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상현실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구시당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의장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력범죄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사회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16
  • 네이버, 가상·현실세계 연결 ‘아크버스’ 공개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의 스마트빌딩을 관리하고, 현실세계에 있는 로봇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세상이 올까. 네이버가 첨단 기술을 융합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인 ‘아크버스’(ARCVERSE)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를 열고 아크버스를 구성하는 데이터, 디바이스, 솔루션,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메타버스가 3차원(D)의 독립된 가상세계 안에서만 작동한다면, 아크버스는 현실세계와 상호 연동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해 두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네이버가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제페토’와도 확연히 다르다는 뜻이다.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서비스가 두 세계를 잇는 매개체가 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현실과 가상) 공간의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아크버스의 주축 기술은 ‘아크’(ARC)와 ‘어라이크’(ALIKE)로 구성된다. 아크는 5G(5세대) 통신을 기반으로 빌딩과 로봇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는 시스템이고, 어라이크는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서 구현할 때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 네이버는 일본에서 어라이크 솔루션을 활용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도시 단위 ‘고정밀 지도’(HD맵)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 이사회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도 아크버스가 힘을 한껏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석 대표는 “우리가 구축할 아크버스가 각 산업에 접목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낼 인프라와 서비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VR로 장갑차 수리교육

    VR로 장갑차 수리교육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1’에서 한컴프론티스 관계자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장갑차 수리 교육을 시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소프트웨이브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융합 박람회다. 뉴스1
  • VR로 장갑차 수리교육

    VR로 장갑차 수리교육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1’에서 한컴프론티스 관계자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장갑차 수리 교육을 시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소프트웨이브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융합 박람회다. 뉴스1
  • 네이버, 기존 메타버스 뛰어넘는 ‘아크버스’로 해외시장 두드린다

    네이버, 기존 메타버스 뛰어넘는 ‘아크버스’로 해외시장 두드린다

    네이버, 아크버스(ARCVERSE) 청사진 공개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의 스마트빌딩을 관리하고, 현실세계에 있는 로봇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세상이 올까. 네이버가 첨단 기술을 융합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인 ‘아크버스’(ARCVERSE)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네이버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를 열고 아크버스를 구성하는 데이터, 디바이스, 솔루션,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메타버스가 3차원(D)의 독립된 가상세계 안에서만 작동한다면, 아크버스는 현실세계와 상호 연동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해 두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네이버가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제페토’와도 확연히 다르다는 뜻이다.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서비스가 두 세계를 잇는 매개체가 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현실과 가상) 공간의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아크버스의 주축 기술은 ‘아크’(ARC)와 ‘어라이크’(ALIKE)로 구성된다. 아크는 5G(5세대) 통신을 기반으로 빌딩과 로봇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는 시스템이고, 어라이크는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서 그대로 구현할 때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 네이버는 일본에서 어라이크 솔루션을 활용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도시 단위 ‘고정밀 지도’(HD맵)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서울시 전역을 3D 지도화했고, 현재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고정밀 지도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초 이사회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도 아크버스가 힘을 한껏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석 대표는 “우리가 구축할 아크버스가 각 산업에 접목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낼 인프라와 서비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5G 새 먹거리 찾아라… ‘메타버스’ 눈 돌리는 통신3사

    국내 통신3사가 최근 28㎓ 기지국 등 5G(5세대) 통신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5G와 연계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업계 선두인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새달부터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체험하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어반 아트 페어로 꼽히는 ‘어반브레이크 2021’이나 슈퍼맨, 배트맨 등으로 유명한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등 유수의 전시회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이프랜드를 통해 대학 입학식이나 응원 행사 등을 주최하는 등 메타버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 SK텔레콤과 분사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을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코빗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마켓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하는 만큼 메타버스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숙명여대 메타버스인 ‘스노우버스’ 개발에 다른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거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티니코리아와 협력해 가상오피스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KT는 최근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에 참여한 상황이다. 통신사들이 일제히 메타버스에 눈을 돌리는 것은 ‘B2C(기업 대 고객) 분야에서 5G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 읽힌다. 업계 관계자는 “4G 롱텀에볼루션(LTE)이 처음 등장했을 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지만, 5G는 이 같은 ‘킬러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5G를 선택해야 할 유인이 적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통신망 구축을 넘어서 메타버스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눈을 돌리는 분위기”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미래 먹거리는 퀀텀닷” vs LG “90인치대 올레드 TV”

