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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영·권하윤 등 4명 ‘올해의 작가상’ 후보 선정

    윤지영·권하윤 등 4명 ‘올해의 작가상’ 후보 선정

    국립현대미술관은 중견 작가 4인을 ‘올해의 작가상’ 후원 작가로 선정하고 25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관련 전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 시작된 이래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전도유망한 중견 작가들 대상의 전시와 시상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윤지영(40), 권하윤(43), 양정욱(42), 제인 진 카이젠(44) 작가가 후원 작가로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전시는 4인의 최근 문제의식을 담은 신작과 구작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약해 드러낸다. 윤 작가는 안과 밖을 가지는 조각의 속성을 이용해 외부의 사건이나 상황으로 인해 개인이 갖게 되는 태도 혹은 ‘더 나은’ 상태를 위한 노력을 형상화한다. 권 작가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기억과 기록의 개념을 재고한다. 양 작가는 일상에서 포착한 장면으로부터 출발한 움직이는 조각과 이야기로 그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전달한다. 카이젠 작가는 강렬한 시각성이 동반되는 시적이고 수행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최종 수상 작가는 내년 2월에 발표되며, 전시 기간 중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 및 심사위원과 작가 간 작품에 관한 공개 대화를 거쳐 후원 작가 4인 중 한 명을 선정한다.
  • [포착] 러 ‘자폭 드론’ 요격하라…우크라, 드론 잡는 ‘사냥꾼 드론’ 개발

    [포착] 러 ‘자폭 드론’ 요격하라…우크라, 드론 잡는 ‘사냥꾼 드론’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사상 첫 드론 전쟁으로 불릴 만큼 드론이 육해공을 넘나드는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안티 드론 무기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샤헤드 드론을 추적하고 요격할 수 있는 새로운 ‘사냥꾼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우크라이나의 새 안티 드론 무기의 이름은 스팅(Sting). 커다란 총알같은 타원형 모습인 스팅은 카메라와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으로, 고도 3㎞까지 상승해 시속 160㎞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스팅은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을 타깃으로 하고있는 FPV 드론이다. FPV 드론은 1인칭 시점(First Person View·FPV)드론으로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가상현실(VR) 고글을 통해 보며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안티 드론을 개발한 것은 그만큼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의 위력이 크기 때문이다.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며 이번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이중 샤헤드-136은 한때 조악한 성능과 큰 소음으로 조롱이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1기당 가격이 2만 달러에 불과해 목표물에 자폭하는데 성공하면 60~70%에 달하는 격추 비율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달 러시아가 개전 이후 최근까지 이란제 샤헤드 드론 8060대로 공격한 바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러시아의 드론 공세를 막아내고자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값비싼 대공 미사일 등을 주로 활용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스팅의 평균 비용은 샤헤드 드론보다 10배는 낮다”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도시를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방공 무기 대신 스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평균 연봉 5억원’ 회사, 식권으로 치약 샀다고 직원 해고

    ‘평균 연봉 5억원’ 회사, 식권으로 치약 샀다고 직원 해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메타가 ‘식권 남용’을 이유로 직원 3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 및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된 바우처로 식사가 아닌 물품을 구매했다는 게 이유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 등에 따르면 메타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서 “직원들이 식사 바우처를 남용해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직원들에게 점심과 저녁 식대로 각각 25달러(3만 4000원), 아침 식대로 20달러를 바우처로 지급해 식사를 배달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직원은 블라인드에 “바우처로 식사가 아닌 물품을 구입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식권을 공유하는 등의 이유로 30명 이상이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이 바우처로 구입한 물품은 치약과 칫솔, 와인 잔 등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회사로부터 경고를 받고 이같은 행위를 중단했지만 3개월 뒤 해고됐다”고 덧붙였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메타의 직원 6만 7000여명 중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등을 제외한 평균 연봉은 37만 9000달러(5억 2000만원)로 집계됐다. 메타는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가상현실(VR) 등 연구부문인 리얼리티랩 등에서도 감원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측은 감원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몇몇 팀이 장기적인 전략과 목표에 따라 자원을 조정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일부 팀과 직원을 재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2022년 11월부터 약 2만 1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주가는 올해 들어 67%나 상승했다. 메타의 지분 13%를 소유한 저커버그 CEO는 이달 4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집계에서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이날 기준 저커버그 CEO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2062억달러(282조 9000억원)로 세계 1위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2570억달러)의 뒤를 이었다. 저커버그 CEO가 메타에서 받는 연봉은 1달러다.
  • 삼척시,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리는 ‘반다비체육센터’…2027년 개장

