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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동포 권희로씨 오늘 고국품으로

    [도쿄 황성기특파원] 재일동포 무기수 권희로(權禧老·71)씨가 7일 가석방돼 부산으로 입국한다. 권씨는 이날 새벽 신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바(千葉)형무소에서 가석방 절차를 마친 뒤 나리타(成田)공항으로 옮겨져 오전 9시쯤 후견인인 박삼중(朴三中) 스님에게 인도된다. 권씨의 가석방은 68년 2월24일 인질극을 벌이던 시즈오카현에서 체포된 이후 31년6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권씨는 이날 오전 11시25분 일본항공(JAL) 957편으로 나리타를 떠나 오후 1시2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으로 어머니 박득숙(朴得淑·98년 작고)씨의 유골을 안고 귀국한다. 그는 이어 작고한 아버지 권명술(權明述),어머니 박득숙씨의 영령봉안식을부산의 자비사에서 지낸 뒤 귀국 기자회견을 갖는다. 후견인 삼중스님은 6일 도쿄 시내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권씨가 입을 방탄조끼를 공항에 갖고 오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일본 형무소 관계자로부터 받았다”면서 권씨가 몹시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marry01@
  • 金禧老씨 귀국모습 생중계

    수감 31년만에 오는 7일 가석방되는 재일교포 무기수 김희로(金禧老·71)씨의 귀국 실황이 생중계된다. 케이블TV YTN(24번)은 이날 오후1시15분쯤 김씨가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고국에 첫발을 내딛는 감격스런 장면을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이어 오후4시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의 기자회견도 중계된다.YTN의 생중계는 일본 TBS와 TV아사히,TV도쿄를 통해 일본 전역에도 방영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경찰청, 귀국 김희로씨 철저 경비 지시

    경찰청은 2일 오는 7일 일본 후쯔(府中)형무소서 가석방돼 귀국하는 재일동포 무기수 김희로(金禧老·71·본명 權禧老))씨에 대한 일본 야쿠자와 우익단체의 보복테러 가능성에 대비,철저한 경비를 펴도록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테러를 막기위해 철저한 입국심사를 통해 위험 인물의국내잠입을 차단하고,일본 야쿠자와 연계 가능성이 있는 국내 범죄 조직에대한 감시 활동도 강화하도록 했다.특히 귀국 당일에는 공항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해 검문 검색을 펴고 김씨를 근접 경호토록 하는 한편 입국한 뒤에도신변 경호조를 배치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 김희로씨 육필수기 나온다

    다음달 7일 일본에서 가석방,귀국하는 재일동포 김희로(金禧老·71)씨는 귀국 후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수기로 집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견인인 박삼중(朴三中) 스님은 29일 “김씨는 귀국 후 수기를 쓸 계획을갖고 있다”며 “도움준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건강검진이 끝나는 대로 수기 집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거친 김씨의 삶은 워낙 드라마틱해 그의 수기가 출간되면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들로부터도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한·일 양국의 출판사와 언론사들이 거액을 제시하는등 수기 확보를 위한 물밑교섭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중 스님은 “일본의 상당수 잡지·출판사로부터 교섭이 들어오고 있으며한 주간잡지의 경우 김씨의 증언을 토대로 자신들이 수기를 집필·게재하는대가로 500만엔(한화 6,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수기에는 김씨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당했던 참기 어려운 차별대우와 수모,어려웠던 가정형편,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여관 인질극의 전모,수감생활 등이 담길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사설] 조국 품에 안기는 김희로씨