    삼성D ‘퀀텀닷’ 양산… QD TV 공개 전망나노 크기… 스스로 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LG, 온·오프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실물은 전시 안하고 가상체험 공간 꾸며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2’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면서 세계 가전업계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기술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행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업계의 관심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공식 출하식을 갖고 양산에 들어간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에 집중됐다. ‘퀀텀닷’은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QD-OLED는 빛의 3원색인 적·녹·청색 가운데 청색은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해 광원으로 쓰고, 적색과 녹색은 퀀텀닷 필터를 통해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출장에서 ‘초격차 경쟁을 넘어 미지의 길 개척’을 강조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삼았다는 점에서 CES의 메인이벤트 역시 삼성의 QD TV 공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는 점도 업계의 이런 전망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세계 OLED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LG전자는 90인치대 올레드 TV로 삼성에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최대 97인치대 TV용 OLED 패널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CES 전시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는 현지 컨벤션센터에 전시 부스는 마련하지만 실물 제품은 배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LG 전시공간을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해 LG의 올레드 TV와 식물생활가전 LG틔운 등의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 찌꺼기를 압착해 만든 합판과 페인트나 니스 등을 칠하지 않은 미송 합판 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조성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과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oT와 다목적 로봇 대활약… 사고 없는 현장 이끌다

    IoT와 다목적 로봇 대활약… 사고 없는 현장 이끌다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안전 대상을 받은 DL이앤씨는 안전을 우선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려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의지를 다졌다. DL이앤씨는 올해 사고 없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DL이앤씨는 특히 작업효율 향상과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건설 중장비에 기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머신 컨트롤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에게 작업량과 작업 구간의 현황 등과 같은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또 작업자들의 안전모에 위치나 높이 정보를 송출하는 장치를 장착해 작업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 로봇은 안전 사각지대 순찰, 근로자 이상 감지, 화재 감시 등의 역할을 한다. DL이앤씨는 또 대전 유성구 DL대덕연구소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 새로운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안전 혁신 활동을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한다는 야심 찬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하고 있다. 안전체험학교에는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이 준비돼 있다.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장비와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최신 IoT,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것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5G 먹거리 찾아라’…메타버스 투자 확대하는 통신3사

    ‘5G 먹거리 찾아라’…메타버스 투자 확대하는 통신3사

    국내 통신3사가 최근 28㎓ 기지국 등 5G(5세대) 통신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5G와 연계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두드리고 있다.업계 선두인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새달부터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체험하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어반 아트 페어로 꼽히는 ‘어반브레이크 2021’이나 슈퍼맨, 배트맨 등으로 유명한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등 유수의 전시회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이프랜드를 통해 대학 입학식이나 응원 행사 등을 주최하는 등 메타버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 SK텔레콤과 분사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을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코빗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마켓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하는 만큼 메타버스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숙명여대 메타버스인 ‘스노우버스’ 개발에 다른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거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티니코리아와 협력해 가상오피스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KT는 최근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에 참여한 상황이다. 통신사들이 일제히 메타버스에 눈을 돌리는 것은 ‘B2C(기업 대 고객) 분야에서 5G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 읽힌다. 업계 관계자는 “4G 롱텀에볼루션(LTE)이 처음 등장했을 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지만, 5G는 이 같은 ‘킬러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5G를 선택해야 할 유인이 적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통신망 구축을 넘어서 메타버스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눈을 돌리는 분위기”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퀀텀으로 초격차” vs LG “사상 첫 하이브리드 전시”…CES 달구는 K전자

    삼성 “퀀텀으로 초격차” vs LG “사상 첫 하이브리드 전시”…CES 달구는 K전자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2’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면서 세계 가전업계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기술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행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국내외 업계의 관심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공식 출하식을 갖고 양산에 들어간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에 집중됐다. ‘퀀텀닷’은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물질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QD-OLED는 빛의 3원색인 적·녹·청색 가운데 청색은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해 광원으로 쓰고, 적색과 녹색은 퀀텀닷 필터를 통해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출장에서 ‘초격차 경쟁을 넘어 미지의 길 개척’을 강조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삼았다는 점에서 CES의 메인이벤트 역시 삼성의 QD TV 공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는 점도 업계의 이런 전망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세계 OLED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LG전자는 90인치대 올레드 TV로 삼성에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최대 97인치대 TV용 OLED 패널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LG전자는 내년 CES 전시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는 현지 컨벤션센터에 전시 부스는 마련하지만 실물 제품은 배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LG 전시공간을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해 LG의 올레드 TV와 식물생활가전 LG틔운 등의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 찌꺼기를 압착해 만든 합판과 페인트나 니스 등을 칠하지 않은 미송 합판 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조성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과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래할 봄을 기다리며…아픈 세월 지난 경복궁 ‘고궁연화’

