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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인사]

    ■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정철수△감찰〃 옥도근△감사〃 정순도△감사관실 장경석(승후) 임용환(〃)△교통기획담당관 노승일△교통안전〃 김학역△경찰혁신기획단 민갑룡(승후) 김광식(〃)△혁신기획과장 황성찬△재정〃 박재진△법무〃 강인철△생활질서〃 이경순△여성청소년〃 이금형△수사〃 안재경△과학수사센터장 남현우△사이버테러대응〃 김인옥△인권보호〃 조용태△지능범죄수사과장 박상융△마약수사〃 이상정△수사국 최동해 김근식(승후)△형사사법통합 양근원(승후)△경비과장 장전배△경호〃 김성근△정보1〃 박근순△정보2〃 강신명△정보4〃 이기창△정보국 권기선 최종헌△보안1과장 김인택△외사정보〃 김병화△경찰병원 총무과장 윤대근 <경찰대>△총무과장 이경필△경찰학〃 김남현(승후)△교무〃 윤성태△치안정책연구소 허경렬<경찰중앙학교> △총무과장 송민헌(승후) △면허관리단 관리과장 이한기△과학수사센터 총무과장 한동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박기선△청문감사〃 노혁우△경무과장 이진구△정보통신〃 정경모△생활질서〃 임국빈△수사〃 정해룡△형사〃 한기민△교통관리〃 윤대표△교통운영실장 이강복△경비1과장 신두호△경비2〃 윤종기△정보1〃 조현배△정보2〃 김영식△정보관리부 정성채(승후)△보안2과장 강기중△외사〃 홍익태△101부단장 윤철규△1기동대장 이중구△4〃 박성수△중앙청사경비대장 고귀영△국회경비〃 백동산△특수기동〃 김영근△종로서장 구은수△남대문〃 장희곤△혜화〃 전석종△용산〃 장광△동대문〃 황광기△마포〃 홍성삼△영등포〃 명영수△성동〃 우문수△동작〃 박진규△강북〃 강경량△중랑〃 김덕섭△강남〃 정수일△관악〃 백승호△강서〃 이조훈△강동〃 박경민△종암〃 홍태옥△서초〃 조성훈△노원〃 양종렬△방배〃 조규철△도봉〃 백광천△수서〃 최현락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운대(승후)△청문감사〃 박길수△정보통신〃 전창학(승후)△수사과장 양두환△형사〃 김동현△교통〃 김이곤△경비〃 이승재(승후)△보안〃 김석구△외사〃 김경렬△중부서장 김희웅△영도〃 김인규△동부〃 조한성△서부〃 최경호△금정〃 신동건△연제〃 박노면△강서〃 박환두△사상〃 김충규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상훈△청문감사〃 이영태△경무과장 이현희△수사〃 서진교△경비교통〃 유욱종△정보〃 임정섭△보안〃 조무호△중부서장 정지효△동부〃 서현수△서부〃 김성배△북부〃 조희현△수성〃 이재만△성서〃 조두원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영효△청문감사〃 김수철△정보통신〃 이상원△수사과장 김헌기(승후)△경비교통〃 조종림(〃)△정보〃 정홍근△국제공항경찰대장 가세로△부평서장 정영호△서부〃 박종위△계양〃 정인식△연수〃 신동곤△강화〃 배상훈 <울산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박화병(승후)△정보통신〃 윤석원△생활안전과장 이갑형△경무〃 김성식(승후)△수사〃 박흥석(〃)△경비교통〃 배영철(〃) <경기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재영△정보통신과장 류복열(승후)△경비〃 신상석△생활안전〃(2부) 김용수△형사〃 나옥주△보안〃 김종원△생활안전〃(4부) 신기태△수사〃(4부) 최원일△경비교통〃(4부) 김덕기△기동대장 황규욱△수원중부서장 김운선△수원남부〃 이강순△안양〃 박종환△과천〃 장향진△군포〃 황성채△성남수정〃 오동욱△성남중원〃 김영석△분당〃 김치원△의정부〃 신정배△고양〃 문점호△광명〃 김영태△평택〃 김정훈△남양주〃 정임수△김포〃 박병동△양평〃 장대봉△가평〃 김석암△연천〃 이한명△구리〃 이창균△양주〃 김사웅△경무과 이동수 <강원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규(승후)△경무과장 권순주△생활안전〃 김석렬(승후)△경비교통〃 김상운△정보〃 손호중(승후)△춘천〃 정명균△강릉〃 박춘배△태백〃 이창무(승후)△영월〃 김규현(〃)△횡성〃 김교태△고성〃 김춘섭△철원〃 홍순광(승후)△화천〃 최영덕(〃) <충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최경식△수사〃 박세호(승후)△경비교통〃 이원구△정보〃 신현옥(승후)△보안〃 나경옥△제천서장 박노현△영동〃 송갑수(승후)△보은〃 이찬규△진천〃 홍동표(승후)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철구(승후)△청문감사〃 이상로(〃)△정보통신〃 유현철(〃)△경무과장 이병환△수사〃 김기용△대전청사경비대장 고학곤△대전중부서장 양우석△서산〃 박종국△공주〃 유충호(승후)△서천〃 전재철△연기〃 김창룡△금산〃 조영수△청양〃 양정식△대전경찰청 개청준비 이익하 임병하(승후) 김창수(〃) 황순일(〃) 고경철(〃) 이강수(〃) 이주환(〃) 이기병(〃) <전북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한기만△정보통신〃 박관배△경무과장 유선문△수사〃 이상선△경비교통〃 양희기△정보〃 이승길△보안〃 김명중△전주완산서장 나유인△군산〃 김종길△정읍〃 강현신△남원〃 강이순△김제〃 채수창△완주〃 신상채△순창〃 이평오△장수〃 김성근(승후)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상기(승후)△청문감사〃 허남석△정보통신〃 노병현△생활안전과장 김두만△수사〃 백혜웅△정보〃 황호선△보안〃 박용재△광주동부서장 오진선△광주북부〃 윤재문△광주남부〃 이윤△목포〃 정인균△여수〃 김장완△나주〃 정찬명△광양〃 김성국△고흥〃 김학영△영광〃 박동남△화순〃 윤동길△영암〃 안병갑△강진〃 정광록(승후)△담양〃 이기옥△무안〃 정성기△구례〃 이희성(승후)△광주경찰청 개청준비 천승범 이영 김재병 이영조(승후) 이왕민(〃) 양성진(〃) 김수율(〃) <경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김규칠△경무과장 김재학△생활안전〃 김실경△수사〃 김수희(승후)△경비교통〃 홍영규(〃)△정보〃 정우동△보안〃 이태선△경주서장 하상구△구미〃 전종석△영주〃 전기완△경산〃 현재섭△칠곡〃 배봉길△청도〃 조헌배(승후)△울진〃 김진표(〃)△봉화〃 이양기△예천〃 한영수△성주〃 최성원(승후)△청송〃 백준태(〃)△영양〃 남병상△고령〃 이석봉△울릉〃 편선재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윤창수(승후)△청문감사〃 강정태△경무과장 강선주△경비교통〃 김흥진(승후)△정보〃 김양수(〃)△보안〃 장무식△외사〃 곽예환(승후)△창원중부〃 허남학△진주 장충남△진해〃 김항규△사천〃 배강△양산〃 박동식△밀양〃 하진태△거제〃 박동신△거창〃 이자하(승후)△합천〃 조성환△창녕〃 김병구△하동〃 변항종△남해〃 박승현△산청〃 이용표 <제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완우(승후)△생활안전과장 박석일(〃)△수사〃 이노구(〃)△경비교통〃 강명조△정보〃 오영기(승후)△해안경비단장 박생수(〃)△제주서장 강호준 <교육 파견>△본청 총무과(교육) 박진우 조종완(승후) 신경문(〃) 이석권(〃)△서울〃 김두연(승후) 남택화(〃) 위득량(〃) 신현택(〃) 김학중(〃) 신동호(〃) 최정환(〃) 홍직헌(〃) 홍영화(〃) 박영진(〃) 최해영(〃)△부산〃 김주전(〃)△대구〃 박형경 김항곤 이원백(승후)△울산〃 이명훈(〃)△경기〃 박광순 구장회(승후)△전북〃 박영조(승후)△전남〃 안병호(〃)△경북〃 설용숙 임주택(승후)△경남〃 김성우 조기준△경기청 박명춘(승후)△서울청 유진형(〃) 이맹호(〃) 김성중(〃) 박명수(〃) 김영일(〃) 전병용(〃)△경대 총무과(대기) 김한중△인천 경무과(대기) 김홍팔△강원〃 전병량△충북〃 이호균△충남〃 김성동△전북〃 박명렬△전북〃 이명섭△경북〃 황운모△경남〃 김인석△경남〃 송유찬△서울청 오두성
  • [Local] 전북 한우·돼지사육 증가

