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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원장 “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시 사형제 폐지 검토”

    인권위원장 “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시 사형제 폐지 검토”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0일 ‘세계 사형제 폐지의 날’을 맞아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절대적 종신형 도입을 논의할 때 사형제 폐지를 함께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최근 정부와 국회가 입법예고한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에 대해 “사형제도 폐지 시 대체 수단으로 제시되었던 것”이라며 “절대적 종신형을 도입 검토하는 지금이 바로 사형제도 폐지를 논의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사형 폐지를 골자로 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2선택의정서’(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을 적극적으로 숙고하기를 바란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에 가입하면 사형 집행 금지를 포함해 사형제 폐지를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의무 등이 부여된다. 송 위원장은 “사형제도와 그 집행이 과연 극악무도한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다”며 “(사형제는) 국가가 인위적으로 생명을 박탈하는 비인도적인 형벌이며 모든 기본권의 전제인 생명권을 침해하는 점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양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가석방 없는 종신형 논의 때 사형제는 폐지 검토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논의 때 사형제는 폐지 검토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0일 “정부가 절대적 종신형 도입 논의 시 사형제 폐지를 함께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세계 사형제 폐지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부는 최근 가석방이 없는 절대적 종신형을 추가하는 형법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를 했고 국회에도 유사한 내용의 형법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조만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절대적 종신형을 도입 검토하는 지금이 바로 사형제도 폐지를 논의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절대적 종신형 제도는 사형제도 폐지 시 대체 수단으로 제시됐던 것이고 사형제도를 폐지한 국가 중 상당수가 대체 형벌로 절대적 종신형을 두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흉악범죄로 사형제도 존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으며 사형집행을 촉구하는 주장도 일부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형 집행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형제도는 모든 기본권의 전제인 생명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양립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사형 폐지를 골자로 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을 숙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약 제2선택의정서는 1989년 12월 제44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한국은 가입하지 않았고 인권위는 2018년 9월 규약 가입 권고안을 의결한 바 있다. 가석방이 불가능한 절대적 종신형은 최근 잇따라 흉악범죄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사형집행 이후 26년여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앰네스티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해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최초로 사형집행 모라토리엄(유예) 결의안에 찬성한 이래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결의안에 찬성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법률상 사형제도가 존재하고, 현재 59명이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다. 현재 전 세계 112개국이 사형제를 완전히 폐지한 상태다.
  •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사회적 병리현상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후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사전 보호 및 치료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다만 ‘범죄 고위험군’을 판단할 객관적 기준이 모호하고,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특정인에 낙인을 찍을 수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4일 국회에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런 논의를 나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등 형사적 처벌 강화에 초점을 맞췄던 그간의 기조에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사회적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모방범죄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난무하는 데 충격적인 사실은 작성자의 다수가 10~20대라는 것”이라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그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변화 속도에 맞춰 보호와 치료 차원으로의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며 “범죄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 많은 정신질환과 관련한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상동기 범죄의 37.5%가 정신질환자로부터 발생한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비자발적 강제입원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무의탁 퇴소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침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신질환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상동기 범죄를 정신질환과 결부시키고,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논의가 불편하다”며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일으키는 저변은 사회에서의 배제나 고립, 분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미국의 경우 사회에 위협되는 범죄에 대해 대통령 위원회가 설치된 반면, 우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정확히 몇 건이나 생기는지도 모르고 있다. 관련된 기초적 국가통계도 없기 때문”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위원회 구성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망라해 정교한 원인 진단을 하고, 이에 근거한 대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김만배에 “구치소서 받은 편지 내용 알리겠다” 협박한 일당 징역형

