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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지역 문화의 감동 느끼는 평창올림픽 되길

    문화체육관광부가 그제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 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꼭 1년 앞둔 시점에서 문화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추진 계획에는 우리의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 자체를 문화유산으로 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한다. 올림픽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선수들 사이의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개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올림픽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그런 점에서 메달을 많이 따는 것 이상으로 문화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추진 계획을 보면 나름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988 서울하계올림픽에 이어 국가와 국민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한민족 대합창과 1만인 대합창, 2018명 한국회화전 등은 온 국민을 올림픽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동계 스포츠 가상현실 게임과 케이팝 홀로그램 콘서트, 이스포츠 페스티벌도 한류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우리의 강점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키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은 서울에서의 그것과는 달라야 한다.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을 드러내야 하는 것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지역 문화가 주는 감동을 이끌어 내는 데 소홀하면 개성을 찾을 수 없는 문화올림픽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아름답지만 척박한 자연환경과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한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민속문화와 소박하면서 독특한 지역의 먹거리 문화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조되지 않으면 안 된다. 월정사를 중심으로 하는 오대산의 종교문화 역시 문화올림픽에 활용하고도 남을 훌륭한 문화적 자산이다. 평창올림픽 부대 행사로는 ‘한·중·일 문화올림픽’도 열린다. 평창올림픽이 내년에 끝나면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이어지는 만큼 3국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라고 한다. 더불어 한·중·일 올림픽이 모두 끝나고 나면 세 나라 문화올림픽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뒤따를 것이다. 문화올림픽은 ICT 신기술을 보여 주는 전자 박람회와는 달라야 한다. 화려하지만 기억은 짧은 볼거리에 치중하기보다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을 세계인에게 전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
  • 소리·냄새·촉감까지… 고글 쓰면 中 대자연 여행하는 듯

    소리·냄새·촉감까지… 고글 쓰면 中 대자연 여행하는 듯

    입체음향·초음파 기술로 오감자극 현실과 똑같은 가상현실 만들어내 가상·증강 섞은 혼합현실 신기술도 “단순히 빗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마치 내가 비오는 거리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 같아요.”한 여성이 고글(HMD)을 쓰고 3차원(3D) 입체음향 시스템과 초음파 위치추적 기술이 적용된 스튜디오 안을 체험한 뒤 이렇게 말했다. 더이상 가상현실(VR)은 보여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소리는 물론이고 후각과 촉각까지 자극해 현실과 똑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 낸다. VR과 AR(증강현실)의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시민들에게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인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문을 열었다. 스타트업 기업인 ‘디지소닉’은 기존 VR 기술에 3D입체 오디오와 사용자 위치추적 센싱기술을 결합해 현장감 높은 VR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소닉의 스튜디오에 들어가 고글을 쓰면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장자제’의 광활한 자연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3차원 입체 음향까지 덧입혀 마치 비 오는 장자제 유리다리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서울대와 산학협력으로 함께 개발한 초음파 위치추적 기술은 걸을 때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소리까지 경험하게 한다. 김지헌 디지소닉 대표는 “가상현실이라는 게 어차피 체험인데 영화관처럼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소리를 경험하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VR·AR 콤플렉스에서는 혼합현실(MR)도 경험할 수 있다. MR이란 AR의 현실감과 VR의 몰입도를 섞어 놓은 기술이다. 스타트업 기업인 ‘스트라다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이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기존 고글의 경우 앞이 보이지 않지만, 홀로렌즈는 앞을 볼 수 있도록 반투명으로 돼 있다. AR처럼 현실 위에 다양한 가상의 도형이나 정보를 표시한다. 단순히 만들어진 이미지가 현실세계에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보고 있는 공간과 사물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가상의 3D홀로그램이 덧입혀 보여진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20년까지 총 400여억원을 투입해 상암 DMC를 한국 VR·AR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체험관 외에도 기술교육, 개발, 테스트, 마케팅 등의 지원 기능을 모아 놓는다. 개발자, 기업, 연구기관 등이 최신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 목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4차 혁명시대에 살아남으려면?...김지연 전 삼성전자 중국 연구소장의 해법

