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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다시 담배 찾는 남자들

    매년 감소하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성인남성 흡연율은 41.4%로 지난해 상반기 40.4%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흡연율이 40.9%라는 점을 감안하면 흡연율이 1년 동안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성인남성 흡연율은 2005년 담뱃값 인상과 웰빙 열풍 등의 요인으로 2005년 52.3%, 2006년 44.1%, 2007년 42.0%로 꾸준히 하락해 30%대 진입이 예상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흡연율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결국 40% 장벽을 넘지 못했다. 조사결과 흡연 이유는 ‘습관이 되어서’가 58.7%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가 32.5%로 뒤를 이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주택대출 한달새 8배 늘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넉 달째 증가했다.한국은행이 15일 내놓은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522조 9764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 1854억원(0.6%) 늘었다. 가계대출은 올 1월 전월 대비 3조 2528억원 줄었지만 2월(2조 7922억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396조 3067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 8808억원(0.7%) 불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50조 8926억원이다. 전달보다 2조 4300억원 늘었다. 증가 규모가 4월(1조 20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6월에도 3조 5000억원이나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 가계대출 잔액은 5월 말 현재 286조 5914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2조 4632억원(0.9%) 늘었다. 월중 증가액은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특히 서울지역의 주택대출(주택담보대출+아파트 중도금 등 주택 관련 집단대출)은 5월 한 달 사이 7545억원이나 늘어 전달(987억원) 증가액의 8배에 육박했다. 이상용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며 “4월 이후로는 주택대출 이외의 대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희망근로 효과’ 취업자 7개월만에↑

    ‘희망근로 효과’ 취업자 7개월만에↑

    지난달 취업자 수가 희망근로사업 등의 영향으로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396만 7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4000명 늘었다. 전달 21만 9000명 감소세와 비교하면 큰 폭의 호전이다.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7만 8000명)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인구도 2492만 7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20만명(0.8%) 늘었다. 통계청은 “경기가 안좋아 경제활동을 포기했던 이들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일자리 감소는 10만개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부가 연초에 예측한 감소규모 20만개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의 응급처방에 의한 호전이어서 민간 고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용사정이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 희망근로의 주축인 50, 60대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민간 고용시장의 주축인 20, 30대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다. 산업별로 희망근로가 속한 공공행정부문의 취업자는 지난해 6월에 비해 26만 8000명 늘었다. 희망근로가 임시직인 탓에, 임시근로자도 같은 기간 2.9% 늘었다. 1년 9개월 만의 증가세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5만 7000명 줄었고, 음식숙박업도 12만 2000명 감소하는 등 민간 고용시장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취업자 수를 끌어올린 희망근로는 역설적이게 실업률도 끌어올렸다. 6월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6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계절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4.0%이다. 계절조정 실업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01년 4월 이후 8년 2개월 만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잠재 실업자 포함 유사실업률 7%대”

    “잠재 실업자 포함 유사실업률 7%대”