    김만배에 “구치소서 받은 편지 내용 알리겠다” 협박한 일당 징역형

    김만배씨 등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가족이 보낸 편지 내용을 알아내 금품을 요구한 구치소 사기범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 공범 이모(2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구치소에 수감 된 뒤에도 범행을 공모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협박을 당한 김씨와 남욱 변호사가 이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씨 등은 2021년 9∼10월 무렵 사기죄로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수형생활을 했다. 당시 서울구치소에는 대장동 사건 관련 언론 보도로 널리 알려진 김씨·남욱 변호사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주범인 김재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도 함께 수감돼 있었다. 한씨와 이씨는 지난해 7∼8월 이들 3명이 가족·친지 등으로부터 받은 서신 내용을 알아냈다. 편지를 보낸 이들의 신상정보나 최근 병력, 해외여행 스케줄 등을 알아낸 것이다. 한씨는 ‘친지 등을 밀착 감시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협박 편지를 작성했다. 피해자 모임이나 정치권에 은닉 자금 정보와 가족 신상정보를 보낼지 고민중이라는 등의 내용도 적었다. 그러면서 “정보가 오픈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이더리움 400개(10억원 상당)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한씨는 이 협박 편지를 때마침 가석방 결정을 받은 이씨에게 전달했고 출소한 이씨는 수용자에게 보내는 인터넷 서신 작성 기능을 통해 김씨 등 세 명에게 한통씩 보냈다. 하지만 김씨와 남씨 등이 반응하지 않아 실제 갈취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 휠체어 탄 정경심 가석방 출소

    휠체어 탄 정경심 가석방 출소

    자녀 입시 비리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휠체어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지지자 30여명은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가석방으로 풀려난 정 전 교수를 연호했다. 연합뉴스
  •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사람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일”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사람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일”

    “이 세상에 없었던 사람을 되살려주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최운식(62·사법연수원 22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법무 보호 사업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최근 경남지부에 입소했던 숙식 제공 대상자가 실종선고로 인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단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실종선고를 취소하고 주민등록을 되살려 자활근로와 의료급여대상자로 선정된 사례를 강조했다. 해당 법무 보호 대상자를 담당했던 직원은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삶’이란 수기를 통해 노숙 생활을 전전하다 절도죄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던 대상자가 출소 후 스스로 홀로서기를 하는 데 보탬이 됐던 기억을 전했다. 공단 직원들은 관할 법원을 찾아가 협조 요청을 구하고 법률상담을 진행한 뒤 실종선고 취소 심판청구를 위한 증인으로도 직접 나섰다. 최 이사장은 “사망자로 처리돼 호적이 없는 대상자를 경남지부 직원들이 호적을 되살려주고 주민등록을 갖게 도와줬다”며 “이후 생활보장대상자로 지정돼 치료도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되살려주는 일을 했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특히 최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제’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울산지부에서 시범 실시 중인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제는 흉악 범죄자의 재범 위험성을 줄이고 사회복귀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가석방 출소 후 공단의 보호수용 전담 생활관에서 생활하면서 공단의 법무 보호 사업을 통해 사회 적응에 도움을 제공하는 제도다. 최 이사장은 “현재는 가석방 기간이 6개월인 사람만 와있다”며 “공단에서는 1개월에서 2년까지 폭넓게 있을 수 있는 만큼 장기 복역을 하고 나온 전과자가 사회에 적응을 못 하는 것보다는 공단에서 숙식 제공을 해주면서 대화도 하고 가정 문제와 취업 문제를 지원해주는 게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최 이사장은 출소 후 연쇄살인 혐의로 최근 무기징역이 확정된 권재찬과 공단에서 수십년간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 이야기를 꺼내며 법무 보호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똑같이 징역 15년 형을 살고 석방됐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더 큰 재범을 저질렀지만, 다른 한명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기술도 배우고 미용사인 아내와 결혼해 부부가 특별 자원봉사자가 돼 공단에 기부도 하고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최 이사장은 “공단 자원봉사자들이 하는 소소한 활동들은 보람과 자긍심을 가져도 될 만큼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그간 공단의 위상 강화와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공단 직급조정을 통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 이사장은“공단의 인사 규정에 근거해 순환근무를 하고 있지만, 열악한 예산으로 인해 직원 숙소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임기 말까지 비연고 지역 근무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할 방안을 발굴해 직원들이 보호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자녀 입시 비리’ 복역 정경심 전교수 가석방

    ‘자녀 입시 비리’ 복역 정경심 전교수 가석방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10시 5분 휠체어를 타고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현장에는 지지자 30여 명이 모여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랑합니다” 등 연호했다. 휠체어에 탄 채 정문 앞에 대기 중인 차량을 향하던 정 전 교수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답변을 하지 않았다. 차량에 타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손 인사를 하고 가볍게 고개를 숙여 목례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2월에는 아들 조원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해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확정된 징역 4년을 기준으로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다.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27일 오전 가석방으로 풀려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 휠체어 타고 구치소 나온 조국 아내 정경심…가석방으로 출소