    4차 혁명시대에 살아남으려면?...김지연 전 삼성전자 중국 연구소장의 해법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최신 IT 신기술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는 문구도 다양하다.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감을 잡기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가지 의문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데?’ 4차 산업혁명은 면접장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거리이며, 사내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모르면 상사의 핀잔을 피할 수 없다. 부랴부랴 인터넷과 신문을 뒤져봐도 금방 밑천이 드러난다. 그렇다고 기초부터 공부하기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요즘 IT가 마케팅, 금융, 의료, 패션 등과 만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이나 동향과 이슈 정도는 얕게라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직장인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회사 생활이 힘들어진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으면 4차 산업혁명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님을 알게된다. 4차 산업혁명을 설계하고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스마트카,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개발하는 일은 학자와 연구자에게 양보하면 된다. 모두가 마크 저커버그, 팔머 럭키, 데미스 하사비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될 필요도 없다. 신기술의 출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신기술의 메커니즘보다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로 기존의 산업 환경과 수익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 스마트카를 두고 벌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첨예한 경쟁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이 책에는 최신 기술인 드론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와 레아 세이두가 등장한다.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자의 말을 찬찬히 들어보면 둘의 이야기가 그저 관심 끌기용으로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마릴린 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인 비행기 제작, 곧 드론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 거기서 우연히 군사 홍보용 포스터의 모델로 발탁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독보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당시 군사 홍보를 담당했던 로널드 레이건 대위는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먼로와 레이건 대통령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007 스펙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등의 영화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레아 세이두 역시 드론과 인연이 깊다. 레아 세이두의 아버지가 바로 세계 3대 드론 제작 업체 중 하나인 패롯의 CEO 앙리 세이두다. 이 책은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컴퓨터 비전 공학 박사이자, 삼성에서 28년간 차세대 IT R&D를 담당한 저자의 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어 해박한 지식과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 IT 뉴스를 제대로 읽고 얼리 어답터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4차 산업혁명 안내서다. 저자 소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28년간 차세대 IT 기술 연구개발에 몸담았으며 연구임원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5년 동안 삼성전자 중국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중국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R&D경영연구소 소장 시절 『서울신문』에 칼럼 「김지연의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를 연재했다. 이 칼럼은 중국 유력 경제지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The Economic Observer』에 「김지연의 과학기술 관찰(科技觀察)」로 번역되어 연재되었다. 지금은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고, 듣고, 체험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으로 창조된다

    보고, 듣고, 체험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으로 창조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둔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당신의 열정을 평창으로’라는 문화올림픽 슬로건을 발표했다. 문화올림픽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문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올림픽 자체를 문화유산으로 창조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경우 초대형 공연 전시를 기획하고, 한류 콘텐츠 확산을 통한 코리아프리미엄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 국민들이 올림픽을 축제로 즐기는 방안으로 한민족 대합창, 1만인 대합창 등 대형 공연과 2018명 한국회화전, 2018개 가로배너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월드디제이(DJ) 페스티벌, 아리랑축제, 서울거리에술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문화 한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동계스포츠 등 가상현실 게임과 케이팝 홀로그램 콘서트, 이스포츠 페스티벌 등이 추진된다.국제 행사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2020도쿄하계올림픽~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의 릴레이 개최를 게기로 한·중·일 3국 문화올림픽도 열린다. 3국의 문학, 전통극, 서화, 연극, 음악, 학술 등을 중심으로 동북아 평화메시지를 세계에 전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의 경우 강원도의 문화자원 발굴을 주제로 ‘평창 관광로드 10선’, ‘신사임당·허난설헌 문화이야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림픽 트레킹 코스와 효석예술촌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원 지역에 대형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춘천음악극 ‘봄봄’, 강릉 전통연희 ‘단오향’, 화천 인형극 ‘낭천별곡’ 등 강원 ‘1시·군 1문화예술’ 구축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자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스위스 생모리츠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한 한국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와 주요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소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며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월드스타 김윤진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역 로봇·VR 체험… 평창 ‘ICT 올림픽’ 잰걸음