    정부가 매월 발표하는 실업률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통계에서 취업준비자 및 구직 단념자들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제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과 정부 통계 사이에 괴리가 심하다고 주장한다. 실제 취업을 원하는 잠재적 실업자를 포함한 유사(실질)실업률은 7%를 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민 금융연구원 실장은 12일 ‘최근 고용상황 점검과 대응’ 보고서에서 “취업준비생과 구직단념자, 18시간 미만 취업자 가운데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을 잠재적 실업자로 간주해 계산한 유사실업률이 7%대 중반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만 9000명이 늘어난 5월 실업률(3.8%)의 갑절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5월 중 13만 9000명이 늘어난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를 잠재실업자에 포함하면 유사실업률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실장은 “유사실업자 증가는 구직단념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그동안 감소세를 지속하던 취업준비생이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 금융계 연구원은 “국내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사람만 포함하다 보니 계속된 경기 불황에도 실업률 수치가 낮게 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서도 최저 수준을 보인다.”면서 “실제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의 숨은 실업자를 포함하면 실제 실업률은 2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실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나빠지지만 중소 제조업체들은 오히려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고용시장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월1일 현재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조사한 결과 필요한 노동자는 18만명으로 나타나 부족률이 2.1%에 이른다.”면서 “이 수치는 노동시장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중소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원이 크게 부족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불일치, 급여 및 근무환경 등 기대수준의 괴리 등을 꼽았다. 장 실장은 “이 같은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일자리 대책 추진 지속 구인·구직자 간 취업 정보 공유 확대 중소기업 근무 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출구전략(단기 경기안정화 대책) 추진은 시기상조다/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열린세상] 출구전략(단기 경기안정화 대책) 추진은 시기상조다/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최근 경제기사에 ‘출구전략(Exit Strategy)’이란 용어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 출구전략이란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을 추진함에 따라 우려되는 물가급등 등과 같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 이후에 대비한 단기적인 경제안정화대책을 의미한다. 요즘 출구전략이 등장하는 이유는 금융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지표들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인 것 같다. 코스피지수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원·달러환율이나 회사채(3년, AA-)도 각각 1200원 중후반과 5%대 초반에서 안정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 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향후 경기전환시점을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도 금년 1월부터 계속 상승해 국내경기가 하강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 더욱이 서비스업생산과 소비재판매가 전년동월대비로 각각 4월과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석달째 개선되고 있다. 이처럼 상반기 경기바닥론을 지지하는 지표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출구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감세정책기조의 변화를 의미하는 듯해 논란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출구전략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공론화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금 거시경제정책방향을 긴축기조로 전환하는 출구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엔 아직 때이른 감이 있다. 우선 세계경제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원화가치가 절상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인 수출은 4·4분기는 돼야 기술적 반등에 의존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우리 경제의 다른 한 축인 내수도 자생적인 회복의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재정의 역할을 통해 급락세를 완화하고 있을 뿐이다. 내수와 밀접한 취업자 수는 5월에 전년동월대비로 22만명가량 감소했고 자영업주는 30만명이나 줄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업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고 고용은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도 계속 나빠지는 후행지표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내수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 더욱이 출구전략의 최대 관심사인 전반적인 물가급등 가능성도 최소한 금년 내에는 적어 보인다.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에 불과하고 7월에는 환율안정, 경기하강 등에 따라 1%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국제유가 강세나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금융완화정책으로 풍부해진 시중유동성이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에서 투기적 거품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800조원이 넘는 단기유동성이 실물경제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자금시장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1990년대 경기침체에 헤매던 일본은 일시적으로 경기회복의 가능성이 조금씩 나타나자 소비세 인상 등과 같은 정책기조전환을 성급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로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장기불황의 늪에 빠졌던 역사적 경험을 지금 우리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대다수 전문가들이 향후 국내경기를 V자형 급반등보다는 더블딥이나 바나나형의 완만한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적 정책기조를 지속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 시점에선 출구전략을 미리 구상해 볼 수는 있어도 추진하는 것은 한마디로 시기상조다. 더불어 향후 경제정책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조직이기주의에 매몰돼 섣부른 정책전환을 무리하게 추진하진 않을 것으로 믿고 싶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 불황에 인심 각박 걸핏하면 “법대로”