    지난해 전북지역의 한우와 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23만 413마리로 2005년 20만 7798마리보다 10.5% 증가했다. 한우는 1997년 23만 9000여마리를 정점으로 2002년 12만 9000여마리까지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3년 14만마리,2004년 18만 7000여마리 등으로 늘고 있다. 돼지도 124만 5793마리로 전년도 115만 601마리에 비해 8.2% 늘어났다. 한우와 돼지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년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기도와 충청권의 축산농가들이 땅값이 싼 전북지역으로 축사를 이전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도는 풀이했다.
  •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로 반전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1·15 대책 발표 한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지난해 말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논란과 검단신도시 발표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미분양이 반짝 인기를 얻었으나 11·15 대책 이후 주택 대출 한도 축소로 집값 하락이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5일 스피드뱅크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일 현재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4만 8692가구로 전달(4만 7136가구)보다 3%(1556가구) 늘어났다.11·15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12월8일 조사에서는 4개월만에 처음으로 1.5% 줄었으나 한달만에 증가세로 바뀐 것이다. 수도권 지역 미분양 물량도 지난달 2374가구에서 2413가구로 조금 늘었다. 수도권 중 서울(351가구→360가구), 경기(1823가구→1906가구)의 미분양 가구수는 늘었지만 인천(200가구→147가구)은 27%가량 줄었다.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서울지역 미분양 물량 대부분은 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마포구 등 이른바 유망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뛰어난 입지를 앞세워 고분양가를 책정했던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올 수출 3600억弗 전망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3600억달러, 수입은 3430억달러로 170억달러 안팎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흑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지만 수출증가율은 두 자릿수에 간신히 턱걸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휴대전화를 젖히고 5년 만에 전자수출 품목 1위 자리를 탈환한 반도체의 기세가 올해는 다소 꺾이는 대신 자동차 부품과 일반 기계류의 매서운 성장세가 예상된다.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도 수출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이 점쳐진다. 산업자원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수출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증가율은 10.4%로 추정됐다. 지난해 수준(14.6%)을 훨씬 밑돈다. 다행히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전망 등에 힘입어 수입 증가세도 지난해(18.4%)보다 크게 떨어진 10.9%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 차동형 수출입팀장은 “수출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전히 반도체(10.7%)·자동차(9.4%)·선박(22.1%)이 수출을 견인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증가세가 상당부분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한편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휴대전화를 밀어내고 5년 만에 전자 수출품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171억달러, 휴대전화 수출액은 166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수출이 감소했던 휴대전화가 올해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1위 재탈환 여부가 주목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MLB] 한국 빅리거 투수 ‘기분좋은 출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새해를 맞아 2일 각 구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 관심을 끈다. 한국인 투수들은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야수들은 주전에서 밀린 양상이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박찬호(34)와 김선우(30)는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서재응(30·탬파베이)은 지난 시즌 중반 LA 다저스에서 이적한 뒤 1승8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지만 스콧 카즈미어-케이시 포섬에 이어 3선발로 꼽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며 신임했다. 김병현(28·콜로라도)은 예상대로 애런 쿡-제프 프란시스-조시 포그에 이어 4선발로 거론됐다.2년 만에 빅리그에 올라온 백차승(27·시애틀)은 제이크 우즈와 함꼐 5선발에 거론돼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플릿 계약을 한 최희섭(28·탬파베이)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3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가세로 ‘만능 선수’ 타이 위긴턴(30)에게 1루수 자리를 내줬다. 위긴턴은 지난해 타율 .275,25홈런,79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인정받지 못하면 최희섭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우익수 케이시 블레이크(34), 좌익수 데이비드 델루치(34)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관찰 대상으로 소개돼 희망을 줬다. 한편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교훈과 성숙을 가르쳐준 한 해였다.2007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여야 ‘정운찬 러브콜’ 점입가경