    통역 로봇·VR 체험… 평창 ‘ICT 올림픽’ 잰걸음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국내 ICT 업계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동계스포츠 체험,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지도와 포털 등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ICT 업계가 준비 중인 서비스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인공지능 로봇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컴그룹과 퓨처로봇은 양사의 인공지능 번역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된 한컴그룹의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퓨처로봇에 탑재해 로봇이 외국인들을 안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과 강릉, 서울 광화문과 인천에서 5G에 기반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 등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실감형 미디어도 선보인다.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360도 VR 서비스와 피겨스케이팅 등의 경기를 원하는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KT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들 서비스를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검색포털 부문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사의 지도와 검색 등 주요 서비스를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외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개발하는 한편 지도에 담긴 정보를 다국어 기반으로 구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쓰리디팩토리, 국내 최초 VRiS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 가오픈

    쓰리디팩토리, 국내 최초 VRiS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 가오픈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가 국내 최초 VRiS 게임방 캠프브이알을 2월 8일 대구시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로 가오픈 한다고 밝혔다. 가오픈에 이어 2월 중에 미래창조과학부 및 대구시의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서 공식적인 개장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VRiS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으로 제작된 컴퓨터에 VR 헤드셋을 연결해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면서 하는 게임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쓰리디팩토리의 VRiS게임은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를 이용,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 추적을 통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해 국내 유사한 VR 게임들이 혼자서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과는 차별화 된다. 지난 2016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던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최초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 게임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6개월 간의 개발 작업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VRiS 게임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함으로써 미국의 더보이드,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체험 시설이 구축된다. 캠프브이알에서는 VRiS 게임이 국내최초로 상용화되는 점을 고려하여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체험단을 선정해 무료 체험 제공 후, 평가를 반영하여 시스템과 콘텐츠의 완벽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캠프브이알 1호점의 시설과 콘텐츠를 2월 중에 무료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캠프브이알의 공식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6월에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기업으로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 3D 등 차세대, 3D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국립고궁박물관, 원마운트테마파크,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키우는 성동구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키우는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동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20개 초·중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래 진로여행’과 ‘중학교 꿈 종합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래 진로여행’은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찾아가 4차 산업 유망 직업에 대해 강연도 하고 아이들이 직접 직업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4개 초등학교 5·6학년 1440명이 대상이다. ‘중학생 꿈 종합학교’ 프로그램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이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다. 초·중학교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될 직업은 드론 감독, 가상현실(VR) 전문가, 로봇 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프로그래머, 항공기 조종사 등이다. 오는 7월엔 청소년들이 드론·3D프린팅·소프트웨어 교육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도 개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역은 청소년들”이라며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깨워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홀로그램’ 유세하는 대선후보…편하거나 vs 새롭거나

    ‘홀로그램’ 유세하는 대선후보…편하거나 vs 새롭거나

    4~5월 열릴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후보가 유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프랑스 좌파당 대선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이 홀로그램을 통한 유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AP 등 해외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멜랑숑 후보는 현지시간으로 5일 2곳의 선거 유세장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중 ‘진짜’ 멜랑숑 후보가 찾은 유세장은 리옹이었고, 파리 생드니 유세장에 등장한 것은 그의 홀로그램이었다. 홀로그램은 3D 영상으로 만들어진 영상전달방식으로, 마치 눈앞에 실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멜랑숑 후보의 홀로그램 유세는 리옹에서 연설하는 그의 모습을 촬영한 뒤, 해당 영상을 홀로그램 프로젝터를 이용해 파리 생드니에서 재생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D의 형태로 눈앞에서 출렁이는 홀로그램 영상이나 이미지는 영화 속 단골 소재로 등장해 왔는데, 프랑스에서 이를 선거 유세에 이용한 것은 멜랑숑 후보가 처음이다. 멜랑숑 후보의 홀로그램이 등장한 유세장에는 6000명이 참석해 가상현실을 통한 그의 연설을 경청했다. 현지에서는 경쟁 후보자들이 하루 전인 4일과 같은 날 5일 펼친 유세 활동에 각각 1만 명이 모인 것으로 봤을 때, 6000명을 모은 홀로그램 선거유세가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멜랑숑 후보가 신기술을 향한 대중의 호기심으로 자신의 정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홀로그램 기술을 선거에 이용한 정치인은 멜랑숑 후보가 처음은 아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야당 대표였던 2014년, 전국 100여개 지역에 동시에 송출되는 3D 홀로그램 생중계 기술을 이용해 45일 동안 1500여 개 지역에서 3000여 회의 선거 유세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는 수천 만 명의 유권자에게 마치 현장에서 연설하듯 효과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결국 선거에서 승리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데스크 시각] ‘속초 유학파’의 서울 광화문 포켓몬고 체험기/문소영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속초 유학파’의 서울 광화문 포켓몬고 체험기/문소영 사회2부장