    삼척시,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리는 ‘반다비체육센터’…2027년 개장

    강원 삼척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를 오는 2027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교동에 들어서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55㎡ 규모이고,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 헬스장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각종 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VR지원실이 설치된다.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30억원을 포함 총 122억원이 투입된다. 반다비체육센터 반경 400m 이내에는 체육공원 2곳과 체육관 3곳이 있어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에 진심’ 영등포구에 AI·로봇 축제 온다

    ‘과학에 진심’ 영등포구에 AI·로봇 축제 온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영등포공원에서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챗GPT, 로봇,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는 첨단 시대를 주도할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을 강조해 왔던 영등포구는 올해 축제에서도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을 준비했다. 슬로건은 ‘CHAT 포포: 미래를 잇다’다. 슬로건에 맞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장은 크게 ‘과학 전시·체험’, ‘진로’, ‘도서’, ‘청소년’ 등 주제로 꾸몄다. 과학 전시·체험 공간에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 체험 부스가 있다. 진로 공간에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로 탐색이, 도서 공간에서는 북 캠핑, 책에 향기를 더하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등이, 청소년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게임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이색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내부스에서 체험 이용권을 구매한 뒤 부스별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AI 포토 촬영권,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시식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휴식과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축제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하고, 미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꿈과 미래의 길잡이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 동·서양 대체의학···‘제13회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18일 개막

    동·서양 대체의학···‘제13회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18일 개막

    동·서양과 대체의학 등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흥 국제통합의학 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100세 시대, 통합의학!’ 주제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2010년 시작 된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올해로 13회째다. 전국 대학과 병원, 의료산업 업체, 보건소 등 11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박람회장에서는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주제관&의료기기체험관 △건강음식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테마별 통합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통합의학관은 양방·한방 내과, 만성질환, 통합 암 치료 상담, 노인 인지검사, 구강케어 등 다양한 의료 체험을 마련했다.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홍채 검진, 근육신경조절술, 경락마사지 등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체험이 진행된다. 생약초 뷰티테라피, 탈모예방 두피 관리, 근골격계 질환 완화 등의 서비스와 뜸치료, 가상현실영상, 음악치료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약초동산에서는 황토 어싱길(맨발걷기)을 새로 조성했다. 야외 족욕체험, 7080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행복공원에는 키즈체험존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체험시설을 준비했다.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지현, 손태진, 황민호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19일부터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홍성우(비뇨기과), 양재진(정신건강의학과), 김은정(맨발걷기강좌) 등의 명사 강의가 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단순히 질병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미래의학이다”며 “건강과 치유의 고장 ‘어머니 품 장흥’에서 삶이 건강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융합예술’의 다음 이름은?