    정치권의 ‘정운찬 구애 공세’가 점입가경이다. 여당은 ‘제3후보론’, 한나라당은 ‘중도보수 세확산론’의 대표주자로 정 전 총장을 거론하며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당내 대권주자인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의장이 대선을 포기하고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고건 전 총리를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 의장과 정 전 의장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당내 분위기를 전제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도 같은 날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고건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같은 중량감 있는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안 의원은 “이분들은 중도보수 세력 아니냐. 이분들이 뛰어들어 빅3와 경쟁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모두 정 전 총장의 ‘상품성’을 인정하면서 경쟁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이면에는 차기 대선지형과 맞물려 상이한 처지가 작용하고 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당에 정 전 총장은 ‘히든카드’다. 지지율 5%가 넘는 대권후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정 전 총장의 존재는 여당 입장에서는 차라리 ‘탈출구’에 가까워 보인다. 통합신당을 지향하는 서울지역의 한 의원은 “잠잠한 여당 대선판도에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자 중도개혁세력층의 흡인력을 가질 수 있는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정 전 총장의 가세로 통합신당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가 읽혀진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정 전 총장이 ‘불확실하지만’ 두려운 존재로 부각되는 것 같다. 기존 빅3 구도가 고착되어지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점에서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은 “지금까지는 여당 상대가 약체이고 지리멸렬하다 보니 한나라당 대세론이 굳어져 왔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위스키 ‘21년산 전쟁’

    위스키 시장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독주 대신 와인 등 순한 술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국내 위스키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는 17년산 이상의 고급 위스키를 가리킨다. 이런 가운데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가 18일 ‘킹덤’ 21년산을 출시하며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에 가세했다. 킹덤 21년산은 일반 위스키와 달리 블랜딩 후 숙성과정을 한번 더 거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450㎖ 병당 출고가격은 6만 7100원이다. 국내 21년산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는 킹덤 21의 가세로 ‘임페리얼21’과 ‘원저21’,‘스카치블루21’ 등 4개로 늘어났다. 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의 비중은 25.3%로 2005년말의 23.8%보다 1.5%포인트 늘었다.2003년 20.7%에서 2004년에는 22.1%로 비중이 증가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지금 강릉에선] 첨단기업 속속 유치… 과학산업단지 가속