    ‘쥬피썬더.’ CP 1239. SS급 포켓몬. 특성 10만V 전기. 출신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탄생 2016년 7월 27일. 내 휴대전화에 CP 랭킹 1위를 장식한 포켓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CP는 공격력·방어력·체력 등의 총합이다. 쥬피썬더는 포켓몬 ‘이브이’의 진화체다. 얼마 전 ‘체육관’에서 다른 포켓몬들과 전투를 시켜 보니 ‘매우 효과적인 공격’을 했다. 이브이를 총애하다 보니 CP 랭킹 2위도 쥬피썬더이다. SS급보다는 능력이 덜한 A급 이브이가 진화했다. CP 1226이다. 랭킹 2위 쥬피썬더 출신지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다. 2017년 2월 1일 포켓볼 보급소 격인 포켓스톱이 20~30m마다 깔린 ‘천국’ 서울 광화문에서 잡아 진화시켰다. 오늘 출근길에 포켓몬 500마리를 잡았다는 축하 메달도 받았다.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랭킹 1위와 2위 쥬피썬더는 탄생 시점에 7개월의 공백이 있다. 출신 지역도 속초와 서울로 서로 다르다. 이런 차이는 포켓몬고의 한국 정식 출시가 올 1월 말에 된 탓이다. 지도 반출 문제로 게임 출시를 못 한다더니 그것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해명해 사실 어리둥절하다. 포켓몬고 게임과 관련해 이른바 ‘속초 유학파’로 불린다. 지난해 여름휴가 때 속초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했다는 의미다. 당시 속초는 재밌었다. 포켓몬고 게임이 증강현실(AR) 게임이라고 했으나, 오히려 현실이 가상현실(VR)에 발목 잡혀 있는 것 같았다. 이 게임은 걸어다녀야 하는 탓에 승용차에 탑승했을 땐 보행자처럼 GPS를 속이려고 운전 속도를 줄인다. 운전자들은 갑자기 출현한 포켓몬을 잡으려고 급브레이크를 잡기도 했다. 그때 속초에서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에서 온듯한 승용차들이 천천히 달리다가 급브레이크를 잡는 일이 적지 않았지만, 경적을 울리고 화를 내기보다는 속내를 서로 이해한 듯 웃어넘겼다. 또 속초의 ‘포켓몬고 성지’에서는 배터리팩을 휴대전화에 연결한 젊은이들이 신주 모시듯 휴대전화를 두 손으로 들고 좀비처럼 어슬렁거렸다. 게임에 동참하지 않았더라면 ‘뭐하는 거냐’며 손가락질했을지도 모르겠다. 1박2일 속초 여행에서 ‘팀 미스티’ 소속으로 레벨 13으로 돌아왔다. 7개월 만에 다시 포켓몬을 잡고 CP값이 낮은 포켓몬을 ‘박사에게 보내’ 사탕으로 갈아서 1·2단계 진화시키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행착오를 발견했다. 진화 사탕 50개·100개를 써 진화시켜 놓았더니 “좀처럼 활약이 어려워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체육관에서 전투를 벌이면 쉽게 진다는 의미다. 그 이유를 모르다가 최근 알았다. 포켓몬들의 능력을 분석하는 아이브이고(IV GO)를 최근 설치한 덕분이다. CP값이 높은 포켓몬을 포켓볼 십여 개나 낭비하면서도 잡아도, 근본이 틀렸으면 별 볼일 없는 포켓몬인 거다. 아이브이고는 포켓몬 개체를 SS-S-A-B-C-D로 평가했다. SS급이 가장 전투력이 좋고 진화에도 유리하다. 포켓몬마다 CP값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내재적 가치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지난해 진화시킨 나의 쥬피썬더가 SS급인 것은 그저 행운이었다. 게임조차도 엄격하게 내재적 가치를 평가한다. 겉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흔히 사람을 평가할 때 번드르르한 겉만 평가하기 쉽다. 경력이 어떠냐, 외모가 어떠냐, 집안이 어떠냐 등등. 그래서 ‘꽃길’만 걸었던 인물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곤 한다. 그러나 꽃길만 걸은 인물이 그 꽃길을 조성한 평범한 사람들의 성실과 노력은 잊었다면 그 인물은 원래 큰 인물이 아닐지 모른다. “내가 잘나서 출세했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영 별로인 거다. symun@seoul.co.kr
  • KT 5G 시범서비스 5가지 ITU 국제표준 초안 채택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세대(G) 시범 서비스의 주요 내용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통신 표준 총괄 기구인 ITU가 지난 16~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회의 결과다. 5G 서비스의 국제 표준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TU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된 KT의 솔루션은 ▲선수 1인칭 시점으로 영상을 중계하는 ‘싱크뷰’ ▲경기 영상을 가상현실(VR)로 체험케 하는 ‘360도 VR 생중계’ ▲중계 화면에 선수 정보를 띄우거나 다양한 각도로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옴니 뷰’ ▲3차원 입체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홀로그램 라이브’ ▲전용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공연’ 등 5가지다. 현재 상용 중인 LTE보다 통신 속도가 33배 이상 빠른 5G 환경 속에서 실현될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 KT가 평창 올림픽을 5G 시범 무대로 삼고 있다면 일본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로 보고 각축 중이다. KT는 일본 통신사 NTT의 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자(에디터)로서 하나의 표준문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KT 5G 시범서비스…사상 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초안 채택