    휠체어 타고 구치소 나온 조국 아내 정경심…가석방으로 출소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휠체어를 타고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정 전 교수는 휠체어에 탄 채 느린 속도로 정문 앞에 대기 중인 차량으로 향했다. 출소 현장에 모인 지지자 30여명은 “정경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등을 연호했다. 정 전 교수는 차량에 타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손 인사를 하고 가볍게 고개를 숙여 목례했다. 다만 가석방 심경과 딸 조민 씨의 기소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후 차량에 탄 정 전 교수는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아들 조원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해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기준으로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다. 정 전 교수는 그간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해온 바 있다.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1개월간 일시 석방됐다. 이후 추가 치료를 위해 석방 기간은 그해 12월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2차 연장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수감됐다. 이후 정 전 교수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올해 4월 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 결정을 받았다. 7월에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감방 두번 못 갈까”…시민 무차별 폭행한 ‘가석방’ 60대

    “감방 두번 못 갈까”…시민 무차별 폭행한 ‘가석방’ 60대

    법원, 징역 1년 6개월 선고 특수상해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가석방된 60대 남성이 여러 건의 동종 범죄를 다시 저질러 또 다시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특수협박·폭행·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6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최근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0월 수원지법에서 특수상해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약 7개월 만인 지난해 5월 가석방됐다. A씨는 가석방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수원시 권선구의 한 신축 공사 현장 앞 노상에서 시행사 직원에게 스스로 넘어져 생긴 상처를 보여주며 피해보상을 요구하다가 보상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자 이마로 직원 얼굴을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공사 현장 철제 가림막을 내리치며 “나 감방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다. 한 번 구치소 갔다 온 놈이 두 번 못 가냐”고 말하며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8월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식당에서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사장을 카운터에 놓여있던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같은 달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20대 종업원을 폭행하고, 종업원 112 신고를 하려 하자 종업원의 목 부분을 휴대전화로 세게 내리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종업원에게 “너 잘 걸렸다. 나 얼마 전에 가석방됐다”며 1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수원시 한 공원에서 행인과 말다툼 중 이를 말리던 75세 노인에게 욕설을 하며 복부를 차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이로부터 나흘 뒤 이웃인 78세 노인이 인근 노상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고 오해해 노인을 폭행하고, 이를 목격해 항의한 노인의 딸도 함께 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범죄로 집행유예 1회, 실형 1회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단시간 내에 반복해 각 범행을 저질러 범행 경위, 수법, 내용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 조국, 정경심 27일 가석방 결정에 “위로와 격려 감사”

    조국, 정경심 27일 가석방 결정에 “위로와 격려 감사”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것에 대해 배우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입장을 내놨다. 조 전 장관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교수가 약 80% 형기를 복역하고 가석방된다”며 “그동안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절절한 기도로 힘을 주신 종교인 여러분에게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교수는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언론을 향해서 “간곡히 부탁드린다. 과거와 같이 집 근처에 잠복하여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차량으로 가족을 추적하는 등의 파파라치 행태를 삼가길 간곡히 빈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기준으로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아들 조원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해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그간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해왔다.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1개월간 일시 석방됐다. 이후 추가 치료를 위해 석방 기간은 그해 12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 2차 연장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수감됐다. 이후 정 전 교수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올해 4월 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 결정을 받았다. 7월에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이혼합니다”…유명 女배우, 여성 2명 성폭행한 남편과 헤어지기로

    “이혼합니다”…유명 女배우, 여성 2명 성폭행한 남편과 헤어지기로

    할리우드 배우 비쥬 필립스(43)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CNN·TMZ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스는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47)를 상대로 한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했으며 9세인 딸을 두고 있다. 앞서 마스터슨은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외신들은 25년 이상 복역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다시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명의 여성을 각각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재판 중에도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마스터슨은 미국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로 인해 속편인 ’90년대 쇼‘의 출연이 무산됐고 2017년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랜치‘에서 하차했다. 필립스는 영화 ’유 아 히어‘(2007) ’왓 위 두 이즈 시크릿‘(2007) ’다크 스트리트‘(2008) ’이츠 얼라이브‘(2008) ’웨이크‘(2009) 등에 출연했다.
  • 조국 아내 정경심 27일 가석방 출소