    [이창기의 예술동행] ‘융합예술’의 다음 이름은?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날로 빠르다. 올해 공개돼 관심을 끌었던 OTT 시리즈 ‘삼체’에서 지구인이 역사적으로 다른 종보다 생존력이 강한 이유를 ‘경쟁자보다 빠른 발전 속도’에서 찾은 것은 SF 소설 속 허구가 아닌 셈이다. 최근에는 특히 기술이 예술과 결합해 우리가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는 중이다. 기술의 발전은 전통적 창작 방식에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민다. 그 도전에 기꺼이 응수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우리는 ‘융합예술’이라 부른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예술지원 사업에서의 융합예술은 ‘다원예술’이나 ‘시각예술’ 중 어딘가에 속했지만 지금은 독립된 장르로 대접받기에 어색함이 없다. 지난달 ‘서울아트위크’ 기간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뜬 가상의 달(김치앤칩스 ‘또 다른 달’) 아래 패션쇼 런웨이를 닮은 무대가 조성되고 색소폰 연주자가 전자음악 공연을 선보여 국내외 미술 애호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융합예술이 더이상 실험적인 시도에 그치지 않고 전 지구적 동시대 예술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낀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예술의 변화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연극이 고대 그리스 종교의식에서 발전했듯 예술은 당대의 최신기술과 함께 진화한다. 15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적 사고나 19세기 사진기의 발명 등이 회화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영사기의 등장은 연속된 이미지 묶음의 개념을 제공하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그 경계의 확장은 바다 건너 일만이 아니다. ‘K컬처’의 힘이 어느 때보다 강한 지금은 과도기적 형태의 융합예술 작품들을 새로 분류하는 현장이 우리나라가 될 수 있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으로 인한 혁신적인 경험,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의미 창출 등이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 새 명칭은 곧 필요하다. 이는 예술계와 학계 그리고 대중의 활발한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 상호작용의 장으로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전시가 다음달 7일부터 열린다. 올해의 작가들이 유독 인터랙티브(상호작용)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염인화의 ‘솔라소닉 밴드’는 관람객이 가상현실 밴드 리더로서 기후 5권역 순회공연을 펼친다. 김현석의 ‘문어는 스크린’에서 음향 정보를 듣는 관람객은 마치 과거의 컴퓨터처럼 물리적 코딩을 수행해 인공지능에게 전달하고, 생성된 이미지가 문어의 의태를 일으킨다고 한다. 예술가의 역할, 작품의 개념은 늘 변하고 있었으나 이제 관객 또한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작품의 일부가 되거나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등 더욱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 지금 이 순간의 융합예술 작품들이 과거부터 미래까지, 대자연부터 인공지능까지 예술적 상상과 연결의 지평을 넓혀 대중과 소통하길 기대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 서초구, 미래기술·예술 주제로 청소년 축제 개최

    서울 서초구는 미래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한 청소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19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유스 페스티벌-Hello, Future’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미래기술을 주제로 청소년이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팝드론 대전’, ‘AI로 노래만들기’, ‘코딩방탈출’, ‘로블록스 미션’, ‘XR액션플로어’, ‘모션인식 스포츠’, ‘주간 태양계 천체 관측’ 등 10가지 체험존이 준비된다. 이어 26일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는 ‘비비힐 아트페스티벌-The Color’를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문화예술특화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 방배아트유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재구성한 목공체험, 디지털 드로잉, 도예 등 체험활동, 관객이 참여하는 대형컬러링, 야광봉댄스, 가면무도회, 사일런트 책멍(야외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중랑 청소년 2500명 진로 박람회서 ‘미래’ 보다

    중랑 청소년 2500명 진로 박람회서 ‘미래’ 보다

    서울 중랑구가 지난 10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2024 중랑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랑구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설계를 돕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박람회를 마련했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25개교, 4차산업 체험부스 10개, 마을 네트워크 부스 10개가 참가해 청소년들이 적합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박람회는 특성화 고등학교 홍보와 학과 체험 및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전문교사의 상담이 이루어진 ▲진로진학 공간과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공간, 마을 생활에 필수적인 복지센터, 인권 센터 등을 소개하는 ▲마을 네트워크 공간으로 구성됐다. 약 2500명의 학생들은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티커 촬영 및 가상현실(VR) 트럭 부스 등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중랑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7년째 멈춘 ‘울돌목 거북배’ 유람선 변신

    7년째 멈춘 ‘울돌목 거북배’ 유람선 변신

    탑승객이 없어 7년째 전남 해남 우수영항에 발이 묶여 있는 울돌목 거북배가 유람선으로 변신한다. 해남군은 울돌목 거북배가 우수영항을 기점으로 한 유람선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민간선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가 전남개발공사에 의뢰해 44억원을 들여 건조한 울돌목 거북배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운항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해 누적 적자가 35억원에 이르자 결국 2017년 9월 휴업했다. 9년 만에 운항이 중단된 것이다. 전남도는 2019년 소유권을 해남군에 무상으로 넘겼다. 해남군은 2020~2023년 안전검사와 보험, 경비용역에 1억 5900만원을 투입했다. 해남군은 울돌목 거북배 활용안을 여러 번 내놨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21억 6000만원을 들여 미디어 가상현실(VR) 체험관, 트릭아트를 갖춘 공간으로 바꿀 계획을 세웠고, 거북선을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과 특별교부세를 수차례 신청했지만 무산돼 해남군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민간 선사가 울돌목 거북배를 활용한 여객선 운항을 제안하며 매각을 요청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 선사는 우수영항을 기점으로 ‘명량’을 주제로 한 섬관광 유람선으로 활용한다며 지난 7월 거북배 활용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상명대 학생들, AR·VR 콘텐츠 기획 능력 선보여