    일본인 조직폭력배(야쿠자) 2명을 살해하고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돼 31년간 일본 교도소에서 복역해 온 재일동포 김희로(金嬉老)씨가 오는 9월7일 가석방돼 귀국하리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그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면소식이전해지다가 무산된 바도 있어 조심스럽긴 하지만 10년동안 그의 석방운동을벌여 온 박삼중(朴三中)스님에게 일본 법무성이 최근 통보했다니 이번에는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일본 조직폭력배가 김씨의 가석방에 반발해 그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니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김씨의 출소를 반기는 것은 동포애를 바탕으로 한 인도주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상처 투성이의 그의 삶이 재일교포 인권문제와 맞닿아 있고불행한 한·일관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사람을 죽이고 인질극은 벌인 것은잘못이지만 그 범행동기가 일본인들의 극심한 민족차별이었다는 점에서 그역시 희생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그래서 재일동포사회는 물론 국내에서그의 석방운동이 계속 벌어졌고 지난해 가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때도 실무차원에서 적극 논의됐으며 결국 결실을 이룬 셈이다. 무기수라도 25년간 복역하면 대체로 석방된다는 일본에서 최장기복역수 기록을 세운 그에게 인간적인 연민도 금할 수 없다.살아 생전 출소한 아들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 해주고 싶다며 애타게 기다리다가 지난해 이 세상을 뜬어머니의 유해를 안고 그는 귀국한다.그 어머니는 “조센징,더러운 돼지새끼”라는 일본인의 욕설에 격분해 살인을 저지르고 인질극을 벌이는 아들에게붙잡혀 더럽게 죽지 말고 차라리 “자결하라”고 말했던 강골이었다. 그런 어머니를 ‘종교’로 여겼던 김씨는 귀국후 불우한 노인들과 정신대할머니들을 돕고 일본에서 자신이 뼈저리게 겪은 ‘이지메’ 체험을 살려 청소년 선도작업을 하는 것으로 제2의 인생을 살 계획이라고 한다.그가 조국의품속에 편안하게 안겨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와주어야 할것이다.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그가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는 쉽지않을 터이다. 일본 정부는 물론 우리 정부도 이 시점에서 김씨의 사건이왜 일어났는지,왜 이제야 그의 가석방이 이루어졌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아야 한다.김씨의 비극을 잉태한 재일동포 사회는 일본의 군국주의 전쟁수행을 위한 조선인 강제징용으로 형성됐다.그럼에도 지금 일본에서는 다시 우경화(右傾化)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우리 정부는 재일동포들의 인권이 더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일본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다시는 힘없는 조국 때문에 동포들의 삶이 찢겨지는 일이 없도록 보호해야 할 것이다.
  • 김희로씨 풀려난다

    한국인 차별에 격분해 일본인 야쿠자를 살해하고 일본 사법사상 최장기수로수감중인 재일교포 김희로씨(金嬉老·71)가 다음달 7일 복역 31년 만에 석방된다. 25일 김씨의 후견인 박삼중(三中)스님이 주지인 부산 자비사측에 따르면 김씨의 가석방 절차가 이미 끝났으며 삼중 스님이 지난 23일 김씨의 석방 소식을 일본 법무성으로부터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출감 직후 일본항공(JAL)편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같은날정오쯤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국에 도착한다.김씨는 지난해 11월 타계한어머니 박득숙(朴得淑)씨의 유해를 안고 올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초김씨의 석방방침을 세운 뒤 지난 5월29일 박삼중 스님에게 이를 비공식 통보했으며 이에 앞서 김씨로부터 ‘석방과 동시에 일본을 떠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냈다. 김성호기자 kimus@
  • [換亂 무죄선고] 선고유예란

    선고유예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자격정지 또는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의 연령,범행의 동기,효과,범행 뒤 정황과 개전의 정 등을 참작해 형의 선고를 미룬 뒤 2년이 지나면 면소(免訴)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이는 피고인이 처벌받았다는 오점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사회복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1842년부터 영국에서 시행된 조건부 가석방제도에서 유래했다. 20일 환란재판 1심에서 자격정지 1년 형을 각각 선고유예받은 전 경제부총리 강경식(姜慶植)피고인과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인호(金仁浩)피고인은 2년뒤에는 공소(公訴)를 면제받는다.다만 항소심이나 상고심에서 1년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 그러나 법원이 양형 부족을 이유로 한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강·김피고인이 항소심 또는 상고심에서 자격정지 1년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따라서 강·김피고인의 피선거권이제한될 가능성도 적다. 선고유예를 받은 피고인이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자격정지 이상의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되거나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전과가 발견되면 법원은 유예한 형을 선고해야 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희로씨 오늘 가석방 신청

    ?도쿄 연합? 일본 법무당국은 15일 도쿄(東京) 후추(府中)형무소에서 복역중인 무기수 재일한국인 김희로(金嬉老·70)씨의 가석방을 16일쯤 간토(關東)지방 갱생보호위원회에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김씨는 이 위원회가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9월쯤 석방된다. 법무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 31년이나 지나 고령인 김씨의 가석방을 촉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한국의 박삼중(朴三中)스님이 후견인으로나서게 됨에 따라 가석방 신청수속을 밟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씨는 지난 68년 2월 일본인 조직폭력배 2명을 사살한 후 도주하던 중 인질극을 벌인 죄로 75년 일본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었다.
  • 변호사 26명 헌법소원“준법서약제 헌법 위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崔永道)은 13일 지난해 8·15 특별사면때부터 적용한 준법서약제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한총련 5기 의장 강위원씨등 26명을 청구인으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청구서에서 “가석방 심사 등에 관한 규칙 제14조 2항에 정한 준법서약제는 직·간접적으로 사상의 전향을 강요해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과평등권,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사설] 8·15특사 대화합 계기로