    불황에 인심 각박 걸핏하면 “법대로”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원실. 자영업자 송모(55·여)씨는 착잡한 표정으로 소액사건 소장의 빈 칸을 메우고 있었다. 옆가게 김모(58·여)씨가 급전 300만원을 빌려간 뒤 원금은 물론 3개월째 이자도 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송씨는 작성한 소장을 들고 잠시 고민하다 끝내 소장을 냈다. 송씨는 “20년 넘게 친하게 지내면서 급할 때 서로 돈을 융통해주고 (상환이) 조금 늦어도 기다려주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웃끼리 분쟁’ 많아져 하지만 “요즘 너무 어려워져 소송까지 생각하게 됐는데, 소송을 한다고 하면 김씨가 이자라도 주지 않겠냐.”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경제위기가 사람들의 마음마저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형편이 쪼들려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적은 돈이라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기다려 주지 않고 법원, 검찰 등 사법기관을 찾고 있다. 채권자는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돈 갚을 능력도 의사도 없이 돈을 빌렸다.”며 사기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 고소했다. 2006년 42만 7573건이던 고소 건수는 2007년 40만 1725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44만 962건으로 다시 4만건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2007년 3만 1469건이던 사기 혐의에 대한 형사공판 법원접수 건수도 3만 4029건으로 8% 이상 증가했다. 2000만원이 넘지 않는 비교적 소액의 돈을 받아내기 위해 송씨처럼 법원을 찾은 사람도 늘어났다. 2006년 96만 7588건에서 2007년 90만 1488건으로 줄었던 소액사건 법원접수 건수는 지난해 4만 3000건 이상 증가해 94만 47 12건을 기록했다. 소송으로 법원에서 돈 받을 권리가 있음을 확인 받았지만 채권자는 안심할 수 없었다. 채권 실행을 위한 강제집행 접수는 2007년 29만 3920건에서 지난해 39만 7648건으로 급증했다. ●경제 어려워 개인간 신용 흔들려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신용위기로 나타났다. 리먼브러더스 파산과 함께 지난 가을부터 몰아친 금융위기로 ‘제2의 카드대란’의 조짐도 보였다. 2002년 카드대란 당시 1만 5153건이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소송은 2007년 1863건까지 점차 감소했으나 지난해 3216건이 접수돼 증가세로 돌아섰다. 형편이 어렵다 보니 가정도 편안치 못했다.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11만 5078건에서 12만 4052건으로 9000건 증가하는 데 그쳤던 가사사건도 지난해 14만 3819건을 기록, 2만건 가까이 늘었다. 법원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 사인간 거래의 바탕인 신용이 흔들려 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사법기관도 바빠지고 사회적 비용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탤런트 5명 중 1명 “성상납 강요 받았다” ☞여성 42% ‘임시직 굴레’…男보다 2배가량 많아 ☞일자리 구하는 방법도 남녀 차이 나네 ☞MB 재산 기부하기까지 ☞숫자로 풀어본 올 상반기 채용시장 ☞음식점 잔반 재활용 단속 첫날 동행해보니 ☞[수능의 맥을 잡아라] 외국어·사탐
  • 외환보유액 4개월 연속 증가세

    외환보유액 4개월 연속 증가세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말 외환보유액이 2317억 3000만달러로 5월에 비해 49억 6000만달러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넉 달 동안 301억 9000만달러 불어나면서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진 지난해 9월(2396억 7000만달러) 수준으로 돌아갔다.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증가액은 305억 1000만달러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근철 한은 국제기획팀 차장은 “외환 운용수익과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유동성 공급자금 만기도래분 회수,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 만기도래분 4억 3000만달러 상환, 영국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은행권 등에서 외화자금 약 30억달러를 회수해 외평기금에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외화유동성 회수와 무역수지 개선 등으로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은의 관측이다.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중국 1조 9537억달러(4월말 기준) ▲일본 1조 240억달러 ▲러시아 4042억달러 ▲타이완 3126억달러 ▲인도 2623억달러에 이어 세계 6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상승’ 힘겨운 경기

    ‘상승’ 힘겨운 경기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 경기 저점(바닥)까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다다랐지만, 좀체 위로 치고 올라가는 느낌은 받을 수 없다. 전 세계적인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수출 감소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은 약간 나아지는 듯하더니 다시 아래로 꺾이고 말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2009년 4월) 대비 1.6% 늘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년 동월(2008년 5월) 대비로는 9.0% 감소했다. 4월에 기록했던 -8.2%에 비해 언뜻 나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조업일수가 상대적으로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7.8%로 약간 개선됐다. 특히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8.5%나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괜찮게 나온 셈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0%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기 이전인 지난해 10월의 77.3% 이후 가장 높다. 하지만 대표적인 내수 지표로 향후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서비스업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전월 대비로 1.2% 줄었다. 4월에 2.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꺾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 증가에 그쳐 전월 1.8%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소비는 자동차 구입 세제 지원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개선됐다. 소비재판매액지수가 전월 대비로는 5.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9월 경제위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기가 2·4분기에 저점을 형성하며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를 하는 형국”이라면서 “서비스업이 얼마나 빠르게 좋아지느냐가 전체 경기 회복의 속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프로야구 2009] 무더위 장마시즌 희비