    [지금 강릉에선] 첨단기업 속속 유치… 과학산업단지 가속

    강원도 강릉시가 ‘제일(第一) 강릉’의 명예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가시화되고 침체의 길을 걷는 경포대를 살리는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화·관광휴양 자원과 해양도시의 이점을 십분 살린 첨단 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이 강릉의 옛 명성을 되찾게 해 줄 핵심 인프라이다. 특히 대전동·사천면 일대 51만 3000여평에 조성중인 과학산업단지에 첨단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활기가 넘친다. 1991년 시작된 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내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모두 끝내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세라믹 신소재와 해양생물분야 업체 5곳은 이미 입주를 끝냈고 25개 업체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입주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과학산업단지 입주 속속 과학산업단지내 입주 업체는 수도권과의 거리 때문에 물류비용에 구애받지 않는 부가가치가 큰 첨단업종 위주로 정해 놓고 있다. 신소재, 해양생물 외에 약초와 감식초 등을 소재로 한 천연물생산업체와 영상산업을 주축으로 한 정보문화산업 관련 업체가 주요 유치대상이다. 입주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다양하다. 기업이전자금 전액과 컨설팅 비용 지원은 기본이고 이전 기업체 직원들의 자녀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돼 있다. 주택구입 임대비용도 직원 10명에 한 해 50%까지 시예산에서 지원토록 했다.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행정기구도 현재의 기업유치계를 기업육성과로 승격시켜 기업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련 조례가 이번 회기 중 시의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활용에 기대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해양 심층수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소도 건립한다는 데 합의했다. 올 연말까지 해양심층수 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해양심층수 타당성 조사에서 취수 거리와 해저 지질, 지형, 배후 부지 등을 검토해 경제성이 드러나면 300여억원을 투자해 하루 5000t 규모의 해양심층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구소도 건립해 심층수를 음료·수산·관광 등 각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수산분야의 증·양식사업은 물론 음료, 해수탕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심층수는 강릉지역이 휴양·웰빙의 본고장으로 자리잡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과학산업단지가 들어오면 지역에서만 최소한 5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해마다 줄어드는 인구도 첨단기업유치로 다시 증가세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부활하는 경포대 ‘오고 싶고, 걷고 싶은 경포’를 테마로 낙후됐던 경포지역이 새해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새로 단장된다. 도립공원으로 묶여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던 경포대 일대를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도립공원 규제완화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당장 새해부터 해변에 난립한 건물 57개동이 철거돼 해안선이 깔끔하게 정비된다. 예산에 철거비 30억원도 책정해 놓았다. 지저분한 진안·호수·해변 상가의 간판을 정비하고 해변도로는 차 없는 관광도로로 바꾼다. 경포호수∼주문진을 잇는 도로도 국비 등 5억 2000만원을 들여 해안생태 자전거전용 도로로 꾸민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변에는 아예 차량 접근을 막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대신 경포호수 주변과 상가 등 외곽지대에 대규모 주차공간을 새로 조성한다. 선교장·해운정·경포대·금란정·호해정·방해정·허균생가 등 경포호수를 둘러싸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누각(樓閣)과 문화재를 연계한 문화재 탐방 순환로도 새로 개설한다. 옛 문인들의 향취가 묻어나는 정자와 누각을 살려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문화 탐방 순환로 곳곳에는 그늘집과 벤치, 체험공간을 설치하고 문화해설사와 문화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역사를 들려준다. 특히 둘레가 4.3㎞에 이르는 경포호수 주변을 사람 중심의 휴식지로 만든다. 야생화를 심어 야생화공원으로 꾸미고 호수 안에는 부들과 갈대, 연꽃 등을 심어 수생식물 관찰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내 홍장암 인근과 자동차극장, 교산교 입구에는 호수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20∼30m의 철새 탐방대와 망원경 등을 설치하고 2700평 규모의 호수내 습지도 조성해 생태학습장으로 만든다. ●규제와 백사장 유실이 걸림돌 걸림돌도 적지 않다. 도립공원지역에 대한 건축물 규제 완화와 맞물려 대대적인 정비사업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지만 정부에서 경포지역만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또 최근 몇 년간 주기적으로 너울성 파도로 해변 백사장이 크게 파여 나가고 있어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강문·안목·남항진·영진 등 횟집들이 몰려 있는 지역마다 백사장이 사라지고 도로가 침하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릉시 김남대 기획계장은 “수도권과의 거리와 각종 규제 등으로 체계적인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강릉이 간직하고 있는 자원을 살려 기업을 유치하고 문화 인프라를 잘 연계해 관광객을 끌어들여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최명희 강릉시장 “첨단·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웰빙도시 건설” “첨단산업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휴양·웰빙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최명희(52) 강릉시장은 풍부한 자원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생기를 잃어가던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과학산업단지가 새해에 완공돼 첨단업체들이 가동되기 시작하고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잘 살리면 ‘제일 강릉’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발 더 나가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업그레이드도 꿈꾸고 있다. 취임한 지 5개월 남짓됐지만 그동안의 방만하게 운영되던 시행정을 추스르고 일일이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산업단지 입주를 타진 하는 등 하루가 짧다. 특히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자리를 많이 마련하는 것만이 침체된 도시를 살리는 길이라는 소신에서다. 최 시장은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첨단기업 위주의 기업체를 많이 유치하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팀까지 두고 수시로 기업체를 찾아 세일에 나선다. 벌써 30개에 이르는 업체가 유치됐거나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내년 공단조성이 모두 끝나면 지역경제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자가진단하고 있다. 산업 육성을 위해 인근 강릉대, 관동대 등과 함께 산·학·연·관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기술혁신 네트워크 구축도 꾀하고 있다. 최 시장은 “강릉은 우리나라 IT산업의 심장뿐 아니라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설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문화재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옛 선비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곳의 문화재를 잘 활용하면 관광상품으로 충분하다는 계산에서다. 보고 스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역사와 선비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시내 한복판에 있는 임영관(고려시대 이후 손님을 맞이하던 숙소) 객사문(임영관의 정문) 복원이 마무리됐고 선교장(조선시대 전통가옥)도 옛 모습을 살려 부속건물 증축을 끝냈다. 최근에는 문화재를 배경으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활기를 띠면서 간접홍보 효과까지 얻고 있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건교부 사무관과 양구군수, 행정자치부 소방과장, 강릉부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최 시장은 “고향을 위해 머슴을 자처한 만큼 전국제일의 휴양도시와 기업도시를 반드시 일궈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3분기 소득증가율 0%

    3분기 소득증가율 0%

    유가상승 등으로 3·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성장률이 제로(0)를 기록했다. 경제의 외형은 커졌지만 국민이 실제로 벌어들인 돈은 전혀 늘지 않아 체감경기에는 변화가 없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연간 5% 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들 소득은 제자리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6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GNI 증가율은 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 성장했다. 올들어 실질GNI 증가율은 1분기에는 마이너스 0.6%에서 2분기에 1.4%로 개선됐다가 3분기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질GNI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은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단가는 떨어지는데 반해 원유 등 원자재 수입단가가 오르면서 실질 무역손실이 18조 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안길효 한은 국민소득팀장은 “4분기에는 유가하락세가 반영돼 실질GNI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 호전, 서비스업은 둔화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1.1% 성장해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 0.9%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8% 성장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호조가 눈에 띈 반면, 서비스업의 증가세는 둔화됐다.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선박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보다 2.4%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은 도로·하천사방·상하수도 등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3.1% 증가,2분기 2.7% 감소에서 대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업의 반전은 정부가 3분기부터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재정을 집행한 것도 한 요인이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열기로 금융보험 및 부동산업이 호조를 보였지만 음식숙박업과 통신업 등의 증가폭이 줄면서 전기보다 0.6% 증가에 그쳤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의류·가방 등 준내구재 등의 소비가 부진해 전기대비 0.6% 증가에 불과했다. 안 팀장은 “이런 추세라면 연간 GDP성장률도 5.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도 1일 한국의 수출과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중국등 부동산경기 급랭땐 세계경제 위험”