    정부는 8·15 광복절을 맞아 시국·공안·노동 관련 사범과 모범 수형자 등 2,864명에 대해 특별사면·복권 및 가석방을 15일자로 단행한다.이번 조치로 1,742명은 형이 확정되는 대로 석방되고 7명은 감형되며,시국·공안 및노동사건 관련 유죄판결로 공민권이 제한됐던 1,112명은 복권된다. 이번 8·15 특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0세기와 21세기를 잇는 가교시대의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고,온 국민이 대화합의 토대 위에서 국가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정치철학이 그 바탕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우리의 이러한 판단은 이번 특사의 몇가지 특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우선 들 수 있는 게 공안·노동 관련 사범들에 대한 대폭적인 관용 조처다. 이번 특사에는 그동안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석방을 탄원해왔던장기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단병호(段炳浩)전 금속연맹위원장,‘구국전위’사건의 안재구(安在求)씨와 유낙진씨,‘중부지역당사건’의 최호경씨,문상기전 인천제철위원장 등 공안·노동사범 56명이 풀려나고 고정간첩 심정웅씨등 2명이 감형된다.특히 이번 특사에서는 그동안의 세 차례 특사와는 달리준법서약서를 쓰지 않은 공안사범 중 형기의 50% 이상을 복역한 49명도 형집행정지로 석방된다.다음으로 이미 처벌을 받은 공안사범들에 대한 대대적인사면·복권을 들 수 있다.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의장 이창복씨 등 현 정권출범 이전에 처벌받은 공안사범 731명이 복권되고,현 정부 출범 이후의 공안사범 230명은 사면·복권된다. 정부의 이같은 관용 조처는 지난 시대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적 대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단이자,이제는 대한민국의 체제가 공고화됐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읽혀진다.따라서 국민은 이번 특별사면·복권의은전(恩典)을 입은 이들이 김 대통령의 깊은 뜻에 부응해서 국가발전에 나름대로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사와 관련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 바로 김현철(金賢哲)씨 문제다.김 대통령은 국민의 90%가 김씨에 대한 어떤 사면도 ‘절대불가’라고 반대하고 있음에도 김씨의 잔형을 면제해주었다.그 결과 재야 법조계와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헌법소원과 ‘사면권 제한 입법운동’까지거론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김씨는 이같은 국민정서를 명심하고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는 것은 물론 반성하고 근신하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김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어야한다.모처럼 마련된 국민 대화합의 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그렇다.
  • 賢哲씨 ‘부분사면’ 각계반응

    김현철(金賢哲)씨의 부분 사면조치에 대해 상도동측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국민회의는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정”이라고 평가했다.한나라당은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는 짤막한 논평을 냈다. 정치권이 현철씨의 부분 사면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과는 달리 3,000명 가까운 인사가 특사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일제히 환영했다. 상도동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12일 “일체 말하지 않겠다”며 굳게 입을 다물었다.“가족문제와 정치문제는 별개이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정치행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하지만 상도동 기류는 “몸만 풀어주고 활동은 제약한 것”이라며 불만이라는 분위기다.현철씨의 한 측근은 “현철씨는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정리가 됐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치권 현철씨 부분 사면과 관련,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논평을통해 “국민의 여론 수렴과 21세기를 국민적 대화해속에서 맞이해야 하는것 등을 감안,깊은 고뇌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당은 사면반대의 입장을 건의해왔지만 국정을 크게 보는 안목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받아들여 수용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특정인에 대한 사면문제가 이렇게 국민적 논란거리가 된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이부영(李富榮)총무는 “아픈 상처는 쑤시지 않는 것이 좋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시민단체 정부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를 포함,3,000여명에게 특별사면 등의 조치를 하기로 한 것과 관련,시민단체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현철씨에 대한 ‘잔형집행 면제’ 조치는 변칙사면으로서 국민을 우롱하는처사라고 일제히 반발한 반면 노동·공안사범 등에 대한 사면·가석방 등의조치는 잘 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철씨에대한 조치는변칙사면으로,현철씨를 즉각 재수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현철씨 사면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현정부가 현철씨에 대해 잔형집행 면제라는 변칙적인 방법을통해 사면하려고 하는 것은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포기선언”이라고주장했다. 고계현(高桂鉉) 경실련 시민입법부장은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이번 사면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현철씨 등 비리사범을 사면해 의미가 많이 퇴색했다”면서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누누히 밝힌 대통령의 의지를 국민들이의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운동사랑방 관계자는 “단병호 위원장,한총련 의장 등이 포함된 것은전향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준법 서약서를 쓰게 한 것과수배자에 대한 명확한 조치가 없어 아쉽다”고 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최광숙기자 bori@
  • 日, 김희로씨 가석방 검토