    지루한 장마에 이은 무더위. 국내 프로야구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자연재해’다. 체력에 문제가 있거나 우천 순연 등 연속경기를 치러야 할 경우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팀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순위 싸움에서 4강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변수다. 본격 여름 나기에 돌입한 8개 구단의 장마와 무더위를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씩 다르다. 삼성은 무더위에 반색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3~35도를 기록한 23~25일 한화와의 대구 3연전을 ‘싹쓸이’했듯 대체로 무더운 여름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선동열 감독이 “무더운 7~8월 승수를 쌓아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겠다.”고 호언한 ‘한여름 대반격설’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 롯데와 히어로즈는 장마가 달가울 리 없다. 두 팀 모두 최근 6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당에 달아오른 불방망이가 장맛비에 식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히어로즈는 베테랑 김수경과 겁 없는 신인 강윤구의 가세로 투수진이 탄력을 받은 터. 서둘러 4강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히어로즈에 장마는 분명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반면 최근 8연패로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를 작성한 한화는 장마 소식에 쾌재를 부를 판이다. 한숨 돌리며 팀 전력을 재정비할 호기여서다. 게다가 28일 ‘에이스’ 류현진마저 충격의 완투패를 당해 휴식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 18일 만에 2위로 내려앉은 ‘부상 병동’ 두산도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2~3경기 쉬는 것이 ‘보약’이다. 주포 김동주와 최준석이 결장 중이고, 28일 김선우가 타구에 맞아 강판되며 역전패당했듯 언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릴지 모르는 위기 상황이다. 4연패 하며 7위까지 추락한 LG도 주중 상승세의 롯데와 3연전이 반가울 리 없고, 지난주 팀타율 1할대로 ‘물방망이’가 된 KIA 또한 내심 비라도 내려 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반면 선두 SK는 느긋한 편. 새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가 합격점을 받은 데다 좌우 ‘원투펀치’ 김광현과 송은범이 연일 위력투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 ‘가을야구’로 가는 고빗길의 날씨 탓에 어느 팀이 웃고 울지 주목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상반기 수출 23%↓ 수입 34%↓ 예상

    올 상반기 수출 규모는 16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4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4%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상반기 무역흑자는 1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지식경제부는 25일 ‘하반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지경부는 올해 수입은 24% 안팎 감소, 수출은 16% 감소 정도로 예상되며 전체 무역흑자는 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업종별로는 선박이 2년치 이상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28.6%의 수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액정디바이스의 하반기 수출 증가율도 45.8%에 이를 전망이다.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는 세계 수요 부진으로 10%를 다소 넘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대했고, 섬유와 가전은 4·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하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7.5%, 철강과 일반기계도 25.3%, 33.1%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역시 북미 지역 수요 감소, 뉴GM 출범까지 수출 지연 등으로 각각 32.0%, 28.3%의 수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근호 佛 생제르맹 이적

    이근호 佛 생제르맹 이적

    이근호(24)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사 텐플러스스포츠는 19일 “이근호가 현 소속팀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면담을 갖고 이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타 역시 이근호의 의견을 존중해 이적을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직 생제르맹과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하진 않았지만 3~4년 계약을 할 것 같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이근호의 연봉을 70만유로(12억 3600만원)라고 전했다. 이근호는 지난 4월 이와타와 연말까지 9개월 계약을 맺으며 유럽에서 입단 제의가 오면 적극 수렴하기로 했었다. 때문에 별도의 이적료 없이 생제르맹 이적이 성사됐다. 지난해까지 대구FC에 몸담았던 이근호는 3월 네덜란드 빌렘Ⅱ와의 계약이 무산된 후 유럽 리그를 전전했다. 생제르맹에서도 나흘간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계약은 불발됐다. 급히 주빌로 이와타로 발길을 돌린 이근호는 9경기 출전에 6골5도움이라는 특급 활약으로 ‘주빌로의 구세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최하위였던 팀도 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근호에게 눈독을 들였던 생제르맹은 결국 지난 8일 공식 입단제안서를 보냈다. 유럽행과 일본잔류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결국 큰 무대를 택했다. 리그1에서 뛰는 단짝 박주영(AS모나코)은 물론 “젊을 때 유럽무대에 도전하라.”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이근호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이와타에 감사한다. 생제르맹 이적은 큰 도전이자 모험이지만 기회를 잘 살려 진일보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는 27일 가시와 레이솔과 고별전을 치른 뒤 새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절차를 마무리한다. 이근호의 가세로 프랑스 리그1에서 뛰는 한국선수는 박주영과 남태희(발랑시엔)까지 세 명으로 늘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가계대출 가파른 상승