    KT 5G 시범서비스…사상 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 초안 채택

    KT의 5G 시범 서비스의 주요 내용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KT는 5G 시범 서비스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전 세계 통신 표준을 총괄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지난 16∼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회의에서 360 VR(가상현실) 생중계·싱크뷰·홀로그램 라이브 등 KT 5G 시범 서비스 5개의 기술요구사항과 시나리오를 표준문서 초안(Draft Recommendation)으로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5G 서비스의 국제 표준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통신사 NTT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서비스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지만, KT가 양사의 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자(Editor)로서 하나의 표준문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체삽입형 통신기기로 통화하고, 센서 달린 옷으로 건강 체크

    인체삽입형 통신기기로 통화하고, 센서 달린 옷으로 건강 체크

    휴대전화가 아닌 내 몸에 삽입한 통신기기로 다른 사람과 통화한다. 입고 있는 옷이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호흡, 혈류량을 체크해 이상이 있으면 알려준다. 아직은 영화 속에서나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런 일들이 오는 2025년이면 현실화될 전망이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25일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 변화할 미래산업’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5년 즈음 나타날 우리 사회의 변화를 교육·의료·금융·교통·공공·제조·유통 등 7가지 분야로 나눠 그려봤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연결(Hyper-connectivity) 사회’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학교에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이 이뤄진다. 종이 교과서는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로 바뀐다. 교실에서 우주, 해저, 피라미드 등 VR을 구현해 수업에 활용한다. 의료에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료가 크게 확대된다. 이미 IBM이 개발한 ‘왓슨’은 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병명과 필요한 검사 등을 알려주는 ‘회이트잭’, AI 간호사 ‘몰리’ 등도 등장했다. 국내 의료 AI 시장은 2014년 18억원에서 2019년 256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은 ‘현금 없는 사회’ 도래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과 간편 결제 증가로 이미 주요국은 현금 결제 비중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비현금 거래 규모는 4263억 달러(약 497조원)로 2011년 3063억 달러(약 357조원)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IBK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ATM·CD 기기는 2만 9661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교통에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구축돼 차량과 차량이 서로 통신하게 된다. 도로 파손, 사고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자율주행차는 사람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공공 분야의 데이터 활용이 확대돼 지진, 태풍 등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 대응한다. 제조 공장은 최적의 생산효율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대체된다. 유통에선 자동차, 장난감, 책, 집 등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온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초연결 사회에서 기업들은 제품이 아닌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는 만큼 다양한 영역으로 다각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 살려주세요”…VR게임 처음 접한 할머니 반응