    ?도쿄 연합? 일본 법무당국은 지난 68년 폭력조직 간부 등 일본인 2명을사살하고 인질극을 벌인 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재일동포 김희로(金嬉老·70)씨의 가석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1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 31년이나 지나 가석방을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외에서 높아지고 있고 ▲김씨가 고령이며 ▲한국의 박삼중(朴三中) 스님이 후견인으로 나서고 있는 점 등을 참작,가석방 검토에 들어갔다. 김씨는 장기간 복역했던 구마모토(熊本) 형무소에서 금년 봄 도쿄의 후추(府中) 형무소로 이송돼 이미 가석방 절차를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김씨의 가석방에는 간토(關東)지방 갱생보호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한 것으로알려졌다.
  • 모범수형자 외출·외박 첫 시행

    법무부는 모범수형자 외출·외박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천안개방·수원·군산·청주여자·마산교도소의 모범수형자 26명이 10일 자유롭게 외박 및 외출을 나간다고 9일 밝혔다. 외출은 평일 및 휴일에 12시간 이내,외박은 토요일 오후∼일요일까지나 공휴일 전날 일과시간 이후부터 공휴일 오후까지 허용된다.연휴일 경우 외박은72시간까지 가능하다. 허가 대상자는 모범수형자 가운데 가석방 예정자로 선정된 사회적응훈련 대상자와 과실범,초범자로 잔형기간 1년 미만의 수형자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기 모범 수형자 등이 출소 뒤 변화한 사회환경에 쉽게적응,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특별사면 규모·대상은/공안사범등 200명 안팎 예상

    방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5일 8·15 광복절에 맞춰 공안사범 대거석방방침을 밝힘에 따라 8·15 특별사면의 규모 및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법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8·15 광복절을 기해 가석방 및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안은 없다”고 말했다. 특사 대상 공안사범과 구속 근로자·학생 등은 2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관측된다.지난 2월25일 김 대통령 취임 1주년 특사에서 제외됐던 81년 남파간첩사건의 손성모(19년째 복역)·신광주(15년째 〃)씨와 민족해방애국전선사건의 최호경(8년째 〃)·조덕원(8년째 〃)씨 등 미전향 장기수 4명도 일단 석방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준법서약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석방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지난 2월 사면에서 우용각씨(71) 등 미전향장기수 17명은 고령 등이 감안돼 준법서약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석방됐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전체 공안사범 278명 가운데 국가보안법 사범이 177명,집시법 및 노동법 등 관련 사범은 101명이다.이중 미결수가 197명,기결수는 81명이다. 파업 등과 관련,구속됐거나 수배된 근로자는 지난 4월의 서울시 지하철노조 파업과 관련된 40여명을 포함,모두 70여명이다.이들 가운데 단병호(段炳浩)전 금속연맹의장만이 형이 확정돼 형기의 3분의 2를 넘겼다.김광식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상고심에 계류중이며 나머지 근로자들은 1·2심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수배를 받고 있다. 문제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주느냐다.기결수는 잔형 면제,형선고 실효,형집행 정지,가석방 등의 방법으로 석방하면 된다. 그러나 미결수는 법원의 판단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이와 관련,여권의 한 관계자는 “미결수에 대한 사법적 절차가 조속히 끝나도록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크게 두 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다. 첫번째는 검찰이 구형량을 최소화해 피고인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하는방법이다.여기에는 사면 대상자에 대한 재판을 8·15 전까지 마치도록 해야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두번째는 대상자들이 보석을 신청,검찰이 이에 협조함으로써 풀려나게 하는 방법이다.보석 신청을 받은 재판부가 검찰에 의견을 물어오면 ‘이의가 없다’고 답변함으로써 보석이 받아들여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釋誕기념 1,240명 가석방