    가계대출 가파른 상승

    가계대출 증가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보험사 등 2금융권에 이어 1금융권인 은행들도 본격 가세하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시중은행 등의 일반 예금은행+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19조 7910억원으로, 3월에 비해 2조 4542억원 늘었다. 증가 규모는 3월(1조 8342억원)보다 커졌다. 신협을 중심으로 비은행 금융기관이 가계대출을 크게 늘린 여파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3월에 1145억원 줄었으나 4월에는 1조 1466억원이나 늘었다.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넉 달 만이다. 이상용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2금융권이 한동안 위기 관리를 세게 하면서 신규 가계대출을 거의 취급하지 않다가 4월 들어서면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활발하게 늘리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예금은행들은 이렇다 할 변화의 낌새가 없었다. 4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 3000억원으로 3월(1조 9000억원)보다 줄었지만 이는 SC제일은행이 2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넘긴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 컸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5월 들어 예금은행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한은 금융시장국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5월 가계대출은 2조 8000억원 늘었다. 전달의 2배 이상이다. 특수 요인이 있었던 4월을 차치하고 3월과 비교하더라도 1조원 가까이 더 늘었다. 이 과장은 “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경제 주체들의 인식과 부동산 경기에 대한 기대감, 은행권의 영업전략 변화 등이 맞물려 가계대출이 늘고 있다.”며 “추세적 변화는 한두달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소주 다시 찾는다

    불황 앞에 무릎 꿇었던 소주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주요 소주회사의 판매량이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대비 소주 판매량은 올 3월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선 뒤 4월, 5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인 진로는 지난달 ‘참이슬’ 등의 판매량이 전달(494만 5000상자, 1상자=360㎖ 30병)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로 측은 “정확한 집계는 이달 25일쯤 나온다.”면서 “4월에 이어 5월에도 소주 판매가 2~3%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 2위인 ‘처음처럼’의 롯데주류 측도 “5월 소주 판매량이 전달보다 5%가량 늘었다.”면서 “전년동월 대비로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60%가 넘어 5월 전체 소주 판매량도 전달보다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소주 판매량은 총 975만 4718상자로 3월보다 58만상자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초 소주 소비가 급감했지만 경기가 최악을 지났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3월부터 (전월대비)소주 판매량이 다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연말 소주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초 판매량이 워낙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전년동월 대비 감소폭은 2월 -8.5%, 3월 -3.5%, 4월 -3.0%로 둔화되는 추세다. 올 1·4분기(1~3월)만 놓고 보면 소주 소비 감소가 두드러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 1분기 주류 지출 증가율은 -3.6%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환란 후 첫 감소인 셈이다. 한은 통계의 주류에는 업소나 식당에서 판매되는 것은 제외된다. 주로 가정에서 마시거나 야유회, 단합대회(MT) 등에 사용되는 술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지난해 경찰·교육공무원 명퇴 급증

    지난해 경찰과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국가공무원 명예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4942명)에 비해 86% 늘어난 918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경찰이 2007년 392명에서 지난해 1004명으로 늘어 2.6배 증가했고 교육공무원도 1.9배(3286명→6335명) 늘었다. 반면 일반직 공무원은 1.4배(924명→1248명) 증가해 다른 직종에 비해 낮았다. 지난해 경찰과 교육공무원 등 특정직 공무원의 명예퇴직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일반직에 비해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 연금제도 개선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으로 행안부는 분석했다. 국가공무원의 명예퇴직은 외환 위기 직후인 1999년 2만 7997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2000년대 들어서는 감소하다 200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기 근무한 공무원이 명예퇴직을 하면 평균 750만원가량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명예퇴직 현상은 청년실업 해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자 역시 지난해 2299명으로 집계돼 2007년 1384명에 비해 66% 증가하는 등 지난 2004년 이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광진구 “원스톱 결핵검진”