    도래할 봄을 기다리며…아픈 세월 지난 경복궁 ‘고궁연화’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발굴과 복원 30주년을 맞아 특별전 ‘고궁연화’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서울 도심 세 박물관이 함께 기획한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 중 하나다. 전시 제목 중 ‘연화’는 ‘빛나는 해’(年華)와 ‘봄의 경치’(煙花)를 뜻한다. 수난을 겪은 경복궁이 발굴과 복원 작업을 거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전시 제목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잘 소개되지 않았던 발굴 현장 기록 일지, 발굴 실측 도면과 복원 도면 등 20여점의 원본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다. 경복궁 발굴·복원사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감 콘텐츠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접목된 3면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조선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는 공간인 경복궁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건물이 소실돼 폐허로 변했다. 흥선대원군이 1860년대에 중건을 추진했으나, 1910년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면서 또다시 크게 훼손됐다. 정부는 1991년이 돼서야 ‘민족사 긍지 회복’을 외치며 경복궁 복원을 시작했으며, 복원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출토 유물과 설계도면 등 자료 130여 건으로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는 경복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른다. 지난 경복궁의 복원 역사와 근현대사를 짚고,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는 2045년 새롭게 태어날 조선의 으뜸 궁궐의 모습을 보여준다.전시는 사계절에 빗대어 겨울,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도입부를 제외한 1∼4부의 부제인 ‘바람이 문에를 처도’, ‘진흙속에 묻혀눕은’, ‘오백년 거륵한 공’, ‘봄어름 처음녹고’는 잡지 ‘동광’에 실린 ‘고궁단영’(古宮短詠)에서 따 왔다. 현대 작가가 전통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부분인 적심(積心)을 주제로 제작한 도입부를 지나면 겨울과 같은 일제강점기 경복궁 모습을 만난다. 2019년 복원 공사가 사실상 끝난 흥복전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을 응시하면 조선총독부 정원을 접할 수 있다. 조지훈이 1940년에 발표한 시 ‘봉황수’는 스산한 경복궁을 더욱 감상적으로 느끼게 한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는 경복궁 발굴조사 성과를 보여준다. 경복궁에서 나온 도자기 파편, 기와, 철제 생활용구는 물론 발굴 일기, 유물 조사 카드 등을 감상할 수 있다.여름에 해당하는 공간에서는 높이 4m, 폭 15m인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라인 그래픽(줄선으로 형상을 그리는 것) 기법의 복원 도면을 볼 수 있다. 도면은 옛 지도와 문헌, 실측 도면 등을 종합해 만들었다. 전시 마지막 공간은 30여 년 뒤 경복궁 복원이 종료되면 도래할 봄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가상현실 콘텐츠도 선보인다. 내년 초에는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제도권에 흡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프롭테크 투자 규모는 2016년 18억 달러에서 2019년 90억 달러로 커졌고, 한국프롭테크포럼 가입사는 2018년 26개에서 올해는 284개로 늘어났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프롭테크 서비스 창업이 활발해지도록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도시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업무용 실거래가 정보는 물론 아직 개방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식별 정보와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 정보 등도 점차 개방한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주택·토지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민간이 수집한 부동산 정보를 사고파는 ‘데이터거래소’도 만들어 데이터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률이 저조한 부동산 전자계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주택 계약, 이주 대책, 대토 보상 등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계약부터 전자계약 의무화를 추진한다. 전자계약이 의무화되면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를 즉시 데이터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프롭테크 창업을 지원하는 ‘프롭테크 빌리지’를 조성한다. 서울 서초동 한국부동산원 강남 사옥에 100㎡ 규모로 운영하던 프롭테크 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308㎡로 확대하고, 경기 성남 판교2밸리와 부동산원 부산 동부 사옥에도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부동산 자문업과 매매업, 분양대행업 등 3개 업종을 법정화하고 이와 관련한 통계를 생산해 정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프롭테크와 기존 부동산 산업 간의 충돌을 예방하도록 업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관악, 메타버스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