    법무부는 2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21일 오전 10시 전국 40개 구치소 및 교도소에서 모범재소자 1,240명을 가석방한다. 가석방 대상자 중에는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째 복역중인 손모씨 등 10년 이상 복역한 장기수 96명과 청송교도소에 수감된 보호감호대상자 31명,기능자격 취득자 250명,검정고시 합격자 59명,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27명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행형성적·복역기간·죄질·갱생의지를 종합적으로 판단,가석방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천안 개방교도소 등에서 두달 동안 사회적응 훈련을 거쳤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경제형편 어려운 서민에 행정재판비용 국고 보조

    앞으로 경제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은 행정재판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26일 오전 서울 행정법원및 지방법원 행정재판부 부장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행정재판장 회의를 갖고 소송구조 확충을 위해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예산확보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사소송법(118조)에 규정된 소송구조를 행정소송에도 확대,인지대 등 재판비용과 변호사 보수를 국고에서 보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서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노동·산재사건 및 국가유공자 사건,가출소·가석방 사건 등을 우선 구조대상으로 정해 당사자의 소송구조 신청을 적극접수키로 했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자동차 운전면허취소,영업정지·취소,공무원 징계처분등에 대한 적정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선기자 bs
  • 타이슨 1개월 수감 연장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마이크 타이슨이 최소한 한달 더 철창생활을 해야할 것 같다. 폭행사고로 지난 2월6일 이후 메릴랜드에 수감중인 타이슨은 오는 26일 가석방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폭행이 92년 성폭행사건에 대한 보호감찰 위반이라는 판결을 받아 최소한 30일 더 감방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스코트 뉴먼 검사와 제임스 보일레스 변호사,타이슨의 보호감찰을 맡고 있는 패트리샤 지포트 판사는 최근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 재일교포 인권운동가 徐勝씨“모국방문중 사면·복권돼 기뻐”

    ‘비전향정치범’으로 19년동안 형을 살다 지난 90년 석방됐던 재일교포 국제인권운동가 徐勝씨(54·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법학과교수)가 최근 한국을찾았다.서씨는 지난 71년 동생 俊植씨(인권운동사랑방 대표)와 함께 이른바‘재일교포 학원침투간첩단사건’의 주범으로 체포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 ‘비전향정치범’으로서는 최초로 석방됐다. 그에게 씌워졌던 혐의는 서울대 안에 지하조직을 만들어 군사훈련 반대와박정희 정권의 3선개헌 반대를 배후 조종했다는 것. 조사과정에서 견디기 어려운 고문을 받던 중 ‘살아서는 도저히 고문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고문기술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난로의 석유를온몸에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기도했다.몇 차례의 수술끝에 겨우 ‘사람모습’을 되찾았지만 “원자탄으로 타들어간 들판처럼 타 문드러진 나의 얼굴”이라는 서씨의 표현처럼 그의 얼굴은 아직도 흉한 모습이다. 이번 그의 방한은 지난 94년 일본에서 나온 옥중기의 한국어 번역판 ‘서승의 옥중 19년’(김경자 옮김,역사비평사)출간이 계기가 됐다.출국 전날인 지난달 27일 서울대 호암관에서 그를 만났다. ▒방한 목적과 소감은. 옥중기 출간을 기념하고 서울대학과 ‘한·일간의 법과 정치제도 비교연구’라는 공동프로젝트를 협의하기 위해 왔다.28일은 내가 출소한 지 꼭 9년째 되는 날인데 한국 체류기간중 3.1절 특사로 나의 사면·복권이 이뤄져 더욱 기쁘다. ▒비전향정치범 출신으로서 이번 비전향장기수 17명의 추가석방을 어떻게 보나. 옥중에서 만났던 ‘선배’들의 석방소식을 듣고 반가워 봉천동 ‘만남의 집’을 찾아가서 만나봤다.이제 늙고 병든 그들에게 남북한 당국의 선처가 있기를 바란다. ▒‘옥중기’는 언제,어떻게 집필했으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94년 일본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친구의 권유로 병실에서 오른쪽 손가락 하나로 컴퓨터에 담기 시작했다.옥중에 있을 때 집에 보낸 편지,가족의 면회기록 등을 참고해 옥중생활을 재구성한 것인데 더러 희미한 부분은 출소자들을 인터뷰해서 보충했다. ▒94년 일본에서 ‘옥중기’를 냈을 때의 반응은. 그동안 약 5만부(5쇄)가 판매됐다.독자의 편지만을 모아 다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석방된 후 뭘 하고 지냈나. 석방직후 일본에서 타이완(臺灣) 정치범 출신 모씨를 만나면서 동아시아의억압받는 민중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97년 타이완에서 개최한 ‘동아시아 냉전과 국가테러리즘’심포지엄과 이듬해 제주도에서 개최한 ‘제주4·3’ 심포지엄은 모두 이같은 취지에서 조직한 것이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남북의 분단,중국과 타이완의 분단,일본과 아시아 국가간의 갈등 등 ‘분단문제’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금년에는 오키나와에서 주한미군범죄를 주제로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서씨는 출소 후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부터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에 재직중이다.
  • 대한매일을 읽고-보호감찰과 보호관찰 혼용 말아야