    상명대 학생들, AR·VR 콘텐츠 기획 능력 선보여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이 11일까지 천안캠퍼스에서 제1회 졸업 작품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졸업 전시 주제는 ‘Node(중심, 연결점); Add Reroute(새로운 편성)’다. 학생들은 각각 하나의 노드로서 개인별 역량을 표현하고, 서로 연결해 하나의 큰 시스템을 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학년도에 개설한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이번 첫 졸업전시회에서 스토리·게임·시뮬레이션·모션 캐릭터 등 가상현실(VR)과 미디어, 영상, 증강현실(AR) 분야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AR·VR 경험을 체험도 가능하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AR·VR 미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획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디자인 결과물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도전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새달 헝가리서 대규모 K팝 콘서트 열린다

    새달 헝가리서 대규모 K팝 콘서트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다음 달 5~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크에서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10월 6일 K-팝 콘서트에는 선미,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가 출연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문화 퀴즈쇼와 한식 요리쇼, K-콘텐츠와 한식의 융합 전시, 한국의 미용·패션·드라마 체험, 전통 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7개 공공기관이 특색 있는 K-컬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전통음식 시연과 K-팝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대표 관광지를 홍보한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글 체험과 한식 시식을, 한국문화정보원은 전통문화 가상현실(VR) 체험을 선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리 기업과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류 팬의 관심을 대중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9개국의 한류 팬들을 찾아갔다. 올해는 한류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도 대규모 K-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드물었던 헝가리에서 열게 됐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그간 한류를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중유럽권에 한류 생활문화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한 한국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민 IT역량 레벨업… 미래기술 체험하세요

    용산구민 IT역량 레벨업… 미래기술 체험하세요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22일부터 ‘SK 티움 미래기술체험관’(중구 을지로 65, SK T타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체험 시간은 1시간으로 30년 뒤 미래도시를 견학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구는 지역주민이 미래도시에 접목된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미래기술체험관은 ▲로봇게이트 ▲하이퍼루프 ▲우주관제센터 ▲우주셔틀 ▲의무실 ▲하이랜드 플랫폼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비행셔틀 ▲빛의 광장으로 이뤄져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최신 미디어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가 구현된 30년 뒤 바뀐 ‘미래도시 하이랜드’에서 수강생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율주행 ▲증강현실 ▲가상현실 ▲홀로그램 통신 ▲생체인증 ▲헬스케어 ▲감각 통신 ▲3D 영상회의 등 최첨단 IT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5월 상반기 현장체험은 2회에 걸쳐 수강생 14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정보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좋았다”며 “미래도시에 정보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시각적으로 잘 구현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최신 기술 동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고 또 다른 신세계를 봤다”고 전했다. 이번 구민정보화교육 수강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보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일상생활 속 밀집한 곳까지 스며들어있다”며 “구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바이든 만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럼 미국과 경제 협력 논의