    내년에 중국·인도 등 주요국 부동산 경기가 급랭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경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다. 부동산과 달리 국내외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승용차 수출은 둔화되고, 휴대전화 수출은 늘 것으로 예측돼 업계의 명암이 엇갈렸다. 각계 전문가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 모여 진단한‘내년도 경제전망’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전경련이 주재했다. 양정균 국제금융센터 부소장은 ‘환율 및 세계경제 전망’ 주제발표에서 내년도 세계경제가 올해(5.1%)보다 둔화된 4.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주요국 부동산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 양 부소장은 “미국 부동산 경기는 연착륙 전망이 다소 우세하지만 내년 중반까지는 부진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며 “주택경기 냉각은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 내린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도·영국 등에서도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권영대 팀장은 무역환경과 수출 기상도를 전망했다. 권 팀장은 “버스·트럭 등 상용차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 나겠지만 승용차는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휴대전화는 고가폰 등의 수요 확대로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올해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내년 수출액 전망치(187억 6000만달러)가 여전히 2005년 수준(190억달러)을 밑돌기 때문이다.가전과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도 부진이 점쳐졌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광주 비엔날레 11일 폐막

    ‘열풍변주곡’을 주제로 지난 9월8일 개막한 ‘2006 광주 비엔날레’가 6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한다. 창설 12년째인 광주 비엔날레는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전시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아시아권 선두 비엔날레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제를 중심으로 참여작가를 선정하는 새로운 전시기획이 돋보였다. 지난 1회 대회 이래 매번 관람객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안정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10일 현재 모두 66만 6952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대회의 50만 1240명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다. 폐막일까지는 70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폐막식은 11일 오후 6시30분 전시장에서 `빛´ `영상´ `퍼포먼스´란 주제로 열린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농촌 인구늘리기’ 약이 없네

    ‘농촌 인구늘리기’ 약이 없네

    ‘아! 사람이’ 경북 군위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특약’으로 도입했던 포상제를 ‘약발’ 부족으로 결국 폐지키로 해 농어촌지역의 인구 늘리기가 ‘백약이 무효’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자치단체로는 처음 매년 연말 인구 늘리기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포상제를 올해부터 폐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포상금제를 폐지키로 한 것은 군위군이 처음이다. 지난 7년간 시행에도 불구, 인구감소가 계속돼 존립 자체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1999년초 ‘98년 인구 최저점의 해’를 선포, 민·관이 함께 대대적인 인구늘리기 운동에 들어갔다. 이런 노력으로 60년대 중반(8만여명)이래 매년 평균 수천명씩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구수가 99년말 3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위군 인구 99년 깜짝 증가후 주춤 당시 8개 읍·면 전체 인구수는 3만 1840명으로 98년말보다 356명이 늘었다. 군 전체는 온통 잔치분위기 일색에다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군은 이듬해초 타지 주민유치와 홍보활동에 공이 큰 공무원 6명과 기관·단체 관계자 4명, 이·반장 5명 등 모두 15명에게 군수 표창을 주고 격려했다. 또 인구늘리기 우수 4개 읍·면과 12개 마을에는 주민 숙원사업비 2500만∼500만원씩 모두 1억 6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인구늘리기 우수 124개 마을에 주민 숙원사업비 15억 3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운동을 계속 벌여왔다. 게다가 전입주민에게는 ▲6개월간 쓰레기봉투 무료제공 및 상수도 요금감면 ▲2개월 무료 건강진단 실시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다. 그러나 인구늘리기 운동 이후 3년여 동안 증가하던 인구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6월말 현재 2만 7264명으로 줄어 자치단체 존립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처럼 인구늘리기 운동에도 불구,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이농현상에다 분포도가 높은 고령자의 사망 등 자연감소가 인구유입 및 출산 등 자연증가를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의료·문화·사회복지 등 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없어 도시민들이 농촌을 외면하는 것도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육아보조금 등으로 방향 전환키로” 도내 인구 감소세가 뚜렷한 안동·영주·문경시, 의성·영양·성주군 등 다른 자치단체도 최근 인구 늘리기를 위해 출산장려금제 등 각종 포상제를 도입 중이지만 매년 수백∼수천명씩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에는 묘책이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김모(58·의성군 의성읍)씨는 “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을 지급한다지만 정작 가임여성이 별로 없어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퇴직자촌, 장수촌, 동호인촌 등 테마마을 조성 등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인구늘리기를 위해 포상제를 시행했으나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앞으로 출산장려금·육아보조금·장학금지급 등으로 방향을 전환해 다시 인구를 늘려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용인·화성 인구증가율 29% ‘최고’

    기초자치단체 5곳 중 1곳꼴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고령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14% 이상이면 고령 사회,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또 기초자치단체 3곳 중 2곳은 인구 대비 연간 출생신고자 비율이 1%에도 못 미쳤다.1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인구 100명당 채 1명도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전산자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22%인 51곳이다. 고령화 비율이 14%를 웃도는 시·군·구는 42곳이다. 반면 고령화 비율이 7%를 밑도는 지역은 44곳에 불과했다. 전국의 평균 고령화 비율은 9.2%로,2003년말 8.1%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16개 시·도별로는 ▲전남 16.1% ▲경북 13.7% ▲충남 13.6% ▲전북 13.3% ▲강원 12.5% ▲충북 11.6% ▲경남 10.5% ▲제주 10.3% 등 8곳에서 고령화 비율이 10%를 넘었다. 울산은 5.5%로 가장 낮았다. 시·군·구에서는 경남 의령군이 28.3%, 경남 남해군이 27.9%, 전남 고흥군이 27.4%, 경북 군위군과 경남 합천군이 27.3% 등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 동구는 3.9%로 고령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울산 남구 4.5%, 울산 북구 4.8%, 경남 창원시 4.8%, 경기 시흥시 5.1% 등의 순이었다. 또 2003∼2005년 3년 동안 출생신고율은 전국 평균 1%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 군위군·의성군·청도군·예천군과 경남 남해군 등 5개 기초자치단체는 출생신고율이 0.5%에 불과했다. 출생신고율이 1.0% 미만인 기초자치단체는 전체의 62.5%인 145곳에 달했다. 출생신고율이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 오산시 1.5%, 광주 광산구와 경북 칠곡군 1.4%, 경북 구미시와 서울 마포구 1.3% 등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4891만 9000명으로,2003년말 4838만 5000명보다 1.1%인 53만 4000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도별로는 경기가 120만 6000명에서 1083만명으로 6.1% 증가했다. 경기도 총 인구는 2003년부터 서울을 추월했다. 서울은 2003∼2005년 3년 연속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돼 1019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북과 전남은 같은 기간 인구가 4.2%,3.3% 각각 감소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기 용인시와 화성시가 각각 28.7%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나타냈다. 용인시는 3년 동안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에 맞먹는 16만219명이 늘어났다.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기초자치단체는 전북 정읍시 18.1%에 이어 전북 장수군 16.9%, 경기 과천시 13.8%, 경남 합천군 10.7%, 전남 고흥군 10.3% 등이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R&D투자 등 성장동력 확충에 최우선 순위”