    조국 아내 정경심 27일 가석방 출소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6월로,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2월에는 아들 조원씨와 관련한 입시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왔다.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1개월간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이후 추가 치료를 위해 석방이 그해 12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되기도 했으나 2차 연장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수감됐다.
  • ‘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전 교수 27일 가석방

    ‘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전 교수 27일 가석방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6월로,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2월에는 아들 조원씨와 관련한 입시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해왔다.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1개월간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이후 추가 치료를 위해 석방이 그해 12월 3일까지 한 차례 연장되기도 했으나 2차 연장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수감됐다.
  •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딸 조민(32)씨의 입시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2년 9개월여간 복역한 끝에 나오게 된 것이다. 20일 법무부는 정기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씨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정씨는 형기가 11개월가량 남은 상태인데, 이번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정경심씨는 2019년 11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해 조씨의 입시에 활용한 혐의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등 15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정씨는 2019년 10월 23일 이른바 ‘조국 사태’로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으며, 2020년 5월 1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모두 201일 동안 수감돼 있었다. 이후 2020년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3800만원가량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감 중이던 지난해 10월엔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2개월간 일시 석방됐으나, 검찰이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하며 지난해 12월 재수감됐다. 정씨의 만기 출소는 2024년 8월로 예정돼 있었다.
  • 유명 여배우 남편, 집에서 여성 3명 성폭행 “징역 30년”

    유명 여배우 남편, 집에서 여성 3명 성폭행 “징역 30년”

    할리우드 여배우 비쥬 필립스(43)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뉴스는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필립스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47)이 법원에서 징역 30년~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필립스는 마스터슨을 여전히 사랑하며 그를 지킬 것이라 이혼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필립스의 한 측근은 “필립스는 마스터슨의 유죄 판결 뒤 너무 힘들어해 정신이 나갔을 정도”라며 “그러나 필립스는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마스터슨의 변호사와 연락을 취해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스터슨은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2건의 강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외신들은 25년 이상 복역 후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다시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슨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명의 여성을 각각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재판 중에도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인기 시트콤 ‘70년대 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마스터슨은 이후 성폭행 혐의로 속편 ‘90년대 쇼’의 출연이 무산됐다. 2017년에는 촬영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랜치’에서도 하차했다. 1993년 유명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필립스는 블랙앤 화이트(1999), 올모스트 페이머스(2000), 킴 베신져의 바람난 가족(2004), 베놈(2005), 유 아 히어(2007), 다크 스트리트(2008), 웨이크(2009)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 웃으며 아기 7명 살해한 ‘악마’ 간호사, 종신형에 항소 논란

    웃으며 아기 7명 살해한 ‘악마’ 간호사, 종신형에 항소 논란

    신생아 7명을 연쇄살인한 혐의로 지난달 종신형을 선고받은 영국 간호사가 항소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비판의 중심에 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전직 간호사인 루시 렛비(33)가 이날 자신의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재판 당시에도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해 온 렛비는 유죄 판결 후 28일 이내 항소 허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에 따라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대한 허가 여부는 판사가 결정하며 실제 받아들여질 지는 알 수 없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종신형 판결로 작게나마 위로받았던 유가족들은 크게 분노했다. 한 피해 유가족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렛비가 항소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역겹고 화가난다"면서 "우리 유가족들은 아직도 무너진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어떤 근거로 항소를 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분노했다.영국은 물론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그의 악행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잉글랜드 체스터 백작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그는 아기에게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 10명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 것.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로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렛비는 범행 과정도 대담했는데 아기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한 쌍둥이의 어머니에게 이를 들키자 "믿으세요. 나는 간호사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현지 경찰은 렛비를 신생아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며 이에대해 변호인 측은 이 메모만으로 그가 아기를 고의로 살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세계적인 관심 속에 지난달 21일 재판이 열렸고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 ‘게 걸음’으로 1.5m 벽 타고 오르는 미국 종신수, 일주일째 행적 묘연