    광진구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4억 5000만원을 들여 디지털 방식의 결핵판독 최신장비인 ‘디지털 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영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PACS는 기존 아날로그 촬영방식에 비해 인체가 받게 되는 방사선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질이 선명해 미세한 병변도 쉽게 찾아낸다. 또 이 시스템은 결핵연구원과 연결돼 흉부영상 원격 판독도 가능하다. 구 보건소는 검진결과 결핵으로 판단될 경우엔 결핵연구원에 원격판독을 의뢰, 재확인을 받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은 결핵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3일 정도 걸렸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즉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 보건소를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핵과 관련한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2003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결핵 환자수는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한 전염병이지만 기침이나 재채기, 말을 할 때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폐 속에 들어가 감염되는 등 전염성이 강하다. 또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구는 결핵의 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한번에 결핵 판정이 가능한 팍스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구민이면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료서비스 향상과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구민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逆주행’ 수출·경기 3분기부터 ‘力주행’

    ‘逆주행’ 수출·경기 3분기부터 ‘力주행’

    기업 경기와 수출이 올 3·4분기부터 회복될 조짐이다. 시장 신호들이 긍정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역주행하던 수출은 이달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바이어들의 수입 주문량이 늘고 수출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3분기부터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가동률의 확대를 뜻하는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환율과 유가, 북핵 등의 리스크가 여전해 불안감이 없지 않다. ●수출 감소 5월이 바닥 수출이 3분기부터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가 28일 국내 기업들의 수출 비중이 높은 33개국 1618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동차 등 12개 주력품목의 주문 동향을 조사한 결과 2분기에 주문을 완료했거나 계획한 바이어가 5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53.5%)보다 4.5%포인트 증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바이어 주문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데 2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3분기 수출은 2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품목 주문이 가장 활발했다. 자동차 바이어의 72.4%가 2분기에 이미 주문을 했거나 주문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액정 디바이스와 무선통신기기(64.3%), 가전제품(63.2%) 등이 뒤따랐다.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줄고 있지만 수출 물량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재의 수출 부진은 물량 감소보다 단가 하락에 기인한다는 의미다. 지난달 수출은 3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었지만 수출 물량(무게 기준)은 0.9% 늘었다. 지식경제부 강명수 수출입과장은 “5월 수출은 휴일이 많아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줄어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3분기엔 수출 감소세가 한 자릿수로 낮아지고 수출 상품을 위한 자본재 수입이 늘면서 ‘수출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110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0’으로 나타났다. 7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BSI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뜻한다. 상의는 “최근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운 감도는 1600㏄ 시장