    평생 놀이기구를 타 본적 없는 할머니가 첫 가상현실 게임을 접하고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헤드셋을 쓴 노년의 여성이 파자마차림으로 가상현실(VR)롤러코스터를 체험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공포에 움츠러들거나 소리를 질렀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실제인듯 보였지만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양 팔을 앞으로 내밀어 안전바를 움켜잡으려고 시도하거나 한 지점을 향해 “오, 안돼, 오, 신이시여!”라고 고함을 쳤고, “바위가 떨어지려한다”며 두 팔로 얼굴을 막았다. 특히 롤러코스터가 휘어지거나 아래로 갑자기 떨어져 내릴 때는 울면서 “나 좀 내려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충격적인 경험이 끝나자 할머니는 지친 상태였지만 안도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롯데, 소외 이웃과 나누며 성장하는 기업활동 ‘박차’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롯데, 소외 이웃과 나누며 성장하는 기업활동 ‘박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라고 믿는다. 소외계층은 물론 국가 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으로도 봉사 영역을 넓혔다. 신동빈 회장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돼라”고 주문했다. 롯데는 지난달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맺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AI 기반 플랫폼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롯데정보통신이, 데이터 분석은 롯데멤버스가 맡는다. 앞으로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를 구축해 5년 이내에 모든 사업 분야에 걸쳐 도입한다는 목표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올해 다양한 사업이 시작된다.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 76층부터 101층에 롯데호텔의 최상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이 들어선다. 리츠칼튼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도 문을 연다. 이를 바탕으로 잠실 주변 관광쇼핑 인프라와 시너지를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의 테마파크가 구현된다. 그룹의 다른 한 축인 화학 분야의 경쟁력도 강화된다. 롯데케미칼의 국내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8년 말 230만t으로 늘어난다. 2016년 5월 준공된 우즈베키스탄 공장, 현재 증설 중인 말레이시아 공장,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미국 공장까지 포함하면 450만t이다. 세계 7위의 에틸렌 생산능력이다. 또 합성고무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사와 합작으로 여수공장부지에 연간 20만t 규모의 생산설비도 올해 건설할 예정이다. 2014년 출범한 현대케미칼, 지난해 인수한 삼성화학사 등까지 더해 롯데케미칼은 세계적인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갖췄다. 봉사할동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3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초청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열었다. 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사업, 전방 지역 군인과 사회복지사들의 보다 나은 육아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이어 다양한 분야로도 활동영역을 넓힌 것이다.
  • [과학계는 지금]

    ●과학기술정책硏 ‘영 이노베이터 톡’ 내일 개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송종국)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A동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주제로 ‘영 이노베이터 톡’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로봇 등 딥테크 분야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동향, 연구 성과 사업화 과정은 물론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 규제, 법률 등의 효용성과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과천과학관 ‘濠 퀘스타콘 재미있는 과학’ 체험전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오는 4월 30일까지 호주 퀘스타콘 특별체험전 ‘재미있는 과학’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호주 국립과학기술센터(퀘스타콘)가 제작한 전시품 32종과 체험 교실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서 과학을 재미있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품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지만 체험 교실은 만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육성센터 준공식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23일 화학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산·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KRICT 디딤돌플라자’ 준공식을 열었다. 디딤돌플라자는 유망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연구원 내에 입주시켜 연구개발 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와 시설 같은 연구 인프라 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립됐다.
  • [홍희경 기자의 출근하는 영장류] 한국의 CES 부스