    ‘게 걸음’으로 1.5m 벽 타고 오르는 미국 종신수, 일주일째 행적 묘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를 탈옥한 종신수가 일주일째 검거되지 않아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그가 1.5m정도 떨어진 두 담 사이를 ‘게 걸음’으로 타고 올라가 탈옥하는 폐쇄회로(CC)-TV 동영상이 6일 공개돼 눈길을 붙든다. 브라질인으로 2021년 4월 브라질에서 옛 여자친구를 그녀의 어린 두 자녀가 보는 앞에서 흉기로 38차례나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던 다넬로 카발칸테(34)가 놀라운 탈주극의 주인공. 그는 이렇게 교도소 건물 위로 올라가 철조망을 넘어 지붕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는데 일주일째 행적이 묘연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5월 19일 이고르 볼테란 이름의 죄수가 같은 벽을 타고 올라가 탈주를 시도하다 검거된 뒤 레이저 감시망을 설치했는데 이번에 탈옥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AP 통신은 카발칸테가 탈옥한 뒤 한 시간가량 지나서야 교도관이 도주 사실을 파악할 정도로 경계가 허술했다고 전했다. 볼테가 감시망을 벗어난 지 5분 만에 들켰는데 카발칸테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가 탈옥한 뒤 지난 5일 경찰의 수색 지점에서 떨어진 정원을 걷는 카발칸테의 모습이 CCTV 카메라에 잡혔다. 경찰은 그가 멀리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 지역을 확대했다. 교도소 근처에 있는 여러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문을 닫았다. 지난 6일에는 한 식물원이 문을 닫았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집과 차량의 문을 철저히 잠그고, 탈옥수가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등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교도 당국은 그를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2만 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한편 영국 런던 남서부 원즈워스 교도소에 테러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던 전직 군인 대니얼 아베드 칼리프(21)가 6일 아침 탈옥했다. 5월까지 육군 소속이던 그는 군 부대에 가짜 폭탄을 둔 혐의로 기소돼서 다음 재판을 기다리던 중이다. 군 인사 시스템에서 테러 행위를 하거나 준비하는 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수집해 공무상 비밀 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주방에 있다가 음식 배달차의 바닥에 몸을 묶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 등이 전했다. 경찰은 수색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공항과 항구에서는 보안 강화로 인해 일반 탑승객 수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일반인을 해칠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경찰은 그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신고하라고 권했다. BBC는 영국에서 탈옥은 2017년 이후 5명 밖에 안 되고 2010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20명이 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누나 동거남 살해 후 ‘100년형’…美 한인 장기수 석방될까