    “R&D투자 등 성장동력 확충에 최우선 순위”

    복지와 국방, 교육예산을 대폭 늘린 238조 5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돼 29일 국회에 제출된다. 나라살림을 책임지는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을 예산안의 국무회의 의결을 앞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장관 집무실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모병제 도입 여부 등 청년인력 활용과 교육경쟁력 제고방안,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차단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내년도 예산안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재정은 국가운영 전체를 보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에 초점을 둘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국민의 기본적인 수요 총족, 국가안전 확보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뒀습니다. ▶2007년 예산안에 대해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경기 부양용’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기금을 포함한 총지출이 238조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4% 늘어난 규모로 짰습니다. 팽창예산이냐 균형예산이냐의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경상성장률보다 높으면 일반적으로 팽창예산이라고 하는데 내년도 경상성장률을 6.7%로 보면, 총지출 증가율은 6.4%이고 일반회계 증가율은 6.1%이므로 중립적입니다. 재정수지 측면에서도 국내총생산(GDP)의 ±1%이면 균형이라고 보는데 통합재정수지는 1.5% 흑자, 관리대상수지도 1.5% 적자여서 균형 범주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충격지수도 중립적입니다. 따라서 선거를 의식한 예산안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연구개발(R&D)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하나 여전히 미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R&D, 사회간접자본(SOC)을 포함한 공공건설투자, 인적자본 확충을 위한 교육투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내년도 R&D 예산이 10조원 수준인데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닙니다.201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9.1%로 가장 중점을 둬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산안을 성장이냐 복지냐 식의 관념적 이분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경제분야 예산 증가율이 낮다고 해서 성장을 소홀히 한다는 논리는 적절치 않습니다. 복지지출에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이 많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합니다. ▶내년은 물론 2008년부터 저출산·고령화대책, 사회서비스 공급 대책 등 복지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재원확보 방안이 문제입니다. 시행착오를 방지할 대책은 있습니까. -복지 관련 수요는 2006∼2010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이미 반영해 차질없이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관간에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수행을 위한 법령·지침·기준 등을 철저히 준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기존 사회서비스는 채용 기준 등을 마련, 시행하고 선진국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업부터 시범사업 후 도입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국가부채가 300조원을 돌파합니다.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4년간 국가채무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공적자금 상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 투입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지출 구조조정, 비과세·감면 축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당초 전망보다 올해와 내년 국가부채 규모가 늘어나고 GDP 대비 비율도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환율·유가 때문에 디플레이터가 낮아져 경상GDP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재정당국으로서 4대 재정개혁 중 가장 중요한 건 국가재정운용계획입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망한 대로 2008년부터는 국가채무가 줄어들 것으로 확신합니다. ▶예산안 얘기는 이쯤 하고 기획처가 국가 기획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주제를 청년인력확충·재정수지 개선 방안 등 사회 현안 쪽으로 돌리겠습니다. 먼저 국가안보와 관련해 민감한 사안입니다만, 과거 출생아수 100만명 시대에서 지난해 43만여명으로 급감해 병력자원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방부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19세 이상으로 입영연령을 낮추는 문제는 물론 일각에선 모병제로 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병력자원이 부족하고, 청년기에 사회 진출시기가 군복무기간만큼 늦고 단절되며, 군대에 갔다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경험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등 문제가 많아 신중히 검토할 과제입니다. 단순히 국방 문제만이 아니라 청년인력 활용방안 차원에서 접근해 현재 검토중입니다. 짚어봐야 할 문제가 많아 당장 내년 예산안과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처럼 군대에 가지 않는 경우 산업체 근무만 할 게 아니라 사회적 봉사 개념이 가미된 복무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인력 활용 문제는 기획처가 중심이 돼 검토합니까. -병역 문제와 관련돼서는 아무래도 국방부가 중심이 돼서 할 수밖에 없고, 기획처도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예산과 상관없이 (모병제를)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됩니까. -내년 예산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국방개혁 자체가 사병을 현재 68만명에서 50만명으로 대폭 감축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검토를) 하게 될 겁니다. ▶모병제는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그렇다면 내년에는 협의가 되겠네요. -모병제가 내년에 논의될 것이라기보다 병력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면 장기복무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토할 필요는 있습니다. ▶서비스 수지와 관련, 관광의 경우 제주도가 여러 면에서 비싸다보니 내국인들은 외국으로 나가고 외국인들을 유인할 볼거리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제주도 비행기값을 일부 지원한다든가, 골프비용을 내린다든가 하는 식의 정부대책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기본적으로 제주도는 땅값이 너무 비쌉니다. 비행기값도 문제지만 이보다는 음식값과 숙박비가 너무 비쌉니다. 비행기값은 저가 항공기들의 가세로 경쟁이 붙어 이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이용자에게 재정보조를 해서 될 문제는 아닙니다. 인건비가 비싼 것도 문제입니다. 새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과거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했다면 이제는 생각하며 체험하는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광 소프트웨어의 개발에서 문화관광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를 추진했는데. -의료 선진화는 제도적 측면도 있고 산업으로서의 선진화 문제도 있습니다.‘2030비전’에도 들어가 있는데,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미래의 고용은 서비스산업에서 창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비스 산업중에서 교육과 의료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당장 교육·의료시장을 완전개방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핵심 과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부담할 능력이 있고,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국내에서 소비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교육·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획일적인 평등주의가 여러 분야에 나타나고 있는데 획일성은 빨리 시정돼야 한다고 봅니다. ▶예산권을 갖고 있는 기획처에서 교육개혁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은. -앞으로는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래에 먹고사는 것과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초·중등 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라고 주문하는데,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중앙정부는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에 치중하고, 초·중·고등학교 운영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늘리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현재 내국세의 19.4%를 지방교육교부금으로 보내고 있는데 인건비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앞으로는 학급당 학생수를 인위적으로 줄이기보다 공교육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방과후 학교를 봐야 합니다. 내년에는 중앙정부에서만 1017억원을 지원하는데 성공 여부는 지역사회와 학교장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이른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되면 이같은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 법안은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임원 임명의 공정성 논란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임원은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적격성을 심사하고, 준정부기관 견제담당임원(비상임이사·감사) 임명시 민간위원이 과반수로 구성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직접 심사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때문에 ‘정치적 임명 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치면서 정치권에서 정부 제출안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논의 과정에서 법안 내용이 수정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개념이 모호한데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까. -사회적 자본은 구성원간 신뢰와 규범, 선진화된 사회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사회적 자본 확충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지만 우리나라는 취약한 수준입니다. 이해집단간 갈등, 구성원간 불신, 공적제도에 대한 낮은 신뢰 등은 경제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적 의제입니다.‘비전 2030’의 5대 전략에 사회적 자본 확충을 포함, 추진할 계획입니다. 네덜란드, 독일 등 선진국의 사회협약을 벤치마킹해 우리의 실정에 맞는 사회적 자본확충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대담 오승호 경제부장·정리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전남 곡성(54) 출생 ▲광주제일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17회 ▲경제기획원 사회개발계획과장, 인력개발계획과장, 예산관리과장, 농수산예산담당관 ▲재정경제원 생활물가과장 ▲기획예산위원회 재정기획과장, 총무과장 ▲한국개발연구원(KDI) 파견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기금정책국장 ▲열린우리당 수석 전문위원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차관 ▲수원대 무용과 교수인 부인 양정수(53)씨와 1남1녀.
  • 올 9급 합격 89% 가산점 받았다