    관악, 메타버스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

    서울 관악구가 ‘메타버스’에 청년 문화공간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구는 청년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사진) 곳곳을 즐기고 청년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제페토 메타버스 플랫폼에 맵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신림동 쓰리룸은 대학동에 있는 청년문화공간으로 만 19세~39세의 주거·취업과 관련된 전문가 연계상담,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하는 공간이다. 제페토 맵에서 신림동 쓰리룸을 검색하고 입장하면 라운지와 서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부스, 신림공방, 멀티 콘텐츠룸 등 실제 공간이 그대로 구현돼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메타버스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대안적인 방법이 아니라 확장된 세계에서 사람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부상하는 만큼, 트렌드에 발맞춰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고령자 등 운전적합성 평가시 VR테스트 도입

    경찰, 고령자 등 운전적합성 평가시 VR테스트 도입

    경찰이 고령자 등 위험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적합성 평가시 VR(가상현실) 기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찰은 29일 내년부터 3년간 VR 기반 운전적합성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간 12억원씩 3년간 3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경찰은 VR 기계 개발 뿐만 아니라 VR을 활용한 평가 제도를 마련해 고령자나 정신장애를 가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수시 적성검사 도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체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수시 적성검사를 통한 조건부 면허를 허용하고 있는 데 반해 정신 장애인에게는 조건부 면허 제도가 없다. VR 평가 제도가 마련되면 고령자나 정신 장애인에게도 조건부 면허 허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험 운전자에 대해 운전적성 평가시 VR 기계를 평가 보조자료로 활용해 좀 더 정확성을 기하겠다는 취지”라며 “고령자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연구 결과에 따라 법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 유발 건수가 늘어나면서 고령자에 대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령대별로 면허소지자 1만 명당 교통사고 유발 건수는 65세 이상이 92.74건으로 30대(49.77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9년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한 뒤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대박 족집게’ 한국에 묻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말 세계 첫 개봉 공세

    ‘대박 족집게’ 한국에 묻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말 세계 첫 개봉 공세

    스파이더맨 신작, 다중우주 개념 첫 도입킹스맨 3편, 1차 세계대전 배경의 ‘프리퀄’매트릭스, 18년 만에 4편… 가상현실 전쟁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뮤지컬 명작 재현올 연말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외화 대작들이 연말 특수를 노리고 줄지어 12월에 선보인다. 한국이 아시아 영화 시장의 ‘테스트 베드’인 만큼, 외화 배급사들은 한국에서 작품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하는 등 충성도 높은 국내 관객 모시기에 나섰다. 할리우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음달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 작품은 ‘블랙 위도우’,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은 올해 네 번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마블 유니버스의 향후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멀티버스(다중우주) 개념이 처음 도입돼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에는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멀티버스 개념을 도입한 만큼 역대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까지 본편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코로나로 개봉이 세 차례나 연기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같은 달 22일 개봉한다. 1편 ‘킹스맨’과 2편 ‘킹스맨: 골든 서클’을 합쳐 국내에서 1100만명을 동원했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대사가 크게 유행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의 기원을 밝힌다. ‘킹스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지만, 프리퀄이라는 이유로 ‘킹스맨‘의 대표 배우인 콜린 퍼스와 테런 에저트는 출연하지 않는다. 영화 배급사 측은 “고공 낙하, 발레 스핀, 펜싱 검투 액션 등 스파이 액션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 ‘매트릭스: 리저렉션’도 연말 대전에 가세한다. ‘매트릭스3: 레볼루션’(2003)에 이은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무려 18년 만의 속편이다. 1999년 등장한 ‘매트릭스’ 시리즈는 가상 현실 속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항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뤘다. 시대를 앞서간 영상미와 철학적 주제 의식으로 영화사적 의미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른바 ‘매트릭스4’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 역을 맡아 한층 진보된 가상 현실 속에서 인간과 기계들 간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작품은 향후 20년 가상 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면서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자 그가 연출하는 최초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선보인다.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명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안셀 엘고트가 남자 주인공 토니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의 무서운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3만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에 발탁됐다. 옛 뉴욕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익숙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눈과 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어르신·아이들 찾아가는 ‘성북 안전 교육’