    누나 동거남 살해 후 ‘100년형’…美 한인 장기수 석방될까

    19세 때 누나 사주로 누나의 동거남 총격 살해, 한인 앤드루 서30년간 모범수 복역 “6개월 전 직업 훈련 제공 교도소 이감” 만 열아홉살 때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미국에서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고 30년째 복역 중인 한인 장기수(長期囚) 앤드루 서(49·한국명 서승모)씨의 사면 청원. 이번엔 받아들여질까. 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1993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 서씨가 J.B.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에게 특별사면 청원을 제출했으나 수개월째 계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서씨는 교도소에서 30년을 살며 보인 모범적 모습이 용서와 자비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 쿡 카운티 검찰 역시 사면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프리츠커 주지사가 사면 대상자를 언제 최종 결정할 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서씨 후원자들은 지난 3월 서씨가 수감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들에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을 고무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씨도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이감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표현하며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서씨의 사면 청원이 이번에 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해도 1993년 제정된 법에 따라 그가 모범수로서 쌓은 신용, 교도소 내 노동 시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등을 인정받아 약 6년 후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메리칸 드림’ 쫓아 고국 떠난 한인 가족의 비극 서울에서 태어난 서씨는 두살때인 1976년 군 장교 출신 아버지와 약사 출신 어머니를 따라 미국 시카고로 이민했다. 그러나 서씨가 열한살이던 1985년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2년 후인 1987년 어머니마저 자신이 운영하던 세탁소에서 37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졸지에 고아가 된 서씨는 다섯살 위인 누나 캐서린, 누나의 동거남에 의지해 살았다. 셋이 함께 같은 집으로 이사도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지만 서씨는 유명 사립고등학교 로욜라 아카데미에서 학생회장을 지냈고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 경제학과 일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꿈도 꿨다. 하지만 대학 2학년 때 누나의 사주로 동거남을 살해, 누나와 나란히 교도소에 갇혔다. ■ “동거남이 어머니 살해범” 누나 사주로 범행 1993년 9월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벅타운 소재 고급아파트 서 캐서린의 동거남이었던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이 목과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오두베인의 동거녀였던 캐서린은 경찰 조사에서 오두베인이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있었다고 진술하며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길 기대했다. 그러나 경찰은 캐서린이 로드아일랜드주 소재 프로비던스 칼리지에서 공부 중이던 남동생 서씨와 사건 몇주 전부터 정기적으로 통화한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또 캐서린이 서씨에게 프로비던스발 시카고행 ‘편도’ 항공 티켓을 끊어줬으나 서씨의 행방은 묘연한 것에 주목했다. 그리고 얼마 후, 서씨가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서씨 가방에는 숨진 오두베인의 신분증과 현금 6만 5000달러가 들어 있었다. 체포된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 사주로 오두베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서씨에 따르면 누나 캐서린은 “오두베인이 엄마를 죽인 범인이며, (어머니 사후) 상속 재산은 도박 빚으로 탕진하며 나를 학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두베인을 죽여 가족의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남동생을 부추겼다. 결국 서씨는 누나 지시대로 검은색 옷을 입고 갈아입을 옷까지 챙겨 누나와 동거남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누나가 미리 준비해둔 권총과 도주용 항공권이 있었다. 그 시각 캐서린과 오두베인은 각자의 연인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캐서린은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오두베인은 집에서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이었다. 현지언론은 두 사람이 동거하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오픈 릴레이션십’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캐서린은 이때 집에 있는 오두베인에게 차가 고장났으니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캐서린을 데리러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한 오두베인은 그곳에 숨어있던 캐서린의 남동생, 서씨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서씨는 누나가 오두베인을 주차장으로 유인할 때까지 몇 시간을 숨죽여 기다리다 오두베인이 나타나자 그의 목에 한 발, 확인 사살용으로 머리에 한 발 총을 쏜 뒤 콜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 보험금 노리고 어머니에 이어 동거남까지 살해? 당시 검찰은 서씨 남매가 오두베인 명의의 생명보험금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특히 남매의 어머니가 사망했을 당시 80만 달러(약 10억원) 생명보험금 수혜자였던 누나 캐서린이 용의 선상에 올랐던 것에 주목했다. 서씨는 오두베인이 어머니를 죽였다는 누나의 말에 속아 범행을 저질렀지만, 사실 누나가 보험금 때문에 어머니에 이어 오두베인까지 살해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돌았다. 오두베인의 유족도 캐서린이 평소 돈에 대한 집착이 유별났다며 보험금을 노린 계획 살인임을 주장했다. 서씨도 2010년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하우스 오브 서‘(House of Suh)에서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누나를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가족을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2017년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누나 캐서린이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해 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서린은 어머니 사건 때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동거남 오두베인과 서로 알리바이를 보장해줘 수사에서 제외됐고, 어머니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 한인 남매의 비극…‘모범수’ 남동생 사면 청원 서씨의 누나 캐서린은 오두베인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무장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하와이에서 2년 넘게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1996년 1월 방송에서 자신의 사건을 다루는 것을 보고 같은해 3월 자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압송 당시 캐서린은 “시카고 정치는 부패했으며 나는 결백하다”고 했다. 캐서린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현재는 일리노이주 교도소 전환치료병동(정신과 치료시설)에 있다. 과거 재판에서 간호 감독관은 “캐서린은 누구에게도, 어떤 것도 존중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동생 서씨는 1995년 재판에서 10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80년형으로 감형됐다. 그러나 2002년, 2017년, 2020년 세차례에 걸친 사면 청원은 모두 거부됐다. 서씨가 올해 넣은 사면 청원은 지난 4월 일리노이 수감자 심사 위원회(IPRB) 심의를 거쳐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서씨의 변론을 맡은 ‘일리노이 교도소 프로젝트’(IPP) 캔디스 캠블리스 변호사는 “2019년 발효된 법을 적용하면 서씨는 2015년에 가석방 자격이 주어졌을 것”이라며 “청소년은 두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사 결정 능력을 결여할 수 있음을 인정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주하원의원·교정국 직원 포함 50여 명으로부터 서씨 사면 지지 서명을 받아 주지사실에 보냈다고 밝혔다.
  • 태국 건축가 “내게 소똥 던져라…탁신계·군부 야합 꼴보기 싫으면 ”