    전운 감도는 1600㏄ 시장

    엔트리카(최초 구입 차)로 인기가 높은 1600㏄급 준중형차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르노삼성이 중형차급 덩치를 무기로 한 ‘뉴 SM3’를 오는 7월 출시하며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아자동차 ‘포르테’와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도 각각 쿠페와 디젤 모델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설 각오다. ‘아반떼’는 국내 최고 연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절대 강자의 위치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아반떼 독주체제 ‘브레이크’ 올 들어 준중형 시장에서 아반떼 독주체제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아반떼는 2월 8489대, 3월 7709개, 4월 7311대 등 판매 대수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포르테와 라세티 프리미어, SM3 등의 판매는 지난달 모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아반떼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뉴 SM3와 포르테 쿠페 등이 출시되면 아반떼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디. ●동급 최대 크기 ‘뉴 SM3’ 뉴 SM3는 우선 몸집에서 경쟁차량을 압도한다. 길이 4620㎜, 너비 1810㎜ 수준이며 휠베이스(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도 2700㎜에 달한다. 같은 회사의 중형 세단 SM5에 비해 너비는 25㎜ 더 넓다. 길이는 27.5㎝밖에 짧지 않아 사실상 중형급의 체구라 할 수 있다. 경쟁 차종과 견줘도 아반떼(4505㎜)와 포르테(4530㎜)보다 훨씬 길다.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르노-닛산 기술제휴로 만든 H4M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로 구성된 닛산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연비를 1등급인 ℓ당 15㎞ 정도로 끌어올렸다. 또 동급 세단 중에선 처음으로 좌우독립 방식의 풀 오토 에어컨과 보스(Bose) 사운드시스템, 운전석 파워시트 기능,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윈도, 뒷좌석 공조기능 등을 적용했으며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도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동급차량 가운데 최대 크기와 탁월한 연비, 최고 편의사양을 앞세워 올 하반기 준중형차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GM대우, 쿠페·디젤 승부수 포르테와 라세티 프리미어는 각각 ‘럭셔리 준중형’과 ‘프리미엄급 준중형’이미지 강화로 판매 증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포르테는 음성인식 기능 DMB 내비게이션,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 스트리밍,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대구경 휠 등 웬만한 중형차를 능가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7월엔 2도어 쿠페인 ‘포르테 쿱’이 출시된다. 기아차 최초의 쿠페(차량 뒤쪽이 낮은 날렵한 세단)로 1600㏄외에 2000㏄ 엔진을 추가해 최고출력 1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라세티 프리미어도 30m 원격감지 리모트 키, 버튼식 시동, 3단 열선시트, 앞유리 습기 자동제어, 속도감응식 오디오 음량조절 등 최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인기도 높다. 2000㏄급 직접연료분사 방식의 엔진이 장착돼 고속 주행에서 폭발적인 힘을 낸다. 연비는 국내 최초로 준중형 차량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의 경우 ℓ당 15㎞에 이른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굳히기’ 1995년 출시 이후 굳건히 준중형차 판매 1위를 지켜온 아반떼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세를 확장한다.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로 경쟁차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600㏄ 감마 LPI HEV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이 아닌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15㎾의 모터와 무단변속기를 적용해 ℓ당 17.2㎞의 연비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도 적용했다. 차값은 2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ℓ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군산, 나홀로 호황

    군산, 나홀로 호황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자치단체가 있다. 전국 시·군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그렇다. 서해안의 항구도시 군산에서는 경제불황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내 곳곳에서는 개발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공단조성, 택지 개발, 관광산업 추진으로 살아 움직이는 도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다른 자치단체들은 지방세가 걷히지 않아 비명을 지르지만 군산시는 세수가 계속 늘어나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기업 투자에 힘입어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두산 등 7조원 투자 군산시는 지난해 2248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2005년 1200억원보다 1000여억원 늘었다. 올 들어서도 4월 말 현재 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1억원보다 107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주민세는 56억원 늘었고 자동차세 3억원, 담배소비세 6억원, 사업소세 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인 취득세는 38억원, 등록세는 13억원 늘었다. 다른 지역은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급감했지만 군산은 오히려 투기바람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군산시 살림이 넉넉해진 것은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에 힘입고 있다. 시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397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기업들은 공장건설 등에 7조 3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하면 고용창출이 3만 6000명, 인구유입은 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은 군산을 제2의 생산기지로 만드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등도 기계, 태양광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들 3개 대기업 공장 건설에만 1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파급효과는 군산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음식·숙박업소와 운수업체들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한때 미분양 아파트가 넘쳤던 주택건설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2006년까지만 해도 26만명을 밑돌던 인구는 올해 26만 5500명을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1500명이 늘었다. ●새만금 본격 추진 서해안 거점도시로 군산시의 발전 추세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의 투자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착공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건설사업, 수송동 택지개발공사는 군산시가 서해안의 중핵도시로 발돋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고군산군도 일대를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에도 세계적 거대 자본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군산시는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올 연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완공되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나 관광산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심 25m를 유지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이 건설되고 군산공항이 확장돼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새만금시대를 예측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줄을 잇고 있지만 예전에 조성한 공단부지는 모두 팔려 새로운 부지를 서둘러 조성 중이다. 최근 공장 건설을 미루고 있는 부지를 환수해 공개 분양한 결과 12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학진 군산 부시장은 “공장 건설과 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세계적 투자사들의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새만금·군산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인구 50만의 서해안 거점도시 건설이 머잖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NBA] 올랜도·레이커스 콘퍼런스 결승행