    어르신·아이들 찾아가는 ‘성북 안전 교육’

    ‘안전 도시’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초 안전 관련 정보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화재예방 등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는 만큼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 ‘보이스’를 시청하며 범죄 수법과 위험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성북경찰서와 성북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안전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구는 생생한 교육을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 강의도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19일 강의가 진행된 길음복지관을 방문해 VR 안경을 쓰고 구민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면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30일까지 초등학생 480명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오페라는 사람들이 여전히 어려워하죠. 실감형 콘텐츠라면 일반인들이 평소에 공연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겁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은 공연예술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생생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단체인 라벨라오페라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내년 6월 ‘실감형 영상 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 개관을 앞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와 손잡고 시범적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CG) 등 실감형 기술을 접목한 공연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오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확산되면 아이들이 집에서 TV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듯이 공연을 보거나,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집에서 오페라를 보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는 배우와 관객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야 하는 무대 예술인 까닭에 공연을 영상에 담는 건 제작자로서는 사실 아쉬운 지점이다. 이 단장은 “현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정석이지만 최근 많은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만큼 공연계도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오페라를 비롯한 많은 공연 작품이 그저 ‘박물관’에 잠들어 있지 않도록 지금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향후 성인들을 위한 오페라 작품에도 VR이나 홀로그램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그는 “성인 관객들에게도 오페라는 여전히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라서 호기심을 끄는 입체적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제작하려면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 서울시가 예술인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덕분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눈길을 모으는 콘텐츠가 다수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예술인들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 서울시가 돕는다

    예술인들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 서울시가 돕는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 알약을 먹고 현실에 눈뜬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는 온몸에 연결된 장비를 발견한다. 그동안 네오에게 펼쳐졌던 현실은 실제로는 기계가 감각기관에 접속해 주입해 오던 가짜였다. 영화처럼 암울한 세상이 실제로 들이닥쳐선 안 되겠지만, 미래의 언젠가는 기계가 영상이나 음성, 촉감, 냄새, 온도 등 자극 신호를 인간의 감각기관에 실제처럼 전달하는 데까지 발달할 날이 올 가능성이 높다. 영화에 나오는 자극 전달 방식은 사실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의 궁극의 형태다. 자극이 중추신경에 직접 전달되면서 인간은 이를 현실인 양 착각한 채 수십년을 살아가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수준에 도달하기 직전 단계의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머리에 쓰는 형태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단말기를 손꼽는다. 인체에 직접 접속하지 않는 방식 중 가장 발달한 매체가 이미 현실화돼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영상 속 장소에 있는 듯한 실제감 제공 실감형 콘텐츠는 사용자가 마치 영상 속 장소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실제감을 제공한다. 기기를 쓴 사용자의 행동이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움직임에 맞춰 영상과 소리 등이 재생된다. 이러한 실감형 콘텐츠는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3D·4D 영화나 게임, 360도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나 공연, 아파트 견본주택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 전쟁이나 원격의료, 원격교육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며 개발이 가속화된 덕분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실감형 콘텐츠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인텔은 360도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개발해 영화나 공연 등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아마존도 프라임 비디오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페이스북도 가상공간에 있는 스크린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큘러스TV’를 개발했다. SK텔레콤, KT,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도 실감형 콘텐츠 제공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 콘텐츠 소비 방식이 크게 확대되면서 실감형 콘텐츠 산업 수요가 급증한 상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면 공연이 어려워진 문화예술계에 비대면 공연 등 실감형 콘텐츠가 돌파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장이 정상화된 뒤에도 실감형 콘텐츠 수요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BTS·블랙핑크 비대면 콘서트·팬사인회 실현 지난달 24일엔 방탄소년단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 블랙핑크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진행한 가상 팬 사인회엔 전 세계 팬 4600만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중소, 영세 예술인들에게 이런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실감형 콘텐츠는 제작 단계부터 특별한 장비로 촬영하고 편집해야 하는데, 국내엔 그런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아직 예술인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방법도 잘 모른다. 민간이 운영하는 실감형 스튜디오는 대관료도 프로젝트 하나당 수천만원 수준으로 매우 비싸서 중소 예술인들이 엄두를 내기도 힘들다. 콘텐츠를 재생하는 매체는 계속 발전을 거듭하며 단점을 극복하고 있는 반면 발전된 하드웨어로 볼 콘텐츠가 여전히 부족한 이유 중 하나다. 서울시는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인실태조사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를 통해 콘텐츠 소비자의 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제작자는 이를 만들 공간과 시설을 희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공공 실감형 스튜디오를 조성해 예술인을 지원하려고 한다. 내년 남산에 개관할 예정인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는 기존 민간 스튜디오와 비교해도 규모와 시설 면에서 부족한 점이 없다. 1층엔 스튜디오와 기계실, 분장실, 회의실, 사무실 등이 배치되며 2층엔 사운드 믹스 마스터실, 녹음 스튜디오, 편집실, 제작실 등이 들어선다. 시설은 AR·VR·M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스튜디오와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를 갖춰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송출·보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예술인들은 여기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비대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거나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문화예술계도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몰입도를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실감형 콘텐츠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 피터 잭슨 “1968년 비틀스 ‘반지의 제왕’ 영화 만들려 했는데 톨킨이 막아”