    태국 건축가 “내게 소똥 던져라…탁신계·군부 야합 꼴보기 싫으면 ”

    “프아타이당이 PPRP와 손을 잡는다면 여러분 모두가 내게 똥을 던져도 된다.” 태국의 건축가 겸 아티스트 두앙그릿 분낙(57)이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프아타이당과 대놓고 군부를 찬양하는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손을 잡으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공언했는데 현실이 되자 지난 2일 오후 태국 수도 방콕 락시 지역 미러아트갤러리 야외에서 소 배설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색 방수포 위에 무릎을 꿇은 두앙그릿은 퍼포먼스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소 배설물을 던지게 했다. 두앙그릿은 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얼굴 모양 가면을 쓰기도 했다. 사실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의 열렬한 지지자였는데 약속을 지켰다. 퍼포먼스에 함께 한 이는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은 자신들의 말을 지키지 않았다”며 “두앙그릿이 그들 대신에 똥을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는 지난 20여년 탁신 세력과 군부 진영이 대립하며 양분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월 대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전진당의 집권을 막으려는 군부 및 보수 세력의 저지로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연대를 끊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협력해 집권에 성공했다. 총선을 앞두고 “쿠데타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말을 바꾼 프아타이당의 지지도는 급락했다.최근 스리파툼 대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 이상이 다음 선거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프아타이당이나 전진당을 지지했던 태국 젊은이들이 경악할 일은 더 남아 있다. 15년이나 해외로 달아나 단죄를 피해 온 탁신 전 총리는 지난달 22일 귀국한 두 하루도 교도소 감방에 갇히지 않고 고혈압을 이유로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해외 체류할 때만 해도 최대 12년형으로 얘기되던 그의 형량이 귀국 날 대법원 판단으로 8년만 복역하면 된다고 하더니 지난달 31일 본인이 직접 사면을 요청, 다음날 왕실의 사면으로 1년만 복역하면 된다고 또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편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퇴임하는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다른 재소자와 마찬가지로 탁신 전 총리도 중요한 경우 왕실의 추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1년 복역하는 수감자 중 품행이 바르고 중병이 있으면 왕실 사면을 받을 수 있다. 탁신도 그 중 한 명이 될 수 있지만,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사누 부총리는 “탁신은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병원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태국 아버지의 날인 12월 5일을 맞아 이뤄지는 사면에 탁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탁신이 1년형의 3분의 2를 복역한 뒤 가석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故김혜빈씨 미대 친구들 “가해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내려달라”

    故김혜빈씨 미대 친구들 “가해자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내려달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희생자인 故(고) 김혜빈(20)씨의 대학 친구들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지원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고인은 지난 3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8일 밤 숨졌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는 지난 30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2023년 8월 3일 발생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예술디자인 소속 김혜빈 학우가 28일 끝내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우리 대학에서는 서현동 주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혹시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6일 병원비만 1300만원‘ 제하의 기사를 보셨느냐. (이 기사는) 얼마 전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이자 서현동에 살고 있는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소속 신입생 김혜빈 학우의 이야기”라면서 “뇌사 상태이기에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소견과 천문학적인 병원비에도 불구하고 김혜빈 학우의 부모님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도하셨다”고 했다. 이어 “천문학적으로 쌓인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우리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이번 사고 직후 ‘당하고 싶지 않은 범죄’임에도 가족들이 스스로 병원비와 같은 지원책을 찾아다녀야 하는 점, 가해자와의 까마득한 피해 배상 소송에 있어 아무런 제도적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점 등에 깊은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학생회는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더욱 무겁게 다뤄지는 현실,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묻지마 가해자의 부당한 감형, 거의 없다시피 한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은 어쩌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이자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김혜빈 학우와 또 다른 많은 피해자들을 위하여 이후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의지할 곳’을 마련해달라는 취지에서 서명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원종과 같은 흉악범에 대해 즉각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적용 ▲이번 사건에 대해 성남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서 규정한 ‘중복 지급 금지 원칙’을 국회가 개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이 담긴 서명을 받아 경기도와 성남시, 정부와 검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쯤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그는 차가 멈춰서자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6일 사망했고, 김씨도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 숨지면서 이 사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1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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