    바이든 만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럼 미국과 경제 협력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트남 권력서열 1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사이버보안 등 현안과 관련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서기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방미에 나선 럼 서기장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났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관계의 새 시대가 시작된 이후 양국이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 중요한 투자를 했으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유례없는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응우옌 푸 쫑 당시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항행의 자유와 법의 지배를 위해 헌신하면서 더 개방되고 안전한 인도양을 만들기 위해 단결했다”면서 남중국해에서 평화·안정·협력을 지속하고 국제법을 옹호하기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2015년 응우옌 푸 쫑 전 서기장의 방미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베트남은 독립, 자조, 다자주의와 다각화라는 외교 정책을 계속해서 확고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럼 서기장은 이날 우주기업 스페이스X,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애플, 세계적 사모펀드(PEF) 블랙스톤 등의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나 투자 협력 등을 협의했다. 스페이스X의 경우 팀 휴스 수석부사장이 럼 서기장에게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의 베트남 서비스와 관련해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전했다. 닉 클레그 메타 국제 담당 사장도 럼 서기장과 만나 베트남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생산하는 계획을 공유하는 등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럼 서기장은 미국 기업 경영진에게 미 행정부가 베트남 무역 지위를 현 ‘비시장경제’(NME)에서 ‘시장경제’로 격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베트남으로서는 무역 지위가 격상하면 대미 수출품에 부과되는 징벌적 반덤핑 관세를 낮출 수 있다. 미국이 비시장경제로 분류한 국가는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12개국이다. 아시아 전문가인 알렉산더 부빙은 럼 서기장이 이번 회담으로 각국과 경제협력 강화 등 베트남의 핵심 정책이 변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냈다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투자하는 데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설명했다.
  • ‘공공 가치 실현’ 경북 건축문화제 오늘 개막

    ‘공공 가치 실현’ 경북 건축문화제 오늘 개막

    ‘2024 경북도 건축문화제’가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경북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도민, 학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경북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건축문화제의 주제는 ‘로컬 글로벌(Local & Global)’이다. 건축문화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도 건축문화상 수여식을 비롯해 학생 공모작 전시회, 건축 작가 초대전 등의 공모전이 열린다. 또 중국 조선족자치주 감찰설계협회의 작품 전시와 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발표 및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특별전시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승효상 건축가의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이라는 주제 특강과 각종 체험 활동(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건축문화제, 26~29일 4일간 예천서 열린다

    경북도 건축문화제, 26~29일 4일간 예천서 열린다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경북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도민, 학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경북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건축문화제의 주제는 ‘로컬 글로벌(Local & Global)’이다. 건축문화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도 건축문화상 수여식을 비롯해 학생 공모작 전시회, 건축 작가 초대전 등의 공모전이 열린다. 또 중국 조선족자치주 감찰설계협회의 작품 전시와 경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발표 및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특별전시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승효상 건축가의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이라는 주제 특강과 각종 체험 활동(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라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90개국 글로벌 AI 군사회의서, HD현대 ‘무인함정 기술’ 공개

    90개국 글로벌 AI 군사회의서, HD현대 ‘무인함정 기술’ 공개

    HD현대가 90여개국의 외교·국방 대표단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함정 기술을 선보이며 K방산의 우수성을 알렸다. HD현대는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문제를 논의하는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서 무인함정 기술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REAIM은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관련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해 출범한 국제 다자회의체다. 한국과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1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34개국의 외교·국방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HD현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모두 3개사의 메인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 해상·공중·육상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HD현대는 미국 방산 AI 기업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 모형을 전시했고, 미래 전장 지휘 프로그램의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연했다. 중량 14t, 전장 17m의 테네브리스는 고성능 하드웨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의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통한 미션 오토노미(임무 자율화)가 적용됐다. 라틴어로 ‘어둠’이란 뜻의 테네브리스는 지난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I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고,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전세계 미술시장 이목 집중된 ‘키아프리즈’, “성숙기 돌입했다” 평가 받으며 마무리