    피터 잭슨 “1968년 비틀스 ‘반지의 제왕’ 영화 만들려 했는데 톨킨이 막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출한 피터 잭슨(60)이 25일 다큐멘터리 영화 ‘비틀스 겟 백’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 세 편인데 모두 합쳐 7시간 가까이 된다. 잭슨은 1969년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비틀스 멤버들이 마지막 앨범 ‘렛 잇 비’를 녹음할 때 스튜디오 모습을 담은, 이듬해 같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을 때 수집된 56시간 분량의 방대한 필름을 다시 끄집어내 새롭게 편집했다. 그는 4년 동안 필름들을 간추리고 오려 붙여 멤버들이 긍정적으로 어울리는 장면 위주로 편집했다. 비틀스는 당시 해산 일보 직전이라 앨범을 녹음하는 스튜디오 안에서 특정 멤버끼리 말도 안 섞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가뜩이나 우울한데 흥겹고 즐거운 모습 위주로 봐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BBC가 미리 소개한 동영상과 잭슨 감독이 훨씬 앞서 지난해쯤 독자적으로 소개해 국내 포털에도 올라온 동영상을 각각 보면 네 멤버들이 우리 시대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인다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잭슨 감독은 근래 화제가 된 스웨덴 팝그룹 아바의 홀로그램 공연과 거의 흡사한 가상현실 공연이 비틀스로 가능한지 여부를 2017년에 타진 받고 작업을 하다 다큐멘터리 ‘겟 백’으로 방향을 틀었다.뉴질랜드 출신인 잭슨은 비틀스가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1968년에 일곱 살이었다. 비틀스의 영향력이 그토록 오랜 시간 길고 넓게 뻗쳐 자신의 영화 캐리어에도 영향을 미칠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던 나이다. 그 해는 ‘반지의 제왕’ 원작자 JRR 톨킨이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비틀스의 요청에 퇴짜를 놓은 해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36년 뒤 잭슨의 3부작 최종편 ‘왕의 귀환’이 아카데미상 한 해 최다 수상인 11개 부문을 휩쓸었으니 비틀스가 얼마나 혜안과 안목을 갖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잭슨은 비틀스 일을 하면서 매카트니 경에게 ‘반지의 제왕’을 만들려고 했을 때 있었던 일들을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매카트니 경에게는 거의 심문하듯 꼬치꼬치 물었는데, 링고는 별반 기억하는 것이 없었다고 했다. 자신이 이해하는 바로는 애플 필름스 제작자로 ‘매직 크리스천’을 제작한 데니스 오델이 ‘반지의 제왕’에 관한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것 같다고 했다. 비틀스 멤버들이 인도의 리시케시에 가서 마하리시와 함께 1968년 새해를 맞을 때까지 3개월을 지냈는데 오델이 책들을 보내줬다는 것이다. 세 권을 보내 링고를 빼고 세 멤버가 한 권씩 읽었는데 그들 모두 흥분했다.하지만 1973년 세상을 떠난 톨킨이 끼어들어 말도 못 꺼내게 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잭슨은 “비틀스 멤버들은 톨킨의 허락을 얻지 못했는데 그는 팝그룹이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만들려고 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1968년 새해가 밝았을 때 그들은 진지하게 논의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매카트니가 프로도 역을 맡고, 스타가 샘 역을, 레넌이 골룸을, 해리슨이 간달프 역을 맡기로 얘기가 됐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연출을 막 끝낸 스탠리 큐브릭에게 메가폰을 맡기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는 영화계의 억측이 있어왔다. 잭슨은 이에 대해 “그런 것 같다. 매카트니는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했는데 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비틀스가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더라면 자신의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폴이 그러더군. ‘그래, 우리가 안하길 잘했지. 당신이 작품을 제대로 만들었으니까. 난 당신 영화 좋더라’고. 난 그에게 ‘음, 여러분이 안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에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만들었으면 뮤지컬이 됐을 거니까’라고 말해줬어요. 만약에 사운드트랙 앨범을 만들었으면 14~15곡의 믿기지 않게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요.”
  • VR로 가상현실 거닐고 모션캡쳐로 관객과 소통…기술, 예술에 빠지다