    ●여성 행정직 `여초현상´ 계속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는 125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5.5%를 차지했다. 여성이 989명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여성이 48.6%를 차지했던 2002년 이후 하락세가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27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급 시험은 국가직 공채 역사상 가장 많은 18만 7562명이 응시했다.최종 합격자는 2756명으로 68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1856명, 공안직이 542명, 기술직이 358명 합격했다. 행정직에서 여성은 합격자의 54.9%인 1019명을 차지해 ‘여초현상’을 이어갔다.또 공안직의 22.3%인 121명, 기술직의 31.6%인 113명이 여성이었다. 그러나 공안직과 기술직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각각 4.9%,5.5%가 줄었다. 장애인은 지난해 79명보다 48명이 늘어난 127명이 합격했다.●가산점이 합격 조건?각종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는 전체의 89.1%인 2455명이다. 이 가운데 자격증 가산점만 받은 합격자가 2069명으로 가장 많았다.258명은 자격증 가산점과 취업보호가산점을 동시에 받았고,128명은 취업보호가산점만 받았다.반면 가산점 없이 합격한 사람은 전체의 10.9%인 301명에 그쳤다.‘가산점이 곧 합격 필수조건’이라는 통설이 증명된 셈이다. 합격자 명단은 28일 오후 중앙인사위 인터넷 홈페이지(csc.go.kr)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csc.go.kr)에서 볼 수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사이트에서 채용 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투자 활성화위해 日규제개혁 본받아야”

    일본 사례를 비춰볼 때 우리 나라 기업의 투자부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최근 일본 투자 회복의 비밀’ 보고서에서 일본의 설비투자 회복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2002년까지 1991년 대비 연평균 3.1% 하락했으나 2003년 2·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 1·4분기와 2·4분기 각각 13.5%,18.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일본의 투자 회복은 세계 경제 호조 및 엔·달러 환율 안정, 기업의 지속적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규제개혁도 설비 투자를 증가시켰다. 금융재생법 시행(98년), 산업재생기구 설립(2003년), 독점금지법 개정 등으로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단행, 금융 건전성을 회복하고 기업들에 대한 대출 여력을 키웠다.99년부터 지난 7월까지 유지된 제로 금리정책도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왜?

