줄고 저축률도 크게 하락

    지난 1·4분기에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기준 4.6%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으로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명목)은 줄었다.또 저축률은 크게 낮아진 반면 투자율이 급증해 경상수지흑자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99년 1·4분기 국민소득 추계’에 따르면 1·4분기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06조1,2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가감소해 4분기째 감소세가 이어졌다.그러나 1·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8%가 증가해 전분기의 6.6%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됐다. 실질 GNI가 증가한 반면 명목 GNI가 감소한 것은 1·4분기에 수출물량이 12.4% 늘었으나 수출가격 하락(달러화 기준 -10.7%)과 원-달러 환율하락(-25.4%)으로 수출로 벌어들인 소득이 26.3%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은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단가를 올려야 하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국제경쟁력이 낮아 1·4분기에 환율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수출단가를 낮춰 국민경제 전체의 소득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1·4분기 총저축률은 소득은 줄어든 반면 소비가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나 낮은 28.4%에 그쳤다.반면 국내 총투자율은 설비투자회복 여파로 4.2%포인트가 높은 21.2%를 기록했다. 한은은 “1·4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6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달러)보다 줄어든 것은 저축률은 떨어지고 투자율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가계의 합리적인 소비와 기업의 유휴설비 정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가계빚 IMF후 첫 증가세…경기회복으로 소비 늘어

    일반가정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과 백화점 등의 판매회사로부터 할부로 물건을 산 금액을 합친 가계 빚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안정 등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9년 1·4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일반자금 및 주택자금을 합한 가계대출과 할부금융·신용카드사 등의 여신전문기관이나 백화점·자동차사·가전사 등의 판매회사가 소비자의 물품구입과 관련해 제공한 신용을 말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3월 말 현재 18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9%(1조7,166억원)가 늘었다. 가계신용 잔액이 증가세로 반전되기는 97년 4·4분기 이후 처음이다. 가계신용 잔액을 형태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16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4%가 줄어든 반면 소비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판매신용(백화점 등이 할부판매 등으로 공여한 신용)은 20조2,000억원으로 13.4%가 늘었다.이에 따라 가계신용 잔액에서 판매신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0.9%로 지난해 말보다 1.2%포인트가 높아졌다.이는 가계의 소비활동이 은행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보다는 할부구입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뒷받침해준다. 오승호기자 osh@
  • 시중자금 ‘脫은행’ 가속화

    은행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이달들어 불과 3일새 빠져나간 예금의 규모는 지난 5월 한달동안 줄어든 금액의 3.7배나 될 정도로 시중자금의 ‘탈(脫) 은행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주가가 급등하자 은행예금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여파다. 정기예금 급감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등 은행의 실세 총예금은 지난 1일 694억원,2일 7,106억원,3일 5,698억원이각각 빠져나가는 등 3일새 1조3,498억원이나 줄었다.이는 지난달 빠져나간금액 3,615억원의 3.7배에 해당된다. 은행예금 중에서도 정기예금의 감소 현상이 특히 심하다.정기예금은 올들어 지난 1월에는 4조8,867억원,2월 5조6,638억원,3월 7조1,166억원 등이 늘어나는 등 3개월동안 증가세를 보였었다.그러나 4월에는 1조5,837억원,5월에는1조8,479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고객예탁금 증가세로 반전 고객예탁금은 지난 4월에는 3조5,822억원이 신규 유입됐었으나 지난달에는 5,631억원이 빠져나갔었다.그러나 이달들어 지난 1∼3일에 2,380억원이 늘었다.이에 따라 지난 3일 현재 고객예탁금 잔액은 8조5,868억원으로 늘어났다.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에도 지난달에 5조3,015억원이 신규 유입된 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지난 3일까지 5,357억원이 늘어나는 등 돈이 몰리고 있다. 은행대책 은행들은 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자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재원을 보충하고 있다.은행의 CD 순발행액은 지난 4월 1조4,320억원에서 5월에는 1조6,208억원으로 1,888억원이 늘었다.이달들어서도 지난 2일에는 159억원,3일에는 500억원을 각각 늘렸다. 오승호기자 osh@
  • 상장기업 경제적 부가가치 지난해 2조5,653억 창출