    [홍희경 기자의 출근하는 영장류] 한국의 CES 부스

    ‘중국 담은 높아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고, 일본 담은 없다시피 하여 내부가 훤히 보인다. 한국 담은 이 둘의 중간 정도이다.’ 국어 교과서에서 봤던 이어령 선생의 ‘한국의 담장’은 모범적인 인류학 텍스트였다. 담장 높이의 차이는 국가별 개방·폐쇄성의 정도를 은유한다고 이 선생은 결론 냈다. 어떤 ‘하드웨어’엔 그 사회의 ‘소프트웨어’가 고스란히 담긴다고 그때 배웠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꾸민 부스에서 3국의 담장을 떠올렸다. 인구 분포와 경제 수준이 서로 다른 한·중·일의 개성이 부스 곳곳에서 묻어났다. CES의 중앙 무대에서 살짝 비켜난 곳에 위치한 중국 샤오미 부스엔 없는 제품이 없다. 두께 4.9㎜의 TV, 스마트폰, 가상현실(VR) 기기, 공기청정기, 전동 킥보드, 드론, 로봇까지. 이 다양한 제품들을 마치 양판점처럼 배치했다. 매장이 아닌 전시장인데도 “한 번 써보고, 지금 당장 사세요”라고 제품들이 속삭이는 듯했다. 그런 눈으로 가전을 보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예금을 깨서 매장에 가 ‘최신형’이란 스티커가 붙은 제품을 사면, 우리 가족이 성공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세탁기 있는 집, 에어컨 있는 집이란 ‘성공의 증거’를 갖추기 위해 모두 몰두했었다. 이제 삼성이나 LG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부추기지 않는다. 더이상 가전이 결핍된 집이 드문 한국에서 사람들은 ‘패션’처럼 가전을 쇼핑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색이 재현되는 올레드 터널을 통과해 입장한 LG 부스에선 냉장고나 청소기를 어떻게 집에 배치할지 차분히 설명한다. 삼성의 VR 체험존에선 기어VR을 쓴 개인들이 모여 전동의자를 타고 VR을 집단 체험한다. 잘 단장된 갤러리처럼 꾸민 한국 기업 부스에서 제품들은 “가전을 통해 삶을 예술로 만들어봐”란 메시지를 던지는 듯했다. 일본은 어떨까. 소니의 모든 제품은 최상의 품질을 구현했다. 수십년 전 ‘소니 신화’의 주역이던 휴대용 오디오 워크맨은 ‘무손실음원’을 구현하는 초고가 제품으로 돌아왔다. 제품을 체험할 독립적인 공간이 부스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은 초고화질 영상과 입체적인 음질을 감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제품들은 마치 “너의 고독을 내가 달래 줄게”라고 웅변하는 듯했다. 한·중·일 부스의 이질감은 방문객의 동선에서 극대화된다. 중국 부스에서 사람들은 우루루 몰려다니며 경쟁하듯 제품을 만지고, 출시 일정을 확인했다. 한국 부스에선 두세 명씩 짝을 지어 제품을 감상하며 소감을 교환했다. 일본 부스에 들어선 일행들은 곧 서로 헤어졌고, 한 명씩 헤드폰을 끼거나 TV를 보며 기계와 1대1 관계를 맺었다. 가전 기술력이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전승됐다거나 중국 부스의 풍경이 몇십 년 전 한국과 비슷하다는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한국의 부스가 지금의 일본 부스와 다른 모습이길 바라 본다. 외롭거나 홀로 남은 이들이 억지로라도 친구를 찾는 대신 가전에게 위로를 받는 풍경은 거북하다. 우리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 saloo@seoul.co.kr
  • KT ‘기가 VR’로 한국 관광 즐겨요

    KT ‘기가 VR’로 한국 관광 즐겨요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홀로그램 공연장 ‘케이 라이브’에서 ‘기가 VR 체험존’을 16일부터 운영한다. ‘기가 VR 체험존’은 가상현실(VR)을 통해 국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원형 기구에 탑승해 서울과 평창을 여행하는 ‘VR 롤링 스카이’ ▲걷기 전용 어트랙션에 탑승해 서울 명동성당 주변을 산책하는 ‘VR 드림 웍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와 손을 잡고 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VR 케이-스폿 투어’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기가 VR 체험존’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VR 관광 체험관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VR, 오스트리아 운전교육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협회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기인 ‘기어VR’을 활용한 안전운전 교육 콘텐츠 ‘삼성 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드라이브’가 탑재된 기어VR은 올여름부터 오스트리아 전역에 있는 8개 운전교육장에서 초보 운전자 훈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1만 5000명의 교육생이 ‘삼성 드라이브’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전망이다. ‘삼성 드라이브’는 오스트리아의 메세비엔나에서 이날(현지시간)까지 나흘 동안 열린 ‘비엔나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LG하우시스 ‘中 10대 브랜드상’ LG하우시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내 ‘전국 건설사 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한다. 중국 건설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4년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대 브랜드에 뽑힌 이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중국 내 해외 건축자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상호 LG하우시스 중국법인장은 “LG하우시스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 1위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볍고 오래가거나 vs 빠르고 현란하거나