    지난 8일자 19면에 실린 기사중 타이슨이 ‘보호감찰’ 2년을 선고 받았다고 한 것은 ‘보호관찰’의 잘못된 번역이다. 미국에서는 집행유예,선고유예에 부과되는 Probation,가석방에 부과되는 Parole로 구분하는데 우리말로 번역할 때는 모두 ‘보호관찰’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를 ‘Probation Office’라고 영역하고 있다. 보호관찰은 형의 선고 또는 집행을 유예하거나 가석방해 범죄자를 교도소등에 구금하지 않고 사회 내에서 지도 감독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97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흔히 언론에서 보호관찰을 ‘보호감찰’로 오역해서 보도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확한 명칭을 사용해 독자들의 보호관찰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으면 좋겠다. 김용운[부산시 사하구 괴정1동]
  • [사설]특별사면의 특별한 의미

    정부는 새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키로 하고 사면·복권대상자 8,8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특사로 전국 교도소에서 모두 1,508명이 형집행정지·가석방 등으로 25일 풀려나게 된다.이번 특별사면·복권은 온 국민의 참여 속에 경제회생과 국민대화합을 다짐하고 대북(對北) 자신감을 대내외에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본의 아니게 범죄자가 된 중소기업인 1,840명이 형선고 실효 및 복권조치로 경제활동의 제약에서 풀려나고 벌금형을 받고도 실직 등으로 벌금을 완납하지 못한 2,600여명이 미납분을 면제받게 된다.이들은 적어도 신체적 자유를 회복한 가운데 개인적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국가경제회생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본인들은 물론 가족들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정부는 인도주의와 국민대화합의 차원에서 미전향 장기수들과 공안·노동관련 사범에 대해서도 대규모 은전을 베풀었다.이로써 96년 연세대 한청련사건 관련자 17명,노동운동가 24명이 석방됐다.또한 黃晳暎 徐敬元 林秀卿씨 등 밀입북 관련자와 박노해 白泰雄씨 등 사노맹사건 관련자들이 잔형면제와 함께 복권됐다.이들에 대한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이로써 우리 사회의 자산이기도 한 이들은 국가를 위해 나름대로 봉사할 수있게 됐다.이같은 사실은 우리 사회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이념적 혼란을 정부가 능히 수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혀진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26년에서 40년 넘게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미전향 장기수 17명을 ‘준법서약서’를 받지 않고 석방한 사실이다.정부는 이들 미전향 장기수들이 준법서약서를 거부하는 것은 북쪽에 남아있는 가족들의안위를 우려한 것이기 때문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을 석방한다고 밝혔다.이념과 관련해서 세계 최장기수를 갖고 있다는 불명예를 씻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런 일이다.그동안 국내외 인권단체들은 준법서약서를 두고 ‘사상전향서’의 변형이라고 비판해왔던 게 사실이다.정부가 국내 우익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은대북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북 포용정책을 굳건히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로 평가된다.정부는 석방된 미전향 장기수들을 북한에 억류중인 국군포로나 납북자들과 교환하는 방안을 내비쳤다.이 문제와 관련,93년 이인모 노인을 일방적으로 북송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가 참고가 됐으면 한다. 사면·복권을 받은 사람들은 이번 특별사면의 큰 뜻에 걸맞게 경제회복과국민화합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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