    전세계 미술시장 이목 집중된 ‘키아프리즈’, “성숙기 돌입했다” 평가 받으며 마무리

    “프리즈의 역사를 보면 한 도시에서 시작하고 중단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프리즈 서울이 10년, 20년, 50년 지속하길 기대합니다.”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 서울을 전세계 미술시장의 수도로 만들었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공동 개최 3회째를 맞아 ‘성숙기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각 지난 7일과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폐막했다. 프리즈 서울은 지난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첫날부터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이며 나흘간 전 세계 46개국 주요 미술관의 큐레이터, 기관 대표와 컬렉터를 포함, 약 7만명이 방문했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올해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예술 캘린더에서 중요한 행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었다”먀 “키아프 서울과의 협업,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개최는 예술의 힘을 더함과 동시에 한국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고 평했다. 나흘간 다수의 작품이 판매됐고 오프닝 첫날과 주말에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우저앤워스 부스는 니콜라스 파티 작가의 작품을 33억 7000만원(250만 달러)에, PKM 갤러리는 유영국 작가의 회화 작품을 20억 2000만원(150만 달러)에 판매했다. 키아프 서울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8만 20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키아프 단독으로 진행된 8일에는 1만 2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키아프를 찾은 국내외 미술 관계자 및 관람객들은 다양한 글로벌 갤러리의 참여, 깔끔하게 정리된 관람 동선, 특별전 설치 작품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전시 구성 등을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이번 키아프는 젊은 건축가 장유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A홀,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으로 이어지는 1층 전시장은 도시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몰입감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사회와 예술의 미래적 대안을 다각도로 조망한 특별전 ‘키아프 온사이트: 보이지 않는 전환점’은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곳에 모아 눈길을 끌었다. 주요 판매작은 뉴욕 선다람 타고르 갤러리가 선보인 센주 히로시의 ‘Waterfall on Colors’는 5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국제갤러리는 김윤신의 회화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솔로 부스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 작품을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 원 사이의 가격대에 판매했다. 갤러리현대는 한국 실험 미술의 선구자인 성능경, 이건용,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정상화를 비롯해 국내외로 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강승, 이슬기, 김성윤 등의 작가와 케니 샤프, 토마스 사라세노와 같이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 작가의 작품까지 판매했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는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연장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프리즈 사이먼 폭스 CEO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아마도 5년 더 연장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한국과 보다 장기적인 그런 관계를 맺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청 ‘들락날락’…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단장

    부산시청 ‘들락날락’…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단장

    부산시는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3차원 동화 체험관, 미디어 월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시청 들락날락 내 3차원 동화체험관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지하 세계 꼬마 공룡-파라의 엄마를 찾아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지하 세계에서 엄마를 잃은 아기 공룡과 함께 엄마를 찾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가상현실 콘텐츠로, 오는 10월부터 체험할 수 있다. 단체견학의 경우 매주 수요일에 3회 운영되며, 개인 견학은 매주 주말 총 10회 운영한다.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들락날락 홈페이지(library.busan.go.kr/open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월에서는 ‘물드는 순간들’을 주제로 꽃과 잎의 색상이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월에서는 새로운 미디어아트 11점을 매일 두 차례(오전 8시~오후 2시, 오후 4시~오후 7시) 상영한다. 대표 작품인 ‘일루전(ILLUSION : TYPE B)’은 흩어지고 포개지는 질감을 가상 공간에 표현하며, 고요한 풍경 속에서의 심상을 담아낸다. 시는 또 부산박물관과 협력해 지난달 16일부터 부산박물관의 2024년 테마 전시회 ‘1674 곤여전도-신비한 세계여행’을 미디어월에 상영 중이다. 세계 유일의 채색 필사본 병풍 지도인 곤여전도의 역사·예술적 가치를 실감형 영상으로 소개하며, 오는 12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 금천, 8일 환경과 동행하는 ‘도서관 북 페스티벌’

    금천, 8일 환경과 동행하는 ‘도서관 북 페스티벌’

    서울 금천구가 오는 8일 현대아울렛 가산점 앞에서 책과 축제를 함께 즐기는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올해 주제는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하자! 금천, 북 페스티벌’을 줄인 ‘지금북페’”라며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며 쓰레기 없는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역 내 도서관별로 준비한 도서 전시와 문화 행사, 가상현실(VR) 체험, 금천패션영화제 연계 프로그램, 음악 공연 등 풍성한 놀거리를 만날 수 있다.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가족을 선정해 시상하는 ‘책 읽는 가족 시상식’도 갖는다. 이 외에 독서 퀴즈, 책 장터 등이 운영된다. 함께 열리는 ‘책으로 패션쇼’에서는 낡아서 버려진 헌책을 활용해 패션 용품을 만드는 ‘새활용 창작’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헌책으로 패션 물품, 바람개비 등을 만들고 직접 착용해 보며 거리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 위기와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책 읽기 좋은 9월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에 금천구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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