    [NBA] 올랜도·레이커스 콘퍼런스 결승행

    올랜도 매직과 LA 레이커스가 7차전 혈투 끝에 콘퍼런스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랜도는 18일 보스턴의 TD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7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101-82로 꺾었다. 올랜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1일부터 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서부 준결승 7차전에선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89-7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땄다. 2년 연속 콘퍼런스 챔피언전에 오른 레이커스는 20일부터 덴버 너기츠와 결승전을 치른다. 올랜도와 클리블랜드, 덴버는 한번도 NBA 우승 경험이 없다. 반면 레이커스는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왕조’. ●동부:클리블랜드 PO 연승 언제까지 1970년 창단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PO) 1회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준결승에선 애틀랜타에 4전전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MVP) 르브런 제임스의 클러치 능력도 놀랍지만 리그 최고의 짠물 수비는 클리블랜드가 강팀으로 거듭난 밑천이다. 물론 ‘디펜딩 챔프’ 보스턴을 꺾은 올랜도도 무시할 수 없다.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버티는 골밑과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3점슛 능력은 올랜도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14년 만에 밟은 콘퍼런스 결승 무대에서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규리그에선 3번 맞붙어 올랜도가 2승1패로 앞섰다. ●서부:레이커스의 힘 살아날까 1년 동안 절치부심한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야오밍이 빠진 휴스턴에 7차전까지 끌려간 것. 하지만 문턱이 닳도록 PO무대를 밟은 레이커스의 저력이 언제 되살아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뉴올리언스와 댈러스를 거푸 4승1패로 밟고 올라온 덴버의 상승세가 무섭다. 더이상 덴버는 카멜로 앤서니의 원맨팀이 아니다. 풍부한 경험과 클러치 능력을 보유한 천시 빌럽스의 가세로 덴버는 다른 팀이 됐고, 24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선 레이커스가 3승1패로 앞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나라 경선 ‘보이지 않는 손’ 논란

    한나라 경선 ‘보이지 않는 손’ 논란

    ‘황우여-최경환’ 조가 18일 한나라당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경선을 사흘 앞두고 막차를 탔다. 당장 당내 시선은 ‘친박 최경환’에게 쏠렸다. 전날부터 모락모락 피어나던 ‘보이지 않는 손’ 의혹 때문이다. 권력 실세를 비롯해 당사자들은 적극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친박 카드가 세몰이에 성공할지, 역풍을 맞을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상이다. 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합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 다투는 집은 일어설 수 없으며, 금이 가고 깨진 집은 결국 무너지고 만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느라 바빴다. 그는 권력 실세의 개입설을 “전혀 사실무근이며,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일축했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와의 교감설에도 “박 전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되는 경선절차에 특정인이 참여하라 말라 말할 분이 아니다.”면서 “이번 결정은 황 의원의 요청과 주변의 합리적인 분들의 권유 등을 감안해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례적으로 청와대도 끼어들었다. 한 핵심 관계자는 “(원내대표 경선은)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일각에서 당내 원로가 개입했다는 주장도 나오는 모양인데 있을 리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지목된 이상득 의원은 “나는 엄정중립”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출마하기 전 황 의원과 최 의원이 전화를 해왔지만, 출마는 본인들 결심에 달린 문제고,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는 “‘김무성 카드’가 불발된 뒤 원내대표 경선 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불똥을 막았다. ●‘황우여-최경환’ 조 수도권 TK조합 논란 속에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황우여-최경환’ 조는 지역적으로 ‘수도권-대구·경북(TK)’ 조합이다.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최 의원이 친박 진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김성조’ 조 친이 강경파 지원 여기에 당 화합을 주장하는 소장파와 원내 운영에 불만을 가진 초선 의원들이 가세하면 만만치 않은 폭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한 ‘안상수-김성조’ 조는 안 의원이 회장인 ‘국민통합포럼’의 지원을 업고 친이재오계 등 친이 강경파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TK’ 조합으로, ‘황우여-최경환’ 조와 겹쳐 다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정의화-이종구’ 조 주류 온건파 지지 ‘정의화-이종구’ 조는 ‘부산·경남(PK)-수도권’ 조합으로 주류 내 온건 성향의 의원들에게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강재섭계의 핵심인 이종구 의원의 가세로 10표 안팎의 강재섭계 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이 온건+강재섭계’ 표가 얼마나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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