    지난해 상장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EVA)가 증가세로 반전돼 외환위기로 97년에 감소한 기업가치가 17.5% 회복된 것으로 추산됐다. EVA는 기업의 순수 영업활동으로 생겨난 순가치의 증가분으로 세후영업이익에서 투자자본비용을 뺀 것이다. 3일 증권거래소가 98년 결산실적을 토대로 490개 상장기업(금융업종과 관리종목,자본잠식,신규상장사 제외)의 EVA를 분석한 결과,원-달러 환율 하락 등 경제환경의 호전으로 EVA가 2조5,653억원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EVA가 마이너스 14조6,665억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97년에 감소한 기업가치의 17. 5%가 회복된 것이다. 상장기업의 평균 EVA는 52억3,500만원으로 전년보다 335억4,800만원이 늘었다.EVA가 플러스인 기업은 전년보다 60개사 증가한 164개사로 전체 분석기업의 33.5%였다. EVA 상위사로는 삼성전자가 2조6,678억원으로 1위였고 이어 포항제철 1조1,053억원,한진해운 1조541억원,LG반도체 8,997억원,대한항공 6,647억원 등의순이었다.그룹별로는 삼성이 제일 높고 LG 한진 SK 현대 금호가 뒤를 이었다.김균미기자 kmkim@
  • 청약통장 2년지나면 1순위 합류/저축·예금·부금·유망투자지역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와 미분양 여파로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청약통장이 요즘들어 유망한 재테크수단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주택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가장큰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2년 뒤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마포 상암지구와 성남 판교지구,파주 교하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월 중 청약저축·부금 가입자수는 IMF체제 이후 처음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청약저축 가입자가 26만3,745명으로 0.3%,청약부금 가입자는 57만6,817명으로 0.9%가 늘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선책도 청약통장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청약부금과 청약예금(300만원짜리)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이지원되는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통장을오래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청약우선권을 주던 청약배수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통장을 오래 들고 있는 가입자나,2년이 갓 지난 신규 가입자나 똑같은 자격으로 1순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올 연말쯤 2순위자격을 받고 2001년 중반에는 1순위 자격이 생긴다. 내집마련 정보사 김영진(金榮鎭)사장은 “앞으로 2년 뒤 인기지역의 내집마련 티켓을 확보하려는 사람은 서둘러 청약통장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며 “기존의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바뀐 청약제도에 맞춰 청약전략을 새로 짜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청약저축 이달 중순부터 청약부금가입자나 300만원 이하의 청약예금가입자(서울 기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서두를 필요없이 앞으로 전용면적 18평형 초과 25.7평 이하의 중형주택을 노려볼만 하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청약예금 전환자격이 생긴다.300만원 이상이 예치된 통장이라면 큰 부담없이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자신이 지금까지 납부한 금액 범위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만 전환하면 된다. 중대형 평형에 들어갈 여력이 없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종전대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독점적으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지역 가입자의 경우 상암지구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리한 편이다. 이 지구에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중소형 평형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임대주택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도시개발공사가 양천구 신투리지구와 공릉2지구,주택공사는 수원 권선지구와 정자택지개발지구에서 총 1,000가구 정도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은 매월 2만∼10만원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낼 수 있다.가구당 2,000만원,연 9.5%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을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태기자 - 청약부금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6월 중순을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6월 중순 이전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배재한 채 분양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지역을골라 통장을 사용해볼 만 하다. 그 이후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자격이 생긴다.이 때는 민영주택과 견주어 입지여건이나 수익성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25.7평 이하 아파트보다 큰 평형대를 분양받고 싶으면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한다.청약부금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뒤 모자라는 금액을보충하면 된다. 청약부금은 월 3만∼50만원을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내도록 돼 있어 자칫건너뛰는 수가 많다.이럴 경우 가입한지 2년이 지나더라도 건너 뛰는 개월수는 빼고 계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청약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꾸더라도 1년간은 전환한 통장으로 청약할 수 없으므로 서둘 필요가 있다. 