    ‘명품 만들려다 상품 망쳤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는 밀어붙이기 행정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대부분의 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택지개발방식과 유사한 도시개발방식을 채택, 상대적으로 사업추진이 용이한 은평뉴타운 사업을 밀어붙였다. 시범사업임을 의식, 과도하게 치장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집값불안 등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4년 서울시에는 뉴타운정책만 있고, 주택정책은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너무 서둘렀다 은평뉴타운이 지정된 것은 2004년 2월25일. 하지만 2년8개월여 만에 지구지정과 보상을 마치고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통상 택지예정지구 지정 이후 분양까지는 빨라야 5년, 많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된 셈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1지구는 2004년 4월에 보상을 시작해 1년여 만에 마무리지었다. 택지지구는 지구지정에서 보상까지 짧아야 2년이 걸린다. 게다가 은평뉴타운은 대지비율이 40%에 달한다. 땅주인이 많아 보상이 그만큼 어렵다. 판교 신도시의 경우 대지비율이 6%에 불과했지만 보상이 2년이나 걸렸다. 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보상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주장도 있다. 시 안팎에서는 “은평뉴타운의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 보상비를 헤프게 써 결과적으로 분양가가 올라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돈다.●너무 치장했다 은평뉴타운은 청소차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 생활쓰레기가 아파트·일반주택에서 중앙집하장까지 관로를 통해 압축해 이송된다. 판교에는 없는 시설이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했다. 녹지비율도 40%에 가깝다. 아파트 타입도 120개였지만 162개로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건축비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가까운 560여만원까지 올랐다. 이 역시 시범지구라는 점을 의식, 너무 멋을 내다가 분양가만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제도변화도 한몫 보상법규가 2003년 1월1일 달라진 점도 택지비 상승을 부추겼다. 그 전에는 시행자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2인이 보상가를 감정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토지주인들이 지정한 감정평가사 1인이 추가되면서 토지주인의 입장을 반영, 보상가가 올랐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최소 10% 이상이 더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린벨트가 많은 은평구에서 보상비 책정시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가격을 매겨 보상비가 올라갔다고 시는 주장한다.●마진 숨겼나 최근 논란의 하나는 왜 원가를 공개하면서 토지비는 감정가격으로 했느냐는 점이다. 토지비도 원가로 해 가격을 책정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H공사뿐 아니라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도 분양아파트 토지비는 감정가격과 건축비, 부가세로 구성된다. 물론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조성원가의 65∼95% 가격으로 공급한다. 토지의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매긴다. 토목공사비, 금융비, 리스크비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여기에 이윤은 넣지 않는다. 또 조성원가와 비교하면 감정가격은 보통 1.2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조성원가가 743만원인 판교의 분양아파트 택지공급가는 941만원(용적률 153%)으로 1.26배였다. 파주 교하지구는 1.31배였다. SH공사는 “감정가격으로 토지비를 정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별도의 마진을 넣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의혹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세부 분양가 공개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왜?

    ‘명품 만들려다 상품 망쳤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는 밀어붙이기 행정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대부분의 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택지개발방식과 유사한 도시개발방식을 채택,상대적으로 사업추진이 용이한 은평뉴타운 사업을 밀어붙였다.시범사업임을 의식,과도하게 치장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집값불안 등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일각에서는 지난 4년 서울시에는 뉴타운정책만 있고,주택정책은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너무 서둘렀다 은평뉴타운이 지정된 것은 2004년 2월25일.하지만 2년8개월여 만에 지구지정과 보상을 마치고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통상 택지예정지구 지정 이후 분양까지는 빨라야 5년,많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된 셈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1지구는 2004년 4월에 보상을 시작해 1년여 만에 마무리지었다.택지지구는 지구지정에서 보상까지 짧아야 2년이 걸린다.게다가 은평뉴타운은 대지비율이 40%에 달한다.땅주인이 많아 보상이 그만큼 어렵다.판교 신도시의 경우 대지비율이 6%에 불과했지만 보상이 2년이나 걸렸다. 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보상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주장도 있다.시 안팎에서는 “은평뉴타운의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 보상비를 헤프게 써 결과적으로 분양가가 올라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돈다. ●너무 치장했다 은평뉴타운은 청소차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생활쓰레기가 아파트·일반주택에서 중앙집하장까지 관로를 통해 압축해 이송된다.판교에는 없는 시설이다.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했다.녹지비율도 40%에 가깝다. 아파트 타입도 120개였지만 162개로 다양화했다.이에 따라 건축비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가까운 560여만원까지 올랐다.이 역시 시범지구라는 점을 의식,너무 멋을 내다가 분양가만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변화도 한몫 보상법규가 2003년 1월1일 달라진 점도 택지비 상승을 부추겼다.그 전에는 시행자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2인이 보상가를 감정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토지주인들이 지정한 감정평가사 1인이 추가되면서 토지주인의 입장을 반영,보상가가 올랐다는 주장이다.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최소 10% 이상이 더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린벨트가 많은 은평구에서 보상비 책정시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가격을 매겨 보상비가 올라갔다고 시는 주장한다. ●마진 숨겼나 최근 논란의 하나는 왜 원가를 공개하면서 토지비는 감정가격으로 했느냐는 점이다.토지비도 원가로 해 가격을 책정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H공사뿐 아니라 토지공사,주택공사 등도 분양아파트 토지비는 감정가격과 건축비,부가세로 구성된다.물론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조성원가의 65∼95% 가격으로 공급한다. 토지의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매긴다.토목공사비,금융비,리스크비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여기에 이윤은 넣지 않는다.또 조성원가와 비교하면 감정가격은 보통 1.2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조성원가가 743만원인 판교의 분양아파트 택지공급가는 941만원(용적률 153%)으로 1.26배였다.파주 교하지구는 1.31배였다. SH공사는 “감정가격으로 토지비를 정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별도의 마진을 넣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의혹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세부 분양가 공개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우리 경제 완만하게 둔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소비와 서비스 생산의 증가세가 떨어지는 가운데 세계 경기의 둔화가 우리 경기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함께 진행되고 있는 유가 안정은 체감경기의 둔화를 완충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월간 경제동향’에서 “7월 중 산업 및 서비스 생산의 증가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자동차 파업과 호우 등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는 완만하게 둔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와 서비스 생산의 증가가 완만한 둔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 투자의 침체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 수는 6만 4400가구로 04년 12월 6만 9100가구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다만 건설경기 선행지표들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7월 생산자 제품 재고지수는 1년전보다 7.1%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도 100.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 100%를 돌파했다. 출하되는 제품 가운데 팔리지 않아 재고로 남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분기 실질 소득 1.4% 증가

    2분기 실질 소득 1.4% 증가

    올해 2·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11분기 만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이는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아 그만큼 실질 구매력이 커졌음을 뜻한다. 실질 구매력의 증가는 시차를 두고 체감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재 바닥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체감경기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6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171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169조 5000억원)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0.8%를 웃도는 것이다. 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이 실질 GDP증가율을 웃돈 것은 2003년 3분기(GNI 증가율 2.1%,GDP 성장률 1.4%) 이후 처음이다. 올해 1분기엔 실질 GNI가 0.6% 감소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실질 무역손실액이 16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해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은 것이 주요인이다. 올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큰 폭의 무역손실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실질 GNI성장률을 끌어내렸으나 2분기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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