    가볍고 오래가거나 vs 빠르고 현란하거나

    모바일 시대에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노트북은 ‘틈새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 노트북 시장은 무게를 1㎏ 이하로 줄여 휴대성을 높인 ‘초경량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두 축으로 재편돼 학생과 직장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국내 노트북 10대 중 6대가 ‘초경량’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가볍고 슬림한 몸체의 초경량 노트북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들어 일반 노트북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노트북 10대 중 6대가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들어 초경량 노트북은 ‘극한의 다이어트’를 넘어 ‘지구력 키우기’에 돌입했다. 배터리의 지속 시간을 늘려야 휴대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충전 기술을 높이는 등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올데이그램’을 공개했다. 13.3인치와 14인치, 15.6인치 제품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최대 24, 23, 22시간에 달하는데 이는 기존 노트북의 두 배다. 동영상을 계속 재생할 때 각각 17.1시간, 17시간, 15.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올데이그램의 배터리 용량은 60와트시(Wh)로 기존 노트북의 1.7배다. 탄소나노튜브라는 신소재를 활용한 LG화학의 배터리는 일반 도전재를 줄이고 충전에너지를 늘려 전력 효율을 높였다. 충전 속도도 빨라 방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하면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조홍철 LG전자 PC마케팅팀 과장은 “가볍고 얇은 노트북이라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구속’(拘束)”이라면서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거나 커피숍에서 멀티탭이 있는 자리를 찾아다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게와 두께는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지속력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도 1㎏ 미만의 날씬한 몸체에 배터리 방전 문제까지 해결한 제품이다. 노트북은 스마트폰보다 많은 전력량이 필요하지만,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출력 10와트(W) 이상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로 설계를 통해 스마트폰 충전기의 저전력으로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퀵 충전’ 기술을 활용해 출력 45와트의 소형 어댑터로 20분 충전하면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80분 이내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게임 장비 구입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도 주목받고 있다. 빠른 응답 속도와 고사양의 그래픽카드 등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기존의 데스크톱 PC를 대체함은 물론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상현실(VR)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최근 온라인게임 ‘오버워치’를 비롯한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층이 늘어나면서 게이밍 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게이밍 노트북의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PC 기업들 고사양 노트북 시장서 경쟁 에이서와 에이수스, 레노버 등 PC 기업들은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만 에이수스는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하고 4K 초고해상도(UHD) 화질을 지원하는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노트북’을 지난 10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자사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를 출시했다.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i7· i5 프로세서와 최신 그래픽카드, 2400MHz 속도의 DDR4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가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올 평창 올림픽에 9372억원 투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비 지원은 전년 대비 55% 줄이고, 개최 준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 413억원에서 1666억원으로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 사회간접자본 위주에서 경기력 향상, 대회 운영 등 실질적인 대회 준비를 지원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며 올해 범부처 예산 937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개최 준비 지원 예산은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 등 문화올림픽 지원에 387억원,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실현에 114억원, 테스트 이벤트와 홍보, 보안 등 조직위원회 사업 지원 662억원, 특구 관광 개발과 도시 경관 개선 503억원 등으로 짜였다. 또 대표 선수 지원은 처음으로 연간 300억원을 넘어섰다. 종목별 전담팀 운영, 해외 전지훈련 확대, 외국인 코치 영입 지원과 더불어 올해 초부터 준공되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아울러 조직위원회 재정 부담을 대폭 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해져 조직위가 대납해야 할 300억원 이상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평창올림픽법 개정으로 국제행사 등에서 주파수 관련 수수료 면제, 임대차량 유상 재임대, 운전자 알선 사업 등이 가능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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