청약부금은 대출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주택을 분양받을 때 거래기간에 낸 돈의 30배 한도에서 집 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이율은연 10.25∼12.25%로 33년까지 나눠 낼 수 있다.전세자금의경우 50%까지 연10.25∼11.25% 이율에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박건승기자- 청약예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진사람은 당분간 청약을 미루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바뀌는 이달 중순부터는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5.7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가입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 기준으로 1,000만원짜리와 1,500만원짜리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시간을 두고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 요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목좋은 곳의 아파트를 비교적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4평형이 가장 큰 평형에 속했으나 분양가가 자율화되고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대형 평형의 공급이 늘고 있다. 게다가 조합주택 일반분양분의 평형 제한도 폐지됐다.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동부아파트 46평형과 56평형의 경우 각각 5.7대 1과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대형 평형이 집중적으로 분양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도 1순위 자격을 가져야 분양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면 2년동안 재당첨이 금지됐으나 현재는 2주택자도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만 지나면 민영주택을 다시 청약할 수 있다.1가구 2주택자의 민영주택 청약기회가 많이 넓어졌다. 박성태기자- 유망 투자지역 앞으로 청약통장의 인기는 ▲서울 4개 저밀도지구 ▲상암지구 ▲군부대 이전지 등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이들 3곳은 모두 2000∼2003년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암지구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대 42만3,000평의 땅에 모두 1만5,000가구를 짓는다.용적률이 160∼190%로 기존의 택지개발지구보다 훨씬 쾌적하다.전체 물량의 70%를 국민주택으로 짓는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물량은 1만가구 정도.2001년 아파트건설에 나서 2003년 입주를 시작한다. ■저밀도지구 잠실지구(2만1,250가구)와 반포(9,183가구),청담·도곡(11,260가구),화곡(5,166가구) 등 4개 지구에서 기본계획안과 설계공모를 끝냈다.내년부터 주택공급에 나선다.청약통장 가입자 몫은 반포지구 1,300여가구를 비롯,모두 2만5,000가구 정도. 잠실지구에서는 6,00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형 평형은 대부분조합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중형 평형을 노려볼만 하다. 재건축 일정으로 볼 때 주공1,2단지와 시영단지는 내년 중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지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터와 금천구 시흥동 공병부대 터가 유망하다.수도통합병원 자리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공병부대 땅은 금천구에서 이 일대를 구(區)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수익성이 기대된다. 박건승기자
  • 엔-달러환율 안정 투자심리 호전…닷새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올랐다. 미국의 뉴욕증시가 반등하고 엔-달러 환율과 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지난 주말의 상승세가 이어졌다.4월중 설비투자가 늘고 건설투자가 1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전 업종에 걸쳐 사자주문이 나오면서 장중 한때 75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단기 오름폭이 큰 데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이흘러나와 오름 폭이 좁혀졌다.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순매수했다.특히 투신사들은 1,183억원어치를 순매수,이날 장세를 주도했다.건설경기의 회복세 소식으로 건설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 설비투자 두달째 증가/통계청 4월산업동향 조사

    설비투자의 각종 지표가 4월중 일제히 증가,경기회복 전망을 밝게 해주고있다.설비용 기계 내수 출하가 지난 97년 10월이후 최대인 15.7%가 늘었고,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1월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은 17.1%,도소매 판매도 8.2%가 각각 늘어 각종 경기 지표가 고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 관련 각종 지표들을 종합한 ‘설비투자 추계’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4% 늘어났다.3월(26%)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설비용 기계 내수출하는 15.7%,국내 기계수주는 23.6% 각각 증가했다. 건설투자 지표인 국내 건설수주는 39.3%,건축허가면적은 4.1% 각각 늘어나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박화수(朴華秀)경제통계국장은 “4월들어 내수와 수출 증가에 따른경기회복이 설비투자로 연결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등 생산시설 확장보다 물류,통신,컴퓨터 등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4월중 생산은 17.1% 증가했으며 반도체를 제외하면 13.4%,반도체와 자동차를 빼면 11.1%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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