    VR로 가상현실 거닐고 모션캡쳐로 관객과 소통…기술, 예술에 빠지다

    “VR 기기를 머리에 쓰셨으면, 이제 눈앞에 회오리가 보일 거예요.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세요.” “우와, 신기하다.” “이게 뭐야? 여기로 간다고요?” 곳곳에서 끊임없이 관객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28일까지 열리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언폴드엑스’(Unfold X) 전시장에서다. ‘융합예술플랫폼’이라는 설명을 달고 있는 언폴드엑스는 기술과 예술의 창작 지원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협력 기관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파라다이스문화재단, LG유플러스 등 다양하다.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지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위적 예술이라고 할 만하다.파라다이스문화재단 권하윤 작가의 ‘피치 가든’은 순식간에 관객을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한다. VR 기기를 쓴 관객들은 키 큰 나무와 풀들이 우거진 숲속에 서 있다가, 황금빛 꽃들이 가득한 들판을 거닐다가, 마치 화성처럼 황량하고 붉은 바위산을 산책할 수 있다. 주위 배경은 관객의 걸음에 따라 움직이며 조금씩 바뀌고 소리를 낸다. 실제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감각에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만져보게 된다. 작가는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이런 몽환적인 공간을 생각해냈다.이번 전시엔 영국·일본·프랑스 등 해외 유명 작가 3팀도 참여했다.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기상학적 움직임을 빛의 파동으로 시각화한 비디오(로랑 그라소), 모션 캡처로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한 로봇이 이를 모방해 보여주는 영상(유니버설 에브리씽), LED와 디지털 숫자 카운터기를 결합한 작품(다츠오 미야지마) 등 예술의 범위를 확장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국내 작가들 역시 인공지능(AI)가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상과 기술 발전과 장애의 관계를 얘기한 작품 등을 선보여 각종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작품을 보여준다.주목할 만하다. 관객이 VR 기기를 쓰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가상공간 안팎에서 즐기는 것으로 게임과 연극, 영화를 접목했다. 관객이 실제 배우와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원격 접속 유저가 온라인으로 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도 있다. 전시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도 열린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융복합 예술을 계속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언폴드엑스는 동시대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5개 국립과학관 온라인 가상현실 특별전시 오픈

    5개 국립과학관 온라인 가상현실 특별전시 오픈

    국내 5개 국립과학관들이 모여 온라인 가상현실로 특별 기획전시회를 연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과천, 광주, 대구, 부산 국립과학관이 공동으로 올해 끝난 6개 기획전시와 현재 진행 중인 2개의 기획전시를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으로 만들어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VR 전시관은 실사 파노라마 촬영 뒤 3D 가상현실, 디지털 보정작업을 거쳐 선명하고 깨끗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의 일방향 VR 관람 모드를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를 골라 선택해볼 수 있는 테마 관람모드를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게임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24개 체험 콘텐츠, VR 체험존을 구축해 운영된다. 이번 VR 전시관은 오는 29일 국립중앙과학관 통합전시관람누리집(vr2021.science.go.kr)을 통해 공개된다. 과학관측은 대중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30일부터 2주간 오픈이벤트를 열고 당첨자에게는 태블릿PC, 오큘러스 퀘스트2, 닌텐도 스위치,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우수 전시 콘텐츠들을 시공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VR 전시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3D 가상전시관을 이용한 과학교육 콘텐츠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